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고 싶게 만드는 세계 공공도서관 5선 


우리나라 국민 1명당 월평균 독서량이 0.8권으로 1권에도 못 미친다고 합니다. 하지만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의 평균 독서량은 현저히 높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책을 읽고 싶게 만드는 세계 공공도서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들은 어떻게 딱딱하게만 느껴지는 도서관의 이미지를 바꾸었을까요? 


  1. 일본 사가현 타케오시의 공립 도서관


타케오시의 공립 도서관은 만들어진지 수십 년이 되어 시설이 낙후되고, 방문객들을 위한 편의시설이나 프로그램도 거의 없는 지방 도서관이었는데요. 현재 1년간 연 이용자가 92만 명에 이를 정도로 수많은 관광객을 이끄는 도서관으로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는 츠타야 서점의 운영 노하우를 도입해 공공 도서관 전체를 직접 기획/설계하고 콘텐츠를 큐레이션하면서 방문객의 니즈를 철저히 분석하였기 때문인데요.


[Photo : MATCHA]


우선 미술, 디자인, 인테리어, 사진, 건축, 인문 분야의 전문 큐레이터들이 선정한 서적과 전문 잡지를 충실하게 갖추고, 관 내부를 개방적으로 바꾸었습니다. 도서관 내부에 스타벅스를 들여 북카페 형식의 실내장식를 도입해 방문객들이 커피를 마시면서 책과 잡지를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하였고, 외부에는 테라스을 설치해 자연을 보면서 휴식을 취하는 공간을 만들었어요.  


 

[Photo : MATCHA]


 

또한 타케오시 관광객에게도 도서이용 카드를 발급해주어 쉽게 책을 빌릴 수 있으며 반납은 마을 안 안내소나, 택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고려했습니다. 도서관 한쪽에서는 책, 잡지, 문구, 도시기념품도 판매하고 있어 타케오시를 여행한다면 도서관에 들러 커피 한 잔과 책 한 권의 여유를 즐기다 와도 좋겠죠.



  2. 스웨덴 스톡홀롬 시립도서관


스웨덴 스톡홀롬 도서관은 사용자의 편리성을 위한 '인간중심설계'로 유명한 곳입니다. 책장이 원통형 공간 벽을 따라 360˚ 파노라마 형식으로 펼쳐져 있어 한눈에 모든 도서관의 책을 볼 수 있는 곳이에요. 도서관 구석구석 찾으러 갈 필요 없이 자리에서 고개만 돌리면 책이 어딨는지 한번에 보이죠. 3층높이에 있는 책장을 가기 위해 벽장 사다리를 타는 진풍경도 볼 수 있습니다. 


 

[Photo : 위키피디아]

 


  3. 싱가포르 주롱 도서관


주롱도서관은 주민센터 건물에 입주한 세계 첫 번째 도서관 사례입니다. 주민센터와 도서관을 쉽게 넘나들수 있고 서비스도 통합하였습니다. 주롱도서관은 주민센터와 연결되어 있다 보니 도서관 주 이용객을 청소년·어린아와 엄마들로 설정하고 공간을 기획했는데요. 따라서 도서관 사서도 학생들의 눈높이와 유행에 맞는 책을 추천하고 청소년들의 고민을 상담해 주기 위해 규칙적인 교육을 받습니다. 


 

[Photo : Jurong Library]


 

1층은 청소년 해방창구를 목표로 한 층 전체를 'Verging - All - Teens'라는 청소년만을 위한 서가로 만들었습니다. 서가 벽 한편에는 커다란 보드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이곳은 아이들의 심경을 담은 짧은 문구나 농담, 독후감, 좋아하는 사진 등 사춘기 청소년의 모든 고민과 생각을 끄적이고 공감하는 소통창구입니다. '오아시스' 방은 세상 제일 편한 자세로 쉴 수 있는 곳이에요. 바닥에 누워 책을 보거나, 간식도 먹을 수 있습니다. 또한, 독서모임, 동아리를 위한 공동작업실과 회의실도 마련되어 있어요.


 

[Photo : Jurong Library Facebook]


 

주민센터를 찾는 엄마와 아이를 위한 공간도 있습니다. 지하 1층 어린이도서관에서는 북캠프, 그림그리기, 도서관꾸미기, 인형극, 생일파티 등 재밌는 행사가 열리고 아이들이 만든 작품도 전시합니다. 부모님이 아이에게 소리내 동화책을 읽어줄 수 있는 공간도 있고 도서관 곳곳 'ASK'푯말이 걸려있어 책을 읽다 모르는 내용이나 궁금한 점을 무엇이든 물어볼 수 있습니다. 작년 7월 0~3세 아이들을 위한 'Early Literacy Library'를 열어 엄마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해요. 


 

[Photo : Jurong Library Facebook]

 


 


 

  4. 미국 시애틀 중앙도서관


시애틀 중앙 도서관은 세계적인 건축가 램 쿨하스의 작품으로 외벽이 전부 통유리로 되어있어 유명한대요. 안과 밖이 훤하게 보이는 이곳은 독특한 공간 디자인과 이용자들의 편의를 전적으로 고려한 인테리어로 유명한 곳입니다.   



 

[Photo : scottnorsworthy]


 

시애들 중앙 도서관은 규모가 크기 때문에 이용자들의 동선을 고려하여 공간에 형광을 사용하였는데요. 에스컬레이터, 엘레베이터는 눈에 잘띄는 형광빛 연두색이고, 엘레베이터 버튼 아래는 각층의 부가설명과 도서의 듀이십진표를 부착해놓았습니다. 휴식공간, 휴게 의자 같은 가구에 다홍색을 입혀 이용자의 눈에 한눈에 띌 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Photo : mcmurraystern]


나선형 서가(Book Spiral)는 6층부터 9층까지 한 길로 연결되어 같은 분류의 책이 여러 층의 서가로 나뉘는 것을 방지하고, 장애인들도 쉽게 책을 볼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Photo : 5osa]


 

 

 

어린이 센터에는 이야기 방(Story Hour Room)이 있어 독립된 공간에서 다양한 언어로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청소년센터에는 사운드돔(Sound Dome)에 방음시설을 설치해 주위 사람을 방해하지 않고 시끄러운 음악도 자유롭게 들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이 밖에도 음악연습실, 공연예술실, 작가의 방을 마련하여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위한 공간이 있으며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본사가 있는 첨단도시에 걸맞게 최고의 디지털 인프라를 갖추었습니다. 

 


 

[Photo : 5osa]

 



  5. 독일 슈트르카르트 시립도서관

 


 

슈트르카르트 시립도서관은 빌헬름 궁전에 있던 백 년이 넘는 역사의 도서관으로 현재 건물은 2011년 밀라노에 새로 신축한 건물입니다. 신축 도서관을 설계한 건축가가 한국인 이은영 씨고, 도서관 한 쪽 벽면에 동양을 대표하여 한글로 '도서관'글씨가 새겨져 있어 더욱 남다른 곳인데요. 이은영 건축가는 도서관은 사회의 발전된 경제력으로 만든 공공장소인 동시에, 평등하게 새로운 지식을 공유하는 장소, 지친 도시인들의 마음을 쉬고 위안을 얻어가는 장소라고 생각했습니다. 도서관 주인공이 책과 책을 읽는 사람이기 때문에 책과 이용자들 이외의 것은 조용히 뒤로 물러나야 한다는 의도로 그래서 도서관의 모든 가구와 설치물들을 흰색에 가까운 연한 색으로 구성했다고 합니다. 



 

[Photo : 국립중앙도서관 블로그]


 

1층부터 4층까지 중앙공간을 연결하여 빈 곳을 만들었습니다. 이 공간은 심장(Das Herz)이라고 부르는데요. 동양 궁궐건축의 4대문의 영향을 받아 동서남북 사방에 진입구를 설치하였고, 천장에서 조명이 비추어 빛이 가득한 느낌이 판테온 신전을 연상시킵니다. 심장은 도서관 특별한 행사나, 갤러리, 공연장으로 이용합니다. 


[Photo : 국립중앙도서관 블로그]


 

멀티미디어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서 1층 로비에는 컴퓨터와 디지털 안내대가 마련되어 있고 층마다 스캐너, 특수 소프트웨어, 시각장애인을 위한 기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2층은 음악도서관으로 4만여 곡의 악보와 4만 개의 음악 미디어를 대출할 수 있습니다. 도서관에 있는 디지털 피아노는 다른 이용자들을 방해하지 않도록 헤드폰을 끼고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습니다. 


 

[Photo : 국립중앙도서관 블로그]

 


5층에서 9층도 중심을 비워 심장을 만들었습니다. 도서관은 정보습득뿐만 아니라 함께 작업하는 공공의 공간이기 때문에 각층에 스터디 그룹이나 공동 모임을 위한 방이 마련되어 있고, 9층은 서가 없이 음료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카페와 아트센터가 있습니다. 아트센터는 그림을 소장하며 전시를 열고 대여도 해준다고 해요 옥상에는 슈트르카르트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Photo : 국립중앙도서관 블로그]



출처: https://froma.co.kr/57 [fromA 프럼에이]

할리우드 스타의 책장을 엿보는 온라인 북클럽 


할리우드 스타의 책장을 엿보는 온라인 북클럽



스마트폰이 모두의 필수품이 된 이후로 책 읽는 사람들이 급격히 줄었다. 국민독서실태조사에서 나타난 책 읽는 이들의 수치는 매년 가파르게 하락하고, 각 매체는 떨어지는 수치에 새롭게 놀라며 이를 큰 문제라고 보도한다. 정부 차원에서도 이러한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더 책을 가까이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발 벗고 나서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추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람들은 책을 좋아한다. 혼자서 책을 읽기도 하지만, 모여서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 나누는 것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다. 좋은 책을 다른 이에게 추천하고, 함께 이야기 나누는 즐거움은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쉽지 않다. 심지어 전쟁의 상황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소설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에 나오는 것처럼 허구 속에서도, 책 ‘다라야의 지하 비밀 도서관’에 나오는 전쟁을 겪는 현실 속에서도 사람들은 어떻게 해서든 함께 모여서 같이 책을 읽어왔다.

 

북클럽 또는 독서 모임은 주변 지인들이 삼삼오오 모이거나, 동네 또는 학내 공용 게시판에 정성 들여 쓴 모집 안내문을 붙이는 것으로 시작했다. 추천도서라고 하는 것도 책 좀 읽었다 하는 주변 선배들로부터 구전으로 전해오는 것이거나 서울대생이 많이 읽었다고 하여 뽑힌 책 리스트 정도였다.

 

스마트폰 시대인 현재의 추천 도서는 예전에 비해 어떻게 달라졌을까? 지금은 같은 나라, 같은 도시에 살지만 이름도 익숙하지 않은 어떤 학자가 추천한 책보다 오히려 미국 전 대통령이 휴가지에서 읽는 책, 책벌레 이미지를 지닌 영화배우가 인스타그램에서 추천한 책이 심적으로 훨씬 더 가깝게 느껴진다.

 

빌 게이츠는 매년 ‘여름 휴가 때 읽으면 좋은 책 5권’을 선정하여 발표한다.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또한 ‘여름에 읽으면 좋은 책’, ‘올해 최고의 책’ 등을 발표한다. 자신이 읽은 책, 추천하는 책을 드러내는 것은 추천자의 지적인 면모는 물론 그의 성향까지 보여준다. 책을 추천하는 일은 책을 통해 효과적으로 자신을 알리는 방법이자 자신이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왜곡하지 않고 더 직접적으로 타인에게 전달하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빌 게이츠가 추천하는 '2019년 여름에 읽을 책' 영상


이번 글에서는 4명의 해외 스타들이 정기적으로 이끄는 온라인 북클럽을 소개한다. 4명의 스타는 모두 각자 자신의 영역에서 누구도 흔들 수 없는 굳건한 입지를 다지는 데 성공한 이들이고, 자신의 북클럽을 통해 책을 한 권 소개할 때마다 미국의 출판 시장에 무시할 수 없는 영향을 미치고 있다. 출판 시장은 예나 지금이나 인플루언서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니, 영향력 있는 인물의 도서 추천이 출판 시장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목록>

A. 오프라의 북클럽 <Oprah's Book Club 2.0>

B. 리스 위더스푼의 북클럽 <헬로 선샤인>

C. 사라 제시카 파커의 북클럽 <ALA 센트럴 북클럽-SJP Picks> 

D. 엠마 왓슨의 북클럽 <우리의 공유 책장 Our Shared Shelf>


A. 오프라의 북클럽 <Oprah's Book Club 2.0>


[사진 출처: Oprah's Book Club]


유명인사 북클럽의 시초라고 볼 수 있는 <오프라의 북클럽>은 전설적인 TV 토크쇼 ‘오프라 윈프리 쇼’에서 1996년부터 오프라가 매달 책 한 권을 추천하면서 시작되었다. 자신의 아픈 과거를 딛고 일어서는데 책이 큰 힘이 되었음을 끊임없이 이야기한 오프라 윈프리였기 때문에 그의 쇼에서 소개된 책들은 빠짐없이 상승세를 누렸고, 그중 여러 권은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2011년 오프라 윈프리 쇼가 종영된 이후 북클럽은 2012년 6월 1일부터 현재까지 온라인에서 지속하고 있다. ‘오프라 매거진’을 통해 꾸준히 다양한 주제의 추천 도서 리스트를 만나볼 수도 있다. 하지만 공식적인 <오프라의 북클럽>이 선정하는 도서를 만나려면 인내심이 필요하다. 북클럽이 온라인으로 넘어온 이후에는 아쉽게도 책을 비정기적으로 선정하기 때문이다. 가장 최근에 선정한 도서는 2018년 9월에 추천한 미셸 오바마의 ‘비커밍’이다. 지금까지 <오프라의 북클럽>에서는 총 80권의 책을 공식 추천했다.


오프라 윈프리의 북클럽 선정 도서 ‘비커밍’ 소개 영상 바로보기


B. 리스 위더스푼의 북클럽 <헬로 선샤인>




<헬로 선샤인>은 미국 배우 리즈 위더스푼이 설립한 미디어 브랜드로 여성들의 이야기를 팟캐스트, 북클럽, 뉴스레터 등의 다양한 미디어로 생성하는 일을 한다. 리즈 위더스푼은 각각 영화와 드라마로 만들어진 도서 ‘와일드’와 ‘빅 리틀 라이즈’의 원작을 발굴하고, 이를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하는 과정에도 적극 참여함으로써 독서가와 경영자로서의 탄탄한 이미지를 동시에 쌓았다.

<헬로 선샤인>은 ‘리즈의 북클럽(Reese’s Book Club)’을 운영하며 매달 1권의 책을 선정한다. 동시에 별도의 북클럽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정한 책을 홍보하고, 오디오북 미디어인 오더블과의 협업을 통해 선정 도서의 오디오북을 소개한다.

‘리즈의 북클럽’에서 선정한 책은 전반적으로 사람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미국 출판 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특히 소설 ‘가재가 노래하는 곳(Where are crawdads sing)’은 생태학자 델리아 오언스가 일흔이라는 나이에 발표한 첫 소설로 <헬로 선샤인> 북클럽에서 소개한 이후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이 책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아마존 판매순위 1위 달성에 이어 100만 부 이상 판매되며 밀리언셀러에 등극, 전미를 휩쓰는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리즈 위더스푼이 소개하는 ‘가재가 노래하는 곳(Where are crawdads sing)’ 영상



C. 사라 제시카 파커의 <ALA 센트럴 북클럽-SJP Picks>




미국 도서관협회(American Library Association, ALA)가 운영하는 <ALA 센트럴 북클럽>은 책 덕후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다양한 칼럼과 더불어 북클럽에 참가하거나 북클럽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정보, 도서 추천 등을 제공하는 사이트이다. 이 중 한 꼭지를 ALA의 명예 위원인 미국 배우 사라 제시카 파커가 맡고 있다. 사라 제시카 파커는 호가트(Hogarth) 출판사에서 편집 위원으로 일하면서 자신의 SJP 출판 레이블까지 가질 정도로 유명한 책 덕후이다. ALA 센트럴 북클럽 사이트는 <SJP 선택(SJP Picks)>라는 이름으로 비정기적으로 책을 추천한다. 현재까지 6권의 책을 소개했으며. 이 책들은 마치 해외 유명 도서 상 수상작과 마찬가지로 책의 상단에 ‘SJP Picks’임을 나타내는 은색의 스티커를 붙여 홍보한다. 재미있는 점은 추천된 모든 책은 해당 출판사의 책 소개 페이지로 연결되는데, 이 출판사들은 모두 ‘토론을 위한 주제와 질문’을 소개 페이지에 담고 있다는 것이다. 해당 출판사의 다른 책들은 이런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SJP Picks에 선정된 도서에 ALA에서 별도로 해당 자료를 요청하는 것으로 보인다.

안타깝게도 2017년부터 시작된 SJP Picks의 업데이트는 빠르지 않다. 2019년 가을인 현재까지도 선정된 책이 6권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ALA 센트럴 북클럽의 <SJP Picks> 사이트 업데이트가 너무 더뎌서 답답하다면 그의 굿 리드(Goodreads) 채널과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꾸준한 책 추천 리스트를 만나볼 수 있다.


사라 제시카 파커 인스타그램 @sarahjessicaparker

사라 제시카 파커의 Goodreads 채널


D. 엠마 왓슨의 북클럽 <우리의 공유 책장 Our Shared Shelf>





영국의 배우 엠마 왓슨은 2014년 유엔 여성기구(UN Women)의 양성평등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페미니즘에 관해 활발히 발언하고 있으며, UN 본부에서 진행한 ‘히포어쉬(HeForShe)’ 캠페인 연설로도 유명하다. 엠마 왓슨의 굿 리드(goodreads) 북클럽 페이지인 <우리의 공유 책장(Our Shared Shelf)> 소개 글을 보면 유엔 여성기구(UN Women) 활동이 그에게 미친 영향과 이 공유 책장의 성격을 분명히 알 수 있다.


“유엔 여성기구(UN Women)와의 협업의 일환으로, 평등에 관한 많은 책과 에세이를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책 속에는 너무 많은 놀라운 것들이 있었습니다! 
그 이야기들은 재미있고 고무적이며 슬프고 생각을 자극하며 힘을 실어주는 것들이었습니다! 
때때로 너무나 많은 것을 발견하여 머리가 터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제가 배우고 있는 것을 나누고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 싶어서 페미니스트 북클럽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2개월마다 책을 선택하고 읽은 다음, 관련 주제를 함께 논의할 계획입니다.
몇 가지 질문과 인용문을 게시할 것이지만, 이를 통해 여러분과 함께 그리고 여러분들 사이에서
열린 토론으로 자라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가능할 때마다 저자 또는 주제에 대한 또 다른 저명한 목소리가 대화에 참여하기를 바랍니다.” 

- 우리의 공유 책장(Our Shared Shelf)> 소개 글


현재 이 북클럽은 2019년 9월 15일 기준 225,919명의 멤버, 29권의 추천 책, 71개의 토픽, 25,005개의 대화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엠마 왓슨은 북클럽 활동뿐만 아니라 2017년 마거릿 애트우드의 ‘핸드메이즈 테일(The Handsmaid’s Tale)’ 100권을 파리의 시내 및 공공장소 곳곳에 숨기는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2016년에는 런던과 뉴욕의 지하철에 각각 책과 손수 쓴 쪽지를 숨겨놓는 등 오프라인까지 그 관심을 환기하는 일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위에서 소개한 사례 이외에도 미국 배우 엠마 로버츠는 <순수문학 연구가(Belletrist)>, 영국 싱어송라이터 플로렌스 웰츠는 <두 개의 책 사이(Between Two Books)>라는 온라인 북클럽을 통해 팬, 그리고 독자들과 나누고 싶은 책들을 꾸준하게 추천하고 있다.





이렇듯 해외의 여러 셀러브리티는 자신의 또 다른 표현 수단으로써 북클럽을 선택하고 있다. 그런데 영어 원서로만 책을 읽을 것이 아닌 이상, 이들의 추천리스트는 우리에게 다소 멀게 느껴진다. 그렇다면 국내 유명인사들이 추천하는 북클럽은 어떤 것이 있을까? 

 

아쉽게도 북클럽은 물론, 정기적인 책 추천 매체를 운영하는 국내 유명인사는 현재 찾아보기 어렵다. 그나마 몇몇 북튜버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김미경 TV(구독자 77.5만 명), 겨울서점(구독자 11.3만 명), 책읽찌라(구독자 2.44만 명) 등이 있다.

 

한때는 네이버 ‘지식인의 서재’ 가 주목받았고, 여전히 각 인터넷 서점에서는 유명인들의 추천 책 리스트를 소개하는 시리즈물을 게시하고 있다. 하지만 한 개인이 온라인 채널을 통해 자신의 추천 책을 꾸준히 소개하는 기획보다는 유료 오프라인 북클럽 프로그램인 ‘트레바리’, ‘교보북살롱’ 등을 통해 여러 방면의 전문가들이 3~4개월 단위로 함께 읽을 수 있는 도서를 선정하고 프로그램을 신청한 독자들이 북클럽 멤버가 되어 정해진 기간 오프라인 모임에 참여하는 형태의 북클럽이 보다 눈에 띈다.

 

온라인 북클럽은 추천 도서를 통해 오프라인 북클럽에 참가하고 있는 이들이 다음에 읽을 책을 정할 때 다양한 보기를 제시해 줄 수 있다. 또한 시간적, 장소적, 경제적 이유로 혼자 책 읽기를 택한 이들에게는 온라인상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같은 책을 읽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각자의 의견과 감상을 서로 게시판에서 나누며 인터넷상의 느슨한 모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수 있다. 오랜만에 책을 읽고 싶은데 어떤 책을 읽을지 모르는 이들은 자신이 평소 좋아하던 스타가 추천하는 책을 따라 읽어볼 수도 있고, 온라인 모임에서의 경험으로 오프라인 모임을 조직할 수도 있다.

 

이제 더이상 책은 각자의 책장에서만 존재하지 않는다. 책은 당신 손안의 스마트폰에서도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고 있다. 유명인사의 북클럽을 통해서 책의 홍수 속에서 쓸려나갈 뻔한 빛나는 책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으며 책과 잠시 멀어졌던 사람들은 잊고 있던 독서의 즐거움을 다시 한번 느끼고 있다.

어떤 방식이든지 이 글을 읽는 모두, 오늘도 즐거운 독서 시간 되시길! Happy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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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froma.co.kr/587 [fromA 프럼에이]

 

 

 

 

 

 

 

결국 이기는 사마의



결국 이기는 사마의


사마의는 이후 많은 일을 겪고 많은 적수를 만나게 된다. 하지만 그때마다 위험한 고비를 무사히 넘기고 적을 물리치며 승리를 거둔다. 이는물론 사마의 의 선천적인 지혜 및 성격과 밀접한 관계가 있지만, 나는 그의 소년 시절 학습 생활과 더  관계가 깊다고 본다.


한 사람이 세상의 모든 일을 경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여기에 한가지 역설이 있다. 한번도 부딪혀보지 못한 문제를 만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반드시 좌절을 겪어봐야 교훈을 얻을수 있는것인가?


인간은 다르다. 인간에게는 기록이 있다. 기억해서 문자로 적고, 문자를 모아서 책을 엮었다. 그렇게 몇 천 년 동안 쌓인 책들은 세월을 이기며 오늘날까지 이어져 많은 사람들에게 읽힌다. 그리고 이책들은 '경전'으로 불린다.


경전은 인류가 생존하고 성장하면서 얻은 모든 궁극적인 지혜를 한테 모은 결정체이다. 경전을 읽지 않으면 아무리 많은 노력을 들여도 성과가 적을 수밖에 없다. 하늘 아래 새로은 일이란 없다. 모든 문제는 선인들이 경함한 것이고, 해결 방법도 정리되어 있다. 중요한 것은 당신이 어떻게 그것을 흡수하고 연역해내는냐에 달렸다.
삼국의 영웅들은 그 수가 수백, 수천에 달한다. 그들의 공통된 성공 경험을 총괄하려면 경전을 읽어야 한다.

그렇다. 그엄청한 '삼국 성공학'의 비경은 바로 '경전'을 읽는 것이다.


경전은 그 기능이 제각각이다. <<춘추>>를 읽으면 관련 있는 말로 비유할 수 있게 되고, <<예기>>를 읽으면 사람이 정중하고 공손해지며,
<<역경>>을 읽으면 마음이 깨끗해지고 지식이 깊어진다. 시서의 가르침도 서로 다르다.


옛말에 '신시'( 신중하게 시작하다)라고 했듯이, 아이에게 첫 번째 책을 골라주는 일도 신중을 기하지 않으면 안되겠다!.


사실 지금까지 말한 것은 역사 사유방식의 제1의 경지에 불과하다. 양준이 보여준 것은 "견미지저"( 작은 조짐을 보고 문제의 본질을 알아내는것) 하는 제2의 경지다.


새가 울지 않는다면? 조조는 울게 만들고, 유비는 울어달라고 청하며, 사마의는 울 때까지 기다릴 것이다.


결정적인 순간에 자신을 억제하지 못하고 쉽게 이성을 잃는 것이 조조의 약점인 듯 했다. 시인인 군사 전문가의 기질이 아마 이러할 것이다.


어느 성공한 기업 총수가 내게 이런말을 한 적이 있다. "만약 당신이 회사에 갓 입사한 신입사원이라면 3년 동안 어떠한 제안도 하지마라, 착실히 맡은 일만 열심히 하면된다.3년 후에도 제안은 되도록 자제하라"고 말이다.


사람은 일생 동안 수많은 경쟁자를 만나게 된다. 경쟁자들이 성공을 거둘 때마다 계속 마음에 담아둔다면 정말 곤란할 것이다. 질투에도 전술이 필요하다. 일의 경중을 따지지 않고 사사건건 질투를 한다면 심장에 무리만 갈 뿐이다.


내 모습을 보여주고 내 능력을 드러낼 수만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계속해서 간언한다면 주군은 분명 언짢은 마음이 들것이다.
이것이 첫째다.
주군이 간언을 받아들였더라도 만일 상황이 내 예상과 다르게 돌아간다면 심각한 결과를 낳을것이다. 이것이 둘째다.
내 예상이 맞더라도 내 지략이 주군보다 높다는 것을 드러낸 셈이니 주군은 위협을 느낄 것이다. 이것이 세째다.


사마의는 오질 같은 사람이 아니었다. 지금은 그저 사업을 막 시작하는 단계라 그 어느 때보다 교만함과 성급함을 경계하고 착실하게 임해야 한다는걸 사마의는 잘 알고 있었다. 상서복이라는 위치는 단지 출발점일 뿐 결코 종점이 아니었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왕좌지재와 졸부의 차이였다

포부가 시야를 결정한다. 구름 속의 학 같은 사마의의 넓은 시야는 오질 같은 우물 안 개구리가 볼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

사마의의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마침내 역사가 정식으로 삼국시대에 접어들었다.


삼국은 세 정권의 조직 모델 및 그 문화와 경제 모델까지 아우르는 개념이다.


사마의가 보기에 유엽의 진짜 문제는 나라의 이익을 도모할 줄만 알고 스스로를 도모할 줄 모르는데 있었다.

유엽의 문제는 바로 여기에 있었다. 유엽은 뛰어난 예지 능력만 믿고 사사로운 인간관계나 정치적 투기에는 전혀 관심을 두지 않았다. 그 한 가지 능력만으로 군왕의 환심을 얻고 동료들의 견제를 받는다고 생각한 것이다.


계책을 내는 목적이 너무 공평무사해서는 안되고, 그 계책을 받아들이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성공을 위한 것이어야 함을 사마의는 잘 알고 있었다. 즉 지략이 한 수 위였던 것이다.


옛말에 '예불벌상[적국의 지도자가 죽으면 상례와 도덕 윤리에 따라 침공하지 않는다.]'이라고 했다. 하지만 손권의 사전에는 이 개념이 없었다. 그가 아는 것은 '양면삼도[두 가지 마음으로 상대를 해친다.]', '진화타겁[남의 집에 불 난 틈을 타 도둑질한다.]', '낙정하석[함정에 빠진 사람에게 돌을 떨어뜨린다.]' 뿐이었다.


"제갈량은 천재가 분명하다. 하지만 그는 매사에 지나치게 조심하고 보수적이다. 그런 제갈량을 상대할 때는 보통 사람의 사고방식으로 그의 마음 헤아리면 그만이다. 자네들은 귀신도 종잡을수 없는 천재로 그를 대하다 보니 지고 또 지는것이다. 나는 제갈량이 보통 사람들보다 좀더 신중하고 치밀한 것뿐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하면 그를 상대는 것도 그리 힘든 일이 아니다."


호색한 , 건축광, 일벌레였지만 조예는 궁전에서만 생활했을 뿐 신체단련을 거의 하지 않았다. 그러니 급병으로 세상을 떠난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결과였다. 그래도 이렇게까지 명이 짧을 줄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이제 겨우 서른네살 이 아닌가!


권력이란 언제나 일과 맞물려 있고 일이 있어야 권력이 생간다. 그렇지 않으면 권력은 그저 빈 종잇장이나 다름없다.


신하와 인가의 도리란 단순한 이치다. 몸은 낮추고 일은 제대로 하는 것이다.


사람이 겸손하지 못하고 나대면, 큰 나무를 바람이 부러뜨리듯이 다른 사람들의 견제대상이 된다. 또 실속 있는 일을 적게 하면 토대가 불안정해져 쉽게 무너진다.


"도가에서는 기세가 지나치게 성한 것과 사람이 자만하는 것을 가장 꺼린다. 사계절도 1년에 한 번씩 돌아가면서 찾아오는데, 내가 무슨 덕성과 능력이 있다고 그높은 자리에 오래 머물겠느냐? 끊임없이 자신을 낮추고 또 낮춰야 화를 면할 수 있는 것이니라"


사마의가 퇴직하지 않았다면 좋았을텐데, 굶주린 늑대가 있으면 최소한 양떼들이 하나로 뭉쳐 해이해지지는 않았을게 아닌가.


<<주역>>에는 가장 기본적은 원칙이 있다. 세는 하늘이 만들지만 일은 사람이 하기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나는 이세상에서 가장 참을성 없는 사람이다. 남들은 내가 잘 참는다고 하지만 그것은 겉만 봤을 뿐 속은 보지 못하고 하는 말이다. 나는 사람들이 참을 수 없는 것은 잘 참는다. 도발하고 욕하며 억압하는 것은 나를 움직이지 못한다. 하지만 나는 남들이 참을 수 있는 것을 참지 못한다. 어리석고 무지한 사람이 내 머리 위에 올라서서 전횡을 일삼고 존엄성을 바닥까지 떨어뜨리니 그것을 어떻게 참을수 있겠는가?


마침내 환범은 귀신같은 적수를 만나는 것보다 돼지 같은 동료를 만나는것이 더 무섭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깨달았다.

절망한 환범은 가슴이 찢어지도록 울며 욕을 퍼부었다. "자단 처럼 훌륭한 사람이 낳은 자식들이 하나 같이 송아지들이었다니! 이제 우리 집안 식구들은 모두 네넘 형제들 때문에 죽겠구나!"


역사를 보면 첨음에는 누구나 다 열심히 하지만 끝까지 계속해서 잘하는 사람은 적었다. 그만큼 유좀의 미를 거두기가 어렵다는 뜻이다.


고독은 제왕의 품격이고, 적막은 영웅의 풍격이었다.


사마의는 자신을 좀더 수양하고, 교만함과 성급함을 경계하며, 겸손하고 자제했던 것일 뿐 아첨했다고 말하기는 힘들다.


공자의 6대손 자순은 이런 명언을 남겼다. "사람은 누구나 가장한다. 평생 가장하면 곧 군자다. 꾸준히 가장하다 보면 습관이 되어 자연스러워진다."



출처: https://aabb.tistory.com/258?category=333298 [나의선택]

아들아, 머뭇거리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

 

 

 

 

책소개
청소년들의 베스트셀러 『아들아 머뭇거리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 시리즈의 저자가 다시 한번 써낸 『아들아 머뭇거리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 에센셜 편. 이 책은 뚱뚱한 몸! 지나치게 작고 가벼운 날개에도 불구하고, 일주일에 1,600킬로미터를 날아다니는 호박벌을 핵심 캐릭터로 내세운다. 꿈을 가지고 자신의 불가능을 극복하기 위해 바삐 움직인다면 자신의 불가능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책 속에서는 그동안 저자의 비전 캠페인을 통해 보통사람의 신화를 써낸 평범한 인물들도 함께 소개한다. 꿈을 갖고 결심하면 평범한 사람이 특별해진다. 평범하지만 꿈을 갖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매일 포기하지 않았던 인물들과 함께 비상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책속에서
책속에서
  • '호박벌은 정말로 열심히 사는 녀석입니다.
    세상에 그 녀석만큼이나 일찍 일어나고 늦게 자는 친구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꿀을 따 모으기 위해 일주일에 1,600킬로미터를 날아다닙니다. 그러나 호박벌은 사실상 날 수 없게 창조되었습니다. 몸은 너무 크고 뚱뚱한데 날개는 지나치게 작고 가볍습니다. 공기역학적인 면에서 날기는커녕 공중에 떠있는 것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그 엄청난 거리를 날 수 있을까요?
    호박벌이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꿔놓은 비결은 무엇일까요?
    (…)
    '결심한 자에게 불가능은 없다'
    ―프롤로그 Check-in Your Dream, Every Day!  접기
  • '나는 전교 3등을 한다.'
    '나는 키가 187센티미터이다.'
    '나는 하버드 대학교 학생이다.'
    (…)
    경민이가 '마법의 문장'이라는 실험을 시작할 무렵, 광주에서 서울로 전한 온 지 반년 정도 되었을 때였고, 성적은 상위권도 아니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그저 마음속의 희망사항을 써본 것입니다. (…) 시간이 흐를수록 쓰는 시간이 기다려졌고 쓰는 그 순간이 즐거움으로 가득해졌습니다. (…) 그날 경민이네 네 식구는 돈가스를 먹으러 갔습니다. 중위권이던 경민이의 성적이 단숨에 최상위권으로 뛰어올랐기 때문에, 함께 돈가스를 먹으면서 많은 대화가 이루어졌습니다.

    ―프롤로그 Check-in Your Dream, Every Day!  접기
  • 꿈이나 목표를 종이에 적는 것은 자기와 우주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것입니다. 그 메시지는 자기에게는 출발을 알리는 초록색 신호이며 그치지도 않고 약해지지도 않는 전진의 북소리입니다. (…) 이것은 저의 해묵은 다이어리의 한 부분입니다. 왼쪽은 그것을 적은 날짜입니다. 적어둔 소원들은 모두 성취되었습니다. '모두'라는 말은 부족합니다. '초과'라고 해야 더 적합할 것입니다. (…) 당신도 적어보십시오. 일단 적고 봅시다. '적자' 생존, 적어야 이룹니다.

    ―종이 위의 기적, 쓰면 이루어진다  접기
  • 그날의 강연은 성공이었습니다. 이미 노래로 서로 간의 벽을 허물고 시작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 절박한 순간에 제가 어떻게 그런 아이디어를 생각해낼 수 있었을까요? (…) 남다른 꿈을 이루이 위해선 남다른 창의력이 필수적입니다. 그런데 그 창의력이라는 것이 반드시 남이 모르는 것, 남이 생각해내지 못하는 것을 생각해내는 것만은 아닙니다. 남도 알고 나도 알고 세상이 다 아는 것이라도 남들이 실행하지 않는 것을 먼저 실행에 옮기는 것이야말로 진짜 창의력입니다.

    ―낯선 길로 들어선다  접기
  • 아무리 멋진 꿈이 있다 해도, 그것이 꼭 행동으로 연결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대가라도 치르겠다고 각오를 다지고 결심을 해봐도, 어느 순간에는 하기 싫어지거나 귀찮아질 때가 있습니다. 생각은 굴뚝 같은 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도무지 실마리가 잡히지 않아 멍하니 있을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그윈이 갖고 다니던 비디오카메라와 주머니 속의 배팅글러브입니다. 이런 물건들은 힌트와 상징이 되어 우리를 향해 '바로 지금이야. 시작해! 큐! 큐! 큐!'라고 외칩니다.
    ―꿈에 담긴 물건을 몸에 지니고 다닌다  접기
  • 말이 곧 운명입니다. 당신이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은 말이 당신의 운명이 될 수 있습니다. 늘 스스로에게 '나는 재수가 없어', '나는 뭐를 해도 안 돼'라고 하면 정말 그렇게 되고, '나는 반드시 잘될 거야', 나는 성공할 수 있어'라고 하면 또 그 말처럼 그렇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말이 가진 무섭고도 신비한 힘입니다. 존 F. 케네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넬슨만델라, 마리 퀴리 부인, (…) 진정으로 호박벌처럼 날아오르기로 작정했다면 입을 열어야 합니다. 언제, 어느 높이까지, 그리고 얼마나 멀리까지 날아갈 것이라고 말해야 합니다.

    ―'나의 가장 큰 두려움은 가난뱅이로 죽는 것이다'  접기
  • 지금 LA에 살고 있는 제 친구 아들 철우는 장차 파일럿이 되리라고는 아무도 상상할 수 없는 아이였습니다. 공부에는 도통 취미가 없었고, 그저 비슷한 처지의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며 노는 데만 정신을 팔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철우는 우연한 기회에 체육관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 작은 성공들이 큰 성공을 낳았습니다. 체육관에서의 작은 청공들에 힘입어 철우는 차츰 다른 일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7년이 지난 후, 철우는 미국 국적의 세계적인 항공사에 소속된 파일럿으로서 수백 명의 승객을 태우고 5대양 6대주의 창공을 누비고 있습니다.

    ―신체 활동에서 이길 수 있다면 지적 활동에서도 이길 수 있다  접기
  • 결국 어린 학생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뚜렷한 목표나 목적이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학력이나 연령, 사회적 위치와 관계 없이 너무나 많은 이들이 파브르가 관찰했던 발벌레들처럼 맹목적으로 무리 가운데 썩인 채 빙빙 돌고 있는 상태인 것입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실패를 꿈꾸며 실패로 가는 안내지도를 들여다보면서 걸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 비록 위대한 존재가 아니어도 위대한 꿈을 꾸고 있는 동안만큼은 위대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꿈을 이루지 못하는 것은 실패가 아닙니다. 꿈이 없는 것이 실패입니다.

    ―실패로 안내하는 전략지도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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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 및 역자소개
    강헌구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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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판사 제공
    책소개
    150만 독자의 가슴을 뛰게 한 비전멘토 강헌구 박사의 꿈연금술!
    군대 간 아들에게, 유학 간 자녀에게 부모가 주는 영원한 베스트셀러!
    이 땅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읽어야 할 필독서!
    꿈을 현실로 만드는 사람들의 은밀한 코드, 마법의 문장!

    Check In Your Dream!
    150만 부가 팔린 전설적 베스트셀러 『아들아 머뭇거리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

    날기로 작정한 호박벌이 신체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날아오르듯이
    꿈을 가진 사람이 얼마나 멀리 더 높게 날아오를 수 있을지
    『아들아 머뭇거리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 ― 에센셜』과 함께
    당신의 결심을 증명해보십시오. 꿈이 현실이 됩니다!

    나에게 꿈이 있습니다. 나는 그 꿈을 한 줄로 요약하여 날마다 열다섯 번씩 씁니다. 지난 20년 동안 썼습니다. 그리고 이루었습니다. 종이 위의 연금술, 마법의 문장으로 호박벌처럼 날기로 작정한 당신의 결심을 증명해보십시오. 꿈이 현실이 됩니다
    청소년들의 영원한 베스트셀러 『아들아 머뭇거리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 시리즈의 저자 강헌구 박사가 다시 한번 써낸 『아들아 머뭇거리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 에센셜 편! 이 땅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읽어야 할 필독서! 꿈을 가진 뚱뚱한 호박벌이 얼마나 멀리, 더 높게 날 수 있을지를 마치 꿈연금술과 같은 '마법의 문장'과 함께 펼쳐 보인다.

    결심한 자에게 불가능이란 없다
    신체적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일주일에 1,600킬로미터를 날아다니는 호박벌!
    자신의 결심이 불가능을 뛰어넘습니다!


    이 책은 뚱뚱한 몸! 지나치게 작고 가벼운 날개에도 불구하고, 일주일에 1,600킬로미터를 날아다니는 호박벌을 핵심 캐릭터로 내세웁니다. 꿈을 가지고 자신의 불가능을 극복하기 위해 바삐 움직인다면 자신의 불가능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책 속에서는 그동안 저자의 비전 캠페인을 통해 보통사람의 신화를 써낸 평범한 인물들도 함께 소개합니다. 꿈을 갖고 결심하면 평범한 사람이 특별해집니다. 평범하지만 꿈을 갖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매일 포기하지 않았던 인물들과 함께 비상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응원합니다!

    종이 위의 기적 마법의 문장
    마법의 문장은 아이디어를 샘솟게 합니다!
    자신만의 마법의 문장을 통해 기적을 경험하세요

    이 책의 저자는 매일 자신의 비전을 담은 문장을 열다섯 번씩 씁니다. 저자는 이 문장을 마법의 문장이라 부릅니다. 마법의 문장은 아이디어를 샘솟게 하고, 지나간 일에 대한 피드백을 줍니다. 쓰는 도중 선택과 집중을 가능케 할 뿐만 아니라, 뜨거운 열정을 타오르게 합니다. 그리고 꼭 그렇게 하고 말겠다는 작심이 생기게 합니다. 쓰는 것은 실천이며 치유입니다. 자신만의 비전이 담긴 문장을 매 꼭지마다 마련된 마법의 문장 페이지에 한 줄 한 줄 적어보세요. 어느새 그 꿈은 우리 앞에 펼쳐질 겁니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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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에 한번은 고수를 만나라 - 경지에 오른 사람들, 그들이 사는 법

 

 

 

일생에 한번은 고수를 만나라

 

 

책소개
단순히 한 분야에서 오랫동안 일했다 해서 고수가 될 수는 없다. 최고가 되려면 최고에게 배워야 한다. 고수를 만나야 고수가 된다. 고수에게는 자기만의 철학과 리듬, 문제해결 방식과 통찰이 있다. 이것이 어떤 사건, 상황 속에서 그들의 말과 행동을 통해 압축적으로 나타난다.

저자는 현대의 강호라 할 수 있는 기업 경영의 최전선에서 실력을 발휘하는 수백 명의 CEO와 전문가들을 만났다. 그리고 깨달았다. 그들에게는 그들만의 일하는 방식, 살아가는 방식이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은 자타공인 리더십 분야의 최고 전문가 중 한 명인 저자가 고수들과 직접 만나 인생이 변하고 깊어지고, 풍성해졌던 경험들을 최대한 자세하게 담아낸 것이다. 그렇게 정리하면서 자신의 인생길이 달라졌던 흔적도 소개한다.

 

 

 

책속에서
책속에서
첫문장
'중국어 배우기'는 매년 결심 사항이지만 몇 년째 지키지 못하고 있다.
  • 고수는 혼자 힘으로 살아남을 수 있어야 한다. 조직의 힘을 빌리지 않고 자기 능력으로 밥벌이를 할 수 있어야 한다. 쉽지 않다. 대부분은 조직의 힘으로 살아간다. 조직 안에서는 폼을 잡지만 조직을 떠나는 순간 아무것도 아닌 경우가 많다. 대부분 개인기보다는 조직의 후광 덕분에 버텨 온 사람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게 내 실력 덕분인지 조직의 실력 덕분인지를 늘 질문해야 한다.

     

    이를 냉정하게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처음에는 조직의 힘으로 살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홀로서기를 할 수 있어야 한다. 고수들은 혼자서도 너끈히 먹고살 수 있는 사람이다. 그리고 그 힘은 자신의 생계를 걸어 본 절실함에서 나온다.

     


    _ “밥그릇을 걸어야 한다”에서  접기
  • 고수는 일이 없을 때 사람을 만난다. 하수는 일이 생겨야 사람을 만난다. 그러니 일이 풀리지 않는다. 난 미리미리란 단어를 좋아한다. 미리미리 일 처리하는 사람을 좋아한다. 미리미리 일하는 것을 좋아한다. 원고는 늘 마감 전에 넘긴다.

     

    어떤 경우는 너무 빠르다면서 상대가 놀라기도 한다. 강의 때는 적어도 한 시간 전에는 도착한다. 그래야 변수에 대비할 수 있다. 가족끼리 외출할 때도 15분 전에 준비를 끝내고 아내를 재촉한다. 아내는 싫어한다. 강사료 지급하는 걸 보면 회사 수준을 알 수 있다. 일류 회사는 사전에 서류를 부탁하고 끝나자마자 강사료를 지급한다. 후진 회사는 강의가 끝난 후 서류를 부탁하고 잊을 때쯤 강사료를 입금한다. 그쪽이 잊고 있어 내가 확인을 하는 경우도 있다. 여러분은 미리미리 하는 스타일인가?
    - “미리미리”에서  접기
  • 단적으로, 주차장에 들어가면 그 회사 수준을 알 수 있다. 모 전자상가는 장사가 안 되기로 유명하다. 휴일에도 대부분의 가게에 파리를 날린다. 하지만 주차할 데가 없다. 주차하기 편한 지하 1층과 2층은 평일에도 대부분 만석이다. 그곳에 직원들이 먼저 주차하기 때문이다. 고객들은 불편을 감수하고 지하 5층이나 6층까지 내려가야 한다. 말로는 “고객이 제일이다!”라고 떠들지만 주차장을 보면 “우리는 고객의 편의 따위는 신경 쓰지 않습니다”라고 외치는 셈이다.

     

    반면 강남의 모 백화점은 주차 천국이다. 우선 주차장이 넓다. 입구부터 촘촘히 직원들을 배치해 운전자들이 빈 곳을 찾아 이동할 필요가 없다. 별 것 아닌 주차장 하나에서 큰 차이가 난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영자들은 주차장에 관심이 별로 없다. 기사들 덕분에 고객들의 불편을 잘 모르기 때문이다.
    - “디테일하다”에서  접기
  • 도가 튼 사람은 단순하다. 거칠 게 없고 눈치를 보는 것 같지도 않다. 하지만 무리가 없고 그런 일로 인해 문제가 생기지도 않는다. 물 흐르듯 산다. 사사무애事事無碍의 경지다. 하수와 있으면 머리가 아프다. 고수와 있으면 시원하다. 하수는 간단한 문제를 복잡하게 만들고, 고수는 복잡한 문제를 간단하게 만든다.

     


    - “심플하게 산다(2)”에서  접기
  • 잠재력의 5퍼센트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사는 게 인간이라는 얘기를 많이 한다. 동의한다. 글을 거의 써보지 않았던 엔지니어였던 내가 스무 권 가까운 책의 저자가 됐다는 사실은 지금도 믿어지지 않는다. 내게 그런 잠재력이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만약 내가 글 쓰는 재능을 모른 채 평생을 살았다면 어땠을까? 생각만 해도 아찔한 일이다. 이처럼 우리 모두에게는 잠재 능력이 있다. 하지만 도전하기 전에는 절대 알 수 없다.

     

    자신의 잠재력을 알기 위해서는 불편하고 싫더라도 과감하게 도전해 보아야 한다. 그래야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 “사람들은 도전에 직면해서야 비로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발견하게 된다.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까지는 사람들은 절대 자신의 잠재력을 알지 못한다.” 유엔 사무총장을 지낸 코피 아난이 한 말이다.

     

    - “도전이 기회를 만든다”에서  접기
  • 대한민국에서 제일 유명한 스시집 ‘스시효’의 안효주 사장에게 어떤 기자가 질문했다. “이곳에는 부자들이나 성공한 사람들이 많이 올 텐데 어떤 공통점이 있나요?” 안 사장은 잠시 생각하더니 이렇게 대답했다. “성공한 사람들은 호기심이 많더군요. 궁금한 게 있으면 참지 못하고 물어봅니다. 그게 다릅니다.” 맞는 말이다. 호기심은 성공의 필수조건이다. 호기심은 배움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궁금한 게 없으면 배울 수 없고 나아질 수 없다. “호기심은 활기찬 지식인의 영원하고 확실한 특징이다.” 사무엘 존슨의 말이다.

     

    - “호기심이 강하다”에서  접기
  • 1967년, 박정희 대통령은 4명의 건설사 대표를 초대한다. 현대, 대림, 삼환기업, 삼부토건 등이다. 거기서 박정희는 소양강댐 계획을 얘기한다. 엄청난 얘기에 다들 숨이 멎을 지경이다. 머릿속이 복잡하다. 이 정보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이 공사에 참여할까를 생각했다. 낙찰가를 어떻게 할까, 입찰가는 얼마 정도 될까?

     

    하지만 정주영은 달랐다. 회사로 돌아온 그는 다른 임원들은 다 집으로 보내고 재무담당만 불러 현금을 얼마나 갖고 있는지 묻는다. 그리고 당장 현금 보유를 두 배로 늘리라고 지시한다. 정주영은 소양강댐으로 인해 상습 침수 지역을 벗어나게 될 곳을 지도상에 그리고 그 땅을 집중적으로 매입하기 시작한다. 그게 지금의 압구정동이다. 당시에는 상습 침수 지역이라 별 쓸모가 없던 곳이었다. 이때부터 현대는 엄청난 부를 축적하기 시작한다. 같은 정보를 갖고도 대응 방법이 이렇게 다른 것이다. 이금룡 사장의 강의에서 들은 얘기다. 이처럼 고수들은 보는 눈이 다르다. 정보에 대한 해석도 다르다.
    - “역발상의 천재들”에서  접기
  • 홍콩의 리카싱은 부자지만 존경을 받는다. 그가 지키는 10-11-9원칙 때문이다. “10퍼센트의 이익을 얻는 것이 합리적이다. 11퍼센트를 가져도 무리는 없다. 하지만 그럴 때는 9퍼센트만 가지라”는 의미다. 그럼 돈도 얻고 인심도 얻게 된다. 선과 악은 하루아침에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니다. 선도 ‘쌓는’ 것이고 악도 ‘쌓는’ 것이다. 자기 곳간을 채우는 대신, 덕으로 곳간을 채워야 한다. 고수는 그런 사람이다. 자기만을 보는 대신 이웃을 보는 사람이다. 작은 욕심 대신 큰 욕심을, 단기적인 욕심 대신 장기적인 욕심을 부리는 것이다.

     


    - “사람을 얻는 능력”에서  접기
  • 결심만 하지 말고 일단 시작하라. 그게 고수가 되는 출발선이다.(18) - 하루애
  • 가장 무서운 것은 술에 취하는 것과 현 상황에 안주하는 것이다.(22) - 하루애
  • 배움에 있어 가장 불리한 것은 겸손을 가장한 자기비하, 이미 획득한 지식에 갇혀 새로운 흐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직성이다. 지식의 양이 많건 적건 비움은 배움의 필수조건이다. 끊임없이 비울 수 있어야 큰 앎이 흘러들 수 있다.(53) - 하루애

     

  • 나와 타인을 비교하면 일류가 될 수 없다.(81) - 하루애
  • 고수가 되고 싶은가? 하지 말아야 할 것은 하지 말라. 그리고 해야 할 일, 잘 하는 일에 시간과 자원을 집중하라. 그래야 고수가 될 수 있다. 초점을 맞추기 전까지 햇빛은 아무것도 태우지 못한다.(82) - 하루애
  • 안되는 천가지 이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이 되게끔 만드는 사람을 좋아한다.(125) - 하루애
  • 세상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일은 내 힘으로 어쩔 수 없지만 거기에 어떻게 반응하느냐는 내 힘으로 결정할 수 있다. 주도성이란 내 힘으로. 어쩔 수 없는 `관심의 원`에 대해서는 잊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에너지를 집중하는 것이다.(127) - 하루애

     

  • 우리를 괴롭히는 것은 사건 자체가 아니다. 그 사건에 대한 잘못된 생각과 해석 때문이다. 우리가 보고 해석하는 것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 어떤 일 때문에 신경이 쓰이고 행복하지 않다면 그 해석에 의문을 제기하고 진실여부를 확인해야 한다.(182) - 하루애
  • ˝지혜가 커지면 지식은 줄어든다. 구체적인 지식은 모두 원칙 속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중요한 지식은 그때그때 얻을수 있지만 지혜를 얻기 위해서는 잘 알고 있는 원칙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알프레드 화이트헤드의 말이다. - 셋쇼마루
  • 고수는 혼자 힘으로 살아남을 수 있어야 한다. 조직의 힘을 빌리지 않고 자기 능력으로 밥벌이를 할 수 있어야 한다. 쉽지 않다. 대부분이 조직의 힘으로 살아간다. 조직 안에서는 폼을 잡지만 조직을 떠나는 순간 아무것도 아닌 경우가 많다. 대부분 개인기보다는 조직의후광 덕분에 버텨 온 사람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게 내 실력 덕분인지 조직의 실력 덕분인지를 늘 질문해야 한다. 이를 냉정하게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처음에는 조직의 힘으로 살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홀로서기를 할 수 있어야 한다. 고수들은 혼자서도 너끈히 먹고 살 수 있는 사람이다. 그리고 그 힘은 자신의 생계를 걸어 본 절실함에서 나온다.  접기 - 토리호두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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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제공
    책소개
    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사람들,
    그들은 어떻게 고수高手가 되었는가


    지난 10년간 수많은 CEO들을 보았다. 그들은 현대의 무림고수들이다. 엄청난 경쟁을 뚫고 이 자리까지 온 사람들이다. 그들을 인터뷰해서 여러 권의 책을 내기도 했다. 강의를 다니면서 자문을 하면서 또 많은 고수들을 만났다. 최고경영자과정 주임교수를 하면서 700명에 가까운 고수들을 만났다. 기업 강의를 3천 번 가까이 하면서 일반인들도 엄청 만났다. 신입사원부터 CEO까지 두루두루 본 셈이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고수란 어떤 사람인지, 어떤 특성을 갖고 있는지가 보였다. 이 책은 그런 것에 관한 나름의 기록이다.
    고수들을 만나면서 많은 자극을 받았다. 세상에는 이렇게 사는 사람들도 있다는 깨달음이 왔다. 내가 이 책을 쓴 이유는 명확하다. 나 역시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것이다. 고수들도 처음에는 하수였다. 그 사실이 내게 용기를 주었다. 여러분들도 언젠가는 고수가 될 수 있다. 이것이 내가 주고 싶은 메시지다. - 서문에서

    고수와 하수를 가르는 50가지 통찰들
    “세상에는 이렇게 사는 사람도 있다!”


    단순히 한 분야에서 오랫동안 일했다 해서 고수가 될 수는 없다. 최고가 되려면 최고에게 배워야 한다. 고수를 만나야 고수가 된다.
    고수에게는 자기만의 철학과 리듬, 문제해결 방식과 통찰이 있다. 이것이 어떤 사건, 상황 속에서 그들의 말과 행동을 통해 압축적으로 나타난다. 저자는 현대의 강호라 할 수 있는 기업 경영의 최전선에서 실력을 발휘하는 수백 명의 CEO와 전문가들을 만났다. 그리고 깨달았다. 그들에게는 그들만의 일하는 방식, 살아가는 방식이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은 자타공인 리더십 분야의 최고 전문가 중 한 명인 저자가 고수들과 직접 만나 인생이 변하고 깊어지고, 풍성해졌던 경험들을 최대한 자세하게 담아낸 것이다. 그렇게 정리하면서 자신의 인생길이 달라졌던 흔적도 소개한다.

    고수의 촉을 훔치고 싶은 사람들,
    그들의 이너서클(inner circle)이 궁금한 사람들,
    자유롭게, 여유롭게, 품격있게 고수의 길을 가고픈 사람들,
    자기브랜드 구축을 넘어 한 분야에서 일가(一家)를 이루고픈 많은 직장인과 전문인들에게 이 책은 소중한 깨달음을 줄 것이다.

 

[북포럼 319회] '일생에 한 번은 고수를 만나라' 한근태 저자만남 131016

 

 

 

 

 

 

 

 

 

 

 

 

 

 

 

 

 

 

 

 

 

 

 

 

당신의 삶에 명상이 필요할 때 - 오직 ‘나’다운 답들이 쌓여 있는 곳, 그 유일한 공간을 찾아서

 

 

명상은 꿈과 야망의 목적과 방향을  명확히 규정하고 지원할 수 있다.

 

당신의 삶에 명상이 필요할 때

 

 

 

 

책소개
영미권 명상분야 최고권위자로 인정받는 파란 눈의 스님 앤디 퍼디컴의 저서다. 그는 인생의 모든 해답이 나 자신의 내면에 있다는 걸아는 이들, 즉 명상법을 배우려는 이들을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

10개 나라에서 출간된 이 책이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게 된 계기에는 빌 게이츠와 엠마 왓슨이 있다. 그들은 자신의 내면의 답, 오직 나만의 길을 직시하고 싶어 했고 명상이 가장 확실한 방법임을 알고 있었다. 이 책은 그런 면에서 탁월한데, 저자 자신이 승려가 되고 명상을 수련하며 겪은 시행착오로 터득한 가장 쉽고 정확하게 명상할 수 있는 방법을 담았다.

10가지 명상법을 소개하는데 저자 특유의 재치와 웃음을 일으키는 스토리 전개로 자칫 따분할 수 있는 주제의 단점을 극복했다. 현재는 스님이 아닌, 일반인으로 명상앱을 개발해 활발한 구루(guru)로 활동 중인 저자는 책을 통해 독자에게 이렇게 질문한다. ‘당신은 마지막으로 10분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던 때를 기억하는가?’라고.

그 질문의 이면에는 우리 대부분이 하루 중 단 10분도 생각을 멈춘 적 없는 일종의 생각 중독 상태임을 자각시키려는 의도가 있다. 무의식이라고 생각한 순간조차 생각을 멈춘 적 없는, 하지만 그런 상태에서는 결코 오직 ‘나만의 답’을 찾을 수 없는 가장 단순한 진리를 지적한 것이다. 소란스런 시간에서 벗어나 나 자신을 들여다보고 진지하게 인생의 결정을 내리는 데 명상이 도움이 된다. 평소 명상의 필요성을 인지한 이들이라면 이 책에서 해결책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33464836

 

 

 

세계 최고부자가 추천하는 책, 조용히 공개합니다. [인생책, 책추천, 꿈, 자기계발, 야망, 알아차림, 마음챙김, 명상 ]

 

https://youtu.be/1Li7xxeU6GQ

 

누구나 집 안에서 돈 벌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있다고? - 북드라마 시즌5 #9

 

 

 

 

http://크러싱 잇! SNS로 부자가 된 사람들 - 소셜미디어 세계 1인자가 전하는 열정을 돈으로 바꾸는 방법

 

 

 

*게리 바이너척 『크러싱 잇! SNS로 부자가 된 사람들』 현재 모든 젊은이들이 가장 선망하는 직업 '인플루언서'.

그리고 그들의 최고의 롤모델이 바로 '게리 바이너척'인데요,

 

오늘 소개할 책은 게리 바이너척의 『크러싱 잇! SNS로 부자가 된 사람들』 이에요.

게리 바이너척은 SNS플랫폼 마케팅은 이제 첫걸음이다, 지금이라도 시작해야한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인플루언서 게리 바이너척이 말하는 '8가지의 성공 키워드'가 궁금하시다면 영상으로 확인해보세요 :-)

 

 

 

 

크러싱 잇! SNS로 부자가 된 사람들 - 소셜미디어 세계 1인자가 전하는 열정을 돈으로 바꾸는 방법

 

 

크러싱 잇! SNS로 부자가 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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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육아, 배려, 최희수] 책이 행복한 영재를 만든다(1) - 푸름아빠 강연

 

 

명문대, 세계적인 인재 만드는 책육아 교육법,

내면의 힘을 키우는 몰입독서법, 푸름아버님인터뷰 시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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