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마시면 간암 위험 50% 내려간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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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완 인턴기자] 커피가 간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화제다.


영국 데일리 메일 등 외신은 6일(현지시간) 영국 벨파스트 퀸스대학(Queen's University Belfast)의 우나 맥메나민 암 역학 교수 연구팀이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간암의 90%를 차지하는 간세포암(hepatocellular carcinoma) 발생률이 50% 낮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연구에서 커피를 마시는 사람 36만5157명과 마시지 않는 사람 약 10만명을 대상으로 7.5년에 걸쳐 진행한 조사 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특히 실험결과 매일 커피를 1잔 마실 때마다 간암 위험은 13%씩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 연구팀은 해당 결과는 음주, 흡연, 비만 등 다른 변수들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2017년 영국 사우샘프턴 대학과 에든버러대학의 공동 연구팀은 총 250여만 명이 대상이 된 26편의 연구논문을 종합 분석한 결과 커피를 하루 1잔 마시는 사람은 간암 발생률이 20%, 2잔 마시는 사람은 35%, 5잔 마시는 사람은 5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김수완 인턴기자 suwan@asiae.co.kr

커피 자주 마시면 안 마시는 사람보다.. <연구>

커피, 장 내 세균총에도 유익

[사진=픽사베이]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전 세계에게 사랑받는 가장 대중적인 음료 중 하나인 커피. 커피를 두고 건강에 좋다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심장질환의 위험성을 높인다는 이야기도 있는 등 여러 의견이 분분하다.

이런 가운데 커피를 자주 마시는 사람이 거의 또는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건강한 장 내 세균총을 지니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베일러대 의대 소화기내과 연구팀은 이같은 내용을 28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미 소화기학회 연례 회의에서 발표했다.

연구진은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은 34명을 대상으로 대장 여러 부위로부터 채취한 조직 샘플 속의 세균총을 분석했다.

그 결과 하루 커피를 2잔 이상 마시는 사람이 거의 또는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장 내 세균총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우선 대장 전체의 세균총이 보다 다양하고 골고루 분포돼 있었다.
또 이들의 세균총은 염증을 억제하는 물질을 많이 지니고 있었다.

다만 대사 불균형, 비만과 연관이 있는 유형의 박테리아 '에리시펠라스 클로스트리듐'은 훨씬 적었다.

커피가 장 내 세균총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 또는 다른 성분들이 박테리아들의 대사 활동에 작용하는 것 같다고 연구진은 추정했다.

#건강 #커피 #아메리카노 #장건강 #세균총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10년째 썩지않는 맥도날드 치즈버거…아이슬란드 '명물'로

맥도날드 아이슬란드 철수 전 마지막 버거…'안썩는다' 통설 실험 맥도날드 "수분 충분치 않으면 박테리아·곰팡이 안자라 부패 안할수도"

  • 입력 : 2019.11.03 21:11:01   수정 : 2019.11.04 08: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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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째 썩지 않는 맥도날드 치즈버거와 감자튀김
사진설명10년째 썩지 않는 맥도날드 치즈버거와 감자튀김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것들의 명단을 만든다면 맥도날드 햄버거와 감자튀김도 이름을 올릴 수 있겠다.

지난 2009년 아이슬란드 맥도날드에서 마지막으로 판 치즈버거와 감자튀김이 10년이 지나도 여전히 썩지 않은 채 온전한 모습으로 남아 화제가 되고 있어서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2일(현지시간) 맥도날드 햄버거가 정말 썩지 않는지 실험해본 회르투르 스마라손(43)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스마라손은 2009년 10월 31일 금융위기의 파고를 넘지 못하고 아이슬란드에서 문을 닫은 맥도날드에서 음식을 주문한 마지막 손님 중 한명이었다.
'맥도날드 햄버거는 절대 썩지 않는다'는 풍문을 확인해보고 싶었던 그는 배를 채우는 대신 차고 한구석에 음식을 보관하기로 했다.

생계를 유지하느라 바빴던 그의 머릿속에서 햄버거와 감자튀김의 존재는 까맣게 잊혔다.

3년 뒤 이사를 준비하다가 뒤늦게 발견한 상자를 열었을 때 스마라손을 놀라게 한 것은 처음 구입했을 때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던 햄버거와 감자튀김이었다.

이 햄버거를 계속해서 보관해야겠다고 판단한 그는 아이슬란드 국립박물관과 접촉했다.
곧이어 전시회가 열렸고, 국영방송 전파를 타기도 했다.

'절대 썩지 않는 치즈버거와 감자튀김'은 현재 아이슬란드 남부에 있는 작은 호텔에서 전시 중이며, 여전히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햄버거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러 다녀온다는 스마라손은 가장 마지막으로 봤을 때를 "언제나처럼 신선했다"고 기억했다.

이 햄버거가 썩지 않은 데 대해 맥도날드는 "음식이나 주변 환경에 수분이 충분하지 않으면 박테리아와 곰팡이가 자라지 않아 부패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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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호 저술 - ‎2012 - ‎5회 인용 - ‎관련 학술자료

진시(辰時 오전 7-9 시)와 사시(巳時 오전 9-11. 시) 사이에 치료]을 이용한 침법이 시간에 무관하. 게 시행하는 일반적 침법에 비해 중풍 환자의 . 경학적 결손 회복 및 ...


"초고령사회 예상 2025년 노인진료비 58조원…8년 새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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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로 들어설 것으로 보이는 2025년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가 60조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추산 결과가 나왔다.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노인 진료비 중장기 추계'자료에 따르면 2018년 현재 31조6천527억원인 노인 진료비는 2025년 57조9천446억원, 2035년 123조288억원, 2060년 337조1천131억원 등으로 불어날 것으로 추산됐다.

건보공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지출 추계모형을 토대로 국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구조, 건강 상태, 사망 관련 비용 변화 등을 고려한 요인별 예측 방법을 적용해서 이런 내용의 노인진료비를 추계했다.

[건강보험 노인진료비 중장기 추계] (단위: 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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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진료비 증가속도는 가파르다.

건강보험 노인 진료비는 2009년 총진료비의 31.6%인 12조4천236억원에서 2018년 총진료비의 40.8%인 31조6천527억원으로 10년간 22조2천291억원 증가했다.

65세 이상 노인진료비가 전체 진료비의 40%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었다. 65세 이상 노인 1인당 연간 진료비는 2009년 257만4천원에서 2018년 454만4천원으로 늘었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고령화 속도가 유례없이 빠르다. 우리나라는 2000년에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7.2%로 '고령화 사회'가 됐다. 2017년에는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이 14.2%인 711만명에 달해 '고령사회'로 진입했다.

2025년에는 노인 인구의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에는 내국인 중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739만명으로 전년보다 28만명 늘어 '초고령사회' 진입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았다.

유엔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 14∼20%는 고령사회, 20%를 넘으면 초고령사회로 구분한다.

[노인진료비 증가 추이(2009~2018)] (단위 : 천명, %, 억원, 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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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괄호 안은 전체 대비 비중

자료: 건강보험 주요 통계, 국민건강보험공단(2018년 12월 기준의 잠정치로 통계 연보와 차이가 있을 수 있음)

sh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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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치매 진행 늦춘다






https://www.ytn.co.kr/_ln/0115_201909212235117593

美 액상담배 사용자 8명 사망…복지부 ‘사용자제’ 권고

 

최종수정 2019.09.21 10:55 기사입력 2019.09.2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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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 사진=연합뉴스

전자담배 /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최근 미국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자 수백명이 중증 폐질환에 걸린 것과 관련, 미국 질병예방센터가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이 가운데 정부도 정확한 인과관계가 밝혀질 때까지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자제를 권고하고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20일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 금연정책전문위원회를 열어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질병예방센터는 지난 11일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미국 청소년들이 많이 피우는 것으로 알려진 '가향' 액상형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했다.


미국 38개주에서는 530여명의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자가 중증 폐질환을 앓는 사례가 발생했다. 사망 사례는 8건에 달했다. 


현재 미국 정부는 중증 폐질환과 전자담배의 인과관계를 규명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과 관련된 중증 폐질환 사례는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보건당국은 병원 및 응급실을 방문하는 중증 폐질환자에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여부 및 연관성을 검토하는 등 적극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망고맛 전자담배 1년 사용…18세 청년 ‘70대 노인 폐’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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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향 전자담배 사용 1년 만에 70대 노인의 폐 상태라는 진단을 받은 미국의 18세 애덤 헤르겐리더

가향 전자담배를 이용하다 폐 나이가 70대 노인이라는 진단을 받은 10대 남성의 사례가 공개됐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일리노이주에 사는 18세 남성 애덤 헤르겐리더는 1년 여 전부터 USB 형태로 된 전자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 

당시 애덤은 일반 담배보다 전자담배가 건강에 덜 해로울 것이라 판단했고, 그가 선택한 전자담배는 일반 담배맛이 아닌 망고향의 가향(flavored) 담배여서 더욱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 남성은 하루에 액상 카트리지 한 개 정도의 가향 전자담배를 피워오다, 최근 들어 호흡곤란과 메스꺼움, 구토 증상 등을 보여 병원을 찾았다. 

의료진은 이 남성의 폐 건강상태가 70세 노인의 폐와 유사하다는 충격적인 진단을 내렸고, 이에 충격을 받은 그는 해당 전자담배 회사를 상대로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성년자인 이 남성이 구입한 가향 전자담배는 주유소 등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으로, THC로 불리는 대마초 복합물질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최근 이 남성을 포함해 전자담배를 이용한 사람들에게서 의문의 폐 질환이 발생하는 원인에 THC와 비타민 E 아세테이트 산 관련 물질이 있을 것으로 보고 분석 중이다.

이미 일리노이주와 오리건주 등지에서 전자담배 흡연자가 원인을 알 수 없는 폐 질환으로 사망한 데 이어, 이달 초에는 인디애나주에서도 비슷한 증상을 호소한 사망자가 나왔다. 최근 미국 내에서 전자담배 흡연과 관련한 폐질환 사망자는 6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전자담배 관련 폐 질환 의심 환자로 미국 내 33개 주에서 450건 정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까지 나서서 이달 가향 전자담배를 시장에서 퇴출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뉴욕주가 가장 먼저 나서 가향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출처: 서울신문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https://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0917601011&wlog_sub=nvt_006#csidx5168bd8e38659cf8bb8b4545c67ee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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