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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의사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 조지 월렉 

 

본 자료는 미국의 저명한 수의사 겸 의사이면서 “미네랄 박사”로 전 세계에 알려져 있는

조엘 월렉 박사 (Dr. Joel Wallach)의 유명한 강연 Tape

< Dead Doctor don't Lie : 죽은 의사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의 내용입니다. 

 

매일매일 너무나 잘 먹고 있는 우리들이 영양결핍으로 인해 건강을 잃고 장수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조금은 역설적인 내용이지만 여러 번 탐독하여 숙지하신다면

인간에게 주어진 수명을 끝까지 건강하게 지킬 수 있는 해답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 Dr. Joel Wallach의 소개 

 

전 세계적으로‘미네날 박사'로 알려져 있는 조엘 월렉 박사(Dr. Joel Wallach)는

영양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혁신적인 견해를 연구, 발표하여

1991년 노벨의학상 부문에 후보자로 지명되었습니다.

 

Dr. Wallach은 인간과 동물의 의사이며, 작가이자 훌륭한 강사로,

미국 미주리주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성장하였습니다. 

미주리 주립대학에서 농업과학부 학사학위와 수의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1982년 자연의학 국립대학(The Nation College of Naturopathic Medicine)에서 자연의학박사가 되었습니다. 

 

Dr. Wallach의 혁신적인 사고는 수의학을 전공한 배경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고기와 유제품을 생산해내는 동물들은 건강 보험이 없기 때문에

영양물을 계산하여 사료에 혼합해 먹임으로써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수의 병리연구사로서 박사는

자연생물학 국립 건강연구학회(The National of Health for the Biology of Natural Systems),

워싱톤 대학, 미주리주 Saint Louis(성 루이스)의 동물원,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Emory 대학 산하 Yerkes(야키스)지역 영장류 조사센타,

Shaw's 식물원 등에서 많은 연구를 하였습니다.

 

42년간 영양학과 생물학에 관한 연구를 지속하는 동안

동물들이 걸리는 수많은 질병을 치료하고 퇴치시켰을 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포낭성 섬유증이 유전병이 아니라 영양물의 부족 때문에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단순한 미네날의 결핍만으로도 인간과 동물이 질병에 걸릴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냈습니다.

 

 

현재 그는 라디오에서 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TV 토크쇼에 게스트로 정기 출연하여 건강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1년에 300일간의 강연 스케쥴이 잡혀 있고,

"Dead Doctor Don't Lie : 죽은 의사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라는

그의 건강 강연 오디오 테이프가 현재까지 4,700만개 이상 팔린 것만 보더라도

그의 강연이 얼마나 큰 호응을 얻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 녹음도 켄사스에서 한 강연과 수백 명의 의사들이 참석한 청중을 상대로 뉴욕에서 행한 강연을 편집한 것입니다. 

그의 메시지는 의료계를 향해 경종을 울리는 도전으로 인간에게 주어진 수명을 끝까지

건강하게 잘 살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여기 닥터 월렉의 그 유명한 '죽은 의사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라는 제목의 강연을 소개합니다. 

 

1. 동물의 건강을 위한 영양소 공급

 

저는 웨스트 세인트루이스 카운티에서 농사를 지으며 자랐고, 

1950년대에 우리는 송아지를 기르기 시작했습니다. 

가축을 길러 돈을 벌려면 특별한 경험이 없는 한 직접 사료 농사를 많이 지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옥수수, 콩, 목초 등을 재배해 방앗간에 가져다 빻아서

비타민, 미네랄, 트레이스 미네랄(미량 미네랄) 등을 섞어 알약처럼 빛은 펠렉 사료를 송아지들에게 먹였습니다. 

 

6개월쯤 기른 후 제일 좋은 놈만 남기고 도살장에 내다 팔았습니다. 

남은 놈은 속되게 말해 우리가 잡아 먹었습니다. 

 

당시 10대 소년으로서 늘 마음이 쓰이는 점은 6개월 동안 그

렇게 비타민, 미네랄 등을 먹인 소를 도살장에 보내거나 직접 잡아서 그 고기를 먹지만,

우리는 무병하게 100년을 살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가족은 비타민이나 미네랄을 먹지 않았습니다. 

이 점이 궁금해서 아버지에게 물어봤습니다. 

"아빠, 왜 우리한테는 저 가축들처럼 비타민, 미네랄을 주지 않죠?" 

아버지는 미주리주 시골 말투로 "시끄러워 이 녀석아, 농장에서 갓 나온 신선한 것을 먹는 것만으로도 고맙게 알아라.

" 저는 혹시 밥 한 끼라도 굶길까봐 아무 소리도 못하고 말았습니다.

  

그 후 학교를 다니게 되었고 미주리주 대학교 농과 대학에 들어갔습니다. 

거기서 농학사 학위를 받았는데 축산 영양학을 전공하고

부전공으로 작물 및 토양학을 공부한 후 수의과 대학에 들어갔습니다. 

수의과 대학 1학년 때 제가 전에 아버지에게 물어본 질문의 답을 얻게 되었습니다. 

 

즉, 가축의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를 하기위하여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된 사료를 먹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히 말해서 동물들에게는 의료보험을 통한 의료혜택이 없기 때문입니다. 

 

가축을 길러 돈을 벌려면 우선 자기가 직접 가축을 길러야 하고,

될 수 있는 한 효율적으로 먹이고, 영양공급을 해야 합니다. 

동물들이 중간에 병들어 죽으면 손해만 잔뜩 보겠죠 ?

  

2. 자연사의 원인은 영양 부족 

 

수의대를 졸업한 후 2년 간 아프리카에 가 있었는데 거기서 어린 시절의 꿈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이 기억하는 '뮤추얼 오브 오마하' 동물왕국 TV 프로에 말론 퍼킨스씨를 도우며 2년 간 일할 수 있었습니다. 

참 훌륭한 분이었죠. 

 

2년 동안 코뿔소, 코끼리들과 지내다보니 사람들이 물으면 '특대 동물 수의사' 라고 대답하게 되었습니다.

 

2년 후 퍼킨스씨는 저에게 세인트루이스에 와서 함께 일해 보자는 전보를 보내왔습니다. 

당시 동물원에서는 특수 연구 목적으로 야생 동물 수의사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국립 보건원에서 환경 생태학 연구를 위해 750만 달러를 지원해 주었는데

동물원에서 자연사하는 동물들의 사체 부검을 할 수의사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너무나 기뻐서 곧바로 가서 그 일을 맡았습니다. 

 

세인트루이스 동물원뿐만 아니라, 시카고 부룩필 동물원, 뉴욕 브롱스 동물원, 워싱턴 국립동물원,

로스앤젤레스 동물원 등에서 죽은 동물들을 부검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제가 하는 일은 동물원에서 자연사한 동물들을 부검하는 일이었고

공해에 가장 민감한 동물들의 종류를 찾아내는 일이었습니다. 

 

1960년대 초에는 이제 막 공해,환경,생태 문제와 이로 인한 재해 등에 관해 눈을 뜨기 시작했으며

이에 관해 아는 사람이 별로 없었으므로 공해에 가장 민감한 동물들을 찾아내는 일을 저에게 맡기게 된 것입니다. 

하여튼 12년 동안 454종류가 넘는 동물에 대해 저는 약17,500회 부검을 했으며,

동물원 인근 주민 3,000여명의 사체를 부검했습니다. 

 

그런데 이때에 알아 낸 것은 바로 사람이나 동물이나 자연사하는 경우

그 사유는 모두 영양부족 때문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어린 시절 송아지를 기를 때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소를 주던 생각이 났습니다. 

모두가 영양부족으로 죽는다면, 부검 시 직접 본대로 과학적인 증거 문헌을 남겨야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75종의 과학 논문을 썼고 8개의 공동 집필 교과서와 1권의 1,000페이지짜리 단독 집필 교과서를 출판했습니다. 

 

'20:20' TV프로에 출연했고 전국 1,700개의 신문에도 기사화 되었으며

여러 잡지와 수많은 TV 방송에도 출연했지만

1960년대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에 관한 한 아무런 흥미를 끌지 못했습니다. 

 

당시 미국에서는 230억불을 들여 암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암의 정복과 예방 백신을 연구할 때였습니다. 

사람들이 저에게 한다는 말이

"월렉씨 여기는 미국입니다. 세계에서 제일 품질 좋은 식품을 제일 많이 갖고 있는

미국에서 영양부족을 말하다니 그게 무슨 소리입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물론 그들은 칼로리와 단백질을 생각하고 있었고,

저는 비타민 결핍과 미네랄, 트레이스(미량) 미네랄, 그리고 히토류 결핍을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학업을 계속해 의사가 되었습니다.

사람의 생명을 다룰 수 있는 의사 면허를 따게 되었고

그 동안 수의과 대학에서 영양학을 통해 배운 바를 모두 환자들에게 직접 써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여러 가지 경험 사례 들 

 

12년 동안 오레곤주 Portland 에서 일반 진료 의사로 개업을 했는데

환자들에게 영양을 섭취케 함으로서 배운 놀라운 경험들을 오늘밤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오늘 드리는 말씀을 10% 만 집에 가져가신다면 많은 불필요한 고통을 피할 수 있으며,

돈도 많이 절약할 수 있고, 사실상 건강한 몸으로 오래 살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건강하게 살지도 못하고 장수도 못하고 주어진 수명도 다 살지 못합니다. 

 

그러면 무슨 방도를 취해야 되겠는데,

첫째로, 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가를 여러분께 확신시켜 드려야 되겠습니다.

 

사람들은 건강하고 오래 살기 위해서 반드시 매일 지키는 일들이 있습니다. 

어떤 것은 할머니 적부터 해온 것이기도 합니다. 

 

뭐든지 건강과 장수에 관한 것이라면 약초나 쥬스 또는 채소를 먹어야 한다고 믿기도 합니다. 

그래서 건강과 장수를 위해 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하는

제일 중요한 세 가지 일들에 관해 과연 어떤 증거가 있는가 한번 검토해 보겠습니다.

  

1) 구석기 시대와 동굴 생활방식

 고기나 채소 등 모든 것을 날 것으로 먹는 것입니다.

그럼 여기서 이런 생활방식이 건강 장수 하는 것에 도움이 된다는 증거가 있는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단, 한 가지 확실한 증거를 찾는다면 오래된 '아-씨' (OTZZ)라는 미이라가 있습니다.

이 바짝 마른 시체인 미이라는 이태리 알프스산 에즈웰드 계곡에서 빙하가 녹으면서 나왔는데,

한창 나이인 25세에서 40세 사이에 죽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같이 발견된 그의 연장과 무기로 봐서 그는 4,000년에서 6,000년 전 청동기 시대에 살았었습니다.

탄소 동위 원소 측정 결과 5,300년 전에 죽었는데 X-ray와 케스켄, MRI 등을 이용해

혹시나 현대인에게 있는 암이나 결핵, 매독 등의 병 이외에 다른 병이 있었는가를 알아봤습니다. 

 

아주 쇼킹한 것을 발견했는데

목의 척추 경부와 허리와 요추 경부, 그리고 양쪽 골반이 퇴행성 관절염에 걸려 있었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동맥 경화에 걸렸다는 것입니다.

의 활동적이고 간소한 스파르타식 생활 방식에도 불구하고

소동맥 경화증, 관상 동맥 경화증에 걸려 있었습니다. 

 

대동맥, 폐동맥, 양쪽 장골동맥 등이 경화되었는데

그는 아침에 달걀 세 개씩도 안 먹었고, 맥도널드의 빅맥 햄버거도 안 먹었고,

쇠고기도 안 먹었지만 이런 식품을 먹으면 걸린다고 믿어지는 병에 걸려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구석기 시대의 생활 방식으로 산다 해도 무병장수에 도움이 된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2) 요 가

 다음으로 히피들이 미국으로 들여온 육체, 마음, 정신을 참선으로 다스린다는 요가라는 것이 있습니다. 

1960년대와 70년대에 들어왔는데 한때 사라지는 듯 하다가

디펙 쵸프라가 그의 베스트셀러 책 너 댓 권을 출판한 뒤 되살아났습니다.

그러나 이것 역시 장수에 도움이 된다는 아무런 증거가 없습니다. 

 

여기 한 예를 들겠습니다. 

서반구에서 제일가는 요가와 참선의 대가인 'Rita Gara'가 있었습니다. 

 

그는 세속적인 것을 떠나 참선으로 크게 도통을 했다고 믿었는데

셀레늄 결핍 때문에 심근경색증에 의한 심장 마비로 55세에 죽었습니다. 

 

결국 요가와 참선은 장수하는 것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3) 지중해 음식

 의료 전문가들이 지난 2년 동안 관심을 보인 것은 지중해식 음식입니다. 

육류를 먹지 말고 닭고기와 물고기를 먹고 곡물은 빵이나 이태리식 '파스타'를 해먹고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고, 포도주는 마셔도 괜찮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역시 무병장수에 도움이 된다는 증거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음식을 먹는 그리스나 이태리 사람들도 우리처럼 평균 75.5세를 살기 때문입니다. 

 

4. 세계적인 장수의 기록들 


그러면 현실적으로 우리 인간은 몇 살까지 살 수 있을까요?

적어도 세계 5곳에 사는 사람들이 120년에서 140년을 삽니다. 

 

중국 서부의 티벳에서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이 곳 사람들은 1934년 제임스 힐튼 때문에 유명해졌는데

그가 쓴 '잃어버린 지평선' 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당시 플리쳐 상을 받은 이 책은 많은 분들이 읽어보셨을 것입니다. 

1937년에는 영화로도 소개되었는데, 약 3시간짜리 꽤 긴 영화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오래 산 사람의 기록이 나오는데 물론 과장도 좀 있겠지만 어느 정도 증거가 있습니다. 

티벳과 접경한 중국 땅에 '닥터 리' 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가 150세 되었을 때 중국 황실로부터 큼지막한 증서를 하나 받았습니다. 

그는 1677년에 출생해서 150년 후에 중국 정부로부터 150세가 되었다는 증서를 받았고, 

200세가 되었을 때 또 증서를 하나 받았고,

그 후 50년 후에도 정부로부터 증서를 받았는데 256세에 사망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1933년 그가 사망했을 때 뉴욕 타임즈와 런던 타임즈에 그에 관한 기사가 실렸습니다. 

그의 장수기록이 꽤 잘 보관되기는 했지만 한 200년 산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서부 러시아 게오리아 사람들은 1970년대에 '데논 요구르트'로 유명해졌습니다. 

크리미아 전쟁 노병들을 기억하시죠? 

군복을 입은 채로 군도를 높이 쳐들고,

데논 요구르트컵을 들고 크게 웃는 활기 넘치는 그들은 데논 요구르트 덕분에 120세를 살았습니다.  

다음으로는 바로 남쪽에 아르메니아 아테지아, 그리고 아즈바쟈 사람들도 구 소련에서는 모두 장수하기로 유명합니다. 

그들이 보통 120세에서 140세의 장수를 누리기 때문에 62년 동안 이에 대한 연구를 했습니다. 

실제로 1973년 1월호 내셔널 지오그래픽 잡지에서 100세 이상 산사람들에 관한 특별 기사를 사진을 곁들여 실은 적이 있습니다. 

12장의 사진 중 기억에 남는 것은 3장인데

그 중 하나는 136세 된 할머니가 대나무 의자에 앉아 큰 쿠바산 시가를 한 손에 들고

다른 한 손에는 8온스짜리 보드카 술잔을 든 채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그 할머니는 양로원에도 안 가고, 힘이 들어 구부리고 앉아 있지도 않았습니다. 

136세 나이에 삶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남녀가 둥그렇게 짝을 지어 앉아 있는 사진인데

모두들 100년,115년, 120년 등 결혼기념식을 치르고 있었습니다. 

 

세 번째로 기억나는 사진은 아르메니아의 코카사스 산에서 트랜지스터 라디오를 들으며 엽차 잎을 따는 할아버지였습니다. 

그의 출생 기록이나 세례 기록, 군대기록 그리고 그의 자녀들의 출생 기록에 근거하여

내셔널 지오그래픽 지는 그 당시 세상에서 가장 오랜 산 사람으로서 그의 나이가 167세라고 했습니다.

 

서반구로 와서는 에콰도르 안데스 지방의 '빌카봄바' 원주민이 퍽 유명하고

다음으로 그 이름 때문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페루 동남부에 '티티카카' 사람들이 유명합니다. 

그들은 티티카카 호숫가 마추비추 지역의 동부에 사는 주민들인데 120세에서 140세를 살기로 유명합니다.

 

5. 충분한 영양 보급이 장수의 비결

 

지난 5월 11일 가장 오래 산 미국인으로 기네스북에 기록된 '마가렛 스키쯔'라는 할머니가 있습니다. 

이 분은 버지니아주 레드포드 사람으로 115세에 죽었는데, 사망 원인은 영양 부족이었습니다. 

그의 사망 기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그는 낙상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죽었습니다. 

왜 죽었다고요? 

맞습니다. 

골다공증이었습니다. 

칼슘 결핍 때문에 죽었습니다. 

그는 심장병, 암, 당뇨병 등 아무런 지병이 없었는데 낙상한지 3주 만에 칼슘 부족으로 죽었습니다. 

 

65세 이상의 미국사람이 골반이나 다리 또는 척추 골절상을 입으면 75%가 90일 이내에 죽습니다.

폐렴이나 뇌졸중, 폐색전증 등 합병증으로 죽습니다. 

그의 딸이 말하기를 그는 죽을 때까지 단 음식을 달라고 했다는데

이것은 나중에 좀더 얘기하려고 하는 '파이카'라는 병입니다. 

보통 초콜렛이나 설탕을 심히 먹고 싶어 하는 것은 후에 설명하겠지만 크롬과 바나듐의 결핍 때문입니다. 

 

1993턴 11월, 6명의 생물학자들이 아리조나에 있는 완전 격리시설에서 2년을 생활하다 나왔습니다. 

세 쌍의 부부였는데 완전식품을 먹었고, 공기를 재순환해서 썼으며,

식품도 손수 재배해서 먹었기 때문에 그들이 먹는 식품이나 물,공기 등에는 공해가 전혀 없었습니다. 

그들이 이곳에서 나왔을 때 LA 캘리포니아 대학의 노인과 의료 전문가들이 컴퓨터를 이용해 신체검사를 했는데, 

만약 이들이 계속해서 그런 방식으로 살아 나간다면 165세까지 살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120~140세까지 살 수 있다는 것은 이제 더 이상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105세 이상 된 사람이 54,000여 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6. 전쟁보다 무서운 의료 사고


120세나 140세를 살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두 가지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첫째는 군대에 갔다 온 분은 다 아시겠지만 지뢰를 밟아 폭사하는 것처럼 무모하게 죽지 말아야 합니다. 

이렇게 무모한 죽음은 예를 들어 

권총으로 러시안 룰랫 게임을 한다거나 

담배나 술을 지나치게 많이 한다거나 

검정 옷을 입고 새벽 2시에 고속도로 한복판을 달리거나 차에 치어 죽는다던가 하는 어리석은 짓들입니다. 

미국에는 이렇게 어리석은 짓을 하다 죽는 사람이 일 년에 수 만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무모하게 죽지 않기 위해서 마지막으로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의사에게 가는 것을 피하라 는 겁니다. 

왜냐하면 의사가 여러분을 죽일 확률이 반반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대단히 격렬한 표현인데 구체적으로 입증해 드리겠습니다. 

저의 많은 절친한 친구들이 의사이며, 

제 아내 역시 외과 의사이기 때문에 말조심을 해야 되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꼭 사실만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993년 1월 13일 소비자 보호 단체인 '랄프 네다' 그룹에서 미국 병원에서의 사망원인을 3년에 걸쳐 연구한 끝에 

1,500페이지에 달하는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시간 관계상 그 내용을 다 말씀드릴 수는 없고 결론만 말씀드려도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클 것입니다. 

소비자 보호 주의자인 '랄프 네다' 가 말하는 결론만을 여기에 인용한다면 

병원에서만 매년 미국인 30만 명을 의료 태만 행위로 죽입니다. 

너무나 큰 숫자이기 때문에 다시 한번 읽어 드리겠습니다. 

병원에서만 매년 미국인 30만 명을 의료 태만 행위로 죽입니다. 

X-ray를 기다리는 동안 어느 구석에 방치되어 조용히 숨졌다던가 하는 것이 아니고, 

'죽이다'라는 단어를 쓴 것입니다. 

'죽이다' 라는 단어를 쓴 것은 의사가 의료행위를 할 때 과오를 범하는 것을 뜻합니다. 

다시 말해서 약을 잘못 처방하기도 하고 소수점 등을 잘못 찍어 약의 용량을 잘못 줌으로써 

의사들은 1년에 30만 명이나 사람을 죽입니다.(822명/일)


 30만 명이 얼마나 많은 사람인지를 한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월남전에서 10년 간 인명 살상용으로 소총, 대포, 폭발물 등을 가지고 싸우는 전쟁터에서 

우리 미군의 손실이 56,000명으로 1년에 5,600명 꼴 이었습니다. 

그로 인해 수 백만 명의 사람들이 거리로 몰려나와 반전 대모를 했으며, 

종전 3년간은 정치적 무정부 상태가 되었습니다. 

학생들은 총과 폭발물을 가지고 대학을 점거했으며 오하이오 펜스테이트 대학에서는 주 방위군이 학생들에게 발포를 했습니다. 

1년에 5,600명의 군인 때문에 대통령도 그 직에서 물러나고 말았습니다. 


몇 분이나 베스트 일레이문을 기억하십니까?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신문인 보스턴 글로벌 지의 의학부 기자로서 플리쳐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그 여기자가 유방암에 걸렸습니다. 

세계 모든 암치료 병원의 안전 기록을 검토해 보았습니다. 

치료 성공률과 누가 유방암의 새로운 첨단 의술을 갖고 있는가를 면밀히 검토해 본 후 

보스톤에 있는 데이나파머 암 연구소를 택했습니다. 

그녀가 그 병원에 입원하자마자 키모테라피를 16배나 많은 양을 주어 즉시 그를 죽여 버리고 말았습니다. 

퓰리쳐상을 받은 유명한 기자이기 때문에 타임지에서 기사화 했고, 미국의 모든 신물들이 1면 기사로 다루었습니다. 


여기 이 사진의 여자 분 기억하시죠? (강연하면서 보여주는 사진으로 여기에는 사진이 없습니다)

예, 제키 케네디 오나시스 맞습니다. 

이 사진은 이곳 뉴욕에 있는 의료 센터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키모테라피 치료를 받기 위해 입원하기 사흘 전에 찍은 것입니다. 

죽기 6개월 전에 비호지킨성 임파육종이라는 진단을 받았는데 

이런 종류의 암은 10년, 12년, 15년을 생존할 수 있고 췌장암, 위암 또는 간암과 달라 비교적 고통이 적습니다. 

이 사진에는 말기 암 환자처럼 보이지도 않습니다. 오늘 같은 상쾌한 날씨에 친구와 함께 센트럴 파크를 거닐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 주 금요일 밤에 그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키모테라피를 받았습니다. 

그는 앞으로 10년, 12년,15년을 더 살 수 있기 때문에 임종할 사람도 곁에 없었습니다. 

암이라는 진단이 난 뒤에도 6개월간이나 치료를 미룰 정도로 급한 게 아니었습니다. 

금요일 밤에 들어가 화요일에 죽었는데 '제키 케네디는 암으로 죽었다' 고 모두들 믿고 있습니다. 

그는 암으로 죽지 않았습니다. 

제키 케네디도 베스트 일레이문처럼 키모테라피 과잉 투여로 죽었는데 

한 사람도 의사 면허를 빼앗기지도 않았고 진료소도 폐쇄되지 않았습니다. 

하물며 길거리의 보통 사람들이야 말해 뭣하겠습니까? 

여러분이 병원에 가서 의사에게 죽임을 당할 확률은 어떻다고 생각하십니까?


7. 안전 불감증에 걸린 의사들

여기 한 가지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1994년 7월 역시 랄프 네다의 조사 발표를 미국 모든 신문들이 일면 톱기사로 다루었습니다. 

칼라 인쇄가 마음에 들어 마침 여기 가져온 것이 'USA TODAY' 신문 1994년 7월 27일자로 생각됩니다. 

국가 의료 보험인 메디케어 환자들을 취급하는 의사들의 70%가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 방법을 묻는 시험에 떨어졌습니다. 

70%가 시험에 낙방한 것입니다. 

만약 아메리카 에어라인 파일럿들의 70%가 비행기 운행 시험에 떨어졌다면 

혹은 아메리카 에어라인에서 1년에 30만 명의 승객을 죽였다면 도대체 어떻게 되겠습니까? 

맞습니다. 

1초도 안돼서 폐쇄시켰을 것입니다. 

하버드 의대에서는 1972년 아주 중대한 조사를 해서 

그 결과를 미국 의사회지를 포함한 세계 모든 의료 전문지를 통해 발표했는데 

의사들의 환각제 불법 사용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이 약들은 암거래 마약과 처방 마약, 코카인, 마리화나, 스피드, 벤젠페놀, 바비트레이트, 아편 유도체 등을 말합니다. 

조사 내용은 퍽 놀라웠습니다. 

미국의 면허 의사 중 52%가 매주 마약을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한편 우리를 더욱 두렵게 하는 것은 78% 의대생들이 매주 불법적으로 마약을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졸업을 하면 마약을 끊을 것 같습니까? 

아닙니다. 

그때는 돈을 버니 더 비싼 마약을 합니다. 

여기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수천 개의 사례가 있지만 그중 몇 개만 골라보겠습니다. 

닥터 마이클 폴로라는 35세 된 캘리포니아 세인트 호세 소재 스탠포드 의대의 마취과 의사에 관한 얘기입니다. 

그 의사는 간 이식 수술의 준비를 위해 수술실에 오기로 되어 있는데 찾을 수가 없습니다. 

모두들 수술 가운을 입고 이식할 간도 들어오고 했으나 이식 받을 환자를 마취할 의사가 보이지 않습니다. 

집으로 전화를 해보니 부인 말로는 2시간 전에 나갔다고 합니다. 

비로소 삐삐를 쳐봤으나 찾을 수가 없습니다. 

수위 한 사람이 찾으려고 복도를 달려가는데 화장실에서 삐삐소리가 납니다. 

잠긴 화장실 문을 부수고 들어가 보니 그 안에 그 찾던 의사가 신발을 벗은 채 죽어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발에다 다량의 펜타닐 주사를 놨던 것입니다. 

실제로 자기 발에다 주사를 놨습니다. 

그 의사가 약물 과용으로 죽은 것보다 더 끔찍한 사실은 

렇게 마약에 취한 상태에서 간 이식을 받을 환자에게 마취를 하려 했던 점입니다. 

미시간주 그린 레핏츠의 외과 의사의 취한 눈동자는 어땠을 것 같습니까? 

암에 걸린 유방을 놔둔 채 성한 유방을 떼 내어 버렸습니다. 

월리 킹은 당뇨병으로 썩어 가는 오른쪽 다리를 절단하려 들어갔는데 

의사는 재빨리 정상적인 왼쪽 다리를 잘라 버리고 말았습니다. 

노스케롤라이나 월밍턴에 신경외과 의사 얘기를 하나 하겠습니다. 

뇌 수술 도중 25분간이나 수술실을 나가 있는 바람에 환자의 뇌가 바짝 말라버렸습니다. 

그 의사는 점심을 먹으려고 식당에 가서 25분간 수술실을 비웠다고 해서 30일간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믿을 수 없는 말입니다. 

의사들의 52%가 마약 복용자들의 한 사람이라고 믿습니다. 

그는 어디 숨을만한 데 가서 코카인 (마약의 일종)을 들이 마시거나 마약 주사를 한 대 맞은 것이 틀림없습니다. 

랄프 네다의 발표에 의하면 국가 의료 보험을 독차지해 

여러분이 낸 세금을 쓰는 하나의 전문 직종이 

매년 우리들 중 30만 명을 죽이고 있는데도 

의사들로부터 우리를 구하라고 쓴 피켓을 들고 거리에서 데모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여러분 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참조기사 < 술취한 외과의사가 수술을 하면... > 조선일보, 임호준 기자


외과 의사들이 밤 늦게 까지 술을 마시고 

다음날 아침 수술을 할 경우 수술 능력이 크게 떨어진다는 영국 연구팀의 논문입니다. 

지극히 당연한 얘기겠지만 

‘음주 수술’을 하는 외과의사가 우리나라나 영국이나 워낙 많기 때문에 이런 연구가 행해진 것 같습니다. 


영국 킹스대학병원 외과 연구팀은 31~42세 남성 외과의 지원자 5명을 대상으로 

음주와 수면 결핍이 수술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영국외과저널’ 6월호에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외과의 지원자 5명을 대상으로 

술을 안마시고 충분히 수면을 취했을 때와 술을 안마셨으나 수면을 충분히 취하지 못했을 때, 

또 술을 10잔 마시고 수면을 부족하게 취했을 때의 수술시간과 수술 중 과오의 횟수, 

디아테르미(조직을 태우거나 출혈을 멈추기 위해 살을 전기 등으로 지지는 행위) 능력 등을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음주와 수면부족 상태에서의 수술은 수술시간이 20~50% 정도 오래 걸렸으며, 

과오의 횟수가 많았고, 디아테르미를 필요없이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 역시 많은 외과 의사들과 밤늦도록 술에 만취됐던 적이 많았습니다. 

“그렇게 술 마시고 내일 아침 수술 할 수 있느냐”고 물으면 대부분 “원래 레지던트 때부터 음주 상태서 수술해 왔다. 

술 마셔야 더 잘 한다”고 태연히 말한 분이 있었습니다.

 짧게는 서너 시간에서 길게는 열대여섯 시간까지 수술해야 하는 외과 의사는 과도한 육체 노동자 입니다. 

그 때문에 밤에 술을 마시는 심정은 이해합니다만 ‘음주 수술’ 전통은 이제 없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 

<술 취한 외과의사가 수술을 하면...> 中 에서  


8. 암을 고친 비타민 E, 베타카로틴, 셀레늄


다시 정리하자면 오래 살기 위해선 무모하게 죽지 말아야 하는데 첫째로 병원 신세를 지지 않아야하고 

이를 위해선 지뢰를 피해가듯 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될 수 있는 한 자신을 직접 치료하거나 질병을 예방함으로써 치료를 받을 필요가 없어야 합니다.

둘째로 좀 더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일인데 

여기 90이라는 숫자를 가지고 말씀을 시작하겠습니다. 

여러분은 매일 90가지의 영양소가 필요로 합니다. 

60가지의 미네랄이 필요하고, 16가지 비타민, 12가지의 필수아미노산, 그리고 3가지의 필수 지방산이 필요합니다. 

매일 90가지의 영양소를 섭취해야 하는데 

영양소 전부를 섭취하지 못하거나 섭취하더라도 그 양이 충분치 못할 경우 영양 부족으로 인해 질병에 걸리게 됩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기사가 1992년 4월6일자 타임지에 실렸습니다. 

못 읽어보셨으면 근처 도서관이나 학교 도서실에 가서 복사해 두시길 바랍니다. 

Cover Story로 다룬 기사인데 

<비타민의 실질적인 힘 - 암, 심장병, 또는 노화를 방지할 수도 있는 새로운 연구>라고 되어있습니다. 

거기에는 6페이지에 달하는 긍정적인 내용이 들어있는데 

단 한 줄의 부정적인 내용이 있습니다. 그 부정적인 내용은 

타임지 기자가 어느 의사에게 보조 영양제로 비타민과 미네랄을 섭취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더니 

그 의사는 '비타민을 입에 털어 넣는 것은 아무 것도 이로운 게 없습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에는 필요한 모든 비타민이 들어있으므로 

영양 보조제를 섭취하는 것은 단지 비싼 소변을 볼 뿐이다'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콧방귀를 뀐 의사는 뉴욕시 마운트 사이나의 의대교수인 닥터 빅터 허버트였습니다. 

자! 이 말을 미주리주 시골 말투로 바꿔 말하자면 비타민과 미네랄을 먹으면 달러를 오줌으로 다 싸버린다는 말입니다. 

아무런 대가 없이 달러 뭉치를 변기 속에 넣고 확 씻어 내 보낸다는 말입니다. 

그건 돌팔이들이 비타민이다, 미네랄이다 해서 당신의 돈을 긁어간다는 말 입니다. 대강 이상과 같은 말일 겁니다. 

자! 그럼 한번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1993년 9월 국립 암 연구원과 보스턴에 있는 

하버드의대 공동으로 암환자에 대한 연구를 한 결과 항암 식품을 찾아냈다고 발표했습니다. 

의학계에서는 가장 높은 암 발생율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5년 동안 29,000명에게 각기 다른 비타민과 미네랄을 미국인 1일 권장량의 2배 씩을 투여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그룹에서는 비타민C를 주었는데 1일 복용 권장량이 60mg이니까 이 두 배인 120mg을 주었습니다. 

이것은 퍽 보잘 것 없이 적은 양입니다. 

어느 건강 식품점을 가도 비타민C 1알에 500mg 이하 짜리는 살 수가 없습니다. 

노벨상을 둘씩이나 수상한 '라이너스 폴링'이 말하기를 

암을 예방하려면 하루에 10,000mg의 비타민C를 섭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한 연구 그룹에 투여한 1일 권장량 2배의 비타민C는 아무런 효과도 없었습니다. 

비타민 A의 2배 역시 아무런 효과도 없었고, 

아연, 리보플라빈, 니코틴산 투여도 아무런 효과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한 그룹에서는 큰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이 그룹에서는 3가지의 영양소를 주었는데 

즉, 비타민E와 베타카로틴 그리고 트레이스 미네랄인 셀레늄을 1일 권장량의 2배를 주었습니다


어느 영양소나 실험 결과에서 0.5%의 좋은 효과가 있으면 인류의 삶을 크게 향상시키기 때문에 연구 보고서를 발표합니다. 

여러분 0.5%는 대단히 유익하다는 통계 숫자를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비타민E와 베타카로틴 그리고 트레이스 미네랄인 셀레늄을 5년 동안 복용한 그룹에서는 

모든 질병으로 죽은 사람 수가 9%나 줄었습니다. 

그 5년 동안 거의 100명 중의 10명 혹은 10명중의 1명은 어떤 병에 걸렸건 죽을 거라고 한 사람들이 생존하게 된 것입니다. 


앞에 말한 세 가지 영양소를 주지 않았을 경우 죽었을 모든 암 환자의 13%가 살아남았습니다. 

그래서 100명중 13명이 생존하게 되었고, 

중국 호남성에서는 가장 흔한 위암과 식도암으로 죽었을 환자의 21% 즉, 100명중 21명이 살게 되었습니다. 

과거 미국에서는 230억 불을 들여 암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암의 치료와 예방 백신 연구를 했으나 암 환자는 1971년 이후 18%나 증가 했습니다. 

여기 오신 분의 대부분은 위에서 말씀드린 3가지 영양소 복용을 실천하고 계시겠지만 

남이 하라고 권할 때까지 기다리지 마십시오. 

만약 모르고 계셨다면 이 말씀 한가지만으로도 여기오신 덕을 톡톡히 보신 것입니다.


미국이 독립한 1776년부터 2차 대전이 끝날 때까지 

미국 정부는 총 8천만 불의 돈을 국민 보건 사업이나 연구비로 썼는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아, 젠장 공짜는 무슨 공짜냐구요? 그렇습니다. 

보험 혜택 때문에 공짜처럼 생각되지만 사실은 우리가 모두 지불하고 있습니다. 

한 말씀드리죠. 

만약 가축의 병을 사람 치료하듯 한다면 햄버거 1파운드에 275불이 갈 것이고 

반대로 가축의 치료 방법을 사람의 병 치료에 이용할 경우 5인 가족 의료 보험료는 한 달에 10불 밖에 안 될 것입니다. 


선택은 여러분의 자유입니다. 

우리는 의료 보험과 정부 지원으로 의사들을 부유하게 만들어 주었기 때문에 

그 의사들은 우리에게 갚아야 할 빚을 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산업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최소한의 예를 들자면 리콜제라도 실시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리콜제, 즉 결함 부분을 고쳐주겠다는 통보인데 

이를 처음 시작한 것이 아마 25년 전 일로 알고 있습니다. 


당시 랄프네다라는 소비자 보호 주의자가 알아보니 

포드 자동차 회사에서 만든 핀토라는 차는 시속 20마일(32km)의 속도로 뒤에서 받쳤을 경우 

가스탱크(연료탱크)가 폭발해서 차 안에 탄 사람들이 모두 타 죽게끔 제작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사람들이 이 문제를 포드 회사에 항의해 보았지만 회사측은 사고를 낸 것이 바보짓이지 보상은 무슨 보상이냐고 했습니다. 

랄프네다는 설계결함이 있음을 지적하고 연방법원에 소송을 했으며 결국 승소하게 되었습니다. 

법원에서 포드 회사로 하여금 모든 소비자들에게 차를 가지고 오면 무료로 고쳐주겠다는 

리콜 통지서를 등기 우편으로 보내라고 명령했습니다. 

신문의 비즈니스 난을 보면 그 후 계속해서 이런 저런 리콜 통지가 게재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시어스백화점은 대만에서 만든 불량 타이머로 인해 한 밤중에 화재가 발생하자 

주요 가전제품 40만 대를 회수한 적이 있습니다. 

의료계에서도 우리에게 이와 같은 대우를 해 줘야 한다고 믿습니다. 

과거 10년, 50년, 100년 혹은 300년 동안 의사들이 해온 말들이 옳지 않거나 사정이 많이 변했습니다. 

따라서 의사들은 그 동안 자신들이 진료한 모든 환자들에게 올바른 의료 정보를 알려주기 위해 

다음 3주간 화요일 밤마다 신장결석, 결핵 또는 심장병 등에 관해 1시간씩 무료 강의가 있으니 

참석해 달라는 식의 통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중 의사의 이런 리콜 통지서를 받으신 분이 있으십니까?........
 

9. 미국인의 대표적인 질병들

 

 

 

 

① 위궤양

 

첫째가 위궤양입니다.

여기 몇 분이나 스트레스가 위궤양의 원인이란 말을 들어봤습니까?

좋습니다.

모두 들어 보셨군요.

수의사들은 이미 50년 전에 적어도 돼지의 위궤양은 ‘헬리코박트로 파일로리' 라는

박테리아가 원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 유명한 메어 클리닉에 값비싼 위장 전문 외과 의사에게

돼지 위궤양 수술을 맡겼다가는 돼지고기 1파운드(454g)에 275불이나 나갈 것입니다.

 

테트라싸이를린 항생제에 들어있는 비스모토라는 트레이스 미네랄을 이용하여

수술하지 않고도 돼지의 위궤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었습니다.

 

고작 5불 밖에 들지 않고 테트라싸이클린에 들어있는 비스모토라는 트레이스 미네랄로 돼지의 위궤양을 치료한 것입니다.

미 국립 보건원은 1994년 2월에야 위궤양은 스트레스가 원인이 아니고

'헬리코박트로 파일로리' 라는 박테리아가 원인인데 치유될 수 있다고

즉, 실제로 '치유' 라는 단어를 써서 발표했습니다.

의료 연구진은 그런 단어를 결코 쓰지 않습니다.

 

그들은 항상 '양호한 결과를 보인다',

'아마도 유익할 것이다'

라는 말을 하는데 이번에는 '치유'라는 단어를 쓴 것입니다.

 

국립 보건원에서는 비스모토 트레이스 미네랄과 테트라싸이클린을 함께 씀으로써 치유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자, 여기 계신 분 중에 비스모토가 무엇인지 모르시는 분을 위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악국이나 식품점에 가면 분흥색의 8온스 짜리 한 병에 2불 95전 하는 펩토비즈몰이 바로 그것입니다.

하루에 펩토비즈몰 1숟가락과 약간의 오레오 마이신에 송아지 먹이 캡스펠렛을 복용하시면 위궤양은 낫습니다.

선택은 여러분이 할 일입니다.

 

 

② 암

 

다음으로 미국인의 두 번째 사망 원인은 무엇입니까?

암이라는 무서운 병이 맞죠?

요즘 의사들은 좋은 의료 정보를 갖고 있기 때문에 치료비 독촉장만 보낼 것이 아니라,

이런 좋은 정보의 사본을 한 부씩 진료비 청구서를 보낼 때 함께 보내주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암은 미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사망률에 관한 것이기 때문에

의사들은 이 연구 보고서 한 카피씩을 여러분에게 보내드리고 또 실천하도록 권해드렸어야 합니다.

권하지는 않더라도 소식만이라도 전해주어 여러분 각자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했어야 합니다.

 

 

③ 관절염

 

여기에 제가 가장 즐겨 인용하는 병이 하나 있습니다.

제가 제일 즐겨 쓰는 이유는 여러분 자신들이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50세 이상이 되면 미국인 75%가 어느 형태로든 관절염에 걸립니다.

앞으로 몇 년 후면 3,500만 베이비 붐 세대가 50세가 되는데 관절염을 치료할 약은 단 한 가지도 없습니다.

 

아스피린 가지고는 치료가 안되고, 위출혈을 일으켜 죽을 수도 있습니다.

타이레놀로도 고칠 수 없고,

매년 50,000명의 신부전증을 유발하고 그 중 5,000명은 증세가 너무 심해 신장 이식을 해야 합니다.

 

'에드빌'로도 고칠 수 없고 복용자의 2% 내지 5%가 간경화를 일으킵니다.

'메토트렉 세이트'나 항염제로 쓰이는 금을 주입해도 고칠 수 없고,

골수의 흐름을 막아 정상적인 혈소판과 백혈구를 만들지 못합니다.

 

그래서 임신 중 관절염으로 이 약을 복용했을 경우 신경계통의 결함이 있는 아기를 낳을 위험율이 97%나 증가합니다.

'프로토죤'이나 '코르티존' 등의 약들도 관절염을 치료하지는 못합니다.

 

이 약들은 면역 체계를 억제하여 관절염보다 훨씬 더 무서운 병에 노출시키며

뼈 속의 미네랄을 빠른 속도로 잃어버리게 합니다.

이런 약들은 고통이나 염증을 경감시키지 못합니다.

단 한 가지 방법이 있다면 관절 교체 수술뿐입니다.

 

골반이나 무릎을 새로 갈아 끼우거나 척추 융합과 손가락 성형수술도 필요하게 됩니다.

저는 환자들을 쇠고기 자르듯 하는 수술대로 보내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제 자신이 의사이면서 또한 수의사인 것을 십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10 . 월렉의 돼지 관절염 처방법

 

 

 

동물에게는 의료보험이 없기 때문에 수의사는 영양소를 찾아내어 동물의 질병을 치료 하는게 경제적입니다.

그래서 제가 한 것은 수의학 지식을 바탕으로 동물의 관절염을 예방하고 치료하도록 만들어진

여러 가지 배합 영양소를 찾아내어 인간용으로 개조하게 되었고,

그것을 닥터 월렉의 '돼지 관절염 처방'이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사람들은 그 돼지의 처방이 필요하니 더 좀 보내달라고 전화를 걸어옵니다.

 

 

지난 5년간만 해도 수 천명 아니 일만 명 이상의 환자들을 보아왔는데

모두 뼈의 퇴행성 질환으로 목을 돌리면 자루 속에 자갈이 갈리는 소리가 나고

뼈 사이의 관절염, 요통, 뼈의 돌기, 골다공증,

이가 흔들리는 것 등 이 모든 것이 다 뼈의 퇴행성 질환입니다.

 

골다공증으로 매월 25만 명이 닥터 월렉의 돼지 관절염 처방을 쓰고 있습니다.

실제로 효능이 있음이 틀림없습니다.

 

여기서 돼지 관절염 처방을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비방은 이렇습니다.

칼슘 강화 미닛메이드 오렌지 쥬스 5온스에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즉,

손톱이 잘 부러지거나 끝이 갈라지는 데 복용하는 낙스 젤라틴 반 온스인데 잘 모르시면 식품점에 가면 있습니다.

거기다가 식물에서 추출한 액체 미네랄인 콜로이드 미네랄 한 온스를 하루에 두 번씩 복용하는 것입니다.

 

하버드 의대에서는 닥터 월렉의 돼지 관절염 처방 중에서 제일 터무니없는 1/3만 한번 써보자 하고는 임상 실험을 했습니다.

연구 보고서는 1993년 9월24일에 발표되었습니다.

이 연구 보고서의 제목은 '임상 실험에서 닭고기의 단백질이 관절염으로 인한 부종 및 통증을 멈추게 하다' 였습니다.

항염제로 금을 주입하기도 하고 메토트렉세이트나 프로토존, 코르티존, 물리 치료 등

여러분들이 상상할 수 있는 좋다는 것은 다 해보았고

마지막으로 관절 교체 수술만 기다리는 환자들이었습니다.


하버드 의대와 원호 병원에서는 이 수술을 하기 전 단기간의 실험 목적으로 90일

즉, 3개월만 고통을 더 참아줄 환자를 찾는다고 했더니 29명의 지원자가 나왔습니다.

모든 방법을 다 써봤지만 치료가 실패로 끝난 이 관절염 환자 29명이 했다는 실험은

 

고작 매일 아침 오렌지 쥬스에 섞은 닭의 연골가루 한 숟가락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단 한 숟가락의 닭 뼈 가루였다는 것입니다.

하버드 의대의 발표에 의하면 10일 내에 통증과 염증이 사라졌다고 했습니다.

이들은 아무리 치료를 해도 낳지 않던 환자들인데,

30일이 지나자 새 피클 병 뚜껑을 비틀어 열 수 있게 되었고,

90일 즉 3개월이 되었을 때에는 기능이 완전히 회복되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담당 수석 연구원이 말하기를

3개월 후 이 약의 효과가 확실해 졌다고 했습니다.

병이 다 나았으니 닭 물렁뼈를 약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치료 효과가 있었으니까요.

그렇죠?

당장 달려가 닭 연골에 특허를 냈습니다.

'관절염 치료용 하버드 의대 닭 연골' 이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여러분도 1개월 분에 3,500불을 주면 구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좀 비싸다 싶으면

켄터키 후라이드 치킨 가게에 가서 닭고기 5불 어치만 한 바켓을 사서

고기는 버리고 닭 뼈를 양껏 씹어 먹으면 그것이 바로 똑같은 것입니다.

 

돈을 좀 더 절약하려면 어두운 밤에 손자를 데리고 켄터키 치킨 가게 뒤 쓰레기통으로 가는 것입니다.

5갤런 짜리 바켓에다 닭 뼈를 가득히 담아와 오븐에 말린 다음 망치로 빻아서 그 가루를 캡슐에 넣어 사용하면 됩니다.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으면 괜찮습니다만

혹시라도 아무개는 닭 물렁뼈 가루를 캡슐에 넣어 관절염을 고친다는 소문이 퍼지면

특허 약품을 허가 없이 제조했다고 미 연방 의학국에서 잡으러 갈 것입니다.

 

그렇게 하기가 번거롭다면,

아까 말씀드렸듯이 아무 식품점에나 가서 낙스 젤라틴을 구입하십시오.

닭의 연골과 같은 것입니다.

반(1/2) 온스마다 연골질 황산염 5g이 들어있습니다.

암에는 상어 연골을 쓰지만 관절염에는 낙스 젤라틴이 그만입니다.

저의 비방은 칼슘이 첨가된 미닛메이드 오렌지 쥬스 5온스입니다.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보통의 오렌지 쥬스가 아닌 칼슘이 첨가된 미넛 메이드 오렌지 쥬스인 것입니다.

 

칼슘을 덤으로 섭취하는 것입니다.

거기다 낙스 젤라틴 반 온스와 식물에서 추출한 액상 콜로이드 미네랄 1 온스를 섞어

하루에 두 번씩 복용하시면 3개월 후 제가 다시 여기에 올 때

그 관절염 환자들은 이 단상으로 뛰어 올라와 기뻐서 키스를 하며 저를 끌어안을 것입니다.

 

 

 

 

11. 동분(구리 분말) 결핍증

 

 

 

매년 10만 명의 운동선수들이 시합 중이나 연습 중 또는 그 직후 죽습니다.

차량 사고로 죽는 수의 2배가 됩니다.

젊은 운동선수들의 갑작스런 죽음에 대해 약간의 조사를 해봤습니다.

 

13세에서 30세 사이의 잘 훈련되고 경쟁력 있는 운동선수 29명이 연습 중 쓰려져 죽었는데,

그 중 35%가 동분 결핍으로 인한 동맥류 파열로 죽었습니다.

머리 카락이 희게 변하는 것이 동분 결핍증의 맨 처음 오는 증상입니다.

 

 

 

실험용으로 미 식품 의약국에서 25만 마리의 칠면조에게

완전 사료인 터키 펠렛 (칠면조에게 주는 사료의 일종)을 먹였습니다.

처음 13주가 되자 절반인 125,000마리가 죽었습니다.

 

이 죽은 칠면조를 가져다가 죽은 이유를 알기 위해 주립 진단소에서 부검을 하니

한 마리도 빼놓지 않고 모두 대동맥 파열로 죽었습니다.

동맥류도 자동차 타이어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이치와 같습니다.

 

길에 난 허방을 차바퀴로 심하게 치고 지나고 나면 타이어 안쪽이 속으로 터져

내부의 압력으로 풍선처럼 불룩하게 되는데

그곳이 바로 약한 부분으로 운전 도중 열을 받게 되면 결국 터지고 맙니다.

 

 

 

동맥도 마찬가지입니다.

비록 정상 압력 하에서라도, 탄력성이 약해진 동맥이 내부 압력으로 풍선처럼 부푸는 것이 동맥류 파열입니다.

한 병리학자가 말하기를 그것은 분명히 동분 결핍 때문인데

그 이유는 동맥이나 피부나 기타 모든 조직의 탄력성 섬유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동분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다음 해에는 50만 마리의 칠면조에게 동분을 2배로 늘린 사료를 먹여 보았습니다.

단지 동분 함량을 2배로 늘려 같은 사료를 먹였는데

한 마리의 칠면조도 동맥류 파열로 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실험을 쥐, 토끼, 개, 고양이, 송아지, 양, 돼지 등에 해 보았고,

이 병 이외에도 수 많은 병들이 동분 결핍에서 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자극을 받아 사람에 대해서도 동분 결핍증을 연구하기 시작했는데

동분 결핍의 첫 번째 신호는 머리카락이 희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눈 가장자리나 몸에 생기는 주름살들이 말린 자두처럼 쭈글쭈글하게 되는 것도

피부의 유연한 조직이 없어져 버리기 때문입니다.

 

 

 

12. 셀레늄 결핍증으로 인한 심근증으로 사망

 

 

 

다음은 1년에 10만 명이나 되는 죽음에 관한 것입니다.

고등학교 1학년 짜리가 농구를 하다가

셀레늄 결핍 때문에 심근증에 의한 심장 마비로 죽은 것은 참 애석한 일입니다.

 

여기 22세 된 데론 멜로틴은 NBA팀과 방금 수 백만 불 짜리 계약서에 서명을 했습니다.

6피트 5인치(195cm)나 되는 거구의 22세 된 그 선수는 운동 후 잠깐 휴식을 하고 내려와서

심근증에 의한 심장마비로 죽었습니다.

 

 

여기에 좀 더 유명한 Reggie Lewis 레지 루이스가 있습니다.

기억하시죠?

보스턴 셀틱스 구단의 27세된 주장인데 93년 4월 심근증에 의한 심장마비로 쓰러졌습니다.

진단은 대단히 정확하고 신속하게 났습니다.

 

그가 6500만 불(78억원) 짜리 재산이기 때문에 보스턴 셀틱스 구단측에서는 투자를 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12명의 심장병 전문의사를 고용해서 '환상의 심장병 전문의 팀'이라고 명명했습니다.

구단에서는 의사 한 사람마다 선금으로 100만 불(12억원)씩을 주고

레지 선수를 살리기 위해 다른 환자는 일체 보지 말고 전임으로 근무하도록 했습니다.

 

간단히 말씀드려 그 의사들 중 한 사람도 컴퓨터 조회를 통해

심근증에 의한 심장병에 알려진 단 한가지 원인은 셀레늄 부족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아보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알아봤다면 아마 레지 선수에게 10센트(120원) 값어치의 셀레늄을 주었을 테지만 그러질 않았습니다.

12명의 의사들이 '약을 주어야한다'

'페이스 메이커(심장박동기)를 달아야 한다'

 

'심장 이식 수술을 해야 한다'며 서로 다투고 있는 동안,

3개월 후 레지 선수는 심근증에 의한 2차 심장마비로 죽었습니다.

 

 

세계 정상의 소위 '환상의 심장병 전문의 팀'이 6,500만 불 짜리 운동선수에게

단돈 10센트 값어치의 셀레늄을 주지 않았다면 과연 여러분에게는 줄 것 같습니까?

 

자신들의 벤츠 승용차 값을 낼 돈이 필요한 의사들에게서 무엇을 기대하겠습니까?

단돈 10센트밖에 안 나가는 셀레늄을 줄 리가 없죠.

 

심장 이식 수술을 해서 75만 불을 벌려고 합니다.

8년 동안 의대를 다녔으니 충분히 받을 만하다고요?

 

만약 그렇다고 믿으시면 그 편에 줄을 서십시오.

그러면 왜 그릇된 일인 줄 알면서도 그리고 무엇이 진실인지 뻔히 알면서도 계속 고쳐나가지 못할까요?

매일 신문에 나는 일인데도 왜 이런 일이 계속되는 것일까요?

 

여기에는 단 한 글자 '돈' 때문인 것입니다.

 

 

사람들이 돈을 버는 것에 대해서 저는 어떤 반감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하등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도 않지만

남을 해치면서 돈을 버는 일은 분명히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1992년 11월 2일자 워싱턴 포스트에 난 '의사들의 주머니 속 채우기'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면 그 첫머리에

'의사에게 가면 당신을 돈 짜내는 암소로 보지 말고 한 사람의 환자로 보아 주기를 바랄 것'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이 달의 '뉴 잉글런드 오브 메디슨'의료 전문지에 실린 두 개의 보고서에 의하면

'의사들은 당신들의 돈을 다 짜내서 말려 버린다.'고 했습니다.

 

의사들이 자신들의 전문지에 그렇게 썼다는 것이 도저히 믿어지지 않아서

라오야에 있는 샌디에고 의대 도서관에 가서 찾아보았습니다.

 

분명히 거기에 그 기사가 있었는데 기사를 쓴 사람은 두 명의 박사들로 병원의 행정담당 중역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자 보십시오.

의료비의 상승 원인은 사무 처리도 아니고, 보험료도 아니고 컴퓨터 경비도 아닙니다.

단지 의사들 때문인데 자신들의 오피스에서 단 50 불이면 충분히 해낼 일들을

환자가 좋은 의료보험이 있는 것을 알면 대뜸

"지금으로선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말할 수 없습니다.

 

좋은 보험을 가지고 있으니 병원에 한 일주일이나 열흘 입원하면서 여러 가지 진찰을 해보아야 하겠다'고 합니다.

 

" 의사들의 횡포가 너무 심하기 때문에

아무에게도 싫은 소리하지 않고 점잖기로 유명한 '리더스 다이제스트'잡지마저도 들고 일어났습니다.

 

1993년 9월호에서 '당신의 의사를 믿을 수 있습니까?

당신의 돈을 사기치는 최소한 11가지 방법'이라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한번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저의 취미는 의사들의 신문 사망기사 수집입니다.

그래서 의사들의 사망기사로 요점을 설명하기 때문에

강연 테이프 이름을 "죽은 의사는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라고 지었습니다.

 

레지 선수가 죽고 1년 반이 지난 후 보스턴 셀틱스 구단 소속의 '환상의 심장병 전문의 팀'중 한 사람이며,

하버드 의대 심장의학부 부회장이며,

보스턴 마라톤을 3번이나 완주한 경력이 있는 단단한 체력의 달리기 선수이기도 한

닥터 W. 토마스 네사는 48세에 심근증에 의한 심장마비로 쓰러져 죽었습니다.

 

이 사람은 정말 구제 불능인 바보입니다.

기억하시죠?

이 닥터 W. Thomas Nessa는 환상의 심장병 전문의 팀의 한 사람으로 레지 선수를 치료한 의사인데

자기 집에서 그 선수와 똑같은 병으로 죽었습니다.

그는 6,500만 불 짜리 사체를 부검하고도 거기서 아무 것도 배우지 못했습니다.

 

 

 

 

13. 뇌암의 원인과 관계된 사례들

 

미국에서 4년간 뇌암이 400%나 증가했습니다.

사람들은 셀룰러폰 즉 핸드폰이 원인일 거라 합니다.

 

그래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알아본 결과 뇌암 환자 97%가 핸드폰을 쓰기는커녕 같은 방에 두고 있지도 않았습니다.

 

갈륨(Ga)이라는 트레이스 미네랄이 있는데 실험 동물에게 충분한 양의 갈륨을 준 후

뇌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화학 물질을 주었으나 뇌암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갈륨 결핍 사료를 준 후 같은 화학 물질을 주었더니 모두 뇌암에 걸렸습니다.

 

지난 2년 간 뇌암에 걸려 사망한 몇 명의 운동선수들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라일 알자도르를 기억하실 겁니다.

덴버 브룽크스에 미들라인 백커로 있다가 오클랜드 레이더스로 전적한

300파운드(136kg)의 거구인 그는 30세에 뇌암으로 죽었습니다.

 

프레드 라보를 아실 겁니다.

뉴욕 마라톤의 창시자인 그는 20년 이상 뛰었고,

몸의 지방이 4%도 안되는 단단한 몸인데 56세에 뇌암으로 죽었습니다.

 

윌마 루돌프는 올림픽에서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금메달 3개를 딴 트랙 선수인데 54세에 뇌암으로 죽었습니다.

 

정력적으로 공연하는 연예인들은 어떻습니까?

공연 중 실신한 마이클 잭슨을 기억하실 겁니다.

 

거의 죽을 뻔해서 중환자실에 일주일이나 입원해 있었습니다.

혈액 검사 결과가 엉망이었습니다.

보조 영양제 섭취 없이 운동을 하는 것은 자살 행위입니다.

 

이유는 땀을 흘릴 때 60가지의 필수 미네랄을 모두 한꺼번에 내보내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80년 걸려서 흘릴 것을 운동선수들은 30년 동안에 모두 흘립니다.

 

 

 

단지, 칼륨만 내보내는 것이 아니고 모든 셀레늄도 땀과 함께 내보내는데

이들을 보조 영양제로 보충하지 않으면

심근증에 의한 심장 마비에 걸릴 위험이 큽니다.

 

동분(구리가루)을 모두 땀으로 내보내고 보충하지 않으면 동맥류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크롬과 바나듐을 모두 땀으로 내보내고 보충하지 않으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칼륨을 모두 땀으로 내보내고 보충하지 않으면 뇌암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이제 이해하시겠습니까?

보조 영양제를 섭취하지 않고 운동을 하면 죽습니다.

 

그래서 60년 전인 1936년에 이 사실을 알았기 때문에

우리는 비타민과 미네랄 그리고 트레이스 미네랄을 가축 사료에 넣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사람에게는 소위 기적의 약이 나왔습니다.

1936년에는 썰파제가 나왔고,

1938년에는 페니실린이,

1942년에는 프로토존과 코르티존이 나왔습니다.

 

 

 

몇 분이나 알츠하이머병에 관해서 들어본 적이 있습니까?

이 병은 어쩌다가 생겨난 새로운 질병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중대 질환이 되었습니다.

 

퍽 우려되는 것은 70세가 되면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이 병에 걸리게 됩니다.

50년 전에 이미 축산업계에서는 이 병을 조기에 예방 치료 하는 방법을 알고 있었습니다.

 

우스갯소리로 기르는 돼지들이 모두 드러누워

"내가 여기에 왜 와 있지?  먹이통이 어디 있더라"하며 머리를 긁적거린다고 한 번 생각해보십시오.

 

하루에 한 두 파운드씩 돼지무게가 늘지 않으면 손해를 보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가축의 알츠하이머병을 초기에 예방 치료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된 것입니다.

 

치료법에는 비타민 E를 많이 주고,

식물성 기름을 적게 주는 것입니다.

비타민E의 다량 섭취입니다.

 

아마 여러분은 1992년 7월에 의사로부터 리콜 통지를 받았을 겁니다.

유명한 의료전문 기관인 샌디에고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발표하기를

알츠하이머병 환자에게는 비타민E가 기억력 상실을 경감시켜 준다고 했습니다.

이 발표는 수의학이 50년을 앞섰기 때문에 수의사에게 가는 편이 훨씬 안전할 것 같습니다. (퍼옴)

 

 

 

눈물 성분까지 분석 … 헬스케어 플랫폼

세계 신산업 창조 현장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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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리노이 주 네이퍼빌 출신 스타트업 ‘피지아이큐(PhysIQ)’는 헬스케어와 관련 예측 분석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세계 최초로 환자 중심의 예측 분석 플랫폼을 설치하고 투자를 유치 중이다.

모비헬스뉴스(Mobihealthnews)에 따르면 ‘피지아이큐’는 30일 460만 달러를 추가 유치했다. 이로써 ‘피지아이큐가’ 유치한 자금은 560만 달러(한화 약 57억원)로 늘어났다. 투자 유치 계획이 발표된 이후 불과 수일 만에 일어난 일이다.

‘피지아이큐’에서 개발한 플랫폼은 의료기관은 물론 비의료기관에서 관리하고 있는 헬스케어 자료들을 모두 분석 처리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자료를 토대로 만성 환자의 건강 상태를 예측하는 일이 가능하다.

만성환자의 건강상태 분석‧예측 가능해

‘피지아이큐’의 개리 콩크라이트(Gary Conkright) CEO는 ‘피지아이큐’ 플랫폼을 활용할 경우 개개인의 건강상태를 집중 추적 관리하고, 또한 예측하는 일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진료에 집단적인 자료를 활용하고 있는 기존 데이터 시스템과는 매우 다른 모습이다.

최근 등장하고 있는 헬스케어 플랫폼들이 세계 의료 생태계를 바꾸어놓을 전망이다. 사진은 스타트업 '피아이큐'가 개발한 헬스케어 플랫폼 구성도.

최근 등장하고 있는 헬스케어 플랫폼들이 세계 의료 생태계를 바꾸어놓을 전망이다. 사진은 스타트업 ‘피아이큐’가 개발한 헬스케어 플랫폼 구성도. ⓒ PhysIQ

“실시간으로 건강 상태 변화를 지수화해 개개인의 신체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생리학적인 상황을 미리 파악할 수 있으며, 이 자료를 토대로 개개인의 건강이 악화될 수 있는 상황을 미리 예측하고, (의료기관을 찾아가) 질병을 사전 차단하는 일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개리 콩크라이트 CEO는 그동안 등장한 대다수 헬스케어 플랫폼들이 의료기관, 혹은 소비자 차원에서 건강정보를 다루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피지아이큐’에서는 환자 개인적인 차원에서 건강관리를 하고 있으며, 향후 의사들의 진료를 크게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피지아이큐’ 사례에서 보듯이 최근 세계 의료계는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헬스케어 플랫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른바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진단‧치료 시스템이 현실화하고 있는 중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 28일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인간 유전 정보와 인체 조직 정보를 수집해 인체지도를 만드는 ‘베이스라인 스터디(Baseline Study)’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3월 구글X 에 합류한 앤드류 콘래드(Andrew Conrad) 박사가 주도하는 이 프로젝트는 불특정 다수의 참가자로부터 추출하는 방대한 생체 데이터를 분석해 건강 기준 값을 산출하고, 인체 건강 지도를 그려나가는 작업이다.

구글, 수천 명의 건강정보 축적 중

구글 관계자는 먼저 실험 참가자 175명의 신체 정보를 모은 후 그 대상을 수천 명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심박수‧혈액‧소변‧침‧눈물 등 세심한 부분들까지 신체 정보들을 축적해나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말 사미(SAMI)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SAMI는 서로 다른 기기에서 수집한 헬스케어 관련 데이터를 공동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 안에 SAMI 플랫폼 개발자 대회를 열고, SW 개발 도구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지난 6월3일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아이폰 iOS8’을 발표하면서 함께 헬스케어 플랫폼인 ‘헬스킷(HealthKit)’을 공개했다.

‘헬스키트’는 기존 헬스케어 앱들과 차별화를 위해 애플이 선보인 신개념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사용자의 건강 및 피트니스를 포괄적인 방식으로 관리하기 위해 앱들 간의 정보 공유가 가능하다.

건강 자료들을 수집하는 각각의 앱들이 다른 앱으로부터 정보를 가져와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혈압 측정 앱이 있다고 하면 ‘마요 클리닉(Mayo Clinic)’ 등의 앱으로부터 관련 정보를 가져와 공유할 수 있다. 이렇게 축적된 정보들은 진료 시 담당의사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존 노즈워시(John Noseworthy) 마요 클리닉의 원장은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를 통해 “애플의 헬스키트가 등장함으로 의료‧건강 분야에서 환자들과 소통하는 방식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애플 앱스토어에 등록된 건강 관련 앱은 4만 개에 이르고 있다. 이 앱들을 서로 연결해 수면 시간, 혈당, 혈중 산소치와 같은 건강 정보를 공유할 경우 그 위력은 엄청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공룡 IT기업들 플랫폼 경쟁에 가세

구글이 여간해 공개하지 않는 ‘구글 X’ 프로젝트인 ‘베이스라인 스터디’ 프로젝트를 서둘러 공개한 것은 애플이 구축하고 있는 플랫폼의 위력이 예사롭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IT 공룡들 간에 헬스케어 플랫폼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모습이다.

럭스리서치(Lux Research)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오는 2023년 모바일 헬스케어 시장 규모가 418억 달러로 2013년 51억 달러와 비교해 8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실제로 최근 새로 등장하고 있는 모바일 헬스기기들을 보면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구글과 노바티스(Novartis)가 함께 개발 중인 ‘스마트 렌즈(Smart Lens)’에슨 초소형 무선 스마트폰이 장착돼 있다. 스위스 센시미드(Sensimed)가 만든 콘택트렌즈 ‘트리거피시(Triggerfish)’ 녹내장 등의 질환이 발생할 경우 의사에게 즉시 통보되는 시스템이 부착돼 있다.

미국 프로테우스 디지털헬스(Proteus Digital Health)가 개발한 ‘헬리우스(Helius)’는 약과 함께 복용이 가능한 물질로 위장 내에서 장내 온도, 맥박, 약 복용 여부 및 복용 시간 등을 측정할 수 있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플랫폼 프로젝트들은 이렇게 수집된 상세한 정보들을 통합 관리하자는 것이다. 향후 적법한 절차로 플랫폼 사용이 허가될 경우 의료계 전반에 걸쳐 큰 변화가 불어닥칠 전망이다.

 

 

 

 

 

 

 

 

 

 

 

 

 

 

 

 

 

 

 

 

 

 

 

 

 

 

 

 

 

 

오십견 절반 이상이 어깨근육 파열도 동반

어깨통증 환자 1598명 분석, 오십견 중 53.7% 회전근 개 파열, 회전근 개 파열 중 27.9% 오십견을 같이 앓아

 



어깨가 아프면 대부분 오십견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오십견 환자 절반 이상이 회전근 개(어깨근육) 파열도 동시에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회전근 개 파열은 초기에 발견하면 약물과 물리치료만으로 호전이 가능하지만, 증상이 비슷해 잘못된 진단으로 치료시기를 놓치면 인공관절수술까지 해야 하기 때문에 어깨관절 질환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양수 교수팀이 어깨관절 질환으로 지난해 1월~12월까지 서울성모병원을 찾은 환자 1598명을 분석한 결과, 회전근 개 파열 929명, 오십견 310명, 회전근 개 파열과 오십견을 같이 진단받은 환자는 359명으로, 회전근 개 파열 환자중 오십견 동반비율은 27.9%, 오십견 환자 중 회전근 개 파열 동반비율은 53.7%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이어 두 질환이 한 환자에 동시에 발생할 경우 지금까지는 오십견 치료를 한 후 파열된 회전근 개 근육을 치료하였지만, 이 두 질환을 동시에 치료해도 효과가 좋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그 동안의 전통적인 치료법은 시간차이를 두어 두 질환을 하나씩 치료하였으나, 환자가 오십견 치료 기간 동안 파열된 어깨근육의 통증을 참아야 하고, 치료기간이 길어 환자의 불편이 심하였기 때문에 이번연구가 새로운 어깨질환 치료 프로토콜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김양수 · 이효진 교수팀은 2007년부터 2010년까지 회전근 개 파열과 오십견이 동반된 63명의 환자 중 회전근 개 수술과 오십견 수술을 동시에 실시한 33명의 환자(새로운 방법)와, 6개월 동안 오십견 치료 후 회전근 개 수술을 시행한 30명의 환자(전통적인 방법)를 무작위로 분류하여 비교했다.

그 결과 두 환자군의 수술 21개월 후 관절운동범위의 회복, 기능회복, 재파열률이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특히 새로운 치료를 받은 환자는 치료기간이 단축되고 재활치료도 효과적으로 할 수 있어 수술 후 만족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오십견은 주로 50대 이후에 발생하여 붙여진 질환명이나, 그 이전이나 이후에도 오는 질환이다. 정확한 의학적 명칭은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관절을 싸고 있는 관절낭의 염증으로 인해 유착이 생겨 관절운동이 어려워지면서 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중년층을 중심으로 한해 70만명이 진료를 받으며 어깨가 얼어붙은 것처럼 움직일 수 없어 ‘동결견’이라고도 불린다.

따라서 손을 들어 머리를 빗거나 감기가 힘들고, 손을 등 뒤로 돌려 옷을 입거나 바지 뒷주머니에 넣기가 힘들며, 밤에 더욱 통증이 심해지고 통증이 있는 쪽으로 눕기가 힘든 경우, 잠을 자다가 깨는 경우는 오십견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회전근 개는 어깨를 감싸고 있는 4개의 힘줄을 말하는데 이는 어깨의 안정성과 운동성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 하지만 이 힘줄이 다양한 원인에 의해 약해지거나 찢어지면서 발생하는 것이 바로 회전근 개 파열인데 과도한 어깨사용이 이뤄질 경우 약해진 힘줄이 어깨뼈에 반복적으로 부딪히게 되면서 파열된다.

회전근 개 파열은 어깨통증환자의 약 70%, 60대 이상의 일반인에서 50%이상의 유병률을 보이며 최근 레저 스포츠 활동이 활발해 지면서 발생율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4년 회전근개 파열 환자수는 57만명으로 2010년 36만명에서 4년 사이 60% 증가했다.

김양수 교수는 "어깨가 아프면 흔히 오십견으로 오인하기 쉬운데, 스트레칭이나 어깨운동을 해야 증상이 호전되는 오십견과, 파열된 근육을 최대한 쓰지 말아야 하는 회전근 개 파열 치료법이 역설적으로 상반되어 잘못된 진단과 처치로 어깨 힘줄이나 관절손상을 더욱 부추길 수 있기 때문에 엑스레이, 초음파, MRI 등의 전문적인 검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회전근 개가 파열되면 어깨를 옆으로 들거나 뒤로 할 때 통증이 더 유발되어 이런 동작을 피하게 되고, 치료 없이 방치하면 결국 이차적으로 어깨가 굳는 오십견까지 동반될 수 있으며, 또한 초기에 발견하면 약물과 물리치료만으로 호전되지만 심하면 힘줄을 다시 관절에 붙여주는 수술이나 인공관절을 삽입해야 하기 때문에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정형외과 분야의 저명한 북미관절경학회 학술지 ‘Arthroscopy: The journal of Arthroscopic and Related Surgery [Vol 31, No 2 (February), 2015: pp 197-204]’ 2015년 2월호 게재되었다.

헬스팀 이경호 기자 kjeans21@segye.

 

 

 

 

 

 

 

 

 

 

 

 

 

 

 

 

 

 

 

 

 

 

 

 

 

 

 

 

 

 

 

 

 

 

 

 

 

 

 

 

 

 

 

 

 

 

 

 

 

 

 

 

 

 

 

 

 

 

 

 

 

 

 

 

생명의 물, 기적의 물

김현원 교수의 놀라운 물이야기

 

 

 

 
 

 

 

 

승인 2014.05.07  14:11:26

 

이 책의 필자 김현원 교수는 뇌하수체 종양으로 고통 받은 딸을 치유하기 위해 백방 노력을 했지만, 현대의학으로는 어쩔 수 없었다. 그러나 서양의 동종요법의 원리를 이용해서 물에 호르몬의 정보를 담는 방법을 이용해서 해결할 수 있었다. 그것이 인연이 되어서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물을 만들어 나누어 주게 되었다.

필자는 인체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맛있는 물을 만들어 주었을 뿐이고, 환자들도 단순히 물이 맛있기 때문에 열심히 마셨을 뿐인데, 평생 약으로 어쩔 수 없었던 난치병이 사라졌다는 얘기를 해 올 때 필자는 오히려 어안이 벙벙하였다.

그 후 이러한 치유의 정보가 단지 물이나 금속 뿐 아니라 전기에도 담길 수 있고, 공간에도 담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원리를 이용하면 휴대폰을 사용할수록 더 건강해질 수도 있고, 필요하면 혈당을 낮추는 정보를 휴대폰에 담을 수도 있을 것이다. 휴대폰 뿐 아니라 내가 사용하는 전기담요에도, 컴퓨터, TV에도 같은 정보를 담아서 내 주위의 모든 환경을 건강에 도움이 되게 변화시킬 수도 있다는 점에 착안하고 현재 이러한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물이 물질의 정보를 기억학고, 전기에 그리고 공간에 정보가 담기는 현상은 현재의 과학으로는 설명이 부족하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러한 세계가 분명히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것들은 과학적으로 설명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이미 구체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과학적으로 설명이 되지 않는 현상은 무조건 비과학적으로 여기는 경우가 과학계에는 종종 있다. 그러나 필자는 재현성있게 나타나는 현상이 있는데 과학적으로 설명이 안 된다면, 비과학적이 아니라 초과학의 영역이라 생각 할 수밖에 없다.

현대 과학의 수준이 낮아서 이해를 못할 수도 있는 것이다. 이런 현상들을 탐구함으로서 과학은 그 지평을 넓혀 갈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무시하고 있는 이러한 영역의 과학이 서양에서는 이미 구체적으로 연구되고 있다. 이론적인 옷을 입히기 위해 많은 학자들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정보의 세계가 바로 21세기의 과학과 의학이 나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전기분해 알칼리환원수는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기능을 통해 많은 질병을 치료해준다. 그러나 전기방식 이외에 세라믹 형태의 자연 미네랄알칼리환원수를 개발하고 여기에 자연의 에너지지와 인체에 이로운 정보를 담는 방법을 개발한 생명의 물, 기적의 물에 대하여 이 책은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자연 미네랄로 만들어진 알칼리환원수는 전기분해 알칼리환원수와 같이 활성산소를 없애는 능력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체를 이롭게 하는 좋은 정보를 담고 있으며, 휴대하기 쉬운 장점도 있고, 가격도 상대적으로 매우 저렴하다.

알칼리환원수 만드는 자연 미네랄의 경우는 수소를 발생하는 마그네슘 외에 산호칼슘, 토르마린, 일라이트, 자철석 등 자연계 미네랄이 함유된 물질들이 함께 첨가되어 있다.

물의 구조를 치밀하게 하여 물의 용해력을 높여주는 자연계의 암석물질,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물질, 살균작용, 촉매작용을 할 수 있는 자연 미네랄 물질들을 세라믹형태로 만들어 함께 사용하였다. 여기에 자연치유력의 정보도 담아냈다. 이것이 생명의 물을 탄생시킨 것이다.

   
 

좋은 물은 특정질환을 치료하는 약이 아니라 몸을 건강하게 해서 몸 스스로 질병을 극복하게 해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만병통치약에 가깝다고도 할 수 있다.

물질은 고유한 파동을 갖고 있고, 그 파동은 물질로부터 떨어져 나와서 물을 비롯한 다양한 매체에 담길 수 있다. 물에 담긴 파동은 물속에서 3차원적 형체를 갖으며 스스로 물질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물에 정보를 담는다는 것은 현대과학으로는 아직 설명할 수 없는 신비의 세계라 할 것이다.

물질의 파동은 물을 넘어서 세라믹, 전기, 그리고 공간에도 담길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새로운 파동이론은 물질가설을 넘어서 새로운 패러다임의 과학이라 할 것이다.

물은 마신지 30초면 혈액에, 1분이면 뇌에 도착하며, 30분 후면 피부와 내부 장기를 비롯한 인체의 모든 곳에 도착한다.

   
 

 

 

 

 

 *생명의 물 조건

 

①오염물질이 없는 물
②미네랄이 풍부한 물
③알칼리성 물
④할성산소를 제거 할 수 있는 물
⑤6각수가 풍부한 치밀한 구조의 물
⑥인체에 이로운 정보를 담고 있는 물

 

* 만병을 일으키는 요인

①칼슘과 마그네슘을 비롯한 미네랄 결핍
②혈액순환 장애
③면역기능의 저하
④장내 미생물이 인체 조화를 이루지 못할 경우
⑤활성산소의 발생(노화의 근원, 만병의 근원)

 

 * 만병통치약이 되는 물의 조건

①미네랄이 풍부한 알칼리환원수

인체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서는 칼슘, 마그네슘, 나트륨, 칼륨과 같은 미네랄이 필요하다. 이러한 미네랄은 물에는 이온상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인체에 흡수되는 비율이 매우 높다. 음식을 통해서 섭취하는 것보다 물은 매우 적은 양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②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기 위한 알칼리환원수

혈액 정상은 PH 7.4이다. 담백질이나 지방 등을 과잉섭취 할 경우, 스트레스 받을 경우 산성화 될 수 있음, 이때 인체의 항상성이 깨어진다. 산성화된 혈액은 끈적끈적해진다. 알칼리성 미네랄환원수는 산성화된 혈액을 알칼리성으로 되돌릴 수 있다.

③ORP(산화환원전위)가 낮은 알칼리환원수

정상인의 경우 대장의 ORP는 -250mv(위 +150mv, 십이지장 -150mv) 정도로 낮다. 일반 생수의 ORP는 200mv이고 수돗물의 경우는 더욱 높다. 물도 위에서 미생물들에 의하여 시간이 경과되면서 ORP는 서서히 낮아져 소장과 대장으로 이동된다.

대장이 산화되면 ORP는 높아진다. 이때 장내 미생물 활동이 비정상적으로 되고, 악취를 발생하는 물질들이 발생한다. 악취 변을 보는 사람에게 알칼리환원수와 같이 환원력이 뛰어난 ORP 낮은 물을 충분하게 마시게 하고 일정시간 지나면 더 이상 악취가 나지 않는다.

이것은 비정상적인 대사작용을 하고 있던 장내미생물들이 알칼리환원수에 의하여 정상적인 대사작용을 하게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④ 면역기능을 조절해주는 알칼리환원수

면역기능이 떨어지면 감기에도 죽을 수 있다. 면역기능이 상승되면 암세포도 스스로 물리칠 수 있다. 알카리환원수는 면역기능이 약한 사람에게는 면역기능을 상승시켜주고, 면역기능이 지나치게 상승한 사람에게는 면역기능을 적절하게 조절해 주는 신비한 능력을 보여준다.

⑤활성산소를 없애는 알칼리환원수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항산화능력을 갖은 물이 체내에 계속 순환한다면 어떤 부작용도 없이 인체 내에서 발생하는 여분의 활성산소를 생기는 대로 제거 할 수 있다. 알칼리환원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뛰어난 능력을 보이기 때문에 활성산소로 비롯되는 다양한 질환에 치유효과를 내타낼 수 있는 것이다.

 

* 미네랄 용액의 효과

최근 플라스마를 이용해서 고농도의 은,금,백금, 게르마늄 용액을 만드는 방법이 한국과학기술원(KIST) 고석근 박사에 의해 개발되었다.

o 진주로부터 칼슘을 용해하고, 마그네슘도 함께 인체에 가장 흡수하기 좋은 비율(2:1)로 만들어 사용한 결과, 숙취해소, 만성 B형 감염환자 효과, 체중 감소효과를 보았다.

o 유황칼슘용액을 닭사육 시험결과, 패사가 없었다. 지방은 1/3로 감소, 담백질 증가, 비린내 제거, 육질이 선명했다.

o 고농도 유황액은 아토피 등 피부염증에 탁월

o 촉매 미네랄용액은 아토피성 피부염, 천식, 습진, 간경화, 백혈병 등 효과

 

* 물의 기본 상식

생명의 물은 조금 마셔서는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많이 마셔야 한다. 사람이 하루에 마셔야 할 물의 량을 계산한다면, 몸무게 +키 /100이상은 최소 마셔야한다.

커피나 콜라는 물이 아니다. 오히려 이뇨작용으로 물을 몸 밖으로 배출해 낸다.

스트레스 상태에서는 교감신경이 작동하고 휴식 할 때는 부교감신경이 작동한다. 찬물을 마시면 온도가 낮아져 몸의 온도를 올리기 위해서 교감신경이 부교감신경보다 우위상태가 된다. 이러면 활성산소가 발생한다. 그래서 찬물은 몸에 해롭다.

 

 

   
 

-필자소개-

서울대 화학과 졸업

영국옥스포드대학에서 생화학박사 취득

미국카네기멜론대 연구교수

연세다원주의대 생화학교실 교수(1966~ )

 대중저서 : 내 몸에 좋은 물, 첨단 과학으로 밝히는 물의 신비, 첨단과학으로 밝히는 기(氣)의 세계, 머리에서 가슴으로, 생명의물 윌 몸을 살린다, 물과 파랑새

(제주광장)

[3040 뉴리더] 치매 조기 진단기술 개척자 김영수 KIST 책임연구원 "돈 버리는 연구하면 안된다"

  •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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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2.06 14:00

    “대학원에 들어가자마자 실험실 3곳 중 한 곳을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알츠하이머 치매, 암, 니코틴마약 중독 중 알츠하이머 치매 연구실을 골랐습니다. 나머지 2개 분야는 이미 돌파구가 있습니다. 하지만 알츠하이머 치매는 예방, 진단, 치료 모두 아직 미지의 영역입니다. 도전 정신이 발동한 이유입니다.”

    [3040 뉴리더] 치매 조기 진단기술 개척자 김영수 KIST 책임연구원 "돈 버리는 연구하면 안된다"
    김영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뇌과학연구소 뇌의약연구단 책임연구원(38)은 치매 연구에 새 역사를 썼다. 치매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혈액만으로 치매를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 기술은 최근 일진그룹의 의료 진단기기 전문업체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에 이전됐다. 예정대로 진단기기가 2019년 상용화한다면 KIST는 기술료만 약 3300억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출연연구기관이 개발해 이전한 기술료로는 역대 최대다. 치매 조기 진단 관련 세계 시장의 선점도 기대할 수 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말 알츠하이머 치매를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신약후보물질도 개발했다.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베타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합성화합물 ‘EPPS’를 개발한 것이다. 손상된 인지기능을 일정 부분 회복시키는 기존 약물과 달리 뇌 손상을 사전에 막을 수 있는 치료물질이다. 이미 전임상(동물실험) 단계에 돌입했다.

    국회예산정책처 자료를 보면 2015년 국내에서 치매로 인한 경제적 비용은 12조 원으로 추정된다. 10년 뒤인 2025년 우리나라 예상 노인인구 1100만명 중 치매환자는 약 100만명으로 예상된다.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치매의 사회적 비용 부담은 갈수록 커질 수밖에 없다. 김 연구원의 연구성과는 이런 사회적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다.

    김 연구원이 주목받는 이유는 뛰어난 연구성과 때문만은 아니다. 그는 척박한 국내 연구환경에서 누구도 쉽게 도전하지 못했던 분야에 과감히 몸을 던졌다. 연구 초기 단계에는 연구비를 지원받지도 못했다. 해외 유학파이지만 한국으로 돌아왔다. 국내에서 잘 이뤄지지 않는 기초연구와 실용연구를 잇는 ‘중개연구’의 모범답안도 제시했다. 김 연구원의 ‘스토리’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다.

    ◆ “당장 임상에 참여하고 싶다는 치매 환자 리스트 쌓여 있어”


    [3040 뉴리더] 치매 조기 진단기술 개척자 김영수 KIST 책임연구원 "돈 버리는 연구하면 안된다"
    -미국에서 공부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부모님이 두분 다 경희대 약대 출신입니다. 어머니는 약국을 운영했고 아버지는 제약회사에서 근무했습니다. 한국에서 의대에 가려고 했다가 실패하고 미국 뉴욕대로 가 생화학을 전공했습니다. 미국 의대를 가려고 했지만 시민권이나 영주권이 없으면 의대에 가기 무척 어렵습니다. 고등학교는 대원외고 불문과를 나왔습니다. 지금 하는 일과는 전혀 관련 없는 셈입니다. 생화학을 대학 전공으로 선택한 것은 아무래도 부모님의 영향이 컸습니다.”

    -미국의 학업 환경은 어떤가요.

    “뉴욕대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 ‘스크립스(Scripps) 연구소’에 들어가 생유기화학을 전공했습니다. 이 곳은 연구중심 사립대학원으로 화학과 면역학 분야 미국 톱클래스 연구소입니다. 특히 대학원생은 100여명인데 교수가 수백명이 있습니다. 저명한 교수들의 경험과 지식을 단기간에 빠르게 흡수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연구 중심 대학원도 이 연구소와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한국에서도 충분히 하고 싶은 연구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석박사 통합과정으로 운영되는 스크립스연구소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2006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연구원으로 왔습니다.”

    -치매 연구를 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치매는 아주 무서운 질환입니다. 치매에 걸리면 환자는 자아를 잃게 됩니다. 그 상태에서 사망에 이르게 되는 것이지요. 우리 부모님이 만일 치매에 걸린다면 나를 기억할 수 있을까 하는 희한한 생각도 했습니다. 공부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과 지식이 송두리째 없어지는 것입니다. 생명과학 분야에서 가장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있는 부분이 뇌입니다. 치료나 진단법이 나올 때까지 파보자는 생각으로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연구실에 전화가 정말 자주 오네요. (인터뷰 중에도 전화벨은 여러 차례 울렸다.)

    “치매 진단 기술과 치료 신약 물질을 개발했다는 내용이 언론에 보도된 이후 문의가 끊이지 않습니다. 치매 환자 가족들이 연구실로 직접 전화를 합니다. 전화 주시는 분들의 성함과 전화번호 리스트를 갖고 있습니다. 정리해 놓은 전화번호만 수십 개가 넘습니다. 이 분들은 정말 단도직입적으로 바로 임상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어떻게 하면 임상에 참여할 수 있는지 물어보기도 합니다. 그만큼 절박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제약 회사에 기술 이전을 한 뒤에 임상에 참여할 수 있다고 답해 줍니다. 그럴 때마다 가슴이 무척 아픕니다.”

    -제약 회사에서도 연락이 올 것 같은데요.

    “치료 신약후보물질을 개발한 뒤 국내 제약사들이 연락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후보물질로 임상 연구를 하겠다는 제약사도 많습니다. 의사 중에서도 격려해 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신약 개발은 시간이 오래 걸리니까 후보물질을 이용한 건강식품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떻겠느냐는 제안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의사들은 당장 환자들에게 해줄 수 있는 것에 관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적인 연구성과인데요, 연구의 의의는 무엇인가요.

    “세계적이라고 하기에는 부끄럽습니다. 연배나 경력, 실력으로 봐도 훌륭한 국내외 치매 연구자들이 많습니다. 지식이나 기초연구, 신약 개발에서 누구보다 감히 더 잘한다고 이야기하기는 불가능합니다. 다만 조기 진단 기술은 세계 처음으로 치매 증상 발현 전에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신약 후보물질도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인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을 없앨 방법을 제시한 것입니다. 다른 연구자들과도 계속 협업해야 합니다.”

    ◆ “한국 아직 바이오의료 강국 아냐...중개연구 활성화해야”

    -한미약품의 신약 수출과 전통 산업의 위기를 계기로 바이오 산업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바이오 분야에서 강국은 아닙니다. 하지만 연구자 입장에서 강국이 될 방법은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중개 연구입니다. 실험실에서 발견한 것을 실제로 병원이나 제약사가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실험실에서 진행하는 기초 연구와 병원이나 제약사가 하는 연구는 엄밀히 보면 다릅니다. 그동안 원천기술 연구와 실용화 연구 간의 벽이 높았던 게 사실입니다. 시도가 많이 이뤄졌지만 속도를 내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점점 좋아지고 있는 것만은 사실입니다.”

    -신약 하나를 개발하는 데 10년 이상이 걸리는데 바이오 산업에서 ‘속도전’을 거론하기에는 좀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신약 개발은 당연히 오래 걸립니다. 신약의 효용만을 검증하는 것이 아니라 안전성, 신뢰성 등을 모두 검토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중장기적인 계획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은 것입니다. 좋은 연구결과가 나와도 지속적으로 연구비 지원이 이뤄지지 않으면 단절됩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닌 젊은 연구자들을 중장기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는 미국이나 유럽처럼 기초 연구 기반이 탄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기초연구 결과들이 많이 나올수록 실용화 연구 기획들도 많이 나올 테고 중장기 계획에 따라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우리나라에도 범부처 신약개발 연구과제가 있습니다. 아주 좋은 취지의 사업입니다만 예산 규모가 크지 않아 혜택을 보는 연구자들이 많지 않습니다.”

    -바이오 분야가 매력적이긴 한 것 같습니다.

    “5~10년 전만 해도 이공계가 취업이 잘된다는 이야기는 통하지 않았습니다. 돈을 만지는 일을 해야 잘먹고 잘산다는 이야기도 많았습니다. 요즘에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진 것 같습니다. 특히 바이오 분야는 삼성, 한미약품, 셀트리온 등이 주도하면서 취업 시장이 넓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R&D 분야는 더 그렇습니다. 제가 취업할 때만 해도 연구기관이나 기업체 연구소 가면 45세까지라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요즘에는 50~60대도 기업체 연구소에서 연구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배부른 소리일 수도 있는데 출연연에 있으면 상용화 연구를 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런 점에서 기업체 연구소에 있는 분들이 부럽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과학자가 꿈이라는 아이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아이돌’ 스타가 꿈이라는 청소년들도 워낙 많아졌습니다.

    “제가 과학자라서 하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과학자가 되어도 얼마든지 잘먹고 잘 살 수 있습니다. 얼마 전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중학교에 가서 강연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 헐크, 아이언맨 등 마블 영화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마블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이 모두 과학자라는 사실을 아느냐고요.”

    ◆ “과학자는 이윤을 남기지 않아...그렇다고 돈 버리는 연구 하면 안된다”


     김영수 KIST 책임연구원이 생쥐를 이용한 치매 연구 실험을 하고 있다. / KIST 제공
    김영수 KIST 책임연구원이 생쥐를 이용한 치매 연구 실험을 하고 있다. / KIST 제공
    -연구 과정에서 힘든 점은 없었나요.

    “치매 치료제 연구만 6년 했습니다.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리는 연구입니다. 생쥐를 이용해 실험했습니다. 연구자 한 명이 아침 9시에 나와 12시간 동안 3~4평 되는 공간에서 생쥐를 관찰해야 합니다. 하루는 연구팀원 중 한 명이 과로로 쓰러져서 응급실에 실려가기도 했습니다. 전날 무리를 하고 아침에 일찍 나왔다가 빈혈기가 생겨 쓰러진 것입니다. 짧은 시간 내에 좋은 연구 성과를 내려고 하다 보니까 무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4년 전에 비해 체중이 30kg 늘었습니다.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연구 활동을 하면서 가진 신념이 있나요.

    “과학자는 이윤을 남기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조금 과장하자면 돈을 받아서 버리는 사람들입니다. 좋게 말하면 R&D 투자입니다. 그래서 돈을 날리는 연구를 하면 절대 안된다는 신념이 있습니다. 3년, 또는 5년 내에 만족할 만한 수준에 올라설 수 있는 연구성과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강박증이 있습니다. 반드시 목표를 정해놓고 그 목표에 맞추려고 합니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시간과 돈을 버리는 연구 활동은 의미가 없습니다.

    -위기는 없었나요.

    “치료제 연구를 시작할 때는 연구비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알츠하이머 관련 다른 연구 과제에 끼워넣는 일종의 편법을 써서 연구비를 확보해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다행히도 다른 위기는 크게 없었습니다. 한동안 논문을 내지 못한 적은 있었습니다. KIST에 와서 선임 연구원이 된 뒤 연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던 때였습니다. 그만두고 싶다거나 하는 위기는 없었기 때문에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목표가 있다면.

    “개인적인 목표로는 알츠하이머 연구를 그만둔다는 게 목표입니다. 치매 조기 진단 기기를 상용화해서 치료제가 나오면 개인적인 목표를 달성하는 것입니다. 최근 치매 진단 기기 기술이 이전됐습니다. 치매 치료제는 제약사들과 힘을 합쳐 빠르게 상용화하는 게 목표입니다. 다음에는 뇌출혈을 진단하고 치료할 방법을 찾는 일을 해보고 싶습니다. 개인적인 일이지만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지셔서 6년간 누워 계십니다. 뇌출혈이나 우울증 같은 질병을 연구하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김영수 KIST 책임연구원(오른쪽)이 지난해 12월 ‘이달의 KIST인상’을 받고 이병권 KIST 원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KIST 제공
    김영수 KIST 책임연구원(오른쪽)이 지난해 12월 ‘이달의 KIST인상’을 받고 이병권 KIST 원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KIS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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