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비만, 뇌를 고쳐야 낫는다

美 연구진 "뇌가 잘못돼 일어난 질환… 마약·게임처럼 중독"허기지면 腸서 뇌 자극 호르몬 분비 충분히 먹으면 혈관 등에서 식욕 억제 호르몬 뇌에 전달하지만 뇌의 도파민·엔도르핀 과다 분비 땐 배가 부른데도 더 먹게 만들어조선비즈|조호진 기자|입력2013.09.12 03:02

1990년대까지만 해도 비만은 잘못된 생활 습관에서 비롯된 것으로 인식됐다. 최근에는 비만이 게임이나 약물 같은 중독 현상으로 간주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과학자들은 뇌가 허기를 느껴 음식을 섭취하고, 충분한 양을 먹었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과정을 밝혀냈다. 여기서 뇌가 식탐을 부르는 과정이 약물중독과 유사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따라 비만을 단순한 식생활 교정이 아닌 뇌 질환 치료 차원에서 다뤄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엔도르핀, 도파민이 음식 중독 이끌어

네이처지가 발간하는 과학 잡지인 사이언티픽아메리칸은 9월호에서 "비만은 호르몬 분비, 잘못된 생활 습관 등이 아닌 뇌가 잘못돼 일어난 질환이기에 뇌 치료 차원에서 비만에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미국국립보건원(NIH) 산하 약물중독연구소의 노라 볼코프(Volkow) 소장이 올 5월 국제 학술지 '신경약리학(Neuropharmacology)'에 발표한 논문,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의 폴 플레처(Fletcher) 교수가 작년 4월 국제 학술지 '네이처 리뷰 뉴로사이언스'에 발표한 논문 등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과학자들이 fMRI(기능성 자기공명영상) 등의 장치로 분석했더니 사람 뇌에는 충분한 영양분을 섭취하면 음식을 그만 먹도록 명령을 내리는 회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먼저 허기가 지면 장(腸)에서 뇌의 시상하부(hypothalamus)를 자극하는 호르몬을 분비한다. 시상하부는 음식을 먹겠다는 판단을 내리는 뇌의 부위이다. 충분한 음식을 섭취하면 장에 음식이 차고 혈관에 영양분이 공급된다. 이번엔 혈관 등에서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 인슐린 같은 호르몬이 분비돼 시상하부에 전달된다. 이를 근거로 시상하부는 음식 섭취를 중단해야 한다는 판단을 내린다. 결국 뇌의 회로만 정상적으로 작동하면 비만에 걸리지 않는다는 말이 된다.

문제는 뇌를 마비시키는 '마약'이다. 배가 부른데도 과도한 음식을 섭취하는 이유는 뇌의 도파민, 엔도르핀 때문이었다.

설탕이 담뿍 든 도넛을 집어서 한 입 먹으면 뇌의 선조체가 자극을 받아 엔도르핀이 분비된다. '뇌의 모르핀'이라는 별명에서 알 수 있듯이 엔도르핀이 분비되면 사람은 희열을 느낀다. 도넛의 설탕과 관련된 시각·후각·미각 정보는 뇌에서 도파민을 분비하는 곳으로 전달된다. 분비된 도파민이 뇌의 전전두엽과 편도체에 전달되면 사람은 쾌락을 느낀다.

앞서 언급된 연구에서 마약, 게임 중독자의 뇌에서 도파민이 과다 분비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중독자는 도파민이 만든 쾌락 때문에 마약, 게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더욱 몰두한다. 결국 마약중독자처럼 비만 환자 역시 엔도르핀과 도파민이 주는 쾌감에 중독돼 과도한 설탕과 지방이 담긴 음식의 섭취를 중단하지 못한다는 말이다.

◇비만은 뇌 치료 차원서 접근해야

많은 영양분 중에 유독 설탕, 지방이 비만을 일으키는 주된 이유에 대해 김지은 이화여대(정신과 전문의) 뇌인지과학과 교수는 "세포의 주성분이 지방이고,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원은 설탕을 이루는 물질인 글루코스"라며 "당연히 뇌는 지방과 설탕을 좋아하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비만이 잘못된 뇌의 작동 원리에서 비롯됐다면 치료 역시 뇌 과학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김 교수는 "이미 마약 같은 약물을 복용해도 쾌락을 느끼기보다는 불쾌해지게 만드는 치료제가 개발돼 있다"면서 "비만도 설탕, 지방을 일정량 이상 섭취했을 때 희열을 느끼지 못하도록 하는 치료제를 개발하면 치료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http://www.qmcenter.net/default/index.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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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파전신운동기의 운동원리|▒ 해피소닉*** 동영상 ▒
아름다운동행 | 조회 24 |추천 0 |2012.06.12. 03:05 http://cafe.daum.net/happysonic/9gTS/2

 

 

 

 

 

 

 

 

 

 

 

 

 

터보소닉 미국 8시 뉴스에 소개되다. 세계 최초 음파 진동 운동기"터보소닉" 차별화된 기능과 효과
자신감을 기르기 위한 NLP 전략 - 마음의 공식과 원리|∥NLP …………………∥
박동명 | 조회 604 |추천 0 |2005.03.05. 00:20 http://cafe.daum.net/tlssuadmlgla/LaIt/20

2. 마음의 공식과 원리


레몬을 상상해보자. 레몬을 할 때 실제 레몬을 본 것과 같은 오감 (五感)의

느낌과 내적 경험을 갖게 된다. 즉 시각적으로 레몬의 모습을 그려보게 되고

후각적으로 냄새를 맡아보게 되고, 촉감적으로 레몬 껍질의 느낌을 느껴보게

되면서 궁극적으로는 실제로 침을 흘리게 된다. 여기서 마음의 작용이 실제

생리적 반응을 일으킨다는 점을 알게 된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마음의 공식’이 성립된다.

 

생각이나 감정으로 이루어지는 우리의 마음은 마음 자체로 끝나지 않고

반드시 氣의 작용을 수반하기 마련이다. 이 氣는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구체적인 에너지를 일으키어 그 에너지의 작용에 따라 생리적 변화를

초래하게 된다. 그러니까 위에서 보았듯이 레몬을 상상만 했는데도 침이

나오는 현상은 공식에서처럼 마음의 작용에 따라 침의 분비와 같은 실제적

생리적 변화가 초래될 수 있다는 원리에 따라 설명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마음이 갖고 있는 실제적인 중요성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이 마음과 마음의 내용이란 것은 또한 언어로 구성되기도 한다.

그렇기에 평소에 어떤 언어로 어떤 말을 하느냐는 것은 마음의 구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그것은 결과적으로 생리적, 신체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러한 원리는 한의학에서 '심기혈정' (心氣血精)의 논리로 설명된다.

이 논리는 또한 모든 병의 원인은 마음에서 출발한다는 사실을 말해주기도 한다.

그만큼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사랑, 행복, 평화와 같은 말을 들을 때와 미움, 불행, 전쟁과 같은 말을

들을 때의 느낌은 다르다. 그 느낌의 차이는 역시 생리적 변화의 차이를

초래하여 실제적으로 나타난다. 그래서 ‘오-링 테스트’라는 실습을 해보면 바로

그러한 것을 잘 알 수 있다.

 

이 실습은 보통 한방 계통에서 음식이나 특정의 대상물이 자기에게 이로운지

어떤지를 판정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인데,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을 서로

맞닿은 상태에서 힘을 준 다음 파트너로 하여금 손가락을 떼보라고 하는

식으로 이루어진다.

 

이때 좋은 말을 들었을 때 (또는 생각했을 때)와 반대의 경우에 손가락에

가해지는 힘이 달라져서 파트너가 손가락을 떼기가 꼭 같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실험을 통해서 우리는 좋은 말을 할 필요가 있음을 깨닫게 된다.

좋은 말은 좋은 마음을 구성하므로 실제로 좋은 氣를 살린다. 그래서

氣분이 좋아지게 되고, 氣운이 나게 되고, 생氣를 느끼게 한다.

 

이러한 것을 생리학적으로 설명하면 바로 엔돌핀의 분비라는 것이다.

좋은 생각, 좋은 말에서 좋은 마음이 생기고 좋은 마음에서 엔돌핀이

분비되어 氣분이 좋아진다. 그러니 ‘말이 씨가 된다’는 격언과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을 수 있다’는 격언에 유의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악담은 나쁘지만 덕담은 좋은 것이다.

노랗고, 빨갛고…내 몸이 말하는 건강 적신호

  • 조선닷컴 인포그래픽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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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몸에 나타나는 이상 징후를 몇 가지 색상을 통해서 구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손톱에 검은 줄이 생기면 곰팡이 감염이나 약물, 영양 결핍 등에 의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눈, 가래, 대·소변 등 색상으로 나타나는 질병을 빨리 알아채 대처한다면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130만명 19년간 추적해보니.."흡연이 암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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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보공단 연구결과..남성 후두암 79%-폐암 71.7% 원인

    김종대 건보이사장 "대책 검토"..정부·민간 담배 소송 탄력 전망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국민 130만명을 대상으로 19년간 추적조사를 한 결과, 흡연이 암 발병의 주요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남성 후두암, 폐암, 식도암 환자의 대부분이 흡연으로 인해 발병한 것으로 나타났다. 담배회사를 상대로 한 정부 차원의 소송뿐 아니라 개인이나 민간의 소송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건강보험공단과 지선하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지난 1992년부터 1995년 사이 건강보험공단 일반검진을 받은 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직원 등 130만명에 대해 19년간 질병발생을 추적한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연구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암 14만6835명, 심·뇌혈관질환은 18만2013명이 발생했다. 남성은 비흡연자에 비해 흡연자의 질병 발생위험도가 후두암의 경우 6.5배, 폐암 4.6배, 식도암 3.6배로 더 높았고, 여성은 후두암 5.5배, 췌장암 3.6배, 결장암은 2.9배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흡연이 해당 질환의 발생에 기여하는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 남성의 경우 후두암의 79.0%, 폐암의 71.7%, 식도암의 63.9%가 흡연으로 인해 발생했다. 여성은 후두암의 23.3%, 췌장암의 14.6%, 결장암의 11.4%가 흡연이 원인이었다.

    또한 남성 흡연자 15만7903명에 대해 1992년부터 2000년까지 8년 동안의 금연력을 파악한 결과, 금연기간이 길어질수록 폐암과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도가 급격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년 이상 금연하면 계속흡연자에 비해 폐암 발생율이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흡연과 연관된 질환으로 인해 발생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출은 2011년 기준 1조6914억원으로 조사됐다.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 46조원의 3.7%를 차지한다. 대상범위를 10~20년으로 확대하면 흡연 때문에 지출된 건강보험 진료비는 수십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지 교수는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20~30년 동안 장기간에 걸쳐서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과거 1980~1990년대 높은 흡연율로 인한 영향은 앞으로 보다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종대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흡연으로 인해 증가한 의료비는 결국 건강보험이 책임지게 되므로 모든 건강보험 가입자가 담배로 인해 추가적인 보험료를 내고 있는 셈”이라면서 “공단이 흡연 문제에 있어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할지 다각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웃음의 마력...종양 치료도 초음파보다 강력 코메디닷컴|권순일|입력2013.08.25 09:25|수정2013.08.25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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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 빠지고, 면역 체계 좋아지고…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직장 내 이상형 1위는 환하게 웃는 인상과 친절이 몸에 배인 '스마일 형'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이렇게 웃는 얼굴은 남에게 호감을 줄 뿐만 아니라 자신의 건강에도 여러모로 좋다는 연구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 영국의 신경과학자인 헬렌 필처 박사는 1시간 동안 웃을 때 소모되는 열량을 계산해, 하루 1시간씩만 크게 웃으면 1년이면 5㎏을 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1시간 동안 크게 웃으면 헬스클럽에서 30분 동안 무게들기 운동을 하는 것만큼 열량을 소모해 1년이면 바지나 치마의 허리둘레 한 사이즈를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웃으면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더 많은 혈액이 몸 전체로 퍼진다.

    웃음의 혈액 순환 효과는 운동을 할 때나 또는 콜레스테롤 저하 약을 먹었을 때의 효과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웃으면 행복감을 주는 신경전달물질인 엔도르핀이 분출돼 스트레스 감소 효과도 큰 것으로 조사됐다.

    자주 웃으면 외상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2011년 영국 리즈대학교 안드레 넬슨 교수는 5년간 다리에 종양이 생긴 337명을 치료하면서 웃음이 초음파 치료보다 오히려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웃으면 횡격막이 움직이면서 뇌부터 다리까지 피가 잘 통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혈액 순환이 잘 되면 조직 괴사도 막게 된다. 넬슨 교수는 "초음파 치료는 다리에 난 종양 회복에 큰 도움이 되지 않고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자주 웃는 습관이 회복을 빠르게 했다"고 말했다.

    웃으면 3년은 젊게 보이게 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최근 독일 베를린에 있는 막스플랑크연구소 연구팀에 따르면 웃는 얼굴로 행복한 기분을 보여주는 사람들은 같은 또래의 근엄한 사람들보다 훨씬 매력적이고 외모가 어려 보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뿐 만이 아니다. 유니버시티 런던칼리지 연구팀도 최근 진행한 연구에서 사람들이 행복하고 명랑하게 지내면 조기 사망률을 35%까지 낮출 수 있다는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척추관 협착증, 젊은 연령층도 발생
    잘못된 자세로 오래 앉아있거나 큰 외상 후 발병
    김영수 객원기자
    요즘은 20대의 젊은 연령층에서도 퇴행성 변화가 시작되는 경우들이 있으며, 20~30대들의 경우 잘못된 자세로 오랫동안 앉아있거나 큰 외상으로 인해 요통이 발생하며, 척추관 협착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다양하고 복합적인 이유로 젊은 나이에 척추관 협착증과 같은 퇴행성 질환에 대한 이환률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대체로 척추관 협착증은 50대 이상의 연령층, 즉, 중, 장년층에게서만 나타났던 질병으로 인식되었었고, 척추의 노화가 진행되어 지속적인 퇴행성 변화로 인해 발병하므로 젊은 연령층에게는 낯설고, 와닿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대다수의 젊은이들은 각종 사회적 활동의 참여와 각자의 다양한 생활 패턴에 익숙해져 하루종일 학업 또는 취업을 위해 책상에 앉아 책만 보는 사람, 장시간 컴퓨터를 하는 현대인들에게 운동할 수 있는 여유가 쉽게 허락되지 않는 것을 부인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들이 척추의 노화를 촉진시키므로 앞서 말한 바와 같은 질병에 노출되는 것이 더 이상 생소 할 수 없다.

    대부분 젊은 사람들은 자신에게 어떤 질환이나 통증이 찾아왔을 때 빨리 인지하는 반면에 병원을 찾지는 않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초기에 단순 요통과 경미한 다리 저림 증상을 나타내는데 인터넷 검색, 자가진단 등으로 스스로의 질환에 대한 평가를 내리고, 평소 운동량 부족이라고 치부하여 넘겨 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여겨진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으로는 질환을 치료 할 수 없을 뿐더러, 일시적으로 병이 나은 것처럼 보이더라도 방치해둔다면 나중에 더 큰 병으로 돌아올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하며, 변하지 않는 생활 습관 속에서 질환은 점점 커져갈 수 밖에 없다.

    척추관 협착증이란 어떠한 원인으로 척추관, 신경근관 또는 추간공이 좁아져서 요통을 유발하거나 다리에 신경증세를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척추관은 뒤쪽에서는 척추관절과 황색인대가 둘러싸고 있으며, 앞쪽에서는 척추 디스크가 둘러싸고 있는데 이 구조물들이 서서히 변성 및 비후되어 척추신경이 지나가는 사방의 공간이 좁아져 척추신경이 비정상적으로 압박받는 질환이다. 이것은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통증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고, 척추 분리증, 디스크, 변형성 척추증 등 다양한 합병증을 몰고 올 수도 있다.

    척추관 협착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오래 서 있는 것 및 걷기 어려운 것이다. 또 몇가지 특징적인 증상은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저려 앉아 쉬어야 통증이 완화되지만, 걷기 시작하면 다시 통증이 생긴다. 그리고 허리를 굽히면 척추관의 확장으로 편해지며, 뒤로 젖히면 허리 또는 다리에 통증이 심해 지는 것, 둔부나 항문부위 쪽으로 방사통이 있는 것, 걷거나 서 있을 때 당기고 찌르는 듯 또는 쥐어짜는 듯하거나 타는 것 같은 통증이 있다는 것 등 이다.

    척추관 협착증은 증상을 토대로 CT나 MRI로 비교적 쉽게 진단을 할 수가 있다.

    척추관 협착증은 경미한 초기 증상이거나 통증이 간헐적일 경우 수술을 생각하기 전 압박을 받고 있는 신경에 대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비수술적인 치료방법으로 약물치료, 운동치료, 물리치료, 신경유착방지요법, 신경차단술 등 여러가지 대중화 되어 있는 방법이 많이 있다.

    보통은 비수술적 요법만으로도 증상이 완화되므로 병을 키우지 말고 조기에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배변장애 또는 성기능의 장애 등 증상이 심할경우 수술 또는 수술적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시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사랑모아통증의학과 이태현 원장은 “비수술적인 치료 방법 중 신경차단술은 신경의 부종과 염증을 가라 앉히는 약물을 주사바늘을 이용해 병변에 정확하게 접근시켜 주입하는 방법으로 비교적 간단하며 저렴한 비용으로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 X-선 투시화면을 이용해 시술하기 때문에 정확하며 안전하다”라고 전했다.

    또 효소를 주입해 유착과 염증을 제거 하고 통증부위의 혈액순환을 도와 통증을 없애는 신경유착방지주사 요법이 있으며 척추협착증 주위의 염증 물질을 급속도로 소멸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덪붙였다

    이태현 원장은 “시술이나 수술과 같은 치료도 중요하지만 치료 후 재발 방지를 위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허리근육이 강하면 척추에 가해지는 하중을 근육에 분산시키게 되면서 요통을 완화 할 수 있다. 따라서 복부근육과 등근육을 강하게 만들어주는 근력운동, 걷기나 수영, 스트레칭을 통해 허리를 단련해야 하며, 또 음주와 흡연은 척추퇴행의 원인이므로 가급적 피해야 건강한 척추를 만들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영수 객원기자
    kys@yutongdaily.com
    기사입력: 2012/11/09 [11:00] 최종편집: ⓒ 유통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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