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춘 장타비결…로프트 큰 드라이버 사용
제27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으로 스타덤에 오른 황인춘(34ㆍ토마토저축은행)은 골프선수로서는 그리 좋은 체격을 갖추고 있지 않다.
키 174㎝, 몸무게 72㎏에 불과한 황인춘이 300야드쯤은 우습게 보내는 장타자라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황인춘은 누구나 지금보다 거리를 늘릴 수 있다며 자신이 생각하는 장타 비결 10가지를 소개했다.
◆1. 때리지 말고 휘둘러야
= 주말 골퍼들은 거리를 늘리고 싶을 때 힘을 잔뜩 주게 된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스윙이 경직되고 페이스 중앙에 공을 맞추기 어렵다.
◆2. 천천히 백스윙 하라
= 백스윙을 빨리하면 백스윙 톱에서 샤프트가 휘게 된다. 스윙이 무너지고 정확한 임팩트도 불가능하다.
◆3. 다운스윙은 점점 빠르게
= 다운스윙은 백스윙과 반대로 빠르게 가져간다. 대신 백스윙 톱에서 급작스럽게 내려오는 것은 금물이다.
◆4. 로프트 큰 드라이버 사용
= 황인춘도 전에는 로프트 7.5도짜리 드라이버를 썼다. 하지만 이번 매경오픈에서 사용한 드라이버는 9도짜리 핑 랩처. 로프트가 큰 드라이버로 바꿨더니 거리가 늘었다.
◆5 .꾸준히 팔굽혀펴기를 하라
= 황인춘은 반드시 하루에 팔굽혀펴기를 50차례 한다. 시즌 중에도 절대 멈추지 않는다.
◆6. 연습 외에는 왕도가 없다
= 골프에서 '자고 일어났더니 장타자가 됐더라'는 신데렐라 스토리는 통하지 않는다. 어느 한순간 거리가 늘어나는 법은 없다.
◆7. 스윙 잘못부터 파악
= 거리를 늘리기 위해서는 본인 스윙에서 잘못된 것을 알아야 한다.
◆8. 유연성을 길러라
= 황인춘이 팔굽혀펴기와 함께 거르지 않는 것이 아침마다 하는 스트레칭이다.
◆9. 하체를 단련하라
= 특공대 출신인 황인춘은 군 시절에 산을 많이 타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하체가 탄탄해졌다고 한다.
◆10. 무거운 기구로 스윙 연습
= 야구배트로 연습 스윙을 하는 것도 좋고 클럽 2개를 들고 연습하는 것도 괜찮다.
[오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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