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들이 찾았다는 오자환···"성기능개선에 좋은 음식으로 재조명"
등록 일시 [2011-08-11 17:04:07]
【서울=뉴시스】온라인뉴스팀 = 남성들을 위한 건강 보조 식품은 유독 검증되지 않은 것들이 많다. 그만큼 효능이 있다는 말만 믿고 유혹에 빠지기도 쉽다는 의미다.

흔히 정력에 좋다는 뱀이나 물개 같은 동물 또한 아직까지 정력을 증진 시킬만한 유익한 성분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이 대다수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이럴때 일수록에는 인체에 무해하고 부작용이 없는 한방(韓方)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비아그라가 정력 증진에 도움(?)

흔히 비아그라와 같은 발기부전치료제를 정력제로 오인하여 복용해 부작용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은데 비아그라는 일시적인 심장박동 강화로 인해 혈류를 강제로 흐르게 함으로써 발기상태를 유지하는 원리이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있어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 몸은 전체적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특정 부분만 기능을 좋게 한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으며 정력이란 단순히 음식의 영양분에만 기초하는 것이 아니라, 기혈의 흐름, 신진대사 등의 여러 가지 요소가 미묘하게 얽혀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몸에 맞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자(五子)는 한방에서 남성의 정력과 기를 돋우는 식품으로 알려져

옛 문헌에는 지혜로운 아내는 남편에게 오자환(五子丸)을 지어 주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남성에게 좋은 오자환은 다섯 가지 씨앗으로 된 한방 약재가 들어갔다는 사실에서 그 이름이 유래했다.

특히 오자는 우리 임금님들이 예로부터 궁궐에서 하루 세끼 식사 후에 꼬박꼬박 드시던 몇 안되는 약재 중 하나이다.

◇신진 대사 작용 돕는 '오미자', 진시황이 찾던 불로장생약 '구기자'

오자(五子)는 오미자, 복분자, 구기자, 토사자, 사상자 등 몸에 좋은 다섯 가지 약재를 의미하는데 먼저 오미자에는 유기산이 많이 함유돼 있어 혈행을 원활히 하고, 신진 대사 작용을 좋게 하여, 피로를 빨리 풀리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 약재다.

동의보감에서도 남성의 정기를 돋우고, 남성 부위에 도움을 준다고 기록돼 있을 정도로 남성에게 특히 좋은 약재 중 하나다. 인과 철분, 칼륨과 비타민A, C가 풍부한 일명 서구초라고 불리는 복분자 또한 이미 효능이 많이 알려진 약재이다.

중국의 진시황이 늘 찾던 불로장생약 3가지에서 모두 빠지지 않았던 약재가 바로 이 구기자인데 구기자는 성욕을 증진시켜 나이 많은 노인들이 자주 찾았다고 한다.

토사자는 옛날 뼈가 부러진 토끼가 토사자를 먹고 부러진 허리를 고친대서 유래한 약재로 양기와 남성의 힘을 돋우는 데 도움을 주고, 사상자는 따뜻한 기운을 주는 한방 약초로 몸이 찬 뱀이 따뜻한 기운을 갖기 위해 사상의 씨를 즐긴다는 기록이 있다. 또한 흥분 강장제로 생식기능 강화 및 불감증에 효과가 있다.

◇오자환의 성기능 관련 연구도 활발

한방에서 그 효능이 입증된 오자(五子)는 관련 연구 논문 또한 많은데 동국대학교 교수팀 (2006),『오자환의 성기능 개선 효과』, 학술지대한한방내과학회지 제26권 (2005)『오자환(五子丸)이 발기부전을 유도한 흰쥐의 성기능 개선에 미치는 영향』등이 있다.

오자는 주로 환의 형태로 복용하며, 인터넷 어디서든 쉽게 찾을 수 있게 찾을 수 있어 편하고, 효능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점도 장점이다. 그러나 업체에 따라 함량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함량이 얼마만큼인지를 꼭 확인하고, 100% 국내산 재료를 사용 했는지 확인해야 한다. 제품과 관련된 사항은 자연명가 (www.62moa.com)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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