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은 대세"…어도비, 가상현실·360도 영상편집 기능 추가

 

이형근 기자 bass007@dt.co.kr | 입력: 2016-05-0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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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가 4일 가상현실(VR) 콘텐츠 편집 툴을 포함한 영상 제작 기능을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에 추가했다.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가상현실과 360도 영상 편집 등 최근 영상 부문에서 주목받는 기능이 포함됐다.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 CC(Premiere Pro CC)에는 360도 영상을 위한 '필드 오브 뷰(field of view)' 모드 등 다양한 VR 전용 기능을 추가됐다. 사용자들은 이 기능을 애프터 이펙트 CC(After Effect CC), 포토샵 CC(Photoshop CC) 등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의 다양한 앱과 연동해 VR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어도비는 이번에 발표한 신기능들을 통해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를 VR과 같은 '몰입형 경험(immersive experience)'으로 까지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어도비는 콘텐츠 제작에 활용되는 이미지, 영상, 음악 등을 제공하는 어도비 스톡(Adobe Stock)과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앱 연동을 강화해 콘텐츠 구매와 사용 과정을 확대했다. 또, 어도비 브릿지(Adobe Bridge)와 라이트룸(Lightroom) 사용자들은 앞으로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바로 콘텐츠를 어도비 스톡에 등록해 판매할 수 있다. 

이형근기자 bass00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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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pdf 포맷을 정말 자주 접하게 되네요.

 

저는 pdf파일을 주로 다른 포맷으로 변환을 해서

 

사용을 하기도 했었는데요. 그런 작업들을 

 

프로그램 없이 smallpdf 사이트에서 하고 있었는데

 

오늘은 pdf파일 합치기에 대해 안내할게요.

 


pdf파일이 여러개로 나누어져 있을떄

 

난감하죠. 왜냐하면 pdf파일은

 

쉽게 편집이 되지 않기 때문이죠.

 

대부분 그냥 뷰어를통해서 pdf파일을

 

열어볼수 밖에 없기 때문에 pdf는 조금

 

골치 아픈 포맷이기도 해요.

 

.

.

 

하지만 오늘 제가 소개해보는 smallpdf라는 사이트에서는

 

pdf합치기, pdf 나누기는 물론이고 수정가능한

 

포맷으로 변환까지 가능합니다.

 

이번엔 pdf 합치기 방법을 소개할건데요.

 

여러개로 나누어져 있는 파일을 하나로 묶을때 좋아요.

 


우선 이 사이트의 최고 장점은 사이트다보니

 

프로그램 필요가 없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완벽한 한국어를 지원하고 있어서 사용상

 

정말 어려지 않게 pdf파일 합치기를 하루가 있어요.

 

pdf파일에 대한 모든 기능이 있어요.

 

사이트 바로가기

  

합치기 메뉴로 들어가시면 이렇게

pdf파일을 여러개 올려놓을수 있는 화면이 보이실겁니다.

 

여러개 선택해서 드래그앤드롭 하셔도 되고

 

파일선택 버튼을 누르셔도 됩니다.

 

그러면 어렵지 않게 pdf 합치기가 가능하고

 

합쳐진 파일을 다시 내려받으시면 됩니다.

 

사무실에서 꼭 필요한 사이트니 즐찾 해놓으시면 편해요~



pdf파일 합치기

http://maddogone.tistory.com/96


[안내] CCL 사용방법 바로 알기

새로운 소식/뉴스 & 소개 2016.04.11 11:05


안녕하세요.

TISTORY입니다.


저작물 이용 허락 표시인 CCL(Creative Commons License)의 의미에 대해서 알고 계세요?
CCL은 블로그의 사진, 글 등 자신의 저작물을 다른 사람이 이용하는 것을 허락한다는 의미입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CCL을 적용하는 것은 "저작권 관련 조건만 지켜 주시고, 저작물을 마음껏 사용하세요." 라는 의미로 블로그에 올린 사진, 글 등을 조건만 지키면 다른 사람이 자유롭게 이용해도 된다고 허락한다는 뜻입니다.


CCL에는 꼭 지켜야 하는 6가지 조건이 있는데 각 라이선스에 대해서 안내 드리니 활용 부탁드립니다.



CCL 조건 6가지


조건

표기방법

지켜야 하는 조건

by

CC BY

저작자표시

저작자표시(출처) 표시를 해야 합니다.


by

CC BY-NC

저작자표시-비영리

저작자표시(출처표시)를 꼭 해야하고,  비

영리 목적으로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by

CC BY-ND

저작자표시-변경금지

저작자표시를 꼭 해야 하고 변경은 불가능합니다.

by

CC BY-SA

저작자표시-동일조건변경허락

저작자표시(출처표시)를 꼭 해야 하고 변경을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2차적 저작물에도 동일한 라이선스를 적용해야 합니다.

by

CC BY-NC-SA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

저작자표시를 꼭 해야 하고

비영리 목적으로만 사용이 가능하며

변경을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2차적 저작물에도

동일한 라이선스를 적용해야 합니다.

by

CC BY-NC-ND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저작자 표시(출처 표시)를 꼭 해야 하고

비영리 목적으로만 사용이 가능하며

변경은 불가능합니다.



CCL 설정 방법

 


1. 글 관리 > 글 설정 > 글쓰기 환경에서 CCL 조건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2. 플러그인 > 플러그인 설정에서 CCL 표기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CCL 선택 시 몇 가지 유의사항

1. 꼭 자신의 저작물에만 CCL을 적용하실 수 있습니다.
2. CCL을 선택한 경우에는 우클릭 금지 설정을 해제해 주세요.
3. CCL을 적용한 이미지, 글을 이용하실 때에는 조건을 확인하시고 반드시 출처 표시를 해 주셔야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CCKOREA에서 운영하는 CCL웹사이트를 확인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이버즈 리뷰] 디지털로 그리는 추천 '마인드맵' SW 4종

발행일시 : 14-09-12 14:03

여름이 끝난 9월은 고달프다. 꿀 같은 여름휴가를 누린 것이 어제 같은데 이제 눈앞에는 백사장 대신 일거리가 쌓여 있다. 휴가 후유증인지 머리도 잘 돌아가지 않는다. ‘쉬는 내내 침대에서 뒹굴거릴 걸…’ 아쉬움을 삼키기 일쑤다. 이는 개강을 맞이한 학생 또한 마찬가지 아닐까.

만약 여름휴가와 방학 동안 굳어진 머리 탓에 업무 능률이 떨어졌다면 컨슈머저널 이버즈(www.ebuzz.co.kr)의 이번 기사를 눈여겨보자. 직장인이든 학생이든 두뇌를 쌩쌩하게 일깨우는 데 도움이 될 ‘마인드맵(MindMap)’ 소프트웨어(SW) 몇 개를 골라 봤다. 적재적소에서 펼쳐놓는다면 적어도 ‘있어 보이는’ 효과는 낼 게다.

◇마인드맵이란

마인드맵은 글자 그대로 ‘생각의 지도’를 뜻한다. 자기 생각을 지도처럼 그려내 이미지화하는 시각적 사고 기법으로 국립특수교육원 자료를 보면 영국의 토니 부잔이 1970년대에 고안했다.

그의 설명을 요약하면 무작정 암기보다는 마음속에 지도를 그리듯이 줄거리를 이해하며 정리하는 마인드맵이 기억 유지와 창의적 사고에 더 효과적이다.

마인드맵은 두뇌 활동이 주로 핵심 개념을 상호 관련시키거나 통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는 연구 결과에 바탕을 둔다. 마인드맵으로 시각적 사고를 하면 어떤 문제를 궁리할 때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하나의 생각을 돌이키기가 훨씬 손쉽다는 내용이다. 핵심 단어를 중심으로 거미줄처럼 생각이 퍼져나가 브레인스토밍 효과를 낸다.

마인드맵을 뻗어 나가는 방법은 보통 다음과 같다. 먼저 핵심 단어, 즉 제목을 이미지로 중심에 그려놓고 떠오르는 생각을 중심에서 퍼져나가는 식으로 적어나간다. 문자나 숫자만을 쓰기보다는 다양한 색과 이미지를 활용하며 표현하는 것이 훨씬 유용하다. 마인드맵의 시각화 효과를 더 크게 누리기 위함이다.

쉽게 풀이하면 누군가에게 길을 알려줄 때 글이나 말로 표현하는 것보다 약도 한 장을 보여주는 것이 더 기억하기 좋다고 이해해도 되겠다. 부잔 또한 일부 사람들이 그림과 상징물을 활용했을 때 기억하는 것이 효과적이어서 마인드맵을 고안해냈다고 한다. 현재 마인드맵의 효과는 널리 인정받아 국내외 유수 기업에서 사원 교육에 활용 중이기도 하다.

◇마인드맵의 장점은

전문가들이 말하는 마인드맵의 장점은 여러가지다. 먼저 마인드맵은 우뇌 활용에 도움이 된다. 필기나 암기 등은 좌뇌를 활용하는데 마인드맵은 그림과 기호, 도형까지 활용하니 좌뇌는 물론이고 우뇌도 써 창의적 생각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다. 주입식 교육의 반복이었던 학창시절을 떠올리면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기능이겠다.

시간 절약은 무엇보다 매력적인 요소다. 떠오르는 생각을 핵심 단어로만 바로 적어놓으니 생각을 정리하기도, 이를 다시 훑어보기도 쉽다. 어떤 생각에 해당하는 단어는 다른 단어들과 가지처럼 이어져 있어 연관 짓기도 편하다. 누군가의 말처럼 나무와 숲을 모두 볼 수 있는 기법이 마인드맵이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마인드맵은 여러 분야에서 이용할 수 있다. 자기분석부터 일정관리, 의사결정, 여행계획 세우기, 회의 등 단순한 기록부터 창의적 발상이 필요한 모든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작성자가 아닌 다른 사람이 마인드맵을 봤을 때도 명확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기 유리하다. 배우기 손쉬운 것도 장점이다.

 

◇디지털로 그리는 마인드맵, 추천 소프트웨어는

1. 프리마인드(FreeMind, freemind.sourceforge.net)

‘프리마인드’는 유명한 마인드맵 SW 중 하나다. 단순함의 미덕을 지킨 화면 구성과 한글 지원이 가장 큰 장점이다. 누구나 공짜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 SW라는 점에 널리 사랑받고 있다.

제품은 최소와 최대 버전 두 종으로 나뉘는데 최소 버전은 기능 제한이 있으니 최대 버전으로 내려 받으면 된다.

앞서도 말했지만 프리마인드의 장점은 마치 ‘메모장’처럼 단순하고 깔끔하다는 점이다. 여러 가지 기능을 덧붙이기보다는 생각나는 것들을 빠르게 가지치듯 써나가는 본연의 기능에 충실했다. 그 덕분에 구동 속도가 빠르며 프로그램을 처음 실행해도 어떻게 마인드맵을 만들지 파악하기 수월하다. 물론 핵심 단어를 적어놓는 큰 줄기인 ‘노드(Node)’를 꾸미는 아이콘 등도 여럿 준비돼 있다.

특히 단축키를 활용하면 사용성이 극대화된다. 인서트 키를 누르면 하위 노드가 생성돼 인서트와 엔터 키만 누르면 만사 오케이다. 또 컨트롤+C·V 키를 활용한 복사·붙여넣기가 가능해 기존 문서의 항목을 긁어 넣으면 하위 노드가 자동으로 정렬되는 등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이 밖에도 이미지나 링크 삽입 등을 지원한다.

하지만 내장된 기본 폰트만 써야 한다는 점과 파일 하나에는 중심이 되는 핵심 노드 하나만 생성할 수 있다는 점, 또 노드나 가지 자체를 꾸미지는 못한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으로 꼽히기도 한다. 참고로 프리마인드를 이용하려면 꼭 자바 SW를 설치해야 한다.

한줄평: 무료에 이 정도면 충분히 만족스럽다.

[이버즈 리뷰] 디지털로 그리는 추천 '마인드맵' SW 4종

2. 알마인드(ALMind, www.altools.co.kr)

국내 이용자가 마인드맵 소프트웨어를 편하게 접하려면 이스트소프트의 ‘알마인드’만 한 제품이 없을 것이다. 라이트 버전을 쓰면 개인 이용자는 무료인 데다 국산답게 이용자 인터페이스(UI) 자체가 친숙하다. 폰트부터 시작해 노드까지 모든 디자인이 귀여운 것도 장점이다.

알마인드는 무료 버전에서도 웬만한 기능은 모두 쓸 수 있다. 맵 작성 시 이미지나 아이콘, 링크, 첨부파일, 꼬리표 추가 등을 두루 지원하며 다중 맵 생성이나 MS오피스 변환 저장도 가능하다. 또 마인드매니저(MindManager)나 프리마인드, X마인드 등 다른 프로그램의 파일도 가져올 수 있다. 유료일 때 열리는 기능은 HWP나 PDF 형식으로 저장, 투명 배경으로 그림 저장 등이다.

알마인드의 독특한 차별점은 ‘드로잉 인터페이스(Drawing Interface)’ 기능이다. 기존 노드를 선택한 뒤 그리듯이 드래그하면 해당 위치로 새 노드가 추가된다. 원하는 위치로 드래그만 하면 되니 가지 뻗어 나가기가 손쉽고 노드 위치에 제약도 없어 자유로운 맵 작성이 가능하다. 혹시 윈도 기반 터치스크린 PC라면 아예 손으로 작성하면 된다.

주목할 부분은 알마인드가 ‘마인드메이플(MindMaple)’이라는 이름으로도 존재한다는 점이다. 이스트소프트가 세계 시장 공략을 목표로 브랜드를 추가했다. 마인드메이플은 윈도와 맥, 아이폰, 아이패드 버전을 지녔으며 협업 기능까지 갖췄다니 함께 이용하면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줄평: 이스트소프트 제품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소프트웨어.

[이버즈 리뷰] 디지털로 그리는 추천 '마인드맵' SW 4종

3. 마인드42(Mind42, mind42.com)

마인드맵 SW 설치가 귀찮고 번거롭다면 아예 웹 기반 마인드맵으로 눈을 돌려보자. 그 중에서 ‘마인드42’는 여러 이용자가 함께 협업할 수 있는 공유 기능까지 갖춰 다른 웹 기반 마인드맵보다 눈에 띈다. 게다가 무료다.

이용법은 간단하다. 마인드42 홈페이지에 들어가 간단한 인증 뒤 가입하면 준비 완료다. 별도의 플러그인 설치 따위는 강요하지 않는다. 마인드42 역시 이미지나 링크 삽입, 일정 관리 등 마인드맵에서 주로 쓰이는 기능은 여럿 갖춰놓고 있으며 마인드매니저나 프리마인드로 생성한 파일을 불러올 수 있다. 형식은 방사형만 지원한다.

마인드42는 다른 누군가와 마인드맵을 꾸미고 싶은 이들에게 유용하다. 협업 관리를 지원해 공동 작성자를 초대하면 해당 이용자도 함께 마인드맵을 편집하는 것이 가능하다. 네 명까지 초대할 수 있기 때문에 최다 인원수는 다섯 명이다. 여기에 덧붙여 작성한 마인드맵을 RTF나 PNG, PDF 등 여러 가지 포맷으로 내보내기를 지원한다.

또 HTML 소스코드 공유를 지원해 작성한 마인드맵을 홈페이지나 티스토리 블로그 등에 삽입할 수 있어 여러 모로 쓰임새가 좋다. 홈페이지에 다른 이용자가 작성한 마인드맵이 주르륵 나오니 참고하거나 아예 가져와 내 것으로 써먹는 것도 방법이다.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으면 쓸 수 없다는 점만 유의하면 여러 상황에서 이용하기 딱 좋은 마인드맵이다.

한줄평: 조별 과제 때 써먹기 좋아 보인다.

[이버즈 리뷰] 디지털로 그리는 추천 '마인드맵' SW 4종

4. 씽크와이즈(ThinkWise, www.thinkwise.co.kr)

이름난 국산 마인드맵 SW를 하나 꼽으라면 ‘씽크와이즈’가 정답이겠다. 국내 업체인 심테크시스템이 1997년 개발한 마인드맵으로 유료 제품인 만큼 성능이나 기능 면에서 여러 모로 인정받고 있다.

심테크시스템 설명에 따르면 아홉 개 언어로 개발돼 세계 80개국에 수출 중인 마인드맵이기도 하다.

씽크와이즈가 자랑하는 장점은 꽤 많다. 핵심 기능을 둘러보면 마인드맵 편집 과정을 시간에 따라 확인할 수 있으며 MS오피스·HWP 양방향 문서변환이나 프로젝트 맵 문서에 간트차트를 활용한 일정표 작성도 가능하다. 맵 진행 형식이나 가지 꾸미기, 파일첨부 등도 물론이다. 발표 기능이 있어 맵 문서를 프레젠테이션에 직접 활용할 수도 있다.

최근에 나온 신제품은 협업 편의성이 높아졌다. 공동으로 진행하는 업무나 프로젝트를 정리한 뒤 팀원을 초대해 실시간으로 같은 화면을 보면서 채팅과 파일 공유를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맵 문서는 파일로 저장할 필요 없이 URL만으로도 메신저, 이메일, SNS 등에 전송도 가능하다. 맵 문서는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만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눈에 띄는 특징은 모바일 지원이다. 현재 씽크와이즈는 안드로이드와 iOS 애플리케이션으로도 유〃무료 버전이 나와 있다. 작성한 맵은 메신저나 이메일, 카카오톡 등으로 전달할 수 있어 PC에서 작업하던 문서를 태블릿PC에 연동하는 등 활용하기 좋아 보인다.

한줄평: 구매하면 제값을 할 마인드맵.

[이버즈 리뷰] 디지털로 그리는 추천 '마인드맵' SW 4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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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제가 사랑했던 iPhone/iPad 앱 목록을 마인드맵으로  정리해 보고,
그 중에서 누구나 써보면 좋을만한 앱 Best 11을 꼽아 봤습니다. 
(단, 순위는 의미 없습니다. 편의상 카테고리 별로 번호를 매긴거에요.)
 

1. Evernote ( iPhone/iPad 공용 Universal App)

에버노트는 이제 너무 유명해져서 설명이 필요없는 앱이죠. 모든 정보를 한 곳에 모아놓고 데스크탑 PC, 아이폰, 아이패드 어디에서나 보고, 편집할 수 있게 해주는 정말 유용할 툴입니다. 프로젝트 관련 자료 조사가 필요할 때 인터넷에서 자료를 찾으면 웹 클리핑으로 에버노트에 저장해 둡니다. 문서 작성도 에버노트에서 합니다. 외출 중에도 에버노트와 애플 블투 키보드만 있으면 노트북 없이도 문서 작성을 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이나 이동 중에 문득 떠오르는 메모는 아이폰의 에버노트 앱으로 바로바로 메모하죠. 아이패드에서 가장 자주 쓰면서 유용한 앱이 바로 에버노트입니다.  


 

2. iThoughtsHD  (iPad 전용, iPhone용은 iThoughts로 별도 판매)

iThoughts 는 아이패드를 쓰기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산 앱입니다. iThoughts를 쓰면서 이제 마인드맵은 모두 아이패드에서 만듭니다. PC에서는 안하게 되네요. 저는 회사 업무 계획을 짜는데에서부터  행사 기획, 프리젠테이션 발표 내용 구상, 블로그 글 컨셉 잡기, 레포트 구상 등을 전부 iThoughts 마인드맵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책 읽으면서 내용 요약도 iThoguhts로 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썼던 iThoughtsHD 좀 더 자세한 소개글입니다. ==> http://j.mp/iSPeqk 

 
3. PDF Converter (iPad 전용)

아이패드에서 PDF를 만들어 주는 앱입니다. 이메일에 첨부된 화일이나 Dropbox에 저장된 문서 화일을 PDF로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safari에서 웹서핑을 하다가 그 페이지 그대로 PDF로 만들어 저장할 수도 있습니다. 이 기능이 생각보다 쓸만합니다. 해외 여행 가기 전에 아이패드에서 여행관련 블로그를 돌아다니면서, 쓸만한 내용이 있으면 전부 PDF로 만들어서 Good Reader로 보내놓았더니, 현지에서 인터넷이 안 되는 상황에서도 PDF로 만들어두었던 문서를 바로바로 참고할 수 있어서 여행 코스를 잡는데 정말 유용했습니다.  



4. PDF Expert (iPad 전용, iPhone용은 다른 이름으로 있음)

아이패드에서 PDF문서를 많이 쓰시면 쓸만한 앱입니다. Good Reader 같은 앱에서도 PDF에 주석을 달거나 줄을 다는 것이 가능하지만, PDF Expert쪽이 UI가 훨씬 더 편합니다. 그리고 PDF 문서의 빈칸에 type를 해 넣을 수 있는 기능도 있어서, PDF형태로 된 신청서를 웹에서 다운받아 바로 작성해서 메일로 보낼 때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저는 주로 논문이나 검토해야할 자료들을 줄 쳐가며 볼 때 쓰고 있습니다. 




 5. Pocket Informant HD (iPad 전용, 아이폰용 Pocket Informant)

요즘은 다른 좋은 앱들도 많이 나왔지만, 초창기 때부터 쭈욱 써왔던 앱이라 지금도 애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업데이트가 되면서 노트 기능이 추가되어서 아이디어나 간단한 회의록도 Pocket Informant 안에서 작성할 수 있습니다. 회사 업무 일정, 개인 업무, 모임 일정들을 관리 할 때 쓰고 있습니다.


이전에 썼던 Pocket Informant 사용법 설명 글입니다.   ===> http://j.mp/hTrInI

6. PhotoSync ( iPhone/iPad 공용 Universal App) 

이 앱은 최근에 구입한 앱인데 PC와 아이폰, 아이패드 간에 사진을 무선으로 자유롭게 옮길 수 있게 해줍니다. 정말 내가 왜 이 앱을 그동안 모르고 살았나 후회가 될 정도로 훌륭한 앱입니다. 저는 사진 찍는 걸 좋아해서DSLR로 찍은 사진을 PC에서 아이패드로 옮기는 일이 자주 있는데요. 그 때마다 아이패드를 PC에 연결해서 sync하는게 시간도 많이 걸리고 번거로왔어요. 근데 이 앱을 쓰니 아이패드를 PC에 연결해서 싱크할 필요가 없네요. 사진을 한 장씩 옮길 수도 있고, PC에 저장된 사진을 폴더채로 아이폰/아이패드로 옮길 수도 있습니다. 저장할 앨범의 이름을 바로 지정해 줄 수도 있구요. 아뭏든 아이패드로 사진 많이 보시는 분들은 꼭 써보세요. 



PhotoSync 사용 구체적인 예를 보시려면 ==> http://j.mp/AlfNOh 


7. Strip Designer ( iPhone/iPad 공용 Universal App) 

제가 우리 아기 사진으로 포토툰을 만들 때 쓰는 앱입니다. 사진을 가지고 만화를 정말 쉽게 만들 수 있게 해줍니다. 사용법이 정말 간단해요. 기능도 업뎃으로 점점 더 막강해지고, 구입하고 정말 본전 제대로 뽑는 앱입니다.


Strip Designer로 만든 제가 만든 포토툰이예요

====> 피부에 양보하세요
====> 둥이, 아웃백 가다
====> 둥이의 빵사랑


8. Snapseed ( iPhone/iPad 공용 Universal App) 

2011년 앱스토어 베스트앱으로 선정됐던 사진 편집 앱이죠. 직관적인 UI로 정말 간편하게 사진을 멋지게 바꿔줄 수 있습니다. 이제 굳이 PC에서 사진 편집할 필요가 없더라구요. 아이패드에서 손가락으로 쓱싹~ 하면 되니까요.



9. Zite  ( iPhone/iPad 공용 Universal App) 

제가 해외 최신 정보를 수집하는 데 즐겨 쓰는 앱입니다. Flipboard보다 뒤에 나왔고, 인지도 면에서는 떨어지지만, Flipboard와는 기능면에서 뚜렷하게 차별점이 있습니다. 관심 주제를 키워드로 해서 자기만의 Section을 만드는 기능이 아주 훌륭합니다. 그리고 맘에 드는 기사에 like를 해주면, 그 다음부터는 내가 좋아할 만한 기사 위주로 찾아주는 똑똑한 넘입니다. 다만, 찾아주는 기사들이 거의 다 영어기사라는게 조금 아쉽죠. 한국어 기사도 Zite 처럼 찾아줄 수 있는 앱이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10. Air Video  ( iPhone/iPad 공용 Universal App) 

이 앱은 나온지 오래됐지만, 아직까지도 집에서 동영상 감상하는데 이만한 앱이 없는 것 같습니다. PC에서 아이패드로 화일을 옮기지 않고도, 집안 어디에서나 아이패드로 감상할 수 있게 해줍니다. 심지어 컴터만 켜 놓으면 집 밖에서도 인터넷 연결을 통해 집 PC에 저장된 화일을 볼 수 있죠. PC를 원격으로 끌 수 있는 기능만 자체 내장되면 더 바랄게 없겠지만, 뭐, 다른 앱을 쓰면 가능하니까요. 유니버셜 앱이라 아이폰/아이패드에서 다 쓸 수 있는 것도 좋구요.



11. Dropbox  ( iPhone/iPad 공용 Universal App) 

아이패드를 업무용으로 쓸 때, Dropbox는 정말 꼭 필요한 앱이죠. PC에서 작성하던 문서를 Dropbox 폴더에 저장해두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연결만 되면 아이폰/아이패드에서 볼 수 있으니까요. Dropbox에서 직접 지원하지 않는 문서화일은 다른 앱으로 보내서 열수 있기 때문에, 아래한글 화일도 Dropbox에 저장해두고, 한컴뷰어 앱으로 보내 아이패드에서 볼 수 있습니다. 세미나 발표 등의 외부 행사에 필요한 자료도 Dropbox에 저장해 두면 굳이 USB 메모리스틱 같은게 필요없죠. 
 



위에 소개해드린 앱들은 제가 오랫동안 쓰면서 기능과 활용도를 검증한 앱들입니다.
일부는 가격이 좀 비싼 것들도 있지만,  iPhone/iPad 활용도를 훨씬 더 높여주는 앱들이니... 지르세요 ^^

[더욱 깊어진 SK-홍하이의 밀월] 최태원-궈타이밍 ‘꽌시’가 밑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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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0일 중국 서부개발 요지인 충칭시의 한 호텔. SK(주) C&C와 대만 홍하이그룹 계열사인 맥스너바의 주요 임원들이 손을 잡았다. 두 회사는 이날 충칭에 자리한 홍하이 공장의 프린터 생산라인을 스마트팩토리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의 전자기기 위탁제조업체(Contract Manufacturing Service, CMS)인 홍하이그룹의 충칭 공장에 SK(주) C&C의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을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스마트팩토리란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클라우드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생산 공정을 실시간으로 제어하고 생산성·효율성을 높인 공장을 일컫는다.

SK, 中 시장 공략, 반도체 수요처 개척... 홍하이, 사업 다각화 파트너 확보

두 회사는 올해 5월까지 프린터 생산라인 한 곳을 스마트팩토리로 바꾼다. 이후 충칭 공장의 24개 생산라인 전체를 스마트팩토리로 전환한다. 또 인도·베트남 등 글로벌 생산기지로 떠오른 신흥 국가에서도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중국 정부가 중국판 ‘인더스트리 4.0(1·2·3차 산업혁명에 필적할 만한 네 번째 제조혁신 흐름)’인 ‘중국제조2025 전략’을 강하게 밀고 있는 만큼 성장 잠재력이 큰 중국의 스마트팩토리 시장에서도 함께 뛰기로 했다.

홍하이 공장에 SK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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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획대로 된다면 SK(주) C&C는 IT서비스업 위주의 사업 체질을 개선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을 전망이다. 홍하이그룹은 중국의 10여 개 공장을 비롯해, 브라질·멕시코·인도·말레이시아·유럽 등지에 수십 개의 제조 공장을 두고 있다. 고용 인원만 150만 명에 달한다. 연매출은 1325억 달러(약 158조6700억원)로 애플·삼성에 이은 세계 3위다.

스마트팩토리 프로젝트의 시작은 1년 7개월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4년 6월 구속 수감 중이던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자신의 SK C&C 지분 4.9%를 홍하이그룹에 매각했다. ‘삼성’과 ‘한국’을 싫어하는 반한파로 알려진 홍하이그룹 창업자 궈타이밍(66) 회장이 SK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SK C&C의 지분을 5% 가까이 매입했다는 데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해 8월 SK(주)가 SK C&C와 합병하면서 통합 SK(주) C&C에서 홍하이그룹의 지분은 약 3.41%로 조정됐다. 지분 매각 당시 옥중에 있던 최 회장은 “중국 시장에서 홍하이와의 파트너십을 활용한 사업 기회를 찾으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두 회사의 협업은 스마트팩토리로 구체화됐다. 지난해 5월 팍스콘과 SK C&C는 7:3 비율로 720억원을 투자한 합작 벤처인 FSK홀딩스를 홍콩에 설립했다.

홍하이와 SK의 제휴에는 궈타이밍 회장과 최태원 회장의 ‘꽌시’(關系)가 밑바탕이 됐다. 최 회장과 궈 회장은 2012년쯤 삼보컴퓨터 창업주인 이용태 회장 아들인 이홍선 TG앤컴퍼니 회장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당시 궈 회장은 애플 제품의 90% 이상을 생산하는 ‘애플 파트너’로서 삼성 이외의 부품 공급사 정보를 찾고 있었다고 한다. 애플은 삼성으로부터 메모리칩·디스플레이 등 핵심 부품을 공급받는 고객이지만, 삼성을 상대로 특허 소송을 제기한 이후 다른 부품 공급사를 물색하고 있었다. 마침 최 회장은 하이닉스 인수(2011년 11월) 후 대대적인 투자를 결정하고 메모리반도체 시장에 승부수를 걸던 때였다.

이 때 이홍선 회장이 궈 회장과 최 회장 사이에 다리를 놨다. 이홍선 회장은 이용태 삼보컴퓨터 창업주의 차남이다. 삼보컴퓨터는 1990년대 대만의 OEM(주문자 상표부착) 업체였던 팍스콘에 PC 생산을 맡기며 팍스콘과 관계를 이어왔다. 익명을 요구한 벤처 업계 관계자는 “두 오너가 만나고 두어 달 후 최 회장이 법정 구속(2013년 1월)됐는데 이 소식을 들은 궈 회장이 ‘그런 큰 수사를 받고 있는 줄 몰랐다’며 몹시 안타까워했다”고 말했다.

이듬해 6월 최 회장이 홍하이에 지분을 매각할 즈음 궈타이밍 회장은 직접 의정부 구치소를 찾아 최 회장을 면회했다. 최 회장도 지난해 8월 특별사면 후 나선 첫 해외 출장길에 대만에 들러 궈타이밍 회장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세 사람의 인연은 지난해 국내에 중저가폰 돌풍을 일으킨 루나(LUNA)폰으로도 이어졌다. 루나는 이홍선 회장이 이끄는 TG앤컴퍼니가 기획, 팍스콘이 생산, SK텔레콤이 마케팅과 판매를 맡았다. 루나는 6개월 간 15만 대가 팔리며 국내 중저가폰 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홍하이와 SK(주) C&C의 협력은 앞으로 더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홍하이그룹은 최근 SK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SK텔레콤의 중국 내 헬스케어 사업에도 관심을 나타냈다. SK텔레콤은 2014년 7월 중국 심천에 분당서울대병원, 현지 의료법인과 손잡고 SK 헬스케어 R&D센터와 심천메디컬센터(건강검진)를 열며 중국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했다. 최근 홍하이는 이동통신과 헬스케어를 결합한 서비스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홍하이엔 SK의 이통 기반 융합 사업 노하우가 필요하다. 이에 대해 SK그룹 관계자는 “아직 헬스케어 사업 관련해 홍하이와의 제휴가 결정된 건 없다”고 말했다.

홍하이와 SK의 제휴는 큰 틀에서 보면 홍하이의 사업 다각화 전략의 일환이다. 홍하이는 최근 수년 간 핵심 파트너사인 애플에 대한 매출 의존도를 낮추려고 애쓰고 있다. 샤오미 등으로 파트너 기업을 다원화하고, 포화상태에 이른 스마트폰 이외의 먹거리도 찾고 있다. 통신·헬스케어·스마트팩토리 등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융합에 관심이 많다.

홍하이, 강력한 브랜드의 전자기업으로 변신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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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는 ‘숨은 손’ 전략도 바뀌는 분위기다. 홍하이는 2012년 뉴욕타임스가 중국 팍스콘 공장의 열악한 근무환경 문제를 보도하면서 세계의 하청공장 기업이 가진 한계를 절감했다. 이후 차기 생산기지를 인건비가 비싸지는 중국 대신 인도로 정하는 한편 ‘브랜드 쇼핑’에 나섰다. 강력한 브랜드를 가진 전자기업으로 변신을 시도하는 것이다. 일본 샤프(Sharp)가 그 첫 사례다. 궈타이밍 회장은 2월 초 일본 TV산업의 아이콘 샤프 인수에 6590억엔(약 6조7300억원)을 베팅했다. 그는 샤프 인수 경쟁자였던 일본 민관투자펀드인 산업혁신기구(INCJ)를 제치기 위해 2월 5일엔 오사카로 날아가 샤프 본사 경영진을 직접 만났다. 이미 세계 3위 LCD 패널 업체 이노룩스를 갖고 있으면서도 샤프의 ‘브랜드 파워’를 사는 데 7조원을 건 것이다. 국내 전자 업계 관계자는 “샤프의 브랜드와 팍스콘의 제조업 역량이 합쳐지면 글로벌 전자 업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 박수련 기자 park.suryon@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더욱 깊어진 SK-홍하이의 밀월] 최태원-궈타이밍 ‘꽌시’가 밑거름

대만 홍하이그룹 궈타이밍 회장, 성남시 찾아지난 16일 이재명 시장과 정보교류, 협력파트너 발굴 등 논의
박종완 기자 | 승인 2014.06.17 10:15
  

이재명 성남시장은 16일 시를 방문한 세계적 IT그룹인 대만 홍하이(鴻海)그룹 궈타이밍(郭台銘) 회장 일행을 접견하고 환담했다.

이날 오후 5시30분 한국에 입국한 궈타이밍 회장 일행은 다른 경유지 없이 곧바로 성남시를 최초 방문해 이재명 시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궈타이밍 회장은 성남시의 첨단산업 인프라와 대한민국 실리콘밸리로 조성된 판교테크노밸리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재명 시장은 “성남시에는 시스템반도체 관련기업이 90여개사, IT기업이 2,800여개사가 소재하고 있으며 관련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성남하이테크밸리와 판교테크노밸리 등 최적의 산업기반이 있다”고 설명했다.

홍하이그룹의 주력인 폭스콘(FOXCONN)사는 애플, MS 등 세계 굴지의 IT기업을 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종업원 수가 120만 명, 한 해 매출액이 148조원에 이르는 대만 1위 기업이다.

궈타이밍 회장 일행이 성남시를 방문한 계기는 평소 사업파트너로 관계를 유지해 오던 성남창조경영 CEO포럼 공동의장인 티엘아이 김달수 대표가 성남시의 우수한 산업입지 등을 지속적으로 설명해 전격적으로 이루어졌다.

현재 폭스콘사는 IT제품 제조중심에서 IT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커뮤니케이션, 클라우드 서비스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폭스콘은 최근 대만의 통신사 아시아퍼시픽텔레콤을 인수했으며 구글과는 로봇사업 제휴, HP와는 클라우드 분야에 공동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폭스콘사의 성남시 방문으로 향후 관내에 소재한 중소벤처기업이 중국 시장에 성공적 진출을 위한 기업간 정보교류, 협력파트너 발굴 등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시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박종완 기자  news8272@naver.com

"한국인은 배신자" 폭스콘 혐한 발언, 이유 있다

서동민

'한국인은 배신자' 폭스콘 혐한 벌언, 이유 있다 (1)

“부끄러운 제품 갤럭시S3를 사지 말아라”

“한국인과 달리, 일본인은 뒤통수를 치지는 않는다”

폭스콘의 모기업이자 ‘대만의 삼성’으로 불리는 홍하이그룹의 궈타이밍 회장의 잇따른 혐한 발언이 화제다. 외신에 따르면 그는 18일(현지 시각) 주주총회에서 “일본 기업(샤프전자)과 손을 잡고 3~5년 안에 삼성전자를 꺾겠다”는 발언을 했다. 여기에 한 술 더 떠 “일본인의 업무 진행과 의사소통 방식을 매우 좋아한다”며 “그들은 한국인과 다르게 뒤통수를 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소비자들에게는 “아이폰에 비하면 갤럭시는 부끄러운 제품이니 갤럭시S3를 사지 말고 아이폰5 출시를 기다릴 것”을 주문했다. 대만 언론을 비롯해 해외 주요 외신들은 궈타이밍 회장의 강도 높은 발언을 비중 있게 다뤘다.

사실 궈타이밍 회장의 혐한 발언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업계 관계자들에 의하면 그는 평소에도 한국인을 ‘가오리방쯔(고려몽둥이놈이란 뜻으로, 중국인들이 한국인들을 얕잡아볼 때 쓰는 말)’라고 불렀으며, 삼성전자를 고자질쟁이로 표현했다. “배신자 삼성전자를 무너뜨리는 게 내 인생의 목표”라고 할 정도로 그의 반한 감정은 유명하다.

궈타이밍 회장은 왜 이렇게 한국과 삼성전자를 싫어할까? 현재 홍하이그룹의 자회사 폭스콘은 애플 제품을 독점 생산하고 있고, 홍하이정밀은 PC나 TV 등 많은 분야에서 삼성전자를 위협할 정도로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단순히 한국과 삼성전자를 경쟁자로 생각하기 때문은 아니다. 궈타이밍 회장의 혐한 발언에는 대만 특유의 뿌리 깊은 반한 감정과 홍하이그룹의 삼성전자에 대한 개인적인 원한이 깃들어 있다.

배신자 한국, 그리고 고자질쟁이 삼성전자

대만의 반한 감정은 1992년 한국이 대만을 버리고 중국과 수교하면서 광범위하게 확산됐다. 당시 중국은 자국과 수교를 맺기 위해서는 대만과 반드시 단교해야 하는 ‘하나의 중국’ 정책을 실시했기 때문에, 거의 모든 국가가 대만과 단교를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엄청난 잠재력이 숨어 있는 중국 시장을 포기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전통적으로 대만과 친했던 한국 역시 중국과 수교를 맺을 수 밖에 없었는데, 이에 대만은 한국에게 먼저 단교를 통보하고 배신자로 몰아세우기 시작했다.

대만의 반한 감정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만의 태권도 스타 양수쥔이 실격패를 당하며 더욱 고조됐다. 당시 대만 사람들은 한국과 중국이 양수쥔을 고의로 실격시켰다며 항의했고, 대만 전체에서 한국 제품 불매 운동과 태극기를 불태우는 퍼포먼스가 속출했다. 당시 한국의 전자제품을 망치로 부수는 퍼포먼스 중 제품이 생각보다 너무 튼튼해서 쉽게 깨지지 않는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했다.

'한국인은 배신자' 폭스콘 혐한 벌언, 이유 있다 (2)

여기에서 끝난 것이 아니다. 양수쥔이 실격패를 당하며 반한 감정이 극대화됐던 2010년, LCD패널 업계에서 삼성전자가 대만에 밉보이게 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치메이 이노룩스, AU옵스트로닉스, 청화 픽처스, 한스타 디스플레이 등 한국과 대만의 LCD 제조사들이 유럽에서 가격담합 판결을 받고 엄청난 과징금을 물게 됐는데, 삼성전자만 전액 면제를 받은 것. 담합 업체 중 자진해서 가장 먼저 신고를 한 업체는 처벌을 면하는 ‘리니언시 제도’ 때문이었다. 이에 대만 기업인들과 정치인들은 삼성전자가 자기만 살기 위해 경쟁사들을 저버렸다며 맹비난했고, 이 중에는 홍하이그룹의 궈타이밍 회장도 있었다. 당시 홍하이그룹이 소유한 치메이 이노룩스는 무려 15억5,000만원의 과징금을 내야 했다. 사실 LG디스플레이와 다른 대만 제조사 대부분이 리니언시 제도를 통해 과징금을 일부 경감받았지만, 대만의 반한 감정과 맞물려 삼성전자만 고자질쟁이로 낙인찍히게 된 것이다.

어이없는 망언인가 계산된 예언인가

일각에서는 반한 감정을 감안하더라도 궈타이밍 회장의 혐한 발언은 너무 지나치다고 지적한다. 대만을 대표하는 대기업의 수장으로서 너무 경솔한 언행이라는 것. 한국에서 대만 제품 불매 운동이라도 일어나게 된다면 대만 기업들도 타격을 입을 수 있다. 특히 한국에 진출한 스마트폰 제조사 HTC 등 죄없는 기업들에게 불똥이 튈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궈타이밍 회장의 발언이 치밀한 전략에서 나왔다는 의견이 더 많다. 대만 사람들의 반한 감정은 한국 사람들의 반일 감정만큼 거세다. 이 때문에 대만인들의 단합을 위한 정치적인 수단이나 마케팅 전략으로 쓰이기도 한다. 이번의 혐한 발언 역시 대만 내부에서는 내심 반길만한 내용이라는 것이다.

현재 홍하이그룹은 삼성전자의 강력한 경쟁자로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애플 제품을 거의 독점 생산하다시피하는 폭스콘의 성장세는 무서울 지경이다. 홍하이그룹이 생산하는 가전제품은 세계 시장의 40%에 달하며, 매출액에서도 IT기업 기준 최상위권이다. 최근에는 일본 기업 샤프전자의 최대 주주가 되면서 기술력까지 갖춘 IT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5년 안에 삼성전자를 이기겠다는 궈타이밍 회장의 발언이 과연 망언일지, 아니면 자신감에서 비롯된 예언일지는 두고 볼 일이다.

글 / IT동아 서동민(cromdandy@itdonga.com

'카카오내비' 출시…카톡으로 현위치·목적지 공유

웹 기반 길 안내 첫 시도

머니투데이 이해인 기자2016.02.24 09:39

카카오 (94,500원 500 -0.5%)가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김기사'를 전면 업그레이드한 '카카오내비'를 새롭게 선보인다.

카카오는 모바일 내비게이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카카오내비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내비는 '공유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내비게이션이 특정 위치만 공유할 수 있었다면 카카오내비는 현 위치와 목적지, 예상 소요시간을 카카오톡 친구와 공유할 수 있다. 

이 정보를 받은 친구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없이 웹을 통해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카카오 측은 "웹 기반 길 안내 서비스는 국내 내비게이션 서비스 중 처음 시도한 것"이라고 말했다. 

디자인 개편을 통해 세련미도 살렸다. 카카오 캐릭터인 카카오프렌즈를 주행 안내 문구, 도착 안내 등에 활용해 밝고 경쾌한 느낌을 더했다. 또 주행 화면의 경로 안내는 도로의 교통표지판과 동일하게 파란색을 사용, 실제 운전 환경을 재현했다. 

목적지를 찍으면 영업시간이나 휴무일 등 운전자가 출발 전 필요한 정보와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김기사의 강점 중 하나인 다양한 음성 안내는 카카오내비에서도 확대 제공된다. 사투리 버전, 연예인 버전, 뽀로로 같은 어린이를 위한 캐릭터 버전 등 총 18개의 음성 길안내를 모두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내비는 출시에 맞춰 1400여개의 갈림길 교통정보 처리를 고도화해 더 정확한 교통량 정보와 도착 예정 시간을 안내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해 5월 김기사를 서비스하는 록앤올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 이후 카카오가 추진하는 O2O(온오프라인연계) 서비스와의 협업을 위해 올해 1월 국내 사업을 양도받았다. 

샤오미 홍미노트3프로, 국내서 16만원대에 판매

  • 입력 : 2016.02.23 13:49 | 수정 : 2016.02.2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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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의 최신 스마트폰 ‘홍미노트3프로’가 국내에서 16만원대에 판매된다.

23일 스마트폰 해외직구 업체 3KH는 이날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샤오미 홍미노트3프로 2GB 램/16GB 버전을 해외직구 공동구매 형태로 16만90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3GB 램/32GB 버전은 21만9000원이다.

SK텔레콤 가입 조건으로 183일 사용 후 해지시 별도의 위약금 없이 공기계로 전환할 수 있으며, SKT 밴드요금제 중 최저 요금제인 밴드29 요금제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이 밖의 자세한 사항은 3KH 카페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홍미노트3프로는 기존 홍미노트3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5.5인치 풀HD, 퀄컴 스냅드래곤650, 4050mAh 배터리,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안드로이드 기반의 MIUI7, 지문인식 센서, 마이크로SD카드 슬롯 등을 탑재했다.

한편 샤오미는 다음달 3일 인도에서 이 제품을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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