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바이오인프라 "혈액으로 6대암 체크하는 스마트 암 검사"

2016.08.08

지난달 종영한 드라마 ‘디어마이프렌즈’의 한 장면. 딸을 혼자 키워낸 엄마(고두심 분)는 컴퓨터단층촬영(CT) 결과 간암 진단을 받는다. 엄마는 딸(고현정 분)에게 알릴 엄두도 내지 못했고, 나중에야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딸은 충격에 휩싸인다. 엄마는 수술과정에서 다행스럽게도 암이 아니란 사실을 알게 된다.

드라마가 아니라 현실 세계에서도 오진은 많이 일어난다. 현대인들은 혹시라도 발병할지 모르는 암을 대비해 암 보험에 가입하고 매달 적잖은 금액을 낸다. 가급적 조기에 암 검사를 받기 위해 건강검진도 꾸준히 받는다. 미리 암 발병 확률을 알 수는 없는걸까?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겠다는 취지로 암 발생 확률을 알려주는 업체가 있다. 바이오인프라는 혈액으로 암을 찾아주는 체외진단 다지표검사를 제공한다. 바이오인프라의 주력 상품인 '스마트 암검사'는 빅데이터 기반의 분석기법을 통해 암의 위험도를 분석한다. 혈액 검사만으로 암 발생 가능성이 얼마나 높은지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지난 2001년 바이오인프라를 설립한 김철우 대표(63ㆍ서울대 의대 병리학교실 교수)는 “개인의 습관에 따라 건강관리를 잘한 사람과 못한 사람 모두 동일한 검사를 받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예를 들어 암 스크리닝으로 걸러진 100명 중 고위험군에 해당되는 5명만 집중적으로 케어하면 된다. 스마트 암검사는 혈액만으로 검사 가능해 신체적,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서울대 의대 병리학과 교수로 재직해오면서 암의 기원을 추적하다 혈액내 단백 지표로 조기진단을 해보겠다는 신념으로 바이오인프라를 설립했다. 바이오인프라는 프로테오믹스(단백체학)를 이용해 암과 관련된 단백질의 상호작용을 연구해왔다.

◇혈액만으로 6대암 발병위험 알려주는 '스마트 암검사'

바이오인프라와 서울대 의대 암연구소 MRC가 공동개발한 상품 스마트 암검사는 혈액만으로 6대 주요 암 발병 위험도를 알려주는 검사다. 폐를 비롯해 간, 위, 대장, 전립선, 유방암에 대한 발생 위험도를 수치상으로 나타내 암발생 고위험군에 해당될 경우 정밀검진을 권유받을 수 있다. 바이오인프라를 설립한지 15년이 지났지만 스마트 암검사 기술의 구체적인 실현은 최근에야 이뤄졌다. 김 대표는 “사실 5년이면 끝날 줄 알았다.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연구가 길어졌다"고 했다.

스마트 암 검사의 원리는 간단하다. 암이 발생할 경우 수치가 변화하는 특정 단백 표지자들을 분석한 후 이를 빅데이터 통계 기반의 분석 기법으로 암에 대한 위험도를 수치상으로 알려주는 방식이다. 단백 표지자마다 암 발생에 기여하는 기여도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한 개의 표지자가 아닌 다수의 단백 표지자를 통해 암의 위험도를 보다 정확하게 검출해 낼 수 있다.

김 대표는 바이오인프라의 차별화 기술로 단일검사가 가진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든 단백의 기능은 상호 작용하기 때문에 한 가지 암에 대해 여러가지 단백 지표를 적용하는 다지표 검사를 수행한다. 이를 위해 암 환자와 정상인 혈액 내의 유의미한 19가지 단백 표지자를 선별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일반적으로 혈액을 통한 단일 표지자 검사는 간암 위험도 검사를 위해 간암 특이 표지자로 알려진 AFP라는 표지자를 검사하는데, 스마트 암 검사는 AFP를 비롯한 다수의 단백 표지자를 함께 분석해 검출률을 90% 이상까지 높였다.

◇빅데이터를 이용한 높은 정확도가 핵심..오진 가능성 낮춰

스마트 암검사의 핵심은 정확도다. 바이오인프라는 암환자를 골라내는 '민감도'와 정상인만을 감별해내는 '특이도'에 대한 평균값을 내는 방식으로 정확도를 도출한다. 정확도가 높아야만 정상인의 암발병 오진단 가능성은 낮추고 암환자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진다.

스마트 암검사의 정확도의 비결은 빅데이터 분석이다. 바이오인프라는 서울대 암연구소로부터 정보 이용을 동의한 암환자 3000여 명의 정보와 정상인 4000여 명의 패턴을 메타분석 및 빅데이터 통계 분석기법으로 검사의 정확도를 높였다.

김 대표는 “구체적인 정확도를 공개하기 어려우나 다지표 검사를 통해 고도의 정확도를 가지고 있다”고 자평했다. 혈액을 통한 암 검사가 암 발병 여부를 확진해주지는 않지만 암 발생 가능성은 충분히 예측해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한 남성은 흉부 엑스선 촬영을 받고 종양이 의심돼 병원에서 CT촬영을 했더니 암으로 추정된다며 조직검사를 권유받았다. 조직검사를 앞두고 우연한 계기로 스마트 암검사를 해보니 암 저위험군으로 분류됐다. 이 남성은 이후 다시 CT촬영을 해보니 종양 의심 물질의 크기가 점점 줄어들었고 나중에 염증으로 진단받았다.

스마트 암검사는 암 치료를 받은 환자에게도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다. 암 수술을 받은 환자는 암 전이 여부를 관찰하기 위해 병원에서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다. 이 때 전신을 한번에 보는 양전자 컴퓨터 단층촬영 검사(PET-CT)를 받는데, 이때 흉부 엑스선 촬영의 300배 가량 높은 방사선에 노출되고 검사 비용도 만만치 않다. 만약 암 치료 환자가 정기적으로 혈액 검사만으로 암 전이 징후를 포착할 수 있다면 정기 검사의 주기를 줄일 수 있게 된다.

김 대표는 “스마트 암검사가 암 진단을 내려주지는 않기 때문에 병원에서 수행하는 정밀 검사를 대체할 수는 없다"면서도 "방사선 검사와 주기별로 병행해 보조 요법으로 활용하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당뇨, 간기능 등 만성질환 검사서비스도 제공.."해외사장 진출"

바이오인프라는 8대 만성질환의 위험도를 검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혈액 검사로 대사증후군, 심혈관질환, 당뇨, 간기능, 면역기능 등 만성질환의 위험도를 체크해 고위험군은 질병에 걸리기 전에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김 대표는 “비만환자가 대장암과 유방암에 걸릴 확률은 40% 가량 높다. 비만은 고혈압과 당뇨와도 관련성이 높기 때문에 생활습관 교정이 필요하다”며 “운동ㆍ식이요법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로 질병에 걸리기 전에 고위험군을 정상 상태로 되돌려놓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바이오인프라는 해외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지난 1월 홍콩지사를 설립했고 올해 말께 중국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김 대표는 "우리가 가진 바이오 메디컬 기술을 최신 기술에 접목시켜 개인과 사회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새로운 헬스케어 기술을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장은진 기자

핵산은 몸속에서 어떻게 변하는가?
 
1978년 소노다 박사는, 핵산을 동물에 막일 때 핵산이 어떻게 흡수, 분해, 대사, 이용되는지를 조사했다. 이 실험에서 먹인 DNA 나 RNA의 염기를 미리 방사성 동위 원소로 라벨을 붙이고 이 방사능을 측정함으로서 먹은 것이 몸속 어디에 있는지를 조사하였다.
 
우라실(U), 시토신(C)을 표지한 RNA를 먹인 다음 2~4시간 지나면 대부분 창자에 흡수되고 대변으로 배설되지 않는다. 흡수된 RNA의 반이 이산화탄소로, 호흡할 때 나오거나 소변으로 배설된다. 투여 후 3시간 경과했을 때, 생체 조직내에 들어간 핵산 성분은 위장에 50%, 머리, 피부, 뼈, 근육에 40%가 분포한다.
 
위장 특히 소장은 음식물의 소화 흡수가 격렬해서 매일 30g의 장 점막이 떨어져 나간다. 따라서 장 세포는 수명이 하루밖에 되지 않는 것도 있다. 이 때문에 신진대살를 활발히 할 필요가 있다.
 
몸 속에 분포한 핵산의 반이 장에서 핵산 합성(salvage합성)에 작용하는 것은 그 때문이다. 핵산은 장점막의 재생을 활발히 하고 튼튼하게 하므로 먹은 것을 잘 소화시키며, 그로 인해 변비도 없어진다.
 
인간의 몸 속에서는 매일 수십에서 수백개의 세포가 손상되고 암화되고 있지만 소장암이 적은 것은 이와 같이 분열이 결결하므로 장암 세포가 생겨도 크기 전에 떨어져 나가기 때문이다.
 
그러나 신진대사의 원료인 핵산이 부족하면 장점막이 노화되고 먹은 음식이 충분히 소화 흡수되지 않으므로 궤양과 암에 걸리기쉽다.
 
골격의 핵산 성분은 salvage 합성에 참여하기보다는 대사된 성분으로 포함되어 있다. 흡수되고 남은 핵산 성분은 혈액, 고환, 간장, 신장, 비장, 폐에서 볼 수 있다.
 
창자에서 문정맥을 통해 간장으로 가는 핵산 성분은 뉴클레오티드(NT), 뉴클레오시드(NS)로 분해된 것이고 핵산 염기로 분해된 것은 거의 없다.
 
티민(T) 표지 DNA를 먹인 경우는 우라실(U), 시토신(C)을 표지한 RNA 투여와는 그 모습이 다르다, 소변으로 아주 근소한 양만이 배설되고, 8시간 후에는 70%가 이산화탄소로 호흡 중에 나온다, 나머지는 위, 창자, 골격, 간장, 심장, 폐, 고환에서 DNA의 salvage 합성에 이용된다.
 
 RNA의 경우, 골격에는 salvage 합성에 작용되는 것이 적고 다시 대사 분해디어 핵산 성분으로 존재하며, DNA는 세포 증식의 원료로 작용한다.
 
세포 수준에서 분석이 되지 않아 정량적인 것은 말할 수가 없다. DNA는 세포 분열이 활발한 장기나 골격에 작용할 때가 많다. 골수에는 끊임없이 새로운 세포(적혈구, 백혈구, 혈소판)가 만들어지지만 바로 분화되어 혈액 속에 방출된다. 철 부족 빈혈 이외에 재생불량성빈혈, 노인성빈혈에 핵산이 효과가 있는 것은 이 때문이다.
 
따라서 핵산을 섭취하면 피부가 아름다워지고, 몸이 날씬해지고 건강해지며, 체력, 정력이 강해지고 세포가 젊어지는데 도움이 된다.
 
---  핵산을 먹어야 하는 또다른 이유? - 활성산소란?
 
우리 몸을 구성하는 원소 중 65% 를 차지하는 산소는 인간 생존에 꼭 필요한 물질이지만 생체 조직을 공격하고 세포를 손상시키는 산화력이 강한 산소도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활성산소입니다,
호흡 과정에서 산소가 몸속으로 들어가 산화에 이용되는데 이 때 여러 대사 과정에서 활성산소가 생성됩니다.
 
활성산소는 환경오염과 화학물질, 자외선, 음주, 흡연, 스트레스 과도한 운동 등의 외적 요인으로 과잉 생산됩니다. 세포 내에 적정량으로 존재하면 세포 또는 세포들 사이에서 신호를 전달하는 등 다양한 생리 기능과 몸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도 합니다.
 
그러나 보통의 활성산소는 필요 이상으로 발생하기 쉽고 세포 내에 존재하는 지질, 단백질, 핵산 등의 유기물질과 반응해 산화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에 정상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림으로써 각종 질병과 노화의 원인이 됩니다.
 
현대인이 앓는 질병중 약300가 활성산소와 관계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당뇨, 암, 동맥경화, 뇌졸중, 심근경색, 간염, 신장염, 아토피, 파킨슨병, 알츠하이머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혈액내 LDL- 콜레스테롤(나뿐콜레스테롤)의 활성산소에 의한 산화는 동맥경화와 심혈관질환을 발생시키고 활성산소의 축적으로 산화스트레스가 세포내 유전자, 지질, 단백질을 손상시켜 돌연변이를 만들어 암이 발생합니다.
 
산화스트레스는 활성산소를 발생시키고 산화 스트레스가 일정기간 지속되면 각종 질병을 일으키게 되는데 고농도 혈당은 여러 경로를 통해 활성산소 발생을 증가시켜 당뇨와 같은 여러 질병을 일으키므로 장수를 위해서라면 활성산소가 적절히 유지되는 산화능력과 항산화능력의 균형을 이루도록 해야 합니다.
 
근육 세포의 엔도좀에서 생성된 활성산소(연두색 부분).<출처: 미국심장협회>

 
 -- 한가지 예를들면 활성 산소란 자동차의 엔진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와 같다.
인체에 있어서 휘발유를 음식물에, 공기를 산소에 비유하면 휘발유가 탄 후에 발생하는 배기가스에 해당하는 것이 활성산소이다. 입으로 섭취한 음식물을 태우기 위해 폐에서 얻은 산소 중 약 2%가 활성산소가 된다고 하는 학자도 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1분에 약 20회 정도 호흡하는데, 그렇게 호흡할 때마다 체내에서 활성산소가 발생하고 있다. 1회 호흡시 들여 마신 공기의 양은 약 500cc정도이므로 1분동안에약 10,000cc의 공기를 들여마시게 된다. 그런데 그 공기의 약 20%에 해당하는 2,000cc정도가 순수한 산소의 양이다. 그 중에서 약 40cc정도의 활성산소가 발생한다. 1분에 해당하는 양이므로 하루에 57,600cc의 활성산소가 발생된다고 볼수 있다.
 
이렇게 체내에서 시시각각 발생하는 대량의 활성산소 때문에 우리는 쉽게 병에 걸리게 된다. 그렇지만 우리 체내에는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효소가 준비되어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SOD,카타라제, 글루타티온, 페록시다제 등이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이러한 효소의 작용만으로는 활성산소를 완전히 처리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건강에 이상이 생기는 시발점이기도 하다. 어떤 학자는 활성산소만 체내에서 확실히 없앨 수 있다면 건강과 장수를 온전히 누릴 수 있다고 한다.
 
-- 유전자를 손상시키는 활성산소를 해독할 수 있다면 질병을 미연에 방지 하는 것이 가능한데 활성산소의 발생을 막기 위해 다음가 같은 방법을사용할 수 있다.
    * 단배를 피우지 않는다.
    * 약은 꼭 필요한 최소량으로 억제한다.
    * 마음을 편히 가진다.
    * 염소로 소독한 수돗물을 그냥 먹지 않는다.
    * 강한 직사광선에 장시간 피부를 노출시키지 않는다.
    * 자연식을 식생활의 중심으로 한다.
    * 과격한 운동을 자제하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만으로는 활성산소의 해를 완전히 피할 수는 없다.
 
배기가스 농약, 식품 첨가물 오존 홀 등 문명의 발달에 따른 환경의 악화는 활성산소 발생의 큰 원인이 된다.
 
활성산소의 발생은 위장 내에서 이상 발효의 원인이 되는데 이러한 독성 물질들은 대부분 활성산소를 유발하며, 질병이나 노화를 촉진한다.
 
이상 발효를 막는 영양소로는 핵산, 식이섬유, 올리고당, 비피더스균(유산균) 등이 있는데 이러한 식품의 섭취가 활성산소의 해를 방지하는 방법이다.
 
상처를 입은 유전자를 가진 세포가 그대로 증식해서 증가하는 것이 질병이다. 정상적인 경우, 이상 세포는 자살을 하거나 면역의 힘에 의해 제거된다. 이것이 자연 치유력이다.
 
그렇지만 건강한 세포의 증식의 필요한 핵산이 부족하면 자연 치유력은 떨어진다. 이 이상세포를 자살 시키거나 면역력을 높이는 핵산이 부족하면 이상 세포가 그대로 증식하게 되는 것이다.
 
 

 
 
 

(기사)[2016 퍼스트펭귄] 15년의 땀방울…피 한 방울로 6대 암 90% 잡아내죠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7-18 14:47 조회255회 댓글0건

본문

소량의 혈액을 분석, 암을 비롯한 다양한 질환을 검사하는 체외진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세계 최대의 헬스케어 기업인 스위스의 로슈(Roche), 미국의 애보트(Abbott) 등이 60조원 규모로 커진 체외진단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런 체외진단은 DNA가 여러개 모인 특정 복합 표지자(단백)를 환자의 혈액에서 찾아내 이 단백과 특정 질병과의 연관 관계를 밝힌다.
로슈·애보트도 뛰어든 체외진단
서울대 교수하다가 과감히 도전
땅·집 팔고 월급 열 달 밀린 적도
여러 암 동시 진단 기술 세계서 유일
작년 180억 유치, 한·미 특허 20개

 

바이오인프라는 앞선 방식으로 19개의 특정 단백과 검사자의 혈액 내 단백을 비교 분석해 폐암·간암·위암 등 6대 암의 발병 위험도를 측정하는 ‘스마트 암 검사(체외진단 다지표 검사)’ 회사다. 검사에 필요한 혈액양은 5ml이다. 세계에서 복합 표지자(단백)로 여러 개의 암을 진단하는 기술을 가진 곳은 아직까지 바이오인프라가 유일하다. 다른 기업은 단일 표지자로 단일 암 검사를 한다.
 
기사 이미지

서울 연건동에 위치한 바이오인프라 연구실에서 김철우 대표가 혈액 샘플을 들어보이고 있다. 검사에 필요한 혈액양은 5㎖로 혈액으로 한번에 6대 암을 검사할 수 있다. [사진 강정현 기자]

 
 
서울 연건동 바이오인프라 회의실에서 만난 김철우(64) 대표는 “나만의 아이디어가 사회에 기여할 거란 기대감과 실험실에서의 내 연구가 실제 어떻게 응용될 수 있을까 하는 호기심에 사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가 말한 아이디어란 하나의 단백으로 한 종류의 암을 검사하는 기존의 방식을 탈피해, 암환자에서 찾아낸 여러 다양한 단백으로 여러 종류의 암을 한번에 검사하는 것이다.

김 대표는 “간암, 폐암 등을 각기 다른 질병으로 생각하는 서양과 달리 여러 종류의 암을 하나의 암으로 생각하고 접근하는 동양 특유의 통합적 사고 방식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존 단일 암 혈액검사의 정확도는 50~60% 수준이지만 우리 검사의 정확도는 6대 암(폐암·간암·위암·대장암·유방암·전립선암)에 대해 평균 90% 정도”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서울대 의과대학 병리학 교수다. 2001년 연구원 5명과 동료 교수들 그리고 2억5000만원으로 회사를 설립했다. 그는 “서울대에서 경영과 가장 거리가 먼 사람이란 평가를 받을 만큼 연구 외엔 다른 경험이 없었다”고 말했다. 가족에겐 자세히 알리지 않아 가족들은 회사에 대해 ‘연구를 좀 더 전문적으로 하는’ 정도로만 생각했다.

2년이 채 되지 않아 동료 교수들은 본업으로 돌아갔다. “좋은 아이디어라고 무조건 돈이 되는 건 아니잖아요. 대학의 안정적인 연구환경을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고 이해합니다.”

김 대표는 자신의 땅과 집을 팔아 운영 자금을 마련했다. 직원들 월급이 10개월까지 밀린 적도 있지만 한 명도 나간 사람은 없었다. 포항공대·연세대 등 다양한 학교 출신 연구원들은 기술에 대한 확신으로 회사에 계속 남았다. 상업화는 어려웠지만 논문 등 연구 실적이 좋았고, 회사 설립 후 그간 따낸 도합 60여 억원 가량의 정부 수주 과제가 연명줄이 됐다.

자금난 속에서도 연구는 계속됐다. 서울대병원에서 정보 제공에 동의한 암환자 3000명의 단백과 정상인 4200명의 단백을 비교·분석해 200여 개의 특정 단백을 찾아냈다. 이 과정에서 암 세포가 만들어 낸 단백 뿐 아니라 암 환자 만이 가진 독특한 단백의 변화도 찾아냈다. 각 단백의 기여도와 검사비를 고려해 비교할 단백 수는 19개로 추렸다. 치료와 수술이 간단해진 갑상선암을 제외하고 발병률이 높은 6대 암을 검사 대상으로 했다.
 
기사 이미지
다음 과제는 검사의 정확도. 바이오 통계를 연구한 서울대 통계학과 김용대 교수가 합류하면서 상용화가 급물살을 탔다. 김 교수는 19개 단백과 6대 암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기존 분석 알고리즘을 보강해 검사 정확도를 높였다. 기술력과 함께 검사 정확도가 올라가니 주변의 관심도 커졌다. 지난해에만 정부 기관과 기업, 개인으로부터 18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2012년에는 보건복지부 보건신기술 인증을 받았고 지금까지 한국과 미국에 20개의 특허도 등록했다. SCI급 논문은 210여 편을 등재했다.

암 검사 매출도 발생하기 시작해 2014년엔 6억원, 2015년엔 15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상반기엔 이미 지난해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 연구원 등 직원은 40명으로 늘었다. 최근엔 세계 최초로 새로운 형태의 단백 2종류도 발견했다. 내년 교수 정년을 맞는 김 대표는 새로운 연구와 사업 계획에 들떠 있다. “현재의 영상기기로는 암 종양세포 크기가 1㎝는 돼야 확인할 수 있어요. 혈액 내 순환하는 종양세포를 추출하는 신기술과 현재 우리 검사 기술을 결합해 암의 재발과 전이 유무를 더 빨리 찾아낼 겁니다.”
 
◆김철우 대표=서울대 의과대학 병리학 교수로 재직 중 암 세포의 특성을 연구하다 2001년 바이오인프라를 설립했다. 하나의 표지자로 단일 암을 찾는 기존 방식과 달리 한번 검사로 폐암·간암 등 6가지 암을 검사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글=유부혁 기자 yoo.boohyeok@joongang.co.kr
사진=강정현 기자  


[출처: 중앙일보] [2016 퍼스트펭귄] 15년의 땀방울…피 한 방울로 6대 암 90% 잡아내죠

http://carevill.com/new/bbs/board.php?bo_table=pds&wr_id=1

(환우중심-암.면역) MCS 암 검진절차 - 혈액 한방울로 6대암 조기에 찾아낸다 암치료 / 서울샘클리닉

2012.06.27. 10:54

복사 http://blog.naver.com/ssc0675/10141788388

번역하기 전용뷰어 보기

 

(환우중심-암.면역) - BIOINFRAMS (바이오인프라MS 협력병원)

 

MCS(MULTI CANCER SCREENING) 검진

검진절차

 

1. MCS(MULTI CANCER SCREENING) 검진절차

 

 

2. 주의사항

 

- 혈액 검사를 위해 4시간 에는 음식물 섭취를 피합니다.
- 현재 건강상태와 건강습관에 관련된 간단한 문진표 작성합니다.
- 혈액을 3-4ml 정도 채취합니다.
- 검사결과는 7~14일 사이에 결과 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추가검진 필요 시에는 상담자가 전화를 통하여 상담합니다. 

 

3. 예약시

 

암 검진 예약 가능 시간 :  월요일 ~ 금요일     오전 9시 ~ 오후 6시 
                                         토요일                   오전 9시 ~ 오후 1시 (일요일,공휴일 제외)
암 검진 채열 가능 시간 :  월요일 ~ 금요일     오전 9시 ~ 오후 6시
                                         토요일                    오전 9시 ~ 오후 1시 (일요일,공휴일 제외)

 

4. 결과지 샘플

 

 

 

 

 

 

서울샘클리닉(서울샘의원)

2012년 05월 04일자로 바이오인프라MS 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MCS 암 검진 높은 정확도(85%~95%), 합리적인 가격, 쉬운 접근성(소량 혈액),

방사능 노출없는 안전성을 바탕으로

암 검진은 물론 해당 장기 기능저하 예측할수 있습니다.

 

서울샘클리닉(서울샘의원)에서 혈액 한방울로 6대암을 조기에 찾으세요.....^^

 

 

암극복의 새로운 희망 - 서울샘클리닉(서울샘의원)

 

의뢰 환자 진료 시 최소 30분 이상 충분한 면담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충분히 이해하고 그에 따른 최적의 치료 제공합니다.

 

 

상담.예약을 원하시는 분은 아래의 번호로 연락주세요.....^^

 

문의 : 02. 3482. 0675.

         010. 7575. 0675.

<서울샘클리닉·서울리빙샘터-환우중심병원>

몸 치 유 : 셀시우스Ⓡ 고주파 온열암치료, 면역세포치료, 비타민C, 미슬토,

저용량항암(메트로놈테라피)
자 연 치 유 : 식이영양상담, 생활습관개선교육, 전신심부온열요법, 해독요법, 운동요법
마음 • 예술치유 : 상담치유, 웃음치료, 음악치료, 미술치료
영 성 치 유 : 영성상담, 신유기도

 

 

 

 

 

 

 

 

 

 

포공영(蒲公英) 전설 깃든 민들레 유방암에 효과

김해모 | 2016.09.05 16:09 목록 크게

봄이 되면 4∼5월에 노란색으로 길가에 피어나는 민들레는 도로, 찻길 등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꽃입니다. 

꽃이 지고 난 뒤에 맺히는 씨앗은 바람에 쉽게 흩날려 절경을 이루기도 합니다. 

민들레의 약초이름은 포공영(蒲公英)으로 한방에서 소염제로 개나리 열매인 연교와 대부분 함께 사용되고 있습니다.



흰 민들레와 노란 민들레의 차이를 두고 사람들마다 의견이 다른데 신농(神農)씨는 노란 민들레가 소양인(少陽人) 체질에 더 맞는다고 합니다. 


민들레는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로 꽃이 질 때면 꽃줄기 끝에 흰색의 털 보숭이를 만들고 봄바람에 날립니다. 

봄에서 여름 사이 꽃이 필 때 뿌리째 캐어 물에 씻어 잘 말리어 약으로 쓰게 되는데 이게 바로 한약재로 사용되는 포공영입니다. 

예로부터 간(肝)과 위(胃)에 좋은 약초로 알려져 있고 특히 동의보감에 포공영은 덥거나 차갑지 않은 성질을 가지고 있고 맛은 달고 독이 없다. 유방병을 치료하여 여성들의 젖 앓이나 젖이 나오지 않는 등 유방병에 효험이 있는 있다.

열독을 내리고 나쁜 종창을 없애주며 멍울을 풀리게 하고 음식으로 체하거나 식중독을 없애는 데 아주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민들레는 실리마린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외부의 바이러스를 막는 효능이 탁월해서 고름을 없애는 효과가 있습니다. 독성이 없으며 산모의 젖을 잘 나오게 하는 효능이 있어 산모에게 좋을뿐더러 각종 염증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으며 특히 유방암에 효과가 있습니다.

몸 안의 굳은 것과 멍을 잘 풀어주고 염증으로 인한 충혈과 통증 그리고 볼거리로 알려진 이하선염에도 좋은 효과를 나타냅니다.

아주 오랜 한의서적에도 포공영이 독충에 물렸을 때 즙을 내어 바르면 낫는다고 기록되어 있고 여드름처럼 얼굴에 생긴 종기에도 사용되었음을 보면 소염작용이 강함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에 포공영은 담즙 분비를 촉진하고 간 기능을 보호하는 작용이 있고 이뇨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담석의 발생을 억제하거나 담석을 용해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민들레는 지금까지 밝혀진 바로는 부작용은 거의 없으며 토종 민들레가 더 좋다고 하지만 외래종도 한국에 들어온지 수년이 흘렀다면 한국 기후에 맞게 변화되어 토종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토종이냐 외래종을 따지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민들레를 캘 때 농약에 중독되지 않아야 하고 자동차가 많이 다니는 길가에서는 절대로 캐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민들레는 노폐물과 독소를 흡착하는 능력이 탁월해서 아무리 토종 민들레라 하더라도 자동차가 많이 다니는 도로가에서 채취한 것은 자동차 배기 가스에서 흘러나온 납성분을 50배 이상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납은 중금속으로서 우리 몸에 축적되었을 때 심각한 장애를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토종이라고 하는 흰민들레는 유전적으로 열성이고 노란 민들레가 우성이므로 노란민들레가 당연히 많다고 합니다. 



민들래 포공영(蒲公英) 전설

아주 오래된 옛날에 어느 부잣집 딸의 젖가슴에 붉은 종양이 생겨 남모르는 고민을 안고 살던 예쁜 처녀가 부끄러움 때문에 의원에게도 보이지 못하고 살았다 합니다. 시집갈 나이가 되어서 불안을 이기지 못하고 근처 강물에 몸을 던졌는데 강에서 고기 잡던 어부와 딸에게 발견되어 어부의 집에 데려가게 됐어요.


딸이 아가씨의 젖에 난 붉은 종기를 보고 아버지에게 말했더니 아버지가 급히 어디론가 가서 노란 꽃을 따다 짓찧어 아가씨의 가슴에 붙여주었더니 며칠 후에 가슴에 난 종양이 사라져 버렸답니다. 아가씨는 너무 기뻐서 집으로 돌아가 부모님께 그 사실을 알렸죠. 어부의 집에 많은 곡식을 내려주었다는 전설이 남아있으며 그때부터 여자의 젖가슴에 난 종양을 치료하는 약초로 사용했고 그 풀을 어부의 딸 이름인 포공영(蒲公英)으로 부르게 되었답니다.


민들레의 주요 증상별 효능

1, 만성 간질환등 간 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다. 

민들레에 들어있는 콜린은 간장에 지방에 쌓이지 않도록 막아주고 담즙 분비를 촉진하여 간경화와 간질환을 막아 주고, 지방간, 만성간염 등에 효능을 발휘한다.


2, 만성위염에 좋으며 위장을 튼튼하게 해준다. 

민들레는 만성위염 , 위궤양등 만성염증 질환에 좋으며 또한 위장을 튼튼하게 하여 신경 성구토, 소화불량, 식욕부진, 설사, 변비등에 좋다.


3, 신경통에 효험이 있어 민들레의 꽃, 잎, 줄기, 뿌리 모두를 한꺼번에 달여서 차(茶)처럼 마시면 신경통에 좋다.


4, 산후에 몸을 푼 뒤에 젖멍울이 지고 열이 나면서 젖이 안 나올 때 먹는다.


5, 흰머리, 뼈와 근육강화에 민들레를 오래 먹으면 허전된다.


민들레는 익히지 않고 생즙을 내서 마시거나 가루로 만들어 환을 만들어 먹어도 좋고 말린 민들레를 하루 8~16g정도 끓여먹어도 좋다고 합니다.


폐암, 위암 등 6대 암, 스마트 암 검사로 조기발견

2015.08.17 14:22 온라인부 online@

[온라인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건강 관리를 받거나 원격으로 진료를 볼 수 있는 등 의료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암이나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등의 각종 질병이 많은 이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는 것은 여전하다. 
 
특히 국내 사망원인 1위인 암의 경우 발병률이 높은 간암과 위암, 폐암, 대장암, 전립선암, 유방암을 ‘6대 암’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상위 7대 암이 전체 암 환자 중 74.3%를 차지하는 만큼,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고 여겨지고 있다. 
 
그렇다면 암은 어떻게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을까? 기존에는 주로 영상진단을 통해 암 세포를 발견했지만, 최근에는 ‘스마트 암 검사’가 획기적인 검사 방법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폐암, 위암 등 6대 암, 스마트 암 검사로 조기발견

 

 
 
close
서울대 의대와 삼성암연구소 MRC, 바이오인프라가 공동으로 개발한 스마트 암 검사는 김철우 서울대 병리학과 교수 겸 바이오인프라 대표 이사를 포함 50여 명의 서울대 교수진이 참여해 개발한 체외진단 다지표 검사다. 
 
서울대병원과 원자력병원 등에서 확보한 동양 최대의 암 샘플을 바탕으로 의학적 검증 및 통계적 접근을 통해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데 10여 년간 300억 원의 개발 비용이 투자됐으며, 그 결과 민감도와 특이도가 85~95% 수준에 이르는 성과를 냈다. 
 
스마트 암 검사 공식예약센터 케어빌의 정재식 대표는 “스마트 암 검사는 암 특이 마커와 신생혈관 관련 마커, 면역 관련 마커, 대사 관련 마커 등 총 19개의 복합마커를 분석하여 암 위험도를 검사하는 방법이다”라며 “혈액으로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보다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스마트 암 검사로 위암과 간암, 폐암, 대장암, 전립선암, 유방암 등 총 6개 암에 대한 검진이 가능하며, 눈에 보이지 않는 조기암도 발견할 수 있다”면서 “현재 케어빌은 스마트 암 검진 전국 검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마트 암 검사는 공식예약센터인 케어빌㈜ 홈페이지(www.carevill.com)나 전화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한 후, 전국 및 서울대병원 의과대학 삼성암연구소에서 받을 수 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