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미네랄과 무기미네랄

우리가 흔히 영양학적 측면에서 미네랄을 논할 때 가장 자주 부딪치는 문제가 바로 무기 미네랄과 유기 미네랄의 문제이다.

 

일반적으로 유기 미네랄은 활성 미네랄이라고도 하며, 식물이나 동물의 세포에 함유되어 있으며, 인체가 흡수할 수 있는 미네랄이다.

 

 한편, 무기 미네랄은 불활성 미네랄이라고도 하며 공기, 흙, 물에 함유되어 있는 미네랄로 사람이 소화, 흡수할 수 없고 오직 식물만이 광합성 작용으로 흡수할 수 있으며, 이때 무기 미네랄이 유기 미네랄로 전환된다고 한다.

 

 

따라서 헨리 A. 슈레더, Bragg, Walker 박사 등은 미네랄은 반드시 음식(동식물)을 통해서 흡수해야지 물이나 광물에 있는 무기 미네랄을 섭취하는 것은 오히려 우리 몸 속의 중추기관을 해치고 몸에 축적되어 각종 질병을 야기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와 같은 분류는 무기 미네랄이 유기 미네랄보다 위에서 이온화되기 어려워 흡수가 어렵다는 점에서 타당성이 있지만, 무기 미네랄이라고 절대 위에서 이온화가 안 되는 것도 아니며, 유기 미네랄이라고 위에서 100% 이온화되어 흡수되는 것도 아니므로 절대적인 분류는 되기 어렵다.

 

또 무기 미네랄을 섭취하면 무조건 인체에 해롭다는 주장도 받아들이기 어렵다.

 

 만약 우리가 무기 미네랄 덩어리인 철로 된 동전을 먹었을 경우 과연 영양학적으로 인체에 해를 끼칠까?

 

아마 인체는 위에서 이를 전혀 이온화시킬 수 없어 미네랄로 흡수가 100% 불가능하지만, 그렇다고 인체에 특별한 해를 끼치지도 않은 채 이를 체외로 배출시킬 것이다.

 

따라서 미네랄을 무기 미네랄과 유기 미네랄로 구분하는 방법보다 미네랄의 공급원과 체내 흡수 가능성을 고려할 때 다음과 같이 구분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본다.

 

위로...

▶유기 미네랄 : 식물이나 동물의 조직 내에 유기 화합물의 형태로 존재하는 미네랄로 인체에 대한
  흡수율은 25~50% 정도이다.

 

▶콜로이달 미네랄 : 동물의 화석이나 유기물이 많이 포함된 토양에서 채취한 것으로 액체에 매우
                            가벼운 미립자 형태로 부유되어 있는 형태의 미네랄이다.

 

 흡수율에 대한 확립된
                            이론은 없으나 유기 미네랄보다 흡수율이 떨어진다는 것이 정설이다.

 

▶이온 미네랄 : 액체에 이온 형태로 완전히 녹아

있는 미네랄로 인체에 들어가 바로 흡수될 수 있는미네랄이다.

 

그 외에도 1970년대에 특허를 받은 방식으로 킬레이트 화합 미네랄이 있다. 이들은 효소나 아미노산으로 감싼 미네랄을 말하며, 흡수율은 35~45% 정이다.

 

유기 미네랄과 무기 미네랄의

논란을 야기하는 가장 주된 요인은 물에 함유된 미네랄에 관한 것이다.

 

주로 정수기를 판매하는 회사들이 주장하는 것으로 물에 들어있는 미네랄은 99%가 무기 미네랄이며, 나머지 1%가 유기 미네랄로써 미네랄 보충을 목적으로 광천수나 생수를 마시는 것은 무의미할 뿐 아니라, 오히려 인체에 무기 미네랄이 축적됨으로써 해를 끼친다고 주장한다.

 

광천수나 생수는 바닷물이나 염분을 띠고 있는 내해와 달리 대부분 그 숙성기간이 짧아 포함하고 있는 미네랄이 이온화되어 있을 가능성은 낮고, 오히려 작은 입자 형태의 무기 미네랄이나 콜로이달 미네랄 형태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특히 작은 입자 형태

의 무기 미네랄은 불용성이라 체내에서 잘 흡수되지도 않고, 또 잘 배설되지도 않으므로 체내의 각종 장기에 침착되기 쉬워 동맥경화, 신장결석, 관절염, 청각상실 등의 각종 질병을 야기할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문제의 핵심은 물에 들어있는 미네랄이 이온화된 미네랄이냐

 아니냐는 것이다. 사람이 생명 유지 활동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매일 1.5~2리터 정도의 물을 섭취하여야 한다.

 

물은 우리 몸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신체 내의 거의 모든 화학작용에 필요하고, 체내에 형성된 독소를 체외로 배출시켜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환경오염이 극심한 현대 사회에서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이 풍부한 살아있는 물을 섭취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금속성 미네랄이 많이 들어 있는 광천수나 생수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오히려 일상생활에서 미네랄이 풍부한 살아있는 물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하고 경제적인 방법은 흔히 판매되고 있는 정수기로 정수한 물에 시중에 나와 있는 이온 미네랄 보충식품을 섞어 마시는 방법이다.

 


미네랄은 영어 'mineral'을 그대로 쓴 말로 우리말로는 무기질 또는 무기염류라 한다. 인체를 구성하고 인체의 성장과 유지 등의 생리활동에 필요한 원소 중 유기물의 주성분이 되는 산소(O), 탄소(C), 수소(H), 질소(N)를 제외한 다른 원소를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주위에서 흔히 듣는 칼슘(Ca), 철(Fe), 나트륨(Na), 칼륨(K), 염소(Cl), 아연(Zn), 마그네슘(Mg), 요오드(I), 세레늄(Se) 등이 모두 미네랄의 일종이다. 쉽게 얘기해서 동물이나 식물을 태운 후에 재로 남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런 의미에서 미네랄을 회분(Ash)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자연계에는 92종의 천연원소와 이론상으로 관찰되는 22종의 추가원소 그리고 수백종의 원소동위체가 존재한다. 현재 92종의 천연원소 중 82종의 원소가 인체 내 조직과 체액에서 발견되었다고 보고된 바 있다.
인체의 구성성분 중에서 미네랄이 차지하는 비율은 체중의 약 4% 정도밖에 되지 않으며, 나머지 96%는 앞의 4원소(O, C, H, N)가 차지한다. 이 4원소는 다시 30% 정도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과 같은 대량 영양소의 형태로, 나머지 70% 정도는 물과 매우 적은 양의 비타민 형태로 인체 내에 존재한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과 일부 비타민은 탄소로 알려진 화학물질의 혼합물로써 생물체 내에서 합성이 가능하지만, 미네랄은 분자구조에 탄소를 함유하고 있지 않아 에너지를 내지 못한다. 인간을 포함한 지구상의 어떤 생물체라도 미네랄을 스스로 합성하지 못하며, 단일원소 그 자체가 영양소로써 반드시 외부에서 섭취되어야 하는 필수 영양소이다.

        <표1> 인체를 구성하는 주요 원소

원소
함량
원소
함량(%)
O
65.5
Na
0.15
C
18.0
Cl
0.15
H
10.0
Mg
0.05
N
3.0
Fe
0.004
Ca
1.5
Mn
0.0003
P
1.0
Cu
0.0002
K
0.35
I
0.00004
S
0.25
기타
minute trace

체내로 흡수된 미네랄은 뼈에 있는 칼슘인산염(calcium phosphate)처럼 어떤 특정물질과 결합하여 존재하거나 세포 내 액에 있는 칼슘이온(Ca++)이나 나트륨이온(Na++)처럼 단독으로 체내에 존재하기도 한다.


미네랄대학 발췌

영양학적 측면에서 인체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로 학자들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의 다섯 가지를 인간의 5대 영양소로 꼽는다.

 

5대 영양소를 충분하고 균형 있게 섭취하여 인체가 흡수한다면 체내에서는 적절한 기능을 발휘하게 되어 건강과 장수를 영위할 수 있다.

 

그러나 만일 이 중 한 가지라도 완전히 제외된다면 생체 기능은 정상적인 활동을 멈추게 되고 죽음을 맞게 된다.

 

5대 영양소 중에서도 특히 중요한 것은 미네랄과 비타민이다.

 

왜냐하면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은 생체의 성장에 중요한 성분들이기는 하나, 자활(Self Activation) 능력을 가지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근본적인 생리 기능을 발휘할 수 없다.

 

왜냐하면, 그 자체만으로는 성장은 고사하고
에너지를 발생시키기 위한 분해와 조직형성을 위한 합성이라는 생화학적 활동이 불가능한 영양소이기 때문이다.

 

즉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의 3가지 영양소는 에너지원이기는 하나 스스로는 아무런 활성을 발휘하지 못하는 태워지는 즉 ‘타는 영양소’이기 때문이다.

 

한편, 미네랄과 비타민이 이들 성분에 개입되면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의 대사는 비로소 활성을 발휘하게 되어 에너지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즉, 미네랄과 비타민 스스로는 에너지원이 될 수 없으나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시 말하면 잘 탈 수 있도록 하는 ‘태우는 영양소’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비타민마저 종류에 따라서는 특수한 미네랄을 동반해야 활성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짐으로써 ‘태우는 영양소’로서의 미네랄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현대인의 식생활 습관을 보면 ‘타는 영양소’인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의 섭취는 점점 늘어가는데 비해, ‘태우는 영양소’인 미네랄과 비타민의 섭취는 여러 가지 이유로 충분치 못한 것이 현실이다. 이중에서도 미네랄의 섭취 부족은 앞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각종 성인병 발생을 초래하여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요즈음 질병으로까지 분류되고 있는 비만의 경우도 ‘태우는 영양소’에 비해 과도한 ‘타는 영양소’의 섭취가 중요한 원인의 하나라 할 수 있다.

 비만 해소를 위해 다이어트를 할 때 많은 경우 인체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지 못해 비만해소에는 어느 정도 성공하고도 또 다른 건강상의 장애를 가져오는 사례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경우일수록 더욱 미네랄의 균형 있는 섭취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미네랄대학 발췌

 

 

다량미네랄과 미량미네랄

체내의 여러 가지 생리 기능을 조절,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미네랄은 그 종류가 70여 종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그 필요량에 따라 다량 미네랄(Macromineral)과 미량 미네랄(Micromineral 또는 Tracemineral)로 분류한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100mg 이상 필요로 하는 미네랄을 다량 미네랄이라 한다. 여기에는 칼슘, 마그네슘, 칼륨, 염소, 나트륨, 유황, 인 등 7가지 미네랄이 해당한다.

 

하루에 100mg 이하로 소량 필요로 하는 미량 미네랄로는 철, 불소, 구리, 요오드, 크롬, 코발트, 망간, 실리콘, 셀레늄, 니켈, 바나듐, 아연, 규소, 주석, 몰리브덴 등이 있다.

 

현재까지 학문적으로는 다량 미네랄을 포함하여 22종의 미네랄에 대해 필수성이 증명되고 있으나 다른 미네랄도 학술적으로 정립되지 않은 것일 뿐, 인체와는 불가분의 관계가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미네랄이 인체 내에서 쓰이는 정도는 체내 여러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그 중에서도 신체 내의 미네랄 균형성 즉 미네랄 밸런스(balance)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특히 미량 미네랄의 경우 각 미네랄의 체내 절대 필요량은 적지만, 그 종류가 다양하고 작은 농도 변화에도 인체는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므로 미량 미네랄의 균형에 소홀하지 말아야 한다.

 

 

이는 미네랄 상호간에 서로 상승작용과 길항작용을 하면서 신체의 생리작용을 조절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지나친 칼슘의 섭취는 아연의 체내량을 낮추고, 마그네슘과 철이 인의 흡수를 방해한다든지, 칼륨과 나트륨은 상호간에 한 쪽의 지나친 섭취는 다른 한 쪽의 흡수를 저해하는 현상이 발생한다든지 하는 미네랄 상호간에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다양한 상승과 길항작용이 존재한다.

 

또한 인체 내 미네랄 밸런스(balance)는 중금속의 흡수를 저해하고, 배설을 촉진시켜 체내 중금속 중독으로 인한 여러 가지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

 

예를 들면 셀레늄은 중금속의 하나인 카드뮴(특히 담배 속의)의 독성영향으로부터 독성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미네랄대학 발췌

각종 질병과 미네랄의 결핍 관계

각종 질병과 미네랄의 결핍 관계

병 명
결 핍 원 소
  당뇨병   크롬, 아연, 망간, 칼륨, 마그네슘, 셀렌
  갱년기 종합증세   붕소, 리튬, 아연, 구리, 셀렌, 망간, 마그네슘
  류마티스(유사류마티스)   아연, 마그네슘, 칼슘, 불소, 인, 철
  아동 과잉운동장애   리튬, 아연
  신장병   아연, 구리, 코발트, 철, 셀렌, 칼슘
  간염, 간경화   아연, 몰리브덴, 마그네슘, 망간, 코발트, 셀렌
  기관지염   니켈, 아연, 칼슘
  신경쇠약   불소, 칼슘, 코발트
  백내장   요드, 셀렌, 아연
  망막색소변형증   구리, 아연, 칼슘, 망간, 마그네슘
  관상동맥경화증   마그네슘, 셀렌, 아연, 코발트, 칼륨, 칼슘
  협심증   마그네슘, 구리, 칼륨
  심근경색   마그네슘, 아연, 칼륨
  심장쇠약(심부전)   마그네슘, 코발트, 칼륨, 아연
  폐심병   마그네슘, 아연, 코발트, 칼륨
  동맥경화   마그네슘, 알루미늄
  고혈압   마그네슘, 셀렌, 칼륨, 몰르브덴, 아연, 칼슘, 코발트
  뇌혈관질병   마그네슘, 아연, 철, 구리, 망간, 칼슘, 셀렌
  여드름   아연
  건선   칼슘, 철
  원형탈모증   아연
  백반증   아연
  식도암   셀렌, 몰르브덴, 아연, 망간, 크롬
  폐암   아연, 철, 망간
  간암   망간, 철, 아연, 셀렌, 바륨
  백혈병   리튬, 아연, 크롬, 세렌, 철, 망간
  위암   몰리브덴, 아연, 비소, 비스무트
  대장암   칼슘, 셀렌, 아연
  유선암   아연, 구리, 마그네슘, 셀렌, 요드
  황반   아연, 알루미늄
  비염   마그네슘, 망간, 크롬, 코발트, 니켈, 셀렌, 아연
  구강궤양   아연, 철
  치조농루   망간, 철, 구리, 아연, 마그네슘
  심근병   마그네슘, 셀렌, 코발트, 칼륨


미네랄대학 발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체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많은 화학반응 작용을 수행하고 있다. 이 과정의 대부분은 몸의 최소 단위인 세포에서 일어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적절히 처리하지 않으면 인체에 상당히 해를 끼칠 수 있는 폐기물을 생성한다.

 

마치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면서 산업폐기물을 발생시키는 것과 같다. 세포에서 생긴 폐기물의 많은 부분은 혈액으로 흘러 들어가는데, 이 폐기물들이 신속하게 신진대사 되지 않으면 피의 상태를 나쁜 쪽으로 바꿔놓게 된다.

 

일반적으로 물질

의 산성이나 알칼리성의 정도는 PH 값으로 표현한다.

 

PH 값은 0에서 14까지의 눈금 위에서 측정되는데, 중성인 물질은 7로 표현되며, 증가하는 산성은 7 이하의 숫자로 표시되고, 증가하는 알칼리성은 7 이상의 숫자로 표현된다.

 

 게다가 눈금 위의 각 자릿수 사이에는 10의 배수가 존재한다. 즉, 2의 PH는 3의 PH 값보다 10배 이상 더 산성이고, 1의 PH 값은 3의 PH 값보다 100배 더 산성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체 내 혈액의 PH는 7.45와 7.35 사이에서 정밀하게 유지된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동맥 시스템의 피는 7.45에 가깝게 유지되며, 정맥의 피는 7.35에 가깝게 유지된다.

 

 정맥의 피는 세포조직에서 방출된 이산화탄소로부터의 간접적인 탓으로 더욱 산성인 것이다. 혈액에 대한 화학적 중성점은 약알칼리성인 7.4라는 것은 주목할 만한 사실이다.

 

 만일 혈액의 PH가 몇 초 이상 6.8에서 8.0의 범위를 벗어난다면 즉시 사망할 수도 있게 되는데, 이는 이 범위 밖의 PH 값이 생명과 양립할 수 없기 때문이다.


PH의 조절은 산, 염기 균형이라고도 불린다.

인체는 끊임없이 많은 산성 생성물과 많은 알칼리성 또는 염기성 생성물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인체는 보통 산, 염기 균형을 스스로 조절할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인체는 주로 허파와 신장을 가지고 산과 염기의 공급을 조절한다.

 

우리가 산?염기 균형에

 관하여 문제에 봉착하게 되는 경우는 임무를 완수하는데 필요한 재료가 충분치 못할 때이다.


 


산, 염기 균형에 약간의 변화조차도 인체 내의 정상적인 세포 기능에 심대한 영향을 미친다. 예컨대 산독증의 주된 증상 중 하나는 중앙 신경 시스템에 대한 억압적인 효과다.

 

 이것은 방향감각 상실이나 더 심한 경우는 혼수상태로 나타난다.

 

반대로 알칼리성 혈액인 경우는 신경과민, 발작, 근육경련으로 나타나는 신경 시스템의 과도 흥분현상이 나타난다.

 

 

산, 염기 균형을 유지하는데 가장 중요한 영양소는 미네랄이다.

 

 더 구체적으로는 나트륨, 칼륨, 염화물, 중탄산염(수소, 탄소, 산소분자로 된 화합물이다)이다.

 

의사들은 어떤 사람의 산?염기 농도를 판단하기 위하여 이 원소들의 비율을 분석하고 흡수성이 뛰어난 미네랄의 적절한 사용을 권장하여 이를 조정함으로써 만성질환의 발병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요약해보면 인체 내에서 엄격하게 조절되는 PH 시스템의 복잡한 기능을 유지하는 것은 최적의 건강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 할 수 있다.

 

 인체 내의 PH를 조절해주는 이온 미네랄은 자연에서 자연스럽게 존재하는 인간에 의해 복제될 수 없는 미네랄로 건강한 삶을 위한 완벽한 선택이 될 것이다.


미네랄대학 발췌

각종 질병과 미네랄의 결핍 관계

각종 질병과 미네랄의 결핍 관계

병 명
결 핍 원 소
  당뇨병   크롬, 아연, 망간, 칼륨, 마그네슘, 셀렌
  갱년기 종합증세   붕소, 리튬, 아연, 구리, 셀렌, 망간, 마그네슘
  류마티스(유사류마티스)   아연, 마그네슘, 칼슘, 불소, 인, 철
  아동 과잉운동장애   리튬, 아연
  신장병   아연, 구리, 코발트, 철, 셀렌, 칼슘
  간염, 간경화   아연, 몰리브덴, 마그네슘, 망간, 코발트, 셀렌
  기관지염   니켈, 아연, 칼슘
  신경쇠약   불소, 칼슘, 코발트
  백내장   요드, 셀렌, 아연
  망막색소변형증   구리, 아연, 칼슘, 망간, 마그네슘
  관상동맥경화증   마그네슘, 셀렌, 아연, 코발트, 칼륨, 칼슘
  협심증   마그네슘, 구리, 칼륨
  심근경색   마그네슘, 아연, 칼륨
  심장쇠약(심부전)   마그네슘, 코발트, 칼륨, 아연
  폐심병   마그네슘, 아연, 코발트, 칼륨
  동맥경화   마그네슘, 알루미늄
  고혈압   마그네슘, 셀렌, 칼륨, 몰르브덴, 아연, 칼슘, 코발트
  뇌혈관질병   마그네슘, 아연, 철, 구리, 망간, 칼슘, 셀렌
  여드름   아연
  건선   칼슘, 철
  원형탈모증   아연
  백반증   아연
  식도암   셀렌, 몰르브덴, 아연, 망간, 크롬
  폐암   아연, 철, 망간
  간암   망간, 철, 아연, 셀렌, 바륨
  백혈병   리튬, 아연, 크롬, 세렌, 철, 망간
  위암   몰리브덴, 아연, 비소, 비스무트
  대장암   칼슘, 셀렌, 아연
  유선암   아연, 구리, 마그네슘, 셀렌, 요드
  황반   아연, 알루미늄
  비염   마그네슘, 망간, 크롬, 코발트, 니켈, 셀렌, 아연
  구강궤양   아연, 철
  치조농루   망간, 철, 구리, 아연, 마그네슘
  심근병   마그네슘, 셀렌, 코발트, 칼륨


미네랄대학 발췌

 

 


 

미네랄은 영어 'mineral'을 그대로 쓴 말로 우리말로는 무기질 또는 무기염류라 한다. 인체를 구성하고 인체의 성장과 유지 등의 생리활동에 필요한 원소 중 유기물의 주성분이 되는 산소(O), 탄소(C), 수소(H), 질소(N)를 제외한 다른 원소를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주위에서 흔히 듣는 칼슘(Ca), 철(Fe), 나트륨(Na), 칼륨(K), 염소(Cl), 아연(Zn), 마그네슘(Mg), 요오드(I), 세레늄(Se) 등이 모두 미네랄의 일종이다. 쉽게 얘기해서 동물이나 식물을 태운 후에 재로 남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런 의미에서 미네랄을 회분(Ash)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자연계에는 92종의 천연원소와 이론상으로 관찰되는 22종의 추가원소 그리고 수백종의 원소동위체가 존재한다. 현재 92종의 천연원소 중 82종의 원소가 인체 내 조직과 체액에서 발견되었다고 보고된 바 있다.


인체의 구성성분 중에서 미네랄이 차지하는 비율은 체중의 약 4% 정도밖에 되지 않으며, 나머지 96%는 앞의 4원소(O, C, H, N)가 차지한다. 이 4원소는 다시 30% 정도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과 같은 대량 영양소의 형태로, 나머지 70% 정도는 물과 매우 적은 양의 비타민 형태로 인체 내에 존재한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과 일부 비타민은 탄소로 알려진 화학물질의 혼합물로써 생물체 내에서 합성이 가능하지만, 미네랄은 분자구조에 탄소를 함유하고 있지 않아 에너지를 내지 못한다. 인간을 포함한 지구상의 어떤 생물체라도 미네랄을 스스로 합성하지 못하며, 단일원소 그 자체가 영양소로써 반드시 외부에서 섭취되어야 하는 필수 영양소이다.

 

        <표1> 인체를 구성하는 주요 원소

원소
함량
원소
함량(%)
O
65.5
Na
0.15
C
18.0
Cl
0.15
H
10.0
Mg
0.05
N
3.0
Fe
0.004
Ca
1.5
Mn
0.0003
P
1.0
Cu
0.0002
K
0.35
I
0.00004
S
0.25
기타
minute trace

체내로 흡수된 미네랄은 뼈에 있는 칼슘인산염(calcium phosphate)처럼 어떤 특정물질과 결합하여 존재하거나 세포 내 액에 있는 칼슘이온(Ca++)이나 나트륨이온(Na++)처럼 단독으로 체내에 존재하기도 한다.


미네랄대학 발췌

 

 

 

 

 

 


 

현대과학은 미네랄 원소의 균형이 인체의 세포, 체액, 효소, 근육, 골격 등을 이루는데 없어서는 안될 필수물질이라고 규명하고 있다. 인체 내 미네랄이 부족하게 되거나 균형을 잃게 되면 필연적으로 인체 내 각종 장기의 생화학 기능이 떨어지고 면역기능에도 영향을 받게 되어 인체의 음과 양의 균형이 깨지면서 각종 질병에 쉽게 걸리게 되고 건강의 균형을 잃게 된다.

 

 이렇듯 미네랄은 인체 내로 흡수된 후 비록 소량이지만 인체 내 모든 신진대사를 조율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영양소이다.

구체적으로 미네랄이 인체 내에서 수행하는 생명 유지활동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체내 생화학적?전기적 시스템 운영의 기본요소

 

 

미네랄은 체내의 화학적, 전기적 시스템 운영의 기본요소로 신경자극의 전달, 근육수축 등 인체의 생화학적, 전기적 작용을 담당하는 각종 효소의 생성과 기능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인간의 신체 내에서는 약 1300가지의 효소(enzymes)가 발견되는데 이들 효소들이 1000억 개의 신체세포에서 발생하는 15만 가지의 생화학적, 전기적 반응을 수행하는데 만약 이들 효소의 기능이 중지되면 인체의 모든 기능이 따라서 중지된다.

 

 즉, 눈을 깜박일 수도 없고 걸어 다닐 수도 없으며 심장이 멈추고 죽음에 이르게 된다.

 

   
  그리고 신경 전달 과정도 정지되어 음식 맛을 알 수도 없고 슬픔과 기쁨을 못 느끼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미네랄이 부족하거나 불균형이 발생하면 이러한 효소의 기능에 제한을 두어 인체는 허약해지고 각종 질병의 위협 앞에 놓이게 되는 것이다.  

 

산, 염기의 균형(알칼리성 체질유지에 기여)

 

미네랄은 식품으로부터 흡수되어 신체 내에 분포한다 조직이나 체액 속에 들어 있는 미네랄은 많은 대사 반응에 필요한 산도 혹은 염기도를 정상으로 유지하도록 조절한다. 신체 내의 혈액, 조직, 세포들이 요구하는 적절한 산도 혹은 염기도는 비록 다르지만 미네랄은 체내에서 적절한 PH를 유지하도록 조절한다.

 

여러 종류의 미네랄 중에서 어떤 미네랄은 신체를 산성 쪽으로, 또 어떤 미네랄은 염기 쪽으로 이루도록 하는 경향이 있다. 인체의 PH는 약알칼리인 7.4가 가장 적정수준이며 인체가 수용할 수 있는 범위는 6.8~8.0이다. 만약 인체 내 PH가 이 범위를 벗어난다면 인간은 살 수 없게 된다.

 

   
  미네랄의 균형 있는 섭취는 인간의 염기도를 약알칼리성으로 유지시켜 줌으로써 스스로의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질병의 자율치료능력을 향상시켜주는 만능치료제인 것이다. 만약 미네랄이 부족하여 산성 체질이 되면 건강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사실은 새삼 말할 필요도 없거니와 이를 알칼리 체질로 전환시켜주는 물질이 바로 미네랄이다.  

위로...

신체의 필수성분
미네랄은 신체의 각 부분을 형성한다. 신체를 구성하는 많은 미네랄 중에서 칼슘과 인은 뼈와 치아 같은 경조직을 구성하는데 중요하다. 뼈와 치아의 칼슘, 인 불소 등의 농도는 경조직의 발달에 많은 영향을 준다.

 

아연, 구리, 망간 등은 연결조직의 형성에 필수적이다. 또한 신체 내에서 많은 중요한 기능을 하는 호르몬, 효소, 비타민 등은 미네랄을 구성 성분으로서 함유한다.

 

물의 균형 조절
혈관이나 세포에 들어있는 물이 한 곳으로부터 다른 곳으로 옮겨지려면 삼투현상에 의해서 반투과성 세포막을 통과해야 한다. 세포막을 통과하여 세포 내외로 이동하는 물의 방향과 양은 미네랄의 농도에 의해서 결정된다.

 

 미네랄의 균형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체액의 축적 또는 탈수를 일으키기도 한다. 현대인의 대표적 성인병중의 하나인 고혈압도 체내 미네랄 농도의 불균형으로 신체 내 삼투압 조절 능력이 떨어져 혈액 중 수분이 빠져나가 혈액의 농도가 진해짐으로써 발생하는 질병중의 하나라 할 수 있다.

 

촉매작용
미네랄은 신체 내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반응에서 촉매 기능을 한다. 즉 미네랄은 당질, 지질, 단백질의 분해과정 중 에너지를 내는 반응을 활성화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포도당으로부터 글리코겐을, 지방산과 글리세롤로부터 지질을, 그리고 아미노산으로부터 단백질을 합성하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예를 들면 마그네슘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분해?합성과정에 필요하며, 그 외 구리, 칼슘, 망간, 아연 등 많은 종류의 미네랄들은 체내의 이화작용과 동화작용에서 촉매로서 또는 효소의 구성성분으로 필요하다. 또한 몇몇 영양소의 흡수율은 미네랄에 의해서 더 증가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분자가 대단히 큰 비타민 B12가 창자벽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칼슘의 도움이 필요하며 분자가 아주 작은 단당류가 흡수되는 데에는 나트륨과 마그네슘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신체 내 독성물질 해독

 

미네랄은 신체 내부에서 대사과정 중에 발생한 프하면 체내 독성해독 능력이 떨어져 신체의 장기가 중독되고 기능이 떨어지고 기능이 떨어지면 다시 독성물질이 늘어나는 악순환이 계속되면서 인체는 질병에 자주 노출된다.

 

리 래디컬(Free-Radicals)이나 음식물 등을 통해서 들어오는 외부 독소를 해독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만약 체내 미네랄의 수준이 떨어지거나 불균형이 발생하면 체내 독성해독 능력이 떨어져 신체의 장기가 중독되고 기능이 떨어지고 기능이 떨어지면 다시 독성물질이 늘어나는 악순환이 계속되면서 인체는 질병에 자주 노출된다.

 

 

 

 

 

 

 

 

 

 

각종 질병과 미네랄의 결핍 관계

병 명
결 핍 원 소
  당뇨병   크롬, 아연, 망간, 칼륨, 마그네슘, 셀렌
  갱년기 종합증세   붕소, 리튬, 아연, 구리, 셀렌, 망간, 마그네슘
  류마티스(유사류마티스)   아연, 마그네슘, 칼슘, 불소, 인, 철
  아동 과잉운동장애   리튬, 아연
  신장병   아연, 구리, 코발트, 철, 셀렌, 칼슘
  간염, 간경화   아연, 몰리브덴, 마그네슘, 망간, 코발트, 셀렌
  기관지염   니켈, 아연, 칼슘
  신경쇠약   불소, 칼슘, 코발트
  백내장   요드, 셀렌, 아연
  망막색소변형증   구리, 아연, 칼슘, 망간, 마그네슘
  관상동맥경화증   마그네슘, 셀렌, 아연, 코발트, 칼륨, 칼슘
  협심증   마그네슘, 구리, 칼륨
  심근경색   마그네슘, 아연, 칼륨
  심장쇠약(심부전)   마그네슘, 코발트, 칼륨, 아연
  폐심병   마그네슘, 아연, 코발트, 칼륨
  동맥경화   마그네슘, 알루미늄
  고혈압   마그네슘, 셀렌, 칼륨, 몰르브덴, 아연, 칼슘, 코발트
  뇌혈관질병   마그네슘, 아연, 철, 구리, 망간, 칼슘, 셀렌
  여드름   아연
  건선   칼슘, 철
  원형탈모증   아연
  백반증   아연
  식도암   셀렌, 몰르브덴, 아연, 망간, 크롬
  폐암   아연, 철, 망간
  간암   망간, 철, 아연, 셀렌, 바륨
  백혈병   리튬, 아연, 크롬, 세렌, 철, 망간
  위암   몰리브덴, 아연, 비소, 비스무트
  대장암   칼슘, 셀렌, 아연
  유선암   아연, 구리, 마그네슘, 셀렌, 요드
  황반   아연, 알루미늄
  비염   마그네슘, 망간, 크롬, 코발트, 니켈, 셀렌, 아연
  구강궤양   아연, 철
  치조농루   망간, 철, 구리, 아연, 마그네슘
  심근병   마그네슘, 셀렌, 코발트, 칼륨


미네랄대학 발췌

 

 

 

 

 

 

 

 

 

[리뷰]'갤럭시노트4' 써보니…'S펜이 마우스가 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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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셀렉트' 기능으로 모조리 스크랩…'포토노트'로 칠판 글씨 찍으면 텍스트만 쏙!]

머니투데이

갤럭시노트4/사진제공=삼성전자


'S펜이 마우스가 됐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이하 노트4)'가 지난달 26일 국내 시장에 최초로 출시됐다. 이번 노트4는 143.9㎜(5.7인치)의 대화면을 이용해 S펜의 활용도를 극대화 한 점이 특징이다. 이전까지 노트 앱을 사용할 때 외에 굳이 S펜을 꺼낼 일이 없었다면 이번 노트4는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도 S펜을 사용하는 것이 더 편할 정도다. "마치 마우스와 같은 기능을 부여했다"는 삼성전자의 자랑이 틀리지 않다.

이번 노트4에서 새롭게 선보인 기능은 '스마트 셀렉트' 기능이다. 스마트 셀렉트는 기존 노트3의 스크랩북과 비슷한 기능이다. 스크랩북이 동영상이나 음악 등을 스크랩하는데 편리한 특성화된 선수였다면 스마트 셀렉트는 전천후로 사용가능한 멀티 플레이어인 셈이다.

예를 들어 뉴스 기사를 보던 중 특정 부분을 스마트 셀렉트로 선택하면 오른쪽 하단에 내가 저장해둔 기사가 그림 형태로 작게 표시된다. 기사를 더 읽으면서 더 스크랩하고 싶은 부분을 지속적으로 모으면 오른쪽 하단에 쌓이게 된다. 사진도 마찬가지. 이제 스크랩한 부분을 공유하거나 한데 모아두고 싶다면 오른쪽 하단에 떠 있는 스크랩된 그림을 누르면 지금껏 저장한 사진이나 글로 구성된 그림파일들이 한데 모인다.

차별점은 여기부터 시작되는데, 마치 스크린샷 하듯 저장된 그림이 기사나 책 같은 텍스트였을 경우 자동으로 텍스트 부분을 읽어 문자로 변환해준다. 즉, 친구와 기사를 공유하거나 페이스북에 해당 부분을 올리고 싶을 경우 문자로 변환하면 그대로 글자 형태로 공유할 수 있는 것. 스마트 셀렉트 기능은 기사를 읽을 때 뿐 아니라 어떤 앱(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든 활용할 수 있다.

신문을 잘라 스크랩 하던 시대에서 컴퓨터로 이미지 저장, 글자 복사-붙여넣기 시대를 지나 이제는 S펜으로 영역을 지정만 하면 알아서 이미지와 텍스트 형태로 스크랩 해주는 시대가 온 것이다.

머니투데이

'스마트 셀렉트' 기능을 이용해 내가 원하는 내용을 스크랩하고 친구와 공유할 수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스마트 셀렉트 기능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에어커맨드'를 실행해야 되는데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처음 상용해보는 사용자에게는 익숙지 않은 기능이다. S펜을 직접 화면에 대지 않고 가까이만 가져간 상태에서 펜 손잡이 부분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에어커맨드가 나타난다.

이미지와 텍스트의 혼용은 '포토노트' 기능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S노트를 실행한 뒤 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칠판이나 종이에 적은 글자를 텍스트로 변형해준다. 요새 필기 대신 교수님의 강의 칠판을 사진으로 찍는 학생들에게 특히 유용한 기능이다.

S펜 자체의 성능도 좋아졌다. S펜은 기존 갤럭시 노트3 대비 2배 높은 2048단계의 필압, 펜의 필기 속도와 방향, 기울기도 감지한다. 필기를 할 때도, 게임이나 웹 서핑을 할 때도 손가락의 둔탁한 터치보다는 보다 정확하고 편리하게 S펜으로 스마트폰을 즐길 수 있다.

S펜의 활용뿐 아니라 '셀카폰'으로서의 기능도 충실히 한다. 노트4의 전면 카메라는 370만 화소, 전작 대비 60% 이상 밝은 F1.9의 조리개 값을 자랑한다. 렌즈교환식 카메라를 한 번쯤 사용해봤다면 F2.0보다 밝은 렌즈를 구입하는 데 얼마나 많은 돈이 들어가는 지 알 것이다. F1.9의 노트4는 실제 눈으로 보는 것보다 더 밝게 렌즈가 내 얼굴을 인식한다. 해가 뉘엿뉘엿 질 때, 실내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셀카를 찍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지문인식센서의 활용 범위를 S노트, 음성 녹음 저장까지 확대했으며, 스마트폰 최초로 자외선 지수를 확인할 수 있는 자외선센서도 탑재해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활용해 스스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홍재의기자 hjae@mt.co.kr

치매 진료인원 5년새 2배 늘어

  • 박근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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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09.28 16:02

    치매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최근 5년간 1.9배로 늘었다. 치매 환자 치료를 위한 진료비 지출도 같은 기간 2.3배 증가했다.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건강보험과 의료급여를 심사한 추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09년 치매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진료인원은 21만6656명에서 2013년 40만5475명으로 87.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치매환자에 사용된 총진료비는 5567억원에서 2013년 1조2740억원으로 128.8% 늘었다.

    성별로 살펴보면 같은 기간 여성 환자의 전년 대비 연평균 증가율은 17.7%로 남성 15.3%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런 이유로 남성 대비 여성 진료환자 비율은 2.32에서 2.52로 늘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13년 70대 이상 여성 진료인원은 28만 5000명으로 전체 진료인원의 64.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70대는 10명 중 1명이 치매증상으로 병원을 찾았고, 그 수도 2009년에 비해 60% 가량 늘었다. 특히 진료인원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40대 미만과 40대, 50대의 경우 2009년에 비해 각각 43.4%, 6.5%, 38.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젊은층의 치매도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치매는 기억력과 언어능력 등 인지기능이 떨어지며 일상생활에 장애가 발생하는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이다. 우울증과 약물, 지나친 음주가 원인으로 지목되며 혈관성 치매와 알츠하이머병이 있다. 장소를 혼동하거나 기억력등이 떨어지는 등 치매가 의심되면 즉시 의사를 찾아 혈액검사와 신경심리, 뇌영상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혈관성 치매의 경우 조기에 발견하면 호전가능성이 높다.

    나트륨은 쓸개즙·이자액·장액 등 알칼리성의 소화액 성분이 된다. 만일 소금 섭취량이 부족하면 이들의 소화액 분비가 감소하여 식욕이 떨어진다. 또한 나트륨은 식물성 식품 속에 많은 칼륨과 항상 체내에서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칼륨이 많고 나트륨이 적으면 생명이 위태롭게 되는 경우도 생긴다. 또 염소는 위액의 염산을 만들어주는 재료로서도 중요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소금 [salt] (두산백과)

    염분이 결핍되면 단기적인 경우에는 소화액의 분비가 부족하게 되어 식욕감퇴가 일어나고, 장기적인 경우에는 전신 무력·권태·피로나 정신불안 등이 일어난다. 또 땀을 다량으로 흘려 급격히 소금을 상실하면 현기증·무욕·의식혼탁·탈력 등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도 뚜렷한 기능상실이 일어난다.


    [네이버 지식백과] 소금 [salt] (두산백과)

    동물에게 소금은 생리적으로 필요 불가결한 것이다. 그 이유는 소금은 체내, 특히 체액에 존재하며, 삼투압의 유지라는 중요한 구실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혈액 속에는 0.9%의 염분이 함유되어 있다. 소금의 나트륨은 체내에서 탄산과 결합하여 중탄산염이 되고, 혈액이나 그밖의 체액의 알칼리성을 유지하는 구실을 한다. 또 인산과 결합한 것은 완충물질로서 체액의 산·알칼리의 평형을 유지시키는 구실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소금 [salt] (두산백과)

    동양의 문헌에서는 양(梁)의 도홍경(陶弘景)이 엮었다고 전해지는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에 의약 중의 하나로 기록되어 약물 중독의 해독제로 소개되어 있고, 그 밖에 BC 27세기 재상 숙사씨(宿沙氏)가 처음으로 바닷물을 끓여 소금을 채취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소금 [salt] (두산백과)

    특히 소금은 모든 식품에 대하여 그것이 가지고 있는 맛을 더욱 돋구는 구실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소금 [salt] (두산백과)

    소금은 위액의 구성성분인 염산을 만들고 근육, 신경 등의 작용을 조절하는 등 여러가지 생리적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나트륨은 세포외액에 가장 많이 존재하는 양이온으로 세포외액량, 산·염기 평형, 세포막 전위 등의 조절 및 세포막에서 물질의 능동수송을 수행하는 우리 몸에 필수적인 무기질의 하나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소금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소금은 생명 유지에 꼭 필요한 물질로써 음식물의 소화 분해를 도와서 세포 속에 노폐물을 배출하여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체액의 알카리성을 유지하도록 하며 제독 작용과 살균작용을 하고 음식을 썩지 않게 하여 방부 작용을 하며 피를 맑게 하는 정혈작용과 적혈구의 생성을 도와 조혈 작용을 하는 등 생리작용을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전순주 교수 / 호서전문대학교

     

     

     

     

     

     

    무조건 짜게 먹으면 안 좋다는 것 이외에 소금이 우리 몸에서 어떤 작용을 하는지 생각해 본적이 없지 않는가?
    소금이 해로운 것이 아니라 우리가 조미료로 쓰는 인공 화학염이 해로운 것입니다.

     

    1. 소금은 신진대사를 촉진시킨다.

    현대인들을 위협하고 있는 암, 고혈압,당뇨병,심장병,신장병,뇌졸증등 현대인들의 질병은 거의 신진대사에 장애를 일으켜 발행하는 질환들이며, 소금은 이처럼 인체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2. 소화를 돕는다.

    소금은 위와 장벽에 붙은 불순물을 제거하고 장의 유동작용을 도우며 장내의 이상 발효를 방지하여 장의 기능을 높여준다. 영양분이 체내에 골고루 공급되도록 하는 것이다.

    3. 우리 몸에 발생한 각종 염증을 잡아준다.

    고혈압이든 당뇨든 염분을 제공하지 않으면 혈액의 염증을 잡을 수가 없고, 혈액순환 자체가 잘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결코 나을 수가 없다.

     

    4. 소금은 우리몸의 불필요한 노폐물을 배출해준다.

     

    세포가 영양을 공급하고 불필요한 노폐물을 내보내며 소금은 세포가 배설하는 불순물 등을 끌어모아 역시 삼투압의 힘에 의해 배설기관의 운동을 촉진시켜 대소변, 땀 등으로 끌어내는 청소부 역할을 한다.

    5. 피로가 잘 풀린다.

    체내 독소와 피로물질을 끌어당겨 소변, 땀, 호르몬 등으로 충분히 배출하여 숙취 제거, 몸 냄새 제거,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6. 저항력이 높아진다.

    체액의 부패와 오염을 방지하여 유해세균의 번식을 억제하고 인체 내 유익한 미생물의 저항력을 강화하여 세균감염에 대한 저항능력이 높아져 유아들의 배탈, 설사, 감기 등 이 빨리 떨어진다. 따라서 자연치유력이 배가 된다.

     

    한국인 10명 중 8명 치매 경각심 가져…성격 변화 등 치매 증상 인식은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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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 10명 중 8명은 치매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하지만 성격변화 등 실제로 치매 증상에 대한 인식은 낮았다.

    18일 GE헬스케어의 '건강 증진을 위한 인식의 중요성-신경질환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의 81%는 치유 가능성이 없더라도 치매 등 신경질환 발병 여부를 알고 싶어했다. 또한 93%는 신경질환에 대한 정확한 조기진단의 필요성을 상당히 크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성격 변화', '의욕저하' 등 흔히 나타나는 치매 증상에 대한 인식은 글로벌 평균보다 낮았다.

    한국 성인남녀 1000명을 포함해 전 세계 10개국의 1만 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은 GE헬스케어의 건강에 대한 국가별 인식 향상 캠페인의 일환으로 알츠하이머나 파키슨병과 같은 신경질환에 관한 인식 실태를 조사하고 이를 개선하고자 실시됐다. 이 설문조사는 세계적 시장조사기관 밀워드브라운에 의뢰해 올해 6월 진행됐으며, 신경질환 외에도 종양(유방암 중심), 그리고 소프트웨어/IT 등 총 세가지 분야를 주제로 1년에 걸쳐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신경질환이 의심될 경우 치유 가능성이 없더라도 발병 여부를 알고 싶은가' 라는 질문에 대해 글로벌 평균 (74%) 에 비해 높은 비율의 한국인(81%)이 '그렇다' 라고 응답했다. 이는 △브라질(91%) △영국(82%)에 이어 호주(81%)와 함께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 또한 신경질환에 대한 정확한 조기진단을 받을 기회가 '상당히' 또는 '매우'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도 93%로 글로벌 평균(90%)을 상회했다.

    또한 글로벌 평균 (94%)보다 높은 비율의 한국인 응답자(97%)가 '신경 질환의 조기진단이 건강보험(정부나 민간보험회사로부터)에 의해 보장돼야 한다'고 대답했다. 또한 '이러한 보험이 적용되지 않을 경우 본인이 조기 진단비용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는 응답자 비율이 글로벌 평균인 51% 보다 높은 64%를 기록했다.

    이처럼 신경질환에 대한 한국인의 경각심은 매우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지만, 치매의 초기 증상에 대한 인식은 타 선진국 대비 낮았다.

    '치매의 증상에 어떤 것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기억상실(66%) △일상생활 수행능력 저하(56%) △판단능력 저하(59%) △언어 장애(56%) 등 널리 알려진 증상에 대한 인지도는 글로벌 평균과 큰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성격 변화(28%) △감정·행동의 급변(28%) △의욕 저하(11%) 등과 같은 흔히 나타나는 기타 증상에 대한 인지도는 글로벌 평균 대비 20%이상 낮게 나타났고, 미국, 영국, 호주 등 선진국과는 그 차이가 약 40%까지 벌어졌다.

    한국치매협회 이사이자 서울아산병원 김성윤 교수(정신건강의학과)는 "치매 초기단계에서 치매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쉽지 않은 만큼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이 치매를 겪고 있는지 알기 위해 치매 초기증상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치매는 성격 변화나 감정 기복과 같이 흔히 알려지지 않은 방식으로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에 대한 지식이 없을 경우 치매 환자를 방치해 증상을 악화 시킬 수 있다"면서 "한국의 경우 고령화의 심화로 현재 60만 명에 이르는 치매 환자수가 2030년에는 두 배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치매 초기증상에 대한 교육 및 홍보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이왕재 교수님의 비타민 C 이야기

    자유게시판 |작성일 2009.12.20 11:58 | 조회 2,264 작성자 무주(pst5****) 1:1

    덧글 41

     

     

     

    ․ 1955년  生
    ․ 1982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
    ․ 1986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 석사
    ․ 1990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 박사
    ․ 1993년  美 시카고대학교 의과대학 교환교수
    ․ 2001년  서울대학교 교무처 교무부처장
    ․ 2002년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 원장
    ․ 대한의사협회지 편집위원(前)
    ․ 월간 ‘건강과 생명’ 발행인(現)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現)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연구부학장(前)
    ․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운영위원(現)
    ․ 보건복지가족부 보건의료연구전략기획단 단장(現)

    <賞>  영국 국제인명센터 선정「세계 100대 의학자」,
          「올해의 의학자」 外

    <著> 「비타민C 박사의 생명이야기」,
          「비타민C가 보이면 건강이 보인다.」,
          「과학자 신앙」, 「건강에 비결이 있을까」,
          「스트레스는 없다」, 「음악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外

    이왕재 교수의 비타민C이야기
    -비타민C를 통한 건강한 삶을 위하여-

    1. 들어가는 말

      내가 비타민C라고 하는 물질에 학자로서 깊이 빠지게 된 데는 이유가 있다. 지금부터 그 이유를 말씀드리겠다.

     

    2. 본론

     

     가. 아버님은 비타민C로 당뇨를 이겨내셨다.

      나에게는 아버님, 어머님, 장인, 장모님까지 해서 부모님이 네분이 계신데 네분 중에 세분이 아주 불행하게도 성인병인 동맥경화성 질환을 앓으셔서 고생을 많이 하셨다.

    우리 아버님은 1918년생인데 1999년에 돌아가셨으니 만 81세를 사시고 돌아가셨다. 아버님 같은 경우는 서울 올림픽을 하던 1988년에 당뇨 합병증으로 서울대병원에서 발가락을 절단하면서 전신을 검사해보니까 당뇨를 너무 오랫동안 관리를 안 한 나머지 혈관이 거의 막히고 터지고 해서 길어야 한 4∼5개월 사실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래서 잘 아물지 않는 발을 간신히 아물게 해서 퇴원을 할 때에 1986년부터 내가 알고 먹기 시작했던 비타민C를 아버님께 권해 드렸다.

    그런데 비타민C를 드시더니 굉장히 좋아지시는 거다.

    그 해를 넘기기 어려우실 것으로 생각했는데 올림픽을 다 구경하시고 그해 12월까지 사시는 정도가 아니라 점점 더 건강해지시는 거였다.

    그래서 무려 11년을 건강하게 더 사셨다. 그런데 사실은 돌아가신 것도 당뇨 때문에 돌아가신 게 아니라 다른 이유 때문에 돌아가셨다.

    1997년 우리나라가 IMF 한파를 맞을 때 우리 형님이 건설업을 하다가 엄청난 부도를 맞고 결국엔 아버님이 직접 지으신 집도 담보로 넘어가게 되자 너무 충격을 받으셔서 시름시름 앓으시더니 1999년에 정말 조용히 돌아가셨다.

    점심 드시고 목욕을 싹 하시고 그냥 여느 때처럼 우리 어머니께 잠시 마실 다녀오라고 한 사이에 혼자 아무도 모르게 주무시듯 돌아가셨다.

    아버님은 그 당시 IMF 때문에 충격을 받아서 갑자기 돌아가신 거지 결코 원래 질환이 나빠져서 돌아가신 건 아니다. 어떻게 11년을 더 건강하게 사셨는지 참 의문이다.

    나는 의사라 아버님 몸 상태를 검사한 것을 다 봤기 때문에 안다.

    혈관이 다 막혀있어서 오래사시기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더 좋아지셨다.

    혈관은 한번 나빠지면 좋아지기 힘들다. 그게 바로 현대 의학이 갖는 한계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우리 아버님께 현대 의학이 해줄 수 있는 것 외에 특별히 더 해드린 건 나 때문에 비타민C를 드신 것 밖에 없다.

    내가 모처럼 내려가서 봐도 설탕을 세 숟가락씩 듬뿍 넣은 설탕물 같은 커피를 드시던 분이었다.

    당뇨환자는 그렇게 먹으면 절대 안 된다.

    그럼 혈당이 올라가서 혈관이 망가진다. 그런데 뭐 아랑곳하지 않고 그렇게 드셨다.

    그런데 혈당이 높아도 비타민C를 드셨기 때문에 그나마 합병증이 치료도 되고 늦게 온 거라고 생각한다.

     비타민C를 드신 우리 아버님만 그렇게 멀쩡하게 80세를 넘기실 수 있었다.

    그 당시만 해도 시골에서 80세 넘기신 분이 별로 없었다.

     

     

     나. 장인어른은 고혈압으로 인한 실명을 이겨내셨다.

     

      우리 장인어른도 비쩍 마르신분인데 혈압이 굉장히 높으셨다.

    내가 1980년 초 결혼을 했을 때 혈압이 높다고 하시기에 한번 재봤더니 재어 지지가 않았다.

    220/180mmhg이었던 거였다. 기가 막혔다. 혈압을 관리하셨다고 했는데 그런 혈압을 관리하고 계셨던 거였다. 그래서 서울대 병원에 모시고 가서 혈압을 치료해도 수치가 잘 떨어지질 않았다.

     그때 이미 내가 비타민C를 많이 먹고 있었기 때문에 장인어른에게도 비타민C를 권해서 막 드시기 시작할 때쯤이었는데, 그때는 내가 매주 토요일마다 장인어른을 찾아뵙고 장모님께서 차려주신 저녁을 먹곤 했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한쪽 눈이 안 보이신다고 하셨다.

    나는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 싶었다. 그런데 우리 장인어른은 다행이도 다른 고혈압 환자들처럼 동맥경화가 와서 뇌졸중으로 죽거나 심장이 망가져서 심근경색증으로 갑자기 죽거나 하지 않고 운 좋게 망막 혈관이 막혀서 한쪽만 실명을 하신 것이다.

    그래서 병원에 모시고와서 안과 과장님께 보이니 왼쪽 망막 혈관이 막혔다고 했다.

     

      그런데 그렇게 왼쪽 눈을 실명하시고 비타민C를 열심히 드시던 어느 날 내가 토요일에 장인어른을 찾아뵈러 갔는데 왼쪽 눈이 보인다고 하셨다.

    나는 의사로서 망막이 망가진 눈은 다시 볼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그것은 치유가 되는 것이 아니고 아마 오른 쪽 눈이 적응을 해서 그렇게 느끼시는 것 같다고 말씀드렸다.

    그랬더니 아니라고 하시면서 오른쪽 눈을 가리시더니 보이는 것을 막 말씀하시는 거다.

     분명히 보이는 것 같긴 한데 의사로써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당장 월요일 아침에 안과로 모시고 가서 과장님께 보여드렸다.

    2년 반 전에 왼쪽 눈이 실명됐던 우리 장인어른께서 눈이 보이신다고 말씀드렸더니 내 등을 팍 치면서 현대 의학을 공부한 사람이 그렇게 무식한 소리를 해도 되냐고 망막이 망가지면 안 보이는 거 알지 않느냐고 하시는 거다.

    그런데 살펴보시더니 놀라서 2년 반 전에 한 검사를 다시 다했다.

     망막혈관검사랑 시야검사도 하고 다했는데 놀랍게도 거의 정상에 가깝게 왼쪽 눈의 시력이 돌아왔다.

     

     

     다. 장인어른은 간경변을 완치하셨다.

     

      우리 장인어른은 여러 번 돌아가셔야 될 분인데 사위 덕분에 아직 살아있다면서 나한테 굉장히 고마워하신다.

    그런데 우리 장인어른은 걸어 다니는 병원이다.

    온통 병 덩어리다. 고혈압뿐만 아니라 간이 나쁘다고 하셔서 내가 결혼 초에 유명한 간 박사이신 김정룡 교수님께 모시고 가보니 이미 간경변이 시작이 됐다고 했다.

     그건 금방 돌아가시는 건 아니지만 5∼6년 지나면 대부분 죽게 된다.

    그런데 장인어른이 급속도로 나빠지셔서 간경변이 진행될 때 비타민C를 드시기 시작했는데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

    나빠지던 간이 딱 멈추고 더 이상 나빠지지 않았다.

    그러더니 시간이 지나면서 오히려 간이 점점 좋아지기 시작했다.

    김정룡 교수님은 대부분 이 쯤 되면 더 나빠져서 대부분 피를 토하고 돌아가시는데 네 장인어른은 어떻게 된 게 간 기능이 많이 좋아지시고 쪼그라들었던 게 다시 점점 커지고 있으니 이제 3개월이 아니라 6개월에 한 번씩 오라고 하셨다.

    김정룡 교수님은 장인어른을 보고 운이 좋은 분이라고 했지만 사실 비타민C를 드시고 있는 걸 몰랐다.

    그리고 후배교수한테 우리 장인어른 간 치료를 넘기고 90년대 중반에 은퇴를 하셨다.

    내 선배이기도 한 그 후배 교수님이 드디어 2002년에 나를 불렀다.

    이제는 장인어른의 간경변이 완치가 됐으니 이제는 간 때문에 병원에 오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그게 2002년 일이니 지금 거의 만 7년이 되가는데 그동안 간 때문에 병원에 간적은 한 번도 없다.

     간경변 환자는 죽을 때가 되면 피를 토한다.

    왜냐하면 간이 딱딱해지기 때문에 간으로 가던 피가 그쪽으로 못가고 위장으로 해서 식도로 가는 정맥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식도정맥이 커져서 터지게 되는 것이다.

    중환자실에서 간경변 환자들 죽는 것을 많이 봤는데 너무 비참하게 죽는다.

    비쩍 마른 분이 온몸이 노랗게 되면서 피를 막 토한다.

    지혈이 안 된다. 그래서 수혈을 받으시면서 돌아가신다.

    우리 장인어른이 거기까지 갔던 분인데 2002년에 완치를 했다.

    지금까지 간 때문에 병원에 안 간다. 간 사이즈와 기능이 완전 정상이 되었다.

    있을 수 없는 일이 두 가지가 일어났는데 우리 아버님과 장인어른은 현대 의학이 해줄 수 있는 치료 외에 비타민C를 더 드신 것 밖에는 없다.

    간경변은 낫는 병이 아니라서 나는 그게 이상했는데 왜 비타민C를 먹으면 간경변이 좋아지는지 작년 여름에 드디어 실험을 통해서 밝혀냈다. 전혀 우연히 된 일이 아니었다.

     

     

     라. 비타민C가 고혈압이나 당뇨에 좋은 이유

     

      흔히 간이 나쁜 사람들은 비타민C를 먹으면 간이 나빠진다고 그렇게 알고 있는데 그게 아니다.

    간은 평상시에도 계속 망가지지만 재생해주는 물질이 나오기 때문에 건강한 거다.

    그런데 간을 재생하는 물질은 비타민C가 없으면 안 만들어진다. 비타민C를 많이 먹는 사람은 그 간을 재생해주는 물질이 잘 생긴다.

    간이 계속 망가져도 계속 재생을 하기 때문에 점점 건강한 간세포로 모든 간이 바뀌게 되고 그래서 건강한 간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간 걱정하지 말고 비타민C 잘 먹어야한다.

    하지만 내 얘기를 절대 오해하시면 안되는 게 당뇨환자나 고혈압 환자가 병원 치료를 안 해도 된다는 말은 절대 아니다.

    당뇨환자들은 전문의한테 가서 치료 받고, 운동도 하고, 먹는 것도 조절하면서, 의사하고 상관없이 따로 비타민C를 먹으라는 말이다.

    그렇게 하면 설령 혈당조절이 좀 덜되더라도 당뇨합병증이 안 온다는 말이다.

    당뇨치료제가 아니란 말이다.

    마찬가지로 고혈압도 반드시 내과전문의에게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고혈압에 좋은 것 많으니 병원에 가기만하면 된다.

    의사가 처방해준 약을 잘 먹으면 혈압은 조절이 잘되는데 비타민C를 같이 먹으면 더 잘된다는 것이다.

     비타민C를 먹는 사람은 의사선생님이 처방해주는 약을 절반만 먹어도 되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약을 안 먹고 비타민C만 가지고도 혈압이 조절되는 사람이 있다.

    내가 지난 20년 동안 많은 분들을 살펴본 결과이다.

    실제 나 같은 많은 학자들이 연구를 해보니까 비타민C는 혈압이 낮은 사람의 혈관을 튼튼하게 해서 혈압을 지켜준다.

    그러니 저혈압인데 혈압을 또 떨어뜨리는 게 아니냐는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된다.

    혈압을 정상 범위로 지켜주기 때문이다.

    반드시 의사 처방을 받아서 혈압 약을 먹으면서 비타민C를 따로 먹으라는 말이다.

      혈압과 당뇨가 왜 무섭냐면 혈압이 웬만큼 올라가도 혈관이 터지지는 않지만 손상이 되기 때문이다.

    나는 혈압이 120/80mmhg 이상 올라가질 않는다.

    거기다 비타민C까지 먹으니 혈관이 튼튼해서 혈압에 문제가 전혀 없는데 혈압이 높은 사람은 피를 보내기 위해서 혈관이 많이 줄어들었다 많이 늘어나야하기 때문에 손상이 온다는 것이다.

    혈관 손상이 많을수록 동맥경화가 많이 생기는 것이다.

    그래서 혈압은 무조건 낮춰야한다.

    비타민C를 먹으면 비록 혈압이 좀 높더라도 혈관이 망가지는 것을 막아준다.

    그래서 비타민C를 잘 먹으면 고혈압이나 당뇨인 사람이 자기 수명대로 살 수 있고 죽을 때 고생도 안한다는 말이다.

     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죽는 것도 중요하다.

    우리 아버님은 그냥 조용히 주무시듯 돌아가시니 남은 사람들이 아버님에 대한 그리움이 더 크다.

    고혈압 환자, 당뇨환자는 끝이 너무 처참하다.

    그리고 너무 많은 사람을 고생을 시킨다.

    아무리 부모라도 5년 동안 똥 받고 이러다가 돌아가시면 만정이 다 떨어진다.

    그래서 옛날부터 긴병에 효자 없다는 것이다.

    치매 중 제일 많은 게 혈관성 치매인데 작은 혈관이 점점 막히는 거다.

    죽지는 않는데 기억이 안 난다.

    버스를 타면서 신발을 벗고 타거나 사람을 못 알아본다는 건 너무 슬픈 일이다.

    우리 부모님 네분 중에 우리 어머님만 그런 병이 없으셨다.

    우리 어머님은 만 91세인데 지금도 정신이 멀쩡하시다.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 훌륭한 아들 덕분에 비타민C를 열심히 드셨다.

    지금도 60살이 다 된 우리 형수보다도 더 정신이 멀쩡해서 형수가 가끔 어머님한테 야단을 맞을 정도다.

     

     

     마. 장모님은 뇌졸중으로 인한 반신불수를 이겨내셨다.

     

      나는 장모님이 고혈압 환자라는 것을 쓰러지고 나서야 알았다.

    우리 장모님이 70대 중반이신데 장인어른이 눈도 막 회복되고 간도 좋아졌다는 얘기를 듣고 너무 좋아서 흥분한 나머지 그만 긴장이 풀리면서 쓰러지셨는데 의식을 잃으셨다.

    우리 병원 중환자실에 들어가서 한 2주 동안 의식 없이 계시다가 깨어났는데 MRI를 해보니 오른쪽 뇌혈관 하나가 꽉 막혀 있었다.

    그래서 왼쪽이 마비된 반신불수가 됐다.

    그게 1992년인가 그렇다. 장모님이 지금 회복이 안 됐으면 이런 얘기를 할 이유가 없는데 지금 완전히 회복이 되셨다.

    장모님은 약 드시는 걸 싫어해서 유일하게 혼자만 비타민C를 안 드셨다.

    쓰러지고 나서야 강제로 비타민C를 드시게 했다.

    그러고 나서 회복이 되는데 정말 놀라울 정도였다.

    우리 장모님을 치료하시던 사람이 내 친구인 신경과 교수였는데 너무나 빨리 회복이 되니까 이상하다는 거였다.

    수없이 많은 환자를 봤지만 네 장모님처럼 그렇게 빨리 회복되는 건 처음 봤다고 했다.

     

    대체 왜 그런 건지 궁금해 하기에 하루는 같이 골프 치러 가면서 비타민C는 과학적으로 정말 중요한 물질인데 우리 장모님이 그걸 열심히 드시기 시작하면서부터 회복이 되신 거라고 말해주었다.

    그러고 나서 한 달쯤 뒤에 그 교수 방에 들어갔더니 방에 비타민C통이 쫙 있었다.

     너도 먹느냐고 했더니 많이 먹는다고 했다.

    그게 벌써 한 10년이 넘은 얘기다. 그 교수는 나보고 생명의 은인이라고 말한다.

    내 덕분에 비타민C 열심히 먹어서 아주 건강해 너무 고맙다는 거다.
      나이가 50이 넘어가면 동맥경화성 질환으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쓰러지고 있다.

    그리고 예전보다 그 연령이 점점 내려가고 있다. 드디어 27세까지 내려갔다.

    내가 70년대 중후반에 의과대학을 다닐 때 응급실에 실습을 나가서 보면 쓰러져 들어오는 사람들이 아무리 빨라도 50대 후반이었다.

    대부분 60∼70대 노인 분들이 쓰러져 들어왔는데 지금은 30∼50대가 대부분이다.

    60∼70대 노인은 서울대 병원까지 오지도 않는다.

    중간병원에서 걸러지고 젊은 사람이 쓰러지면 서울대 병원까지 온다.

    지금 우리가 그런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런데 동맥경화성 질환에 걸려있는 많은 부모님 중에서 왜 하필이면 비타민C를 열심히 드신 우리 세 명의 부모님만 완치가 되셨냐 이거다.

     사람들이 지금 우리 장모님을 보면 깜짝 놀란다.

    다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하게 회복을 하셨다.

    그래서 70대 중반이신 분이 지금도 김장을 해서 우리 집에 보내주신다.

    금년에도 김장을 우리 장모님이 해주셨다. 비타민C를 20년 가까이 드셔서 그런지 지금 70대 중반인데도 병원에 모시고 가면 60대 좀 넘으셨냐고 물어본다.

     

     바. 우리나라 제품이 가장 좋다.

     

      비타민C는 좋은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내가 세계 100대 의학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도 비타민C 연구 때문이다.

    전 세계에서 비타민C 제품이 가장 잘 나오는 나라가 우리나라다.

    비타민C는 우리나라에서 못 만든다.

    어차피 수입을 해 와야 한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미국도 비타민C를 못 만든다.

    그러니 제발 미국에 유학 가 있는 자녀들이나 이민 간 친척한테 전화해서 비타민C 사 보내라고 하지 말자.

    미국이나 우리나라나 똑같이 비타민C를 수입하는데 비타민C를 만드는 나라는 스위스, 독일, 중국 이 세 나라 밖에 없다.

    우리나라가 기술이 없어서 못 만드는 것은 아니다.

     기술도 있고 다 만들 수 있는데 가격경쟁력을 얻을 수가 없어서 만들지 않는다.

    왜냐면 중국 때문이다.

    쌀, 밀, 옥수수, 고구마, 감자 이런 게 비타민C의 원료다.

    그것을 발효를 시켜서 만드는 것이다.

    그런데 만들 때 공해가 많이 발생 한다.

    그래서 그 공해까지 다 해결하려고 하면 비타민C의 생산단가가 너무 높아진다.

     그런데 그 공해를 무시할 수 있는 나라가 중국이다.

    예전에는 원래 스위스, 독일, 일본 이 세 나라가 만들었었다.

    스위스하고 독일이 70∼80% 차지하고 일본이 10∼20% 정도였는데 일본이 가격을 맞추기가 힘들어서 드디어 포기를 했다.

     미국은 아예 시작도 안했다.

    요즘은 중국이 드디어 30∼40%로 올라갔다.

    왜냐면 중국은 인건비도 싸고 공해문제를 해결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 사람들은 개념이 없다. 큰 문제다. 중국은 단가가 싸기 때문에 미국도 중국산을 수입해 간다.

    무슨 얘기냐면 우리나라에서 나오는 비타민C도 전부 외국에서 수입해오는 거고 미국도 수입해서 만드는 거라 똑같다는 거다.

    절대 외국 나가서 비타민C 사오지 말라는 거다.

     우리나라 것이 제일 좋다.

    왜냐면 우리나라 비타민C 만드는 회사는 내가 이렇게 저렇게 만들라고 한 얘기들을 다 듣고 만든다.

    약국 가서 국산 순수한 비타민C 아무거나 달라고 하면 된다.

      비타민C를 먹을 때 제일 중요한 건 항상 몸에 휴대를 하고 다녀야한다는 것이다.

    먹는 습관을 들이지 못하면 소용없다.

     식탁에 항상 비타민C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병에 들어있는 건 좋지 않다.

    알약을 꺼내서 가지고 다니려면 가루도 막 떨어져 나오고 주머니가 망가지고 엉망이 된다.

     국산은 여러 알씩 포장이 돼서 나온다.

     모든 회사가 다 그렇다.

    그걸 한통사서 여섯 알을 주머니에 딱 넣으면 그날 먹는 건 다 되는 거다. 굉장히 편하다.

     

     

     사. 적정한 섭취량은 식사 때마다 두 알

     

      그럼 양은 얼마나 먹어야 하냐면 편의상 여러분들이 단위를 잘 모르기 때문에 약국 가서 알약을 달라고 하면 손가락 끝 만 한 알약을 주는데 그게 1g이다.

    그걸 하루에 식사 때마다 2알씩 해서 6알을 먹는다.

    제일 많은 양이다. 개, 소, 말, 돼지 등의 주위 동물들은 비타민C를 알아서 몸에서 만든다.

     우리 사람도 원래는 만들었었다.

     그런데 간에 있는 유전자 하나가 망가져서 못 만들게 된 거다.

     그러면 비타민C를 얼마나 먹어야 좋은가를 알려면 그런 동물들이 얼마를 만드는가를 보면 된다.

    그 동물들을 사람하고 체중을 똑같이 만들어놓고 비교를 해보니까 제일 적게 만드는 동물이 약 6알이었다.

    많이 만드는 동물은 하루에 20알 까지 만든다.

     나는 20알까지 먹으란 말은 안한다.

    최소한 6알은 먹으라는 거다.

    나는 하루에 12알씩 23년간 먹어왔다.

    식사 때마다 4알씩 먹었다.

    오렌지에서 섭취하면 되지 않느냐고 하는 분들 있는데 오렌지 가지고 내가 말한 양을 먹으려면 하루에 오렌지를 3박스씩 먹어야한다.

     

     

     아. 괴혈병 막을 정도의 비타민C로는 동맥경화를 못 막는다.

     

      옛날 많은 의사들은 비타민C가 부족하면 괴혈병에 걸린다고 했다.

    내가 지금 드리는 말씀은 괴혈병에 걸리지 말라고 하는 말이 아니다.

    괴혈병은 당연히 막고 한 걸음 더, 두 걸음 더 나가서 아주 확실하게 건강을 지키자는 거다.

    괴혈병 막을 정도의 비타민C로는 동맥경화를 못 막는다.

     많은 의사들은 100mg만 먹으면 된다고 한다.

    알약의 1/10만 먹으면 된다는 거다.

    그렇게 하면 괴혈병 걸려서 죽지는 않지만 건강은 못 지킨다.

    나는 죽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더 나가서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많은 양을 먹으라는 거다.

     

     

     자. 반드시 6시간 간격으로 먹어야한다.

     

      동물들이 왜 그렇게 많은 양의 비타민C를 만드는지 내가 직접 우리 실험실에 있는 20∼30명의 학생과 연구원들을 데리고 실험을 해봤다.

     비타민C를 먹고 한 시간마다 피를 뽑아야 하는 거라서 내가 먼저 나서니까 따라하지 안 그러면 안하려고 한다.

    그래서 맨 처음 비타민C를 먹지 않은 상태에서 피를 뽑고, 비타민C 먹고 한 시간 뒤, 두 시간 뒤, 세 시간 뒤, 네 시간 뒤, 다섯 시간 뒤, 여섯 시간 뒤 이렇게 피를 뽑으니까 애들이 너무 힘들어했다.

    피를 뽑아보니 비타민C는 다른 것과 달리 빨리 혈중에 올라왔다가 빨리 떨어졌다.

     그게 6시간이다. 6시간 지나면 안 먹은 것과 똑같다.

    그래서 비타민C는 아침에 한번 먹고 말면 안 된다. 6시간 간격으로 먹어야 한다.

    그게 바로 아침, 점심, 저녁으로 나눠 먹는 것이다.  

     

     


     차. 비타민C가 위암을 억제한다.

     

      우리가 먹는 여러 가지 음식이 위에서 만나서 위암을 일으킬 수 있는 어떤 나쁜 물질이 생긴다는 게 알려졌다.

    그것은 빵 한 조각을 먹어도 그런 일이 생긴다.

    라면을 먹어도 그렇고, 고기랑 상추랑 싸서 먹어도 그렇다.

    어떤 음식이든지 위장 속에서 머무르는 동안에 암을 일으키는 물질이 나온다.

    그래서 위암이 생기는 것이다.

    그런데 그 물질이 있다 하더라도 거기에 비타민C를 확 녹여놓으면 이 나쁜 물질과 비타민C가 만나서 발암물질을 만들지 못한다.

    다시 말해서 비타민C가 그걸 억제해 준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비타민C는 식후 30분이 아니라 식사와 함께 먹어야한다.

    음식이 위장으로 들어갔다면 음식과 비타민C를 섞이게 해야 한다.

    그래서 내 말대로 비타민C를 잘 먹으면 위장이 튼튼해지고 소화가 너무 잘된다.

    어떤 분은 너무 소화가 잘되고 밥맛이 좋아서 자꾸 살이 쪄서 큰일이라고 하는데 그것까지는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다.

    그건 본인들이 알아서 조절해야한다. 비타민C를 먹으면 살찐다는 소문이 있는데 그건 잘못된 거다.

     

     

     카. 반드시 공복을 피해서 식후 바로 먹어야한다.

     

      우리 병원에 소화기내과 하시는 분에게 물어보니 한국 사람은 위장이 멀쩡한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고 한다. 그런데 비타민C를 먹으면 위가 좋아지긴 하지만 공복에 먹으면 큰일 난다.

     눈 뜨자마자 먹으면 큰일 난다.

     위에서 출혈이 있을 수 있다. 비타민C는 산이다.

    그래서 위장 망가진데 딱 닿으면 부식이 돼서 출혈을 할 수 있다.

     식사를 어느 정도 하고 한 알 먹고, 식사 끝나자마자 한 알 먹으면 된다.

    그게 어려우면 식사 끝나고 물 마실 때 2알을 한꺼번에 먹으면 된다.

    30분 기다리면 안 된다. 30분 동안에 발암물질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반찬이라고 생각하면 딱 맞다. 그러니 밥하고 같이 먹는 게 비타민C다.

    오늘부터 맛은 없지만 반찬이 하나 더 생겼다고 생각하자.

     

     

     타. 비타민C가 대장암을 억제한다.

     

      비타민C를 그렇게 먹으면 위암을 막아주는 것뿐만이 아니다.

    비타민C  2알을 먹으면 한 알은 몸에 들어가 흡수가 되서 동맥경화를 막아주고 간을 치료해주는 그런 역할을 하지만 한 알은 흡수가 안 된다.

    대변으로 나간다. 그러면 한 알만 먹으면 되지 않느냐고 하는데 흡수 안 된 그 한 알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걸 알아냈다.

    흡수 안 된 한 알이 소장을 통과하고 대장을 통과하면서 무슨 일을 하는지 봤더니 대장에 있는 나쁜 균들을 억제하고 좋은 균들만 아주 활발히 번성하게 해준다.

    소장은 먹은 음식을 소화 및 흡수하는 곳이다.

    진짜 중요한 곳이다.

     그리고 소장은 길이가 6m나 된다.

    왜냐하면 음식물이 오랜 시간 동안 머물면서 소화 및 흡수되기 때문이다.

    반면에 대장은 짧다.

    대장은 소화기능이 없는 대신 대변을 만드는 곳이다.

    소장에서 소화 및 흡수가 안 된 물질이 대장으로 넘어오면 수분이 흡수되어 딱딱해지면서 대변이 되는데 단순히 수분만 흡수되는 게 아니다.

    모든 동물들의 대장엔 반드시 균이 있다.

     하지만 소장에는 균이 없다.

    그래서 소장에는 암이 없다.

    그런데 대장암은 너무 많다.

    2008년 4월에 우리나라에서 대장암이 위암을 능가했다.

     내가 70년대 중후반 학교 다닐 땐 대장암이 없었다.

    정말 가뭄에 콩 나듯이 대장암 환자가 병원에 왔는데 요즘은 내 친구 외과의사가 하루에 10명씩 대장암을 수술하고 진단을 한다. 

    우리나라가 잘사는 나라가 돼서 그렇다.

    고기를 많이 먹으면 대장암이 늘어난다.

    그래서 전 세계적으로 볼 때 잘사는 나라는 대장암이 많다.

    미국, 영국, 독일은 대장암이 1등이다.

    그들은 고기가 주식이다.

    우리나라도 드디어 고기를 많이 먹는 나라 즉 잘사는 나라가 된 거다.

    드디어 1등으로 올라섰다.

     대장암이 생기는 이유는 대장에 있는 균 때문이다. 대장암이 어디에 많이 생기는지 봤더니 끝나는 부위에 많이 생긴다. 시작하는 데는 별로 안생기고 끝나는 이 직장에 생긴다.

     직장암이 대장암 10명중 반이다.

    소화 안 된 음식이 이 부위에서부터 썩기 시작하면 그 곳에서 암이 잘 생긴다는 것이다.

    즉 대장에 음식을 썩게 하는 균이 많으면 대장암에 빨리 걸린다는 말이다.

     방귀 냄새가 지독한 사람은 대장암 걸릴 확률이 높다.

    비타민C를 스스로 만드는 동물들은 대장에 나쁜 균이 별로 없다.

    돼지의 갓 싼 똥냄새를 맡아보면 그냥 비릿한 냄새만 난다.

    그렇게 썩는 냄새는 나지 않는다.

    집에 가서 목욕하고 잘 때 항문을 콕 찍어서 냄새를 맡아보자.

    아무리 잘난 척하고 예쁜척해도 시체 썩는 냄새가 난다.

     무좀 걸린 사람의 발에서 나는 냄새가 난다.

    사람만 대장에 나쁜 균이 많이 들어가 있다.

    원래는 사람이 먹은 음식 중 소화 흡수 안 된 것이 대장을 통과할 때 사람에게 좋은 물질을 만드는 게 유산균이다.

    유산균 많이 먹는 사람들이 오래 산다.

     그게 장수의 비결이다.

    대장에 좋은 균만 있기 때문이다.

    암이 꼭 아니더라도 대장이 나쁘면 오래 못산다.

    그런데 비타민C를 먹으면 대변냄새가 사라지기 시작한다.

    나는 이미 23년 동안 비타민C를 10g 이상 먹어왔기 때문에 방귀 냄새도 없고 대변 냄새가 없다.

    우리 식구들 다 그렇다.

      비타민C를 잘 먹는 사람, 6알씩 먹은 사람, 3알씩 먹은 사람, 안 먹는 사람에게 실험을 해봤다.

    대변을 받아다가 그 속에 어떤 균들이 사는가를 직접 배양을 했다.

     결과를 보니 나를 비롯한 하루에 10알 이상 먹는 사람은 균의 99%가 유산균과 같은 좋은 균이다.

    1%가 썩는 균이다.

    그래서 냄새가 안 난다.

    그런데 6알씩 먹는 사람은 썩는 균이 5%로 올라가고,

     3알씩 먹은 사람은 나쁜 균이 20%로 올라간다.

    안 먹는 사람은 똥냄새가 지독했다.

    아니나 다를까 60∼70%가 썩는 균이다. 60∼70% 썩는 균을 가진 사람하고 1% 썩는 균을 가진 사람 중 누가 대장암에 빨리 걸릴지는 쉽게 알 수 있다.

    나는 2년에 한 번씩 서울대 검진센터에서 대장암검사를 한다.

     내가 만 54세다. 50대 중반이면 대장검사해서 용종이 안 나오는 사람이 없다.

     용종은 커서 대장암이 되는 것이다.

    60대가 되면 5mm의 용종이 나오고 70대가 되면 정말 용종이 거의 다 나온다.

     나는 당연히 용종이 없었고, 당뇨 때문에 지난 20년간 비타민C를 열심히 드신 만 75세의 내 스승이 나랑 같이 검사를 했는데 1mm짜리 용종 한개도 없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비타민C를 잘 먹으면 대장암으로 죽는 일은 없다. 

     

     


     파. 비타민C는 수명을 지켜준다.

     

      마지막으로 비타민C는 수명을 지켜준다.

    사실 인간은 원래 120세까지 살게끔 유전자에 기록되어있는데 그렇게 못살고 있다.

     쥐는 3년을 살 수 있다.

    내가 실험실에서 쥐를 키우는데 얼마나 호강을 시키는지 모른다.

    쥐를 키우기 위해선 방 안 공기에 균이 하나도 없어야 하고 멸균 사료만 먹여야 한다.

     그렇게 완벽하게 키워도 3년이 되면 죽는다.

    병에 안 걸려도 죽는다.

    어제까지 분명 멀쩡했는데 오늘 가보면 죽어있다.

    그게 바로 정상 수명이라는 거다.

    사람의 정상 수명은 120년이다. 한참 더 살아야한다.

    학문적으로 그렇다.

    그런데 80살 넘어가면 돌아가실 준비하는데 잘못된 거다.

    동물들은 자기 수명을 다 산다.

    쥐는 비타민C를 만들기 때문에 3년을 다 사는 거다.

    사람은 유전자에 120년이 있는데 평균 70∼80살 밖에 못 살기 때문에  잃어버린 40%를 찾아야한다.

      사실 세계적인 장수촌은 고산지대다.

    수명이론에 의하면 살아있는 동안에 산소를 덜 쓸수록 오래 산다.

    운동선수들은 산소를 많이 쓰기 때문에 수명이 제일 짧다.

    특히 마라톤 하는 사람이 수명이 제일 짧다.

    내 주장이 아니라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이다.

    남자보다 여자가 오래 사는 이유도 지금 설명한 이론에 딱 들어맞는다.

    여자들이 남자보다 살아있는 동안에 산소를 덜 쓴다.

    숨을 죽이고 호흡할 때 들이쉬는 공기의 양을 조사해보니 여자는 한 번에 평균 500cc 정도 들이쉬지만, 남자는 650cc 정도 들이쉰다. 남자들이 덩치도 크고 힘이 더 세지만 사실 진짜 강한 건 여자다. 안데스 산맥 같은 고산지대에 가보면 100살 넘은 사람이 많다.

     그 분들이 100살 넘었다고 자식들이 밥 차려주고 똥 치워주고 그런 게 아니다.

    104살 넘은 할머니가 돌아다니면서 일을 하고 인터뷰하고 그런다.

    또 103살 먹은 할아버지가 일을 하고 있다.

    100살을 살아도 자식들을 돌볼 수 있으면 아무도 부모님을 짐으로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까 땅에서 사는 사람보다 높은 곳에서 사는 사람들이 오래 사는 것이다.

    우리를 포함한 북위 5도∼남위 5도 사이에 사는 사람들의 평균수명은 75세다. 그런데 적도지방에 사는 사람은 수명이 평균 50∼55세밖에 안 된다.

    그 이유가 뭘까 했더니 날씨가 항상 덥기 때문에 기초대사량이 많이 필요하고 그래서 산소를 많이 쓰기 때문이다.

    기초대사량은 날씨가 더워지면 올라간다.

    나의 경우 여름에는 기초대사량이 2,000이었다고 하면 추운 겨울에는 1,500으로 떨어진다.

     500칼로리를 덜 쓴다.

    여름에 보신탕을 먹는 이유는 지치기 때문이다.

    몸이 겨울보다 에너지를 20%를 더 쓰기 때문이다.

    그래서 날씨가 더운 곳에서 평생을 사는 사람은 오래 살수가 없다.

    하지만 우리는 살면서 운동을 꼭 해야 한다.

    하루에 한 시간씩은 걸어야 된다.

    아까 운동을 많이 하면 빨리 죽는다고 했지만 그래도 비타민C를 같이 먹으면 빨리 안 죽는다.

    운동할 때 나오는 운동독이 피 속으로 나오자마자 비타민C가 그걸 중화시켜준다.

    식사할 때 먹은 비타민C가 3시간쯤 되면 피 속에 제일 많이 들어있다고 했는데 그때 운동을 하라는 말이다.

    그래서 운동은 식후 3시간이 지나 위장이 비었을 때 해야 하고 비타민C는 식사와 함께 먹는 게 정답이다.

    만약 점심때 비타민C 먹는 걸 까먹었고 오후 서너 시가 됐다면 꼭 기억했다가 저녁때 먹으면 된다.

     지금까지 한 번도 안 먹었는데 걱정할 필요 없다.

    서서히 습관을 들이면 된다.

    안 먹어서 큰일이라고 걱정해서 스트레스 받으면 건강이 더 나빠진다.

    식사 때마다 2알씩 먹는 걸 잘 습관을 들여야 한다.

     

     

    3. 맺음말

     

     

      비타민C도 원료가 되는 곡물 가격이 올라 가격이 많이 올라갔다.

    그게 안타깝지만 그래도 비타민은 이 세상에서 가장 값싸고 귀한 보약이다.

     다른 것에 비하면 그래도 싸니 꼭 먹자. 네 식구가 한 달에 4∼5만원이면 하루 6알씩 먹을 수가 있다.

     아무튼 내가 말한 대로 매끼 식사 때마다 두 알씩 먹는 걸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요즘은 원두커피를 직접 로스팅하여 카페를 운영하고 있읍니다. 원두커피와 보이차등에 관심있으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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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로 저는 이글을 올린사람이며 이왕재교수가 아님니다.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이왕재교수님 홈페이지 http://www.doctorvitamin-c.co.kr/ 를 참고하시기 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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