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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역학] 양자의학(파동의학) 의 태동

 

 

과학사를 보면 세가지 대변혁이 있었다.

첫 번째 변혁은 중세기 코페르니쿠스가 지동설을 발표하면서 근대과학이 탄생하면서 생긴 변혁이고,

두 번째 변혁은 17세기 뉴턴의 고전 물리학에 의한 현대과학이 탄생하면서 생긴 변혁이며,

세 번째 변혁은 20세기 상대성 이론과 양자 이론의 탄생에 의한 변혁이다.

 

양자이론은 인간이 자연을 이해하는 방법과

 물리학생물학의학사회학 혹은 경제학 등을 두루 설명할 수 있는 보편적인 진리가 되었다.

 

 

 

 

21세기의 과학은 양자과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30여년간에 걸친 세계 물리학자 집단에 의해 완성된 양자역학과 상대성원리의 발견이 뉴턴역학 이후 제2의 과학혁명을 일으키면서 뉴턴역학을 고전물리학으로 밀어내고 이제 사회를 온통 뒤집어 놓고 있다.

 

 

양자 물리학의 탄생

 

1900년 12월 독일의 물리학자 막스 플랑크(Max Planck)가 빛은 에너지 알갱이 즉빛의 양자(量子)가 띄엄띄엄 전달된다는 사실을 발표하면서 새로운 물리학의 시대를 열었다.그 당시 빛은 파동(wave)이라는 설이 인정되고 있었던 때이라 빛이 입자(particle)로 전달된다고 발표한 것은 엄청난 충격이었다어쨌든 이것이 계기가 되어 빛은 입자(particle)와 파동(wave)이라는 이중성을 갖는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으며 이것이 바로 양자물리학의 시작이었다.

20세기가 시작되면서 물리학자들은 원자의 구조를 밝히는 과정에서 원자는 태양계와 같이 중심에 원자핵(原子核)이 있고 그 주위를 전자(電子)가 회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그런데 전자(電子)의 정체를 밝히는 과정에서 전자(電子)의 이상한 성질을 발견하게 되었다전자(電子)의 이상한 성질이란 다음과 같은 것이었다.

전자(電子)가 어떤 때는 입자(particle)로 관찰되기도 하고 어떤 때는 파동(wave)으로 관찰되기도 한다는 점이었다.입자와 파동이 비슷한 성질의 것이라면 문제가 되지 않겠으나 입자와 파동은 너무나 다른 성질의 것이기 때문에 한 순간에 입자가 되기도 하고 또 다른 순간에는 파동이 되기도 한다는 사실이었다.

뉴턴 물리학에서의 물체의 운동과는 달리 전자(電子)는 위치와 속도를 동시에 측정할 수 없었다그래서 전자(電子)의 위치를 측정하면 속도는 알 수 없게 되었고 전자(電子)의 속도를 측정하면 그 위치를 알 수 없었다.

전자(電子)는 한 순간은 여기에서 측정되고 바로 다음 순간은 우주의 끝에서 발견되었다.

이와 같이 전자(電子)의 이상한 성질을 규명하기 위하여 세계적인 물리학자들이 연구를 시작하였으며 이들이 밝혀낸 학문이 바로 양자 물리학이다초창기의 양자물리학을 연구한 사람들로는 보어(Niels Bohr), 하이젠베르크(Werner Heisenberg), 슈뢰딩거(Erwin Shroedinger) 등이 있으며 이들은 주로 보어(Bohr)의 코펜하겐 대학을 중심으로 연구활동을 하였기 때문에 이들을 코펜하겐 학파라고 부른다코펜하겐 학파는 전자(電子)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해석하였으며 이것을 코펜하겐의 표준해석이라고 부른다.

 

데이비드 봄(David Bohm)의 양자이론

데이비드 봄(David Bohm)은 미국 출신으로 영국 런던 대학의 이론 물리학 교수를 역임했던 물리학자로써 코펜하겐 학파의 불확정성 원리를 정면으로 반대하였다그 이유는 우주가 그토록 불확정한 것처럼 보이는 것은 인간의 인식의 한계 때문이거나 아니면 측정 기구의 한계 때문이지 우주 자체가 불확정한 것은 아니라고 믿었기 때문이었다그래서 봄(Bohm)은 인간이 미처 모르는 어떤 숨은 변수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고 그래서 ``숨은 변수 가설(hidden variable theory)''을 제안하였다다시 말하면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 원리에서 ``전자가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움직이는지 모르기 때문에 전자의 위치와 운동량(속도)을 동시에 알 수 없다''라고 말하는 대신에 봄(Bohm)은 정확한 위치와 정확한 운동량을 동시에 가지는 전자가 반드시 있을 것이라고 가정하고 그 해()를 구하기 위하여 숨은 변수 가설을 가정하였으며이를 위하여 아인슈타인이 질량과 에너지의 이중성(질량 ↔ 에너지)을 상대성 이론에 의해 해결했듯이 봄(Bohm)은 입자와 파동의 이중성(입자 ↔ 파동)을 숨은 변수 가설로 해결하려고 하였다.

(Bohm)은 ``숨은 변수 가설(hidden variable theory)''을 제안한 이후 이 ``숨은 변수''가 무엇인가를 집중적으로 연구하였으며 봄(Bohm)은 일차적으로 파동함수를 존재의 확률로 생각하지 않고 실제의 장()으로 생각하였고 이 장()의 해()를 구하는 연구를 계속하였다그래서 그는 아인슈타인(Einstein), 플랑크(M. Planck) 및 드브로이(de Broglie)가 밝힌 공식들을 종합하여 양자이론의 새로운 수학 공식을 만들어 냈다다시 말하면 봄(Bohm)은 아인슈타인(Einstein)의 공식(물질 ↔ 에너지), 플랑크(M. Planck)의 공식(에너지 ↔ 양자 × 파동그리고 드브로이(de Broglie)의 공식,(물질 ↔ 파동등을 종합함으로써 물질은 원자로원자는 소립자로 그리고 소립자는 파동으로 환원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다시 말하면 소립자란 바로 파동의 다발(wave packet)이라고 생각한 것이며 단지 소립자의 종류에 따라서 그 진동수만 다른 것이 소립자라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봄(Bohm)은 마지막으로 파동이 어디서 기원하였는가를 연구하였다그 결과 맥스월(James Maxwell)의 전자기장 방정식에서 스칼라 포텐셜(scalar potential)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영국의 물리학자 맥스웰은 패러데이(Faraday)의 전자기장 이론을 토대로 하여 20개의 전자기학의 기초 방정식을 수립하였다그런데 영국의 전기공학자이며 물리학자인 올리버 헤비사이드(Oliver Heaviside)가 맥스웰의 방정식을 4개로 재구성해버렸다그 이유는 맥스웰의 방정식에 들어 있는 전기장 E의 방정식 속에 들어있는 스칼라 포텐셜(scalar potential)과 자기장 B의 방정식에 들어있는 벡터 포텐셜(vector potential)이 양자이론이 없었던 그 당시로서는 그 정체가 확실치 않았고 또한 그 필요성을 느끼지 않았기 때문이었다이와 같이 멕스웰 방정식에서 힘의 장()은 소멸시키지 않으면서 임의로 대칭적으로 포텐셜(potential)을 변환시키는 것을 게이지 변환이라고 부른다원래의 멕스웰의 공식대로 해석하면 전자기장()은 포텐셜장()에서 기원하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이 포텐셜을 삭제하였기 때문에 고전 전자기학에서는 마치 전자기에너지가 전자기장()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착각하게 된 것이다다시 말하면 게이지 변환은 억지로 짜 맞춘 변환이었는데 사람들은 그것이 참 진리인 것처럼 착각한 것이었다.

그런데 20세기에 들어와서 양자 물리학이 시작되면서 전자(電子)의 운동에너지의 출처를 규명하는 과정에서 포텐셜의 필요성이 발견된 것이며 삭제된 포텐셜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이를 멕스웰이 본래 밝힌 대로 환원시킨 사람이 바로 봄(Bohm)이었다그래서 봄(Bohm)은 스칼라 포텐셜(scalar potential)을 이름을 바꾸어 초양자장(superquatnum field) 혹은 초양자 파동(superquantum wave)이라고 불렀다따라서 봄(Bohm)은 물질은 원자로원자는 소립자로소립자는 파동으로 그리고 파동은 다시 초양자장으로 환원될 수 있다고 하였다이것의 봄(Bohm)의 양자이론이다.

 

양자의학 또는 파동의학의 태동

21세기 의학은 원자를 이루는 양자 레벨에서의 병리연구가 진행되고 있고 치료도 또한 원자를 이루는 양자라는 근원의 레벨로부터 출발하여 분자, 세포, 조직, 장기, 몸전체로 라는 식으로 방향이 잡혀 나아갈 것이다. 어떤 물질은 분자의 특성에 의해서 분자는 원자에 의해 원자는 그것을 이루는 양자들의 특성에 의해 결정되고 그 양자의 특성은 양자의 파동에 의해서 결정된다. 질병은 원자를 이루는 양자레벨에서의 파동의 이상으로 보고 치유의 정보가 들어있는 파동을 우리 몸에 넣어 파동을 정상화시키는 21세기의 새로운 치료방법을 '양자의학' 또는 '파동의학' 이라고 한다.

 

인체를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고 치료하고자 하는 방안들이 선진국을 중심으로 서서히 부상하고 있다. 그 치료법들은 에너지 의학, 전일적 치료법, 양자의학, 파동의학 등의 여러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서양에서는 이를 뭉뚱그려 대체의학(Alternative Medicine)또는 대안의학이라고 부른다.

이러한 파동의학은 마음을 바로 잡는 일이 곧 몸을 바로 세우는 길 이라는 사실을 증명해 나감으로써 새로운 천년의 문명을 이룩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

세상의 모든 물질, 모든 현상, 우리들의 인체까지 포함하여 모든 것들의 근원인 양자의 세계는 우리 눈에 보이지도 이해하기도 힘든 추상적인 세계이지만, 양자과학은 21세기 문명을 이루고 있는 염연한 실체이며 21세기 과학의 원천이다. 그리고 우리는 어느새 우리가 의식하지 못한 채 양자과학의 놀라운 위력 속에서 편리함, 효율성, 신속성 등 양자과학에 의해서 이루어진 21세기 문명의 이기속에 살고 있고 이제는 우리 생활 속에서 떼어낼 수 없게 되었다. 따라서 우리의 생활은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도 양자과학에 의해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고 우리는 그 속에서 살 수 밖에 없다.

 

1) 과학사의 세가지 대변혁

①중세기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 ↠ 근대 과학의 탄생

②17세기 뉴턴의 고전 물리학 ↠ 현대과학의 탄생

③20세기 상대성이론 과 양자이론의 탄생

 

2) 뉴턴 물리학과 현대의학의 특징

- 뉴턴 물리학에서는 우주는 물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들은 3차원 공간에서 움직이며 시간은 절대적이며 3차원 공간과는 별개라고 하였다. 따라서 현대의학에서는 분자, 세포, 조직 및 장기들을 3차원 수준에서만 논의하였다.

- 뉴턴 물리학에서는 공간이란 3차원 공간으로 텅 비어있으며 언제나 정지해 있고 변화할 수 없는 절대공간이었고 시간은 물질적 세계와 아무런 관계없이 흐르는 절대적인 것이었다. 따라서 현대의학에서는 인체는 우주공간과는 아무런 상관관계를 갖지 않는다.

- 뉴턴 물리학에서는 우주라는 절대적 공간에 작고 견고하며 질량을 가지고 딱딱하고 파괴될 수 없고 움직일 수 있는 입자로서 빚어진 물질만이 존재한다고 보았다. 따라서 현대의학에서는 인체는 물질만으로 된 것으로 생각하여 인체에서 볼 수 있는 물질 이외의 현상을 보이지 않는 것은 아무 의미도 없다.

- 뉴턴 물리학에서는 우주는 거대한 기계와 같은 것이라고 하였다. 따라서 현대의학에서는 인체도 기계와 같은 것으로 생각하여 인체를 물리학의 기계논리로 설명하였고 조직 및 장기에 병이 생기면 병든 장기는 고장 난 부품처럼 생각하고 고장 난 장기만 치료하게 되었다.

- 뉴턴 물리학에서는 측정할 수 없는 것은 과학적으로 의미가 없다고 하였다. 따라서 현대의학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인체의 에너지 혹은 마음, 감정 등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았다.

- 뉴턴 물리학에서는 전체는 부분의 합이며 계속 분석을 하면 전체를 알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따라서 현대의학에서는 환원주의에 입각하여 육체를 장기, 조직, 세포, 그리고 유전자의 순으로 지속적으로 분석하는 작업을 하여 유전자 생물학에 이르게 되었다.

 

3) 양자역학(Quantum Dynamics) 의 특징

분자 수준에 머물러 의식구조를 지배했던 자연과학은 금세기 들어 원자 수준으로 원자에서 소립자(양자)로 물질의 근원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다. 양자역학은 물리학의 한 부분으로 눈으로 볼 수 없을 만큼 작은 미립자 즉 양자(Quantum)란 수식언어로 기술하는 학문이다.

물질을 이루는 기본 단위를 원자라고 하고 이 원자는 전자(Electron), 양성자(Proton), 중성자(Neutron)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것들을 총칭하여 양자(Quantum)라고 한다. 양자는 하나의 물질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나 물질을 구성하는 최소단위로서 미시적인(보이지 않는) 특정한 작은 수량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원자의 크기는 1억분의 1cm밖에 안되는 미립자이다. 이 원자의 특성은 양자 중에서도 제일 작은 미립자인 전자의 특성(전자의 수와 회전속도, 운동방향에 따른 고유한 파동패턴)에 의해서 결정되어진다. 전자는 원자 질량의 1/2,000밖에 안되는 아주 작은 입자로 원자핵 주위를 1초에 600마일의 빠른 속도로 운동하는 이들 미시(보이지 않는) 세계는 추상적 실체이다. 그런데, 원자핵 주변 궤도를 회전하는 전자를 뉴턴역학(기존의 물리학)에서는 입자(Particle)라고 보고 물리학 이론이 성립하고 발전되어 왔으나 이 이론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부분도 있고 관찰 사실과 이론 사이에 약간의 모순도 생겨나는 것이 있었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전자는 입자(Particle)이면서 동시에 파동(Ware)이라는 학설이 제기 되었다. 그러나 이 이론은 아인슈타인을 비롯한 많은 물리학자들에 의해서 반론이 제기되고 거부를 당했었다. 왜냐하면 입자는 절대로 파동과 같이 행동할 수 없고 마찬가지로 파동은 입자처럼 행동 할 수가 없는-입자와 파동은 전혀 반대의 성질을 가져서 서로 양립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전자(Electron)를 입자(Particle)라 할 경우 그 전자는 뉴턴역학(기존의 물리학)에 의해 그 행동이 기술된다. 그러한 기존의 물리학적인 개념으로 볼 때는 전자를 입자이면서 동시에 파동이라는 학설은 이해되지 않고 이해할 수 없는 다시 말해 있을 수 없는 역설이었기 때문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러한 학설을 드 보로이(Loris Victor de Broglie) 는 뉴턴역학에 대항하여 '파동의학' , '양자역학'이라 불렀다. 드 보로이는 이것으로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으며 21세기를 주도하는 반도체도 양자역학의 산물이다.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과 지식으로는 쉽게 이해되어지지 않는 세계가 양자물리학의 세계이다.

 

4) 싸이매틱스(Cymatics) - 진동의학

: 이 분야의 과학자들은 가장 근본적인 차원에서 세계는 진정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는가에 대해 여전히 논쟁하고 있다. 2천년전 그리스의 철학자들은 보이지 않는 물질의 기본단위를 아톰(나누어질 수 없다는 의미의 atomon에서 유래)이라도 하였다. 이 생각은 18세기에 부활하였으나 1930년대 물리학자들은 원자가 더 작은 요소로 분해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양성자와 중성자, 그리고 그 주위를 돌고 있는 전자가 그것이다. 1960년대에 물리학자들은 물질의 모든 입자를 구성하는 더 작은 구성단위인 '쿼크' 와 '렙톤'을 발견하였다. 그러나 최근 몇십년 동안 몇몇 물리학자들은 벗겨내야 할 또 다른 양파 껍질이 있으며 그 핵심에는 물질의 진짜 구성단위인 '에너지 끈'이 있다고 주장하였다.

원자 이전에는 그리고 양성자와 중성자, 전자 이전에는 무엇이 있을까? 그것은 '진동하는 에너지끈' 이라는 것이다. 끈이론 또는 초끈이론으로 알려진 이 이론은 과학계에서 가장 새로운 것 중의 하나이다. 이 이론은 1960년대 말 처음 소개되었고 이제는 인기있는 연구 분야가 되었다.

물리학의 서부 개척이라고 불리는 초끈이론은 우주 공간을 선회하는 행성으로부터 미세한 아원자 입자에 이르기까지 우주의 만물이 그 근본 차원에서 미시적인 에너지끈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주장한다. 이것은 치료를 포함한 많은 분야의 첨단에 왜 에너지와 소리, 진동이 거론되는지 그 심오한 의미를 이해할 수 있게 한다.

 

5) 양자역학의 사고의 전환

:양자 역학이 우리인간의 사고전환에 발단의 시초는 양자역학이 발견되면서 미소전자공업(보이지 않을 정도의 아주작은 전자공업)을 탄생시켰기 때문이다. 전자를 컨트롤하기 위해 전자를 사용하는 트렌지스터의 발명이 양자역학에 의해 가능해지면서 그 좋은 예가 컴퓨터 기술이다. 트렌지스터의 발명으로 진공관이 사라지고 손톱만한 크기의 조그마한 칩 안에 전기부품으로 이루어진 모든 시스템을 집어넣는 '컴퓨터 기술'은 뉴턴 역학에 의한 기계공업의 연장이 아니다. 진공관이 트랜지스터로 전이되고 레코드가 테이프, CD로 전환된 것은 기술의 변화가 과거 연장선상에 있지 않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는 것이다. 이는 뉴턴역학에 의한 기계공업이 주도하는 산업사회가 뒤로 물러서고 양자역학의 의한 전자공업이 주도하는 정보화 사회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과학 분야에서는 물리학은 양자 물리학, 생물학은 양자 생물학, 화학은 양자 화학,전기역학은 양자 전기역학, 광학은 양자광학으로 바뀌고 있다. 21세기의 과학은 양자과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학은 전 분야가 바뀌고 있는데도 의학은 일부 사람들에 의해 양자의학의 태동이 어렵사리 시작되고 있으며 사회과학 분야도 미동흔적만 보이고 있다. 뉴턴 역학의 성공으로 얼마 전까지는 과학적 결정론과 기계론적 세계관이 과학은 물론 생활인의 표준적 사고의 틀을 형성해 왔다. 그러나 신, 구 패러다임의 교체되는 시기에 이러한 세계관은 버리고 우리의 사고방식은 과학에 의해 바꿔져야 한다. 이런 사실은 학문의 전 분야에서 겸허히 받아들여져야 한다는 것이 양자역학 창시자의 한 사람인 '하이젠 베르그(Heisenverg)의 주장이다.

 

6) 양자의학과 파동의학

:지금까지의 의학은 질병의 원인과 발증의 매커니즘을 분자 혹은 세포보다 위의 레벨에서 포착해왔다. 질병의 진짜 근원인 원자 이하의 레벨에까지 거슬러 올라가지 않기 때문에 치료도 대중요법(증상에 대해 처치하는 요법, 즉 두통의 원인을 찾지 않고 진통제만 투여하는 방식)적인 것에 머물러 많은 질병들이 결정적인 치료법을 놓친 상태에 있었다.

21세기 의학은 원자를 이루는 양자 레벨에서의 병리연구가 진행되고 있고 치료도 또한 원자를 이루는 양자라는 근원의 레벨로부터 출발하여 분자, 세포, 조직, 장기, 몸 전체로 라는 식으로 방향이 잡혀 나아갈 것이다.

어떤 물질은 분자의 특성에 의해서 분자는 원자에 의해서 원자는 그것을 이루는 양자들의 특성에 의해서 결정이되고 그 양자의 특성은 양자의 파동에 의해서 결정된다. 따라서 모든 물질, 모든 현상들, 그리고 인체까지도 모든 물질의 근원인 양자에 의해서 양자의 파동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질병은 원자를 이루는 양자 레벨의 파동 이상으로 보고 치유 정보가 들어있는 파동을 우리 몸에 넣어 파동을 정상화시키는 21세기의 새로운 치료방법은 모든 것의 근원 양자 레벨에서부터 치료하기 때문에 양자의학 이라고 하고 그 양자의 파동에 의해서 병을 판단하고 파동으로 치료하기 때문에 파동의학이라고 한다.

 

 

맑은 물과 산꽃, 숲속의

아쉬람 자연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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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10%는 치매…환자 가족도 병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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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우리나라 65세 이상 치매 인구는 57만 6천 명입니다. 해마다 늘고 있어서 10년 뒤엔 1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가운데 요양시설 입소나 방문요양 서비스 같은 정부 지원을 받는 비율은 3분의 1에도 못 미칩니다. 이러다 보니 환자와 가족들이 심각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곽상은 기자가 실태와 과제를 살펴봤습니다.

<기자>

5년 전 치매 진단을 받은 박복실 할머니는 이제 서너 살 아이 정도의 인지력만 갖고 있습니다.

경비 일을 하는 남편이 일을 나가면 할머니는 문 잠긴 집 안에서 혼자 지내야 합니다.

[정모 씨 /치매환자 보호자 : 집을 나가면 못 찾는 거예요. 그다음부터 안 되겠다 싶어서 문을 잠갔죠. 대소변만 가리면 (간병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게(실수가) 조금 잦아지는 것 같아요. 아기 키우듯이 하는 거죠.]

상태가 심각해 요양시설 입소가 가능하지만, 대기자가 밀려 최대 2, 3년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우리나라 치매인구는 57만 6천 명으로 65세 이상 인구 10에 1명입니다.

이들 가운데 장기요양보험 대상자로 정부지원을 받는 사람은 17만 4천 명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가족들이 간병 부담을 모두 떠안고 있습니다.

[이모 씨/치매환자 보호자 : 내 생활이 바뀐 건 이루 다 말할 수 없을 정도죠. 전에 끊었던 담배도 다시 피우게 됐고…]

무엇보다 경제적 부담이 큽니다.

1인당 진료비는 연간 312만 원으로 간병 비용을 모두 합치면 환자 한 명 당 연간 1천 986만 원이 듭니다.

이런 어려움이 많다 보니 오늘(2일) 문을 연 정부의 치매상담 콜센터에는 하루 종일 환자 가족들의 상담 전화가 빗발쳤습니다.

[치매환자 보호자 : 약물치료하고 상담치료하고 이것저것 했는데,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란 느낌이 많이 들어요. 꾸준히 도움을 받고 한다면 좋아질 수 있는지…]

정신적 고통 역시 가족들의 몫입니다.

[박신영/서울 영등포구 치매지원센터장 : 가족 또는 옆에서 돌보고 계시는 보호자 분들의 스트레스는 굉장합니다. 같이 우울해지고 무기력해지고 불안한 거. 이런 증상들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치매환자 가족들은 정부가 요양시설 을 늘리는 동시에 치매 판정기준을 완화해 입소를 쉽게 해달라고 요구합니다.

또 가족들의 정서적 문제 완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 프로그램도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영상취재 : 최호준·이재영, 영상편집 : 이재성)

[곽상은 기자 2bwithu@sbs.co.kr]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열정의 소치 꿈꾸는 평창

[SBS기자들의 생생한 취재현장 뒷이야기 '취재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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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원인, 뇌가 아닌 목?… 예상외 결과

목 정맥 혈류역학 이상 때문… 미ㆍ영ㆍ대만 공동연구팀 주장

남도영 기자 namdo0@dt.co.kr | 입력: 2013-11-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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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원인, 뇌가 아닌 목?… 예상외 결과
사진=치매 확률 진단 애플리케이션 이미지.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이 뇌가 아닌 목 정맥의 기능장애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이언스 데일리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버펄로 대학, 영국 브래드포드 대학, 대만 국립양밍대학 공동연구팀은 치매가 `목정맥역류`라고 불리는 목정맥의 혈류역학 이상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뇌에서 빠져나와야 할 정맥혈이 내경정맥의 압력차 이상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뇌로 역류하는 목정맥역류 현상이 치매 환자 또는 치매의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환자에게 나타나는 것과 같은 뇌 백질 손상을 일으킨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치매 환자 12명, MCI 환자 24명, 건강한 노인 17명을 대상으로 도플러 초음파와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시행한 결과, 치매 환자와 MCI 환자에게서만 목정맥역류 현상이 관찰됨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목정맥역류가 치매 환자와 MCI 환자의 백질 병변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도 처음으로 밝혀졌다. 백질의 변화는 급속한 인지기능 저하 또는 치매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오래 전부터 알려져 왔다.

백질의 변화는 특히 치매 발생의 핵심요인으로 오래 전부터 지목돼 온 독성 단백질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노인반) 형성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베타 아밀로이드 플라크가 뇌세포에 쌓이는 것은 목정맥역류로 뇌척수액이 제대로 청소되지 못하기 때문일 수 있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결국 목정맥역류가 잦아지면서 이것이 뇌혈류순환에 미치는 영향이 여러 해에 걸쳐 축적되면서 치매로 이어진다는 것이 연구팀의 결론이다.

인간의 대뇌는 신경세포체로 구성된 겉 부분인 피질과 신경세포를 서로 연결하는 신경섬유망이 깔려있는 속 부분인 수질로 이뤄져 있다. 피질은 회색을 띠고 있어 회색질, 수질은 하얀색을 띠고 있어 백질이라고 불린다.

이 연구결과는 `알츠하이머병 저널`에 발표됐다.

남도영기자 namdo0@

건강

무릎에서 '딱딱' 소리 난다면 '이렇게'

하이닥|임지순|입력2013.11.2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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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 무릎에서 자주 소리가 나는 50세 김모 씨. 통증은 없지만, 무릎을 굽혔다 펼 때마다 '딱딱'소리가 나 여간 거슬리는 게 아니다. 어떨 때는 주위 사람들에게도 들릴 정도로 심한 소리가 난다. 무릎의 소리는 왜 나며 꼭 치료를 받아야 하는 걸까?

무릎에서 소리를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다섯 가지 증상을 꼽아봤다.

1. 추벽증후군

추벽증후군은 무릎 안에 불필요한 조직들이 걸려 소리가 나는 증상으로, 관절 내의 활액막 일부가 두꺼운 추벽을 형성해 관절의 운동 시 마찰이 심해져 소리가 난다.

2. 슬개골 연골연화증

슬개골의 정렬이 틀어진 슬개골 연골연화증의 경우도, 무릎을 구부릴 때 슬개골과 대퇴골의 마찰이 심해져 소리가 난다.

3. 반월상 연골판 손상

무릎뼈 사이에 위치한 반월상 연골판은 관절뼈와 연골을 보호하고 관절의 윤활 작용을 돕는다. 이러한 반월상 연골판이 손상되면 무릎 안에서 윤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며 굴곡 시 관절 사이에 끼이며 소리가 나게 된다.

4. 관절염

관절염도 무릎의 소리를 발생시키는 질환 중 하나이다. 관절염이 있는 경우 관절의 연골이 마모되고 관절 주변의 뼈들이 불거져 변형이 생겨 무릎에 소리가 난다.

5. 인대 불안정

십자인대나 측부인대 등에 이상이 있어 인대가 불안정한 경우도 무릎에 소리가 나게 된다. 무릎이 불안정해지고 비정상적인 위치에서 관절이 움직이게 되면 소리가 날 수 있으며 무릎에서 딱 딱 소리가 발생하는 원인은 이 외에도 상황에 따라 다양하다.

◆ 소리만 난다면 치료 안 해도 '괜찮아'

그렇다면 소리가 나는 증상만으로 치료가 필요할까? 답은 '아니요' 이다. 무릎에 통증이 전혀 없는 상태로, 소리만 들리는 경우라면 무릎 안의 연부조직 마찰이나 슬개골의 마찰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슬개골의 마찰 때문에 소리가 나는 경우라면 특별히 치료를 받거나 문제 될 일이 없다. 마치 주먹을 쥐거나 손가락을 꺾을 때 손 마디에서 뚝뚝 소리가 나는 것처럼 무릎도 소리가 나는 것 자체로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소리와 함께 통증이 발생한다면 질환으로 인한 경우일 가능성이 크므로 꼭 진찰 및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 글 = 광명새움병원 임지순 원장(정형외과 전문의) >

임지순 건강의학전문기자 hidoceditor@mcircle.biz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미네랄이야말로 가을 보약일세 맨즈헬스|입력2013.11.21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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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보약이라고 했다. 여름 동안 땀으로 배출된 미네랄을 흡수할 적기라는 것이다. 유독 가을에 기력이 딸리고 처지는 까닭이다. 이제 그 에너지를 다시 몸 안으로 끌어들여보자.

네 정체가 뭐니?

미네랄이 우리 몸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4%로 극소량이다. 하지만 사람의 신체에 필요한 5대 필수 영양소 중 하나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미네랄 이외의 4가지 영양소를 섭취해도 미네랄이 없으면 이들 영양소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다. 이렇게 중요한 미네랄을 우리는 너무 등한시하고 있다.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단백질, 탄수화물을 챙기는 것만큼 무기질, 즉 미네랄을 챙겨야 한다. 신체 조직을 구성하고 다양한 화학반응을 촉진하는 단백질인 효소의 작용을 돕기 때문이다. 나아가 면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을 구성하거나 비타민 활동을 돕고 근육이나 신경의 활동을 조절한다.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항암작용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생명 유지에 필요한 미네랄을 필수 미네랄이라고 하는데 총 16가지의 영양소를 통칭한다. 필수 미네랄은 주요 미네랄과 미량 미네랄로 나뉜다.

하루 섭취량이 100mg보다 많은 칼슘, 인, 칼륨, 황, 염소, 나트륨, 마그네슘이 주요 미네랄이고 하루 섭취량이 100mg보다 적은 철, 아연, 구리, 망간, 요오드, 셀레늄, 몰리브덴,
코발트, 크롬은 미량 미네랄이다. 이것은 섭취량에 따라 나눈 것이지 중요도와는 관련이 없다. 모든 미네랄이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남녀에 따라 필수로 챙겨야 하는 종류는 다소 차이가 있다. 여자들은 주로 콜라겐을 합성하는 아연, 피부 재생에 좋은 스트듐, 피부 수분 밸런스를 조절해주는 나트륨 등 피부나 노화 예방에 관련된 미네랄을 챙긴다. 반면 활동이 많은 남자들에게는 근육의 움직임에 관여하고 에너지 방출을 도와주는 마그네슘과 인, 근력과 지구력을 키워주는 크롬, 성기능을 원활하게 해주는 아연, 망간, 셀레늄이 신경 써서 챙겨야 할 7가지 미네랄로 꼽힌다. 다음의 미네랄을 잘 챙겨 먹을 일이다.

1 마그네슘


칼륨에 이어 세포 내에 가장 많이 존재하는 미네랄이다. 60%는 뼈 내부에, 나머지 40%는 근육에 분포된다. 300종 이상 효소 반응에 관여하며 당질이나 지방 대사 작용에 필요한 효소를 활성화한다. 에너지 생성이나 단백질 합성에 관여하는 것은 물론 근육 수축이나 신경에서의 자극 전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밖에도 세포 내외에 있는 칼륨 이온과 나트륨 이온, 칼슘 이온의 농도 조절에 관여하고 장에서 흡수를 도와준다.
결핍증심장병, 고혈압, 근육통, 불면증, 부정맥, 저혈압, 식욕상실, 보행장애, 빈혈.
과잉증30,000mg 이상 복용하면 신장에 위험, 설사, 근력 저하, 호흡마비.
권장량300~400mg
공급원해바라기씨. 콩류, 고등어, 연어, 돌김, 다시마, 톳, 바지락, 참깨, 아몬드, 미역 등.

2 인

세포막이나 세포를 구성하는 소화기관인 핵, 미토콘드리아의 주성분이다. 단백질 합성을 돕고 체내의 산성,
알칼리성을 조절하며 지방과 당질의 대사를 돕기도 한다. 또한 에너지를 생성하는 비타민B의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인은 많은 식품에 함유되어 있어 일반적인 식사를 유지한다면 부족할 일이 없다. 특히 가공식품에 식품 첨가물로 많이 사용되므로 오히려 인을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결핍증근력 저하, 골다공증, 피로, 나른함, 권태감 신경 및 뇌기능 장애.
과잉증신장 질환, 골다공증. 칼슘 섭취량에 비해 과량 섭취하면 미네랄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칼슘의 2배 이상 섭취하지 않아야 하며 1대 1 정도의 비율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권장량900~1,200mg
공급원닭고기, 자두, 콩, 생선, 달걀노른자, 완두콩, 연두부, 카망베르 치즈 등.

3 칼슘

뼈와 치아 형성에 필수적이지만 근육과 신경 및 심장의 기능을 조절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근육에 존재하는 칼슘은 운동 신경을 통해 근육을 수축시키라는 신호가 도착하면 근섬유 내에서 에너지를 방출해 근육 수축에 도움을 준다.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장 혈관계 질병과 암을 예방하는 역할도 한다.
결핍증근육의 경련 혹은 통증, 골다공증, 과민성대장증상, 충치, 우울증.
과잉증철, 마그네슘, 아연 등 다른 미네랄의 흡수를 방해한다. 비타민D와 함께 과량 섭취하면
고칼슘혈증을 일으킨다.
권장량800~1,200mg
공급원우유, 요구르트, 치즈, 대두, 멸치, 생굴, 파래김, 톳, 다시마, 파슬리, 새우 등.

4 크롬

신체의 지구력을 향상시켜줄 뿐 아니라 근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효소 활성 및 콜레스테롤 대사에 관여해 중성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근육을 보강해준다. 이런 이유로 미국에서는 근육 증강 보충제로 크롬이 사용된다. 운동을 많이 하고 활동량이 많은 사람일수록 크롬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장기 섭취시 중독 증상에 주의해야 한다.
결핍증고혈압, 동맥경화, 고지혈증,
말초신경 장애, 심장병, 인슐린 작용 저하.
과잉증구토, 복통, 설사. 간 장애, 조혈 장애, 중추신경 장애, 기관지염, 천식, 폐암.
권장량35~40mg
공급원강낭콩, 아몬드, 장어, 바지락, 쇠고기, 돼지고기, 톳, 미역, 프로세스 치즈 등.

5 망간

망간은 온몸의 각 조직에 고루 분포하며 특히 세포 내 에너지를 생산하는 미토콘드리아 안에 많이 들어 있다. 단백질이나 지질, 당질의 대사를 촉진하는 효소를 활성화시키고 뼈와 관절을 튼튼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성 호르몬의 합성에 관여해 정상적인 생식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그밖에 혈당치를 내려주고 활성산소 제거, 중추신경의 정상화, 속귀의 발육에 도움을 준다.
결핍증고환 수축, 성기능 저하, 운동 기능 저하, 중추 신경 장애, 피부 질환, 당뇨병.
과잉증식욕 부진, 무기력, 불면증, 두통, 갑상선 대비증, 근육경직.
권장량3~5mg
공급원효모, 콩류, 밀, 살구, 녹황색채소, 쌀, 땅콩, 생강, 톳, 김 등.

6 아연

성 미네랄이라도고 불린다. 정액을 만드는 전립선이나 정자와 남성 호르몬을 만드는 고환 등에 많이 존재한다.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생성을 돕고 정액, 정자, 성 호르몬의 생성과 분비를 촉진한다. 또한 단백질이나 뼈, 호르몬의 합성, 세포 분열에 연관이 있어 신체의 성장이나 뇌 발육에 중요하다. 면역 기능을 유지하고 세포 분열을 촉진하는 기능이 있어 상처나 조직을 복구하기도 한다.
결핍증정액, 정자 감소, 남성 호르몬 감소, 발기 부전, 전립선 비대, 미각, 후각 기능이상, 빈혈, 간 및 비장 비대.
과잉증하루 50mg 이상 섭취할 경우 구리 결핍 및 미네랄 불균형이 생길 수 있다. 하루 2,000mg 이상은 위험하다.
권장량12 mg
공급원쇠고기 등심, 돼지고기, 해조류, 우유, 식빵, 굴, 전복, 대두, 아몬드 등.

7 셀레늄

정자 생성에 관여해 결핍되면 남성 불임증이 되기도 한다. 또한 항산화 작용으로 체내의 활성산소나 과산화 지방질을 분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체내의 활성산소는 세포막 등의 지질을 산화시켜 해로운 영향을 끼치는
과산화지질로 변하게 한다. 과산화지질은 체내의 다른 세포나 조직에 손상을 입히며 암으로 발전하거나 노화를 촉진한다.
결핍증근육 약화, 면역력 저하, 남성 불임증, 간 손상.
과잉증탈모, 피로감, 복통, 말초신경장애.
권장량30~260mg
공급원쌀, 다시마, 파래김, 미역, 꽁치, 굴,
모시조개, 돼지고기, 닭고기, 쇠고기, 달걀노른자, 마늘, 파 등.

삼시 세 끼 챙겨라


미네랄은 섭취량이 부족하거나 넘치면 어떤 형태로든 결핍증이나 과잉증이 생긴다. 이 때문에 한 가지 성분만 집중적으로 섭취하는 게 아니라 골고루 균형있게 섭취해야 제 기능을 할 수 있다. 미네랄을 가장 잘 흡수할 수 있는 방법은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이다. "미네랄은 신선한 채소와 과일, 버섯, 해조류, 조개류, 양질의 단백질, 견과류 등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에 고루 분포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양의 미네랄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대구보건대학교 유경혜 교수의 말이다. 하지만 바쁜 일상 탓에 식사를 거르거나 다양한 식재료를 섭취하지 못하는 경우도 생긴다. 이럴 때는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보충제는 완벽한 대안이 아니다.

음식을 통해 미네랄을 섭취한 후 모자란 부분을 보충하는 정도로 생각해야 한다. 자신이 섭취한 음식의 미네랄 양을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먹어서도 안 된다. 과잉 현상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보충제를 섭취할 때는 반드시 식사 섭취 기준에서 각 미네랄의 상한 섭취량을 표시해둔 것을 꼭 체크해야 한다. 다양한 식재료 중에서도 남자들이 챙겨야 할 7가지 미네랄은 해조류나 콩류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만일 많은 식재료를 챙겨 먹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이 두 가지라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몸 속에 흡수된 미네랄을 잘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미네랄의 최대의 적은 음주다. 술 마신 다음날 무기력해지는 증상은 바로 알코올과 함께 소변이나 땀, 기타 분비물을 통해 미네랄이 몸 밖으로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이보다 좀더 확실하게 미네랄을 흡수하고 싶은가. 각 미네랄의 정확한 효능과 공급원을 알면 해결될 것이다.



미네랄 결핍 자가 진단법
생활 습관이나 몸의 변화를 통해 미네랄 결핍을 진단할 수 있다. 지금 당장 해당사항을 체크해보자.
□ 피부 트러블이 자주 있다.
□ 잇몸에서 피가 나고 시리다.
□ 혈압과 당뇨가 높다.
□ 상처가 잘 낫지 않는다.
□ 잠이 잘 오지 않는다.
□ 쉽게 지치고 피로를 많이 느낀다.
□ 신경이 예민하고 짜증을 잘 낸다.
□ 매사에 의욕이 없다.
□ 머리에 각질이 많고 머리카락이 잘 빠진다.
□ 어지럼증이 자주 발생한다.
□ 배가 자주 아프고 변비가 있다.
□ 아침에 몸이 많이 붓는다.
□ 모기나 벌레가 잘 문다.
□ 채식보다 육식을 즐긴다.
□ 술을 일주일에 3번 이상 즐긴다.
□ 담배를 1일 한 갑 이상 피운다.
□ 인스턴트 음식을 즐긴다.
□ 조그만 일에도 스트레스를 잘 받는다.

결과3개 이상 미네랄 부족 6개 이상 미네랄 결핍□





기자/에디터 : 정지우 / 사진 : 임상현

해양심층수 변신은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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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심 2백미터 이상의 바닷물인 해양심층수는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꿈의 물'로 불립니다.

최근 이 '꿈의 물'이 음료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면서 신성장동력원으로 기틀을 다져가고 있습니다.

홍영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동해안 해변가에 한 해양심층수 생산업체입니다.

1.2리터 들이 패트병을 기준으로 하루 15만 병을 생산할수 있는 생산라인이 요즘 밤낮으로 쉴 새 없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태국과 중국 등 해외 수출길이 열린데다 올 해부터 TV 광고를 시작하면서 국내 판매량도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나춘호, 강원심층수 생산본부장]
"좋은 물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 나면서 저희 공장의 경우 야간작업까지 하면서 생산량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출하가 한창인 이 표고버섯도 수심 2백미터가 넘는 해양심층수를 지하수에 희석시켜 재배한 친환경 버섯입니다.

4년 전 귀농한 젊은 농업인이 부인과 함께 탐스럽게 자란 표고버섯을 따며 수확의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

지하수에 1%의 해양심층수를 섞어 재배한 결과 수확량이 늘고 항암효과 등 기능성 성분도 증가돼 상품성이 크게 향상됐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인영, 해양심층수 표고버섯 재배농가]
"표고버섯은 면역력을 높여주고 혈액순환을 좋게 해주고 있는데 해양심층수를 첨가해서 그런 성분이 극대화된다고 생각합니다."

수심 6백미터에서 끌어올린 해양심층수에 절인 절임배추도 김장철을 맞아 판매량이 늘고 있습니다.

가격은 다른 절임배추보다 4~5천원 가량 더 비싸지만 심층수에 함유된 다양한 미네랄이 김치의 맛을 더하고 아삭함이 1년 내내 유지돼 인기가 높습니다.

[인터뷰:전종운, 산두마을심층수영농조합 대표]
"바닷물엔 육지에 없는 미네랄과 같은 영양소도 있고 저염하게 절여지기 때문에 사람 몸에도 좋고..."

이같은 해양심층수의 우수성은 강원도 고성군이 지난 4년동안 해양심층수를 사용해 농작물을 실증시험한 결과 밝혀졌습니다.

[인터뷰:조병주,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원예특작팀]
"해양심층수를 이용해 농작물을 재배한 결과,칼슘과 수확량이 증가된 것으로 나타나 이 기술을 농가에 널리 보급할 계획입니다."

이처럼 먹는 물로만 사용되던 해양심층수가 각 분야에 다양하게 활용되면서 강원도의 새로운 성장동력원으로 기틀을 다져가고 있습니다.

YTN 홍영기입니다.
"비만 일으키는 가장 강력한 용의자 '술'"
  • 트위터노출 284,592 | 2013.07.05 13:44
  • 첫마디

    2013-07-05 09:39:35 | 바이오문화사업단








    [이미지=바이오문화컨텐츠 연구소 ]


    민족의 대이동이 일어나는 추석이다. 일복이 터진 나는 명절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서재에 앉아서 글을 쓰고 있다. 내가 워커홀릭이라고? 독자들이여! 재미없게 생긴 내 외모만 보고 오해하지 마시라! 난 누구보다 재미를 추구한다.


    이름 하여 지속가능한 재미! 뭐든 순간 반짝하는 것보다, 한 번 시작했다 하면 그걸 지속적으로 해가는 걸 좋아한다. 사람 관계든 연구든 놀이든, 그게 무엇이 됐든.


    그런데 왜 명절에 일을 하냐고? 바로 지금 거실에서 재잘재잘 떠드는 나의 조카들 때문이다. 명절 때마다 만나는 조카들에게 나의 존재는 가히 아이돌 못지않다.


    심심하게 생긴 외모와 달리, 명절 때마다 조카들에게 재미있는 과학이야기를 해주고 용돈도 아주 그냥 풍족하게 주기 때문이다. 나 역시 때 묻지 않은 조카들 앞에서 교수라는 직위를 잊은 채 마음껏 과학 이야기를 해주는 게 즐겁다.


    그런데 오늘은 여고생 조카 녀석이 인기 웹툰 하나를 추천해줬다. 제목은 다이어터’. 호기심 많은 나는 당장 스마트폰으로 웹툰을 보기 시작했다. 주인공은 수지라는 이름은 가진 20대 여성이다. 그녀는 외모도 별로고 몸매도 별로다. 물론 겉모습이 다는 아니지만, 그녀는 자신이 못생기고 뚱뚱하고 생각한다. 하여 살을 빼기 위해 호들갑을 떨며 동분서주한다는 이야기인데...


    다이어터 수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몸무게는 전혀 줄어들지 않는다. 귀신이 곡할 노릇이나.. 수지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기 자신을 다독이며 강한 의지를 불태운다(정말 멋진 여성이다!). 그런데.. 다이어터 수지에게도 보다 더 두려운 게 있다. 바로 술! 회식 술자리다. 웹툰을 읽다 보니 여고생 조카가 왜 추천해줬는지 비로소 알 것 같았다.


    조카는 평균 몸무게보다 두 배 정도 나가는 비만 여고생이다. 조카에게 있어 수지가 처한 상황은 동변상련이 기분을 느끼게 해줬나 터. 공부와 과도한 경쟁으로 인해 살이 쪄버린 여고생 조카를 생각하니 마음이 찡해졌다.


    나는 계속해서 웹툰을 읽었다. 그리고 이 책에서 수지의 명대사 하나를 여러분께 소개하겠다. 수지는 다음과 같은 말한다. “자신의 의지를 믿고 술자리에 가는 건 초보자가 스키장 상급 코스 슬로프에 가는 것과 같아. 올라갈 땐 마음대로지만 내려올 땐 만신창이가 되고 말거든.”


    웹툰 다이어터의 수지의 대사처럼, 살을 빼려는 사람들에겐 그야말로 술자리는 독인 든 사과다. 치명적이다 못해 지금까지의 노력이 모두 수포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때때로 어떤 사람들은 살을 찌우는 건 술이 아니라 고칼로리의 안주라고 말하기도 한다. 물론 술과 함께 먹는 안주가 대부분 치킨, 고기, 소시지와 같은 고칼로리 음식이긴 하다. 그렇다면 안주를 일절 먹지 않고 술만 마시면 괜찮을 걸까? 궁금증이 봇물 터지듯 나온다! , 지금부터 과연 비만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알아보자.

    복부비만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은 술이다?

    술이 비만 중에서도 복부비만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라고 하는데 사실일까? 또한 와인을 마시는 것이 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된다는 과학적 근거가 있을까? 지금부터 차근차근 알아보자.출렁거리는 복부비만의 가장 강력한 주범은 이다? 맞는 이야기다.


    대학에 들어가면 되면 신입생 환영회다 뭐다 해서 처음 술을 마시게 된다. 지금이야 옛날처럼 강권하는 분위기는 아니지만 어찌됐든 이때 많은 사람들이 술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 갖은 노력 끝에 취업해서 들어간 회사에서는 술의 마력(?)에 빠지게 된다. 절대로 1차로 끝나지 않는 회식! 신입사원이라면 상사의 눈치를 보며 끝까지 자리에 남아 있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그렇게 한 잔 두 잔 마시다 보면 주당이 되고 만다. 이왕 마시는 거 안주도 푸짐하게 시키고, 남김없이 먹다가 뒤늦게 정신을 차리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비만을 일으키는 가장 강력한 용의자인 술은 뱃살이라는 증거물을 꼭 남긴다. 술은 지방분해를 방해하고 합성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영양정책팀의 식생활로 본 한국인의 복부비만 위험률연구결과에서도 증명됐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복부비만의 위험 증가요인>

    *잦은 과음

    (대한민국 성인 남성 기준 회당 7잔 기준/2)

    *짜고 매운 음식 선호

    *매일 1회 이상의 외식

    *1회 이상 패스트푸드 섭취

    *라면 등 면류 주 3회 이상 섭취

    *탄산음료 주2회 이상 섭취

    복부비만 위험률 랭킹 1위가 바로 술! 도대체 술의 어떤 성분이 이렇게 살을 찌우게 만드는 걸까? 상식적으로 살은 안주 때문에 더 찔 것 같은데.. 라고 생각하신 독자께 알코올이란 놈의 대단한 능력을 알려주겠다!


    이 알코올이란 놈은 대단히 얍삽하고 빠르다. 우리 몸에 들어오는 바로 그 순간! 탄수화물, 단백질과 같은 영양분을 제치고 재빨리 자신이 소모되게끔 한다. 다시 말해서 만약에 우리가 술을 마시면 당장 소모되는 칼로리의 상당량은 알코올이란 놈이 차지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안주를 먹으면 소모되지 않고 대부분 지방으로 저장되는 것이다.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이냐고 눈이 휘둥그레진 독자들이 있을 것이다. 술을 많이 마신다고 해서 무조건 뚱뚱해지는 건 아니라니...


    앞서 말했다시피 술은 우리 몸에 들어가자마자 소모된다. 그 대신 술을 마시면 기름진 음식을 먹고 싶은 욕구가 생기는데, 이때 보통 과일안주보다는 치킨이나 삼겹살과 같은 고기가 더 먹고 싶어지기 마련이다. 결국 술을 마시는 동안 함께 먹는 안주는 고스란히 잉여 열량이 돼 지방으로 몸에 쌓이는데, 바로 이때!!!!!!!!! 어디로 가서 쌓일 것인가는 나이, 성별, 호르몬 등에 의해 결정된다.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피하지방을 두텁게 하는 경향이 강해 팔, 허벅지, 엉덩이, 배 부위가 먼저 찐다. 반면 남성의 경우 다른 곳보다는 주로 에 집중된다.


    이쯤에서 똑똑한 독자들은 내게 질문을 던질 것이다. 간혹 안주를 안 먹고 술만 마시면 다이어트에 괜찮지 않나요? 라고. 많은 사람들이 술은 비타민이나 단백질을 포함하지 않거나 혹은 적게 포함하고 있어서 영양학적으로 가치가 낮은, 이른바 공갈 칼로리(Empty Calorie)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술만 마시면 살이 찌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이는 큰 오산이다! 술 자체가 함유하고 있는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에너지 과잉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결론은 이 술이란 놈은 다이어트에 해를 끼친다는 것이다!

    술은 억울하다?

    충분히 이해한다. 그러나 세상의 뭐가 됐든 정도가 지나치면 좋지 않은 법! 그러니 억울할 것까지야.. 더구나 나야말로 적당량의 술은 몸에 좋다고 생각하는 진정한(?) 애주가다. 필자는 술이 무조건 나쁘다고 이야기하는 게 아니니 오해하지 마시라. , 그럼 지금부터 술의 이로운 점에 대해서도 알려주겠다.


    술은 적당히만 마시면 우리 몸에 좋다(대다수 사람들이 그 적당량을 지키지 못하는 게 문제지만!). 여기서 적당히란 맥주 한 잔, 소주 두 잔, 와인 두 잔, 양주는 1.5잔 정도에 해당하는 양이다. 이렇게만 마시면 심근경색 등의 심혈관질환의 발생률을 낮춰주어 평균 수명을 늘릴 뿐 아니라 혈액응고 방지와 동시에 혈류를 부드럽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 또한 식사 전의 적당한음주는 각종 소화액분비를 촉진하여 위장의 소화능력을 높여주기도 한다.

    레드와인은 더 억울하다?

    올해 과 관련한 최고 뉴스는 레드와인에 관한 게 아닐까 싶다. 그건 바로 레드와인과 비만의 관계에 대한 연구결과다. 미국 퍼듀대학교 연구팀은 레드와인에는 비만을 억제하는 성분인 피세아타놀(piceatannol)’가 들어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피세아타이라는 성분이 미성숙한 지방 세포가 자라는 것을 차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무기가 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레드와인이 비만을 막아준다는 주장은 과학적 근거가 충분한 셈! 레드와인과 포도 및 기타 다른 과일 속에 든 단일 성분이 지방세포가 커져가게 하는 세포 과정을 차단할 수 있어 이를 이용 향후 비만을 조절 가능한 방법을 찾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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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기

    서울대 화공과 졸업, 미 조지아공대 박사학위 취득

    현 인하대 공대 생명공학전공 교수

    한국생물공학회장 역임

    피부신소재 국가지정 연구실 운영 경력

    화장품학회 이사, 한국과학창의재단 STS바이오 문화 사업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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