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이후, 완전히 달라질 세상에서 '이것' 모르면 밥벌이 못합니다!

 

- 김미경의 북드라마 김미경의 북드라마

 

*김용섭 『언컨택트』 코로나 사태 이후 우리의 삶이 어떻게 달라져 있을지, 여러분은 생각해 보신 적 있나요?

오늘 소개할 책은 김용섭 저자의 『언컨택트』 예요. 언컨택트는 접촉을 뜻하는 '콘택트'에 부정을 뜻하는 '언'을 붙인 신조어로 새 시대의 트렌드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접촉 불안이 가져온 전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김용섭의 '언컨택트'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

 

 

 

 

 

 

 

 

 

 

 

 

 

 

 

 

 

 

언컨택트 Uncontact
- 더 많은 연결을 위한 새로운 시대 진화 코드

 

 

 

책속에서
첫문장
2020년 2월 20일, 필리핀의 도시 바콜로드Bacolod에서 열린 220쌍의 합동결혼식 사진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 P. 32 코로나19 같은 전염병이 이슈가 되면 가장 타격을 입는 업종이 숙박, 여행업계인데, ‘야놀자’가 바로 그에 해당되는 회사다. 일반인들이 ‘코로나 모텔’을 찾으면서 위기를 극복할 방법을 찾듯, ‘야놀자’ 같은 회사로서도 접촉에 대한 불안이 커져 언컨택트가 확산되는 것에 대한 대비와 모색이 필요하다. ‘야놀자’와 제휴를 맺고 있는 모텔, 호텔 같은 숙박업계의 대비가 필요한 것이다. 언제든 다시 생길 수 있는 이슈가 전염병이다. 대비된 위기는 위기가 아니라고 했으니, 숙박업계로서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도 대비는 필요한 것이다. 공간 설계, 동선, 비품, 직원과 손님의 접촉 등의 부분에서 좀더 안전한 개선책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
    - <불안감이 성욕을 이길 수 있을까?> 중  접기
  • P. 70~71 기성세대식 회식 문화는 직장에 밀레니얼 세대가 많아진 지금 시대에선 직원들의 화합과 단결과도 무관해졌다. 오히려 회식이 화합을 더 해칠 수 있다. 함께 하는 자리가 전혀 필요 없다는 게 아니라, 술자리 중심의 회식 문화는 한계점을 맞았다는 얘기다.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19는 회식 문화가 저물어가는 데 쐐기를 박았다. 오래전부터 비위생과 감염 문제가 내내 제기돼도 잘 고쳐지지 않았던 술잔 돌리는 문화도 역사 속으로 사라지기 직전이다. 많은 사람들은 술잔 주고받으며 끈끈하게 스킨십하거나 만취하지 않아도 충분히 관계를 형성하고 소통하는 시대를 원하고 있다.

     

    - <구내식당도 바뀌는데 회식은 언제까지 유효할까?> 중  접기
  • P. 86~87 타인과의 대면과 접촉을 피할 수 있고 줄일 수 있다면, 피하고 줄이는 게 언컨택트다. 무조건적인 단절이 아니라, 피하고 줄여도 아무런 지장이 없도록 만드는 것이 언컨택트 기술이자 서비스의 방향이다. 기술적 진화의 목적은 위험 회피와 안전 지향과도 연관이 있다. 기술이 위험으로부터 우릴 보호해주고, 이를 통해 우리의 자유를 더 확대시켜준다. 결국 언컨택트는 우리가 가진 활동성을 더 확장시켜주고, 우리의 자유를 더 보장하기 위한 진화 화두다. 비대면의 위상이 높아지는 계기는 기술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가진 욕망의 문제다. 사회가 바뀌고 문화가 바뀌는 것도 결국 우리가 가진 욕망이 바뀌어 우리가 필요로 하는 대로 변화하는 것이다. 언컨택트는 욕망의 진화인 셈이다. - <불편한 소통 대신 편한 단절 : 초연결 시대의 역설> 중  접기

     

  • P. 236 나만의 아지트를 만드는 사람들도 늘었다. 요즘 동네 책방이나 카페, 북카페 등을 아지트를 만드는 차원에서 시작한 이들이 꽤 있다. 취향도 과시하고 사람들과도 어울리기 위해서다. 물론 본업은 따로 있다. 이건 일종의 ‘도심 월든’이다. 고립된 산속이 아니라 도시에서 사람들과 함께 하면서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이 타인과의 관계에 대한 변화가 생기면서 나온 일이다. 무조건적 연결에서 호의적이자 선택적 연결로, 그리고 선택적 단절을 거쳐 무조건적 단절로 이어진다면, 우린 지금 선택적 단절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바로 언컨택트 사회의 본격적인 시작인 것이다.

     

    - <이웃의 부활과 자발적 고립화 : 우리가 진짜 원하는 관계는?> 중  접기
  • P. 240~241 집단주의적 문화가 퇴조하고 개인주의적 문화가 부상했다. 이런 시대 우리가 느슨한 연대를 얘기하는 것은 변화된 욕망 때문이다. 혼자 사는 시대라서 오히려 새로운 연대가 필요해진 것이다. 고립되고 외롭고 싶은 게 아니라, 혼자 사는 것을 기본으로 두고 필요시 사람들과 적당히 어울리고 싶은 것이다. 혼자와 함께의 중간지점, 즉 혼자지만 가끔 함께가 되는, 서로 연결되긴 했지만 끈끈하진 않은 느슨한 연대인 것이다. 이런 욕망을 받아들인 사람들에게 사람과의 관계는 과거와 같을 수 없다.

     

    끈끈함이 주는 친밀함에는 서로의 이해관계가 얽히고 갈등도 동반된다. 이런 갈등이나 스트레스를 회피하고자 하는 것이 느슨한 연대에서 드러난 욕망이기도 하다. 언컨택트를 통해 인간관계에서 나타나는 갈등과 스트레스를 회피하려는 욕망과 맞닿아 있는 것이다. 당연했던 것이 당연하지 않게 되는 시점에 우린 선택을 해야 한다. 사람과 사람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 관계가 가지는 장점은 일부 취하되, 그런 연결이 주는 부담스러움이나 복잡함은 덜어내겠다는 태도가 ‘느슨한 관계’를 만들어냈다. 집단주의적 관점에서 보면 다소 이기적인 태도로 보이지만, 개인주의적 관점에서 보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태도다. 그리고 이건 개개인의 선택이 아니라 사회적 선택이다.

     


    - <느슨한 연대와 언컨택트 사회 :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다> 중  접기
  • P. 263 그동안의 역사가 오프라인에서의 연결과 교류를 극대화시키는 방향으로 인류를 진화시켜왔다면, 이젠 온라인에서의 연결과 교류를 오프라인과 병행시키는 방향으로 진화되고 있다. 언컨택트는 단절이 아니라 컨택트 시대의 진화인 것이다. 우리가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하고, 더 효율적으로 연결되기 위해서 사람이 직접 대면하지 않아도 연결과 교류가 되는 언컨택트 기술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결국 언컨택트 사회가 되어도 우리의 공동체는 유효하다. 우리가 사회적 동물이란 것도 유효하다. 다만 사회적 관계를 맺고 교류하고 연결되는 방식에서 비대면?비접촉이 늘어나고, 사람 대신 로봇이나 IT 기술이 사람의 자리를 일부 채울 수 있다.
    - <언컨택트 사회가 되어도 우리는 여전히 사회적 동물이다> 중  접기
  • P. 299 언컨택트 사회는 예고된 미래였지만, 코로나19의 갑작스런 등장으로 전환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졌다. 준비도 안 된 상황에서 언컨택트 환경을 도입하는 경우도 많았다. 이런 상황이 언컨택트가 가진 문제를 급격히 노출시키는 계기도 되고 있다. 인간 소외와 새로운 갈등, 새로운 차별과 새로운 위험성, 결국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우리 사회는 언컨택트 사회에 대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 어차피 가야 할 길이었는데 그 시기가 당겨지고 속도가 빨라졌다. 이미 시작된 언컨택트 사회, 우린 그 속에서 계속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야 한다. 이제 시작이니까.
    - <양극화와 디스토피아 : 언컨택트가 우리에게 던진 고민> 중  접기
저자 및 역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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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섭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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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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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코로나19 이후 우리 삶은 어떻게 달라져 있을까?
2020년 코로나19로 촉발된 전혀 새로운 삶의 방식 ‘언컨택트’!

불편한 소통보다‘편리한 단절’을 꿈꾸는 현대인의 욕망,
라이프스타일의 거대한 진화는 이미 시작됐다!


접촉 불안이 가져온 일상의 대전환기! 불안과 위험의 시대를 건너는 우리의 자세는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가?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세상의 관심은 ‘언컨택트’에 집중되었다.
언컨택트는 단순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아니다. 오랜 시간 우리 사회가 발전시켜온 욕망의 산물이자, 새로운 시대를 읽는 가장 중요한 진화 코드다. 언컨택트는 소비의 방식만 바꾸는 게 아니라, 기업들의 일하는 방식도, 종교와 정치, 연애를 비롯한 우리의 의식주와 사회적 관계, 공동체까지도 바꾸고 있다. 언컨택트가 사회를 어떻게 바꾸고, 우리의 욕망과는 어떻게 연관되며, 비즈니스에선 어떤 기회와 위기를 줄지를 다양한 이슈들을 통해서 들여다본다. 한국을 대표하는 트렌드 분석가의 담대하고 치밀한 미래 전망서!

접촉 불안이 가져온 일상의 대전환기! 우린 어떻게 소통하고 연결될까?
초연결 시대의 새로운 진화 코드 ‘언컨택트’!


2020년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우리는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공포스런 현실과 마주했다. 개인의 생존까지 위협받을 정도로 우리의 일상이 흔들렸고, 이 위기는 경제위기뿐 아니라 일자리의 위기이자 소득의 위기, 노후의 위기, 정치의 위기 등 사회 전체를 뒤흔드는 전방위적 위기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코로나19 이후에도 전염병의 위기는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러한 상황에 사회 전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언컨택트’가 중요한 키워드이자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언컨택트(Uncontact)는 비접촉, 비대면, 즉 사람과 직접적으로 연결되거나 접촉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언컨택트는 단순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아니라 ‘불안하고 편리한’ 시대에 우리가 가진 욕망이자, 미래를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메가 트렌드다.
언컨택트는 『트렌드 코리아 2018』에서 비대면과 무인 거래의 ‘언택트(Untact) 마케팅’이 유통의 트렌드임을 제시하면서 새로운 용어로 자리 잡았다. 언택트는 접촉을 뜻하는 콘택트(contact)에 부정을 뜻하는 언(un)을 붙인 신조어이다.

빠른 속도로 달라지고 있는 현대인의 욕망과 일상의 변화를 발 빠르게 분석하여 매년 『라이프 트렌드』를 통해 우리에게 소개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트렌드 분석가인 저자가 코로나19로 촉발된 일상에서의 거대한 변화 코드를 ‘언컨택트’란 키워드로 풀어낸 책이 출간되었다. 이 책 『언컨택트』는 대전환을 맞이한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 그 지각변동의 중심에 언컨택트가 있음을 간파하고 이것이 우리 욕망의 진화 과정임을 분석함과 동시에, 코로나19 위기 이후 우리 삶은 어떻게 변할지, 앞으로의 세계는 어떻게 전개될지 등 미래에 대한 전망까지 한 권의 책에 담아냈다.
이 책에선 트렌드 키워드이자 신조어로서 좀더 강렬하고 무게감 있는 어감을 가진 본래의 합성어 ‘언컨택트(Uncontact)’를 새로운 시대 진화 코드로서 사용했다.

우린 지금 ‘언컨택트’의 시대에 살고 있다
불편한 소통보다 ‘편리한 단절’을 꿈꾸는 현대인의 욕망,
라이프스타일의 거대한 진화는 이미 시작됐다!


● 불안한 시대의 사랑법, 마스크 키스와 코로나 모텔
● 접촉 없는 가상 섹스는 영화에서만 가능한 것일까?
● 인공지능 컴퓨터 사만다와 사랑을 나눈 테오도르는 현실의 당신일 수 있다.
● 코로나19가 술잔 돌리는 회식 문화를 종식시킬 것이다.
● 전 직원이 재택근무 하는 오피스 프리 회사가 많아진다.
● 재택.원격근무로 업무 방식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 학교 수업 방식도 온라인과 에듀테크가 대세다
● 입사 평가 도구 중 하나에 불과해지는 대학 졸업장
● 결혼식, 횟집, 장례식까지 차에 앉은 채 드라이브 스루로!
● 손가락 하나로 세상 모든 물건을 문 앞에서 받는다!
● 이젠 사람이 아니라 자율주행 배송로봇이 음식과 물건을 배달해준다.
● 스마트폰 앱과 화상통화로 원격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가족, 직장, 인맥의 끈끈한 연결보다 느슨한 연대를 선호하는 시대
● 언컨택트 시대의 종교 지도자는 권위를 버려야 살아남는다.
● 모든 것이 연결된 세상에서 우리의 사생활은 어디까지 보호받을 수 있을까?
● 언컨택트 사회에서도 우린 더 많이 연결되고 소통하길 원한다.

코로나19가 가져온 단절과 불안,
하지만 우린 더 많은 소통을 원한다!


2020년 전 세계는 언컨택트의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를 맞이했다. 코로나19는 트리거(trigger, 방아쇠)일 뿐, 컨택트에서 언컨택트로의 거대한 흐름은 이미 예견되어 있었다. 우린 지금 컨택트 사회에서 언컨택트 사회로 전환되는 시점에 살고 있고, 이 대전환으로 우리의 생활 방식과 문화, 비즈니스까지 바뀔 수 있다.

 


지금까지 언컨택트를 유통과 소비 분야에서만 주목했다면, 이 책에선 범위를 더 확장시켜 우리의 일상에서부터 라이프스타일, 소비, 유통은 물론이고 산업적 진화와 기업의 업무 방식, 인맥과 사회적 공동체, 종교, 정치, 문화 등 전방위적으로 확장된 언컨택트 트렌드를 다룬다. 언컨택트가 사회를 어떻게 바꾸고, 우리의 욕망과는 어떻게 연관되며, 비즈니스에선 어떤 기회와 위기를 줄지 다양한 이슈들을 통해서 들여다본다. 지금 시기, 우리가 생각해야 할 가장 중요한 트렌드 화두가 바로 이것이 아닐까?

저자는 언컨택트 현상이 빠르게 일상화되고 있는 대전환적인 흐름의 원인과 배경에서부터 미래 전망까지 역사, 문학, 사회, 철학, 시사, 경제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해박한 지식과 통찰로 풀어내고 있다. 일상에서의 언컨택트, 비즈니스에서의 언컨택트, 공동체에서의 언컨택트 등 총 3부로 나누어 앞으로 우리 삶에서 맞닥뜨리게 될 언컨택트의 모습은 어떤 것인지 하나하나 구체적인 사례와 자료를 들어 소개한다.

바뀐 세상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불안과 위험의 시대를 건너는 우리의 자세
“이젠 접촉 없이 소통하라!”


지금 우리가 맞고 있는 언컨택트라는 거대한 메가 트렌드는 결국 우리가 키운 욕망의 진화인 셈이다. 언컨택트는 서로 단절되어 고립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계속 연결되기 위해서 선택된 트렌드이다. 기술적 진화, 산업적 진화, 사회적 진화는 결국 인간의 진화된 욕망을 채우기 위해 존재한다. 우린 컨택트와 언컨택트를 넘나들며 좀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연결되며 살아가고 싶은 것이다. 이런 욕망은 갑자기 나온 게 아니라 아주 오래전부터 쌓여오고 진화되어왔던 흐름이다. 즉, 지금 우리가 맞은 언컨택트는 과거 시점에서 보면 예고된 미래였던 셈이다.

 


불안과 위험의 시대, 우린 더 편리하고 안전한 컨택트를 위해 언컨택트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우리가 가진 연결과 접촉의 방식이 바뀌는 것일 뿐, 우린 앞으로도 계속 사람끼리 연결되고 함께 살고 일하는, 서로가 필요한 사회적 동물이다.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세상을 이해하는 건 우리 모두의 숙제다. 당연한 것이 더 이상 당연하지 않게 될 때, 위기와 기회는 동시에 찾아온다. 이 책에서는 언컨택트 현상으로 우리의 일상은 어떻게 바뀔지, 비즈니스와 경제에서는 어떤 위기와 기회가 있는지, 특히 접촉 없이 소통하는 관계가 확대될수록 사회와 공동체에서 더 심화될 수 있는 소외나 양극화의 위기는 어떻게 극복해가야 하는지 등을 다양한 실례를 통해 예측해보고 우리가 함께 모색해야 할 문제에 대한 전망까지 제시한다.

 

컨택트에서 언컨택트로, 접촉 없이 소통하고자 하는 일상의 대전환기를 맞은 이때, 낯설고 혼란한 세상의 변화를 제대로 알고 이 흐름을 받아들여 대처하는 자가 이 불안과 위험의 시대에 기회를 잡을 것이다. 이 책은 지금 우리가 어디에 서 있는지 그 현상을 짚어보고, 우리가 가야 할 길이 어떤 모습일지 미래를 예측하는 데 좋은 영감을 줄 것이다. 아울러 그 속에서 우린 어떤 자세로 세상과 더불어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통찰까지 경험하게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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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소개 코로나19이후 uncontact 언컨택트 김용섭 트렌드분석가 퍼블리온

프로파일 윤영돈 코치 2020. 4. 19. 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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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워딩6 ]컨택트에서 언컨택트로 변하고 있는 세상

#김용섭 #트렌드분석가 ##uncontact #언컨택트 #퍼블리온 #신간소개 #코로나19이후

대면은 직접 사람의 얼굴을 보고 이야기하지만 비대면은 실제 얼굴을 보지 않지만 가상으로 계속 연결되는 거예요. 접촉은 현실에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지만 비접촉은 작게 물건을 사는 것부터 우리의 사회적 관계까지 바꾸고 있어요.

컨택트는 사람과 사람을 만났다가 어느 한순간 헤어지면 만나기 힘들지만 언컨택트는 서로 단절되어 고립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 연결되기 위해서 선택한 메가트렌드죠.

컨택트는 우리가 가진 연결, 공유, 공감, 연대의 방식이라면 언컨택트는 서로 단절하기 위한 디컨택트가 아니라 우리가 더 편리하고 안전한 컨택트를 위해 받아들이는 방식입니다.

앞으로 코로나 사태이후 언컨택트는 소비방식만 바꾸는 게 아니라 유통산업을 비롯, 기업들의 일하는 방식도, 종교와 정치, 연애도, 우리의 의식주와 사회적 관계, 공동체까지도 바꿀 겁니다. 언컨택트는 기회와 위기가 공존하는 영역이자, 미래를 바꾸는 가장 강력한 메가트렌드 중 하나예요. 소셜네트워크 확산과 초연결 사회에서의 '연결의 확장'이 언컨택트 트렌드로 연결될 것입니다. 코로나 팬데믹 선언, 114개국의 전염, 맥루한이 이야기했던 지구촌이 하나의 경제권으로 변화하고 있는 셈입니다. 이제 언컨택트의 시대 The Age of Uncontact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언컨택트 시대에 무엇을 준비하고 계신지요?

#처음신간책을들었을때읽어야한다 #사랑도식듯이독서도책상에서책장으로가는순간식는다

#책그램 #신간소개 #언컨택트 #언컨택트사회

 

 

책읽어주는남자(더 해빙)1부_책읽는다락방J

 

 

책읽어주는남자(더 해빙)2부_책읽는다락방J

 

 

 

 

 

 

 

 

 

 

 

 

 

 

 

 

 

 

 

 

 

 

 

 

 

 

더해빙(1)_전세계 0.1%부자가 밤낮으로 돈 끌어오는 생각, 누구나 37억-86억 부자될 자격있다!

 

 

 

 

더해빙(2)_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힘

 

 

 

 

 

 

 

 

시간관리의 비밀! "일주일은 금요일부터 시작해야 하는 이유"

 

콘텐츠가 전부다

 

 

이제 수퍼리치는 콘텐츠 산업에서 나온다. 돈도 여기로 모인다. 2020년, 콘텐츠를 빼고 시장을 말할 수 없는 이유다. 하루에만 전 세계 사람들의 10억 시간이 유튜브에서 소비된다. 오리지널 콘텐츠로 OTT 시장을 질주하던 넷플릭스는 원조 콘텐츠 재벌 디즈니와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팟캐스트 시장도 오리지널 콘텐츠에 열을 올리는 추세다. 애플은 오직 애플 뮤직에서만 들을 수 있는 노래들을 엄선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600만 달러를 들여 게임 스트리머 닌자를 모셔왔다. 지금 시장의 생태계는 플랫폼이 주도하던 판에서 콘텐츠가 주도하는 판으로 바뀌는 중이다. 그렇다고 해서 플랫폼이 소외되거나 열위가 되지는 않을 것이나, 이제는 콘텐츠의 차별화가 플랫폼을 결정하며 콘텐츠가 더 이상 플랫폼의 부속품이 아닌 독립적인 사업 모델이 됐음을 뜻한다.

저자들은 급진적인 시대 변화의 핵심인 ‘콘텐츠’를 중심으로 미디어 시장의 현실을 분석하고 관련 문화 현상을 설명한다. 어디에서도 접하기 힘들었던 현장 정보와 치밀한 분석, 입이 딱 벌어지는 천문학적인 수치가 말하는 남다른 ‘부(富)의 규모’에 이르기까지, 콘텐츠 산업 최전선에서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

 

 

사업자들의 이 같은 움직임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는 곧 고객가치의 이동을 뜻하며 동시에 미디어산업의 생태계가 플랫폼이 주도하던 판에서 콘텐츠가 주도하는 판으로 흐를 것임을 예고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플랫폼이 소외되거나 열위가 되지는 않을 것이나, 이제는 콘텐츠의 차별화가 플랫폼을 결정하며 콘텐츠가 더 이상 플랫폼의 부속품이 아닌 독립적인 사업 모델이 됐음을 뜻한다. 또한 더 나아가 양질의 콘텐츠를 다량으로, 즉 ‘집단화된 콘텐츠 IP’를 소유한 자가 곧 플랫폼과 시장을 이끌어나가는 시대가 왔음을 의미한다.

 

 

그래서 지금, 한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기업, 매장, 식당들이 번잡한 유튜브 채널 운영 대신 인스타그램 계정을 선택하는 추세다. 사진과 동영상이 효율적으로 배분된 인스타그램의 사용 속도와 근접성 외에도 쌓여가는 해시태그가 만들어내는 검색 결과의 신뢰도 때문이다. 이쯤 되면 지구상에 이보다 더 빠르고 광범위한 생활 포털이 있을까 ...

 

 

지금 유튜브는 거대한 콘텐츠 크리에이팅 웹Contents Creating Web 즉, CCW 세상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이제 당당하게 “엄마, 나 게임 좀 하고(보고) 올게!”라고 말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혹시 아직 게임이라는 말만 꺼내도 엄마가 날카로운 눈초리를 보낸다면 이 책을 쓱 건네시길 바란다.) 2018년에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 머, 페이커의 소속 구단인 T1 단장의 인터뷰가 화제가 되었다.

 

“현재 페이커는 우리나라 전체 프로 스포츠 선수 중에서 최고의 대우를 받는다.” 연봉의 정확한 액수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는 국내 프로 스포츠 선수 중 가장 고액 연봉을 받는 야구 선수 이대호의 연봉 25억 원보다도 높다는 뜻이다. 전통적인 스포츠 선수보다도 e스포츠 선수가 높은 대우를 받는 시대가 온 것이다. 

 

 

“디즈니, 아마존, HBO보다 더 큰 경쟁자는 포트나이트다” 2019년 초, 넷플릭스 실적 발표회에서 CEO 리드 헤이스팅스가 한 말이다. 경쟁 OTT 서비스가 아닌 게임 콘텐츠인 포트나이트를 라이벌로 생각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흥미롭다. 고객 시간을 경쟁 OTT 업체가 아닌 게임 회사에 뺏길 것을 우려한 것이다. 이미 2018년 기준 전 세계 포트나이트 이용자 수는 2억 명 이상으로, 2018년 기준 1억 4천만 명인 넷플릭스 유료 가입자 수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또한, 포트나이트 게임은 PC, 모바일, 콘솔에서 모두 플레이되기 때문에 넷플릭스 시청이 가능한 모든 디바이스와 정확히 겹치기도 한다. 이제 이종 콘텐츠 산업 간에도 시청 시간 점유율을 뺏고 뺏기는 전쟁이 본격화된 것이다.

 

 

 

내 본연의 콘텐츠는 결국 개인의 매력이 발전시켜 가는 이야기로 갈음되며 여기에 재미와 희소한 정보들이 더해질 때 규모감 있는 팔로워 수를 동반하게 된다. 즉, 고객이 돈을 지불하는 것은 제품의 가치와 인스타그래머가 갖고 있는 서사 중간 어디쯤이며, 이는 곧 ‘소셜 미디어에서의 콘텐츠는 당신이 아니라 당신의 스토리’라는 것을 의미한다

 

 

출판사 제공
책소개


콘텐츠의 시대. 즐길 준비 준비되셨나요?

 


이제 수퍼리치는 콘텐츠 산업에서 나온다. 돈도 여기로 모인다. 2020년, 콘텐츠를 빼고 시장을 말할 수 없는 이유다. 하루에만 전 세계 사람들의 10억 시간이 유튜브에서 소비된다. 오리지널 콘텐츠로 OTT 시장을 질주하던 넷플릭스는 원조 콘텐츠 재벌 디즈니와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팟캐스트 시장도 오리지널 콘텐츠에 열을 올리는 추세다. 애플은 오직 애플 뮤직에서만 들을 수 있는 노래들을 엄선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600만 달러를 들여 게임 스트리머 닌자를 모셔왔다. 지금 시장의 생태계는 플랫폼이 주도하던 판에서 콘텐츠가 주도하는 판으로 바뀌는 중이다. 그렇다고 해서 플랫폼이 소외되거나 열위가 되지는 않을 것이나, 이제는 콘텐츠의 차별화가 플랫폼을 결정하며 콘텐츠가 더 이상 플랫폼의 부속품이 아닌 독립적인 사업 모델이 됐음을 뜻한다.

 

저자들은 급진적인 시대 변화의 핵심인 ‘콘텐츠’를 중심으로 미디어 시장의 현실을 분석하고 관련 문화 현상을 설명한다. 어디에서도 접하기 힘들었던 현장 정보와 치밀한 분석, 입이 딱 벌어지는 천문학적인 수치가 말하는 남다른 ‘부(富)의 규모’에 이르기까지, 콘텐츠 산업 최전선에서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 책을 통해 살펴보자. 바야흐로, 콘텐츠의 시대다.

지금 시장이 움직이고 있다.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전통적인 미디어플랫폼 외에도 음악·게임·소셜미디어 사업자들까지 양질의 콘텐츠를 독점으로 제공하는 나만의 콘텐츠, “오리지널”에 집중 중이며 다수의 미디어 공룡 기업들은 몸값 높은 콘텐츠 전문가들을 기꺼이 모셔가고 있다. 그리고 이 같은 고객의 가치 이동에 발맞춰 미디어플랫폼, 소셜미디어, 자동차, 금융, 스마트홈 사업에 이르기까지 ‘너도나도 갖고 있는 콘텐츠’가 아닌 ‘나만이 실어나르는 콘텐츠’를 어떻게 담아낼까 치열한 사투 중이다. - 서문 중에서

바보야, 문제는 콘텐츠야

 


플랫폼의 시대가 왔다고 말하던 것이 바로 엊그제였다. 플랫폼만 있으면, 플랫폼에 사람들만 모이면,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얘기가 나왔다. 하지만 이제 사람들은 깨닫고 있다. 그 플랫폼에 콘텐츠가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거대한 플랫폼에 콘텐츠를 올리기 위해서는 비싼 돈을 내고, 경쟁을 하고, 길게 줄을 서야만 했다. 하지만 이제 콘텐츠를 구하기 위해 플랫폼들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심지어 직접 만들기도 한다. 그래서 나온 게 ‘오리지널’이다. 나만의 콘텐츠가 없으면, 플랫폼은 무용지물인 시대다.

 


오늘의 넷플릭스를 만든 것은 '하우스 오브 카드'였고 유튜브가 명실공히 글로벌 미디어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것은 유튜브 최초의 1억 뷰 콘텐츠로 기록된 싸이의 ‘강남 스타일’, 그리고 전 세계 수억 명이 동시에 시청한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국’ 같은 몇몇 흥행 콘텐츠 덕분이었다. 알파고 대국의 생중계 이후 닷새 만에 구글의 시가총액은 우리 돈으로 무려 275조 원이 늘어났다.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하우스 오브 카드'는 3개월 만에 새로운 가입자 300만 명을 끌어들였다. 끊임없는 적자 소문 속에서도 넷플릭스가 해마다 조 단위의 돈을 오리지널 제작에 쏟아 붓는 이유다.

 


지금 이 순간에도 시장의 돈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콘텐츠로 흘러들어간다. 게임 스트리머 닌자의 예를 보자. '타임'이 선정한 ‘2019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들기도 한 그는 가장 유명한 e스포츠 선수라고 할 수 있는데 트위치에서 1,500만 명, 유튜브에서는 2,200만 명이 그를 팔로우한다. 트위치에서 그의 포트나이트 스트리밍 방송은 조회수 4억 5천만을 넘겼다. 트위치의 보물이던 그가 그런데 2019년 8월 ‘믹서’라는 생소한 게임 플랫폼으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무려 6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70억 원이 넘는다. 믹서의 주인은 마이크로소프트. 거대 자본의 힘이 움직이자 첫 스트리밍 방송을 하기도 전에 닌자를 따라 팔로워 30만 명이 믹서로 옮겼다. 이 정도면 ‘스트리머가 곧 콘텐츠’라는 말이 나올 만하다.

콘텐츠가 플랫폼을 흔들다

 


그렇다면 지금 콘텐츠는 누구에 의해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과거 방송국과 신문사 같은 레거시 미디어가 거액의 자본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자기들의 채널을 통해 일방적으로 제공하던 시대는 사실상 끝났다. 이제 누구나 자기만의 방송국을 가지고 누구나 자기만의 언론을 소유할 수 있게 됐다. 요즘 사람들은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고품격 다큐보다 “우리 같이 준비해요(Get ready with me)”라면서 자신의 일상을 올리는 평범한 여대생의 브이로그에 더 빠져든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시사 뉴스를 보기 위해 TV를 켜는 시간은 37분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유튜브를 통해 시청하는 시간은 거기에서 딱 1분 못 미치는 36분으로 나타났다. 조만간 이 수치는 역전될 가능성이 높다.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시사 유튜브 채널은 나날이 영향력을 키워가는 중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MBC가 되고 KBS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스스로 ‘유튜브 열정페이’에 몸을 던진다. 천하제일 미디어, 유튜브 제국을 지탱시키는 것은 바로 99% 개미 유튜버들인 셈이다.

 


인스타그램이 검색에서 구글을 추월한 것도 사용자들의 창의적인 해시태그가 차곡차곡 쌓여서 가능한 일이었다. 사람들은 한국에 들어온 블루보틀이 궁금하면 이제 유튜브나 구글, 네이버가 아니라 인스타그램을 검색한다. 블루보틀과 관련된 수많은 해시태그 가운데 내가 가장 궁금한 것들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저 나의 일상을 남들과 공유하기 위해 혹은 자랑하기 위해, 사진과 짧은 글을 올리는 SNS였던 인스타그램은 이제 검색과 커머스 기능까지 겸비한 자타공인 생활 포털로 자리 잡고 있다. 이 모든 것이 10억이 넘는 사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올리는 시시콜콜한 콘텐츠에 기반하고 있으니 콘텐츠와 플랫폼의 기가 막힌 선순환 구조가 아닐 수 없다.

 


콘텐츠를 만들고, 콘텐츠를 제공하고, 콘텐츠를 즐기고, 콘텐츠를 소비하는 이 모든 행위가 어느 일방이 아닌 인터랙션으로 일어나고 있다. 누구나 콘텐츠를 만들고 누구나 스타가 될 수 있으며 누구나 수퍼리치가 될 수 있는 세상이 열렸다. 일개 개인과 거대 자본의 빅딜이 가능해진 시대다. 콘텐츠가 먼저인지 플랫폼이 먼저인지 따지는 것은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를 따지는 것처럼 무의미하다. 군집의 힘이 더 센지, 한 방의 힘이 더 센지도 알 수 없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하나의 콘텐츠가 플랫폼을 뒤흔드는 일이 가능하다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콘텐츠가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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