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세웠던 계획들이 우물쭈물하다가 '작심삼일'로 그쳤다면 다시 마음을 다잡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활용해 보면 어떨까. 하루에 몇 번씩 들여다보는 스마트폰이 새해 목표를 실천하는데 조금은 도움이 될 수 있다.
◆올해는 금연한다
금연은 흡연자들의 대표적인 새해 결심 중 하나다. 올해는 담뱃값이 2천원 오름에 따라 이번 기회에 담배를 끊어야겠다고 결심하는 흡연자들이 많을 것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완벽한 금연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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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다이어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참여형 금연앱이다. 나홀로 외롭게 하는 과정이 아닌 함께한다는 의미에서 의지를 북돋워줄 수 있다. 금연 날짜에 따른 수명 연장 일수, 절약 금액 등도 한눈에 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보건복지부가 만든 '금연길라잡이'는 보건소 금연 클리닉 주요 정보 및 금연 콘텐츠를 제공한다. 흡연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을 때는 전문가에게 바로 질문할 수도 있다. 금연일지, 금연시계 등 나만의 금연 기록물도 따로 만들 수 있다.
◆운동으로 건강하게
건강관리의 기본은 운동이다. 그러나 바쁜 일상으로 인해 운동 부족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이 많다. 일상생활의 걷기를 통해 부족한 운동을 보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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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만큼 먹자'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만보기로 철저하게 자기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앱이다. 걸음 횟수와 시간, 날짜 등을 손쉽게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다. 또 먹은 음식에 포함된 칼로리를 소모하기 위한 걸음수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어 그날 걷기를 통해 걸은 운동량에 따라 음식을 조절할 수 있다.
다이어트 실천을 도와주는 앱도 있다. 웹툰을 모토로 한 '다이어터' 앱은 눈에 쏙쏙 들어오는 재미난 일러스트와 함께 식사일기, 잉여열량 등을 디테일하게 체크해준다. 만화를 보면서 다이어트 퀴즈를 풀면 자신만의 다이어트 가이드라인을 만들 수 있다.
◆가계부 제대로 쓴다
새해 목표로 가계부 작성에 도전해 본 일이 누구나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복잡한 수입, 지출 관리로 돈이 제대로 맞지 않거나 귀찮음 때문에 1년 동안 꾸준히 가계부를 작성하는 일은 어려운 게 사실이다. 그러나 앱을 활용하면 조금은 편하게 가계부를 작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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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 가계부'는 수입 및 지출 내용을 분야별로 자세하게 기록할 수 있는 가계부 앱이다. 가계부에 자동으로 동기화해주는 결제 알림 문자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가계부에 입력된 모든 내용은 1일부터 1년까지의 범위로 조회할 수 있으며, 엑셀 파일로 내보내거나 이메일을 통한 백업 기능을 지원한다.
'네이버 가계부' 앱은 실생활을 반영해 지출목록을 만든 게 특징이다. 시중 대부분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항목으로 갖춰 어떤 카드로 지출을 했는지, 현금으로 지출했는지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목표를 세우고 돈을 모을 수 있게 도와주는 희망 목표 기능을 통해 목돈을 만들어봐도 좋을 듯 싶다.
◆작심삼일은 이제 그만
이 모든 계획들을 실천에 옮기는 데는 '작심100일'이라는 앱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앱은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해준다. 유사한 목표를 가진 사용자들과 인맥을 쌓고 교류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주소록에 등록된 지인들을 서포터즈로 등록해 응원을 받거나 간단한 내기를 할 수 있어 목표달성에 대한 성취동기를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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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삼일' 앱 역시 새해 다짐을 3일도 못가서 포기하는 사람들을 위한 앱이다. 체크캘린더메뉴를 이용해 매일매일 새해 계획의 성공과 실패를 캘린더에 체크할 수 있고, 계획알림 기능을 통해 하루에 한 번 3일 동안 푸시 알림으로 채찍질 해준다.
혼자하면 힘들고 포기하는 사람들을 위해 커뮤니티 메뉴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계획 별로 커뮤니티를 지원해 같은 계획을 가진 사용자와 만나 서로를 격려하고 정보를 교류할 수 있다.
정은미기자 indi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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