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마케팅 - 소비자의 무의식 세계 마케팅 / 공부방(study room)

2014/03/2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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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학과 마케팅의 융합...

 

소비자들의 무의식 반응을 분석하여 마케팅의 적용하는 뉴로마케팅은 뇌속에서 정보를 전달하는 뉴런과 마케팅이 결합된 단어로 소비자의 잠재의식의 반응이 실제 구매행동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를 정량적으로 알수 있는 소비자 조사 기법이다.

 

소비자들이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소비자의 속마음을 알고 싶은것이 모든 기업들의 숙원사업일것이다.

 

그래서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하여 소비자의 행동을 분석하고 조사하지만 이런 조사들은 만족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지를 못한다.

 

소비자들은 스스로가 인지하고 있는 사실안에서만 대답을 할 수 있는 한계가 있고 남의 눈을 의식해서 무의식적으로 도덕적으로 올바른 답안에 대해 선택하는 거짓말을 하는 경향이 있기 떄문이다.

 

소비자 스스로도 의식하지 못하고 있는 자신의 무의식에 대해서는 알 수 가 없엇다.

 

이렇기때문에 소비자들의 무의식의 뇌의 반응을 분석하여 마케팅의 적용을 하는 것이 뉴로마케팅이다.

 

가장 유명한 일화는 코카콜라와 펩시콜라의 선호에 다한 반응이다.

 

소비자들에게 어느 콜라인지 알리지 않고 콜라를 마시게 한다음 맛의 반응을 살폈을때는 선호도가 50% 즉 절반이 코카콜라와 펩시 콜라의 맛이 동일하다고 반응하였다.

 

하지만 콜라의 브랜드를 알려주고 실험을 진행 하였을떄는 70%가 코카콜라 쪽이 더 맛있다는 반응을 보였고 그들의 뇌활동도 변하였다.

 

코카콜라라는 브랜드가 뇌의 사고 판단에 영향을 끼친 것이다. 이를 통해 광고나 브랜드 등의 이미지의 영향이 상품의 실제 품질보다 구매활동에 훨씬 큰 영향을 끼친다는것이 증명된 것이다.

 

이미지의 연상만으로 코카콜라의 맛이 더 좋다고 반응하게 한것이다.

 

이런 무의식을 측정하는 방법은 뇌의 활동 변화를 관찰하는 기법도 있고 사람들의 눈동자의 움직임을 파악하여 관찰하는 기법도 있다.

 


 

노홍철이 무한도전에서 소녀시대의 사진을 봤을때 눈동자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선이다.

 

이렇듯 어떤 사물이나 제품 사진에 대하여 소비자들의 눈동자의 무의식적인 감정구매행위를 마케팅활동에 융합하는 것이다.

 

보통 소비자들은 파란 가격표보다 빨간 가격표에 더 반응을 보이고 매장입구에서 70%가 오른쪽 방향을 선택하여 이동한다. 그래서 마케터들은 매장 입구의 오른쪽에 빨간 가격표를 부착한 상품을 진열해 둔다.

 

인쇄광고에서도 좌모델 우문구를 쓰는것이 무의식의 분석에 따른 것이다.

 

좌측에 모델사진을 두어 왼쪽눈은 감정, 시각정보를 받아 우뇌로 보내고 오른쪽의 문구는 오른쪽눈 언어정보를 받아 좌뇌로 보내어 소비자의 무의식을 활용하여 인쇄광고의 효과를 높이고 있는것이다.

 

또 황금시간대의 광고효과에 대해서도 뇌분석을 통해 새로운 사실이 발견되었는데 아침시간대의 광고가 저녁시간대의 광고보다 모든 점에서 더 큰 효과가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가 알고 있던 황금시간대의 광고효과는 더이상 황금이 아니었던 것이다.

 

수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뉴로 마케팅을 하고있고 국내 기업들도 뉴로 마케팅 기법을 사용하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K 시리즈'의 브랜드 명을 정할때 뉴로 마케팅 기법을 사용한것으로 유명하다.

 

다양한 알파벳과 숫자들의 조합을 소비자들에게 보여주고 순간적인 뇌반응과 안구 추적 장비의 움직임을 분석하여 알파벳 'K'와 숫자 '홀수'의 조합이 브랜드명으로 선택되게 된것이다.

 

이렇게 뇌의 분석을 통해 마케팅에 도입하는 사례는 뇌의 조작이라는 부정적인 반응이 있다.

 

인간의 머릿속을 엿보고 이를 통해 소비자의 심리를 조작하려는 시도로 윤리적인 문제를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아직 뇌과학에는 규명되지 못하는 수많은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쉽지 않다는 어려움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마케팅의 근본 원인을 소비자의 머릿속으로 부터 규명하고 이후의 마케팅 활동까지 진행하는 획기적인 시도라는 점에서 앞으로 마케팅의 많은 전략들이 변화될 것 이다.

 

기술혁신으로 인해 인간의 뇌와 기계의 결합의 시대도 머지않아 다가 올것이다.

 

앞으로의 마케팅이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지 흥미롭게 지켜봐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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