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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Digital Life~]이통3사의 데이터 저장서비스 유용]
#중소기업 영업사원인 A씨는 최근 귀가 길에 휴대폰을 분실했다. A씨는 망연자실했다.
3개월전 50만원을 들여 구입한 최신 휴대폰을 잃어버렸기 때문이 아니라 수년간 축적한 거래처 연락처와 지인들의 전화번호가 한순간 사라졌기 때문. A씨는 백방으로 휴대폰을 찾아봤지만, 끝내 휴대폰은 돌아오지 않았다.
A씨처럼 휴대폰을 분실해 휴대폰에 저장한 소중한 주소록과 사진, 문자메시지(SMS) 등을 잃어버려 난감해하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이동통신업체들이 제공하는 주소록 등 저장서비스를 이용하면 주소록 등 소중한 콘텐츠들을 잃어버릴 걱정은 안해도 된다.
SK텔레콤은 최근 휴대폰에 저장하는 주소록, 사진, SMS 등 개인콘텐츠를 서버에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휴대폰에 다시 내려받을 수 있는 'T백'서비스를 선보였다. 고객에 혜택을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데이터통화료와 정보이용료를 전면 무료화했다.
주소록은 무제한으로, 사진은 200kb 사진을 50장까지 저장할 수 있는 최대 10메가바이트(MB)까지, SMS는 최대 300건까지 온라인서버에 저장할 수 있다. 주소록은 주 1회 자동으로 업로드된다. 휴대폰 ‘**7878+네이트 버튼을 누르고 모바일 전용프로그램을 다운로드받아 사용하면 된다. 현재 26개 휴대폰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F도 전화번호와 SMS, 사진, 음성파일 등 데이터를 자동으로 웹서버에 안정하게 저장해주는 '쇼 메모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일이 PC데이터 케이블이나 무선인터넷을 통해 데이터를 일일이 전송할 필요없이 자동으로 새벽시간대에 자동으로 저장해줘 편리하다.
쇼 메모리 표준형은 월정액 2500원으로 주소록 무제한, 문자 1000건, 사진 및 음성녹음 파일 1000건을 자동 저장할 수 있다. 라이트형은 주소록은 무제한, 문자 100건, 사진 및 음성녹음 파일 20건을 무료로 저장할 수 있다. 다만 주소록만 자동 저장된다. 휴대폰에서 ‘**33’ 입력한 이후 쇼 인터넷 접속버튼을 눌러 전용프로그램을 내려받으면 된다.
LG텔레콤도 휴대폰 주소록과 SMS를 저장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선 무선인터넷(이지아이) 사이트에 가입한 후 휴대폰 내 ‘주소록 싱크 접속’ 기능을 이용하면 자동적으로 데이터가 사이트에 저장된다.
유선 무선인터넷 사이트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법은 무선이나 PC 싱크를 이용한다. 무선인터넷를 이용할 경우 데이터통화료가 발생한다. 또한 SMS를 저장하고 싶다면 월정액 900원과 1500원인 메시저 매니저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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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렬기자 song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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