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다 ⑤ 스마트 시대의 주인이 되자-(下)스마트 소외, ‘정(情) 공동체’가 답이다

[중앙일보] 입력 2011.04.05 01:46 / 수정 2011.04.05 01:51

LG CNS는 책, 윤종신은 노래, 황두진은 강연 기부 … 정재승 트윗에서 시작된 195일의 나눔 기적

스마트 혁명의 미래에 장밋빛 전망만 있는 건 아니다. 과잉과 결핍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스마트 혁명가들은 ‘10월의 하늘’ 프로젝트처럼 ‘넘치는 사람’이 ‘모자라는 사람’을 돕는 아날로그적 ‘정(情) 공동체’에서 해법을 찾는다. 그런가 하면 랜덤웍스의 디지로그 협업은 스마트 세대가 일하고 소통하는 방식의 또 다른 전형을 보여준다.

이나리·김한별 기자

‘스마트 혁명’은 만인의 혁명이다. 남녀노소, 인종과 국경을 초월한다. 세계를 하나로 묶고 누구나 첨단 기술의 열매를 누릴 수 있게 해준다. 그러나 여기에도 그늘은 있다. 과잉과 결핍이다. 스마트 중독이 ‘과잉’의 문제라면, 정보 격차는 ‘결핍’에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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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셰리 터클(Sherry Turkle·정보기술사회학) 교수는 최근 펴낸 책 『다 함께 홀로(Alone Together)』에서 지인의 장례식장에서조차 아이폰을 들여다보며 ‘자신만의 대화’에 몰두하는 사람을 예로 들면서, “(스마트) 기술 탓에 공동체는 점점 더 비인간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른바 ‘스마트 중독’이다. 반면 ‘스마트 디바이드(smart divide)’를 우려하는 견해도 있다. 스마트 디바이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스마트 미디어를 십분 활용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사이의 정보 격차를 뜻한다. 스마트 미디어가 아무리 쉽고 편하다 해도 활용 능력면에서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정재승 KAIST 교수는 “(스마트 혁명으로) 한순간도 ‘스마트’하지 않으면 뒤로 밀려나고 내몰리는 사회에 살게 됐다”며 “어떻게 이 안에서 개인의 행복감, 자기만족감을 높이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디지로그적 속성이 실마리=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실을 인정하면서도 “해법이 없지 않다”고 말한다. 전문가들이 주목하는 단초는 스마트 혁명의 디지로그(digilog)적 속성이다.

키보드·마우스를 사용하는 PC와 달리 스마트 미디어는 손가락을 두드려 정보를 찾고 입력한다. 더 진보된 디지털 기술을 사용하면서도 느낌은 더 아날로그적이다. 이 같은 아날로그적 친화성 덕분에 많은 사람이 거부감 없이 사용하고 있고, 그 덕에 오늘날 같은 대중적 혁명이 가능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트위터·페이스북 등 SNS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아날로그적 대화’의 성격이 강하다. 인천대 이동후(신문방송학) 교수는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소셜 커뮤니케이션은 문자를 사용하지만 구어적”이라고 말한다. 마치 사람들이 가까이 둘러앉아 말을 섞듯 쌍방향적으로 메시지를 주고받는다는 것이다. “진짜 말을 사용하지만 (일방통행식이어서) 커뮤니케이션적 특징은 문자에 가까운 TV 방송과는 반대”라는 게 이 교수의 설명이다.

 ◆나눔의 문화가 해법=전문가들은 스마트 혁명 속에 내재된 이 같은 디지로그적 속성을 활용해 디지털(온라인)에서도 아날로그(오프라인)와 같이 ‘넘치는 사람’이 ‘부족한 사람’을 돕는 나눔의 문화, 정(情)의 문화가 형성된다면 ‘스마트 중독’ ‘스마트 디바이드’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소위 ‘이지 오블리주(easy oblige)’다. 이지 오블리주는 ‘부·권력·명성을 가진 사람들의 사회적 책임’을 뜻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귀족의 의무)의 상대적 개념이다.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누구나 손쉽게 나눔과 봉사를 실천할 수 있는 사회적 책임을 뜻한다.

 지난해 아이티 대지진 때 지구촌에서 벌어진 릴레이 트위터 모금 운동이나, 한국 트위터리안(twitterian, 트위터 이용자)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정재승 KAIST 교수의 ‘10월의 하늘’ 프로젝트(그래픽 참조) 같은 재능기부 운동이 대표적인 예다. 이어령 고문은 “한국인 고유의 정(情) 문화야말로 디지로그의 근본”이라고 말했다.

◆디지로그(digilog)=디지털(digital) 기술과 아날로그(analog)적 감성의 융합을 뜻하는 조어다. 이어령 중앙일보 고문(전 문화부 장관)이 2006년 중앙일보에 연재한 글을 통해 처음 소개했다.

스마트 리더 1000만 시대

[중앙일보] 입력 2011.04.04 01:48 / 수정 2011.04.04 11:51

23개월 선재는 태블릿PC로 공부하고 온두라스 한지수는 트위터로 살아났다
인간이 기술을 좇던 시대는 갔다 … 당신의 손가락이 세상을 바꾼다
다시 인간이 주인인 시대, 당신이 혁명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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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23개월인 장선재군은 애플 태블릿PC ‘아이패드’를 기막히게 다룬다. 음악을 찾아 듣고, e-북이나 색칠 공부 프로그램도 알아서 척척이다. 장군은 자판을 칠 줄 모른다. 하지만 문제될 것 없다. 인간 행동 메커니즘에 기반한 아이패드의 직관적 유저인터페이스 덕분이다.

#민세희(36)씨는 데이터 시각화 전문가다. 물 고갈부터 세계인의 건강 문제까지, 실시간 데이터를 아름답고 효과적으로 시각화해 이를 접한 사람들의 행동을 바꾸고 세상을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게 목표다. 그와 동료들은 사무실이 없다. 사이버 스페이스가 연구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회의실이다. 그는 “열린 디지털 생태계를 통해 방대한 정보를 모으고 세계 각지 전문가들과 시공을 초월한 협업을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처럼 독특한 비전과 작업 방식을 인정받아 지난달 세계 지식인의 축제인 TED 행사에서 한국 국적을 가진 최초의 펠로로 활약했다.

 이들 사례는 오늘날 숨가쁘게 펼쳐지고 있는 스마트 혁명의 요체가 무엇인지 선명하게 보여준다. 24시간 몸에 밀착된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든 세계와 교통한다. 트위터·페이스북에서 새 공동체를 만들고 개인에 맞춤한 정보를 교환한다. 애플 아이패드는 여기에 더해 컴맹 없는 세상을 열었다. 이어령 중앙일보 고문은 “인간이 기술을 좇던 시대는 가고, 기술이 인류 개개인의 아날로그적 가치 복원에 기여하는 진정한 디지로그 시대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스마트 혁명이 삶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인류가 ‘또 하나의 몸 또는 뇌’인 스마트 기기를 통해 세상을 보다 인간적으로 바꿔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중앙일보가 국내 언론 최초로 시행한 트윗폴(트위터의 설문조사 프로그램) 결과에도 그대로 반영돼 있다. 설문에 응한 689명 중 56%가 “SNS를 통한 기부·서명·공동구매에 참여한 적이 있다”고 했다. 지인과의 교류가 늘고(14%), 온라인 인맥이 새로 생겼으며(25%), 이것이 오프라인으로 확대되는(10%) 등 인간관계가 오히려 깊어지고 넓어졌다는 답이 많았다. 지난달 말 스마트폰 사용자 1000만 시대를 맞은 우리나라의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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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리·김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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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코드를 찍으면=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에 내려받은 QR코드 리더기로 위 코드를 찍으면 ‘스마트 혁명’에 대한 정재승 KAIST 교수의 15분 동영상 특강을 볼 수 있다.

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5293233

괴물 스마트폰 ‘아트릭스’ 가격파괴 출시

김태정 기자 tjkim@zdnet.co.kr 2011.04.03 / AM 10:07 아트릭스, 모토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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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가 미국 지디넷(씨넷)이 지난 ‘CES(미국소비자가전박람회) 2011’에서 최고 제품으로 선정한 스마트폰 ‘아트릭스’를 KT로 출시한다. 예상보다 저렴한 80만원대 가격이 눈에 띈다.

모토로라와 KT는 아트릭스를 HD멀티미디어 ‘도크(Dock)’과 함께 묶음 상품으로 80만원대에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도크는 USB포트 3개와 HDMI 단자를 탑재, 아트릭스의 화면을 대형 모니터나 TV에 띄운다. 게임과 영화감상, 문서작업 등을 PC, TV 등에서 할 수 있는 것.

해외서는 가격이 15만원 상당이었으나 국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아트릭스와 묶음으로 제공한다고 모토로라는 밝혔다.
▲ 아트릭스를 HD도크에 연결한 모습.

아트릭스 역시 1GHz 듀얼코어 CPU, 1GB DDR2 등 고사양을 탑재했음에도 불구하고 제시한 80만원대 가격은 경쟁 제품 대비 저렴한 편이다. 듀얼코어를 비롯한 고사양 스마트폰들의 가격은 대부분 90만원대였다.

아트릭스는 저장된 콘텐츠나 개인정보가 유실되지 않도록 비밀번호 입력이 아닌 ‘지문인식’기능을 갖췄으며, 현존 스마트폰으로는 유일하게 5GHz 와이파이 수신칩을 내장했다. 기존 와이파이 대비 최대 8배 빠른 프리미엄 와이파이를 이용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1930mAh 배터리, qHD(540X960)급의 고품질 4인치 대화면, 500만 화소 카메라(LED플래시), 16GB내장메모리 등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구현모 KT 개인적략본부장은 “아트릭스를 세계 유일하게 HD도크와 합리적 가격으로 출시한다”며 “모토로라의 경쟁력 있는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제45회 도민체육대회 준비에 ‘올인’
다음달 28일 영실에서 성화 채화식···5월1일까지 3일간 열려
2011년 03월 29일 (화) 15:03:53
서귀포시가 ‘CHALLENGE 7대경관, VICTORY 제주체육’을 구호로 열리는 제45회 도민체육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시는 28일 서귀포시청 중회의실에서 다음달 29일 서귀포지역에서 열리는 제45회 도민체육대회 보고회를 열고 대회준비에 나섰다.

시는 이번 도민체전 개회식과 폐회식을 간소화해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또 성화 채화식은 다음달 28일 오전에 영실에서 실시해 이날부터 29일까지 2일간 도내를 일주토록 할 계획이다.

시는 급수봉사, 교통봉사, 의료봉사 등 500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활용해 경기장을 운영하고 대회 참가자에게 최적의 경기장 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다음달 28일까지 경기장 보수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도민체전은 다음달 29일부터 오는 5월1일까지 3일동안 서귀포시 일원에서 56종목·1만5000여 명이 참가해 열릴 예정이다./뉴시스

문의) 서귀포시 스포츠지원과 스포츠지원담당 760-3601.
제45회 도민체육대회 준비에 ‘올인’
다음달 28일 영실에서 성화 채화식···5월1일까지 3일간 열려
2011년 03월 29일 (화) 15:03:53
서귀포시가 ‘CHALLENGE 7대경관, VICTORY 제주체육’을 구호로 열리는 제45회 도민체육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시는 28일 서귀포시청 중회의실에서 다음달 29일 서귀포지역에서 열리는 제45회 도민체육대회 보고회를 열고 대회준비에 나섰다.

시는 이번 도민체전 개회식과 폐회식을 간소화해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또 성화 채화식은 다음달 28일 오전에 영실에서 실시해 이날부터 29일까지 2일간 도내를 일주토록 할 계획이다.

시는 급수봉사, 교통봉사, 의료봉사 등 500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활용해 경기장을 운영하고 대회 참가자에게 최적의 경기장 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다음달 28일까지 경기장 보수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도민체전은 다음달 29일부터 오는 5월1일까지 3일동안 서귀포시 일원에서 56종목·1만5000여 명이 참가해 열릴 예정이다./뉴시스

문의) 서귀포시 스포츠지원과 스포츠지원담당 760-3601.

SKT, 아이폰 VIP 대우…멀어진 삼성

김태정 기자 tjkim@zdnet.co.kr 2011.04.01 / AM 10:22 아이폰4, 갤럭시S, 삼성전자, SK텔레콤, 애플, 보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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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애플 아이폰4만 빼고 스마트폰 보조금을 줄였다. 한 때 ‘절친’ 삼성전자를 비롯한 다른 제조사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1일 SK텔레콤은 2년 약정 휴대폰 구매자 대상 보조금을 12만원으로 책정했다. 일반 휴대폰 13만800원, 스마트폰 16만800원이었던 기존 보조금을 인하 및 통일한 전략이다.

예컨대 삼성전자 갤럭시S를 3만5천원 요금제 2년 약정 조건으로 구입할 경우 지난 달 38만4천원이었던 기기 값이 42만4천800원으로 늘었다.

이 같은 보조금 축소 대상에서 아이폰4는 빠졌다. SK텔레콤은 다른 휴대폰과는 달리 아이폰4만 보조금 16만800원을 그대로 제공하며, 이유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 아이폰4(왼쪽)와 갤럭시S

일각에서는 SK텔레콤이 애플과 맺은 계약상 보조금 가격을 내릴 수 없다는 추측을 내놨지만 당사자들의 설명은 없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아이폰4 보조금과 관련해서는 자세히 밝힐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다른 휴대폰 고객들에 대한 배려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지난 달 아이폰4 출시 전까지 삼성전자 갤럭시S를 주력으로 내세워왔다. 사실상 반 아이폰 진영의 대표 주자였으며, 삼성전자와는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다.

업계는 SK텔레콤의 아이폰 특별대우에 대한 삼성전자 반응에 주목한다. 삼성전자 측은 말을 아끼지만 심기가 불편한 것이 사실.

당장 갤럭시S는 아이폰4 대비 불리한 가격 조건으로 매대에 올랐다. 출시 10개월이 지나 인기가 한 풀 꺾인 가운데 나온 악재다. 한 때 1만5천여대였던 일 개통량도 2천대 정도로 내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경쟁사 제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며 “제품 가격 문제와 관련해서는 SK텔레콤과 다양한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그래도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은 옴니아 고객 보상과 휴대폰 출고가 책정 문제에서 이견을 보이며 충돌해왔다. 자사 부담을 최소화하려는 신경전이다.

이런 가운데 나온 SK텔레콤의 아이폰4 특별대우가 두 회사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내달 삼성전자가 출시 예정인 갤럭시S 출고가 협상 역시 관전 포인트다.

아이폰5, 6월 4째주 출시 확정적?

당초 예상을 깨고 '아이폰5가올해6월 4째 주 출시가 확정적'이라는언급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애플에서는 봄에 주요한 소프트웨어 발표, 여름에 주요한 하드웨어 발표를 해왔던 관습에 따라 이번 아이폰5도 지연없이 출시될 가능성이 여전히 높습니다. 게다가 경쟁업체의 신제품 출시일을 고려하였을때 6월 중순에서 6월 4째주가 '아이폰5'의 출시 적기라고예상되고 있습니다.

최근까지 주요 소식통들은 배터리 부족 결함이나 부품 부족, 재고 부족에 따른 출시 지연에 따라 9월 출시설이나 10월 출시설을 전해왔으나, 아이폰5 출시에 대한 뚜렷한 걸림돌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일부 관련 업계에 의해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이번 '6월 4째 주 출시'는 다른 루머 및 뉴스에 비해출처가 불분명하기 때문에수정될 여지가 많으며 기계적인 문제가 아닌 복합적인 전략 문제나 경제적 입장에 따른 진술이 고려되지 않았다고 여겨지기 때문에 다소 아쉬움이 남습니다.

심지어는 아이폰5 여름 출시는 낭설이라는 입장도 찾아볼 수 있어, 다수 전문가들의 입장은 이번 '6월 4째 주 출시'에 대해 회의적이라고 표하고 있습니다.

국내 SK와 KT 동반 출시 및 한국의 1차 출시국 포함은 단순 루머에 그칠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TV업계의 강자-VIZIO의 네트워크 마케팅 성공하는 사업 기회

2010/04/05 18:09

복사 http://blog.naver.com/unwired/20103441639

생산·기술·유통 모두 아웃소싱
작년 LCD TV 600만대 팔아 1위

소셜쇼핑 그루폰 성공하는 사업 기회

2010/11/04 08:43

복사 http://blog.naver.com/unwired/20116375394

소셜 네트워크와 커머스가 결합하면? SNS 서비스를 통해 물건을 사고파는 쇼핑몰 형태인 소셜커머스가 주목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세계 1위 소셜쇼핑 그루폰을 통해 신개념 상거래혁명의 현주소를 짚어본다.

소셜커머스, 대박 매출을 불러오다

얼마 전 쿠폰 공동구매 사이트인 그루폰은 한 가지 쿠폰을 단 하루 만에 44만여 장이나 팔았다고 한다. 매출로 치면 무려 백십만 달러 수준이다. 이러한 진기록을 세운 그루폰은 창업한 지 2년이 채 지나지 않은 새내기에 불과한데, 올해 예상 매출은 5억 달러, 기업 가치는 12억 불로 추정된다. 흔하디흔한 ‘원어데이몰’이나 ‘공동구매몰’에 그쳤을지도 모를 그루폰이 이런 ‘대박’을 만들어 낸 비결은 의외로 단순했다. 바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와의 결합, ‘소셜커머스’였다.


소셜커머스가 그냥 인터넷 공동구매와 다른 점


그루폰은 하루 한 가지 상품을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판매한다. 단, 최소 판매 수량이 충족되어야만 거래가 유효하다는 조건을 내건다. ‘갖고 싶다면 사람을 데려오라’는 식인 것. 여기까지는 여타의 공동구매몰과 다를 바가 없다. 그런데, 그루폰은 SNS와 연동함으로써 비즈니스모델을 한 차원 끌어올린다. 소셜커머스로 진화하게 되는 것이다.

그루폰의 모든 상품 페이지에는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SNS 단추 묶음이 있다. 이 단추는 고객들이 사이트를 이동할 필요 없이 그 자리에서 자신이 활동하고 있는 SNS로 상품 정보를 퍼뜨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예들들어 트위터 단추를 누르면, 자신의 트위터 계정으로 글을 쓸 수 있는 메시지 입력 창이 활성화 되는데 해당 웹페이지의 URL과 간략한 상품 판매 정보가 자동으로 들어가 있기 때문에, ‘확인’만 해도 트위터의 모든 친구들에게 동시에 입소문을 낼 수 있다. 그런데 친구들은 메시지를 작성한 사람이 상품에 대한 신뢰를 보증해 준다고 믿기 때문에, 웹링크를 클릭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상품과 할인율이 아주 매력적이라면, 설령 구매를 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자신의 친구들에게 또 다시 메시지를 퍼뜨리기도 한다. SNS 이용자들은 가치 있는 정보라면 서로 나누려고 하기 때문이다. 바로 이러한 SNS의 순간적인 입소문 확산과 수요 동원 능력이 평범한 쿠폰 공동 구매몰을 스타 비즈니스로 탈바꿈 시켜준 것이다. 물론, 상품이 별로라면 입소문이 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루폰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내 걸어 고객의 입소문을 장려한다. 고객이 SNS로 배포한 웹링크를 통해서 구매가 이루어질 경우, 일정 금액을 마일리지로 적립해 준다. 참고로 그루폰의 경쟁사인 리빙 소셜은 고객의 입소문으로 세 명이 상품을 구매하면, 그 상품을 ‘공짜’로 제공해주고 있다.


‘사람’ 중심의 소셜커머스


이상의 그루폰 사례로 알 수 있듯, 소셜커머스는 기존 커머스 플랫폼을 SNS와 연결하여 고객들이 양쪽의 영역을 자유롭게넘나들 수 있는 통로를 열어준다. 그러면 고객들은 그 통로를 통해, SNS의 친구들을 신규 고객으로 유입시킬 뿐만 아니라, 반대로 상품 정보들을 소셜네트워크로 널리 확산시킨다. 소셜커머스를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고객’, 다시 말해 ‘사람’이 중심이 되는 상거래를 만드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소셜커머스를 고려하고 있다면 단지 SNS를 연동하는 것이 아닌, 사람을 중심에 세우기 위한 고민이 선행되어야 한다.

글_김철환(소셜미디어컨설턴트)

[출처] 소셜쇼핑 그루폰|작성자 unwi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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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여파가 수그러 들며 장이 급격히 안정세를 찾는군요.시간 관계상 각설하고..

얼마전 세계최고 공동구매? 업체인 그루폰이 국내에 상륙하면서 관련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정하고 있는데일간에서는.. 업체들의 난립과 경쟁과열을 지적하고 있죠.

그러나 경쟁이 피터지건 몇개 업체가 독식하는 구조이건간에.. 꿋꿋하게 수익을 창출할수 있는 업체가

바로 전자지불 업체겠죠.

국내에서는 이니시스와, 한국사이버결제 등이 있는데.. 한국사이버결제란 놈을 보고 싶군요.

한국사이버결제(060250)

기술적으로 다음주 신고가 갱신 흐름이 나올 가능성이 큰 패턴이죠...노려볼만하기 좋은 위치가

아닐까 합니다

현시가총액 450억 , 지난해 830억 매출에 영업이익 38억. 당기순이익 51억원을 발생시켰군요.

단순히 금년도 소셜커머스 시장규모를 최소 5천억에서 - 1조원 선 정도로 추정하고 있는데.

이는 전뎐대비 5배 이상 증가된 수치 입니다.

전자결제업체의 수익구조는 카드 결제시 대금의 3%를 매출로 잡고, 즉 100만원이 결제되면 3만원이 매출로 잡합니다.

이중 2%는 카드회사에서 가져가고 1%를 수익으로 남기는데, 단순히 마진이 3만원 매출중 1만원이 되니 33%정도 되는군요.

금년도 소설커머스 시장이 1조정도 형성된다는 점을 감안할때 이중에서 발생할수 있는 매출이 300억 이구, 순수익을 100억정도 창출할수 있는 규모 입니다.

여튼 위 수치는단순히 금년부터 새로이 창출되는 소셜커머스(티켓몬스터나, 그루폰 같은 공동구매형식) 시장만 추정한 것인데 기존 전자결제 업체 입장에서는 업체들의 난립과 경쟁과열이 오히려 상당한 호재로 작용함을 기억해 둘 필요가 있을듯 합니다.

금년한해는 소셜커머스 시장이 화두가 될가능성이 크기때문 이와 관련된 업체를 주목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산업융합촉진법’ 100% 활용 전략
융합 신제품 인증받아야 출시 빨라져
기사입력 2011.03.30 04:00:21 트위터 미투데이 블로그 스크랩

현대사회는 정보화시대를 지나 기술과 산업 간 결합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융합시대’로 급속히 전환되고 있다. 융합시대의 핵심 단어인 ‘융합(convergence)’은 용어적 측면에서 결합 진행의 정도에 따라 패키지·하이브리드·퓨전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이를 포괄하는 의미로 사용된다. 기능적 측면에서 융합은 2개 이상의 상이한 요소들이 하나의 요소로 수렴되면서 시너지를 내는 경제·사회적 현상으로 정의된다. 현재 융합은 스마트폰과 같은 제품과 제품 간의 융합, e-book과 같은 제품과 서비스 간의 융합, u-health와 같은 서비스와 서비스 간의 융합과 같이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발전하는 과정에 있다.

융합시대의 산업발전은 기존 기술 및 산업에 대한 창의적 재조합을 통해 신기술과 신산업을 발굴함으로써 산업발전을 지속가능하게 한다. 이미 글로벌 산업 트렌드로 떠오르는 산업융합은 기존 기술 및 산업발전 패러다임의 근본적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산업융합시대에는 과거 구분된 산업의 틀 속에서 만든 법령·제도를 융합 트렌드에 부응하도록 정비해야 할 필요성이 산업저변에서 대두해왔다. 산업계는 우리나라가 높은 정보통신기술 수준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과 같은 제품을 선도하지 못한 원인으로 법과 제도적 기반의 미비를 지적해왔다. 지난 3월 10일 지식경제부가 제출한 산업융합촉진법이 국회를 통과하게 된 배경은 이와 같은 산업계의 요청에 따라 산업융합 촉진에 장애가 되는 기존 법령·제도상 한계를 극복하는 데에 있었다.

융합의 중요성을 이미 인지한 선진국들은 융합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정책과 함께 법·제도적 기반을 구축해 왔다. 미국은 2002년에 15개의 융합 신산업을 선정해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2007년에는 국가경쟁력강화법을 제정했다. 일본은 산업융합을 통해 중소기업의 신산업 육성을 촉진할 목적으로 중소기업신사업활동촉진법을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제정된 산업융합촉진법은 기존의 칸막이식 산업정책을 탈피해 산업융합을 통한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선진국의 법 정책을 충분하게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도 실질적인 융합시대의 도래를 선언하고 실천하는 기반이 됐다.

최근 국회를 통과한 산업융합촉진법은 산업융합 촉진을 위한 기반 구축과 중소기업의 신산업 육성을 산업융합을 통해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정책과 제도가 포함돼 있다. 특히, 산업융합시대에 적합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산업융합특성화 전문대학을 지정해 지원할 수 있는 제도와 서로 다른 산업 간의 인력 교류를 통한 산업융합의 기반조성제도를 포함하고 있다.

산업융합촉진법은 융합 신제품 보급 활성화를 위해 시장 출시 전에 시장성을 검증하고 보완하는 기회를 주는 융합 신제품의 시범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산업융합촉진법은 지식경제부 내에 산업융합옴부즈만사무소를 설치해 산업융합과 관련된 기업 애로를 수시로 접수·발굴할 수 있게 했다. 규제개혁위원회와 같은 다른 국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산업융합시대에 걸맞지 않은 불합리한 규제 해소를 신속하게 추진하는 제도적 기반도 구축하고 있다.

그러나 산업융합촉진법에 포함된 산업융합 촉진을 위한 다양한 제도 중 백미는 바로 융합 신제품을 가능한 한 신속하게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하는 융합신제품적합성인증제도라고 할 수 있다.

산업융합촉진법의 백미는 융합신제품적합성인증제도

부분의 제품은 소비자안전과 환경위해성 예방을 위해 법령에 근거해 관할행정기관으로부터 허가나 인증 등을 받아야 제조하거나 판매될 수 있다. 기업이 신속하게 산업융합을 활용해 융합 신제품을 개발하더라도 관계 법령에 따른 허가, 인가, 승인, 인증 등을 받지 못하면 해당 제품은 생산이나 판매될 수 없다.

A중공업은 트럭과 지게차를 결합한 융합 신제품으로 트럭지게차를 개발했다. 그런데 트럭지게차는 트럭인지 지게차인지 관계 법령상 허가기준이 불분명해 제품 허가가 지연됐고, 결국 국내시장에서 판매할 수 없게 돼 수십억원의 개발비 손해를 감수하고 사업을 사실상 포기했다. L사는 LED 제품을 활용한 옥외 현수막을 개발했다.

그러나 해당 LED 옥외 현수막 제품은 옥외광고물법령상 지주를 이용한 간판에 대한 네온사인금지와 전광·점멸금지 규정으로 인해 LED를 활용한 신제품 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W사는 지난해 말 위그선 상용화를 앞두고 있었으나 이와 관련된 해상교통안전법, 개항질서법, 선박법, 선박안전법, 선원법, 선박직원법 등 관련 법령 정비가 지연되면서 신속한 시장 출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품의 허가나 인증을 관장하는 기존 법령은 원칙적으로 융합 신제품을 고려하지 않은 분야별 안전과 환경위해성 방지를 목적으로 하는 법령이다. 이로 인해 산업융합을 활용한 신제품 생산이나 판매에 대한 허가나 인증이 거부되거나 지연되는 사례가 적지 않게 나타났다. 이런 이유는 관련 법령에 허가나 인증을 할 수 있는 기준이나 규격이 없거나, 있더라도 융합 신제품에 적용이 적합하지 않는 데에 있다.

신청 뒤 6개월 후면 적합성인증 받는다

업융합촉진법에 따른 융합신제품적합성인증제도는 산업융합 신제품 제조자가 개발하거나 생산하고자 하는 융합 신제품에 대한 법령상의 기준 및 규격이 없는 경우나 법령상의 기준 및 규격을 적용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은 경우에 관계중앙행정기관의 장에 대해 산업융합 신제품의 적합성인증을 신청하도록 하고, 신청을 받은 중앙행정기관의 장은 산업융합 신제품 적합성인증협의체의 심의를 거쳐 6개월 이내에 적합성인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와 같은 절차에 따라 적합성인증을 받은 산업융합 신제품은 해당 제품에 관한 다른 법령에 따른 허가나 인증 등을 받은 것으로 간주되도록 했다. 적합성인증을 한 소관 중앙행정기관의 장은 해당 산업융합 신제품의 적합성인증 심사기준을 고시하도록 함으로써 장래에는 유사한 산업융합 신제품에 대해 고시된 기준으로 허가나 인증을 하도록 하고 있다.

융합신제품적합성인증제도는 허가나 인증을 관할하는 소관부처가 복수인 경우에 그중 한 부처에 적합성인증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신청받은 소관부처가 다른 소관부처와 협의해 일괄 처리하도록 함으로써 산업융합 신제품의 개발자와 제조자에 대한 행정적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개발된 제품에 대해 법령에서 허가나 인증 등을 받도록 하는 목적은 해당 제품에 의한 인체나 환경에 대한 위해성을 사전에 방지하는 데에 주된 목적이 있다. 산업융합 신제품의 개발자와 제조자에게 편의를 제공할 목적으로 실시하는 융합신제품적합성인증제도는 아주 특수한 경우에 소비자의 안전이나 환경에 대한 위해성을 유발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산업융합촉진법은 소관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적합성인증을 하는 경우에 산업융합 신제품의 안전성 확보에 필요한 조건을 붙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적합성인증을 받은 제조자에게 해당 산업융합 신제품으로 인해 소비자가 입을 수 있는 손해를 담보하기 위해 보험 또는 공제에 가입할 것을 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후보장에 관한 내용을 포함한 제도적 보완장치를 두고 있다.

그러나 산업융합촉진법의 실질적인 효과를 법률 제정만으로 기대하는 것은 지나친 기대다. 이제 남아 있는 과제는 산업융합촉진법에서 체계화된 개별 제도를 우리나라의 산업현실과 산업융합발전의 특성에 적합하게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제정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집행하는 데에 있다.

[이종영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jyyi@cau.ac.kr]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1599호(11.03.30일자) 기사입니다]

방통위, 이통 3사 스마트폰 1,000만 명 돌파
올 연말 스마트폰 가입자 다시 두 배로 늘어 2,000만 명이 될 것이라고
정필영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스마트폰 가입자 수는 아이폰 도입 당시인 지난 2009년 말 80만 명에 불과했지만, 이후 빠르게 늘면서 1년 4개월 만에 12배 이상 증가 1,000만 명으로 급증했다.
방송통신위위원회는 '스마트폰 가입자 1,000만 명'이 국내 휴대전화 총 가입자 5,000만 명의 20%에 해당 한다며, 올 연말에 스마트폰 가입자가 다시 두 배로 늘어 2,000만 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스마트폰 보급 대수가 1,000만 대를 넘어서면서, 이른바 '스마트 모바일' 사회로의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소셜커머스 등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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