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즈 마케팅 - 시끄러움이 곧 돈이다 마케팅 / 공부방(study room)

2014/04/1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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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적 이슈.....

 

노이즈 마케팅은 특히 인터넷이 활성화 되면서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자신들의 상품을 고의적인 방식을 통해 사회적으로 이슈화 시켜서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마케팅 기법이다.

 

노이즈라는 영어 단어는 다들 아시겠지만 소음 또는 잡음이라는 뜻인데 이런 노이즈를 고의적으로 유발시켜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상관없이 오로지 고객들의 호기심을 일으켜 자사의 상품을 인지시키거나 판매를 증대하기 위한 하나의 전략이다.

 

고객들은 그 이슈의 내용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수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고 하면 그 상품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게 되고 이는 구매로 이어지게 할 수 있는 네거티브 전략인 것이다.

 

이런 노이즈 마케팅은 파급력이 크기때문에 글로벌 기업들은 물론이고 정치, 연예 등에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우리 주위에 일어나는 사회적 이슈들을 보면 어쩌면 노이즈 마케팅을 겨냥한 고의적인 이슈들이 많이 있다.

 

최근 가장 이슈화가 된 노이즈 마케팅 사례를 들면 가수 BRO의 '그런남자'를 들수가 있는데 전혀 들어본적도 없는 신인가수가 데뷔곡으로 가요계에 수많은 파장을 일으킨 사례이다.

 

'그런남자'란 곡은  남자의 이상적인 모습을 열거하고 이를 원하는 여성들에게 돌직구를 날린 가사로 수많은 남성들에게 공감을 이끌어 내었는데 이뿐만이 아니라 이 가수가 일베 회원이라는 사실로 수많은 커뮤니티 게시판을 시끄럽게 만들었었다.

 

다른 여자 걸그룹이 이에 대응하는 '그런여자'라는 곡으로 응수하기도 하여 수많은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 사례뿐만이 아니라 크레용팝, 클라라, 등 수많은 연예인들이 자신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노이즈 마케팅 기법을 사용하였다. 물론 자신들은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라고 항상 항변을 하기도 한다.

 

연예계 뿐만 아니라 정치계도 노이즈 마케팅은 항상 일어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강용석 변호사가 있는데 우리나라 정치계에서 순식간에 국민들의 질타를 받고 인지도를 높이고 그것을 활용하여 요즘 각종 방송프로에 출연하고 있다.

 

유통업계도 이런 노이즈 마케팅을 활용하는데 MSG 파동이나 카제인 나트륨 파동같은 경우에도 노이즈 마케팅을 활용하여 1위 기업에게 타격을 주고 자신들의 제품의 인지도를 상승시키기 위한 전략이었다.

 

휴대폰 통신사 대리점들간의 노이즈 마케팅 사례도 있는데 자신들이 불법 보조금을 과도하게 지급하여 정부로 부터 경고를 받았다는 현수막을 크게 붙여놓고 이를 보는 고객들은 아 이 대리점은 보조금을 많이 받을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하는 효과를 발생시켰다.

 

하지만 이런 노이즈 마케팅은 대박아니면 쪽박이다.

 

잘되면 인지도 상승, 매출 증가라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지만 반대로 고객들의 반감을 사거나 고객들의 무관심을 받게 된다면 오히려 막심한 손해를 가져오게 되기 때문에 치밀한 전략과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필요한 것이다.

 

하지만 요즘은 수많은 노이즈 마케팅으로 인해 고객들이 면역성이 생겼고 어설픈 노이즈 마케팅은 고객에게 불신만 조장하게 된다.

 

고객들은 점점 똑똑한 소비자가 되어가고 무조건 적인 수용을 하던 시대는 지났다.

 

기업들은 이를 잘 알고 그 수준에 맞는 마케팅 기법을 사용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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