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용어사전

자아 정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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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자신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총체적, 함축적, 일관적인 믿음과 느낌
주요용어 에릭슨, 청소년기, 발달 과제, 정체감 지위, 정체감 성취, 정체감 유예, 정체감 폐쇄, 정체감 혼미, 서술 정체성
분류 발달 심리학

1. 개요

자아 정체감은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총체적인 느낌 및 인지를 뜻하는 심리학적 용어이다. 자아정체감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일관성에 대한 느낌으로, 유아기의 자기에 대한 개념에서 발달하여 청소년기 특히 중요하게 대두된다. 청소년기 자아 정체감 형성은 에릭슨에 의해 이 시기의 핵심 발달 과제로 규정된 바 있다. 청소년기 이후의 자아 정체감은 주로 지위적 접근을 중심으로 연구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자아 정체감 형성의 주관적인 요소를 강조하는 접근이 대두되고 있다.

2. 자아 정체감이란?

자아 정체감(ego identity)이란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함축적, 총체적, 일관적인 믿음과 느낌을 말한다. 에릭슨(Erikson)에 따르면 인간은 자신의 과거의 노력과 현재의 문제점들, 그리고 미래의 기대 간의 일관성을 추구하는 존재로서, 기본적으로 정체성을 추구하는 동물이다(Erikson, 1968). 보통 자아 정체감은 청소년기의 특수 문제로 많이 다루어진다. 물론 청소년기가 자아 정체감 확립에 매우 중요한 발달적 시기인 것은 분명하지만, 자아 정체감이 청소년기에 갑작스럽게 형성되는 것은 아니다. 자아 정체감은 유아기와 아동기를 통해 자기(self)에 대한 개념을 발달시키는 데서 출발하며, 청소년기 이르러 다양한 사회적 갈등과 생물학적 성숙간의 괴리를 해결하려는 노력 끝에 확립된다. 그리고 청소년기 이후의 인생에 있어서도 끊임없이 개인에게 영향을 주는 개념이다.

3. 유아기와 아동기의 자기에 대한 이해

자기(self)에 대한 이해는 매우 어린 시기부터 발달하기 시작한다. 경험적 연구들을 종합하면 약 2개월의 유아도 자신의 신체 능력과 행동의 결과를 예측하는 능력을 보이며(Rochat & Striano, 2000), 이는 유아들이 자기에 대해 암묵적으로나마 이해하고 있다는 점을 함의한다. 예를 들어 3개월 된 유아도 자신의 움직임을 거꾸로 찍은(예를 들어 오른쪽과 왼쪽을 바꾸어 거울상으로 제시한) 영상을 제시하면 더 놀라는 반응을 보이는데(Rochat & Morgan, 1995), 이는 이들에게 자신의 움직임에 대한 이해가 있음을 시사한다.

유아기의 자기에 대한 이해는 특히 거울상에 대한 연구로 많이 진행되어 왔다. 만 20개월 정도 된 유아는 이제 거울에 비친 영상이 타인이 아니고 자신이라는 사실을 이해한다(Asendorpf, Warkentin, & Baudonniere, 1996; Nielsen, Suddendorf, & Slaughter, 2006). 고전적인 거울 실험에 따르면(Lewis & Brooks-Gunn, 1979) 이 시기의 아동의 얼굴에 몰래 빨간색 립스틱을 발라 놓으면 18개월 이후의 아동들은 거울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만진다(반면 18개월 이전 아동들은 곧잘 거울 안에 비친 상에 손을 뻗는다).

아동의 자기에 대한 이해는 3세가 넘은 아이들의 언어나 행동을 관찰하면 더욱 명백해진다. 예를 들어 당황이나 수치심 등의 2차 정서는 유아기 후반부부터 아동에게서 발견되기 시작하는데(Lewis, 1995), 이러한 정서가 다른 사람이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느냐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이들이 이런 정서를 보인다는 점 자체가 이젠 자신을 평가하는 연령이 되었다는 확실한 증거가 된다.

아동기에 이르면 이들의 자기에 대한 개념은 더욱 복잡해진다. 3세 아동에게 자기에 대해서 설명해 보라고 하면 이미 이들도 구체적인 신체적 특징부터 능력, 사회적 관계, 심리적 속성 등을 다양하게 사용하여 자신을 기술하기 시작한다(Harter, 1999). 학교에 들어가고 다른 또래와의 비교가 자연스럽게 진행되면서 아동의 자신에 대한 개념은 더욱 확장된다. 또한 인지 발달 역시 자기에 대한 이해를 더 넓히는데, 나이가 든 아동들은 자신에 대한 단순히 파편적인 정보를 나열하는 것을 넘어, 이러한 지식들을 통합하여 하나의 통합적인 개인에 대한 평가를 하기 시작한다(Harter, 1999). 이러한 유아기와 아동기의 자기 이해의 발달은 이들이 청년기에 이르러 자아 정체감의 확립을 시도하는 주요 원천이 된다.

4. 청소년기 자아 정체감: 에릭슨의 이론

청소년기에 이르면 자아 정체감의 형성이 중요한 발달 과제로 대두된다. 대부분의 정체감 연구자들은 청소년기 자아 정체감 연구의 근원을 에릭슨(Erik Erikson, 1902–1994)으로부터 찾고 있다. 에릭슨에 따르면 청소년기 자아 정체감이란 “개인과 세상에 대한 단일성(sameness) 및 지속성에 대한 주관적, 그리고 관찰 가능한 의식”이며, “개인에게 주어진 되돌릴 수 없는 기정 사실들(신체적 특성이나 기질, 유아기의 경험 등)과 함께 앞으로 갖게 될 다양한 선택 영역들(직업적 가능성, 가치, 우정 및 대인 관계, 성적인 경험 등)을 통합한 독특한 단일화”이다(Erikson, 1968). 이러한 언급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는 자아 정체감을 매우 현상학적이고 주관적인 경험이 포함된 개념으로 보았다(박아청, 2003).

그렇다면 왜 청소년기에 자아 정체감 형성의 문제가 대두되는가? Erikson(1968)은 청소년기가 사회적 요구와 생물학적 성숙이 최고조에 이르는 시기이며, 이에 따른 역동의 결과로서 정체감 형성이 요구된다고 보았다. 첫 번째 이유는 다분히 생물학적인데, 청소년기는 신체적, 성적인 성숙이 급격하게 일어나는 시기이며, 이러한 급격한 성숙은 정신분석학적 관점에서 보았을 때 자아가 위협을 감지하는 근본적인 생물학적 원인으로 기능한다.

둘째로, 이 시기는 그와 동시에 사회와 문화에서 요구하는 가치에 대한 갈등 역시 커지는데 아동도 아니고 성인도 아닌 중간 단계에 있는 청소년에게 상충적인 요구와 모호한 기대가 늘어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들은 같은 행동을 하더라도 어떨 때는 “나이도 어린 것이∙∙∙∙∙∙”라는 반응을 받으며, 어떨 때는 “다 큰 녀석이∙∙∙∙∙∙”라는 반응을 받기도 한다. 이러한 생물학적, 사회 문화적 변화로 인해 청소년은 “내가 누구인가”라는 물음을 던지게 되며, 이들은 이 시기에 다양한 맥락을 통해 자신이 누구인지를 실험해 본다는 것이다.

5. 청소년기 자아 정체감: 마샤의 이론

에릭슨의 이론은 청소년기가 자아 정체감 형성에 중요한 시기라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현대 청소년기 정체감 연구의 근간을 제공했다. 하지만 이를 경험적 연구로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점이 많았다. 에릭슨은 그 자신이 경험적 연구를 주로 했던 사람이 아니었으며, 그의 이론은 개념적 모호성 측면에서 비판을 받기도 했다.

따라서 후속 연구자들은 에릭슨의 이론을 현대 과학의 방법론으로 측정 가능한 방식으로 바꾸려고 노력해 왔다. 에릭슨의 이론을 경험적으로 적용하고자 척도나 인터뷰 방식을 도입한 연구는 매우 많지만, 이 중 가장 널리 알려지고 경험적 연구도 많이 축적된 대표적인 접근은 마샤(Marcia, 1966)의 반구조적 면접에 기초한 네 가지 범주의 정체감 지위 이론이다.

제임스 마샤(James Marcia)는 에릭슨의 이론을 경험적 연구로 만들기 위해 그의 정체감의 개념 중 두 요소에 주목했다. 첫째는 개인이 자신의 정체감 확립을 위해 얼마나 큰 위기(crisis)를 겪었는가, 즉 자아 정체감 형성의 기회를 제공받았는가 여부이다(최근 연구들은 이 부분을 대체로 탐색(exploration)이라 명명한다). 두 번째는 자아 정체감의 확립을 위해 개인이 실제로 노력을 개입(commitment)시켰는가의 유무이다. 마샤는 이에 근거하여 정체감 지위를 정체감 성취(achievement), 유예(moratorium), 폐쇄(foreclosure), 혼미(diffusion)의 네 가지로 선정했다(표 1).

이에 따라 구분된 네 가지 정체감 지위는 이후 많은 후속 연구들을 낳았다. 상당수의 연구들은 이 지위 구분과 이후의 발달 및 적응간의 유의미한 관련성을 보고하고 있다. 예를 들어 정체감 성취 지위의 경우 높은 자율성과 독립심을 보이며, 안정적이고 유연한 대인 관계를 유지하는 편이다(Adams & Shea, 1979; Marcia, 1987).

이들은 또한 높은 수준의 직업적 개입과 진로 발달 수준을 보이기도 한다(Bluestein, Devenis, & Kidney, 1989). 정체감 유예(moratorium)와 확산(diffusion) 지위의 경우 또래 압력에 취약하며(Toder & Marcia, 1973), 특히 확산 지위의 청소년의 경우 약물 사용 등의 문제 행동과도 관련이 있었다(Jones & Hartmann, 1988). 정체감 유실(foreclosure) 집단은 다른 집단에 비해 고착적인 믿음 체계를 보인다(Marcia, 1966; Schenkel & Marcia, 1972). 즉 일반적으로 성취에 해당되는 개인의 안녕감이 가장 높은 편이며, 혼미에 가까울수록 적응도가 떨어지는 양상을 보인다.

표 1. 정체감 지위 이론에 따른 정체감 구분

표 1. 정체감 지위 이론에 따른 정체감 구분

개입(commitment)

정체감 위기(Crisis)

있음

없음

있음

정체감 성취

정체감 유실

없음

정체감 유예

정체감 혼미

6. 자아 정체감 지위 이론의 비판

마샤의 이론은 에릭슨이 제안한 자아 정체감에 대한 다소 모호한 개념을 구체적인 경험적 연구의 틀로 전환시켰다는 점에서 큰 인정을 받고 있으며, 이후 개인의 적응 수준을 예측하는 데 있어서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하지만 그의 자아 정체감 지위 이론은 몇몇 연구자들에게서 강한 비판을 받기도 했다.

첫 번째 비판은 그의 이론이 에릭슨이 강조한 사회 문화적 요소를 제대로 고려하지 못한다는 비판이다(Cote & Levine, 1988). 사실 에릭슨의 발달 이론은 흔히 심리 사회적 발달 이론(psychosocial developmental theory)이라고 부르는데, 에릭슨은 한 사회와 문화에서 규정하는 행동 규율과 개인의 능력 및 적성을 어떻게 맞추는가가 그 사람의 발달과 적응에 매우 중요하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반면 지위 이론은 개인의 선택에 보다 집중한 접근으로 에릭슨 이론의 핵심 요인인 사회화 변인이 누락되어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예를 들어 전통적인 가치를 전승하는 것이 매우 중요시되는 문화적 맥락에서는 청소년들의 자아 정체감 발달이 현대의 서구 사회와는 매우 다른 형태로 구현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러한 문화적 차이는 마샤의 이론으로는 제대로 담기가 어려울 수 있다.

두 번째 비판은 지위 이론이 특정 정체감 지위를 가진 개인의 특성을 탐구하는 접근으로, 정체감 발달을 탐구하는 데에는 부적절하다는 의견이다. 에릭슨은 발달 심리학자이며, 특히 전생애적 관점(life-span perspective)에 기초하여 개인의 끊임없는 변화를 상정하고 있다. 반면 마샤의 이론은 이 부분이 많이 빠져 있는데, 이는 특정 개인의 정체감의 수준을 부각시킬 수는 있어도 그가 어떤 과정을 통해 자아 정체감의 형성 문제에 이르게 되었는지, 그리고 이를 통해 미래에 어떻게 변화하거나 유지될지를 알아보는 데에는 둔감하다는 단점이 있다. 즉, 마샤의 접근은 정체감 발달의 ‘요소’에 관심을 가진 이론이며, 정체감의 ‘발달’ 자체를 설명하는 데에는 미흡하다(박아청, 1994).

세 번째 비판은 정체감 형성의 주관성이다. 자아의 경험은 개인의 끊임없는 탐색과 관여를 거치며 주관적으로 형성된다(Blasi & Milton, 1991). 반면 지위 이론은 특정 자아 정체감 핵심 영역에서 개인이 어떻게 해결책을 도출했느냐에 의해 그 지위가 주어진다. 예를 들어, 마샤의 관점에 따르면 종교적인 개입은 자아 정체감 확립에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따라서 만약 어느 개인이 종교적인 개입을 효과적으로 했다면 그는 높은 수준의 정체감 지위를 가질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만약 그 개인이 자신의 정체감을 형성하는 데 있어 종교적 개입에 중요한 가치를 부여하지 않는다면 그가 성공적으로 종교적인 개입을 했다 하더라도 이 경험은 자아 정체감 형성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러한 정체감 형성의 주관적인 요소들은 지위 이론의 접근으로는 제대로 담보하기가 쉽지 않다.

7. 최근 자아 정체감 연구의 경향: 서술 정체성

마샤가 제안한 자아 정체감의 지위적 접근은 많은 후속 연구를 통해 지지를 받아 왔으나 동시에 많은 비판도 받았다. 이러한 비판을 반영하여 최근의 자아 정체감 연구가들은 기존의 접근에서 나아가 개인이 과거사를 어떻게 주관적으로 구성하는가에 중점을 둔 소위 서술 정체성(narrative identity) 연구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 접근은 종교나 정치관, 직업 등으로 연구자에 의해 획일적으로 정해진 정체감 형성의 영역을 부인하고, 개인의 자아 정체감 형성에 중요한 과거의 사건들을 개인 스스로 정하게 한다는 점에서 시작부터 다른 전제를 취한다.

서술 정체성 연구가들의 가정은 자아 정체감이 개인이 기술한 과거사, 즉 ‘라이프 스토리’ 자체이며, 이를 통해 성격을 탐구해야 한다는 맥아담스(McAdams, 1985)의 성격 이론에서 출발한다. 자아 정체감이 개인사 자체이기 때문에 ‘자아 정체감의 수준이 높고 낮다’는 개념은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라이프 스토리를 기술하는 내용을 분석하면 그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과거사를 기술하는 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가 있는데, 이를 수량화함으로써 자아 정체감과 관련 변인 간의 관계를 탐색한다(김근영, 2012).

서술 정체성 연구가들이 가장 즐겨 사용하는 기법은 자서전 분석이다. 이들은 연구 대상자로 하여금 자신의 인생에서 중요했던 시기, 어려웠던 시기, 기뻤던 시기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유롭게 과거사를 기술하도록 한다. 그리고 이러한 과거사 기술에서 여러 변인, 예를 들어 기술의 정서성(emotionality), 긍정적 해석(redemption)의 정도, 의미 부여(meaning making)의 정도, 혹은 기술의 통합성 및 정교성 등을 측정한다. 최근의 연구 결과들을 종합하면 이러한 과거사 기술의 요소들은 심리적 적응과 큰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청소년기 때 기술한 인생의 전환점에 대한 의미 부여의 정도는 우울, 불안과는 부적으로, 자아 존중감과는 정적인 관련성을 가진다(Tavernier & Willoughby, 2012). 또 부정적인 과거의 전환점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해석할수록 일반적인 심리적 안녕감이 높으며(McAdams, Reynolds, Lewis, Patten, & Bowman, 2001), 과거사를 기술할 때 긍정 정서를 많이 보고하는 남자 청소년의 경우 자아 존중감이 높은 편이었다(McLean & Breen, 2009).

그 외에도, 서술 정체성의 개념이 성격 이론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자서전 분석의 요소들과 성격 간의 관계에 대해서도 상당한 연구가 진행되었다. 성격의 5요인 이론(Big Five Theory)의 요소들과 자서전 서술의 요소 간에는 특징적인 관련성이 나타나는데(McAdams et al., 2004), 예를 들어 신경증(neuroticism)은 과거사 서술에 드러난 부정적 정서의 톤(tone)과 상관이 있다(McAdams et al., 2004; Pennebaker & King, 1999). 친화성(agreeableness) 요인은 서술형 정체감 측정의 관계적 측면(우정이나 개인간 관계의 강도 등)의 내용상의 상관을 보이고 있다. 개방성(openness) 요인은 서술 방식의 복잡성과 높은 상관관계가 보고되고 있으며, 성실성(conscientiousness)이나 외향성(extraversion)요인은 과거사 서술의 내용과는 큰 관련이 없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김근영, 2012).

이 중에서 특히 서술 정체성의 요소와 관련이 깊은 변인은 개방성 요인인데, 많은 연구에서 이 요인과 개인사 서술의 질 간의 강한 상관을 보고하고 있다(Labouvie-Vief & Medler, 2002; McLean & Fournier, 2008).

아직 서술 정체성 기법에 근거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많이 보고되지 않는다. 하지만 마샤의 이론으로 대표되는 기존의 지위적 접근의 한계를 극복하고 정체감 형성의 발달 과정 및 주관성을 고려한다는 측면에서 미래의 청소년기 자아 정체감 연구에서 매우 중요한 기법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집필 : 김근영(서강대학교 심리학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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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지식백과] 자아 정체감 [ego identity] (심리학용어사전, 2014. 4., 한국심리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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