스트레칭
2008/06/05 오전 9:03 | 골프

* 연습과 라운드 전 스트레칭

골프는 다른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워밍업과 스트레칭이 아주 중요하다. 안전하게 준비운동을 하는 것은 스윙 전에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워밍업의 목적은 부드럽고 협응성의 동작을 위해 신경 자극의 빠른 전달로 체온을 상승하는 것이다. 신체가 따뜻하게 되면 결합조직이 느슨해지고 관절이 부드러워 진다.

골프를 위한 워밍업은 5분 동안 빠르게 걷기, 제자리 뛰기, 가볍게 점프하기, 느리고 가벼운 골프 스윙동작을 해줌으로서 다음 동작인 스트레칭을 할 수 있다.

안전하게 스트레칭을 하기 위해서는 골퍼의 유연성과 다양한 근육 긴장의 수준을 알아야 하기 때문에 규칙적인 스케줄로 스트레칭을 해주어야 한다. 골프 스트레칭은 일반적인 스트레칭과 다르게 스윙의 자연스런 동작을 위해 특별히 고안되어야 한다. 그리고 똑같은 스트레칭을 라운드가 끝난 후에도 정리운동으로 반드시 해주어야 한다.

스트레칭은 통증 없이 해야하고 약간 당기는 듯한 느낌으로 이완한다. 반동과 탄력을 주지 않고 15∼30초, 2∼3회 반복해야 효과적이다. 스트레칭 시 호흡은 참지 말고 천천히 리미드컬하게 해주어야 근육과 다른 조직이 더 이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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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레칭 효과 ]


- 골프 스윙의 움직임을 자유롭게 해주고 관절의 가동범위를 넓혀준다
- 근육과 관절 부상의 위험을 줄여준다
- 정신적, 신체적 이완을 증가시킨다
- 근육통을 줄여준다
- 신체를 깨어나게 해준다

이 운동은 스트레칭에 들어가기 전 신체의 온도를 높여주고 조직을 따뜻하게 하여 스트레칭을
원할하게 하도록 하는데 있다.

1. P T 체조 : 30회



2. 어깨 돌리기 : 양팔을 뻗은 상태에서 원을 그려준다(앞, 뒤 20회씩)



3. 팔 들어올리기 : 양손에 골프채를 잡고 머리 위로 들어준다(20회)


4. 몸통 돌리기 : 어드레스 자세에서 골프채를 가슴 앞에 놓고 몸통을 돌려준다(20회씩)


5 옆으로 구부리기 : 양손에 골프채를 잡고 옆으로 구부린다(20회씩)


6. 앉았다 일어나기 : 일어선 자세에서 양손에 골프채를 잡고 앉으면서 골프채를 가슴 높이로 들어준다(2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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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리, 등, 다리 스트레칭 ]

1. 쪼그려 앉은 자세에서 뒷꿈치를 가볍게 들고 몸통을 앞으로 구부린다.
양팔을 모아서 무릎을 천천히 가슴쪽으로 당겨준다.



2. 쪼그려 앉은 상태에서 양다리를 벌려준다. 허리와 등을 앞으로 구부리면서 양팔을 옆으로 벌려준다.


3. 일어선 상태에서 무릎을 가볍게 구부린다. 엉덩이를 뒤로 천천히 밀어주면서 몸을 앞으로 구부린다.


4. 몸을 똑바로 선 자세에서 골프채를 왼손으로 잡는다. 오른손으로 오른쪽 발목을 잡고 다리를 올려준다. 끝나면 반대쪽을 해준다.


5. 골프채를 양손으로 잡고 왼쪽 다리는 앞으로 구부리고 오른쪽 발바닥을 정면에 향하여 똑바로 바닥에 대고 무릎을 펴준다. 천천히 왼쪽 무릎을 구부린다. 끝나면 반대쪽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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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엉덩이 스트레칭 ]

6. 의자에 앉아서 오른쪽 다리를 왼쪽 무릎에 올려놓는다. 오른손으로 오른쪽 무릎을 눌러준다. 끝나면 반대쪽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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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옆구리, 가슴, 어깨 스트레칭 ]

7. 무릎을 가볍게 구부리고 양손으로 골프채의 잡는다. 등과 허리, 팔을 똑바로 펴주면 서 바닥쪽으로 눌러준다. 천천히 왼쪽으로 옆구리를 틀어준다. 끝나면 반대로 해준다.

8. 일어선 자세에서 다리를 어깨넓이로 벌려주고 골프채를 어깨 넓이로 잡고 가슴 높이로 들어준다. 천천히 왼쪽으로 돌려준다. 끝나면 오른쪽으로 돌려준다.


9. 똑바로 선 자세에서 다리를 어깨넓이로 벌려주고 왼쪽 팔을 위로 올려 구부린다.
오른손을 머리 뒤로 가서 왼쪽 팔꿈치를 잡고 천천히 오른쪽 옆으로 구부린다.
끝나면 왼쪽 옆으로 구부려준다.




10. 어드레스 자세에서 왼쪽 팔을 펴준다. 오른쪽 손등을 왼쪽 손등에 대주고 백스윙을 해준다. 끝나면 반대로 해준다.



11. 일어서서 어깨넓이로 다리를 벌려주고 양손에 골프채를 잡는다. 팔꿈치를 펴주면서 머리 위로 올려준다.


12. 일어서서 어깨넓이로 다리를 벌려주고 허리 뒤로 양손에 골프채를 잡는다. 몸을 똑바로 선 상태에서 천천히 뒤로 올려준다.


13. 일어서서 어깨넓이로 다리를 벌려주고 양팔의 팔꿈치를 90도로 구부리고 손바닥이 바깥쪽으로 향한다. 천천히 가슴을 펴주면서 양 팔꿈치를 뒤로 제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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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스트레칭 ]

14. 똑바로 선 자세에서 오른손으로 머리를 잡고 오른쪽 옆으로 당겨주다.
끝나면 반대로 해준다.



15. 똑바로 선 자세에서 어깨를 고정시키고 오른손으로 뺨을 대고 목을 좌측으로 천천히 돌려준다. 끝나면 반대로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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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목 스트레칭 ]

16. 왼쪽 팔꿈치를 구부리고 오른손으로 왼쪽 손바닥을 대준다. 오른손으로 왼쪽 손바닥을 잡고 왼쪽 손목을 손등 쪽으로 젖혀주면서 천천히 왼쪽 팔꿈치를 펴준다. 끝나면 오른쪽을 해준다.



17. 왼쪽 손목을 구부리고 오른손으로 왼쪽 손등을 잡는다. 안쪽으로 당겨주면서 손목을 바깥쪽을 틀어준다. 끝나면 오른쪽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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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영어회화의 절반을 해결해 주는 20가지 질문 패턴

질문 패턴 01. 영화 보러 갈래?
Do you want to see a movie tonight?
이걸 원해? 말만 해! 다 해 줄 테니~ 상대방의 의향을 물을 땐, Do you~?

질문 패턴 02. 조용히 좀 해 줄래?
Can you keep it down?
밥 좀 사줄래? 청소 좀 도와줄래? 어려운 일을 부탁할 땐, Can you~?

질문 패턴 03. 얘기 좀 해도 될까?
Can I talk to you?
그것 좀 해도 돼? 상대방의 허락을 구하거나 부탁할 일이 있을 땐, Can I~?

질문 패턴 04. 여기 사인해 주시겠어요?
Would you sign here, please?
점잖고 격조 있고 교양 있게 말하고 싶을 땐, Would you~?

질문 패턴 05. 진심이야?
Are you serious?
행복하다고? 긴장된다고? 상대방의 상태를 묻고 싶다면, Are you~?

질문 패턴 06. 내가 먼저 전화해야 하나?
Should I call him first?
제가 어찌 하오리까? 무언가 해야 하냐고 나의 의무를 물을 땐, Should I~?

질문 패턴 07. 그녀에게 데이트 신청할 작정이야?
Are you going to ask her out?
뭔가 할 예정이라고 이미 마음먹은 일을 통보할 땐, Are you going to~?

질문 패턴 08. 전화해도 돼요?
Is it okay if I call you?
무엇이든 괜찮은지 아닌지 묻고 싶을 땐, Is it okay if~?

질문 패턴 09. 인터넷으로 주문하지 그래?
Why don''t you order it online?
내 이름은 권해요! 상대방에게 무언가 권유할 땐, Why don''t you~?

질문 패턴 10. 근처에 화장실이 있나요?
Is there a bathroom around here?
어이, 거기 누구 없소? Is there~?

질문 패턴 11. 누굴 사랑해 본 적 있어요?
Have you ever loved someone?
해봤어? 먹어봤어? 가봤어? 경험을 물어볼 땐, Have you~?

질문 패턴 12. 좀 도와줘?
You need some help?
평서문으로도 물어볼 수 있다? 상대방에게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을 땐 무조건 You~?

질문 패턴 13. 그렇게 생각 안 해?
Don''t you think so?
넌 안 그러니? 상대방의 동의를 구하고 싶을 땐, Don''t you~?

질문 패턴 14. 저한테 메시지 온 거 있어요?
Any messages for me?
무언가 있는지 물어볼 때 Any~?를 써도 된다고?

질문 패턴 15. 무슨 일 있어?
What happened to you?
뭘 했는지, 뭘 좋아하는지. ‘무엇’이 들어가는 질문을 할 땐 무조건, What~?

질문 패턴 16. 너희 둘은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데?
How did you two meet?
‘어떻게’라는 말이 들어가는 표현을 할 땐 무조건, How~?

질문 패턴 17. 오늘 언제 퇴근해요?
When do you get off today?
시간에 관한 질문을 할 땐 언제나, When~?

질문 패턴 18. 어디 가고 싶어?
Where do you want to go?
어디 가고 싶다고? 어디 있는 거야? ‘어디’가 들어가는 질문을 할 땐, Where~?

질문 패턴 19. 누가 이랬어?
Who did this?
‘누가’ 했는지 묻고 싶을 땐 무조건, Who~?

질문 패턴 20. 왜 나한테 키스했어?
Why did you kiss me?
왜 그랬는데? 도대체 왜 그랬어? 이유를 묻고 싶을 땐 언제나, Why~?

Part 2. 영어회화의 나머지 절반을 해결해 주는 20가지 대답 패턴

대답 패턴 01. 내가 집까지 태워다줄 수 있는데.
I can drive you home.
당신의 능력을 보여 주세요! 할 수 있다고, 해 줄 거라고 자신 있게 말하고 싶을 땐, I can~

대답 패턴 02. 내가 계산할게.
I''ll pick up the tab.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무언가를 할 거라고 공언할 땐, I will~

대답 패턴 03. 난 담배 안 피워.
I don''t smoke.
안한다면 안 한다니까! 어떤 일을 하지 않는다고 부정할 땐, I don''t ~

대답 패턴 04. 너 만나러 여기 왔어.
I''m here to see you.
내가 말이쥐~ 나에 대해 말하고 싶을 땐, I''m~

대답 패턴 05. 커피 좀 더 주시겠어요?
I''d like more coffee, please.
격조 있고 교양 있게 부탁할 때, I''d like~

대답 패턴 06. 나 5kg 뺄 거야.
I''m going to lose 5kg.
한다면 꼭 한다니까~ 결심한 걸 다른 사람들에게 얘기할 땐, I''m going to~

대답 패턴 07. 가봐야 할 것 같아.
I think I should get along.
그건 좀 아닌 것 같은데… 자신의 의견을 좀더 부드럽게 표현하고 싶을 땐, I think~

대답 패턴 08. 생각 좀 해 볼게요.
Let me think about it.
선심 쓰듯이 내가 하겠다고 할 때도, 해보게 해달라고 부탁할 때도 Let me~

대답 패턴 09. 우리 사귀자.
Let‘s go steady.
무엇이든 같이 하고 싶은 일이 있을 땐, Let''s~!

대답 패턴 10. 잔돈 여기 있습니다.
Here''s your change.
여기에, 저기에, 이게? Here''s~, There''s~, This is~

대답 패턴 11. 언제든 연락 주세요.
Feel free to contact us.
동사로 시작하는 명령문과 부정 명령문, Feel free to~

대답 패턴 12. 차라리 혼자 있을래요.
I would rather be alone.
차라리 과거가 있는 게 낫지. 내가 선호하는 것을 말하고 싶을 땐, I would rather~


대답 패턴 13. 언니랑 목소리가 똑같네요.
You sound just like your sister.
목소리가, 맛이 보인다, 보여! 목소리가 꾀꼬리 같다며 작업하고 싶을 땐, You sound~

대답 패턴 14. 당신 오늘 밤 정말 섹시해 보여.
You look gorgeous tonight.
상대방의 옷차림이나 기분 등이 어떤 것 같다고 추측할 땐, You look~

대답 패턴 15. 그냥 클릭만 하면 돼.
All you have to do is click.
다른 건 손대지 말고 뭔가 한 가지만 하면 된다고 말할 땐, All you have to do is~

대답 패턴 16. 더 나빴을 수도 있어.
It could be worse.
could와 would가 어떻게 다르다고?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일을 말할 땐 It could be~

대답 패턴 17. 그 영화 벌써 봤어.
I''ve already seen the movie.
현재완료? 그런 건 잊어. 벌써 했다는 말을 하고 싶을 땐 무조건, I''ve already~

대답 패턴 18. 술을 줄여야겠어.
I should cut down on my drinking
뭘 해야 한다는 말을 할 땐, I should~, I have to~, I''ve got to~

대답 패턴 19. 나 전화 받느라 바빠.
I''m busy answering phone calls.
날 그렇게도 괴롭혔던 -ing. 지금 당장 혹은 요 근래 바쁘다는 말을 할 땐, I''m busy -ing ~

대답 패턴 20. 나 머리 잘랐어.
I got my hair cut.
have/get/make를 살리면 영어가 세련되어진다. 누군가에게 뭔가 시켰다는 말을 할 땐, I got~

Part 3. 회화에 날개를 달아 주는 필수 구문 10가지

필수 구문 01. 도착하면 전화해.
When you get there, call me.
뭔가 하게 되면 이라는 말을 하고 싶을 땐, When~과 If~

필수 구문 02. 삐 소리가 난 후 메시지를 남겨주세요.
Leave a message after th beep.
뭔가 한 후에, 하기 전에 하는 말을 하고 싶을 땐, After와 Before

필수 구문 03. 사랑하니까 널 떠나는 거야.
I''m leaving you because I love you.
뭐든 구차하게 변명하고자 할 땐, because와 because of

필수 구문 04. 내가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I''m not sure if I can do this.
뭘 모르는 게 있을 땐 자신 있게, I''m not sure if~와 I have no idea~

필수 구문 05. 그녀를 사랑하긴 하지만 떠나야 했어.
Though I love her, I had to leave.
앞에서 했던 말과 반대되는 얘기를 하고 싶을 땐, Though~

필수 구문 06. 집에 10시까지는 들어올게요.
I''ll be home by 10:00.
언제까지 라고 얘기하고 싶을 땐, by~와 until~ 그리고 from~ to~

필수 구문 07. 결정을 내려야 해.
You need to make a decision.
뭔가 해야 한다는 말을 need로 표현하고 싶을 땐, You need to~

필수 구문 08. 네 말을 들었어야 하는 건데.
I should''ve listened to you.
과거에 하지 않아 후회하는 일을 표현할 땐, I should''ve~

필수 구문 09. 내가 더 똑똑했으면 좋았을걸.
I wish I were smarter.
실현 가능성이 없는 희망을 노래하고 싶을 땐, I wish I were/could~

필수 구문 10. 뭘 하든 포기하지는 마.
Whatever you do, don''t give up.
뭐든지 다 해 준다고 얘기하고 싶을 땐, what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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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7월 22일 (화) 11:32 스포츠서울

SK 김성근 감독의 ‘지옥훈련’에 일본의 야구 평론가도 깜짝 놀랐다.

요미우리에서만 19시즌을 치르며 통산 172승에 3.48의 방어율을 기록하는 등 ‘전설’로 불리는 일본야구 평론가 구와타 마쓰미(40)가 지난 주말 한국을 방문했다. 구와타의 방문 목적은 베이징 올림픽에서 일본의 금메달 획득에 강력한 라이벌이 되는 한국야구의 힘을 직접 눈과 피부로 느껴기 위해서였다. 일본 프로야구 출신 코치들이 몸 담고 있는 SK에서 한국야구가 가진 힘의 근원을 찾기 위해 선수단과 동행한 구와타는 ‘살인적인‘ 훈련량에 한 번. 선수단의 음식 문화에 또 한번 놀랐다.

구와타는 22일 스포츠호치를 통해 “SK의 이세 다카오 타격코치와 카도 하지메 투수코치. 후쿠하라 미네오 수비코치를 통해 훈련량을 전해듣고 혀를 내두를 수 밖에 없었다. 스프링캠프 때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점심과 저녁식사 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에 모두 훈련을 하고. 시즌 중에도 야간경기가 있는 날이면 오후 1시부터 훈련을 시작해 경기 후에도 특타를 한다. 이 만큼의 훈련량을 소화하면 스태미너가 있는 선수들이 성장한다. 지바 롯데에서 코치 경험이 있는 김성근 감독이 일본 야구에서 힌트를 얻어 훈련을 많이 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타국의 야구도 좋은 점이 있다면 도입을 해야한다. 단지 흉내를 내는 것이 아니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노력이라면 우리(일본)도 배워야 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편지형식의 이 기사를 통해 구와타는 “SK 선수단 숙소에서 점심식사를 하는 모습을 봤는데 냄비에 담겨져 있는 매운 음식을 땀을 흘려가며 먹더라. 먹거리를 소중히 여긴다는 것은 반드시 단기전이나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음식문화가 경기력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구와타는 1983년부터 85년까지 고시엔 대회에서 통산 20승(3패). 방어율 1.55의 경이적인 기록을 갖고 있으며 85년 드래프트 전체 1위로 요미우리에 입단했다. 데뷔 이듬해인 87년 15승(6패). 2.17의 방어율로 사와무라상을 수상한 후 92년까지 6연속 시즌 두자리승수를 거두는 등 요미우리의 에이스로 한 시대를 풍미했다. 차기 요미우리 감독 후보로도 거론되는 일본프로야구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장강훈기자 zz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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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회화] 축구 용어 총정리 [영어회화공부 ] ohime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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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 자료입니다. 참고하세요~

용 어

설 명

◆ 'A'나 'B'로 시작하는 축구용어

어드밴티지 룰(advantage rule)

반칙을 범한 수비팀에게 벌칙 을 부여 하는 것이 공격팀에게 불이익을 준다고 판단 되었을 경우 그 공격 그대로 유지 시키는 규칙

어택(attack)

공격

어태커(attacker)

공격자

백힐링(back heeling)

발 뒤꿈치로 하는 킥

백 패스(back pass)

후방에 있는 자기편에 패스하는 것

백 슛(back shoot)

후방으로 행하는 슛

볼 콘트롤(ball control)

볼 다루기

블록(인터셉트)(blcok(intercept))

차단,저지

보디 콘택트(body contact)

신체 접촉

불리(bully)

선수들이 한 곳에 모여 볼을 혼잡하게 다루는 상태

목차로 가기

◆ 'C'로 시작하는 축구용어

캐링(carrying)

골키퍼가 볼을 가지고 3걸음 이상 걷는 반칙

코션(caution)

주의

센터써클(center circle)

중앙원

센터링(centering)

공격측 선수가 볼을 문전으로 차 올리는 것

센터 포워드(center forward)

중앙 공격수

센터 하프 백(center half-back)

중앙 수비수

센터 라인(center line)

중앙선

체인징 포지션(changing position)

시합 중에 각 선수가 위치를 바꾸는 것

차징(charging)

신체 접촉에 의한 반칙 행위

칩킥(chip kick)

볼을 상대방의 머리 위로 차 넘겨 자기편에게 보내주는 킥

클리어(clear)

혼전 또는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수비 선수가 볼을 차내는 것

코너(corner)

사이드 라인과 앤드 라인이 겹쳐진 부분

코너플랙(corner flag)

코너에 있는 기

코너킥(corner kick)

볼이 수비측의 신체 접촉에 의해 앤드라인 밖으로 나갔을 경우 공격측이 코너에 볼을 놓고 공격하는 것

코너킥 에어리어(corner kick area)

코너킥을 행하는 지역

크로스 바(cross-bar) :

골 포스트 사이에 가로로 설치된 장대

목차로 가기

◆ 'D'로 시작하는 축구용어

대인저러스 플레이(dangerous play)

위험한 플레이

대쉬(dash)

단거리를 빠르게 뛰는 것

데드볼(dead ball)

경기가 잠시 중단된 상태의 볼, 또는 경기장 밖으로 나간 볼

디펜스(defence)

수비

디펜더(defender)

수비선수

디펜시브 월(defensive wall)

수비벽

다이렉트 프리킥(direct freekick)

직접 프리킥 (직접 슈팅을 할 수 있는 프리킥)

도징(dodging)

기만 동작

더블 스위퍼(double sweeper)

최종 수비 선수로 2명을 배치하는 것

드리블(dribble)

공을 몰고 나가는 동작

드롭 볼(drop ball)

볼이 날아가다 갑자기 아래로 떨어지는 볼 (탑 스핀으로 생기는 회전볼)

드롭 킥(drop kick)

공을 떨어뜨려 튀어 오르는 순간을 이용하여 차내는 킥의 일종

듀레이션 오브게임(duration of game)

경기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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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나 'G'로 시작하는 축구용어

페이크(fake)

상대 선수를 속이기 위한 몸놀림

필드 오브 플레이(field of play)

경기 구역

파이널(final)

결승전

풋볼 플레이어(football player)

축구 선수

포워드(forward)

공격진

프리킥(free kick)

자유킥 (파울이나 반칙에 의해 부여되는 킥)

프론트 태클(front tackle)

정면 태클

프론트 킥(front kick)

발등으로 차는 킥

풀백(full back)

수비수

골(goal)

득점

골 에어리어(goal area)

골라인 안쪽 지역

골 게터(goal getter)

득점을 잘하는 선수

골 라인(goal line)

골라인

골 네트(goal net)

골망

골 킥(goal kick)

골 라인 아웃이 된 후 수비측에서 행하는 킥

골 포스트(goal-post)

골 양쪽 지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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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나 'I'로 시작하는 축구용어

해킹(hacking)

고의적으로 상대방 선수를 차는 행위

하프백(half back)

중간 수비수 총칭

하프웨이 라인(halfway line)

중앙선

핸들링(handling)

손으로 공을 잡거나 터치하는 것

햇 트릭(hat trick)

한 선수가 한 게임에서 3골을 성공시키는 것

인다이렉트 프리킥(indirect free kick)

간접 프리킥 (직접 슛을 할 수 없고 반드시 제 3자의 몸에 볼이 닿은 후 슛을 할 수 있는 킥)

인사이드 포워드(inside forward)

인사이드 레프트와 라이트를 포함하는 총칭

인사이드 레프트(inside left)

센터포드 왼쪽에 위치한 공격 선수

인스텝(instep)

발등

인사이드 라이트(inside right)

센터포드 오른쪽에 위치한 공격 선수

인사이드 킥(inside kick)

발 안쪽으로 볼을 차는 것

인터셉트(intercept)

볼을 가로채기

인터벌(interval)

하프타임의 쉬는 시간을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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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나 'L'로 시작하는 축구용어

킥(kick)

볼을 차는 동작

킥 오프(kick off)

시합 개시 때 중앙선에서 볼을 차는 것

킥킹(kicking)

상대방을 발로 차는 반칙 행위

레프트 백(left back)

왼쪽 수비 선수

레프트 하프 백(left half back)

왼쪽 중간 수비 선수

레프트 윙(left wing)

왼쪽 공격 선수

라인즈먼(linesman)

선심

로빙(lobbing)

골대 앞으로 공을 높이 차 올리는 것

롱 패스(long pass)

길게 연결하는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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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로 시작하는 축구용어

맨투맨 디펜스(man-to-man defence)

대인방어

미드필드(midfield)

필드의 중앙 부분

미드필드 플레이어(midfield player)

주로 필드 중앙에서 플레이 하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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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로 시작하는 축구용어

옵스트럭션(obstruction)

진로 방해

오프사이드(off-side)

공격자가 수비자(1인 이하) 보다 골에 가까이 있는 상태

오프사이드 포지션(off-side position)

오프사이드 위치

오프사이드 트랩(off-side trap)

상대방을 오프사이드 반칙으로 유도하는 전법

온 사이드(on-side)

오프사이드의 위치가 아니고 플레이에 참가 하여도 좋은 위치

오픈 플레이(open-play)

공을 길게 차서 선수들이 모이지 않는 곳으로 플레이를 넓히는 것

오픈 스페이스(open-space)

상대방의 방해를 받지 않고 플레이 하기에 용이한 곳

옵셔널 플랙(optional flag)

하프웨이 라인 양쪽에 세우는 기

아웃 오브 플레이(out of play)

경기가 일시 중단된 상태

아웃사이드 레프트(outside left)

레프트 윙을 말함

아웃사이드 라이트(outside right)

라이트 윙을 말함

아웃사이드 킥(outside-kick)

발등의 외측으로 볼을 치는 방법

오버 헤드 킥(overhead kick)

자기의 머리 뒤로 넘겨 차는 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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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로 시작하는 축구용어

패스 인투 스페이스(pass into space)

공간 패스

페널티(penalty)

벌칙

페널티 에어리어(penalty area)

반칙을 하면 페널티 킥이 부여되는 지역

페널티 킥(penalty kick)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반칙이 일어났을 경우 볼을 페널티 마크에 놓고 행하는 킥

페널티 킥 마크(penalty kick mark)

페널티 킥을 하는 지점. 골대로부터 11m 되는 지점

페널티 스포트(penalty spot)

페널티 킥을 하기 위한 지점. 벌칙을 일으킨 위치

퍼뮤테이션(permutation)

선수 교체

플레이스 킥(place kick)

땅위에다 볼을 놓고 차는 것

플레잉 포메이션(playing formation)

경기를 하기 위한 선수의 포지션 형태

펀칭(punching)

골키퍼가 볼을 손으로 쳐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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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로 시작하는 축구용어

레드 카드(red card)

붉은색 카드(퇴장 명령 카드)

리턴 패스(return pass)

자기편 선수에게 되돌려 주는 패스

라이트 백(right back)

최후방 오른쪽 수비수

라이트 하프백(right half-back)

오른쪽 중간 수비수

라이트 윙(right wing)

오른쪽 공격수

로크라이크 디펜스(rocklike defence)

철벽 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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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로 시작하는 축구용어

세이빙(saving)

골키퍼가 몸을 던져 볼을 막아내는 것

센딩 오프(sending off)

퇴장

신 가드(shin guard)

정강이를 보호하기 위해 스타킹 안에 대는 보호대

슈팅 레인지(shooting range)

득점 가능 지역

쇼트 펀트(short punt)

공을 낮게공중으로 차 올리는 기술

슬라이딩 태클(sliding tackle)

상대방이 패스 및 드리블을 하고 있을 때 몸을 던져 미끄러지면서 공을 막는 태클

스피어 헤드(spearhead)

최종 경기

스타트 오브 플레이(start of play)

경기 개시

스토퍼(stopper)

스위퍼 바로 전방의 수비수로서 상대편의 공격을 일단 저지하는 역할을 함

스트레이트 패스(straight pass)

직선 패스

스트라이커(striker)

공격을 잘하는 선수

스위퍼(sweeper)

최종 수비 선수

스위칭 플레이(switching play)

신속하게 위치와 역할을 바꾸면서 공격하는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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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로 시작하는 축구용어

스루 패스(through pass)

상대방 선수 사이로 패스하는 것. 땅볼 패스

스로 인(throw-in)

터치라인 밖으로부터 경기장 안으로 볼을 던져 넣는 동작

타임업(time up)

경기 종료

토 킥(toe kick)

발끝으로 차는 것

토스 오브 어 코인(toss of a coin)

진영 선택을 위한 동전 던지기

터치 라인(touch line)

경기장 세로선, 사이드 라인이라고도 함

트래핑(trapping)

날아온 볼을 stopping하여 다루기 용이하게 하는 기술

트라이앵글 패스(triangle pass)

3각 패스

트리핑(tripping)

상대방의 발을 걸어 넘어지게 하는 반칙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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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W,Y,Z로 시작되는 축구용어

발리 패스(volley pass)

공이 땅에 떨어지기 전에 행하는 패스

발리샷(volley shot)

공이 땅에 떨어지기 전에 행하는 슛

월 패스(wall pass)

자기편을 벽으로 이용하여 부분적으로 돌파하는 패스

윙(wing)

날개

윙 포워드(wing forward)

양날개 공격수

윙 하프 백(wing half-back)

양쪽 수비수

윙 플레이(wing play)

윙을 이용한 공격

옐로 카드(yellow card)

노란색 카드(경고 카드)

존 디펜스(zone defence)

지역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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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08] 히딩크 마법의 원천

2008년 06월 22일 (일) 17:48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덕중 칼럼리스트] '마법사' 거스 히딩크 감독이 또 일을 냈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는 6월 22일 열린 2008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08) 8강 네덜란드와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120분 대접전을 3-1 승리로 장식했다. 예상치 못한 결과였다. 대회 조별리그에서 막강한 전력을 드러냈던 네덜란드는 사실상 일주일의 휴식에도 불구하고 고개를 떨어트렸다. 이틀 밖에 쉬지 못했던 러시아가 대회 4강에 올랐다. 대체 히딩크 마법의 원천은 무엇일까.

히딩크 감독의 지도자 경력은 꽤 오래됐다. 히딩크 감독은 1984-85시즌부터 PSV 에인트호벤 코치로 활동하다 1987-88시즌 감독이 됐다. 히딩크는 선수로는 크게 주목 받지 못했지만 지도자로서는 그렇지 않았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PSV는 단숨에 네덜란드리그의 강팀으로 올라섰다. PSV는 히딩크 감독이 지휘봉을 놓은 1989-90시즌까지 2차례 리그 우승과 3차례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1988년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의 전신인 챔피언클럽스컵에서 우승했다. 당시 히딩크 감독의 우승 소감이 우리에게는 낯설지 않은 "난 여전히 승리에 굶주려 있다"였다.

그 때만 해도 새내기 감독의 말에 의미를 두는 이는 많지 않았다. 그러나 프로의식과 열정으로 똘똘 뭉친 히딩크 감독은 선수들의 숨은 능력을 끌어내는 특별한 재주를 보이기 시작했다. 히딩크의 코치 시절 감독이었던 케이스 플루그스마 전 PSV 감독은 이를 알아봤다.

플루그스마 전 감독은 "그때도 히딩크의 능력은 뛰어났다. 무엇을 할 수 있고 할 수 없는지 상황을 판단하는 능력이 있었다. 할 수 있는 일에 모든 힘을 쏟았다. 그리고 성과를 냈다. 그때나 지금이나 히딩크는 선수들의 정신력을 가장 중요한 평가의 기준으로 삼는다"고 설명했다.

히딩크 감독의 최대 강점은 선수를 보는 안목과 선수 심리를 정확하게 읽는 능력이다. 팀을 만들어가는 과정과 그라운드에서 이 같은 능력을 최대한 발휘했다. 모험도 즐긴다. 히딩크 마법은 여기에서 시작된다. 히딩크 감독은 수많은 유망주를 발굴했고 세계적인 선수로 키웠다. 한번 맺은 인간적인 관계는 시간이 갈수록 더욱 끈끈해졌다.

히딩크 감독과 500여 일을 함께했던 박항서 전남 드래곤즈 감독은 "히딩크 마법이 정말 있다면 그것은 그의 창의적인 발상에서 나온 것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감독은 "테이블에 물을 쏟으면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손으로 막고 휴지로 덮고 한바탕 부산을 떤다. 그런데 히딩크 감독은 테이블을 들어 올려 물을 거꾸로 흐르게 한다. 자신에게 물이 흐르는 것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히딩크의 창의적인 사고방식은 조금은 엉뚱하기까지 했다. 한국 대표팀은 2002년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대한축구협회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장기간 합숙을 할 수 있었다. 리그 일정을 중단하고 대표선수를 불러모아 오랜 기간 훈련을 한다는 것은 현대 축구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대한축구협회는 불과 일주일 만에 이를 결정했다. 히딩크의 특별한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다.

히딩크 감독은 2000년 11월 대한축구협회의 감독 제의를 받은 자리에서 "K리그를 멈추고 장기간 대표팀 합숙 훈련을 해야 한다. 그래야 한국축구의 경쟁력이 생길 것이다. 이 약속이 지켜지지 않으면 한국 감독을 맡지 않겠다"고 말했다.

히딩크 감독에 대한 국내 평가는 다소 부풀려져 있다. 아무래도 2002년 6월의 영향이 크다. 한국에서 히딩크 감독은 완벽한 지도자다. 그러나 히딩크의 고국인 네덜란드에서는 조금 다르다. 네덜란드 축구 전문기자들이 쓴 <대표팀 감독들>이란 책에 따르면 히딩크 감독의 전술적 능력은 그리 뛰어나지 않다. "딕 아드보카트보다 못할 수도 있다"는 게 그들의 주장이다.

국내 축구계 한 인사는 "(히딩크 감독은)스타 플레이어가 많은 팀에서는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전력이 떨어지는 팀에서 성공을 거뒀는데 이는 의미하는 바가 크다. 히딩크 감독의 여러 장점 가운데 가장 두드러지는 게 리더십이다. 선수들의 심리를 잘 이용해 잠재력을 끌어 낸다. 이런 측면은 경기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거스 히딩크 러시아 대표팀 감독. 사진=마이데일리 DB]

(김덕중 스포츠 칼럼리스트 djkim@sports2.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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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말 대단한 사람입니다. 히딩크, 그가 또 세계를 흔들고 있습니다. 유럽축구의 변방인 러시아를 일약 유로2008 4강 대열에 합류시켰습니다.

다시 ‘매직’이 운위됩니다. ‘기적’이 거론됩니다. 전 세계가 히딩크의 마법에 놀라고 히딩크의 리더십에 경탄합니다.

비결이 뭘까요? 이 세상에 ‘매직’은 없습니다. 히딩크 또한 마법사의 힘을 갖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의 ‘기적’은 단지 노력의 결과입니다.

모두가 공감하는 게 있습니다. ‘동기 부여’입니다. 선수들에게 동기를 부여함으로써 개개인이 가진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이렇게 표출된 잠재력을 조직력으로 엮어내는 능력에 있어서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모두가 인정하는 것 같습니다.

히딩크가 ‘동기 부여’를 하는 데 얼마나 탁월한 재능을 가졌는지는 숱한 일화가 증명합니다. 훈련에 지각하던 러시아 수비수 이그나셰비치를 집으로 돌려보낸 일화는 PSV아인트호벤 시절 호마리우 일화와 빼닮았습니다. 유로2008에서 러시아 최고의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아르샤빈을 한때 대표팀에서 뺀 일화는 한국 대표팀 시절 홍명보의 일화와 비슷합니다.

‘자극’을 받아 ‘자발성’을 내보이는 선수에게는 공평하게 대했습니다. 당장의 명성에 현혹되지 않고 당장의 악평에 휘둘리지 않았습니다. 모두를 같은 출발선에 놓고 공평하게 재려 했습니다. 그 결과가 박지성과 김남일입니다. 고만고만했던 선수들을 대표팀의 주축으로 키워냈습니다.

기껏해야 심리전이라고, 선수 다루는 기술에 불과하다고 폄하할 일이 아닙니다. 히딩크는 그러면서도 동고동락했습니다. 선수들과 같이 공을 차고, 선수들과 같이 장난을 치고, 선수들과 같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어깨동무를 했습니다.

과하다 싶을 정도로, ‘뻥’이 세다고 싶을 정도로 자기 팀을 치켜세웠고 주변의 비아냥에는 단호한 태도로 임했습니다. 이렇게 조직력을 키웠습니다. 통합을 일궈냈습니다.

그리곤 맡겼죠. 어차피 그라운드에서 승부를 펼치는 주체는 선수들이니까 그들에게 맡겼습니다.

이렇게 정리해도 될 것 같습니다. 히딩크의 리더십은 수직적 리더십이 아닙니다. ‘나를 따르라’는 독불장군식, 메시아식 리더십이 아닙니다. 히딩크의 리더십은 수평적 리더십입니다. 선수를 끌고가는 게 아니라 그들 속으로 들어가 자극을 주고 뒤에서 밀어주는 리더십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버랩 되는 인물이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입니다.

서울시장으로 있을 때 반바지에 샌들 차림의 아들과 함께 히딩크와 기념사진을 찍은 일 때문이 아닙니다. 두 사람의 리더십이 극명하게 교차된다고느끼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는 그랬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동기 부여’를 하지 못했습니다.

국민의 자발적 참여는 둘째 치고 청와대 비서진과 내각의 자발적 헌신조차 끌어내지 못했습니다.

‘얼리 버드’로 상징되는 ‘다그침’만 보였습니다. 어떤 사람의 말처럼 부처 과장이 할 일조차 직접 챙겼습니다. 관료의 창발성을 고양하기보다는 눈치보기 풍조를 야기했습니다.

‘탕평’의 리더십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스스로 천명했던 ‘실용’의 리더십도 아니었습니다. 자신과 잘 아는 사람을 기용했습니다. 부도덕한 행적을 보인 사람조차 ‘연’을 중시해 내치지 않았습니다.

‘통합’의 리더십도 펼치지 않았습니다. 국민과 소통하지 않고 토론하지 않았습니다. 논란이 많은 정책인데도 공개적 토론보다 비밀스런 추진에 힘을 쏟았습니다. 자신이 추진하고자 하는 정책에 국민들이 반대를 하면 ‘오해’라고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그랬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그동안 보인 리더십은 이랬습니다. 앞으론 어떻게 될까요? 바뀌는 걸까요?

그럼 다행입니다. 5년의 임기 가운데 석 달여는 극히 짧은 기간입니다. 지금부터라도 새로운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다면 지난 기간은 전화위복의 준비기간 쯤으로 여겨도 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그러겠노라고 합니다. 그래서 ‘뼈저린 반성’을 고백하고 청와대 비서진을 개편했고, 내각을 교체하려 합니다.

헌데 ‘일신’의 면모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습니다. 청와대 비서진 개편을 두고 ‘돌려막기’라는 야박한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동관 대변인의 유임을 두고는 비난이 쏟아집니다. 내각 개편도 그렇습니다. 내각을 교체하기 전부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경제팀 유임을 시사했기 때문입니다.

정책도 그렇습니다. 변화를 언급하면서도 단서를 달고 표현을 바꾸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이런 모습에 신뢰가 아니라 의구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이라면 앞날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습니다. ‘해소’하고 ‘새출발’하는 게 아니라 ‘소강’ 상태를 지나 ‘재연’될 수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그렇고 촛불민심이 그럴 것입니다.

이런 현상이 정말로 나타난다면 그건 국가적 불행입니다. 통합이 기적을 일궈내는 신명나는 모습을 스스로 저버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변해야 합니다. 변할 것이라면 확실하게 변해야 합니다. 지금 이명박 대통령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 그리고 국민이 간절하게 원하는 것은 ‘창조적 단절’입니다.

▲사진 제공=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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