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 new frontiers: Anti-aging properties of Hyperbaric Oxygen Therapy.

Source : Townsend Letter for Doctors & patients, Jul99 issue 192, p68, 2p

Authors: Neubauer, Richard A,: Yutsis, Pavel I.

AN : 6187986

ISSN: 1525-4283

Full text word count : 1111

Database: Alt HealthWatch

 

새로운 돌파구 : HBOT의 항노화 특성

 

세상이 점점 산업화되면서, 또한 회색화(going gray) 되어가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평균수명은 63세 정도까지 도달했습니다. 그래서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또한 노화로 인한 질병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 발작(stroke), 심장마비(heart attacks), 치매(dementia), 관절염(arthritis) 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이 수백만의 노인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문제가 되었습니다. 의학계와 과학자들은 인간수명을 연장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서 다양한 치료 방안을 고찰하기 시작했습니다: 즉 식이요법(diet), 영양보조제(nutritional supplementation), 성장호르몬 처방(growth hormone therapy), 세포 치료법(cellular therapy), 그리고 킬레이트 치료법(chelation therapy) 등이 그것입니다.

 

뇌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항노화 치료법의 중요한 목표중의 하나입니다. 이 논문의 저자 중의 명인 Richard A. Nuebauer 박사는 70년대 후반에 이미, HBOT ischemic penumbra(경계영역) 라고 알려진, 발작이나 뇌손상의 중심부분을 둘러싸고 있는 특정영역의 재생을 촉진한다고 했습니다.  이 영역(penumbra)에 산소공급 결핍이 신체 기능의 이상이나 불능의 하나의 원인입니다. HBOT는 뇌의 산소가 적은 부분(hypoxic)이나 주로 혈관이 많은 곳의 기능을 회복합니다. 주변부의 경계영역(ischemic penumbra of surrounding zone)은 여러 질병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질병들은 HBOT 에 의해서 되돌려질 수 있습니다. 심지어는 이미 발병한지 12-13년된 질병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알츠하이머 병은(비혈관적이거나, 병리학적인 과정(pathological process)에 있는 경우)에는 별로 도움이 되거나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노이바우어 박사는 HBOT의 성패여부를 SPECT(Single Photon Emission Computerized Tomography) 스캔을 통해서 점검했습니다. 그는 HBOT 을 하기 전과 ,하는 중, 그리고 하고 난 후에 특정 영역의 혈액관류(blood perfusion)와 신진대사의 변화(metabolic changes)를 점검했습니다.

 

우리의 가정을 증명하는 몇 개의 예를 들겠습니다.

Case #1 : 70세 된 여성으로, HBOT 치료를 받기 일 년 전부터, 간헐적인 정신착란(confusion), 건망증(forgetfulness), 흥분(agitation)을 경험했고, 그리고 차를 운전할 수 없고, 혼자서는 살 수 없는 단계에까지 이르렀습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이런 환자는 보호시설이 있는 곳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나, 그녀의 딸이 그의 어머니와 함께 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유니티 교회(Unity church) 의 목회자인 이 두 여성은 교인과의 일할 능력을 상실했습니다. SPECT 스캔은 이 여성이 알츠하이머 병을 가지고 있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전두엽과 측두엽(frontal and temporal lobes)에 혈류장애(hypoperfusion) 증세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그녀에게 HBOT 치료를 3회정도 실시하고 다시 스캔을 했습니다. 관류(perfusion)에서의 변화는 놀라웠습니다. 그래서 치료와 스캔을 병행적으로 행했습니다. 그녀는 전부 33회의 치료를 받았습니다. 20회의 치료후, 그녀는 완벽히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했습니다. 그리고 차를 스스로 운전을 다시 하게되고, 설교연단으로 되돌아 갔습니다. 13회의 치료를 더 한 후에 SPECT 스캔을 한 결과는 완치된 효과가 지속됨을 보여 주었습니다. 2 년 반 후에도 그녀는 아주 건강하고, 유지 차원에서 3회의 HBOT 치료를 더 받았습니다.

Case #2 : 79세의 노인으로 지난 2개월 반 동안 어지럼증(dizziness) 를 호소했습니다.

그는 한 달 전에 발작(stroke)을 일으켜서 3-4일 동안 병원 신세를 졌습니다. 하지만 그 때에는 어떤 치료도 받지 않았습니다. 그는 또한 기억력 저하와 목이 뻣뻣하고 통증이 있음을 보고했습니다. 기본적인 SPECT 스캔으로 본 결과, 좌측두부와 후두부(left temporal, occipital zone)에 손상이 있는 신진대사저하증(hypometabolism)을 보여 주었습니다. 10회 정도 HBOT(1.5ATA, 1시간) 치료를 받은 후에, 이 환자는 그의 기억력 저하가 많이 개선되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목의 통증이 사라졌고, 기운이 넘치는 기분이라고 했습니다. 10회 치료후의 SPECT 스캔은 좌측두엽과 양 두정엽(parietal)에서의 국소화(localization)이 많이 개선되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영역에서의 흡착 패턴(uptake pattern) 도 많이 정렬화되었습니다(less patchy).

 

Case #3: D.F. 라는 노이바우어 박사의 비서로 일한 72세의 여성. 그녀는 총명하고 기민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어지러움증을 느끼고, 약간의 착란 증세를 보였습니다. 그리고 좌경동맥의 동맥내막절제(endarterectomy)를 받았습니다.

그녀는 수술 후, 건강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일도 계속했습니다. 그러나 얼마되지 않아서 퇴직했습니다. 몇 달간 연락아 없다가, 그녀의 딸에게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D.F. 가 정신 착란 증세가 심해지고, 산만해지고, 어지러움증을 느끼고, 너무 허약해져서, 그녀의 아파트를 팔고 어머니 집으로 이사를 했다고 했습니다. 이런 변화로 인해서 우리는 D.F. 를 불러서 SPECT 스캔을 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4회의 HBOT 치료(1 시간씩, 1.5 ATA)를 받고 SPECT 스캔을 다시 했습니다. 그 변화는 극적이었습니다. 정신착란과 어지러움증과 관련증세는 모두 없어졌습니다. 그녀는 혼자 힘으로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손수 차를 운전하면서 모든 개인사를 처리했습니다. 18개월 후에도, 재관류(reperfusion)은 지속되었고 임상적으로 안정되었습니다.

 

위와 같은 많은 환자들이 부주의하게 알츠하이머 환자로 분류됩니다. 알츠하이머 병은 주로 50세에서 60세까지의 젊은 사람들의 문제입니다.이 병은 신경섬유엉킴(neurofibrilary tangles)에 기인합니다. 이 병은 SPECT 스캔에서 특정한 패턴을 가집니다. 그리고 HBOT 치료로는 효과가 없습니다. 미국에만 수 천명이 알츠하이머 환자로 잘못 진단되고 있다고 봅니다. 이 병의 진단은 SPECT 스캔이던,  PET 스캔이던, 뇌 바이옵시( brain biopsy)를 하던지, 해부(autopsy)를 해 보아야 합니다. 위와 같은 환자들에게 올바른 용어는 유사 알츠하이머 환자(Alzheimers like)로 분류 되어야 합니다. 이런 환자들은 혈류와 관련이 있습니다. 즉 작은 발작을 자주 일으키고, 동맥이 경화되어있고, 그리고 HBOT 요법에 극적으로 반응합니다.

 

위의 경우처럼, HBOT 치료는 사람들의 생활을 향상시키고, 그리고 삶을 질을 개선했습니다. 더욱이, 치료전 SPECT 스캔과 치료후 SPECT 스캔은 기본질환의 고침을 보여줍니다. 더붙여서, 항노화 치료를 하지 않았지만, 노화로 인한 증세를 보이던 환자들이 HBOT 치료로 인해서 질병을 다스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싯점에서 HBOT 치료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확인하기 위해서는, SPECT 스캔이 치료전, 치료중, 치료후에 진행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이 논문의 목적은 항노화 치료를 위해서 HBOT 요법을 사용함을 권장하고, 새로운 연구와 과학적인 연구를 촉진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HBOT 요법이 향후에도 과학적으로 실험실에서 연구되어야 하고, 병원에서 임상적으로 연구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저작권은 Townsend letter of doctors and patients 에 있음

 

산소와 건강한 몸
<칼럼> 김희웅 원장(맑은숲 자연에가족한의원)
2008-08-18 16:51:57 휴대폰전송기사돌려보기인쇄하기

어릴 적 친구들과 비닐봉지를 뒤집어쓰고 놀던 기억이 난다. 지금 생각하면은 아찔한 기억이다. 잘못하면 산소 부족으로 큰 화를 당할 뻔한 일이었으니 말이다.

에너지를 받기위해서 즉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 우리의 몸은 우리 주변의 공기로부터 멈추지 않고 계속적으로 산소의 공급을 받아야만 한다. 왜냐하면 인간 몸 안에는 몸속에 축적하고 저축하는 음식과는 다르게 산소의 예비량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보통 우리의 폐를 꽉 채운 공기 중에는 약 0.5리터의 산소가 들어 있다. 혈액에는 1리터 조금 넘는 양이 있으며, 근 섬유에는 0.3리터가 있다. 한편 평상시 우리는 일분에 0.25리터의 산소를 필요로 하고 힘을 쓸 때에는 그 이상의 양을 필요로 한다.

우리가 숨을 쉬고, 우리에게 삶을 주는 공기 중의 산소는 항상 충분할까?

어떤 장소에 사람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고, 사람들은 산소의 부족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장면을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런 장면은 잘못된 것이다.

우리가 숨이 막히는 것은 다른 이유 때문이다. 방안에는 공기가 잘 통하지 않고 공기가 머물러 있다. 많은 사람들이 숨을 쉬기 때문에 습도와 온도가 올라간다. 그리고 공기 중에는 탄산가스 등이 많이 포함되게 된다.

그래서 사람들은 불편함을 느끼는 것이다. 여기서 숨이 막히는 현상과 산소의 양과는 전연 관계가 없다.

우리가 숨을 쉬는 공기 중에는 산소의 양이 5분의 1정도 밖에 없다는 것을 기억하자, 정확하게 말해서 20.9%의 산소가 거리에도, 집안에도, 정원에도 그리고 밭에도 있다.

왜냐하면 가스의 분자는 어떠한 미세한 틈새도 통과하며, 녹색 식물들은 대기 중에 산소를 계속해서 공급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공급되는 산소의 양은 얼마나 될까? 우리들 후손들에게도 충분한 양이 될까?

유명한 러시아의 판타지소설 작가인 알렉산드로 벨라예프는 공기를 파는 사람이라는 소설을 썼다.

내용은 아주 간단하다. 사업가인 베일리는 사막에 비밀 공장을 세웠다. 거대한 팬을 달아서 관으로 대기를 빨아 들였다. 이렇게 빨아들인 공기를 얼려서 판매를 위해 지하창고에 저장했다.

한편 지구상의 대기의 감소로 대기압이 낮아지는 재앙이 발생한다. 사람들은 완전히 밀봉한 집을 만들어서 살게 되었다. 그리고 액화 공기가 시장에 나왔다, 다른 비싼 것들을 모두 팔아야만 했다.

그리고 베일리는 기뻐하며 “사람들은 숨이 막히게 될 것이고 식물들은 죽어 갈 것이다. 삶은 끝이 날것이고 마치 지구는 얼어붙은 달처럼 그렇게 죽은 별이 될거야”라고 이야기 한다.

물론 어떤 정신 나간 인간이 완벽하게 시설을 갖추었다고 하더라도 눈에 뛰게 우리 대기에 영향을 미치지는 못한다.

전체 인류가 필요한 산소의 양은 20억톤이다. 즉 지구의 전체 산소양의 아주 작은 양만을 필요로 한다. 하지만 식물은 1년에 4000억톤의 산소를 생산해 낸다. 그러므로 인류가 산소부족을 일으키는 것은 당분간 불가능 하다.

그런데 사람들이 산소 부족으로 각종 질병을 얻고 있다.

암, 치매, 파킨슨병, 정신적 장애 등등이 뇌 같은 중요 중추기능에 산소 공급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서 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각종 공해로 찌든 우리 몸이 제대로 산소를 공급하는 기능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적혈구와 결합된 산소가 모세혈관을 통과하지 못하면 우리 몸 곳곳은 산소부족을 호소하고, 이것이 누적되면 병을 일으킨다.

최근 들어 고압산소 탱크 치료가 자주 언론에 등장하는 것을 보게 된다. 모세혈관을 통과하지 못하는 산소를 체내에서 녹여 뇌 등에 공급하는 치료 방식이다.

박지성, 루니, 신선호, 챈들러 선수 등이 이 치료를 받고 뛰어난 스포츠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산소가 부상 재활치료에 활용되는 사례다.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다. 넘치지 않게 적당히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산소와 우리 몸의 건강, 과유불급이다.


 

노벨의학상 수상자인 의학박사 "(獨)Otto Heinrich Warburg"는 "암은 산소 결핍증에 의하여 발생한다"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산소결핍증에 의한 대사장애" 이론은 널리 상식화된 학설입니다.
이 학설을 바탕으로 산소결핍증의 치료목적으로 탄생한 고압 산소 요법은 공기중에 함유된 산소농도(평균 21%)보다 높은 압력을 증가시켜 고농도의 산소를 일정 시간 흡입시켜 몸의 자연치유력을 증가시키는 방법으로, 임의의 산소부족 형태를 조정하여 산소가 조직에 효과적으로 확산되는 시간상의 간격을 늘려 조직의 대사 요구량을 확보해주고, 유기체 내 일정한 산소의 예비(reserve)를 만들어 내어 뇌출혈, 혈관수축의 국소빈혈, 만성피로, 두뇌집중력향상, 면역기능, 손상된 폐의 회복 등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검증된 치료효과를 나타냅니다.

 

 

삼천포서울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 개소
    기사등록 일시 [2013-11-19 11:04:04]
【사천=뉴시스】문병기 기자 = 난치성 질환과 잠수병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해줄 고압산소치료센터가 경남 사천에서 문을 열었다.

의료법인 승연의료재단 삼천포서울병원(이사장 이승연)은 지난 14일 12명이 동시 치료가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의 고압산소치료센터를 완공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10억원이 투입된 의료용 고압산소치료기는 국내에서는 제주도에 이어 삼천포서울병원이 2번 째로 감압병(잠수병) 등 난치성 질환 치료에 새로운 길을 열었다.

고압산소 치료요법은 대기압보다 높은 2~4기압의 인위적인 환경을 만들어 100% 고순도 산소를 호흡하게 하여 저산소증으로 인한 여러 질환을 개선하기 위한 치료법으로 다량의 산소를 체내의 혈액속에 녹아들게 하여 모세 혈관을 통해 우리 몸 곳곳에 산소를 공급해주는 치료이다.

특히 잠수병을 가지고 있는 해녀나 다이버를 비롯해 화재현장(유독가스)이나 밀폐공간(용접,도장) 작업자 등에게 꼭 필요할 뿐 아니라 최근에는 당뇨합병증이나 혈액순환장애 질병등 각종 난치성 질환에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삼천포서울병원의 고압산소치료센터 개설로 어업인과 조선업종 종사자가 많은 경남 남해안 지역민들에게 큰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지난 10월부터 1000여명의 잠수병 환자 및 각종 난치성질환 환자들이 고압산소치료를 체험하고 치료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이승연 이사장은 "지난 10월부터 시운전 기간 동안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찾아와 치료를 받은 뒤 다음날 현업에 복귀하는 것을 보고 가슴이 뭉클했다"며 "이러한 시설이 진작 들어섰더라면 환자들과 가족들이 고통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는 희망을 주었을 것인데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어 "먼거리에서 우리 병원을 믿고 찾아오시는 분들을 완쾌시키는 것이야 말로 의료기관으로는 가장 보람된 일이며 우리 병원의 정신"이라며 "희귀난치성 질환자들의 고충을 가족처럼 이해하고 이들에게 나을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해주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bkm@newsis.com

 

 

 

 

 산소캡슐 (압산소치료기)족부괴사 치료

 

당뇨환자 19일간 다리절단 7번/[세계일보 2005-07-11 20:45] 

 

대만의 한 50대 당뇨 환자가 병원에서 19일간 7차례나 절단 수술을 받은 끝에 결국 오른쪽 다리를 잃는 사례가 발생해 무절제한 수술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11일 대만 일간 중국시보에 따르면 타이베이현에 사는 리타이성(55)은 2년 전 길에서 넘어져 오른쪽 넷째발가락에 찰과상을 입은 뒤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고 지내오다 발가락이 점점 새까맣게 썩어 들어가자, 모 시립병원에서 의사의 권유로 발가락 절단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수술 후 발바닥이 심하게 감염됐다는 진단을 받고 절단했으며,그 뒤 종아리가 감염됐다며 다시 종아리를 절단하는 등 19일 동안 7차례나 절단수술을 받아 결국 오른쪽 다리를 통째로 잃었다.


대만 장화 수촨병원 고압산소센터 황둔위 주임은 “고압산소 치료는 당뇨병 발에 대해 탁월한 보조 치료 효과를 나타내며, 80% 이상의 환자가 절단수술을 받지 않아도 된다”며 당뇨병 발에 대한 무절제한 절단 관행을 지적했다. 

 

 

 

 

 족부궤양 - 당뇨병성족부궤양 : 고압산소요법

 

 

 

 

 

 

 

 

 

 

'생로병사의 비밀-자연이 준 보약 공기' (2004.10.19 KBS 1TV)

 

고압산소치료를 통한 족부궤양의 치료모습 사진입니다.


구글 “나노 알약으로 암세포 탐지 연구“

임유경 기자/ lyk@zdnet.co.kr 2014.10.29 / AM 09:29 구글 , 암세포 , 구글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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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약 한개만 삼키면 바로 암세포를 검사할 수 있는 날이 올까? 구글이 나노입자가 담긴 알약이 직접 몸 속에서 암 같은 비정상적인 세포를 탐지할 수 있게 한다는 미래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28일(현지시간) 구글 비밀 프로젝트팀 구글X랩의 앤드류 콘드래 생명과학부문 수장은 월스트리트저널디지털컨퍼런스 무대에서 이같은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공개했다.
 
그는 이 프로젝트의 목표가 의사들이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있다고 설명했다.
 
▲ 구글 <사진=씨넷>

그의 설명에 따르면 나노입자가 담긴 알약을 삼키면, 이 입자들이 몸 전체에 퍼져 암 같은 질병을 탐지하기 위해 세포에 매달리게 된다. 그 뒤 나노입자들로부터 데이터를 웨어러블 기기로 전달 받고, 다시 의사에게 보고하게 된다.
 
콘래드는 암 탐지 나노입자를 무인자동차에 비유해 설명했다. 그는 "작은 무인 운전자동차의 일종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우리는 원하는 곳에 그것을 주차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암 탐지 나노입자 알약 개발은 구글X가 세번째로 다루는 헬스케어 관련 프로젝트다. 구글X는 이 전에도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체크할 수 있는 스마트 콘택트 렌즈와 파킨슨병 환자들이 손떨림 현상을 관리할 수 있게 돕는 도구도 연구하고 있다고 공개한 바 있다.
 

[취재후] CT·MRI 촬영하다 사망? 무서운 '조영제' 부작용

KBS | 박광식 | 입력 2014.10.25 07:16 | 수정 2014.10.28 07:07

지난 23일 KBS 9시뉴스에 CT나 MRI 등을 촬영할 때 조영제 주사를 맞고 숨진 사람이 지난 4년동안 무려 스무명에 이른다는 단독 보도를 내보낸 뒤 저에게 메일 한통이 왔습니다. 지난 2012년 '조영제'와 관련해 비슷한 사례로 아이를 잃은 부모님이었습니다. 실낱같은 희망을 갖고 싶다며, 기사에 소개된 변호사 연락처를 알려 달라고 했습니다. 이것도 어렵다면 취재에 응하겠다고 기사화를 부탁했습니다. 치료가 아닌 검사 중 아이를 잃은 부모의 마음은 어떨까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얼마 전 법원에서 조영제 관련 판결이 나왔습니다. 지난 2012년 60대 남성이 대학병원에서 건강검진으로 뇌 MRI 검사를 받다가 조영제 이상반응으로 숨진 사건입니다. 이 경우는 자식이 어이없이 부모를 잃은 경웁니다. 아마 모르긴 몰라도 부모님 건강을 챙기려고 건강검진을 받도록 해드렸을 텐데 주검으로 돌아오셨다니 얼마나 애통했을까요? 결국 유족들은 병원 측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냈고, 병원 측과 힘든 싸움 끝에 법원은 병원 측이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 판독 효과 높이는 '조영제'…자칫 사망까지

확률적으로 조영제 때문에 CT 촬영자 10만 명당 1명이 사망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1명이 나의 가족이거나 자신이면 너무나 억울하고 힘들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조영제가 뭐길래 병원에서 사용하고 부작용은 왜 생기는 걸까요? 사실 CT나 MRI 검사를 할 때 조영제 없이 그냥 찍을 수 있습니다. 두개골이나 얼굴, 갈비뼈의 미세골절 정도는 다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뇌나 뱃속 장기들을 보거나, 복잡한 구조를 볼 때는 잘 구분이 가질 않습니다. 혈관조영제를 투입하면 일종의 인공물감 같아서 혈관이나 각종 장기는 물론, 숨은 암덩어리도 명확히 보이는 장점이 있습니다. 판독의 정확성이 높아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겁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인공물질이다 보니, 부작용이 심심찮게 발생합니다. 식약처 자료에 보고된 이상반응 통계를 보면, 가장 흔한 부작용이 두드러기입니다. 다음으로 가려움증, 구토, 메스꺼움, 발진 순입니다. 모두가 가벼운 증상들입니다. 이게 다면 좋겠는데 문제는 치명적인 부작용도 있다는 겁니다. 심장정지나 신부전, 과민성 쇼크 등으로 사망하기까지 합니다.

◆ 검사 건수 늘면서 부작용 속출…문제는 '예측불가'

실제 식약처에 보고된 통계를 보면, CT MRI를 합쳐 조영제 부작용이 발생한 경우는 지난 2010년 3천여 건에서 2013년 천2백여 건으로 약 4배 증가했는데, 올해만 6천 5백건이 발생했습니다. 부작용 가운데, 심장정지된 경우만 살펴봤더니, 올해 벌써 5명이 검사를 받다 심장마비가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리고 쇼크사든 뇌부종이든 숨진 것만 따져보니 2010년 이후에만 20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렇게 사망을 포함해 부작용 사례가 느는 건, 무엇보다 검사건수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 어떤 분은 검사가 늘어도 사전예방을 철저히 하면 줄일 수 있지 않냐고 반문하실 수 있습니다. 맞습니다. 그런데 이 조영제 부작용이 누구에게 생길지 사전에 예측할 수 없는 게 현실입니다. 예전에는 조영제 피부반응 검사를 해보면 30% 정도는 예측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막상 대규모 연구를 해보니 전혀 예측이 불가능했습니다. 실제로 제가 취재과정 중에 만났던 병원 관계자도 비슷한 이야기를 합니다. 환자 분 중에는 지난 CT 조영제 검사에선 분명 멀쩡했는데, 2번째 할 때 가렵고 숨막히는 부작용이 발생해 큰일 날 뻔했다고 증언합니다. 한번 괜찮았다고 또 괜찮은 게 아니란 얘기입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이 조언할 수 있는 건 과거에 조영제 부작용을 경험한 사람은 같은 검사를 피하는 게 좋다는 정도라고 합니다.

◆ 단순 건강검진 위해 조영제 검사? 줄이는 게 답

그렇다면 치명적인 부작용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실 답은 이미 나와있습니다. 무분별한 조영제 검사를 줄이는 겁니다. 사실 몸이 아픈 사람이 아픈 원인을 찾기 위한 치료의 목적이라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단순 건강검진 차원에서 건강한 사람이 받는 조영제 검사는 가급적 자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꼭 해당 부위에 대한 검사를 받아보고 싶다면 조영제를 쓰지 않는 초음파 등 대체 가능한 검사를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언급한 법원 판결에도 해법이 숨어있습니다. 판결 내용을 보면 조영제에 의한 과민성 쇼크는 불가항력적이라고 돼있습니다. 그런데도 병원 측에 책임을 물은 건 호흡곤란이 발생한 환자에게 즉시 치료제 투약 등의 조치를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보통 조영제 부작용으로는 혈압이 떨어지다가 후두가 부어 숨이 막히고 이내 심장정지로 사망하는데, 초기에 바로 혈압을 상승시키고 숨길을 확보하는 등 전문 심폐소생술이 이뤄지면 생명을 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조영제를 쓰는 CT, MRI 검사는 이런 신속대응팀이 가동되는 병원에서 받는 게 중요합니다. 건강검진센터가 아무리 크고 화려해도 이런 대응팀이 없으면,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막을 수 없습니다. 각 병원마다 매뉴얼이나 안전관리 기준이 있기도 하지만, 주먹구구식입니다. 정부차원에서 체계적인 기준을 만들고 과연 지켜지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CT나 MRI 검사건수는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부작용 때문에 10만 명당 한명꼴로 죽는 건 어쩔 수 없다고 그냥 방치해선 안 됩니다. 멀쩡한 사람이 CT나 MRI 조영 검사를 받다가 숨지는 일은 단 한 명이라도 줄여야 하지 않을까요?

☞ 바로가기 [단독] CT·MRI '조영제 주사' 위험…심하면 쇼크사

박광식기자 (sikiwa@kbs.co.kr)

에볼라 감염 확산 속도 무섭다…44일만에 2.5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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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르시안

[라포르시안] 서아프리카와 미국과 스페인 등 전세계 7개국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9,000명을 넘어섰다.

특히 세계보건기구(WHO)가 지금까지 발표한 에볼라 발생 현황 자료를 살펴본 결과, 지난 8뭘 말 이후 44일 만에 감염자 수가 2.5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달 14일 기준으로 에볼라 감염자 수가 총 9,216명에 달하고, 사망자는 4,555명이라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지금까지 집계된 에볼라 감염자 중에서 기니와 라이베리아, 시에라이온 등 서아프리카 3개국에서 총 9,191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국가별로 보면 라이베리아가 4,262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시에라리온 3,410명, 기니 1,519명 등이다. 사망자 수는 라이베리아가 2,484명, 시에라리온 1,200명, 기니 862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3개국 외에 나이지리아와 세네갈, 스페인, 미국 등 4개국에서 총 25명의 감염자와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WHO가 지난 8일 기준으로 발표한 집계에서는 이들 4개국의 감염자가 23명이었으나 미국에서 최근 2명의 감염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관련 자료 바로가기>

라포르시안

전체 에볼라 감염자 수는 8일 기준 8,399명에서 14일 기준 9,216명으로 일주일 만에 817명이 증가한 셈이다.

지난 9월 14일 기준으로 집계된 감염자 수는 5,357명으로 한달 사이에 3,859명이 늘었다.

지난 8월 31일 기준으로 집계된 감염자수(3,685명)와 비교하면 44일만에 5,531명이 늘어 약 2.5배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10월 말 쯤에는 감염자가 1만명을 훨씬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유엔의 에볼라 대응 조정관인 데이비드 나바로는 최근 "에볼라 감염자가 3∼4주마다 2배로 늘어나고 있다"며 "에볼라 대응 노력을 10월 초보다 20배 더 확대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WHO "세네갈 에볼라 발병 종료"

한편 WHO는 지난 17일 세네갈의 에볼라 발병이 종료됐다고 선언했다.

WHO는 에볼라 바이러스 잠복기인 21일보다 2배가 긴 42일간 에볼라 신규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종료 선언을 하고 있다.

WHO에 따르면 지난 8월 29일 기니에서 에볼라 환자와 직접 접촉한 이후 육로를 통해 다카르를 방문한 29세 남자가 에볼라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후 이 환자와 접촉한 74명을 추적 관찰했지만 이달 17일까지 추가로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WHO는 세네갈에 이어 나이지리아도 오는 20일까지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에볼라 종료 선언을 할 예정이다.

김상기 기자 bus19@rapportian.com

<저작권자(c)라포르시안.

부부가 함께 자는 이유

작성자어모문화마을|작성시간14.05.19|조회수267,026 댓글 0


♡부부가 같이 자야 하는 이유♡

최근 의학계는 사람의 질병 치료를 수술 대신 온열요법으로 치유하려는 추세에 있다.

그럼에는 다음과 같은 이유가 다분히 있기 때문이다.


아기가 처음 출생할 때는 체온이 섭씨 37도 가량이다가 나이가 들면 차츰 체온은 떨어져서 노인이 되면 36도쯤 되는데,
사람의 체온이 1도 올라가면 면역력은 5배로 증가한다.


잠은 11시부터 새벽 3시 사이 (子時에서 丑時사이)에는 꼭 자야 하는데 그 이유는 이 시간대에 면역력을 키워주는 성장홀몬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바로 그 다음 시간대(寅時)인 3시부터 5시 사이에는 체온이 1도가량 떨어지게 되는데 사고사가 아닌 경우에는 이 시간대의 사망률이 약 67%로 가장 많다고 한다.


또한 35도는 암세포가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온도라 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체온을 1도를 올리는 것은 할 수만 있다면 꼭 필요한 건강법이라 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시중에는 몸을 따뜻하게 유지한다는 온갖 건강매트가 나와 있다.

돌침대, 황토찜질매트, 옥 매트,
원적외선방출 ○ ○ 매트...등등
많은 종류의 온열매트가 원적외선을 방출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대부분은 피부만 따뜻하게 할 뿐 오장 육부의 온도를 올리지는 못한다.

왜냐하면 몸의 표면인 피부의 온도만 오르면 오히려 그 속 오장육부는 열을 빼앗기게 되므로 몸속은 체온이 내려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인체는 원적외선 중에서도 주파수 9~10의 파동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같은 주파수대의 원적외선 파동을 방출하지 못하는 대부분의 온열매트는 복사에 의한 체온 상승작용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원적외선은 가시광선이나 근적외선과는 달리 심 달력에 의해 그 빛이 피부를 뚫고 피하까지 충분히 들어갈 수 있으며,
그 주파수는 4에서 1,000까지 997종이나 되는데,


그 중에서도 인체의 원적외선 파동은 9 ~10의 주파수대인데,
특히 같은 주파수의 원적외선 파동을 일반적으로 생육광선 파동이라고 부른다.

보통 36도의 물 한 컵과 또 하나의 같은 온도의 물 한 컵을 옆에 붙여 놓으면 몇도 가 될 것인가?


그것은 당연히 36도이다. 인체는 다르다 36도인 두 사람의 몸을 붙이면 같은 생육광선 파동 두 개가 만나므로 복사열이 발생되면서 상승작용을 일으켜 체온은 1도 상승하게 되는 것이다.


복사란 빛이 공기를 통하지 않고 직접 물체에 도달하는 성질을 말하며 몸을 붙인 두 사람의 체온은 모두 37도로 올라간다.

이것을 생육광선의 심 달력에 의한 공진현상 또는 공명현상이라고 하는데,
서로 사랑하면 더욱 좋겠지만 사랑과는 관계없이 체온은 상승한다.


돈 안들이고 체온이 1도 올라가서 면역력이 5배나 증가되니 얼마나 좋을 것인가?

재미나는 현상은 복사열이 발생하여 체온이 올라가는 현상은 온도의 영향이 아니고 같은 주파수의 원적외선 (생육광선) 파동의 영향이라는 점이다.


그 이유는 36도의 체온을 가진 사람이 표면온도를 20도로 설정한 인체와 같은 9~10 원적외선 주파수인 생육광선
파동의 건강매트에 누워도 체온은 37도로 올라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체온을 1도 높이는 힘은 온도가 아니고 생육광선 파동의 효과라는 결론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건강 온열 매트를 구입할 때, 우리가 유의해야 할 것은 인체와 같은 주파수의 원적외선 파동을 방출하는지를 살펴서 구입하여야 현명하다 할 것이다.


엄마가 아이의 배를 문질러서 통증을 가라앉히는 것이나,
배가 아플 때, 자기 손을 아픈 배 부위에 갖다 대어 가라앉은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엄마와 아이, 또는 손과 배의 두 개의 생육광선 파동이 만나면서 복사열에 의한 체온 상승으로 세포가 죽어 생겨난 고름 등을 녹여 주게 되는 것이다.

또한 엄마가 아이를 등에 업어주어 울음을 달래주는 것도 모두 같은 현상으로 보면 될 것이다.

그러니 부부가 늙어서까지 잠자리에서 손잡고 잔다면 얼마나 복 받은 삶일 것인가?


각방 쓰는 여러 친구들 서로 의논하여 꼭 붙어서 자도록 노력하기 바랍니다.

[단독] 강원도, 전국 첫 '원격건강관리 서비스' 개시

  • 춘천=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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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10.11 07:10

    강원도 홍천군 살둔마을에 거주하는 김갑수(72) 할아버지는 고혈압과 당뇨병을 앓고 있다. 그러나 근처에 병의원이 없어 병원에 한 번 갈 때마다 6개월치 약을 한꺼번에 처방 받는다. 할아버지는 집에서 혈당과 혈압을 자주 재보긴 하지만 건강에 다른 이상이 없을지 궁금할 때가 많다. 의료진에 식사는 알맞게 하고 있는지, 운동은 얼마나 자주 해야 하는지도 묻고 싶다. 그러나 병원과 보건소가 있는 마을에 나가려면 한 시간 이상 걸리기 때문에 섣불리 엄두를 내지 못한다. 김 할아버지 같은 환자들을 위해 마을 내 보건진료소에서 화상으로 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강원도는 보건진료소를 중심으로 지역 내 153개 모든 보건기관에서 원격건강관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보건진료소는 읍·면보다 작은 단위의 마을에 설치되는 보건소 산하기관이다. 원격건강관리는 병의원이나 보건소가 없는 지역에 거주하더라도 보건진료소를 통해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강원도 전역에서 추진하는 원격건강관리 서비스 구조
    강원도 전역에서 추진하는 원격건강관리 서비스 구조

    보건진료소에 등록된 환자는 집에서 혈압과 혈당을 재면 자동으로 수치가 원격시스템에 전송된다. 환자는 웨어러블 기기로 평소 활동량을 측정하고 매일 먹는 식사 사진을 찍어 보낼 수 있다. 주기적으로 보건진료소에 방문하면 간호사가 환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준다. 보건진료소에 구비된 의료장비로 환자의 혈압, 혈당, 당화혈색소, 체성분, 콜레스테롤, 심전도 등도 정확히 측정한다. 필요한 운동량과 부족한 영양소도 알려준다.

    면밀한 건강 상태가 궁금할 때는 보건소와 보건지소에 상주하는 공중보건의사와 화상으로 연결해 의료상담을 받는다. 공중보건의사는 원격시스템으로 전송된 환자의 수치를 확인하고 진료한다. 혹시라도 건강 이상이 의심되면 대형병원 의사와 화상으로 연결된다. 의사는 검사결과를 해석하고 의료상담을 해준다. 필요하면 직접 환자를 병원에 예약해준다.

    이지연 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원격건강관리는 집에서 병원이나 보건소가 멀어 평소 건강관리가 어려운 65세 이상의 고혈압, 당뇨병, 대사증후군 등 만성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다”며 “형편이 어려워 매번 큰 병원에 가지 못했던 환자들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볼라 감염자 3~4주마다 두 배…사망자 4000명 넘어서

    • 정광연 기자
    • | 등록 : 2014-10-11 10:17
    • | 수정 : 2014-10-11 10:17

    [사진출처-구글]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전세계 사망자가 4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감염자가 3∼4주마다 2배로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8일까지 에볼라로 7개국에서 8399명이 감염돼 4033명이 숨졌다고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사망자 수를 국가별로 보면 라이베리아가 2316명으로 가장 많았고 시에라리온이 930명, 기니가 778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서아프리카 3개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의 희생자는 9명이었다. 나이지리아가 8명, 미국이 1명을 기록했다.

    스페인에서는 간호사가 근무 중 에볼라에 감염된 사례가 한 건 보고됐다.

    서아프리카와는 다른 에볼라가 유행하는 콩고민주공화국에서는 7일까지 43명이 목숨을 잃었다.

    유엔의 에볼라 대책 조정관인 데이비드 나바로는 이날 유엔 총회에서 에볼라 감염자가 3∼4주마다 2배로 늘어나고 있다고 보고하면서 에볼라 대응 노력을 10월 초보다 20배 더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유엔은 지난달 에볼라 확산을 막기 위해 10억 달러의 자금이 필요하다고 밝힌 뒤 모금에 나섰지만 현재 목표액의 25%만 모인 상태라고 얀 엘리아손 유엔 사무차장은 말했다.

    억만장자 자선사업가 빌 게이츠가 운영하는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은 실험 단계의 에볼라 치료제 지맵의 생산 확대를 위해 15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동아시아 지역이 활발한 교역과 여행, 대규모 이주노동자들로 인해 에볼라 바이러스에 노출될 리스크가 있지만 에볼라 대응 능력은 다른 지역보다 뛰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WHO의 신영수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장은 이날 동아시아가 과거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나 조류독감 같은 전염병을 겪으면서 보건교육이나 검역 등에 있어 다른 지역보다 더 준비가 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케냐는 우간다에서 에볼라 감염으로 추정되는 환자 1명이 사망함에 따라 우간다와의 국경을 봉쇄하고 이동을 제한한다고 이날 밝혔다.

    라이베리아 정부는 언론의 과잉 취재로 환자들의 사생활이 침해받고 있다면서 에볼라 치료소에 기자 출입금지령을 내렸다.

    이날 미국에서는 뉴욕의 존 F. 케네디공항에서 출발한 델타항공 여객기 내 승객이 에볼라 의심증상을 보이면서 해당 여객기가 도착지인 라스베이거스의 매캐런공항 활주로 한곳에 격리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의심증상을 보인 승객은 에볼라 감염이 아닌 것으로 진단받았다.

    국경없는의사회(MSF)는 에볼라와 유사한 전염병인 ‘마버그열’이 발병한 우간다에 조정관 2명, 의료진 3명, 정수 전문가 2명으로 구성된 긴급의료팀을 파견한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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