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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기 심리(정신) 장애

 

 정신분열증의 진단기준


 ▣ DSM-Ⅳ의 정신분열병(Schizophrenia) 진단기준

1. 진단

  정신분열증의 진단은 병력과 임상자료에 근거하여 다른 장애를 배제해 나가는 방법에 의한다.특수검사는 없다.특히 DSM-IV에 의한다.특수 검사는 없다.특히 DSM-IV에서 보는 바와 같이 정신분열증 증상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비슷한 증상이되 6개월 이하이면 정신분열형 장애 schizophreniform disorder로 1일이상 1개월 이내이면 단기 정신병적 장애 brief psychotic disorder로 진단한다.

   A. 특징적 증상

다음의 증상 중 2개 (또는 그 이상),1달의 기간(혹은 성공적으로 치료되었을 경우는 그 이하)중에 의미있는 기간 동안 각 증상이 존재해야 함:

(1)망상
  (2)환각
  (3)혼란스러운 언어(예;번번한 일탈이나 지리멸렬)
  (4)전반적으로 혼란스러운 혹은 긴장성 행동
  (5)음성증상,즉 감정적 둔마,무언증,혹은 의욕없음.
  주의:망상이 기이한 것이거나,환각이 환자의 행동이나 사고에 대해 계속 언급하는 목소리,혹은 두 사람 이상이 서로 대화하는 목소리일 경우에는 다른 진단기준 A의 증상 중 단지 하나만이 요구된다.

B.사회적/직업적 기능장애

장애가 발생한 이우로 상당기간 동안 직업,대인관계,개인관리 같은 주요한 영역의 기능이 발병전 수준보다 현저히 저하됨(아동기나 청소년기에 발병한 경우에는 대인관계,학업,직업에서의 기대되는 성취의 수준에 이르지 못함)

C.기간

질병의 계속적인 징후가 최소 6개월 이상이어야 함.6개월의 기간에는 진단기준 A(즉,활성기 증상)를 만족시키는 기간이 적어도 1개월 이상(혹은 성공적으로 치료받았을 경우는 그 이하)포함되어야 하며,전구기 혹은 잔류기가 포함될 수도 있음.전구기 혹은 잔류기에는 장애의 증후로서 단지 음성증상만이 나타나거나,혹은 진단기준 A에 열거된 증상 중 2개 이상이 덜 심한 정도로 나타날 수 있다.(예:괴상한 믿음,특이한 지각 경험)

D.분열정동장애와 기분장애의 배제

분열정동장애와 정신병적 양상을 동반한 기분장애가 배제되어야 하는 바, 그 근거는 다음 중 하나이다.(1)이 병의 활성기에 주요우울증,조증,혹은 혼합형의 삽화가 동시에 나타나지 않는다.또는 (2)이 병의 활성기에 기분장애의 삽화가 나타난다면,기분장애의 총기간이 이 병의 활성기 및 잔류기의 기간에 비하여 짧다.

E.물질/일반적 의학적 상태로 인한 질병의 배제

이 장애가 물질(예:약물남용,투약)이나 전반적 신체상태의 직접적인 생리적 효과로 인한 것이 아니어야 한다.

F.전반적 발달장애와의 관계

자폐장애나 다른 전반적 발달장애의 병력이 있을 경우에는 현저한 망상이나 환각이 또한 1개월 이상(성공적으로 치료되었을 경우에는 그 이하)존재할 경우에만 정신분열증의 중복진단이 가능하다.

질병의 장기적 경과에 따른 분류(활성기 증상이 시작된 후 적어도 1년이 자나야 적용가능한)
 삽화간 잔류증상이 있는 삽화적(현저한 정신증상이 다시 나타나는 것을 삽화로 정의함);
  또한 음성증상이 현저할 경우는 명시하여야 한다.
  삽화간 잔류증상이 없는 삽화적
  지속적(현저한 정신증상이 관찰한 기간 동안 지속될 경우);또한 음성증상이 현저할 경우는 명시하여야 한다.>
  부분적 관해상태의 단일 삽화
  또한 음성증상이 현저할 경우에는 명시하여야 한다.
  완전 관해상태의 단일 삽화
  기타 혹은 비정형

망상형

다음의 진단기준을 만족하는 정신분열증의 한 형태;

A:하나 혹은 하나 이상의 망상이나 혹은 빈번한 환각에 사조잡혀 있음.

B.다음 증상의 어떠한 것도 현저해서는 안됨;혼란스러운 언어,혼란스러운 혹은 긴장성 행동,또는 둔마된 부적절한 정동.

긴장형

다음의 임상양상 중 적어도 2개 이상이 주로 나타나는 정신분열증의 한 형태;

(1)강경증(납굴증 포함)이나 혼미한 상태로 확인되는 운동의 정지상태
  (2)지나친 운동 활동성(이것은 목적이 없음이 명백해야 하고 외부의 자극에 영향을 받지 않아야 함)
  (3)극도의 거절증(움직여 보려는 시도에 강직된 자세를 유지하거나 모든 지시에 명백하게 동기없이 저항함)또는 무언증.
  (4)의도적 움직임의 괴이함이 자세(의도적으로 부적절하거나 괴상한 자세를 취함),상동 행동,현저한 현기증 혹은 현저히 얼굴을 찌푸리는 등으로 나타남.
  (5)반향언어 혹은 반향행동

미분화형

정신분열증의 진단기준 A의 증상은 있으나 망상형,혼란형,또는 긴장형의 진단기준에는 맞지 않는 정신분열의 한 형태.

잔류형

다음의 진단기준을 만족하는 정신분열증의 한 형태:

A.현저한 망상,환각,혼란스러운 언어.그리고 전반적으로 혼란스러운 또는 긴장성 행동이 없어야 함.

B.음성증상이 있거나,또는 정신분열증의 진단기준 A에 열거된 증상이 덜 심한 정도로(예;괴상한 믿음,특이한 지각 경험)2개 이상 있는 것으로 장애가 계속되는 증거가 있어야 함.

2.감별진단

우선 기질적 정신장애와 감별해야 한다.따라서 완전한 신경학적 진찰 검사가 요구된다.특히 약물중독,환각제,정신자극제,알코올 등 물질남용시 중독증상들과 감별해야한다. 또한 일반 약물(corticosteroid,항콜린성 약물,L-dopa등)의 중독증상과도 감별해야 한다.측두엽간질,뇌종양,뇌혈관장애,외상,감염,내분비장애,대사장애 등에서 조심해야 한다.

비전형적 정신병,단기정신병적 장애,분열정동형 장애,정신분열형 장애,분열형 인격장애들은 증상이 비슷하고 공통적이므로 증상과 기간 등 진단기준에 따라 감별해야 한다.

급성 정신분열증에서 히스테리증상이 흔히 나타난다.또는 명백한 정신분열증적 증상이 나타나기 전 며칠 또는 몇 개월간 심한 긴장이나 불안이 선행될 수도 있다.또한 급성기에는 불안이나 우울증이 더 뚜렷할 때도 있고,강박증상도 흔하게 동반되어 불안장애,강박장애 등과 혼동될 수도 있다.

조울정신병(양극성 장애)의 조증과 긴장형 정신분열증과의 감별진단이 어려울 때가 있다.그러나 조증의 행동이나 언어는 주의산만하고 주위환경의 지배를 많이 받지만 긴장형 정신분열증의 언동은 예측할 수 없고 무의미하여 이해하기 어렵고 언어 내용도 지리멸렬하다.

망상형(또는 편집형)정신분열증과 망상(편집)장애와의 감별진단이 문제되는데,망상형 정신분열증의 증상 역시 망상장애와 마찬가지로 피해망상 및 과대망상이 주증상이지만,그 밖에도 정신분열증의 진단기준에 부합되는 제증상을 쉽게 볼 수 있다.

청소년기에 발병하는 정신장애는 정신분열증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양양 exaltation,추상적 사고에 대한 강한 집착,예측 불가한 기분의 변화,백일몽,내성화 introspection 및 수줍음과 같은 정신분열증적 특징을 나타낼 수 있기 때문에 정신분열증으로 오진되는 수가 있다.

기타 조기유아자폐증,인위성 장애,꾀병등과도 감별해야 한다.

3. 진단과 임상양상

성인-발병 정신 분열병에서 보이는 모든 증상이 소아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병의 시작은 대개 서서히 시작하며 정서의 부적절상과 이상한 행동이 처음 나타난 후에 진단 기준을 만족시킬 때까지 수개월에서 수년이 걸린다.

4. 역 학

ⓐ 정신분열병은 사춘기 이전의 어린이에서는 거의 드물다. 자폐장애보다 덜 자주 발생하며 소아의 유병율은 청소년 유병율(0.1-0.2%)의 1/50에 불과하다.

ⓑ 소년이 소녀보다 1.67 배 많이 발생하며 남아는 여아보다 어린 나이에 증상이 있게 된다.

ⓒ 5세 이전에는 거의 없고, 15세 넘어서 흔히 진단하게 된다.

증상은 대개 서서히 출현하고, 진단 기준을 시간에 걸쳐 천천히 만족시킨다. 간혹 갑작스런 시작과 이전의 기능이 잘 유지되었던 경우도 있다. 만성적으로 어려움을 보이다가 악화되어 정신분열병으로 진단하는 경우도 있다.

ⓓ 아동기의 정신분열병 환아의 부모에서의 정신분열병의 유병율은 8%이며 성인기의 정신분열병 환자의 부모에서의 정신분열병의 유병율의 2배에 해당한다.

ⓔ 분열형 성격장애는 부적절한 정서, 과도한 마술적 사고, 이상한 신념, 사회적 고립, 관계 사고, 특이한 감각 경험등 정신분열병과 비슷하지만, 정신병적인 양상이 없고, 성인기의 정신분열병 환자와 가족력이 보인다.

5. 원 인

1) 정확한 생물학적인 소견은 없습니다. 유전에 대해서 정확히 모르는 상태입니다.

2) 일반적인 증거 Genetic evidence

① 일반 인구에 비해 정신분열병의 일차가족에서 정신분열병이 많습니다.

② 성인기 정신분열병의 양자연구 Adoption studies of adult-onset SPR:에서는 정신분열병이 걸린 아이는 정신병이 걸린 친척들이 있었습니다.

③ 일란성 쌍생아가 이란성 쌍생아보다 정신분열병에 걸리는 비율이 높았습니다.

3) 가족의 특성

① 가족내에서 의사소통의 장애가 있었습니다.

② 감정노출 (high expressed emotion)은 환자의 가족이 환자에 대하여 지나친 비판, 공격성, 과잉보호 등의 감정표현이 높은 경우를 말합니다. 정신분열병 환자의 예후에 부정적 영향을 줍니다.

5) CT scan, EEGs상의 다양한 비정상 소견과 비특이적인 결과를 보입니다.

6. 진단적 안정성 문제

소아 환아의 ⅓ 이상이 청소년기에는 기분장애로 진단 됩니다. 소아와 청소년의 양극성 정동장애는 소아 청소년 정신분열병보다 장기 예후가 좋습니다.

7. 치료

한 가지 치료보다 다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항정신병 약물치료, 가족의 교육, 지지적인 가족의 만남, 그리고 심리치료가 필요합니다.

1) 항정신병 약물

진정작용이 적은 고역가의 약물이 선호됩니다.

① haloperidol, trifluoperazine

② dosage : 1-10mg haloperidol a day.

2) 심리치료

① 아동의 발달 수준을 고려해야 하고

② 아동의 적적한 현실검증시에는 계속적인 지지가 있어야 하며

③ 아동의 자신에 대한 느낌의 예민도,감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아동기 심리(정신)장애

아동기 심리(정신)장애
 

  심리(정신)장애란?

  아동심리장애의 분류방법

 

학습장애
 

  학습장애

  학습장애의 진단기준

  읽기장애

  쓰기장애

  산술장애

 

언어장애
 

  언어장애

  표현성 언어장애

  말더듬

  음성학적(발성)장애

  혼재수용-표현성언어장애

 

ADHD
 

  ADHD-주의력결핍및과잉행동장애

  ADHD의 진단기준

 

반항성장애(적대적 반항장애)
 

  반항성장애-적대적반항장애

  반항성장애의 진단기준

 

틱장애
 

  틱장애

  일과성 틱장애

  만성운동 또는 만성음성 틱장애

  뚜렛장애

 

불안과 관련된 장애
 

  불안장애

  불안장애의 원인

  범불안장애-과잉불안장애

  범불안장애의 진단기준

  분리(격리)불안장애

  분리(격리)불안장애의 진단기준

  공황장애

  공황장애의 진단기준

  강박장애

  강박장애의 진단기준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의 진단기준

  광장공포증

  광장공포증의 진단기준

  사회 공포증

  사회공포증의 진단기준

  사회공포증과 아버지의 역할

  특정(단순) 공포증

  특정(단순)공포증의 진단기준

  학교 공포증

 

상동증적 운동장애
 

  상동증적 운동장애

  상동증적 운동장애의 진단기준

 

우울증
 

  아동기 우울증

  우울증의 진단기준

 

성과 관련된 문제
 

  자위행위

  성동일성 장애

 

 

정신지체
 

  정신지체

  정신지체의 진단기준

 

운동기술장애
 

  운동기술장애-발달성근육운동협응장애

  운동기술장애의 진단기준

 

전반적 발달장애
 

  전반적 발달장애

  자폐증-자폐성장애

  자폐증의 진단기준

  레트장애

  레트장애의 진단기준

  소아기 붕괴성장애

  소아기 붕괴성장애의 진단기준

  아스퍼거장애

  아스퍼거장애의 진단기준

  서번트 증후군

  서번트 증후군의 개요

 

품행장애
 

  품행장애

  품행장애의 진단기준

 

음식과 관련된 장애
 

  이식증

  이식증의 진단기준

  반추장애

  반추장애의 진단기준

  급식장애

  사춘기섭식장애-거식증

  사춘기섭식장애-과식증

 

대소변과 관련된 장애
 

  유분증

  유분증의 진단기준

  유뇨증-야뇨증

  유뇨증-야뇨증의 진단기준

 

선택적 함구증
 

  선택적 함구증

  선택적 함구증의 진단기준

 

반응성 애착장애
 

  반응성 애착장애

  반응성 애착장애의 진단기준

 

정신분열증
 

  아동기 정신분열증

  정신분열증의 진단기준

 

수면장애
 

  수면장애-악몽장애, 야경증, 몽유병

 

신체관련 문제
 

  알레르기반응-아토피,기관지천식

  과민성 장증후군

  과호흡 증후군

  원형탈모증과 탈모광증

 

기타
 

  서경증

  행동장애

  정서장애

  발달장애

  도벽

생활속의 심리학


 

 호의에 대한 보답


  호의에 대한 보답을 받고 싶다면 자신이 그 사람에게 호의를 보이고 그 사람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것을 상대방에게 전하는 것이 유효하다. 논리적으로 생각하지 않을지라도 자신을 호의적으로 생각해 주는 상대에 대해서는 호의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사람은 자신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는 타인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이것을 '호의의 보답성'이라 한다. 사람은 보통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고 높이 평가받고 싶은 욕구를 갖고 있기 때문에 그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상대를 좋아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성이든 동성이든 자신이 인정받고 싶다면 먼저 상대방을 인정해줘야 한다. 단, 호의의 보답성은 자신을 긍정적으로 이해해 주는 사람에게는 유효하지만 자신을 부정적으로 이해해주는 사람에 대해서는 그다지 효과가 없는 듯하다.
 

생활속의 심리학

  칵테일파티 현상

  단순접촉 효과

  적교 효과

  균형가설

  단계적 요청법

  역단계적 요청법

  태도의 유사성

  후광 효과

  피그마리온 효과

  유사성의 요인

  신포도이론과 달콤한 레몬이론

  자기 핸디캡

  사적영역

  화장실 이용실태 조사

  호의에 대한 보답

  고원(Plateau)

  간접강화

  프라세보(Placebo) 효과

  긴장해소

  목표지향행동

  부분자극의 확대효과

  침묵의 강화

  지각의 선택

  즉시체험

  행동도피

  감각순응

  대화를 잘하는 비결

  인지적 부조화이론

  도박에 빠지는 이유

  학습 무력감

  초두효과와 최신효과

  마스킹(masking)효과

  언어상대성 가설

  A형 행동패턴

  리프레이밍(reframing)

  미러링(mirroring)

  순응

  색채심리학 1-따뜻한, 차가운 색

  색채심리학 2-색의 무게

  색채심리학 3-검정색과 마음

  설득의 심리학 1-양면제시와 단면제시

  설득의 심리학 2-공포환기 커뮤니케이션

  설득의 심리학 3-수면자 효과

  설득의 심리학 4-부메랑 효과

  앉는 위치의 심리적 효과 1

  앉는 위치의 심리적 효과 2

  방관자 효과(Bystander Effect)

  OK목장

정신분석이론 - 지그문트 프로이드 ▷ Social Welfare

2010.01.0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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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드의 정신분석 이론

1) 기본가정

정신분석이론에서는 개인의 행동과 감정, 생각 등이 우연히 일어난 것이 아니라 무의식적인 성적, 공격적 충동에 의한 것이라 여기며, 결정론적 관점에 바탕을 두고 있다.

사회복지사는 클라이언트의 현문제를 이해하기 위해 과거의 경험, 특히 무의식적으로 내제되어 있는 성적, 공격적 충동을 이해해야 한다.

정신분석 이론에서는 문제에 대한 치료적 처방을 제공하기보다는 클라이언트의 통찰력 혹은 문제인식능력과 이해력을 향상시키는 것에 초점을 둔다.

프로이드의 인간의 성격구조의 관점 : 구조적 관점, 지정학적 관점, 유전학적 관점, 정신역동 관점이 인간의 성격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1) 구조적 관점

이드: 원시적이고 본능적인 성격,끊임없는 욕구와 창동을 일으킴

자아: 초자아를 중재라며 내부세계화 외부세계 사이에서의 기능이 잘 이루어지도록 중재

초자아로: 선악을 판단하는 것과 자아이상 , 금지의 개념이 강하고 자아이상은 동일시의 결과로 나타나 개인이 닮고 싶은 이상적인 모습들을 의미한다.

(2)  지정학적 관점

인간의 내면을 의식, 전의식, 무의식으로 나누어 설명

의식 : 우리가 전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정신적인 활동

전의식: 평소에 의식은 없지만 집중하거나 기억을 떠올리면 의식으로 떠올라오는 것

무의식 : 본능적 역동, 성적 본능, 충족되지 않은 소망 쾌락의 원칙의 지배

(3) 유전학적 관점

모든 인간은 자신의 과거를 현재 안에 요악하고 있다고 간주

생후 5~6세까지 인격형성에 매우 중요한 단계 경험

구강기 : 역동적 활동이 입에 있음

         구강기의 불만족 고착으로 구강 수동적 성격과 구강공격적 성격이 나타날 수 있음

          구강 수동적 성격 - 낙천적, 의존적, 인정 받고 싶어함

          구강공격적 성격 - 논쟁적, 비꼬기 , 타인을 이용하거나 지배하려함

항문기 : 관심이 배설에 있음

         항문 보유적 성격 - 고집, 인색, 복종적, 시간엄수ㅡ 지나친 청결

          항문 폭발적 성격 - 잔인, 파과적, 난폭, 적개심, 불결한 특징

남근기 : 성정체성의 기초를 형성

         오이디프스 콤플렉스 - 이성의 부모에 애정을 갖음 동성의 부모에대해 질투심

         남아 거세불안, 여아 남근 선망

잠복기 : 성적인 관심이 일싱 정지

사춘기 : 부모와 다른 성인에 대한 양가감정을 가짐


프로이드의 심리성적발달단계이론의 중요한 개념은 고착과 퇴행

고착은 더 이상 성숙하지 못하고 특정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

되행 - 현재의 스트레스 상황에서 초기단계와 고나련된 생동으로 되돌아가는 것

사회복지사는 클라이언트가 어느 단계로 고착 또는 퇴행하고 있는지 파악하고 개인적인 갈등이 무엇인지 파악

(4) 정신역동적 관점

성적, 본능의 추구에 관심을 기울인다. 클라이언트가 이러한 욕구와 본능을 충분히 겪고 있는 재적 심리적 갈등와 이에 따른 개입 계획, 클라이언트의 변화에 대한 동기 등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

2) 주요 개념의 원칙

(1) 자아와 방어

방어기제의 사용 : 클라이언트가 심리적으로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하여 방어기제를 사용, 대표적인 예

억압, 반동형성, 격리, 투사, 자기로의 전향, 퇴행, 취소 등

이드가 일으키는 갈등이 의식적으로 나타나서는 안될 경우 자아는 이를 통제하고 조절하기 위해 방어기제를 활용

(2) 자유연상

무의식을 탐구하기 위한 치료기술

클라이언트의 억압된 충동을 발견하고 무의식을 의식 수준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한다,

클라이언트가 자유롭게 말할 수 있도록 치료적 분이기를 조성하고 사회복지사는 과거의 경험을 현재와 연관하여 분석 이햐하고 클라이언트에게 해석해 줌으로써 클라이언트의 문제 이해 및 통찰력을 향상시칸다.

(3)저항

클라이언트가 치료의 목적에 상반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을 저항이라고 한다.

사회복지사의 치료적 노력을 방해하거나 감퇴시키는 것

갈등과 고툥을 피하기 위해

저항은 전이적 저항 :

방어적 저항

자신이 처한 문제의 원인을 외부에 돌리면서 외부의 원인을 제거해주거나 타인의 태도 변화를 유도해 줄 것을 기대

사회복지사는 저항이 나타나면 저항의 근본원인을 파악하고감소시키는 노력을 해야 함

저항의 형태 - 주제의 회피, 잊는 것, 늦게 옴, 감정을 숨김

(4) 전이

이전에 알았던 사람과 현재의 사람을 동일시하여 생각하는 것

사회복지사는 클라이언트가 보이는 전이의 행동과 정서적 반응을 분석하고 해석하여 클라이언트가 자신의 기본적인 반응 형태를 통찰해 볼 수 있도록 도와야 함

(5) 역전이

사회복지사가 과거 다른 사람에게 가졌던 감정을 현재의 클라이언트체게서 느끼는 현상을 말함. 역전인로 인해 클라이언트으 ㅣ문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없으며 최대한 신속히 극복되어야 함

3) 개입기법과 개입목표

정신분석 이로느이 주요 기술

(1) 자유연상 : 클라이언트의 마음에 떠오르는 감정, 생각, 기억, 환상 꿈 등을 자유럽게 말하도록 함

(2) 경청 : 클라이언트가 자유롭게 말하는 것을 중립적으고 공감하는 태도로 주의깊게 듣는 것

(3) 직면 : 클라이언트에게 나타나는 저항이나 부적응적인 행동, 특정현상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유도하고, 이제지는 회피해왔지만 앞으로는 이애해야 할 문제로 인지하도록 도움

(4) 명료화 : 클라이언트가 직면한 심리적 현상에 대해 예리하게 초점을 맞추거나 현상의 원인이 되는 중요한 과거력을 파헤쳐 감

(5) 훈습 : 클라이언트가 저항이나 전이에 대해 이해한 것을 반복, 심화, 확장함으로써 통합적으로 이해하도록 함

(6) 해석

클라이언트가 자신에 대한 통찰을 갖도록 클라이언트의 사고, 감정, 환상의 정신역동적 의미에 대해 해석을 하여  클라이언트에게 지적하고 설명하고 가르치는 것

(7) 꿈의 분석

꿈을 통해 나타나는 무의식적인 소망과 욕구, 두려움을 해석함으로써 무의식적으로 억압했던 자료들을 풀어내고 새로운 통찰력을 갖게 함

 

지그문트 프로이드 (Sigmund Schlomo Freud)

 

Freud의 정신분석학이 많은 비판을 받고 있음도 사실이지만, 한편 이 이론만큼 전 인류의 문명에 광범위하고 깊게 영향을 미친 이론은 거의 없다고 할 만큼 20세기 서구문명에 커다란 지적 충격을 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Hjelle와 Ziegler, 1981). 특히 현대 심리학의 3대(三大) 주류로 꼽히고 있는 정신분석학, 행동주의 심리학, 그리고 인도주의 심리학 가운데서도 최초의 세력으로 등장하여 정신의학 및 심리학의 발달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이러한 정신분석이론은 Freud 자신의 치료경험 및 자아분석과 광범한 임상관찰을 토대로 한 ① 최초의 포괄적인 성격이론, ② 이상행동(異常行動)의 치료방법, 그리고 ③ 정신과정에 관한 연구방법들을 포함하고 있다.

그런데 Freud에 의하여 창시된 정신분석학은 그의 범성욕설적인 입장에 반대하여 일탈(逸脫)해 나간 Jung이나 Adler 등이 발전시킨 정신분석학과 구별하여 전통적 정신분석학(traditional psychoanalysis)이라 불려지고 있다. Jung의 분석이론(analytic theory)은 무의식의 과정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는 점에서는 전통적 정신분석학과 유사한 면이 있다. 그러나 Freud는 인간행동의 기본동기를 성적(性的) 에너지로 보는 반면에 Jung은 개인적인 것과 종족의 역사와 목적 및 욕망에 따라서 인간행동이 좌우된다고 함으로써 실재(實在)했던 과거와 가능성을 지닌 미래가 동시에 인간의 현재행동을 이끌어 간다고 보았다(Hall과 Lindzey, 1978). 한편 Adler는 Freud의 성(性)에 관한 주장과는 견해를 달리하여 사회적 관심 및 우월성의 추구라는 두 가지 개념을 근거로 하여 정신분석학을 발전시켰으며, 그 밖에 Horney, Fromm, 그리고 Sullivan 등도 성격의 사회적 결정인(決定因)을 중시하는 사회심리학적 안목을 가지고 정신분석이론을 발전시켰다. 이 중에서 특히 Sullivan은 인간관계이론에 근거한 성격이론 및 심리치료의 방법을 발전시켰다(Hall과 Lindzey, 1978). 일반적으로 Adler, Horney, 그리고 Sullivan 등에 의하여 발전된 정신분석학은 신정신분석학파(neo-Freudianism)로 불려지고 있다.


본장(章)에서는 Freud의 전통적 정신분석학에 관해서 서술한다. 따라서 본절에서는 먼저 창시자 Freud의 생애와 이 이론의 발달배경을 살펴 보고, 그 다음 절에서부터는 이 접근의 주요개념들, 상담의 목적 및 목표, 상담의 과정과 기술들에 관해서 알아 보기로 한다.


정신분석학의 창시자 Sigmund Freud는 1856년 5월 6일 지금의 체코슬로바키아의 지역에 속하는 모라비아의 프라이부르크라는 곳에서 유태인인 부모의 슬하에서 7남매 중 맏이로 태어났다. 그의 부친은 가난한 모직 상인이었다. 그리하여 어렸을 때의 그의 가정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었고, 그러한 이유로 그의 가족들은 독일의 라이프찌히로, 그리고 또 1년 후, 4세 되던 해에는 다시 오스트리아의 비엔나로 이사를 다녀야만 했었다. 비엔나에서는 나치에 의하여 비엔나가 점령된 1938년까지 거의 80년 가까이 살았다. 중등학교(Gymnasium) 시절에는 7년 동안 계속 학급에서 수석을 할 만큼 어렸을 때부터 우수한 학생이었으며, 특히 Darwin의 과학연구의 이론에 매혹되었다고 한다(Hutchins 등, 편, 1980).


Freud는 1873년에 비엔나 대학교에 입학하여 1881년에 M. D. 학위를 받았다. 의과대학 재학기간 동안에 그는 비엔나 대학교 생리학 실험실의 책임자(director)이었고, 19세기의 가장 위대한 생리학자의 한 사람이었던 Ernst Brücke 교수의 지도 하에 생리학을 공부하였다. 특히 1874년에 출판된 “생리학 강의”라는 그의 저서에서 “살아 있는 유기체는 화학과 물리학의 법칙이 적용되는 하나의 역동적 체제(a dynamic system)”라는 그의 급진적인 견해에 Freud는 매료되었다(Hall, 1954), 이 밖에도 “에너지는 변형될 수는 있어도 파괴될 수는 없으며 따라서 에너지가 체계(system)의 한 부분에서 사라지면 그것은 반드시 체제의 다른 부분에 나타난다”고 하는 주장의 기초가 되고 있는 Helmholtz의 에너지 보존의 법칙 등에 의하여 영향을 받았다. 즉, Freud는 이와 같은 역학의 법칙들을 인간의 성격(personality) 이론에도 적용시켜 하나의 역동심리학으로서의 정신분석학을 창안하게 된 것이다(Hall, 1954).


사실상 처음에 Freud는 의학자체보다는 신경학의 연구에 깊은 관심을 갖고 연구생활을 보냈다. 1876년에서부터 15년간 그는 신경학자로서 연구에 전념하였다. 그러나 그는 과학연구로서는 생계유지가 어렵다는 사실과 또한 그 당시 비엔나에 퍼졌던 유태인 배척운동으로 대학에서 승진할 수 없다는 판단 아래 그의 스승 Brücke의 권유를 받아들여 자신의 소망과는 달리 종합병원의 인턴으로 일하게 되었다. 그러면서도 그는 시간을 내어 신경학을 계속 연구하였다.

 

 


그런데 Freud가 이처럼 병원에서 일하지 않으면 안 되게 된 것이 오히려 어떤 면에서는 행운이라고도 할 수 있다. 만약 그가 의과대학에서 신경학 교수로 남아 있었더라면 역동심리학을 창안해낼 수 없었을런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병원의 임상에서 환자들과의 접촉을 통해서 그는 신경질환을 심리학적 관점에서 생각해야 한다는 자극을 받았던 것이다(Hall, 1954). 1885년에서부터 1년간 Freud는 그 당시 프랑스의 소르본느 대학의 유명한 신경학자인 Jean Charcot와 함께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Charcot (샤르꼬)는 최면적 암시에 의해서 히스테리증을 치료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후에 Freud는 그의 임상경험을 통하여 최면술에 의한 히스테리증의 치료효과에 대해서 회의를 갖게 되지만, 당시에는 Charcot의 강의와 임상적 실험에 깊은 흥미를 느꼈다. 이것이 그로 하여금 신경학자에서부터 정신병리학자로 전환하게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Hjelle와 Ziegler, 1981).


1886년에 비엔나로 돌아온 Freud는 마르티나 베르나르와 결혼하였다. 세 딸과 두 아들을 두었는데 세 딸 중 안나 프로이드는 나중에 유명한 아동정신분석가가 되었다. 비엔나에서 Freud는 의사인 Joseph Breuer로부터 환자가 자신의 증세에 관해서 이야기함으로써 히스테리증이 치료된다는 새로운 방법을 알게 되었다. 그리하여 그는 Breuer의 방법, 즉 정화법(catharsis)을 시도하여 효과적임을 알게 되었고, Breuer와 함께 정화법에 의하여 치료된 히스테리증 환자의 치료사례들에 관한 저서를 내기도 하였다. 그 저서가 바로 “히스테리증에 관한 연구(Studies in Hysteria, 1895)”이다. 이 저서가 완성된 후 두 사람의 관계는 히스테리증에 있어서 성적(性的) 요인의 중요성에 대한 견해차이로 결별하게 되고, Freud는 최면요법 대신에 정화법과도 다른 “자유연상법(free association)”을 개발하여 치료에 적용하기 시작한다(Hall과 Lindzey, 1978;Hjelle와 Ziegler, 1981). 그는 성적 갈등이 히스테리증의 원인이라고 하는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다가 마침내 1896년에 비엔나 의사회에서 탈퇴

 

1885년, 프로이트는 장학금을 받아 프랑스 파리로 유학을 떠나고, 5개월 동안 저명한 의사 장 마르탱 샤르코(1825-1893)의 강의를 듣는다. 샤르코는 여성의 히스테리를 비롯한 발작증 치료에서 최면술을 이용해 큰 효과를 보았다. 프로이트는 샤르코의 치료법을 적극적으로 수용함으로써, 이후 반세기 동안 자신의 화두가 될 인간의 심신 관계에 관한 문제를 본격적으로 파고든다. 1886년에 빈으로 돌아온 프로이트는 종합병원을 그만두고 신경질환 전문의로 개업하는 한편, 약혼 4년 만에 마르타와 결혼해서 첫 아이를 얻는다. 누군가의 말마따나 만약 프로이트가 결혼 때문에 병원을 개업하지 않았다면 정신분석학은 결코 탄생하지 못했을 지도 모른다.

 

역시 신경질환 전문의였던 요제프 브로이어(1842-1925)와의 만남은 프로이트의 연구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 주었다. 브로이어는 훗날 임상보고서의 주인공으로 유명해진 안나 O.를 비롯한 여러 히스테리 환자를 치료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 문제에 중요한 힌트를 제공했다. 두 사람은 <히스테리 연구>(1895)라는 공저를 내놓았지만, 성(性)을 히스테리의 중요한 원인으로 지목한 프로이트와 그렇지 않다고 본 브로이어 간에는 불화가 빚어진다. 브로이어와 결별한 프로이트는 이비인후과 의사인 빌헬름 플리스(1858-1928)의 도움으로 이른바 과학적 심리학의 이론을 구상한다. 그리고 1896년에 이르러 자신의 방법을 ‘정신분석’으로 명명한다.

 

1896년, 아버지의 사망을 계기로 스스로에 대한 정신분석을 시도한 프로이트는 연구 영역을 더욱 넓혀 나간다. 이후에 간행된 <꿈의 해석>(1899), <일상생활의 정신병리학>(1901), <성욕에 관한 세 편의 에세이>(1905) 등의 저서는 정신질환자가 아닌 일반인의 심리 분석을 통해 인간 무의식의 근본 구조를 규명하려는 시도였다. 그런 한편으로 프로이트는 자신의 연구에 공감하는 전문가들과 함께 1902년에 수요 심리학회를 창설하고, 1908년에 이르러 빈 정신분석학회로 개명한다. 알프레트 아들러(1870-1937)나 칼 융(1875-1961)과 같은 촉망 받는 정신의학자들이 프로이트의 주위에 몰려든 것도 바로 이때였다.

 

1910-20년대에는 세계 각지에 정신분석학회가 설립되면서 프로이트의 명성도 높아졌지만, 아들러와 융을 비롯한 차세대 정신의학자들은 프로이트의 의견에 반대해 연이어 결별을 선언했다. 이 시기 동안 프로이트는 꾸준히 저술을 내놓으며 정신분석의 개념을 보다 명료히 하는 데에 주력한다. <쾌락 원칙을 넘어서>(1920)는 삶의 본능(에로스)과 죽음의 본능(타나토스)이라는 유명한 개념을 제안했고, <자아와 그것>(1923)은 이른바 에고(자아)-이드(그것)-슈퍼에고(초자아)의 3박자 도식을 제안했다. <환상의 미래>(1927)와 <문명과 불만>(1929)은 그의 이론을 종교와 문명 등의 더 넓은 주제에 적용하려 한 사례다.

 

1933년, 독일에서 히틀러가 권력을 장악하자 유대계인 프로이트의 저서도 공격의 대상이 되어 공개 화형에 처해진다. 주위에서는 망명을 권했지만 프로이트는 줄곧 이런 제안을 거절하고 빈에 남아 있었다. 이미 그는 심신이 지쳐 있었다. 1923년에 구강암 선고를 받고 여러 번에 걸쳐 수술을 했지만, 1937년에 암이 재발해서 통증으로 고생했던 것이다. 1938년에 오스트리아가 독일에 합병되자 나치 돌격대가 프로이트의 집에 쳐들어와 가택 수색을 실시하는 일이 벌어진다. 마침내 프로이트도 망명에 동의했고, 여러 사람의 주선 끝에 파리를 거쳐 영국 런던에 도착했다. 그러나 얼마 뒤인 1939년 9월 23일, 정신분석학의 창시자 프로이트는 끝내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고 망명지인 런던에서 눈을 감았다.

 

 

프로이트의 사상: 무의식의 발견과 그 작동 방식에 관한 연구

 

프로이트의 가장 큰 업적은 뭐니뭐니해도 ‘무의식’의 발견이다. 애초에 프로이트는 히스테리 연구를 통해서 심리적 원인이 신체적 질환으로 나타날 수 있음을 알아냈다. 이때 히스테리의 원인이란 보통 어린 시절의 충격적 경험(트라우마)인데, 대개는 성(性)과 연관된 내밀한 것들이었다. 히스테리 환자는 일찍이 머릿속에 각인되었다가 억압을 통해 무의식으로 가라앉아 버린 이 원인을 의사의 도움으로 기억해내고 인지함으로써, 즉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통해 증상이 치유되곤 했다. 이것이 프로이트가 처음으로 인간의 무의식에 접근하게 된 계기였다. 무의식의 작동 방식을 연구하던 프로이트는 이것이 단순히 정신질환 환자의 경우뿐만 아니라 일반인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는 점을 눈치 챘다. 나아가 히스테리 환자의 치료 과정에서 최면술, 압박술, 자유연상 등의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해 보는 과정을 통해, 인간의 꿈이나 실언 등의 무의식적 행위가 어떤 억압된 것의 표출이라는 점을 눈치 채게 되었다. 이른바 에고(자아)-이드(그것)-슈퍼에고(초자아)의 3박자 도식은 무의식의 작동 방식에 대한 프로이트의 최종적인 설명이다.

 

나아가 그는 성적 충동(리비도)이 유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인간의 중요한 본능 가운데 하나라고 주장했으며, 이러한 삶의 본능(에로스)과 반대되는 죽음의 본능(타나토스)의 존재를 설정했다. 프로이트의 이론은 흔히 만사를 성(性)으로 설명하려 든다는 비난을 받았는데, 이는 특히 인간의 발달 과정에 관한 설명에서 두드러졌다. 프로이트는 유아기와 유년기에 벌어진 사건이 사람의 평생을 좌우한다고 주장하며, 발달 단계에 따라 구강기(입으로부터 성적 쾌감을 얻는 시기)와 항문기(항문으로부터 성적 쾌감을 얻는 시기)와 남근기(남성의 성기에 관심을 갖는 시기) 등을 구분했다. 나아가 남자아이의 경우에는 어머니에게 성적 욕망을 느끼고 아버지에게 거세 공포를 느끼는 이른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의 시기가 있으며, 여자아이의 경우에는 ‘남근 선망’을 느낀다고 주장했다. 후자의 주장은 프로이트 활동 당시의 남성중심주의를 반영한 발언으로 평가되며, 종종 페미니즘 진영으로부터 비난을 받는 원인이기도 하다.

 

 

프로이트에 대한 평가: 혁명적 이론인가 사이비 과학인가?

 

프로이트의 업적이란 그야말로 ‘혁명적’이라는 말로밖에는 설명할 수 없다. 그 덕분에 인간은 자신의 내면을 보다 솔직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계기를 얻을 수 있었다. 우리의 내면에는 ‘자아’라는 단단하고 확고한 실체 대신 차마 깊이를 알 수 없는 심연이 있다는 사실을 프로이트는 처음으로 폭로했던 것이다. 인간의 시야를 더 넓혀주었다는 점에서 프로이트의 업적은 다윈과 아인슈타인이 가져온 사상적 혁명에 비견할 만하다. 19세기 말에 그의 학설은 대단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다른 무엇보다도 그의 주장에서 성(性)에 대한 언급이 종종 나왔기 때문이다. 물론 그 이전의 정신의학자 중에서도 성(性)의 중요성을 인식한 사람은 많았지만, 그 문제를 공개적으로 논의한 것은 프로이트가 사실상 처음이었다.

 

성(性)의 역할에 대한 강조는 프로이트의 사상이 초기에 냉대를 받은 원인인 한편으로, 프로이트가 세상만사를 그쪽으로 해석하려 한다는 가장 큰 오해를 불러일으킨 요인이었다. 물론 프로이트는 성(性)으로 모든 것을 설명하려 들지는 않았고, 그것이 당시의 통념 이상으로 강력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음을 처음으로 직시했을 뿐이다. 하지만 프로이트의 성(性) 이론은 ‘양성’(兩性)이 아니라 ‘남성’(男性)만을 대상으로 삼은 것이 한계라는 비판만큼은 일리가 있다. 페미니즘 진영의 주장에 따르면, 프로이트 본인이 남성이기 때문에 남성을 주로 놓고, 여성을 종으로 놓아 가령 남근선망 같은 잘못된 추측들을 내놓았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정신분석이 사이비 과학에 불과하다는 비판도 나왔다. 프로이트의 이론이 외양과는 달리 과학적 요구조건을 만족시키지는 못하며, 막상 프로이트 본인이 치료한 환자 중에서도 완치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가 많았을 정도로 그 효과에 대한 객관적 평가가 어렵기 때문이다. 자신을 향한 비판이 나올 경우, 그 ‘무의식적 동기’를 파헤침으로써 어떠한 공격조차도 무력화시켰던 프로이트의 몇 가지 선례 역시 정신분석의 객관성에 대한 의구심을 품게 만든다. 나아가 프로이트가 이른바 정신분석학회를 설립하고 추종자들을 끌어 모으면서, 자신의 학설과는 반대되는 주장을 펼치려 시도한 일부 인사들을 냉정히 제거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그의 학설 역시 일종의 종교적 교리가 아니냐는 비판을 받을 만하다.

 

이처럼 오늘날의 시각에서는 여러 가지 한계를 지닌 것도 사실이지만, 프로이트의 이론은 여전히 강력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여전히 불가해한 대상으로 남아있는 인간의 무의식이란 대상을 향한 프로이트의 통찰은 한 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상당한 설득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프로이트에 대한 수많은 비판과 해석, 그리고 재비판과 재해석이야말로 어쩌면 그의 이론이 지닌 탁월성을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것은 아닐까. 자신의 이론을 향한 수많은 사람들의 시선과 비난을 의식한 듯, 프로이트는 말년에 아인슈타인에게 이런 내용의 편지를 쓴 적이 있다. “물리학을 모르는 사람이라면 감히 선생님의 주장에 대해 가타부타 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 반면 심리학을 모르는 사람조차도 제 주장에 관해서는 가타부타 말이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니 아인슈타인 선생님께서는 정말 복 받으신 분입니다.”

 

 

프로이트의 주변 인물들


그의 막내딸 안나 프로이트(1895-1982)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서 정신분석학자가 되었으며 특히 아동 심리학의 권위자가 되었다. 아버지의 말년에 간호와 비서 노릇을 도맡았으며, 아버지의 사후에 사실상의 유언집행인으로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한때 그의 편이었으나 훗날 불화로 인해 등을 돌린 사람 중에서는 특히 알프레트 아들러(1870-1937)와 칼 융(1875-1961)이 유명하다. 아들러는 1911년에, 융은 1914년에 프로이트와 결별했으며 이후 각자의 독자적인 심리학 이론을 구축하며 일가를 이루었다. 두 사람 모두 프로이트가 성(性)을 지나치게 강조한 점을 불만스럽게 생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1879-1955)은 1933년에 프로이트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통해 세계 평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바 있다. 아인슈타인 역시 프로이트와 마찬가지로 유대계였으며, 나치의 탄압을 피해 훗날 미국으로 망명했다. 나아가 두 사람 모두 무신론자와 평화주의자였다.

 

네이버 캐스트 세계인물  글-박중서(출판기획자, 번역가) 중간 발췌

 

-박주원-
http://blog.naver.com/ghdeorjf

 

청소년 사례개입 레포트 내용 사회복지관련자료

2015.04.30. 16:48

복사 http://blog.naver.com/okyes8/220346193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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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사례개입 예시!!​

2007년도 쯔음에 정리한 내용입니다.​



. 서 론

2008924일 의려사회사업론 수업시간에 2008년 수원지역 사례관리자 연합 Case Conference가 열리는 영통종합사회복지관에 참여하여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한 토론과 논의를 하는 곳에 현장에 나간다면 힘이 들면서 c't에 대한 개입방식이 생각처럼 쉽지는 않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c't와 눈높이를 맞추고 문제에 대한 인식과 원인을 분석하며 c't입장과 같은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 쉽지는 않아 보였다.

이 사례는 가족간의 가족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가정에서 자라고 있능 c't의 자아존감 상실로 문제로 학교생활도 제대로 못하고 친구와의 원할한 대인관계형성을 못갖춤으로 학교생활에 부적응하며, 과다한 인터넷사용으로 학교을 매일 빠지다 쉽이 하는 c't의 문제에 대해 개입하는 과정이다.

내가 원하고 관심있어하는분야인 사례발표 주제에 "자아존중감 상실로 인한 아동문제 사례개입"(공수인, 경기도 아동상담실 상담원) 에 대한 현장에서의 개입이 어떠한 방식으로 개입이 이루어졌는지 정리해보고 나의 생각을 정리해 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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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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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론적 배경 및 사례관리 실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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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칼로저스의 인간준심 상담

- 모든 인간은 합리적이고, 건설적이며, 성장과 자아실현에 힘쓴다는 전제하에 상담과 심리 치료는 개인의 잠재력과 성장 능력을 개발해 주는 데에 그 목적이 있는 이론이다. 인간은 문제해결력, 긍정적 자아개념의 소유자이며 자아실현의 경향성이 있다고 보며 무조건 적인 긍정과 존중, 수용하는 것과 공감적으로 이해를 해주는 것을 필요로 한다.

2) 인지 행동 치료

- 여러 가지 정서적, 행동상의 문제들 에 대하여 스스로가 자신을 모니터링 해가면서 자신의 문제를 이해하고 그에 대한 조절력을 획득하는 데에 목표를 두는 이론이다. 행동이 먼저 수정되면 인지와 감정에도 영향을 미치며 조작적인 정의를 통해서 관찰 가능한 행동을 통해 객관적인 측정을 할 수 있다고 보며, 증상으로 나타는 부정적 감정이나 행동의 원인을 역추적해 들어감으로써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 왜곡되어 있고 편향되어 있는 부분들을 보다 건강한 방향으로 변화시켜 나가도록 돕는 치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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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해결중심 치료

-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기 보다는 내담자가 가진 자원을 활용하면서 문제를 해결하고, 문제보다는 내담자가 얻기 원하는 바에 초점을 두는 이론이다. 문제, 잘못된 것 대신에 성공한 것과 성공하게 된 구체적인 방법을 발견하는데 관심을 두고 내담자의 견해를 존중하며 인간행동에 대한 이론의 가설적인 틀에 맞추어 내담자를 평가하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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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의뢰과정

- 등교를 하지 않고 PC방에서만 시간을 보내며, 사회복지사의 말이나, 할머니의 말을 듣지 않고 반항적으로 표현하며, 피해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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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례소개

1) 사례현황

접수일

2007.

사례유형

집중형

성 명

0

나이

15

성별

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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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후구분

기타

가족사항

관 계

성명

성별

나이

직업

동거유무

특이사항

00

47

농업

정신병력있음

자매

00

20

간호조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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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계도 및 생태도

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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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가족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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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 20083월 사망하였음. 최근까지 내담자의 주양육자 역할을 하였으며, 내담자와는 소원한 관계로 내담자가 주로 무시하는 행동을 많이 보였음. 용돈벌이를 위해 폐유지를 모으며 생활하였음

아버지 : 과거에 정신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며(동사무소 사회복지사의 말) 한달에 1-2회 내담자가 있는 곳에 방문하여 과도한 용돈을 주고 감. 내담자와 언니 모두 아버지의 형이 있는 강원도에서 농사일을 돕는 다는 이야기만을 전해 들음.

어머니 : 내담자가 초등 3년이 되는 해에 지병이었던 당뇨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 들음. 어머니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며 지갑속에 사진을 넣어 다니는 것으로 보아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많은 것을 보여짐

언 니 : 간호조무사로 일하고 있으며 마른 체격에 호감하여 외모. 내담자에 대해 불쌍한 마음, 책임감을 느끼면서도 부담스러운 존재로 여겨 동사무소 사회복지사에게 시설로 보내고 싶다는 얘기를 했었다고 함. 결혼을 약속한 상대와 동거 후 현재 결혼, 할머니가 사망한 후에 냄담자와 함께 생활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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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사정(주호소 문제)

주호소문제

내담자 호소문제

- 대인관계측면 : "친구들과 잘지내고 싶고 나를 괴롭히지 않았으면 좋겠다."

가족 및 교사의 호소문제

- 가족 : 인터넷과 다사용, 출석문제

- 교사 : 학교출석 문제

상담자가 본 내담자 문제

- 정서적 결핍

- 대인관계문제(주변반응에 매우 예민함, 계속되는 왕따로 인한 학교 부적응)

- 생활관리 기숙부족(용돈관리 및 위생, 청결, 비만 및 건강 문제 등)

- 진로선택 문제

- 인터넷 과다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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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담자의 특성

내담자가 가진 강점

- 미래에 대한 꿈/희망(개그우먼, 요리사, 라디오DJ) 이있음

- 교회자원

- 언니의 경제적 지원

행동특성

- 비만체형

-주변의 눈치를 수리로 살피며, 행동이 크고 과장됨, 웃음소리가 특이함.

정서적 특성

- 부모와의 안정적 애착형성 부족 및 부모 부재로부터 오는 애정적 결핍, 애정/관심 용구가 강함

- 주변 환경(친구들의 따돌림)의 영향으로 정서적 불안감이 높음.

인지적 특성

- 언어적 이해능력은 양호한 편이나, 사회적 이해 판단 대처능력은 부족한 발달 수준임

- 지엽적인 일을 확대해서 생각하거나, 비판적인 모습을 보일때는 있음.

대인관계 특성

- 어머니의 충분한 보살핌을 받지 못한 것에서 오는 정서적 결핍과 중학교 1학년부터 따돌림으로 인하여 타인과의 정서적 교류보다는 피상적인 관계를 주로 함.

현재 고등학교 생활에서는 큰 어려움을 호소하진 않음.(중학교 때부터 어울리던 친구들과의 분리가 내담자의 심리적인 안정감을 준 것으로 보여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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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입 목표 수립

상담전략

초기전략

상담자와 내담자간의 신뢰형성

내담자의 주 호소 문제 탐색

가족과 개인력, 친구관계 탐색

상담목표설정

중기전략

분노를 언어나 행동으로 표현하는 것을 줄이고, 적절한 자기표현으로 말하기.

진로탐색을 통하여 내담자의 긍정적인 자아상 확립하기

또래관계 안에서 내담자의 역할 훈련

후기 전략

미해결 문제 처리

상담종결을 위한 준비

사후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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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압과정

1) 사례관리 개입 과정 총괄

상담개입

- 1회 학교로 방문상담을 통한 내담자와의 긍정적 관계형성

- 담임과의 면담을 통해 내담자의 변화 체크

- 내담자의 진로 탐색을 통한 요리학원 등록 및 조리사자격 취득

- 또래집단에서 내담자의 역할 및 비합리적 사고에 대한 지각변화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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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sion 1 - 초기상담

상담일자

2007511

상담장소

자택

상담내용

동사무소에서 의뢰되어 1차 면담 실패 후, 내담자의 집으로 방문하여 내담자와 첫 대면을 함. 학교에 등교하지 않은 채 집안에서 TV를 보며 시간을 때우고 있었음. 집안에서는 심한 악취가 났으며 할머니가 폐휴지를 모으고 있었음. 상담자에 대한 소개를 한 듸 내담자와의 관계형성을 위해 내담자의 흥미와 관심거리에 대해 이야기하고 다음번 약속은 학교에서 학교에서 만나기로 하고 상담을 마침

상담자의 평가

내담자는 관심과 애정에 대한 욕구가 강하고 누군가가 자신을 위해 집으로 방문한 것에 대하여 당황하는 모습도 있었으나, 한편으로는 만족스러워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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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sion 22

상담일자

200791

상담장소

기타

상담내용

내담자가 원했던 요리에 대해 스스로 구체적 계획을 세우고 도전한겠다는 의지를 보여줌. 언니와 형부의 경제적 지원을 통해 학원 등록을 하였으며 내담자의 진로결정과 선택을 통해서 그 동안 내담자의 또래갈등의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었음.

상담자의 평가

내담자는 스스로 결정하고 선택하는 거세 있어서 자신감이 생긴 것을 볼 수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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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평가

1) 과정평가

초기개입 과정에서 사례관리자와의 관계형성

- 내담자는 애정과 관심의 욕구가 강하였으며 그 행동의 하나로 등교거부와 인터넷 과다사용의 문제를 가지고 있었음. 초기 내담자와의 관계형성을 위해 내담자가 좋아하는 온라인게임 얘기를 주고받으면서 편안한 관계를 만들었으며 내담자가 먼저 상담자의 존재를 필요로 했고, 수용과정에 상담자에게 큰 어려움 없이 신뢰관계를 만들 수 있었던 것으로 보여짐

내담자의 변화정도

- 사례관리자 관점 : 내담자는 관심과 애정에 대한 욕구가 크고 그만큼 상담이 진행될수록 상담원과 긍정적인 관계형성을 하였고, 본인이 원했던 요리학원 등록을 통하여 자신감이 향상되는 모습을 보였음

문제 해결 구축과정에서의 자원연계 및 인프라 활용 도움 정도

- 담임선생님과의 지속적인 면답 또는 전화상담을 통해 내담자 변화체크

- 인근 공부방과 가사도우미 연결시도 하였으니 실패함.

이 사례를 통해 사례관리자가 배운 점

- 상담사로서 이 사례를 접했지만 지역사회에서의 적극적인 지원과 연계가 있어다며 더 쉽고 빠르게 내담자의 문제가 해결되었을 거라는 아쉬움이 남았음

이 사례를 개입하는데 있어 사례관리자에게 가장 힘들었던 점

- 내담자가 수급대상자가 또는 차상위계층의 분류가 되어 있지 않아서 지역연계에 많은 제약이 있었음.(거주하는 곳 위생관리, 내담자의 건강관리 등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음)

총평가

- 내담자와의 상담을 1년 정도 진행하면서 내담자의 장래희망에 대한 계획을 함께 세울 우 있었고, 이를 통하여 또래갈등 문제에서도 벗어날 수 있는 면에서 의미 깊게 생각됨. 하지만 인근 공부방과 가사도우미 연결이 실패하여 아쉬운 부분이 있었으며, 내담자 상황에 대한 세부적인 점검이 이루어져서 수급대상자 또는 차상위계층의 부류 여부를 알아보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여겨지고 사후관리 또한 지속되어야 한다고 생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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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진행평가

상담종결에 대해 내담자와의 충분한 협의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사후관리를 통해 내담자의 현재 생활에 대해 듣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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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 론

15세 청소년기에는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본다. 무서울 것이 없는 나이이며 사춘기의 시기라고 볼 수 있다.
이 사례는 칼로저스의 인간중심상담 기법과, 인지행동치료, 해결중심치료에 대해 사례관리로 정리하며 c't의 문제를 풀어가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지금 3학년 2학기에 사회복지실습을 과천초등학교에서 학교사회사업에 대한 현장 이해에 대해 실습을 하고 있다. 학교에서 실습을 하다보니 친구들과의 대인관계가 원활하지 못한 왕따인 학생들을 종종 본다.
그들과 얘기을 할때면 자아존중감을 상실하여 왕따인 자체가 자기 잘못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경향이 너무나 강함을 느끼곤한다. 학교생활에 부적응 학생들에게 어떠한 방식으로 학교생활을 잘 할 수 있는지 알려주고 싶다.
학생이 학업에 고민하고 문제를 가지고 있어야 될 나이에 친구에게 상처받고 친구 때문에 고민하는 것은 학생의 본문에 어긋난다고 본다.

이번과제는 c't의 상황에 맞게 사례에 대하여 개입하여 문제를 풀어가는 형식을 통하여 나도 사회복지실습 중에 학교 부적응 학생에게 이러한 양식으로 개입형식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정리해보고 교수님이나, 슈퍼바이져 선생님에게 피드백을 받는다면 사회복지사의 길에 사회복지현장에 한걸음 성큼 다가가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DSM-5 자폐증 진단방법 20년만에 수정기분장애 진단명 안쓰고 세부질환 구분

박미라 기자  |  mrpark@m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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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호] 승인 2014.07.25  11: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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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M-5 개정1년 특집] 미국정신의학회(APA)의 정신질환 진단과 통계 편람 5판(DSM-5)이 개정된 지도 어느 덧 1년이 지났다.
5판의 주요변화는 기분장애의 진단 범주가 세분화 됐고 유아기·소아기·청소년기에 처음 진단되는 장애가 신경학적 측면을 감안한 'Neurodevelopmental disorder'라는 명칭으로 변경돼 정신건강전문의들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았다.

인터넷이나 게임 중독처럼 아직 정식 진단명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심각하게 주의가 요망된다는 새로운 증상들을 따로 모아 구성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긍정적인 측면으로는 질환의 특성상 무수한 증상들이 한정된 진단명으로 수정되면서 불명확했던 치료 전략의 적극성을 높였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완화된 진단기준과 광범위한 세부증상이 과잉진단과 처방을 유도할 수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이에 변화의 폭이 가장 컸던 기분장애와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질환을 분석하고 전문가를 통해 DSM-5 개정판의 의의와 국내 임상에 가져다 준 특별한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신경학적 측면 강화하고 진단기준 엄격
DSM-4보다 항목별 기준 까다로워

DSM-5에서는 이전 DSM-4와 달리 신경학적 측면을 고려한 'Neurodevelopmental disorder'라는 새로운 카테고리가 생겼다. 여기에는 자폐증 스펙트럼 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 ASD), 학습장애(specific learning disorder), 뚜렛 증후군(tourette's motor disorder) 등이 있다. 특히 진보된 개념이 많아 긍정적인 측면이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자폐증 진단기준도 거의 20년 만에 수정됐다. DSM-4에서는 심리장애를 17가지로 구분지었는데 이 중 ASD는 자폐증, 아스퍼거 증후군, 비전형적 자폐증이라는 개별 진단명을 사용해왔다. 특히 ASD는 전반적 발달 장애에 포함돼 하나의 질환 범주로 간주했다.

이와 반대로 DSM-5는 자폐증, 아스퍼거 증후군, 비전형적 자폐증이라고 개별 분류하지 않고 ASD라는 하나의 진단명으로 통합시켰다.

더불어 사회적 소통장애라는 카테고리를 추가해 대인관계가 서툴고 남의 표정 및 몸동작의 의미를 읽지 못하는 증상을 포함했다. 이를 두고 임상가들은 이미 비전형성전반적발달장애(PDD-NOS)로 진단된 소아가 이 진단명에 정확하게 맞을 것으로 보고 있다.

DSM-5 개정판에서는 ASD에 충족되는 기준도 엄격해졌다. DSM-4에서는 소아가 12개 행동 중 6개 이상에 해당할 경우 자폐증으로 진단했다면, DSM-5에서는 항목별 일정기준을 충족시켜야 하기에 다소 까다로워졌다. 또 ASD 카테고리에 3세 이전에 나타나는 증상들을 적용했다. 여기에는 대화가 없거나 또는 적거나, 사회성이 빈약한 세 가지 형태의 소통장애와 팔을 퍼덕거리고 발끝으로 걷는 것을 포함한 두 가지 이상의 반복행동, 이상한 것에 관심을 두는 행동 등이 있다.

ASD 카테고리 내에서는 중증도에 따라 세분화됐다. 중증도는 사회적 소통의 어려움, 관심영역의 제한, 반복적인 행동의 정도로 인해 개인이 얼마만큼의 지지가 필요한지에 따라서 급수가 정해진다. 다시 말해 ASD를 똑같이 진단받았다 하더라도 중증도에 따라서 1∼3단계로 나뉘는 것이다.

미국정신의학회(APA)는 진단명을 하나로 통일한 이유로 과거 진단법이 부정확했고 자폐증은 공통된 행동 이상으로 정의되기 때문에 중증도로 구별해야 한다는 점을 피력했다.

APA는 "환자 한 명을 두고 의사들이 다른 진단명을 내릴 뿐만 아니라 같은 증상을 보여도 진단명이 바뀌는 경우가 많다"면서 "특히 자폐증과 유사질환의 진단 기준이 모호해 오히려 자폐증 환자만 양산, 소아 100명 중 1명이 자폐증 진단을 받았다"고 말해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아스퍼거 증후군과 비전형적 자폐증을 ASD에 완전히 포함시켰다는 점에서는 아쉬움이 있다. 이미 아스퍼거 증후군이나 비전형적 자폐증 진단을 받은 상당수에게 혼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논란에 대해 APA는 "아스퍼거 증후군 아이들은 독특한 정보를 포함한 지식수준이 높은 반면 사회성은 떨어진다"면서 "PDD-NOS도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가벼운 자폐증을 보이는 아이들이 이러한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월경 전 증후군·분열적 기분조절장애 진단 추가
치매·기억상실장애 주요 신경인지장애에 포함
 

   
 

DSM-5에서 그다음으로 많은 변화를 보여준 진단 범주는 단연 기분장애(Mood Disorders)다. DSM-4는 기분장애라는 큰 범주 안에 기분삽화, 우울장애, 양극성장애, 기타 기분장애, 가장 최근의 기분삽화를 기술하는 세부진단으로 구분했다.

반면 DSM-5는 양극성 및 관련장애(bipolar and related disorders)와 우울장애(depressive disorders)로 분리해 기분장애라는 용어가 사용되지 않게 됐다. 또 기분삽화에서 혼재성 삽화(mixed episode)를 삭제하고 대신 조증(mania)과 주요우울장애(major depressive disorder, MDD) 증상이 동시에 동반된 경우 혼재성 조증(manic episode with mixed feature)으로 진단하기를 권고했다.

또 양극성 및 관련장애로 지정돼 증상에 따라 다각적인 접근이 가능해졌다. 특히 조증과 경조증삽화(hypomanic episode)에서 활동성(activity)과 힘(energy)의 변화를 강조하고 진단에 물질이나 다른 의학적 상태의 생리적 효과(physiological effect)에 의한 감별사항을 추가한 것이 한몫을 했다.

양극성 및 관련 장애와 우울장애 진단에 가장 최근의 5분삽화를 기술하는 세부진단이 더해져 내용이 풍부해졌다. 예를 들면 DSM-4에서 '~ specifier'였던 것이 DSM-5에서는 'with ~'로 변경돼 진단을 내린 후에도 이를 좀 더 구체화 할 수 있게 됐고, 가장 최근의 기분삽화를 기술하는 세부진단의 분류가 더 늘었다.

불안양상을 보이는 경우에는 'with anxious distress에 specifier를 붙일 수 있다. 특히 'with anxious stress specifier로 진단받은 환자는 대개 자살 위험도가 높고 증상이 나타나는 기간이 길며 치료에 대한 반응 역시 부정적이다.

기분부전증(Dysthymia)은 DSM-4의 만성 주요우울장애와 기분부전증을 합친 지속성 우울장애(persistent depressive disorder, PDD)라는 명칭으로 변경됐다. DSM-5는 주요 우울장애가 2년 이상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자기에 대한 부적절감, 흥미 또는 즐거움 상실, 사회적 위축 등의 증상을 보이는 만성적인 우울감을 동반할 경우 PDD 진단명을 내리도록 했다.

주요우울장애에 애도반응(bereavement)도 포함됐다. DSM-4는 "사랑하는 사람과 사별한 후, 증상의 수와 기간이 주요 우울증 삽화의 진단 기준을 충족시킬지라도, 만약 이러한 증상이 2개월 이상 지속되지 않거나 현저한 기능장애, 무가치감에 대한 병적 집착, 자살 생각, 정신증적 증상 또는 정신운동 지체를 포함하지 않는다면, 이는 주요 우울증 삽화가 아닌 사별로 인한 반응으로 간주해야 한다"라고 명시했다.

하지만 DSM-5에서는 실제로 애도반응이 2달 내에 끝나는 것은 익히 드물며 정상반응이라 해도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했다. 즉 상실에 의한 일반적인 반응이라는 이유로 이를 간과하고 치료를 소홀히 하게 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임상적 관심의 초점이 될 수 있는 기타 상태 부분에서도 애도반응과 관련한 내용을 별도로 기술했다.

또 눈여겨 볼점은 DSM-4에서 '앞으로의 연구를 위해 제안된 진단 기준'에 속했던 월경 전 증후군(premenstrual dysphoric disorder, PMDD)이 정식 진단으로 승격됐다는 점이다. 분열적 기분조절장애(disruptive mood dysregulation disorder, DMDD) 역시 추가됐는데, 이 진단은 기존에 '아동 양극성 장애'에 더 가까웠다.

산후 발병의 세부진단(postpartum onset specifier)은 'with peripartum onset'으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임신 및 출산과 관련된 기분 문제에 대한 기간이 확정됐다. 수정된 가장 큰 이유로 산모의 50%가 출산 이전에 MDD를 경험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기타 기분장애에 대한 설명이 더 상세해졌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애도반응이 중증 우울증으로 진단받을 수 있다는 점에 대한 반론을 제기하고 있다. 슬픔·불면증·다른 일에 흥미를 잃거나 일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 등은 정상적인 애도 반응에서 얼마든지 보일 수 있다는 것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기분장애 외에도 주요신경 인지장애에 치매와 기억상실장애가 포함됐고, 새롭게 경도 신경 인지장애가 추가됐다. APA는  경도 신경 인지장애가 정식 진단 분류에 속하면서 조기 발견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이들 증상을 가진 환자의 회복을 앞당기고, 치매로 발전하기 전 초기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마지막으로 공식적인 장애는 아니지만 지속적인 연구를 추천하는 항목에는 △가벼운 정신증상 증후군 △단기간 경조증에서 우울삽화 지속적인 복합 △카페인사용장애 △태아기 알코올 노출 관련 신경행동장애 △비자살적 자해 등이 꼽혔다.
 

반사회성 성격장애(ASPD) DSM-Ⅳ 진단기준| 범죄심리 자료실

김경수(시샵)4-2 | 조회 234 |추천 0 | 2014.07.27. 18:30

반사회성 성격 장애(Antisocial personality disorder) 진단기준

 

DSM-Ⅳ (중요하지요 ^^)

A.15세 이후에 시작되고, 다음에 열거하는 타인의 권리를 무시하거나 침해하는 광범위한 행동양식이 있고, 다음 중 3개(또는 그이상)

   항목을 충족시킨다.

1) 법에서 정한 사회적 규범을 지키지 못하고, 구속당할 행동을 반복하는 양상으로 드러난다.

2) 개인의 이익이나 쾌락을 위한 반복적인 거짓말 , 가명을 사용한다거나 타인을 속이는 것과 같은 사기.

3) 충동성 또는 미리 계획을 세우지 못홤.

4) 빈번한 육체적 싸움이나 폭력에서 드러나는 과흥분성 (자극과민성)과 공격성

5) 자신이나 타인의 안전을 무시하는 무모성,

6) 일정한 직업을 갖지 못하거나 채무을 청산하지 못하는 행동으로 드러나는 지속적인 무책임성.

7) 자책의 결여, 타인인게 상처를 입히거나, 학대하거나 절도행위를 하고도 무관심하거나 합리화하는 양상으로 드러남.

 

B. 연령은 적어도 15세 이상 이어야 한다.

C. 15세 이전에 발생한 품행장애(CD)의 증거가 있어야 한다.

D. 반사회적 행동이 정신분열증(SPR)이나 조증 삽화 경과 중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어야 한다.

 

 

반사회성 성격장애의 일종인 싸이코패스는 로버트 헤어박사의 PCL-R 진단도구에 의해 진단된다.

 

사이코패스를 진단하는 검사 (PCL-R 검사) 

사이코패스를 진단하는 질문지입니다.

유영철과 정남규, 강호순 등은 이 PCL-R 검사에서 40점 만점에 30점 내외의 점수를 받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이 질문조사에서 28점 넘게 나오면 '사이코패스'로 진단을 하게됩니다.

 

[ PCL-R 질문지 ]

그렇다 - 2점 / 보통 - 1점 / 아니다 - 0점

 

<20가지의 질문으로 그 숫자를 모두 합>

 

1. 말 잘하는 것을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2. 자기의 가치에 대해 자랑하고 다닌다.

3. 가벼운 거짓말로 위기상황을 모면하는 습관이 있다.

4. 다른 사람의 속임수를 경멸하거나 극단적으로 싫어한다.

5. 범죄를 저질러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다.

6. 감동적인 것을 봐도 감동인지 모른다.

7. 매사에 냉담하고 남이 말하는 것에 공감하지 않는다.

8. 자기가 실패한 일에 대해 책임감이 부족하다.

9. 일상 생활에서 많은 정신적 자극이 필요하고 지루함이 많다.

10. 다른 사람에게 신세를 지고 사는 것을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11. 나쁜 행동을 자제할 능력이 부족하다.

 12. 영유아기 때 잔인한 짓을 많이 하였다.

 13. 현실성이 부족한 목표를 길게 끌며, 그것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

 14. 매사에 충동적이다.

 15. 무책임하다.

 16. 소년비행 경험이 많다.

 17. 약속을 잘 깬다.

 18. 아무데서나 성적인 행동을 서슴지 않는다.

 19. 많고 짧은 연애를 한다.

 20. 범죄적인 재능을 타고났거나 재능을 범죄에 이용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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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外 (여기는 참조만)

Ⅰ. 개념

감정의 미성숙과 책임감과 판단의 결여를 보이며, 사회 규율을 어기고 경험을 통해 배우지 못하고 타인의 권익을 침해하는 반사회적 행동이 만성적으로 반복되는 이상성격이다.

- 사회범죄자의 개념은 범죄행동과 구별되는데 무책임과 수치에 대한 무감각이 중요하다. 즉 정서적으로 반응을 하지 않는다.

- 감정적 결핍은 경험을 통한 학습능력 결여, 처벌회피를 학습 못하는 점과 관련이 있다.

- 정서적으로 각성되지 않기에 자신의 비생산적, 반사회적 행동방식에 괴로워하지도 바꾸려 하지도 않는다.

- 대부분 연구가 범죄로 인한 유죄 판결을 받은 사회병질자들을 대상으로 수행된 것으로 범죄자가 아닌 사회병질자 행동에 대해 일반화하는 어려움이 있다.


Ⅱ. 특징

- 전형적 정신 병질자는 어려서 동일화를 못해본 성격결함이 커서도 아무에게도 공감을 느끼지 못한다.

- 겉보기에는 귀엽고 남의 기분을 잘 알아주는 것 같고 현명해 보이는 경우가 많고 지능도 정상인 편이고, 말도 합리적이고

   정신병적 사고도 없음.

- 이러한 인상과는 달리 신의 성실성이 없고, 거짓이 가득찬 내면이 인격의 바탕

- 주기적으로 발작적인 반사회적 행동을 반복한다.

- 책망시 핑계와 거짓말로 모면하고 잘못했다는 느낌을 갖지 않음,

- 반사회적 행동의 동기가 모호 ex)돈을 많이 갖고 있는 사람이 돈을 훔침

- 극도의 자기 중심성, 대인관게형성 능력 부재, 정서관계 부재

- 자기 눈앞에 이득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는 쉽게 흥분, 난폭하고 술과 환각제 애용

- 칼로 자기 몸에 상처를 내고, 무책임한 성행위, 생활의 무설계

- 권위에 대한 존경과 감사가 없어 이에 반항하며, 싸움과 고소를 일삼음.

- 학령기 혹은 늦어도 사춘기 초반에서부터 증상이 나타나며 중년 혹은 평생 지속되어 행동양상이 나이에 따라 변화

 

1. 학년기 및 사춘기 초기의 증상

- 훔치는 행동, 제멋대로의 행동, 학교에 가지 않는 일, 가출, 나쁜 친구와의 교재, 밤늦게 돌아다니는 행동,폭력,충동성,겁없는 행동, 책임감 결여,단정치 못한 옷차림, 야뇨증, 죄책감 결여,성범죄,병적 거짓말, 성도착

 

2. 성인의 증상

- 직업적응장애(직업을 자주 바꾸고 실직이 잦고 직장에서도 상관과 동료와의 관계유지 어려움)

- 경제적 독립 못해 가족, 친지에게 의존, 경찰 구속 , 교도소 살이

- 결혼생활에 적응이 어려운데 잘 다투고, 구타,별거,이혼(자기와 유사한 성격장애자와 결혼하는 경우가 흔함)

- 술, 약물 상습 복용, 성적 문란, 성적 유혹

- 무기 사용해 싸우거나, 상대방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입힌 기록도 있고 이런 행동에 대한 옳고 그름도 모름.

 


Ⅲ.  원인

1.  가족의 역할

역동적인 해석 : 초자아 기능의 장애가 강장 근본적인 증상이라고 한다면, 그 기능장애의 원인의 중요한 원인이 된다. 건전하게

기능 하는 초자아가 형성되려면, 어린이는 그 주위에 동일화할 건강한 부모가 있어야 한다.

 

- 애정이 없는 가정의 어린이는 참을성이 없고, 충동과 욕구의 즉각적인 충족을 바란다. 난폭하고, 훔치고, 속이고, 짜증내고, 창피해 할 줄 모르고 반항한다.

- 부모가 출생을 원하지 않았거나, 적출, 사생아인 경우가 많음

- 부모가 사이가 좋지 않아 별거, 이혼한 경우

- 아버지가 주정뱅이이고, 난폭하고, 범죄적인 행동, 성적행동을 일삼는 경우

- 부모가 거부하는 경우

- 부모의 일관성이 없는 양육태도

 
2.  유전

- 쌍생아와 입양아의 연구결과에 의거, 유전적인 요인들이 관련되었을 가능성이 시사한다.

 
3.  중추 신경 계통의 활동

- 반사회적 성격장애자들의 EEG(Eletronice phalograph) 는 이상을 보여주었다는 연구가 많다(즉, 느린 뇌파활동인데 이것은 충동통제의 어려움과 사회적 성숙 발달의 어려움과 관련이 있다).

 


4. 회피학습과 처벌

- Lykken(1957)은 그들이 불안을 경험하지 않기에 반사회적 행위를 하는 것을 거의 억제하지 않을 것이라 추론후, 이것을 위해 회피학습 과제 연구를 하였는데 결과는 사회병질자들이 정상인보다 낮은 수준의 불안 하에서 활동한다는 가설을 잠정적으로 지지.

- Schachter와 Latane(1964)의 연구결과에 의해 사회병질자가 불안이 없고 각성수준의 낮다는 가설이 강력지지

- 사회병질자들은 불확정적 처벌에 둔감.

 


Ⅳ. 진  단

- 반사회적 성격장애의 진단은 다음의 3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즉,

  첫째, 행동장애가 15세 이전에 출현해야 한다.

  둘째, 뚜렷한 행동장애가 사회기능면에서 여러 면으로 또 반복 나타나야 한다.

  셋째, 다른 정시질환은 없어야 한다.

- Cleckley의 사회병질자에 대한 고전적 기술 (현재도 받아들여짐)

  (1) 피상적으로 상당한 매력과 평균 또는 그 이상의 지능

  (2) 망상 또는 기타 비합리적 사고가 없음

  (3) 불안이나 다른 "신경증"증상이 없음. 상당히 침착하고 유창함.

  (4) 신뢰스럽지 못하고, 책임을 등한시함 : 거의 중요하지 않거나 크게 중요한 일들에 대해서는 책임감이 없음.

  (5) 진실되지 못하고 성실치 못함.

  (6) 자책이 없고, 수치심이 없음.

  (7) 적절한 동기가 없고 잘 계획되지 못했으며 불가해한 충동에서 일어나는 것 같은 반사회적 행동.

  (8) 판단력이 빈약하고 경험을 통해 학습하지 못함.

  (9) 병적이고 이기적이고, 완전히 자기 중심적임:참된 사랑과 애정을 나눌 능력이 없음.

(10) 깊고 지속적인 감정이 일반적으로 빈곤함.

(11) 참된 통찰력이 부족하고 제3자의 안목으로 자기자신을 보는 능력이 없음.

(12) 특별한 배려, 친절 및 신뢰에 대해 배은 망덕함.

(13) 음주 후나 때때로 술을 마시지 않았을 때조차 괴상하고 불쾌한 행동을 함-천박하고 무례하며, 기분이 자주 바뀌고 짖꿎음.

(14) 진짜로 자살을 기도한 적이 없음.

(15) 성생활 개성이 없고, 무의미하며, 잘 통합 있지 못함.

(16) 자기 패배를 조장하고 계획 이외의 생활계획을 세우거나 질서 있는 삶을 영위하지 못함.

 


-DSM-Ⅲ-R의 진단기준

 

1) 적어도 18세 이상인 자로서 반사회적 행동이 반복되는 만성적인 경우여야 하고,

 

2) 15세 이전에 적어도 다음 증상 중 셋 이상이 있어야 한다.

   ① 등교하지 않은 행동(최소 2년에 걸쳐 1년에 5일 이상)       

   ② 정학 또는 퇴학, 범법행위

   ③ 가출 (2회 이상)                 

   ④ 지속적인 거짓말

   ⑤ 조기 반복되는 무분별한 성행위   

   ⑥ 술이나 약물 남용

   ⑦ 절도  

   ⑧ 반항적인 파괴 행동

   ⑨ 성적저하                

   ⑩ 가정이나 학교에서의 만성적 폭행

   ⑪ 싸움을 잘 일으킴

 

3) 18세 이후에는 적어도 다음 9가지 증상에서 넷 이상 있어야 한다.

   ① 직업적응 실패(빈번한 직업변경,실직,심한 결근,새로운 직장 없이 직장 사임)

   ② 부모로서의 책임결여

 (소아 영양부족,위생상태 불량에 의한 소아의 병환,소아의 중병에 대한 치료 불이행,이웃이나 집 없는 친척에 소아를 맡기는 일,

부모 부재시 6세 이하의 소아를 어린이를 보는 사람에게 맡기는 일,일의 실패,살림의 낭비)

   ③ 사회규범에 대한 적응실패 즉 반복되는 범법행동 (반복되는 절도,불법직업,여러 번의 구속 또는 체포)

   ④ 2회 이상의 이혼 혹은 별거 또는 성적 문란

   ⑤ 반복되는 폭행 등의 공격성과 자극과민성(배우자 또는 자녀 포함)

   ⑥ 반복되는 경제능력의 실패

   ⑦ 장래에 대한 계획수립 실패(목적 없는 방랑)

   ⑧ 진실성 결여(속임수,거짓말)

   ⑨ 무모한 행동(음주운전 및 과속운전 등)

 

4) 지속적인 반사회적인 행동, 15세부터 최초의 성인 반사회적 행동이 있을 때까지 5년이 넘으면 진단을 내릴 수 없다.

 

5) 반사회적 행동이 정신지체․정신분열증 조증 등이 없어야 한다.

 


Ⅴ. 감별진단

 
1. 알콜중독, 약물남용의 두 장애와 감별하기 가장 어려움

반사회적 성격장애가 술과 약물을 남용하기를 잘하고 약물남용자들이 반사회적 행동을 하기 때문이다. 만일, 반사회적 행동장애로 약이나 술을 남용한 것이 보다 시기적으로 선행했거나 술이나 약 없이도 반사회적 행동을 하는 일이 있다면 그것은 반사회적 성격 장애이다.

 


2. 비사회성 인격도 반사회성 성격장애로 오진되기 쉬움

비사회성 인격은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양식이 있고 신뢰가 있다. 범법행위(밀수집단,절도단,갱단)를 할 수는 있으나 그 집단에서는 질서와 규율과 의리를 지킨다.

 


3. 경계선 성격 장애 (BPD)

경계선 인격 장애자들은 간헐적인 가출,등교거부,성적문란,질서나 규율에 대한 반항, 무질서한 생활,싸움 등 반사회적 성격장애에서 볼 수 있는 행동양상을 나타내나 경계선 인격 장애에서는 증상의 양상이 시기에 따라 다양하게 변한다는 점, 옳고 그름을 안다는 점, 본질적으로 타인의 권익을 크게 해치지 않고, 자신의 괴로움이 심각하게 있다는 점이 다르다.

 


Ⅵ. 경과 및 예후

- 15세 이전에 발생 성인이 되면 걷잡을 수 없이 파급

- 40세가 넘으면 자연히 호전되는 있다는 임상가들의 견해가 있다.

 


Ⅶ. 치    료

- 정신병질의 치료의 목적은 환자로 하여금 마음속의 조절기능을 회복하는 것을 돕는데 있다

- 단순한 정신의학적 문제가 아니라 시간이 걸리고, 사회적이며 법적이며 교육적인 복잡다단한 문제이다.

- 결함 있는 초자아의 성장을 보고자 할 때의 치료방법

∙환자를 위한 규칙을 정해놓고 그것을 어기면 거기에 상당하는 응분의 제한과 처치가 따르고, 준수하면 그에 대한 상이 부여되어야 한다. 이러한 처치와 동시에 정신치료로 자신의  문제를 깨닫게 하면, 자신의 행동을 조절할 수 있게 되는 수도 있다.

∙치료자는 환자의 언동을 해석은 하되 좋은 사람이 되라고 강요해서는 안된다.

∙치료가 성공하려면 치료자는 환자의 행동을 허용하지는 않더라도 그를 좋아해야 하며, 그 사실을 환자에게 말해주어야 한다.

∙ 환자에게 돈을 꾸어주거나 '봐주는 일'은 없는 편이 좋은데, 그렇게되면 환자는 불안해지고 지금까지의 치료자에게 느꼈던 신뢰에 금이 가기 쉽다.

∙매우 난폭한 죄수들을 대상으로 한 조작적 조건형성전략,통상화폐 경제 같은 치료법 및 다루기 쉬운 죄수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지도록 격려하는 집단치료법들에 관심이 있다.

- 사회 병질자들 치료시 주의점

∙첫째, 치료자는 환자가 나타내는 조종행동에 대해 계속적으로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둘째, 환자가 제공하는 정보가 왜곡되어있고 조작되어 있다는 것을 다른 방법으로 증명 될 때까지, 가정해야 한다.

∙셋째, 치료자는 정신병질적 환자와 어떠한 치료관계가 형성된다 하더라도 매우 늦게 발전된다는 걸 인정해야만 한다.

- 반사회적 성격장애의 치료방법은 아직 일정한 것이 없고 원인에 따라 행동기법이나 정신치료에서 전기충격 요법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또 여러 치료방법에 따른 치료효과도 서로 대동소이하다.

 


Ⅷ. 사례 연구

이 사례는 내담자를 경험한 사람의 이야기에 근거를 한다.

Bill은 Wallace가의 셋째 아이이다. Bill이 9살이었을 때 유럽에서 이사를 왔다. 그들 가족은 중산층이 모여 사는 마을 한 아파트에 세들었다. Bill의 아버지는 지역공장의 노동자이고 그의 어머니는 한 슈퍼에서 Part-time으로 일했다. 그들의 유럽의 가족사에 관한 정보는 거의 없다.

Bill과 그의 형 Jack은 곧 동네집단의 일부가 되었고 야구,축구 등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다. Jack은 집단의 리더가 되었고 Bill은 형만큼은 아니었지만 늘 활동에 포함되었다.

내가 Bill을 잘 알게 된 때가 이때였고, 우리는 동갑이었다. 우리는 친구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우정은 많은 싸움이 특징이었다. 나이가 더 많거나 분명히 힘이 더 센 상대아이들도 Bill을 이겨낼 수가 없었다. 그의 확대되는 대담무쌍하고 반사회적 행동은 좀더 기묘해 보였다. 이러한 일화의 첫 번째 일화가 Bill이 유리창 부수는 시합을 조직했을 때이다. 그는 나와 다른 세 아이에게 그가 최근 밤에 이웃의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유리창에 돌을 던진 것을 나와 다른 세 아이에게 이야기하며 그를 잡으려고 나온 이웃주민을 쉽게 어떻게 피했는지, 또 그때의 흥분을 열정적으로 이야기했다. Bill은 우리 4명이 유리창 깨는 시합경쟁을 하기를 원했다. 그 경쟁은 곧 시작되었다. Bill은 리더역할을 하고 나머지 우리를 격려하고 고무시켰다. 나는 두렵고 만일 잡히면 어떡하나 하는 두려움을 가졌으나 Bill은 조금도 두려워하질 않았고 오히려 황홀감에 젖은 것 같았고 열광을 억제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다. 결국 나는 다음의 시합에서 제외되었지만 Bill은 그 결과에 대해서 나에게 이야기했다. 몇 달이 지난 후 그는 그의 어머니가 일하는 슈퍼의 큰 유리창을 모두 깨었을 때 승리자라고 스스로 선포를 했다.

10살 때 Bill의 흥분의 주요원천이 유리창 깨는 것에서 사소한 도둑질로 바뀌었다. 그는 그가 훔친 물건을 종종 버렸고, 실제적인 물질적 이득보다는 흥분에 더 재미를 느끼는 것으로 보였다. 그가 돈을 얻는 몇 가지 방법들이 발견되었다. 첫 번째가 카톨릭 교회의 자선함과 기부를 위한 용기였다. 또 하나는 한 식당의 뜰에 있는 소원을 비는 우물이었다. 이 우물의 수입은 구세군으로 가는 것이다. 결국, 그는 정기적으로 이웃가정의 milk money를 훔쳤다. Bill은 우리 집의 milk money도 훔쳤을 때는 내가 조용히 하기만 한다면 나에게 나를 끼워주겠다고 제안했다.

내가 Bill이 다소 이상하다고 결정적으로 생각하게 된 일이 우리가 12살 때 일어났다. 우리 집에서 15분 걸어가면 많은 부잣집들이 있었는데 엄청난 홍수가 일어나 백명이 넘는 사람들이 죽었다. Bill은 그곳에 갔는데 그 재난을 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의 계획을 갖고 갔다. 그곳은 부자동네이기에 빨리 가면 사람들 시체에서 그들의 지갑,시계나 보석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는 혼자 가서 늦게 돌아와 당당히 여섯 개의 시계, 몇 백 달러를 보여주었다. 그는 몇 차례 그곳에 갔고,빈털터리로 돌아올 때도 그의 경험을 열정적으로 이야기하곤 하였다. 그에게 있어 흥분과 위험은 그가 발견한 물질적인 것보다 더 중요해 보였다.

Bill의 아버지는 종종 실직을 했고, 술을 굉장히 많이 먹었다. Bill형제는 종종 맞았는데 특히 그의 아버지가 술을 많이 먹고 들어왔을 때는 더했다. Bill의 아버지는 밤늦게 돌아다니는 것을 허용했고, 그의 아버지는 밤늦게 돌아다니는 것을 허용했고,그의 아버지는 처벌에 대해서 예측불가능한 사람이었다.그들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자주 싸웠다.

Wallaces가는 결국 그 도시에 하류계층의 아파트로 이사갔다. Bill과 나는 더이상 가깝게 지낼 수 없었다. 다만 Bill과 형제인 Jack을 통해서 정보를 얻을 뿐이었다. Jack에 의하면 Bill 반사회적 행동은 더욱 대담해 졌고, 규칙적으로 훔치고, 심지어는 식구들의 것도 훔치었다.Bill은 자주 무단결석을 하고 심지어 그와 학생들이 싸우는 것을 말리려는 선생님을 때리는 심각한 문제를 일으켰다. Jack은 Bill을 걱정하고 몇 차례나 그를 설득시켰으나 그때는 진심으로 뉘우치듯이 보이다가 며칠 안에 원래의 행동으로 돌아왔다.

내가 Bill을 다시 만난 때는 우리가 15세 때이다. Jack과의 계속적인 접촉에도 불구하고 Bill이 교화학교에서 지냈었다는걸 알지 못했다. 어느 날 저녁식사후 대문 벨이 울렸다. 그건 Bill이었는데 교화학교에서 도망 왔고, 나에게 약간의 식사와 얼마의 돈을 원했다. 그는 차도둑과 강간죄로 유죄판결을 받았노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그 일을 설명하며 그녀가 오직 12살이었고 임신이 가능하지 않았기에 선택했었다는 걸 재미있게 이야기했다.

나는 다시는 Bill을 보지 않았고,Jack을 통해서 몇 년후 그에게 일어난 일을 알았다. 그는 또 차를 훔쳐 체포되었다. 그는 2년을 교화소에서 보낸 후, 이후에는 실제 범죄자가 된 듯했다. Bill은 훔친 차를 다른 사람들에게 팔았다. 그는 잠시 고등학교에 다니기도 했으나 친구도 없었고 흥미가 없어 곧 그만두었다. Jack은 걱정스럽게 설득했지만, 더이상 죄의식이나 부끄러움도 느끼지 않고 "나는 내가 원할 때 원하는 것을 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그가 18세 되던 때 전기회사를 은행으로 잘못 착각해 강도를 하려다 실패해 체포되어 교도소에서 10년의 형을 받게 되었다.

 

심리학용어사전

자아 정체감

[ ego identity음성듣기 ]


요약
자신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총체적, 함축적, 일관적인 믿음과 느낌
주요용어 에릭슨, 청소년기, 발달 과제, 정체감 지위, 정체감 성취, 정체감 유예, 정체감 폐쇄, 정체감 혼미, 서술 정체성
분류 발달 심리학

1. 개요

자아 정체감은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총체적인 느낌 및 인지를 뜻하는 심리학적 용어이다. 자아정체감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일관성에 대한 느낌으로, 유아기의 자기에 대한 개념에서 발달하여 청소년기 특히 중요하게 대두된다. 청소년기 자아 정체감 형성은 에릭슨에 의해 이 시기의 핵심 발달 과제로 규정된 바 있다. 청소년기 이후의 자아 정체감은 주로 지위적 접근을 중심으로 연구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자아 정체감 형성의 주관적인 요소를 강조하는 접근이 대두되고 있다.

2. 자아 정체감이란?

자아 정체감(ego identity)이란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함축적, 총체적, 일관적인 믿음과 느낌을 말한다. 에릭슨(Erikson)에 따르면 인간은 자신의 과거의 노력과 현재의 문제점들, 그리고 미래의 기대 간의 일관성을 추구하는 존재로서, 기본적으로 정체성을 추구하는 동물이다(Erikson, 1968). 보통 자아 정체감은 청소년기의 특수 문제로 많이 다루어진다. 물론 청소년기가 자아 정체감 확립에 매우 중요한 발달적 시기인 것은 분명하지만, 자아 정체감이 청소년기에 갑작스럽게 형성되는 것은 아니다. 자아 정체감은 유아기와 아동기를 통해 자기(self)에 대한 개념을 발달시키는 데서 출발하며, 청소년기 이르러 다양한 사회적 갈등과 생물학적 성숙간의 괴리를 해결하려는 노력 끝에 확립된다. 그리고 청소년기 이후의 인생에 있어서도 끊임없이 개인에게 영향을 주는 개념이다.

3. 유아기와 아동기의 자기에 대한 이해

자기(self)에 대한 이해는 매우 어린 시기부터 발달하기 시작한다. 경험적 연구들을 종합하면 약 2개월의 유아도 자신의 신체 능력과 행동의 결과를 예측하는 능력을 보이며(Rochat & Striano, 2000), 이는 유아들이 자기에 대해 암묵적으로나마 이해하고 있다는 점을 함의한다. 예를 들어 3개월 된 유아도 자신의 움직임을 거꾸로 찍은(예를 들어 오른쪽과 왼쪽을 바꾸어 거울상으로 제시한) 영상을 제시하면 더 놀라는 반응을 보이는데(Rochat & Morgan, 1995), 이는 이들에게 자신의 움직임에 대한 이해가 있음을 시사한다.

유아기의 자기에 대한 이해는 특히 거울상에 대한 연구로 많이 진행되어 왔다. 만 20개월 정도 된 유아는 이제 거울에 비친 영상이 타인이 아니고 자신이라는 사실을 이해한다(Asendorpf, Warkentin, & Baudonniere, 1996; Nielsen, Suddendorf, & Slaughter, 2006). 고전적인 거울 실험에 따르면(Lewis & Brooks-Gunn, 1979) 이 시기의 아동의 얼굴에 몰래 빨간색 립스틱을 발라 놓으면 18개월 이후의 아동들은 거울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만진다(반면 18개월 이전 아동들은 곧잘 거울 안에 비친 상에 손을 뻗는다).

아동의 자기에 대한 이해는 3세가 넘은 아이들의 언어나 행동을 관찰하면 더욱 명백해진다. 예를 들어 당황이나 수치심 등의 2차 정서는 유아기 후반부부터 아동에게서 발견되기 시작하는데(Lewis, 1995), 이러한 정서가 다른 사람이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느냐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이들이 이런 정서를 보인다는 점 자체가 이젠 자신을 평가하는 연령이 되었다는 확실한 증거가 된다.

아동기에 이르면 이들의 자기에 대한 개념은 더욱 복잡해진다. 3세 아동에게 자기에 대해서 설명해 보라고 하면 이미 이들도 구체적인 신체적 특징부터 능력, 사회적 관계, 심리적 속성 등을 다양하게 사용하여 자신을 기술하기 시작한다(Harter, 1999). 학교에 들어가고 다른 또래와의 비교가 자연스럽게 진행되면서 아동의 자신에 대한 개념은 더욱 확장된다. 또한 인지 발달 역시 자기에 대한 이해를 더 넓히는데, 나이가 든 아동들은 자신에 대한 단순히 파편적인 정보를 나열하는 것을 넘어, 이러한 지식들을 통합하여 하나의 통합적인 개인에 대한 평가를 하기 시작한다(Harter, 1999). 이러한 유아기와 아동기의 자기 이해의 발달은 이들이 청년기에 이르러 자아 정체감의 확립을 시도하는 주요 원천이 된다.

4. 청소년기 자아 정체감: 에릭슨의 이론

청소년기에 이르면 자아 정체감의 형성이 중요한 발달 과제로 대두된다. 대부분의 정체감 연구자들은 청소년기 자아 정체감 연구의 근원을 에릭슨(Erik Erikson, 1902–1994)으로부터 찾고 있다. 에릭슨에 따르면 청소년기 자아 정체감이란 “개인과 세상에 대한 단일성(sameness) 및 지속성에 대한 주관적, 그리고 관찰 가능한 의식”이며, “개인에게 주어진 되돌릴 수 없는 기정 사실들(신체적 특성이나 기질, 유아기의 경험 등)과 함께 앞으로 갖게 될 다양한 선택 영역들(직업적 가능성, 가치, 우정 및 대인 관계, 성적인 경험 등)을 통합한 독특한 단일화”이다(Erikson, 1968). 이러한 언급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는 자아 정체감을 매우 현상학적이고 주관적인 경험이 포함된 개념으로 보았다(박아청, 2003).

그렇다면 왜 청소년기에 자아 정체감 형성의 문제가 대두되는가? Erikson(1968)은 청소년기가 사회적 요구와 생물학적 성숙이 최고조에 이르는 시기이며, 이에 따른 역동의 결과로서 정체감 형성이 요구된다고 보았다. 첫 번째 이유는 다분히 생물학적인데, 청소년기는 신체적, 성적인 성숙이 급격하게 일어나는 시기이며, 이러한 급격한 성숙은 정신분석학적 관점에서 보았을 때 자아가 위협을 감지하는 근본적인 생물학적 원인으로 기능한다.

둘째로, 이 시기는 그와 동시에 사회와 문화에서 요구하는 가치에 대한 갈등 역시 커지는데 아동도 아니고 성인도 아닌 중간 단계에 있는 청소년에게 상충적인 요구와 모호한 기대가 늘어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들은 같은 행동을 하더라도 어떨 때는 “나이도 어린 것이∙∙∙∙∙∙”라는 반응을 받으며, 어떨 때는 “다 큰 녀석이∙∙∙∙∙∙”라는 반응을 받기도 한다. 이러한 생물학적, 사회 문화적 변화로 인해 청소년은 “내가 누구인가”라는 물음을 던지게 되며, 이들은 이 시기에 다양한 맥락을 통해 자신이 누구인지를 실험해 본다는 것이다.

5. 청소년기 자아 정체감: 마샤의 이론

에릭슨의 이론은 청소년기가 자아 정체감 형성에 중요한 시기라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현대 청소년기 정체감 연구의 근간을 제공했다. 하지만 이를 경험적 연구로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점이 많았다. 에릭슨은 그 자신이 경험적 연구를 주로 했던 사람이 아니었으며, 그의 이론은 개념적 모호성 측면에서 비판을 받기도 했다.

따라서 후속 연구자들은 에릭슨의 이론을 현대 과학의 방법론으로 측정 가능한 방식으로 바꾸려고 노력해 왔다. 에릭슨의 이론을 경험적으로 적용하고자 척도나 인터뷰 방식을 도입한 연구는 매우 많지만, 이 중 가장 널리 알려지고 경험적 연구도 많이 축적된 대표적인 접근은 마샤(Marcia, 1966)의 반구조적 면접에 기초한 네 가지 범주의 정체감 지위 이론이다.

제임스 마샤(James Marcia)는 에릭슨의 이론을 경험적 연구로 만들기 위해 그의 정체감의 개념 중 두 요소에 주목했다. 첫째는 개인이 자신의 정체감 확립을 위해 얼마나 큰 위기(crisis)를 겪었는가, 즉 자아 정체감 형성의 기회를 제공받았는가 여부이다(최근 연구들은 이 부분을 대체로 탐색(exploration)이라 명명한다). 두 번째는 자아 정체감의 확립을 위해 개인이 실제로 노력을 개입(commitment)시켰는가의 유무이다. 마샤는 이에 근거하여 정체감 지위를 정체감 성취(achievement), 유예(moratorium), 폐쇄(foreclosure), 혼미(diffusion)의 네 가지로 선정했다(표 1).

이에 따라 구분된 네 가지 정체감 지위는 이후 많은 후속 연구들을 낳았다. 상당수의 연구들은 이 지위 구분과 이후의 발달 및 적응간의 유의미한 관련성을 보고하고 있다. 예를 들어 정체감 성취 지위의 경우 높은 자율성과 독립심을 보이며, 안정적이고 유연한 대인 관계를 유지하는 편이다(Adams & Shea, 1979; Marcia, 1987).

이들은 또한 높은 수준의 직업적 개입과 진로 발달 수준을 보이기도 한다(Bluestein, Devenis, & Kidney, 1989). 정체감 유예(moratorium)와 확산(diffusion) 지위의 경우 또래 압력에 취약하며(Toder & Marcia, 1973), 특히 확산 지위의 청소년의 경우 약물 사용 등의 문제 행동과도 관련이 있었다(Jones & Hartmann, 1988). 정체감 유실(foreclosure) 집단은 다른 집단에 비해 고착적인 믿음 체계를 보인다(Marcia, 1966; Schenkel & Marcia, 1972). 즉 일반적으로 성취에 해당되는 개인의 안녕감이 가장 높은 편이며, 혼미에 가까울수록 적응도가 떨어지는 양상을 보인다.

표 1. 정체감 지위 이론에 따른 정체감 구분

표 1. 정체감 지위 이론에 따른 정체감 구분

개입(commitment)

정체감 위기(Crisis)

있음

없음

있음

정체감 성취

정체감 유실

없음

정체감 유예

정체감 혼미

6. 자아 정체감 지위 이론의 비판

마샤의 이론은 에릭슨이 제안한 자아 정체감에 대한 다소 모호한 개념을 구체적인 경험적 연구의 틀로 전환시켰다는 점에서 큰 인정을 받고 있으며, 이후 개인의 적응 수준을 예측하는 데 있어서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하지만 그의 자아 정체감 지위 이론은 몇몇 연구자들에게서 강한 비판을 받기도 했다.

첫 번째 비판은 그의 이론이 에릭슨이 강조한 사회 문화적 요소를 제대로 고려하지 못한다는 비판이다(Cote & Levine, 1988). 사실 에릭슨의 발달 이론은 흔히 심리 사회적 발달 이론(psychosocial developmental theory)이라고 부르는데, 에릭슨은 한 사회와 문화에서 규정하는 행동 규율과 개인의 능력 및 적성을 어떻게 맞추는가가 그 사람의 발달과 적응에 매우 중요하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반면 지위 이론은 개인의 선택에 보다 집중한 접근으로 에릭슨 이론의 핵심 요인인 사회화 변인이 누락되어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예를 들어 전통적인 가치를 전승하는 것이 매우 중요시되는 문화적 맥락에서는 청소년들의 자아 정체감 발달이 현대의 서구 사회와는 매우 다른 형태로 구현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러한 문화적 차이는 마샤의 이론으로는 제대로 담기가 어려울 수 있다.

두 번째 비판은 지위 이론이 특정 정체감 지위를 가진 개인의 특성을 탐구하는 접근으로, 정체감 발달을 탐구하는 데에는 부적절하다는 의견이다. 에릭슨은 발달 심리학자이며, 특히 전생애적 관점(life-span perspective)에 기초하여 개인의 끊임없는 변화를 상정하고 있다. 반면 마샤의 이론은 이 부분이 많이 빠져 있는데, 이는 특정 개인의 정체감의 수준을 부각시킬 수는 있어도 그가 어떤 과정을 통해 자아 정체감의 형성 문제에 이르게 되었는지, 그리고 이를 통해 미래에 어떻게 변화하거나 유지될지를 알아보는 데에는 둔감하다는 단점이 있다. 즉, 마샤의 접근은 정체감 발달의 ‘요소’에 관심을 가진 이론이며, 정체감의 ‘발달’ 자체를 설명하는 데에는 미흡하다(박아청, 1994).

세 번째 비판은 정체감 형성의 주관성이다. 자아의 경험은 개인의 끊임없는 탐색과 관여를 거치며 주관적으로 형성된다(Blasi & Milton, 1991). 반면 지위 이론은 특정 자아 정체감 핵심 영역에서 개인이 어떻게 해결책을 도출했느냐에 의해 그 지위가 주어진다. 예를 들어, 마샤의 관점에 따르면 종교적인 개입은 자아 정체감 확립에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따라서 만약 어느 개인이 종교적인 개입을 효과적으로 했다면 그는 높은 수준의 정체감 지위를 가질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만약 그 개인이 자신의 정체감을 형성하는 데 있어 종교적 개입에 중요한 가치를 부여하지 않는다면 그가 성공적으로 종교적인 개입을 했다 하더라도 이 경험은 자아 정체감 형성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러한 정체감 형성의 주관적인 요소들은 지위 이론의 접근으로는 제대로 담보하기가 쉽지 않다.

7. 최근 자아 정체감 연구의 경향: 서술 정체성

마샤가 제안한 자아 정체감의 지위적 접근은 많은 후속 연구를 통해 지지를 받아 왔으나 동시에 많은 비판도 받았다. 이러한 비판을 반영하여 최근의 자아 정체감 연구가들은 기존의 접근에서 나아가 개인이 과거사를 어떻게 주관적으로 구성하는가에 중점을 둔 소위 서술 정체성(narrative identity) 연구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 접근은 종교나 정치관, 직업 등으로 연구자에 의해 획일적으로 정해진 정체감 형성의 영역을 부인하고, 개인의 자아 정체감 형성에 중요한 과거의 사건들을 개인 스스로 정하게 한다는 점에서 시작부터 다른 전제를 취한다.

서술 정체성 연구가들의 가정은 자아 정체감이 개인이 기술한 과거사, 즉 ‘라이프 스토리’ 자체이며, 이를 통해 성격을 탐구해야 한다는 맥아담스(McAdams, 1985)의 성격 이론에서 출발한다. 자아 정체감이 개인사 자체이기 때문에 ‘자아 정체감의 수준이 높고 낮다’는 개념은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라이프 스토리를 기술하는 내용을 분석하면 그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과거사를 기술하는 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가 있는데, 이를 수량화함으로써 자아 정체감과 관련 변인 간의 관계를 탐색한다(김근영, 2012).

서술 정체성 연구가들이 가장 즐겨 사용하는 기법은 자서전 분석이다. 이들은 연구 대상자로 하여금 자신의 인생에서 중요했던 시기, 어려웠던 시기, 기뻤던 시기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유롭게 과거사를 기술하도록 한다. 그리고 이러한 과거사 기술에서 여러 변인, 예를 들어 기술의 정서성(emotionality), 긍정적 해석(redemption)의 정도, 의미 부여(meaning making)의 정도, 혹은 기술의 통합성 및 정교성 등을 측정한다. 최근의 연구 결과들을 종합하면 이러한 과거사 기술의 요소들은 심리적 적응과 큰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청소년기 때 기술한 인생의 전환점에 대한 의미 부여의 정도는 우울, 불안과는 부적으로, 자아 존중감과는 정적인 관련성을 가진다(Tavernier & Willoughby, 2012). 또 부정적인 과거의 전환점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해석할수록 일반적인 심리적 안녕감이 높으며(McAdams, Reynolds, Lewis, Patten, & Bowman, 2001), 과거사를 기술할 때 긍정 정서를 많이 보고하는 남자 청소년의 경우 자아 존중감이 높은 편이었다(McLean & Breen, 2009).

그 외에도, 서술 정체성의 개념이 성격 이론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자서전 분석의 요소들과 성격 간의 관계에 대해서도 상당한 연구가 진행되었다. 성격의 5요인 이론(Big Five Theory)의 요소들과 자서전 서술의 요소 간에는 특징적인 관련성이 나타나는데(McAdams et al., 2004), 예를 들어 신경증(neuroticism)은 과거사 서술에 드러난 부정적 정서의 톤(tone)과 상관이 있다(McAdams et al., 2004; Pennebaker & King, 1999). 친화성(agreeableness) 요인은 서술형 정체감 측정의 관계적 측면(우정이나 개인간 관계의 강도 등)의 내용상의 상관을 보이고 있다. 개방성(openness) 요인은 서술 방식의 복잡성과 높은 상관관계가 보고되고 있으며, 성실성(conscientiousness)이나 외향성(extraversion)요인은 과거사 서술의 내용과는 큰 관련이 없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김근영, 2012).

이 중에서 특히 서술 정체성의 요소와 관련이 깊은 변인은 개방성 요인인데, 많은 연구에서 이 요인과 개인사 서술의 질 간의 강한 상관을 보고하고 있다(Labouvie-Vief & Medler, 2002; McLean & Fournier, 2008).

아직 서술 정체성 기법에 근거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많이 보고되지 않는다. 하지만 마샤의 이론으로 대표되는 기존의 지위적 접근의 한계를 극복하고 정체감 형성의 발달 과정 및 주관성을 고려한다는 측면에서 미래의 청소년기 자아 정체감 연구에서 매우 중요한 기법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집필 : 김근영(서강대학교 심리학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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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지식백과] 자아 정체감 [ego identity] (심리학용어사전, 2014. 4., 한국심리학회)

무료]진로적성,다중지능검사 그리고 해석하기 꿈 그리고 진로 / 청소년을 위하여

2014.10.28.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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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이 꿈이 없어 공부 하는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는 부모들도 지쳐갑니다. 그래서 검사에 매달리는 경우가 있죠

그러나 검사가 간기능검사나 혈액검사처럼 정확한 수치를 보여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 자녀가 능동적으로 검사에 임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해주시고

- 나온 결과에 메여 자녀의 미래를 한정짓는 일은 검사를 안하는 것보다도 못합니다. 가능성을 열어놓고 자녀와 소통을 통해 꿈을 향한 여정을 동행해 주시는 것이 바람직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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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틱장애

[ tic disorder ]


요약
아이들이 특별한 이유 없이 신체 일부분을 빠르게 움직이는 이상 행동이나 이상한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함
진료과 정신건강의학과
관련 신체기관 뇌, 얼굴, 사지, 성대, 목

정의

틱은 아이들이 특별한 이유 없이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나 목, 어깨, 몸통 등의 신체 일부분을 아주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한다. 전자를 운동 틱(근육 틱), 후자를 음성 틱이라고 하는데, 이 두 가지의 틱 증상이 모두 나타나면서 전체 유병기간이 1년을 넘는 것을 뚜렛병(Tourette’s Disorder)이라고 한다.

원인

유전적인 요인, 뇌의 구조적/기능적 이상, 뇌의 생화학적 이상, 호르몬, 출산 과정에서의 뇌 손상이나 세균감염과 관련된 면역반응 이상 등이 틱의 발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밖에도 학습 요인, 심리적 요인 등이 틱의 발생과 악화에 관련있다. 예를 들어 아주 가벼운 일시적인 틱은 주위의 관심이나 환경적 요인에 의해 강화되어 나타나거나, 특정한 사회적 상황과 연관되어 나타날 수 있다. 가족이 틱의 증상을 오해하고 창피를 주거나 벌을 주어서 증상을 제지해 보려고 한다면 아이는 정서적으로 불안해져 증상이 오히려 악화된다. 그러나 심리적인 원인만으로 틱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증상

틱은 소아에서는 매우 흔한 질병이다. 전체 아동의 10~20%가 일시적인 틱을 나타낼 수 있는데, 증상은 7~11세에 가장 많이 나타난다. 일과성 틱은 학령기 아동의 5~15%에서 나타나는데, 만성 틱은 그 중 1%의 아동에게 발생한다.

틱의 일반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다. 틱 증상은 불수의적인 것으로써 고의로 그러는 것이 아니다. 즉, 일부러 아이가 그런 행동을 보이는 것이 아니므로 부모나 교사는 아이에게 화를 내거나 나무라는 것은 좋지 않다. 시간의 경과에 따라 증상의 정도가 변한다. 파도가 밀려오듯이 갑자기 증상이 심해졌다가 며칠 뒤에는 잠잠해지는 식으로 증상의 정도에 변화가 많다. 증상을 보이는 해부학적 위치도 어느 날은 눈을 깜빡이다가 며칠 후에는 코를 킁킁거리는 식으로 변할 수 있다.

근육 틱과 음성 틱이 있으며 다음과 같이 각각 단순형과 복합형으로 나누어진다.

1) 단순 근육 틱_: 눈 깜박거리기, 얼굴 찡그리기, 머리 흔들기, 입 내밀기, 어깨 들썩이기

2) 복합 근육 틱_: 자신을 때리기, 제자리에서 뛰어오르기, 다른 사람이나 물건을 만지기, 물건 던지기, 손 냄새 맡기, 남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 하기, 자신의 성기부위 만지기, 외설적인 행동하기

3) 단순 음성 틱_: 킁킁거리기, 가래뱉는 소리 내기, 기침소리 내기, 빠는 소리 내기, 쉬 소리 내기, 침 뱉는 소리 내기

4) 복합 음성 틱_: 사회적인 상황과 관계없는 단어를 말하기, 욕설 뱉기, 남의 말을 따라하기

진단

만성 운동 틱 또는 만성 음성 틱 장애의 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다.

1) 1가지 또는 여러 가지의 운동 틱 또는 음성 틱(갑작스럽고 빠르고 반복적, 비율동적이며, 같은 행동을 계속 반복하는(상동증) 동작 또는 음성)이 장애의 경과 중 일부 기간 동안 존재하지만, 두 장애가 함께 나타나지는 않는다.

2) 틱은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거의 매일 또는 간헐적으로 하루에 몇 차례 일어나고, 이 기간 동안에 틱이 없는 기간이 연속적으로 3개월 이상 지속되지는 않는다.

3) 사회적, 직업적 또는 다른 중요한 기능 영역에서 심각한 고통이나 장해를 일으킨다.

4) 18세 이전에 발병한다.

5) 장해는 자극제 같은 물질이나 일반적인 의학적 상태(예: 헌팅턴 병, 바이러스성 뇌염)의 직접적인 생리적 효과로 인한 것이 아니다.

6) 뚜렛 장애의 기준에 맞지 않아야 한다.

뚜렛 장애의 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다.

1) 여러 가지 운동 틱과 1가지 또는 그 이상의 음성 틱이 장애의 경과 중 일부 기간 동안 나타난다. 두 가지 틱이 반드시 동시에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2) 틱은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거의 매일 또는 간헐적으로 하루에 몇 차례씩(대게 발작적으로) 일어나고, 이 기간 동안에 틱이 없는 기간이 3개월 이상 지속되지 않는다.

3) 사회적, 직업적, 또는 다른 중요한 기능 영역에서 심각한 고통이나 장해를 일으킨다.

4) 18세 이전에 발병한다.

5) 장해는 자극제 같은 물질이나 일반적인 의학적 상태(예: 헌팅턴 병, 바이러스성 뇌염)의 직접적인 생리적 효과로 인한 것이 아니다.

검사

틱 장애로 진단하기 위해서는 감별 진단을 위해 다른 신경과내과적 문제가 없는지 충분히 살펴보아야 하고 증상에 따라 감별 진단을 위해 뇌 자기공명영상 촬영, 혈액 검사, 그리고 뇌파 검사 등의 검사를 시행한다.

또한 우울장애, 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 반항성 도전 장애 등의 다른 정신과적 문제가 공존하는 경우가 많아 이 부분에 대해서도 세심한 진단적 고려가 요구된다.

치료

현재까지는 임상적으로 문제가 되는 중등도 이상의 틱 장애 치료에 약물치료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일과성 틱 장애가 아닌 만성 틱 장애, 뚜렛병의 경우에는 대개 약물 치료가 시행된다. 약물 치료 기간은 환자의 증상의 호전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12~18개월 정도 복용한 뒤에는 양을 줄이기도 한다. 틱은 분명 만성적인 질병이지만 전체적으로 예후는 좋은 편이다. 음성 틱은 완전히 사라지는 경우가 많고 근육 틱 역시 호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대개 7~15세 사이에 가장 증세가 심하지만 일반적으로 증상의 악화와 완화가 반복되면서 점차 약해진다. 뚜렛병의 경우 30~40%는 완전히 증상이 없어지며, 30%는 증상이 있더라도 심하지 않은 정도가 된다. 하지만 나머지 아동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증상이 지속될 수 있다.

경과/합병증

틱의 경과는 매우 다양하다. 대개 만 2세부터 13세 사이에 시작되는데, 7~11세 사이에 발병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눈을 깜박거리는 증상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지만 시간이 경과하면서 어느 날은 눈을 깜빡이다가 며칠 후에는 코를 킁킁거리는 식으로, 한 가지 증상이 없어지고 다른 증상이 새로이 나타나기도 한다. 수일 혹은 수개월에 걸쳐 저절로 증상이 생겼다가 없어졌다 하는 경우도 많다.

파도가 밀려오듯이 갑자기 증상이 심해졌다가 며칠 뒤에는 잠잠해지는 식으로 증상의 정도도 시시각각 달라진다. 일시적인 틱은 대개 저절로 사라지지만, 일부는 만성 틱 장애나 뚜렛병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생활 가이드

틱 증상은 일부러 혹은 고의로 증상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며 뇌의 이상에서 비롯되는 병이므로 아이를 나무라거나 비난하기, 놀리기, 지적하기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초기에 가장 효과가 좋은 대책은 증상을 무시하고 증상에 대해 관심을 주지 않는 것이다.

틱 장애 아동뿐만 아니라 함께 생활하는 다른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병에 대해 충분히 이해한 학교 선생님과의 협조가 필요하다. 친구들이 틱 아동을 받아들이지 않고 따돌리게 되면 사회성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선생님이 교실 내에서 긍정적이고 지지적인 환경을 제공해 주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출처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병원로고 표제어 전체보기

[네이버 지식백과] 틱장애 [tic disorder]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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