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기 계승자의 시술법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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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선치유닷컴
기사입력 2014-01-27



 
* 계승자 이현기의 저서인 <정반대 의학>중  
180 페이지부터 214 페이지까지의 내용을 발췌, 보강하였습니다.

박병준 한의사와의 시술 견해와는 일부 다른 면도 있지만 큰 맥락은 같습니다.  

<치유에 앞선 당부의 말씀>
 
흡선치유법은 다음의 이유로 가족치료를 원칙으로 합니다.
 
1. 의사들의 시각
의사들은 건강과 질병을 생물학적, 화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보므로 훌륭한 신체 기술자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흡선치유법은 터무니 없는 시술이라고 배척합니다.
그러나 인체는 과거 100년간 의사들이 신봉해 온 데카르트적 관점의 기계구조가 아니라, 병든 육신이 마음과 정신의 유기체로서 존재한다는 학설이 속속 밝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체가 제 기능을 할 수 없거나 퇴화되는 이유를 아직도 자신들의 편견 속에 가두어 놓고 화학약과 수술로써만 촤상의 치료임을 주장하며 자연의학을 배척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누구나 스스로의 의지로만 행동할 수는 없기 때문에 원치 않아도 병원에 가야할 일이 있을 것입니다. 만약 그러하다면 흡선치유 시술 일정을 그 이후로 잡으시길 바랍니다. 흡선치유 흔적으로 인해 환우들이 의사에게 무시당하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기 때문입니다.

2. 혐오감이 들 수도 있습니다.
흡선 시술 후 나타나는 신체의 질병반응은 뚜렷하고 명확합니다.
심지어 흡선기와 흡선기 사이의 부분(‘흔간부위’라고 칭함)에서도 수포는 정확히 자리 잡고 올라옵니다. <흡선치유닷컴>의 홈페이지 (www.hub-gak.com)에서 소개하는 자가치유 성공사례들을 보면 신체 내 온몸이 노폐물로 절어있는 중증환자의 경우, 1단계 첫 치료시 70~80여 개의 흡선기 각각에서 각 20개 이상씩의 수포가 생선되므로 수포의 숫자를 어림잡아 계산해도 1400~1600개 정도가 됩니다. 이 정도라면 가족이 아니면 치료하기 쉽지 않습니다. 온 몸에 줄줄 흘러내리는 고름액과 노폐물 진액을 타인이 감내하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비위가 약한 시술자는 구역질을 하기도 합니다.
 
3. 그러나 안전하고 경제적이며 확실한 치유법입니다.
강봉천 선생께서는 저서와 실천을 통해 평생동안 주장하는 것 중의 하나는 어떠한 약물을 투입하거나 침이나 주사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흔히들 흡선으로 인한 노폐물 분출이 기력을 손상한다고 하여, 보약이나 건강식품을 섭취하는 사례가 있으나, 이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치료가 병에 적중하면 반드시 명현하게 되어 있고, 어지러움증이나 기운이 딸리는 현상이 나타난다 하더라도 이는 배독의 과정이므로 염려할 바가 아닙니다. 다만 노폐물의 맛을 보면 짠 맛이 나므로 흡선 후 죽염을 지속적으로 섭취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만으로도 면역이 되살아나 곧 회복되는 것이 몸의 이치 즉, 인체 항상성의 원리입니다. 성현께서는 크게 명현하면 크게 낫는 법이라 했습니다. 
 
그러므로 흡선은 인체 내 어떤 화학약이라도 투입하는 것을 철저히 경계하는 치료법입니다.  슈바이처나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인류애가 바탕이 된 인술 정신은 이미 실종되고 없는 현실 속에서 내 몸 안의 질병을 무작정 제도권 의사에게 맡기는 것은 위험한 일입니다. 환자의 병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는 사람은 의사가 아니라 가족입니다.
가족의 극직한 정성에 의해 안전하고 경제적인 치료법으로 질병완치를 구현하는 법, 사랑으로 함께 극복하는 법, 자연치유력의 원리를 존중하는 법, 이것이 흡선치유법의 진수입니다.
 
4. 시술자의 자세
시술자는 환자에 대한 사랑돠 연민으로 환자를 안심시켜야 하며, 시술 전에 흡선치유법 공부를 철저히 하여 (책, 홈페이지, 무료강연, 메일, 카톡 등을 통해 가능합니다) 환자가 괴로워하거나 낙담할 때마다 의지를 곧추세우는 일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환자가 난치병에 이르기까지 스스로의 몸에 행한 그릇된 섭생을 누구보다도 가족은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되도록 가족 전체가 흡선을 함께 공부하도록 하는 것이 환자의 심리적 지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칩니다.
시술자는 시술시 환자의 곁을 떠나지 말고 흡선 시술을 하며 흡선기 내부를 유심히 관찰, 수포크기가 커지지 않도록 관리 해야 합니다. 흡선기의 압력이 환자에게 고통이 되지 않도록 세심한 분압조절로 최대 진공압을 유도하여 치료효과를 극대화 할 의무가 있습니다. 흡선기를 제거할 때도 살이 깊은 부위는 (옆구리, 엉덩이) 공기압만 빼내고 수 분 정도를 그대로 두어 흡선기가 절로 떨어져 나가도록 하여 통증을 유발시키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5. 병자의 자세
환자는 자신의 난치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시술자가 감내해야 할 신체적 정신적 고통이 얼마나 심한지 알아야 합니다.  위에서 열거한 시술자의 힘든 역할 이외에도 환자의 몸에서 나는 노폐물의 악취와 온 몸에 고름으로 흘러내리는 노폐물 진액은 비위를 역하게 할 수 있습니다. 시술이 완료된 후 깨끗해진 장기는 환자만의 것이 아니라 시술자와 사랑하는 가족 모두의 것임을 가슴깊이 새겨야 질병의 사후관리가 쉬워집니다. 이것이 바로 인술(仁術)입니다.
 
6. 시술시 주의사항


1) 시술 시간에 대한 정확한 이해
매회 시술 시간은 40분 입니다만, 더 이상 시간을 늘여도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나 <수포가 콩알 만하게 솟아오를 때까지>입니다. 질병의 뿌리가 깊고 체표까지 병독이 임박한 경우는 단 3분 만에 수포가 솟기도 합니다. 40분 이내이면 체력에 무리가 없습니다. 수포가 더 이상 오르지 않고 노폐물만 나오는 단계라면 40분이 적당하나 근기에 따라 1시간 혹은 30분만 시술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기력이 소진되지 않는 한, 매일 시술해도 혹은 하루에 2번을 해도 문제가 없습니다만 일반적으로 권장하는 것은 격일제 시술입니다. 즉 하루씩 쉬어주면 기력손실이 거의 없습니다.
부득이한 경우에는 일주일에 2번 정도만 시술해도 무방합니다. 
 
2) 수포를 크게 키워버린 예
수포막이 손상되면 시술 때마다 그리고 딱지가 형성될 때까지 매번 통증이 일어납니다.  시술 후에도 옷이 상처에 닿으면 화끈거리고 몹시 쓰라립니다. 시술자가 시술시 자리를 비우거나 세심한 관찰을 하지 않으면 순식간 발생하는 일이며 잠깐의 실수로 환자는 치료기간 내내 통증을 겪어야 합니다.  흡선치유법은 분압을 철저히 이행하는 등 몇 가지 주의점만 유념하여 시술한다면 아픈시술이 아닙니다. 사전지식 없이 쉽게 생각하고 시술을 해선 곤란합니다. 흡선치유법은 유소년 이상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요법이나 충분한 교육없이는 환자가 통증을 견디지 못합니다. 수포를 과도하게 키워서 수포막이 손상된 경우, 효과적인 대응방법은 ‘시술시 주의사항’에서 자세히 설명하기로 합니다.
 
3) 올바른 흡선기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

▲     © 흡선치유닷컴
 
<빼곡시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흡선기가 사각형으로 제작되어진 가장 큰 이유 두가지를 우선 기술합니다.
 
▲ 간격없이 빼곡하게 붙여서 공백이 거의 없어야만 시술 기간을 배로 줄일 수 있다. 또한 꽉 맞물린 사각면들로 인해 살이 과도하게 빨려들어감을 방지, 통증유발을 억제하는 것이 네모난 흡선기의 장점이다.     © 흡선치유닷컴

 

 

 

 

 

 

 

 

 

 

 

 

 

 

 

 

 

 

 

 

 

 

 

 

 

 

 

 

 

 

 

 

 

 

 

 

 

 

 

 

 

 

 

 

 

 

 

 

 

 

 

 

 

 

첫째는 시술 기간을 절반으로 단축시킵니다.
 
흡선치유는 인체에 빼곡시 산재된 수백만개의 땀샘을 흡착하는 시술이므로 흡선기 내에 최대한의 많은 숫자의 땀샘이 들어와야 시술효율이 극대화 될 수 있습니다.  등시술만의 시술기간이 약 2개월인데 일반 부항기로 시술할 경우 공백부위(흔간부위)를 시술하기 위해 2배인 4개월로 늘어납니다. 더구나 2단계 시술인 신체의 앞면 흔간부위까지 고려한다면 4배의 시술기간이 늘어나게되어 시술자와 환자 모두에게 큰 부담이 됩니다.
둘째는 통증을 획기적으로 격감시킵니다. 일반부항기로 빼곡시술시 공백부위는 전후좌우에 흡착된 부항기들에 의해 흡입압력이 증가될수록 찢기는 듯한 압통이 유발됩니다.  그러나 새로 고안된 흡선기로 빼곡시술을 할 경우에는 최대압을 걸더라도 인접한 사각면들이 서로 꽉 맞물려 있으므로 일정한 압력을 골고루 나누어 걸기만 하면 탄탄한 압착이 이루어 집니다.
이후 아무리 압력을 걸더라도 사각면들이 꽉 맞물고 있어 공백부위가 흡선기 내부로 거의 빨려들지 않아 통증유발을 억제시킨 혁신적으로 설계된 제품입니다. 그러므로 시술 초보자가 압력을 얼마로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흡선기는 일반부항기 보다 내경이 훨씬 크게 제작되어 80개가 한셋트로 구성되어 있지만 일반부항기의 100개 이상의 크기에 해당합니다.  목뼈부터 등 전체, 옆구리, 골반, 엉덩이까지 통치하는데 필요한 충분한 갯수입니다. 
 
명현현상과 상흔

1)극심한 가려움

체내 노폐물의 입자가 크면 클수록 땀구멍의 좁은 통로를 빠져나오면서 극심한 통증이 일어납니다.  제 경험에 의하면 몸이 산성일수록 가려움의 정도는 더합니다. 반면 전혀 가려움을 느끼지 못하는 알칼리성 체질도 허다합니다. 원두커피를 매일 한 두잔 한달정도 마실 경우 항산화 작용이 일어나므로 가려움증이 많이 사라지는 현상을 임상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많은 환자들이 시술 도중 가려움을 참지 못해 흡선기를 뗴어내고 이를 해소시킨 후 재차 시술하는 경우도 있고 노폐물이 배출되고 딱지가 형성될 무렵 심하게 가려울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막혀있던 모세혈관의 혈류가 소통되면서 생기는 배독의 과정이므로 마땅히 명현현상이라 할 것입니다. 뜨거운 물 샤워를 약 20분 정도, 이마에서 땀이 날때까지, 시술부위에 샤워를 한다면 매번 8시간 정도 가려움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출근 전 샤워와 퇴근 후 샤워 2회 정도이면 일상생활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명심할 사항은 이 방식은 시술 후, 몸을 씻어낸다는 일반적인 목욕 혹은 샤워의 개념이 아니라 시술의 연장이자, 마무리로서의 필수적인 온열요법임을 잊어서는 않됩니다. 반드시 온도가 뜨거워야 할 정도로 시술 상처 부위에다가 강하게 때리듯 분사하여야 혼미해질 정도의 쾌감을 느끼면서 비로소가려움에서 해소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온열마무리는 불면증, 우울증 환자들에게 특효를 발휘합니다. 현대의학에서는 감염의 우려를 운운하면서 파상풍이 걸린다고 말하고 있으나 이는 자신이 겪어보지도 않고 주장하는 무책임한 언행이니 게의치 마시길 바랍니다. 과학의 논리로는 해명할 수 없는, 그러나 수 천명의 병자들에 의해 입증된 바이니 안심하고 뜨거운 물 샤워를 적극 행하시길 바랍니다.

2) 상흔
흡선시술 후 남는 상처에 대해서는 피할 수 없습니다.
6개월~1년이 지나면 상처가 서서히 없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수포를 키운 경우라면 상처도 크므로 1년 이상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젊은 여성이나 피부를 관리해야 하는 경우는 속치법은 피하고 저치법으로 택하면 되지만 치료기간을 보다 길게 잡아야 합니다.
 
3) 기운이 빠진다
속치법의 경우 2~3회 시술을 하고 나면 온몸에 힘이 빠지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그러나 죽염을 복용하고 휴식을 취하면 곧 회복되므로 염려 할 일은 아닙니다.
 
4) 뇌의 치료
뇌 치료는 체력소모가 심하므로 충분한 영양과 수분을 보충하기 바랍니다.
여기서 말하는 '영양'이란 육식과 건강식품이나 보약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이 주는 제철음식이나 도정하지 않은 현미밥, 죽염등을 의미합니다. 완전한 소화가 이루어진 식후 30분 이후의 시술을 권하며 밤에 수면전에 시술하면 불면증, 우울증에 특효를 발휘합니다.
 
5) 금해야 할 것
흡선치유법 치료 시 응급을 요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약, 침, 뜸, 주사, 수술 등의 자입식 치료는 금해야 합니다. 인체의 항상성 원리로 자연 치유되는 이치에 역행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6) 금기증
다음의 질환자는 흡선치유법의 시행을 금합니다.
전염성 질환
극도의 허약자
골절상태
전신의 극렬한 경련
임산부의 하복부
겨드랑이, 생식기, 유두부위.
 
<자가건강검진법>
흡선치유법으로 병의 경중 상태를 파악하는 것은 간단합니다.
내장 장기부위에 흡착시켜 40분 이내 성인의 내장병 유무가 검진되며 치료, 예방, 노화지연까지 한꺼번에 이루어집니다. 내장에 병이 깊으면 자색이나 검정색 수포의 색소반응을 보이며, 표피에 솟아나는 시간 또한 빨라지며 (3분만에 발포되는 경우도 경험했습니다), 병이 가벼울수록 맑은 색을 띱니다. 병이 없는 부위는 1시간 이상 붙여도 수포나 색소반응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수포의 색깔, 양, 점도, 발포까지 시간의 경과로 질병의 경중을 알 수 있으며 수포의 색깔은 무색, 황색, 자색, 흑색의 순서대로 질환의 중함을 나타납니다. 발포가 빨리 진행될수록, 점도가 짙고 수포의 양이 많을수록 질병이 악화된 상태입니다.

1) 무색수포
노폐물 축적이 시작된 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경우로서 병독의 뿌리가 깊지 않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그대로 두면 처음엔 무색이지만 황색이나 적색 다시 무색수포로 발현되면서 병증이 깊어갑니다.
 
2) 황색수포
병든 체액이 오랫동안 순환되지 않고 체내에 축적되어 나타나는 현상으로 백색수포보다 점도가 높고 발포가 빨리 됩니다. 여러차례 시술 할수록 피부 깊숙한 곳에서 분출되어 색이 점점 짙어지며 점성이 높아집니다.
 
3) 적색수포
질병이 오랫동안 경과되어 질병이 고질화 또는 만성화된 경우이며 2차 질병이 발생되기 직전의 상태입니다.
 
4)자색수포
적색수포와 염증이 함께 나오는 경우로 한 곳이 아닌 두 곳 이상의 질병을 가지고 있는 경우입니다. 시술하면 할수록 수포색이 옅어지면서 점차 질병도 나아집니다. 비교적 수포의 양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5) 흑색수포
수포반응 중에서 가장 안 좋은 상태로서 어혈이 오랫동안 체내에 축적되어 모세혈관이 대부분 막힌 상태를 의미한다. 흑색수포가 발생하면 통상 피고름이 함께 나오며 썩은 냄새가 난다. 이상태는 욕창형상과 혈액이 어혈화 된 경우이며 중증 부위에서 발생합니다.
 
6) 노폐물 덩어리
수포 중에 젤 상태의 덩어리가 빠져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방치되면 혹이나 암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것을 손으로 비벼보면 미끈미끈한 지방 덩어리와 같습니다.
 
7) 피덩어리
중증부위나 암환자에게서 나타나는 현상으로서 어혈 덩어리가 선지처럼 튀어 나옵니다. 세포가 완전히 괴사하여 썩은 피로 응결된 고형물입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생혈은 나오지 않으므로 그 부위만 시술의 압을 더욱 높여 끝까지 시술하면 나중에는 다시 고름과 독수가 나오거나 아예 아무것도 나오지 않고 시술이 종료되는 현상을 보입니다. 이때가 시술이 종료된 것으로 보면 됩니다.
 
8) 폐기와 거품

자연 만물이 액체와 고체 그리고 기체로 이루어져 있듯, 체내 누적된 노폐물의 종류 또한 위에서 언급한 수독(水毒)과 결독(結毒)이외에도 변성된 가스인 기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폐기는 흡선기 내부의 진공상태에서 뿌옇게 서리기도 하며, 거품의 형상으로 부글거리며 분출되기도 합니다. 이 폐기는 미세한 입자로서 혈관을 막아버리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므로 사실 지금까지 언급한 수독과 결독보다는 대단히 치명적이라 할 수 있는 물질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시술의 노하우 한가지를 배우게 됩니다.
개스만 나오는 것으로도 상당한 시술효과가 있다고 판단해야 하므로 수독과 결독이 많이 나오는 것에만 너무 치중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즉, 시술자가 무리한 욕심을 부려 폐물(수독과 결독)의 단기간 분출에만 신경을 쓸 경우 통증을 유발하는 그릇된 생각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은근과 끈기를 지니고 긴 여정으로 천천히, 그러나 끝까지 시술하는 자세가 요구됩니다.
 
<시술시 주의사항>

1. 흡선기는 80개 한 세트를 구비하여 1~2단계 전신치료를 대비하고 개인 및 가족용으로만 사용합니다. 타인이 사용시 간염의 우려가 있습니다.

2. 엎드린 자세로 매트 위에 목욕 타올이나 신문지를 깔고 시술하면 노폐물 처리에 용이합니다.
3.시술전 온열요법( 뜨거운 차 마시기, 온열히터 쪼이기 등)을 시행하면 노폐물 분출에 대단히 효과적입니다.

4.시술자의 피부가 건조할 경우 을 먼저 흡선동백 오일을 환자의 몸에 바른 후 손을 깨끗이 닦고 난 후 흡입기를 사용한다. 흡입기의 손잡이가 미끄러워 제대로 진공압력을 가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5. 잠자기 직전에 시술하면 숙면 효과가 있으며 불면증이나 우울증 환자에게 특효를 발휘합니다. 
 
6.굳이 시술 시간대를 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7.흡선기 내 콩알 만 한 수포가 한 개라도 발생하면 즉시 탈압하고 떼어냅니다.

8.수포는 반드시 찔러서 관통하여 터트려야 하며 수포막을 걷어 내거나 제거해서는 않됩니다.수포막은 시술 기간 내내 상처를 보호하고 빨리 아물게 하는 상처 보호막입니다.

9.어쩔 수 없이 수포의 크기가 밤톨만 하게 되고 시술자의 실수로 수포막까지 제거된 상황이라면 공기 중에 드러난 속살부위는 심한 쓰라림이 수반됩니다. 이때는 거즈와 반창고를 발라 환부를 보호하되 거즈에 젤 형태의 알로에를 발라 넣어 환부와 거즈가 달라붙지 않도록 합니다. 알로에는 통증을 진정시킵니다. 

10. 검붉은 피, 젤리 같은 끈적끈적한 덩어리, 반고체 상태의 피 덩어리가 나올 때는 모두 배출해내도록 합니다. 검붉은 핏덩이가 모두 배출된 뒤에는 고름액이 재차 분출됩니다.  노폐물이 핏덩이 형태라 하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중중의 환자일지라 하더라도 대부분 노란색의 액체와 젤 형태가 흡출됩니다.  수포가 생기지 않고 핏덩이가 먼저 나올 때도 있으나 당황하지 말고 끝까지 배출시키도록 합니다.

11.4~5회 시술이 반복됨에 따라 2~3회 압으로 걸었다가 5분에 한 번씩 압을 증가시켜 최대압에 이르러야만 통증없이 흡선치유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진공압을 한꺼번에 최대치로 걸면 통증이 심하게 됩니다.

12.시술 중에 몹시 가려운 경우는 해당부위에 노폐물로 막혀있던 땀샘이 열리면서 혈류가 통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나 시술을 중단해야 할 만큼 견디기 힘들면 흡선기를 떼어냅니다. 이를 수차례 반복하면 가려움 등이 소멸되고 뜨끈한 물로 샤워하면 가려움이 없어집니다. 혹은 스프레이용 물파스를 뿌려 일시에 가려움증을 진정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13.격일제 시술이 원칙입니다만 매일 시술해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허약자나 중환자의 경우, 특히 뇌 치료의 경우엔 피로와 오한, 식욕부진, 탈진현상, 구토 등의 반응이 올 수도 있지만, 이는 명현현상에 불과하므로 죽염을 먹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곧 회복됩니다. 이런 현상이 심하게 느껴지는 특이한 환자의 경우는 저치법으로 치료하면 됩니다.

14.본 요법 시행 후의 가려움이나 통증에 대해서는 소독액이나 연고를 발라서는 안됩니다. 소독액을 바르면 해당부위가 오히려 짓무르고 상처의 회복시간이 오히려 더디게 걸린다. 또한 약이 약을 부르는 부작용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15.샤워를 해도 전혀 상관없으며 목욕탕 속에 들어가도 괜찮습니다.

16.시술 후 피하층에 색소반응의 자국이 나타나지만 치료가 진행 된 후 10일 정도 지나면 없어집니다. 이는 치료가 잘되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시술하는 동안 자국이 사라지면 노폐물이 없어졌다는 증거입니다.

 17.본 요법을 실시한 후에는 미리 준비한 신문지 위에 사용한 흡선기를 차곡하게 적재하여 두면 세척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탈지면을 소독용 알코올에 흠뻑 적신 후 흡선기 안과 밖을 잘 닦아낸 후, 깨끗하게 닦인 흡선기를 별도로 적재하여 가방에 담으면 됩니다. 여러차례 사용한 후에는 가끔 끓는 물에 소독하되 삶으면 꼭지의 변형이 일어납니다.

18.시술을 마친 후에도 평상시 노폐물이 계속 땀샘을 통해 밀치고 나오므로 면으로 된 반팔 런닝을 입고 일상생활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19.독사나 독층, 미친개에 물렸을 경우, 귀에 벌레가 들어간 경우 등은 전체요법은 할 필요가 없고 곧바로 해당부위에 국소요법을 행하면 됩니다.

20.이 시술술은 체내 노폐물이 더이상 아무것도 분출되지 않을 때까지 행합니다.
시술을 종료한 후에도 질병 예방을 위해 1년에 한 번씩 시술합니다.  그러나 노폐물의 분출량은 극도로 줄어들어 10회 이내로 시술이 종료됩니다.

<시술법 소개>


성인병 3단계 치료법
창시자는 골절, 장 파열등 사고로 인해 손상된 것은 흡선치유법으로 치료 불가능하나 후천적으로 자연 발생된 병들, 각종암을 비롯해 동서의학이 규정한 난치병, 불치병등의 치료법을 3단계로 체계화하였다.
 
1단계, 2단계 시술법은 내장 전부를 먼저 시술하여 오장육부를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전체요법이자 본치법이다. 1~2단계 시술을 행하면 대부분의 질병은 소실되지만 통증이나 불편한 증상이 남아있을 때는 부분적인 국소요법을 시행하는데 이것이 3단계 치료법이다.
 
예를 들어, 뇌 중풍 환자의 경우 1~2단계 치유를 통해 내장병을 말끔히 치유했어도 뇌의 경색이 소실되지 않았다면 통증부위의 머리카락을 깎고 흡선기 3호기를 흡착시켜 부분적 국소 치료를 한다. 노란액체나 불그스레한 액체 노폐물이 흡출되는데 이를 완전히 제거해야만 언어장애나 사지불수 등이 치유된다.
 
3단계 치유는 1단계와 2단계가 끝난 후에 시술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응급환자나 1단계 시술 전부터 통증이나 불편한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에게는 근거와 체력이 허락하는 한 1단계와 병행해도 상관없다.

또한 노폐물의 양이 일반 환자에 비해 2~3배 가량 더 나오거나 치료횟수가 배가되도록 노폐물 흡출이 지속적인 중증의 환자인 경우에는 흔간 부위(흡선기와 흡선기 사이의 치료 공백부위)를 별도로 시술함으로써 재 시술을 해야 하는데 이는 별도의 조언을 받은 후 판단해야 한다.

한편 이 세가지 단계의 치료법은 다시 속치법과 저치법 2가지로 대별된다.
어떤 종류의 치료법을 택하더라고 위 3단계의 체계화된 치료과정을 거쳐야 완치가 가능하다.
 
 
속치법
수포를 형성한 후 피부 밖으로 노폐물을 흡출해 내는 치료법이다. 성인 내장의 경 중증을 속성으로 다스리는 법으로서 환자 스스로가 자신의 중병상태를 노폐물의 상태와 양으로 파악할 수 있고 속치 효과를 거둘수 있다.

각 단계별로 2~3일에 한 번씩 치료하면 40~60일 이내에 효과를 볼 수 있다.
치료방법은 3단계를 거쳐야 완치에 이르게 된다. 그러나 1단계시술만으로도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대부분의 환자는 한 가지 병만 있는 경우가 드물다. 인체의 장기들은 각각의 고유 기능을 가지고 있으나 상호 보완된 기능으로 생명을 유지해가기 때문이다.

천기와 지정을 호흡하고 살아가는 인체의 모든 장기는 각각의 별개 생명체로서의 조직이 아니라 대 자연의 질서와 같이 공생공영, 상생상화의 조화 속에서 ‘인체’ 라는 하나의 큰 생명을 이루고 있다. 그래서 신장이 병들면 간에 과부하를 주게 되고 이 부하는 위와 장 기능의 연속적인 문제로 발병하게 된다.

흡선치유법은 ‘1~3단계 시술’ 단 한번으로 병자가 지닌 각종 여러 가지 질병을 통치한다.
치료과정 중 피부가 좌우로 팽창, 복원 반복하므로 통증이 수반되고 쓰린 경우가 있으나 분압조절과 세심한 조언 등으로 통증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치료 후 상흔은 덧나지 않고 곪지 않으나 1년 정도 지나야 완전히 없어진다.
각 단계별 시술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속치법 1단계
본치법으로서 시술 부위는 어때, 등 전체, 허리, 골반, 엉덩이, 양 옆구리다. 일반적인 환자의 경우 보통 7~8회 차 시술하면 노폐물 분출이 멎으며 딱지가 형성되고 이를 제거함으로서 시술이 끝난다. 그러니 간경화, 오래된 당뇨병, 뇌중풍 경우는 20회 이상까지 노폐물이 쏟아지지나 걱정할 일은 아니다.
 
-1회차시술
소정의 가족 교육을 이수한 후, ‘시술시 주의 사항’을 숙지한 다음 치료에 임하는 본격치료 단계다. 수포를 고르게 형성시키는 시작단계다. 안정된 수포형성에 목표를 둔다.

수포의 크기가 잘 관리된 치료를 위해서는 가장 큰 수포크기가 콩알 정도면 흡선기를 즉시 제거해야 한다. 미세한 크기의 수포는 차후 시술 때 또 커지므로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수포가 너무 커지면 시술 내내 통증이 따르게 된다.
이 경우는 알로에 처치법과 같은 특별관리가 필요하다.
시술자는 시술시 정신을 산만하게 갖지 말고 자리를 비워서는 안 된다. 화장실은 시술 전에 다녀와야 하고 만반의 준비로서 시술에 임해야 한다.
 
무리한 수포크기 시술경우.
수포가 콩알 크기가 되면 시간에 구애받지 말고 흡선기를 즉시 제거해야 하고 매회, 시술시간은 40분에서 1시간 이내가 적당하다. 흑색소포의 경우에는 해당 장기중증 부위에 비 생리적인 이 체액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반복 시술, 뽑아내야만 체질이 정화되어 질병이 완치된다.
 
시술자는 환자의 목 밑 대추뼈 부터 엉치뼈 까지 척추뼈를 따라 곧게 흡선기를 붙여 나간다.
한 번에 최대 진공압은 금한다. 계속 척추 중심선의 양 옆줄로 시술처를 확대해 나가되 목, 등, 허리 골반, 양 옆구리 까지 빼곡이 붙여야 한다. 각 4회압을 건다.

시술 시간은 앞서 설명한 바와 같고 최대압에 최대압에 이를때까지 5분마다 한 번씩 증압하고, 최대압에 이르게 되면 더 이상의 압력이 걸리지 않게 설계된 제품이 개발된 사각형 다단 흡선기이므로 잔여 시술 시간은 증압할 필요없이 그대로 둔다.

콩알 만 한 수포가 한 개라도 발견되면 시간에 구애받지 말고 즉시 흡선기를 탈압 한다.
환부의 경중에 따라 수포가 5분 만에 나오는 경우도 있으나 일반적인 환자의 경우는 20분이 지나면 좁쌀 만 한 수포가 나오고 수분도 안돼 콩알크기로 커지게 되는데 이 무렵 해당 흡선기를 탈압하고 제거해야 한다.
 
물론 해당 흡선기 내부의 피부는 좁쌀 크기로부터 다양한 크기의 수포가 생성되어 있으나 그 중 단 1개라도 콩알 크키만한 수포가 있으면 흡선기를 즉시 제거해 주어야 한다. 미세한 크기의 수포들이 콩알크기로 클 때 까지 기다리게 되면 큰 수포는 이미 엄지손가락 만큼 커져 있게 되고 이 경우 후속치료 때마다 환자는 통증을 호소한다.

흡선기 내부가 폐기가스로 인해 잘 보이지 않을 경우, 시술 도중에라도 흡선기를 떼어내 내부를 닦아대고 다시 부착하여 관찰을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혹은 후레쉬나 온열기를 쪼이면 수포크기를 관찬ㄹ할 수 있다. 시술자가 수포의 크기를 관찰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결국, 환자의 몸에 부착되는 다량의 흡선기들은 같은 시간대에 부착시키게 되나, 흡선기 제거에 있어선 하나하나 떼어내는 시간이 다르다. 시술자가 관찰을 잘 하고 수포관리를 올바르게 한 경우의 환자의 몸은 수포크기가 일정하게 형성됨으로써 추후 계속되는 시술에도 통증이 경미한 치료가 될 것이다.

흡선기를 하나하나 떼어낼 경우에도 절대 서두르면 안 된다.
꼭지를 톡~톡 치면 진공압이 ‘쉭~’하고 빠져 나가도록 되어있고. 흡선기가 저절로 체표에서 떨어져 나갈 때까지 그대로 둔다.

흡선기 안으로 빨려 들어간 피부가 서서히 원래대로 복원될 시간적 여유를 주지 않고 억지로 당겨서 떼어낼 경우 환자는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특히 허리와 엉덩이 부위의 살이 많은 부분의 경우는 위와 같은 과정을 거쳐도 흡선기 내의 공기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살갖을 꽉물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에는 손가락을 흡선기 밑 부위에 밀어 넣어 공기압을 제거한다.

흡선기를 제거하고 나면 수포를 일일이 터트여 주어야 1회차 치료가 마무리된다.
수포를 터트리는 이유는 노폐물이 분출되는 배독의 통로를 확보해 주기 위한 조치다.
수포를 터트리지 않고 며칠을 경과하게 되면 노폐물의 점성으로 인해 수포가 굳어버릴 소지가 있기 때문에 1회차 치료 때부터 계속 터트려 주어야 한다. 콩알만한 수포만 터트리고 나머지는 그대로 두어도 된다. 2회차 치료 시에 미세크기 수포들은 다시 콩알크기로 커지게 되고 이를 키워서 터트리면 된다. 수포를 터트리는 요령은 ‘시술시 주의사항’을 보기 바란다.
 
-1회차,3회차 시술
노폐물과 폐기가 본격 분출되기 시작하는 치료다. 진공분압은 3~4회가 적당하지만 통증이 있을 경우 5회 이상 나누어 서서히 증압한다. 한 흡선기 내에서 노폐물도 분출되거나 새로운 수포가 나타나기도 하며 1회 차 때의 미세수포가 커지기도 한다. 시술시간은 40분으로 하되, 수포 하나라도 콩알크기로 커지면 즉시 흡선기를 제거한다.

흡선기 내부가 잘 보이도록 닦아주면서 다시 흡착하고 수포 크기를 관찰한다.
20여 분이 지나면 시술자는 바빠지는데 따라서 시술자, 환자는 시술 전 미리 화장실을 다녀와야 한다. 눈 깜짝할 사이에 썩은 핏덩이, 젤 덩어리로 뒤덮여 가기 시작하므로 TV 시청은 금하는게 좋다. 신생 수포는 걷잡을수 없이 커가고 흡선기 내부를 닦고 있는 동안 옆구리 구석의 수포가 밤톨만큼 자랄 수 있다.

시술자는 당황하지 말고 수포크기에만 신경을 집중해야 한다.
적당한 크기의 수포가 여러 곳 흡선기 에서 동시에 생성되기 시작하면 휴지로 일일이 닦아낼 생각을 해서도 안된다. 해당 흡선기 들의 진공압을 재빨리 풀어주는 것이 상책이다. 진공이 풀려 노폐물이 등줄기를 타고 흘러내리더라도 신경 쓰지 말고 어떠한 경우라도 수포를 키우지 않아야 한다. 노폐물을 닦아내는 일은 나중의 문제다.

흡선기를 하나하나 풀어낼 때도 서두르면 통증을 유발한다.
증압으로 최대압이 걸린 흡선기는 피부로 부터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이 경우 공기를 빼내고 그대로 두어야 한다. 공기압을 풀었으니 노폐물이 흐르는 건 당연하다. 대형 타월이나 신문지에 흘려내려 젖게 그대로 둔다.

흡선기가 모두 제거되고 나면 비위가 약한 시술자는 역겨운 일을 겪게 된다.
 노폐물은 깨끗한 휴지로 자근자근 눌러서 닦아 주고 새로운 수포는 터트려 준다. 실수로 키워버인 수포가 있다면 별도 치료를 해야 한다. 흡선기 소독과 노폐물을 별도로 싸서 버려야 하는 일도 남아있다. 가장 많이 노폐물이 분출된 부위도 눈여겨보면서 그 부위가 인체의 어떤 장기에 해당하는지 인체 해부도를 통해 기초로 알아두도록 한다.

시술이 끝난 환자는 노폐물이 한동안 밀치고 나오게 되므로 면 런닝셔츠를 갈아입고 누워서 휴식을 30분 정도 취해야 한다. 잠자기 전의 시술은 깊은 수면 효과가 있어 우울증 환자에게는 특효를 보인다.

- 4~5 회차 시술
환자에 있어서 가장 큰 고비의 치료단계다.
시술에 정성을 다하지 않으려면, 이 단계에서 포기하는 편이 낫다.
환자나 시술자 둘 다 쏟아지는 노폐물과 압통반응, 진공 읍압으로 인한 살갖의 균열 통증이 유발될 수 있어 신경이 곤두서 있는 상황을 맞게 된다. 그러므로 분압을 최대한 나누어서 서서히 증압 해아야 한다. 분압의 횟수는 ‘환자가 견딜 수 있을 만큼의 통증이 있을 때 까지이다.’라는 일념으로 압력을 세분화하여 최대압에 이르게해야 한다. 환자가 심한 통증을 유발할 정도의 시술 할 경우, 시술자의 인내력이 부족하다면 차라리 시술을 중단하라. 환자 역시 치료를 중단하고 싶을 정도로 지쳐있을 수 있다. 2~3일 쉬어서 체력을 보강하며 시술을해도 무방하다.
 
-6~7회차 시술
치료 부위 일부는 딱지 형성이 시작되고 노폐물의 양도 줄어들어 치료가 고비를 넘기고 마무리 단계에 이른 것임을 알 수 있다.  노폐물은 더 이상 나오지 않을 수 있으며 딱지가 형성된 곳을 손으로 만져보면 건조하게 굳어 있음을 알게 된다. 이는 치료가 다 된 상태이므로 시술하지 않고, 축축하게 젖어있는 부위만 계속 시술한다.
 
-8회 차 시술
대개 환자의 경우는 이 단계를 마지막으로 노폐물이 더 이상 나오지 않고 딱지가 굳기 마련이다. 그러나 중증환자의 경우(특히 간경화, 간염, 뇌중풍, 암환자 등의 경우)는 30회 이상 노폐물이 지속적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으므로 꾸준히 노폐물 분출이 멎을 때까지 치료해야 한다.

자연 치유로 생성된 딱지는 자연 소멸되므로 화학 약 연고 사용은 금물이다.
노폐물을 능가하는 상온의 세균은 없으므로 감염의 우려가 전혀없다. 따라서 치료 후 몸에 묻어있는 노폐물에서 악취가 나면 즉시 목욕을 해도 무방하다. 뜨거운 샤워 20분은 치료의 연장이며 필수적 조치이다. 극심한 가려움증을 8시간 정도 없앨 수 있다.
 
-속치법 2단계
이 역시 분치법 이다. 2단계 치료의 시술부위는 신체의 전면 전체 부위에 흡선기를 빼곡이 부착한다. 배꼽이나 유두는 제외한다. 특히 배꼽 중심 아랫배 전체에는 인체의 자율신경이 집경되어 있는 곳이므로 빠짐없이 부착한다. 모든 요령은 1단계 치료법과 같이 1~10회 혹은 그 이상의 시술이 요구된다.
 
-속치법 3단계
1~2 단계로 성인 내장병을 다스린 후 3단계는 부분적인 요법으로 머리 병, 목병, 사지병,항문병, 전립선병을 다스린다.
 
(1) 머리병
진찰하는 법
양쪽 손가락을 가지런히 모아 머리 양쪽 꼭대기 앞뒤로 반복해서 꼭꼭 눌러 보거나, 또는 손에 잡히는 짧은 원기둥형 물건으로 뇌 부위를 굴려 보면 특별히 아픈 부위가 나타난다.
이때에는 해당부위의 머리카락을 자른 후 일회용 면도기로 다시 한 번 밀어낸다. 바셀린을 해당부위에 살짝 바른후 3호 흡선기를 흡착해 뇌 조직에 누적되어있는 폐기와 노폐물을 제거해야 머리병 전부가 치료되며 예방되는 것이다.
뇌중풍 환자의 경우는 머리에 노폐물 진액과 폐기가스가 서서히 여러 차례 걸쳐 흡출된다.
이를 끝까지 빼내야만 치료가 된다. 뇌 치료는 체력소모가 크므로 사전 영양 보충이 요구되나 육류는 금물이다.

이와 같이 머리를 진찰해서 특별히 아픈 부위에 흡선치유를 매달에 한 번씩 치료한다.
노폐물이 전부 나올 때까지 치료하면 상당한 효과를 발휘하며, 뇌 중풍을 예방하는 예방의술이기도 하다.

이처럼 머리 병을 예방 치료하지 못해 고혈압으로 쓰러져 구급차에 실려간다. 머리를 진찰해 봐서 아픈 부위가 없으면 쓰러지지 않는다.
1.머리병, 2.뇌종양 3.뇌졸중, 4.치매, 5. 뇌경색, 6 뇌성마비, 7.간질, 8.자폐증, 9.정신이상자, 10.뇌진탕
위에 열거한 머리 병들이 치료되며 예방된다.
 
(2) 목병
목병, 기도안, 식도암, 목디스크, 후두암, 후발치, 갑상선 등이 노두 치료되며 예방된다.
환부에 바세린을 바르고 타원형 흡선기를 흡착, 폐기와 노폐물을 흡출해 낸다.
시술방법은 1~2단계와 동일하다.
 
(3) 사지병
어깨, 팔, 무릎, 관절, 발목 삔 것에 주효하다.
환부에 바세린을 살짝 바른 다음 알맞은 크기의 흡선기를 흡착하고 1시간 이상 시술한다. 5~6회 매일 시술하면 완치된다.
 
(4) 전립선 병
항문과 불알 사이의 회음혈을 시술한다.
전립선 비대중이나 전립선암을 수술하면 장애가 온다.
흡선기 타원형 2호 한 개를 흡착하여 폐기와 노폐물을 제거해 준다. 치료기간은 매일 한번씩 7일 내지 8일 시술한다.

(5) 항문병, 치질, 치루 항문병
해당부위에 알맞은 형태의 흡선기를 부착하되, 모든 요령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다.

3단계 국소치료법, 관절염치료
3단계 부분치료 중 고혈압과 목에 관련된 질병이 동시에 치료되는 모습이다. 적색수포 부분은 상태가 많이 좋지 않은 경우며 평소 목에 뻐금함을 느낀 환자다. 노폐물 독소가 혈액을 억제하는 요인이 되어 고혈압이 발생한 경우다.

손목뼈가 돌출되어 운전을 할 수 없을 정도의 경우, 3단계 국소 치료법이다.
양의에서는 수술을 해야 하고 한의에서도 침으로 시술하나 신통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흡선치유로 노폐물을 제거하니 돌출된 뼈가 사라지고 통증도 없다.

(6) 눈병
눈양쪽 관자놀이에 4호 흡선기를 흡착 40분 이상 매일 한번씩 7일내지 8일 시술하면 효과를 본다.

(7)귀 병
중이염치료는 타원2호 흡선기로 귀 전체를 흡선기에 까 넣어 서서히 진공압을 증가시킨다. 40분 이상 매일 한번씩 7일 내지 8일 시술해주면 고름이나 폐기가 분출된다. 환자 본인이 치료하는 것이 적절한 압력 조절을 꾀할 수 있다.

(8) 치아, 잇몸병
치통은 해당부위(볼부위)에 흡선기 4호를 흡착 매일 한번씩, 5일에서 6일 정도를 40분 이상 시술해주면 염증을 빨아내며 통증을 완화시킨다.
 
저치법
무無수포 치료법이다.
1. 콩알만 하게 형성된 수포를 터트려 배출시키는 속치법과 달리 노폐물을 표피까지 끌어 올려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방법이다. 저치법은 총 3개월 정도가 소요된다. 매회 시술시간은 ‘수포가 좁쌀만 할 때까지’ 이며, 1시간을 넘지 않는다.
2. 좁쌀크기로 커지면 즉시 흡선기를 떼어 낸다.
3. 수포는 터트릴 필요가 없고 시술자는 수포가 부풀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여야 한다. 실수로 수포가 부풀었을 경우는 해당 흡선기 부위만 속치법으로 전환하여 시술한다.
저치법 1단계, 2단계의 시술부위는 속치법과 동일하나 시술방법은 전혀 다르다. 1단계, 2단계를 번갈아가며 즉 신체의 앞 부위와 뒤 부위를 교대로 시술해야 하는데 비록 좁쌀만 한 수포라도 자연소멸 될 때까지 10일 정도의 출분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치료 일정을 도표로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1단계

1회차
시술

2회차
시술

3회차
시술

4회차
시술

2단계

1회차
시술

2회차
시술

3회차
시술

최초
시술일

4일 뒤

4일 뒤

4일 뒤

4일 뒤

4일 뒤

4일 뒤

 1단계 1회차 치료 후 2회 차 까지 4일+4일, 즉 8일 걸리고 8일 이내에 피하층으로 끌어 올려진 노폐물은 소변으로 배설되어 자연소멸 된다. 이렇게 한 달 30일 동안의 일정을 총 4번 반복하게 되면, 3달 90일 만에 치료가 끝나게 된다.

노폐물이 소변으로 자연 배출되는 임상경험의 결과에 대해 창시자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노폐물이 환자의 체내에 있다는 증거는 좁쌀만 한 수포가 형성된 것으로 충분하고, 10일이 지나면 표피 속에 있던 노폐물이 소변으로 배출되는데 그 증거로서 좁쌀수포가 사라진 것이고 소변 색깔이 누렇게 변해 있음으로 알 수 있다.”
3개월의 일정으로 저치법 1단계와 2단계 시술로서 내장을 먼저 다스리고 3단계 치료도 저치법으로 계속하면 되지만 속치법으로 진행해도 무방하다.
저치법은 진공압을 견디기 힘든 허약한 노약자나 상처흔적이 곤란한 젊은 여성들에게 적합한 시술이기도 하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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