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휴대폰으로 SKT-KTF 오가며 사용"

기사입력 2008-07-27 17:12 채명석 oricms@asiaeconomy.co.kr
SK텔레콤에서 단말기 구입으로 SK텔레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별도로 KTF 유심카드를 구입해 꽂으면 KTF 서비스도 즐길 수 있게 된다.

다만 유심카드를 꽂더라도 당분간은 음성과 영상통화, 단문 문자메시지(SMS), 발신자 번호표시(CID) 서비스만 이용 가능하다.

SK텔레콤은 28일부터 '유심 록(USIM LOCK, 범용가입자인증모듈 잠금설정)'이 해제된 휴대전화(모델명 SCH-W460)를 첫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이동통신사를 바꿀 경우 반드시 해당 사업자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전용 단말기를 구입해야 했다.

하지만 이 단말기를 이용할 경우 3세대 WCDMA(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 서비스를 제공하는 SK텔레콤과 KTF간 서비스 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된다.

앞서 5월말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달부터 출시되는 모든 3세대 WCDMA 단말기에 대해 유심 록을 해제하도록 했으나 제품 개발 및 망(網) 연동 테스트에 시일이 걸려 한 달 가량 출시가 지연됐다.

그러나 SK텔레콤이 이번 출시에 이어 8월중 삼성과 팬택 제품 3종을 추가로 내놓을 예정이고 KTF도 8월 출시를 계획하고 있어 내달부터는 유심 록이 해제된 신제품 출시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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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짜폰도 조만간 사라지나

기사입력 2008-08-05 15:18 |최종수정2008-08-05 15:32 기사원문보기


통신업체들이 지난달 말 일제히 신규 및 기기변경 고객에게 지급해오던 휴대폰 단말기 보조금을 최대 8만원까지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보조금을 줄이지 않은 채 외형경쟁에 치중할 경우 실적악화가 불가피하다는 절박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통신업체들은 시장 상황을 봐가며 추가 보조금 축소를 검토하고 있어 '공짜폰'도 머지 않아 사라질 전망이다.

보조금 감축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KTF.

KTF는 지난달 25일부터 고객에게 지급해오던 보조금을 많게는 8만원까지 줄였다.

우선 12개월 약정상품은 8만∼12만원에서 5만∼10만원으로, 18개월 약정상품은 12만∼18만원에서 6만∼14만원으로 각각 삭감했다.또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24개월 상품은 14만∼24만원에서 8만∼18만원으로 감축했다.

KTF 관계자는 "보조금 경쟁은 출혈ㆍ소모경쟁만 심화시킬 뿐 돌아오는 것은 결국 상처뿐이라는 인식이 업계내 확산되고 있다"며 "요금인하 등 본원적 경쟁력을 높이는 쪽으로 영업전략이 바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조영주 KTF사장은 지난달 21일 모 정보통신포럼에 참석, "이제 보조금을 더 안 쓰려 한다"며 그간 진행해 온 '보조금 드라이브' 정책을 수정할 뜻이 있음을 내비쳤다.

SK텔레콤 역시 지난달 22일부터 자사 'T 더블할인'과 'T기본약정'에 지급하던 보조금을 일부 축소했다.

12개월 약정상품은 14만원에서 13만원으로, 18개월 상품은 16만원에서 15만원으로 줄였다.24개월 상품도 18만원에서 17만원으로 1만원 감축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현재는 리베이트나 할부지원프로그램 조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시장 상황을 봐가며 보조금도 추가로 손질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통사중 2분기 실적이 가장 양호했던 LG텔레콤도 7월말 2만원에서 4만원가량 보조금을 줄였다.

12개월 상품은 12만원에서 10만원으로, 18개월 상품은 15만원에서 12만원으로 삭감했다.또 지난 7월 출시한 24개월 상품은 18만원에서 14만원으로 감축했다.

LG텔레콤 관계자는 "SK텔레콤이나 KTF에 비해 상대적으로 마케팅 비용을 덜 쓰고도 실적은 좋았다"며 "가격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출시하는 등 고객흡인책을 마련,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통 3사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동안 무려 1조7537억원에 달하는 엄청난 마케팅비용을 쏟아부었지만 실적이 악화되는 등 상처만 남았다
전자신문

이통사, 무리한 가입자 확대는 No! 집중이 대세

기사입력 2008-08-06 10:42 기사원문보기
머니투데이

KTF, 이달중 3G 가입자 2G 넘어선다

기사입력 2008-08-05 07:00 |최종수정2008-08-05 09:47 기사원문보기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3G로 시장전환 일단 성공… SKT, 3G서도 선두자리 위협]

KTF가 이달 중 3세대(3G) 가입자 수가 기존 2G 가입자 수를 앞서는 '네트워크 크로스'(Network Cross)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KTF의 전체 가입자 수는 7월 말 현재 1418여명. 이중 3G 가입자 수는 676만 여명으로 47.6%에 달한다. 월평균 3G 가입자 증가수를 고려하면 이달 말 3G 가입자는 700만명을 넘어서며 50%를 돌파할 전망이다.

2007년 3월 3G WCDMA 전국망을 구축하고, SHOW(쇼)를 앞세운 3G 올인 전략을 펼친 지 딱 1년 반만의 성과다.

KTF는 이동 통신 시장의 중심축을 1년 반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2G에서 3G로 전환하며 시장 1위를 차지하는 한편, 강력한 '쇼' 브랜드 파워를 구축하는 등 많은 소득을 얻었다.

그러나 지난 2분기 상장 이후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하는 등 그로 인한 상처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KTF 가입자 추이 (단위 명)
◇3G 시장으로 '전쟁터' 바꿔

KTF가 3G '올인 전략'을 통해 올린 가장 큰 수확은 '이동통신 전쟁터'를 2G에서 3G로 전환시켰다는 점이다.

기존 2G 시장에서 황금주파수로 꼽히는 800MHz 주파수와 막강한 011 브랜드로 무장한 SK텔레콤은 KTF에게 넘을 수 없는 벽이었다.

하지만 KTF는 3G 확산을 주도함으로써 2.1GHz 주파수를 사용하는, 즉 동등한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는 3G 시장으로 이동통신의 중심축을 이동시켰다.

또한 이동 통신 음성시장이 포화된 상태에서 발 빠르게 데이터통화 중심의 3G 시장을 선점하는 효과도 챙겼다.

KTF의 파상적인 3G 마케팅 공세는 결국 SK텔레콤의 맞대응을 끌어냈다. 3G 시장은 지난해부터 급팽창, 7월 말 기준 1332만268명으로 늘어났다. 국내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의 30%에 달한다.

KTF는 3G 전환을 통해 이른바 월평균가입자당매출(ARPU)이 높은 '로얄 고객'의 비중이 높아지는 소득을 챙기고 있다. KTF의 ARPU는 2분기 4만447원으로 이전분기에 비해 1980원이나 늘어나며 처음으로 4만원을 돌파했다. KTF는 "기존 2G 고객이 3G로 전환할 경우 ARPU가 평균 7~10%가량 증가한다"고 밝혔다.

SHOW라는 3G 대표 브랜드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다. KTF 관계자는 "3G시장은 동등한 조건의 경쟁이 가능한 시장"이라며 "이는 열심히 하는 만큼 실적을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KTF에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수익성 악화...위태로운 선두자리

그러나 최근 KTF의 3G 선두자리는 한마디로 위태롭다. SK텔레콤의 3G 가입자 수는 656만명으로 두세 달 내 역전이 가능한 수준이다.

KTF가 3G 1위 자리에서 밀려날 경우 그동안 3G 올인 전략을 통해 얻은 결실들의 의미는 퇴색할 수밖에 없다.

SK텔레콤이 KTF를 제치고 3G 시장에서도 1위를 차지하고, 나아가 KTF와의 격차를 점점 확대할 경우 KTF는 다시 만년 2위의 악몽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그동안 선두 질주를 위해 적자전환까지 감수하며 아낌없이 마케팅비를 쏟아붓다보니 정작 코밑까지 바짝 따라붙은 SK텔레콤을 뿌리칠 수 있는 여력이 없다는 점도 KTF를 불안하게 하는 요인이다.

KTF 관계자는 "중요한 것은 3G전환으로 서비스 경쟁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이라며 "앞으로 결합상품 등을 통해 그동안 3G 올인전략을 통해 거두었던 결실들을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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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렬기자 songj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통신업계 선두 다툼 뜨겁다

기사입력 2008-07-31 13:29 |최종수정2008-08-01 09:06 기사원문보기



"1위 탈환은 시간문제다" vs "어림도 없는 소리 하지마라"

통신업계의 차세대 성장동력인 인터넷(IP)TV와 3G(세대) 이동통신 사업을 놓고 통신업체간 1위 쟁탈전이 치열하다.

IPTV부문에서는 하나로텔레콤의 하나TV와 KT의 메가TV가 숨막히는 접전을 펼치고 있다.연초 46만명가량 차이가 났던 가입자수는 지난 6월말 10만명으로 좁혀졌다.

3G 시장에서도 KTF와 SK텔레콤의 가입자수가 올초 100만명선에서 지난 6월말에는 28만명으로 줄었다.

 ■메가TV, 하나TV 턱밑까지 추격
현재 IPTV시장은 하나로텔레콤의 하나TV와 KT의 메가TV가 양분하고 있다.출범은 하나TV가 2006년 7월, 메가TV가 2007년7월로 1년가량 차이가 난다.

양사간 가입자 수는 출범초기 47만명가량 차이를 보였다.하지만 메가TV의 공세로 연초 40만명대로 줄었고, 지난 6월에는 급기야 10만명선까지 간극이 좁혀진 상태다.

이는 하나로텔레콤이 개인정보유출로 지난 7월1일부터 텔레마케팅을 중단하면서 가입자수가 매월 5만-6만명 감소한 반면, 메가TV측은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서 가입자 유치에 적극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계는 IPTV시장이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만큼 양사가 출혈경쟁에 나설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다만 하나로텔레콤의 영업정지가 풀리는 8월10일이후 IPTV시장 1위 탈환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3G 이통시장, SKT의 KTF추월 '초읽기'
음성과 문자에 이은 영상이 가미된 3G 이동통신을 놓고 KTF와 SKT간 '숨막히는 혈투'가 펼쳐지고 있다.올 상반기에만 이들 두회사는 가입자 유치를 위해 각각 1조6430억원(SKT), 1조760억원(KTF)의 마케팅비용을 쏟아부었다.

가입자 수는 6월말 기준 KTF가 631만6000여명으로 SKT(602만8055)를 조금 앞서고 있다.하지만 연초 100여만명 가량 차이가 났던 것에 비하면 갭은 상당폭 좁혀진 상태다.특히 2분기(4-6월) 월별 가입자 수 순증폭을 보면 SKT는 매월 65만명 이상 늘어난데 반해 KTF는 50만명 수준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KTF는 하반기 3G 이동통신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천명한 반면, SKT는 2G와 3G를 균형있게 발전시키는 전략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혀 시장 판도를 속단하기는 힘들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공짜폰의 부활
KTF 2년 약정에 36만원 보조금

SKT·LGT도 각종 할인 가세
'마케팅 전쟁'에 소비자는 이득
호경업 기자 hok@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요즘 길거리를 걷다 보면 "첨단 휴대폰이 공짜" "가입금 면제"라는 간판을 많이 보게 된다. 특히 휴대폰을 처음 사용하는 신규 가입자나 통신 서비스 업체를 옮기는 번호 이동 가입자의 경우, 휴대폰을 거의 무료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여기에는 조건이 있다. 그 회사 통신 서비스를 18개월~2년간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SK텔레콤·KTF·LG텔레콤 등 이동통신 업계의 가입자 유치 전쟁이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 이동통신업체들은 지난 3월 말 보조금 지급 규제가 폐지되자 일정 기간 특정 통신업체의 서비스를 의무 사용하는 의무약정 제도를 부활시켰다.


소모적인 보조금 전쟁을 지양하자는 취지였다. 하지만 4월 100만명 이하로 떨어졌던 번호이동 가입자가 5월 103만5900명, 6월 108만2700명으로 급증하면서 가입자 유치 전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비싼 휴대폰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생긴 셈이다.


◆KTF가 치고 나가고 SK텔레콤과 LG텔레콤은 반격

3세대 서비스 가입자 유치전에서는 현재 2위인 KTF가 가장 공격적이다. 기발한 광고를 결합한 '쇼(SHOW)' 브랜드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KTF는 여세를 몰아 가입자 규모에서도 1위를 차지하겠다는 기세다. 이동통신 전체 가입자 규모를 보면, SK텔레콤의 시장 점유율이 50.56%로 부동의 1위다. KTF는 31.49%, LG텔레콤 17.95%에 그친다.

하지만 3세대 서비스만 놓고 보면 KTF가 30만명이라는 근소한 차이로 SK텔레콤에 앞서고 있다. 이에 따라 KTF는 지난 4월부터 24개월 의무 약정 때 최대 36만원까지 단말기를 할인해주고 있다.

KTF의 기세가 심상치 않자 SK텔레콤과 LG텔레콤도 본격적인 맞대응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은 12개월 의무약정제를 도입해 8만∼13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해오다 18개월과 24개월 의무약정제를 추가하면서 최대 24만원까지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 또 'T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광고전에도 엄청난 자금을 쏟아 붓고 있다.

LG텔레콤도 이달 들어 18개월 혹은 24개월의 약정기한을 둔 '빅 세이브 더블할인'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18개월 혹은 24개월을 약정할 경우, 보조금이 각각 11만~15만원, 14만~18만원으로 늘어났다. 여기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훨씬 더 싼 가격에 새 단말기를 구매할 수 있다.
◆소비자들의 이해득실은?

이동통신 3사 간 경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영상통화 등이 가능한 3세대 서비스에서 승리하는 쪽이 미래의 통신시장을 장악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통신업체들이 장기전을 준비하는 조짐도 보인다.

KTF는 최근 단말기 보조금 회계처리를 한번에 하지 않고 약정기간에 따라 나눠서 하기로 했다. 만약 대당 24만원의 휴대전화 단말기 보조금을 약정 24개월 조건으로 지출하게 될 경우, 회계처리를 한번에 반영하지 않고 매달 1만원씩 비용처리를 한다는 뜻이다. 당장 재무제표상 부담이 크지 않아 향후 2년간 마케팅 비용을 여유 있게 쓸 수 있음을 의미한다.

마케팅전쟁이 벌어질수록 소비자들은 이득을 본다. 단 부작용이 나올 정도로 과열되지 않아야 한다. 공짜폰 경쟁이 심해지다 보면 통신사들이 해야 할 서비스 개선, 요금 인하 경쟁은 뒷전이 될 수 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단기적으로는 소비자들이 양질의 단말기를 값싸게 제공 받을 수 있어서 좋을지 모르지만 중장기적으로 요금이 비싸지는 등의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입력 : 2008.07.14 03:44
Bitmap Bitmap
■ 유·무선 서비스별 가입자 현황
(단위 : 명)
2007.11월말12월 가입현황2007.12월말점유율
(12월말 기준)
증감율
시내전화Bitmap
23,113,075
17,1780.1%23,130,25334.5%
이동전화43,196,617300,9240.7%43,497,54164.8%
무선호출39,554-226-0.6%39,3280.1%
TRS334,569-1,822-0.5%332,7470.5%
무선데이타통신97,7692,5852.6%100,3540.1%
GM-PCS4,436-24-0.5%4,4120.0%
66,786,020318,6150.5%67,104,635100.0%
○ 시내전화
(단위 : 명)
2007.11월말12월 가입현황2007.12월말점유율
(12월말 기준)
증감율
KT20,921,791-3,2250.0%20,918,56690.4%
하나로텔레콤2,024,8046,0580.3%2,030,8628.8%
데이콤166,48014,3458.6%180,8250.8%
23,113,07517,1780.1%23,130,253100.0%
- KT : 일반전화(사업용 비포함), 집단전화, DID, ISDN을 합산한 수치임
※ '08.12월부터 ISDN 회선은 실가입회선으로 산정방법을 변경함에 따라 '07.11월 통계는
18만1천회선 순감된 수치임

- 하나로텔레콤 : 일반전화(사업용 비포함), 구내통신, ISDN을 합산한 수치임
- 데이콤

. 일반실선(일반1회선, 일반2회선)
. 중계선 : DID/DOD겸용(채널수), DOD전용(채널수)
※ DID전용 중계선은 가입자에서 제외함(KT, 하나로, 데이콤 공통)
○ 이동전화
(단위 : 명)
2007.11월말12월 가입현황2007.12월말점유율
(12월말 기준)
증감율
SKT21,816,140152,0290.7%21,968,16950.5%
KTF13,632,22888,5060.6%13,720,73431.5%
LGT7,748,24960,3890.8%7,808,63818.0%
43,196,617300,9240.7%43,497,541100.0%
Bitmap Bitmap
■ 유·무선 서비스별 가입자 현황
(단위 : 명)
2007.11월말12월 가입현황2007.12월말점유율
(12월말 기준)
증감율
시내전화Bitmap
23,113,075
17,1780.1%23,130,25334.5%
이동전화43,196,617300,9240.7%43,497,54164.8%
무선호출39,554-226-0.6%39,3280.1%
TRS334,569-1,822-0.5%332,7470.5%
무선데이타통신97,7692,5852.6%100,3540.1%
GM-PCS4,436-24-0.5%4,4120.0%
66,786,020318,6150.5%67,104,635100.0%
○ 시내전화
(단위 : 명)
2007.11월말12월 가입현황2007.12월말점유율
(12월말 기준)
증감율
KT20,921,791-3,2250.0%20,918,56690.4%
하나로텔레콤2,024,8046,0580.3%2,030,8628.8%
데이콤166,48014,3458.6%180,8250.8%
23,113,07517,1780.1%23,130,253100.0%
- KT : 일반전화(사업용 비포함), 집단전화, DID, ISDN을 합산한 수치임
※ '08.12월부터 ISDN 회선은 실가입회선으로 산정방법을 변경함에 따라 '07.11월 통계는
18만1천회선 순감된 수치임

- 하나로텔레콤 : 일반전화(사업용 비포함), 구내통신, ISDN을 합산한 수치임
- 데이콤

. 일반실선(일반1회선, 일반2회선)
. 중계선 : DID/DOD겸용(채널수), DOD전용(채널수)
※ DID전용 중계선은 가입자에서 제외함(KT, 하나로, 데이콤 공통)
○ 이동전화
(단위 : 명)
2007.11월말12월 가입현황2007.12월말점유율
(12월말 기준)
증감율
SKT21,816,140152,0290.7%21,968,16950.5%
KTF13,632,22888,5060.6%13,720,73431.5%
LGT7,748,24960,3890.8%7,808,63818.0%
43,196,617300,9240.7%43,497,541100.0%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모토로라 휴대폰 자판기


휴대폰을 무인자판기에서 산다?

이런 상상을 해 본 적 있나?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불가능한 일이지만, 영국 등 유럽에서는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것이 휴대폰 자판기다. 휴대폰 자판기를 가능케 만드는 것이 바로 USIM(Universal Subscriber Identity Module) 카드다.

3세대 이동통신, SHOW나 3G+로 휴대폰을 바꿨거나 iPhone과 같은 외국 휴대폰에 관심이 있다면 USIM 카드에 대해서 한 번 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USIM 카드는 휴대폰에 꽂아 사용하는 일종의 스마트카드다. 카드 안에 개인 정보가 들어있어서 그 카드 하나로 사용자 인증, 글로벌 로밍, 전자상거래 등을 가능케 해준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3세대 휴대폰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이 USIM 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USIM 카드를 제대로, 정확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볼 수 없다. 각 이동통신사별 전용 단말기가 출시되는 우리나라에서는 통신사가 다르면 해당 USIM 카드가 잠겨서 사용할 수 없다. 예컨데, 내가 지금 KTF SHOW 휴대폰을 사용중인데, SHOW 휴대폰용 USIM 카드를 SKT의 3G+ 휴대폰에 넣어서 사용할 수 없다.

그런데 내년 3월 부터는 이런 USIM 카드의 락이 법적으로 해제된다. 앞으로는 3G+든 SHOW든 통신사 전용 단말기에 관계없이 하나의 USIM 카드로 휴대폰을 바꿔가며 사용할 수 있다.

이 법이
적용되면 휴대폰 유통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현재는 휴대폰을 사려면 이동통신사 대리점을 방문해야 한다. 휴대폰을 구입하고 '개통' 과정을 거쳐야 제 기능을 하는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다. CDMA 휴대폰에는 모든 정보가 휴대폰 안에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특정 '개통' 과정을 거쳐야 한다. 하지만 개인이 각자의 USIM 카드를 갖고 있다면, 이 '개통' 과정이 필요없다. 휴대폰을 사서 USIM 카드를 바꿔 꽂기만 하면 제 기능을 하는 휴대폰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휴대폰을 꼭 이동통신사 대리점에서 살 필요가 없게 된다.

앞으로는 휴대폰을 대형 할인점이나 전자제품 매장, 무인 자동판매기에서도 구입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렇게 되면 휴대폰 유통 지배권이 현재 이동통신사에서 삼성전자나 LG전자와 같은 제조사로 넘어갈 것이다. 또노키아, 소니 에릭슨 등 외국산 휴대폰도 우리나라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아마 휴대폰 가격이 지금보다 상당히 떨어질 것이다. 지금의 비싼 휴대폰과는 별도로 제조사에서 저가 모델에 대한 출시도 잦아질 것이다.

중요한 약속을 앞두고 갑작스러운 휴대폰 고장으로 곤란할 일은 이제 없다. 주변에 있는 휴대폰 자판기를 이용하면 될 것이다

'쇼(SHOW)' 가입자 끼리 휴대폰 바꿔 쓴다

아시아경제|기사입력 2008-02-28 09:30 기사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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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가 국내 이동통신사중 처음으로 3월부터 ‘쇼(SHOW)’ 가입자끼리 범용가입자식별모듈(USIM)칩만 바꿔주면 상대방의 휴대폰을 내 휴대폰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USIM 이동성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에 따라 쇼 가입자들의 휴대전화 구입 부담을 덜 수 있을 전망이다.

KTF(대표 조영주)는 다음달 1일 3세대(3G) 이동통신 서비스 쇼 전국 서비스 1주년을 맞아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객과의 5가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28일 밝혔다.

KTF는 ‘5가지 약속’은 고객들이 가치 있고 흥미로운 SHOW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시도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5가지 약속은 ▲USIM 생활밀착 서비스 ▲글로벌 서비스 ▲영상통화 체험 확대 ▲믿음과 신뢰 주는 서비스 ▲따뜻한 세상 만들기 등이다.

KTF는 먼저 ‘USIM 생활밀착 서비스’를 통해 KTF 고객들이 USIM칩 하나로 여러 휴대폰을 편리하게 이용할 뿐 아니라, USIM칩에 다양한 정보를 담아 증권, 카드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KTF는 3월안으로 쇼 고객간 USIM 이동성 서비스를 개시해 USIM칩만 있으면 언제든지 원하는 쇼 휴대폰을 자신의 휴대폰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KTF는 ‘쇼 글로벌 서비스’의 경우 경쟁력 있는 로밍 서비스를 출시해 고객들이 해외에서도 SHOW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3월에 출시하게 되는 ‘쇼 로밍 차이나 넘버 요금제’가 대표적인 상품이다. 이 상품은 중국 1위 이통사인 차이나 모바일과 제휴를 통해 쇼 고객의 휴대폰에 중국용 번호를 함께 부여하는 방식으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중국 현지에서 통화시 중국용 번호를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 로밍에 비해 최고 70%까지 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다. KTF는 중국은 일본과 함께 국내 고객의 로밍 이용이 가장 많은 국가이므로, 중국 출장이 잦은 비즈니스맨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 참여하는 응원단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했다.

KTF는 4월에는 한국-일본간 쇼 위치기반서비스(LBS) 로밍 서비스를 출시해 지도, 맛집, 명소 등 일본 내 주요 위치정보를 쇼 폰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KTF는 아시아·태평양 모바일 연합체인 커넥서스(CONEXUS) 회원사와의 협력하에 커넥서스 데이터 로밍 요금제도 4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대상 국가는 일본, 홍콩을 비롯한 6개국이다. 해외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데이터 서비스를 있게 된다.

KTF는 ‘영상통화 체험 확대’의 일환으로 3월 한달 동안 신규 고객은 물론, 기존 고객에게 영상통화를 월 300분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규 고객은 자동으로 제공되고 기존 고객은 쇼 웹사이트(www.show.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KTF는 ‘믿음과 신뢰 주는 환경 마련’을 위해 스팸 문자를 원천 차단해 불안감과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딱딱한 ARS 안내 멘트가 아닌 대화로써 상담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KTF는 ‘따뜻한 세상 만들기’를 통해 세계 최초 구축된 영상·수화 상담 시스템의 인프라 확대, 친환경 소재 휴대폰 개발 등을 추진키로 했다.

조영주 KTF 사장은 “차별화된 쇼 만의 서비스를 사용한 고객들이 쇼를 성원해 주셨고 이것이 3세대 대표 브랜드로의 자리매김과 시장 주도로 이어질 수 있었다”면서 ““국내 3세대 시장 1위를 넘어, 새로운 쇼를 통해 글로벌 무대로 진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채명석 기자 oricms@

SHOW, '고객과의 5가지 약속 지키겠다' 선언

KTF 조영주 사장 "새로운 SHOW 통해 글로벌 무대 진출할 것"

[ 2008-02-28 11:26:59 ]


3세대 이동통신 대표 브랜드 SHOW가 출시 1년을 맞아 고객 밀착형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KTF는 'SHOW 고객과의 5가지 약속'을 선언하고 고객 가치와 편리성을 높인 새로운 SHOW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8월 북경올림픽이 개최되는 중국 현지의 로밍 요금을 대폭 할인 받는 로밍 서비스 등이 눈길을 끈다.

SHOW가 고객에게 드리는 '5가지 약속'
'SHOW 고객과의 5가지 약속'은 고객들이 가치 있고 흥미로운 SHOW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시도를 담고 있다.

5가지 약속은 ▲ USIM 생활밀착 서비스 ▲ 글로벌 서비스 ▲ 영상통화 체험 확대 ▲ 믿음과 신뢰 주는 서비스 ▲ 따뜻한 세상 만들기 등이다.

먼저 'USIM 생활밀착 서비스'는 고객들이 USIM(범용 가입자 인증 모듈)칩 하나로 여러 휴대폰을 편리하게 이용할 뿐 아니라, USIM칩에 다양한 정보를 담아 증권, 카드 등 금융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게 해 드린다는 약속이다.

특히 3월 중 SHOW 고객간 USIM 이동성 서비스를 개시함으로써, 종전과는 달리 USIM칩만 있으면 언제든지 원하는 SHOW 휴대폰을 자신의 휴대폰처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SHOW 글로벌 서비스'는 경쟁력 있는 로밍 서비스를 출시해 고객들이 해외에서도 SHOW를 편리하게 이용하게 해 드린다는 약속이다.

3월에 출시하게 되는 SHOW 로밍 차이나 넘버 요금제가 대표적인 예. 중국 1위 이통사인 차이나 모바일(China Mobile)과의 협력을 통해 SHOW 고객의 휴대폰에 중국용 번호를 함께 부여하는 방식이다.

중국 현지에서 통화시, 중국용 번호를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 로밍에 비해 최고 70%까지 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신개념 로밍 요금제이다.

중국은 일본과 함께 국내 고객의 로밍 이용이 가장 많은 국가여서, 중국 출장이 잦은 비즈니스맨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 참여하는 응원단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영상통화 체험 확대'는 SHOW 1주년을 맞아 감사 드리는 차원에서, 3월 한달 동안 신규 고객은 물론, 기존 고객에게 영상통화를 월 300분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약속이다.

신규 고객은 자동으로 제공되고 기존 고객은 SHOW 웹사이트(www.show.co.kr) 에서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믿음과 신뢰 주는 환경 마련'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스팸 문자를 원천 차단해 불안감과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딱딱한 ARS 안내 멘트가 아닌, 대화로써 상담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겠다는 약속이다.

마지막으로 '따뜻한 세상 만들기'는 세계 최초 구축된 영상,수화 상담 시스템의 인프라 확대, 친환경 소재 휴대폰 개발 등 SHOW를 사랑하는 고객과 사회를 따뜻하게 해 드린다는 약속이다.

SHOW 세계화에 적극 나서

KTF는 국내에서의 SHOW 성공을 기반으로, 해외에서 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SHOW 세계화는 3가지 방향으로 추진하게 된다. ▲ GSM협회 등 국제 기구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공동 프로젝트 추진 ▲ 해외 이동통신 운영사업 직접 진출 ▲ 신개념의 글로벌 로밍 서비스 도입을 통한 고객만족 향상 등이 그것이다.

우선, 세계 최대 이동통신단체인 GSM협회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 활성화 프로젝트의 상용 단말기 및 서비스를 KTF가 연내 국내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KTF가 GSM협회에 제안해 주도하고 있는 모바일 결제 프로젝트(Pay-Buy Mobile)에는 현재 AT&T, Orange, Vodafone을 비롯해 40여 개 글로벌 이통사가 참여하고 있다.

KTF는 지난해 11월 마카오에서 열린 모바일 아시아 콩그레스에서 UICC(범용IC카드)-NFC(근거리 통신: Near Field Communication) 기반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시연에 성공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2월 KTF가 지분 투자를 통해 직접경영을 맡게 된 말레이시아의 'U 모바일(U Mobile)'은 올 상반기 상용서비스 개시를 목표하고 있다.

KTF는 U 모바일에 CEO, CTO(최고기술책임자), CMO(최고마케팅책임자) 등 경영진을 파견해 상용서비스 준비를 이끌고 있다.

서비스 개시 1년 내 60만, 2년 내 140만 가입자를 확보함으로써 현지에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이외에도 KTF는 사업 매력도와 성장성이 높은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추가 진출을 타진 중이다.

새로운 개념의 획기적인 로밍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는 SHOW 고객과의 5가지 약속 중 글로벌 서비스와도 궤를 같이 한다.

4월에 출시되는 한국-일본간 SHOW LBS(위치기반 서비스) 로밍 서비스는 지도, 맛집, 명소 등 일본 내 주요 위치정보를 SHOW폰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일본 여행객에게 편리함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커넥서스(CONEXUS : 아시아,태평양 모바일 연합체) 회원사와의 협력하에 커넥서스 데이터 로밍 요금제도 4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대상 국가는 일본, 홍콩을 비롯한 6개국이다. 해외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대가 열리는 셈이다.

이런 로밍 서비스들은 고객이 해외에서도 국내와 유사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해외 사업자와의 협력관계를 활용하기 때문에 SHOW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는 평가다.

KTF 조영주 사장은 "차별화된 SHOW만의 서비스를 사용한 고객들이 SHOW를 성원해 주셨고 이것이 3세대 대표 브랜드로의 자리매김과 시장 주도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SHOW 1주년을 평가하고 "국내 3세대 시장 1위를 넘어, 새로운 SHOW를 통해 글로벌 무대로 진출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CBS경제부 김대훈 기자 bigfire28@cbs.co.kr김대훈의 블로그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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