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먼지, 흡연보다 폐암 위험 높인다"
[앵커]
침대에 있는 초미세먼지가 폐질환의 위험을 크게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폐암의 위험을 무려 40배나 높인다는 건데, 담배를 피우지 않는데도 폐 질환에 걸리는 이유와 큰 관련성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김잔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10년 넘게 아파트에 살며 침대 생활을 하고 있는 전희원 씨.
실내에 먼지가 많아 늘 청소에 신경을 씁니다.
[인터뷰:전희원, 가정주부]
"제가 먼지 많은 곳에 가면 기침을 많이 하는 편이라 2-3주에 한 번씩은 침구 교환을 해주는 편이에요."
청소를 한다고 하지만 침대에는 먼지가 쌓이기 마련입니다.
국내 대학 연구진이 침대나 카펫에 있는 먼지가 우리 몸에 얼마나 위험한 지를 알아봤습니다.
연구결과 눈에 보이지 않는 이 초미세먼지는 천식의 위험을 10배 높였습니다.
특히 폐질환에 나쁜 영향을 줬는데,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위험을 8배나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폐암의 대표적인 위험인자로 꼽히는 흡연이 2.7배 위험을 높인데 비해, 침대 먼지는 40배 가까이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황사나 실외 먼지, 심지어 흡연보다도 실내 먼지가 훨씬 더 위험하다는 의미입니다.
초미세먼지에 있는 세균성 물질이 우리 몸에 염증 반응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윤근, 이화융합의학연구원장]
"이런 염증 유발이 지속적으로 되면 결국 기도가 파괴 되죠. 파괴 되고 변형 되면서 기도가 좁아지게 되는 거고요. 궁극적으로 이 염증이 지속적으로 가게 되면 폐암이 발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침대나 카펫에서 흔히 발견되는 초미세먼지가 우리 몸에 얼마나 해로운지 명확해졌습니다.
또, 비흡연자들의 폐암을 설명할 수 있는 근거도 될 수 있습니다.
아파트에 사는 것을 피할 수 없다면 창문을 열어 자주 환기시키고, 침대 청소를 깨끗이 해주는 게 실내 먼지에 많이 노출되는 것을 피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YTN 김잔디[jandi@ytn.co.kr]입니다.
침대에 있는 초미세먼지가 폐질환의 위험을 크게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폐암의 위험을 무려 40배나 높인다는 건데, 담배를 피우지 않는데도 폐 질환에 걸리는 이유와 큰 관련성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김잔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10년 넘게 아파트에 살며 침대 생활을 하고 있는 전희원 씨.
실내에 먼지가 많아 늘 청소에 신경을 씁니다.
[인터뷰:전희원, 가정주부]
"제가 먼지 많은 곳에 가면 기침을 많이 하는 편이라 2-3주에 한 번씩은 침구 교환을 해주는 편이에요."
청소를 한다고 하지만 침대에는 먼지가 쌓이기 마련입니다.
국내 대학 연구진이 침대나 카펫에 있는 먼지가 우리 몸에 얼마나 위험한 지를 알아봤습니다.
연구결과 눈에 보이지 않는 이 초미세먼지는 천식의 위험을 10배 높였습니다.
특히 폐질환에 나쁜 영향을 줬는데,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위험을 8배나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폐암의 대표적인 위험인자로 꼽히는 흡연이 2.7배 위험을 높인데 비해, 침대 먼지는 40배 가까이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황사나 실외 먼지, 심지어 흡연보다도 실내 먼지가 훨씬 더 위험하다는 의미입니다.
초미세먼지에 있는 세균성 물질이 우리 몸에 염증 반응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윤근, 이화융합의학연구원장]
"이런 염증 유발이 지속적으로 되면 결국 기도가 파괴 되죠. 파괴 되고 변형 되면서 기도가 좁아지게 되는 거고요. 궁극적으로 이 염증이 지속적으로 가게 되면 폐암이 발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침대나 카펫에서 흔히 발견되는 초미세먼지가 우리 몸에 얼마나 해로운지 명확해졌습니다.
또, 비흡연자들의 폐암을 설명할 수 있는 근거도 될 수 있습니다.
아파트에 사는 것을 피할 수 없다면 창문을 열어 자주 환기시키고, 침대 청소를 깨끗이 해주는 게 실내 먼지에 많이 노출되는 것을 피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YTN 김잔디[jand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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