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성의 『인문고전 독서법』 인문고전에 빠지다... / 게시판

2011.02.07.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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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성의 『인문고전 독서법』

연재를 시작하며 

 

 

 

세상에는 두 종류의 책이 있습니다. 고전(古典)과 비고전(非古典)이 그것입니다. 우리나라의 많은 사람들이 고전을 고리타분한 책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가장 현대적인 사람이라고 할 수 있는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 등은 이구동성으로 “인문고전이 나를 만들었다”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이상한 일이지요.

 

우리가 고전을 멀리하게 된 것은 인종차별주의를 신봉하던 미국의 일부 교육학자들의 농간 때문입니다. 미국의 교육 시스템은 인문고전 독서를 강조하는 사립학교와 읽기, 쓰기, 말하기, 셈하기 등을 강조하는 공립학교로 나뉘어 있습니다. 과거 영국이 귀족의 자녀들과 평민의 자녀들을 구별해서 만든 교육과정을 그대로 수용하고 발전시킨 결과지요. 미국의 교육학자들은 일제 치하에서 해방된 우리나라에 공장 노동자의 두뇌를 가진 사람을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공립학교 교육 시스템을 도입했고, 정착시켰습니다. 그런 교육이 60년 넘게 시행되었으니 우리가 고전을 멀리하게 된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진실을 마주해야 합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위대한 업적을 이룬 천재들은 하나같이 인문고전 독서광이었습니다. 세종대왕, 이순신, 이황, 이이, 정약용, 김구, 백남준,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 괴테, 바흐, 베토벤, 처칠, 드골, 피카소, 샤갈, 아인슈타인, 하이젠베르크 등이 대표적입니다. 현대의 천재들 역시 하나같이 인문고전 독서광들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연재를 하면서 구체적으로 밝히겠습니다.

 

비고전이 도라지라면 고전은 산삼입니다. 소위 베스트셀러라는 이름을 가진 비고전은 수명이 길어야 10년이지만 고전은 그 수명이 적게는 수백 년 많게는 수천 년이니까요. 나는 묻고 싶습니다. 당신은 두뇌에 지혜의 산삼을 먹이길 원합니까, 도라지를 먹이길 원합니까? 베스트셀러가 나쁘다는 의미로 하는 말이 아닙니다. 인문고전 독서가 전무한 상태에서 베스트셀러만 읽는 독서 습관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오늘부터 두뇌에 지혜의 산삼을 먹여보시기를 권합니다. 그러면 당신의 두뇌는 혁명적으로 바뀔 것입니다. 광적인 인문고전 독서를 통해 바보에서 천재로 거듭난 아인슈타인이나 처칠처럼 천재적인 두뇌를 갖게 될지도 모르지요. 자녀에게도 인문고전 독서를 권하세요. 동서양의 위대한 천재들치고 10대 시절에 인문고전 독서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자, 그럼 저와 같이 시작해볼까요? 당신의 모든 것을 변화시켜줄 인문고전 독서를. 

1. 꺠달음을 향해 나아가라

○ 깨달음

▷ 책을 쓴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

▷ 작가의 정신과 하나가 되는 것

▷ 저자와 동일 수준의 사고능력을 갖는 것


○ 깨달음이 있는 독서의 과정

▷ 반복독서 → 필사 → 사색 → 황홀한 기쁨 → 깨달음



2. 인문고전 독서를 시작하는 이를 위한 ‘자경문’

○ 인문고전 독서가 율곡 이이의 가르침

▷ 인문고전은 가족을 위해서 읽는 것이다.

▷ 인문고전은 바른 정치를 위해 읽는 것이다.

▷ 인문고전은 세상에 아름답고 착한 일들이 넘쳐나도록 하기 위해(특히 사회경제적 약자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읽는 것이다.

▷ 인문고전은 자신의 학문을 최고의 경지에 이르게 하기 위해서 읽는 것이다.

▷ 인문고전은 제자들을 길러서 나라를 책임지는 인재로 만들기 위해서 읽는 것이다.

▷ 인문고전은 백성을 보살피고, 가족을 위해서 천한 일도 기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읽는 것이다.

○ 율곡의 삶

▷ 자경문 이전 : 천재

▷ 자경문 이후 : 성인




※ 함께 읽을 글

천재들의 인문고전 독서법 - 깨달음

천재들의 인문고전 독서법 - 위대함을 향한 열정

사랑은 모든 것을 바꾼다

○ 인문고전 독서가의 삶 : 율곡 이이 1율곡 이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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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통할 때까지 사색하라.

○ 암기 및 주입식 교육의 문제▷ 인문고전 독서의 효과 전무▷ 사고의 혁명이 일어날 수 없음▷ 피지배층과 지배층 중간 수준의 두뇌 양성 목표

○ 사색▷ 진정한 인문고전 독서▷ 인문고전 독서의 핵심








○ 사색의 중요성을 강조한 철학자들

▷ 동양의 철학자들


▷ 서양의 철학자들


○ 사색의 기록 방법▷ 준비한 종이나 노트에 즉시 기록 : 장재, 성호 이익, 데카르트▷ 책의 여백에 즉시 기록 : 볼테르, 바하▷ 독후감 : 다산 정약용, 도스토예프스키○ 다산 정약용의 격물 독서법▷ 모르는 글자의 어원을 공부▷ 그 글자가 사용 된 문장을 여러 책에서 발췌 → 한 권의 책으로 엮음 - 



1. 위편삼절, 책이 닳도록 읽고 또 읽어라

○ 반복 독서 : 천재들의 독서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자 천재들이 가장 강조한 독서법

▷ 공자 : 주역의 이치를 깨닫기 위해 죽간을 묶은 가죽 끈이 세 번이나 떨어질 때까지 반복하여 읽음

▷ 주자 : "다른 사람이 한 번 읽어서 알면 나는 백 번을 읽고, 다른 사람이 열 번 읽어서 알면 나는 천 번을 읽는다."

○ 조선시대의 임금과 학자들은 치열한 반복 독서를 통해 고전을 이해하고자 노력함

▷ 율곡 이이 : 논어, 중용, 대학, 맹자를 아홉 번씩 반복하여 읽고도 또 다른 고전인 시경을 읽었다.

▷ 서애 류성룡 : 18세 때 맹자를 읽기 위해 암자에 틀어 박혀 스무 번도 넘게 읽어 모두 외우고 이듬해 춘추를 서른 번 넘게 읽어 문장 짓는 법을 깨우쳤다.


라이프니츠는 이치를 터득할 때까지 반복하여 읽는 것이 자신의 천재성의 원천이라고 주장함



2. 연애편지를 쓰듯 필사하라

○ 필사의 효과

▷ 인문고전 저자들과 정신적 교감을 나누는 필사

▷ 감동과 기쁨의 독서법

○ 필사방법 1 : 원전을 처음부터 끝까지 그대로 필사하기

▷ 대표적인 사람 : 제갈공명, 레오나르도 다 빈치, 퇴계 이황

▷ 주의점

- 번역서가 아닌 원전을 필사하는 것

- 로저 베이컨 "원전을 제대로 이해한다는 것은 원전과 관련된 학문 전부를 이해한 것과 같다."

○ 필사방법 2 : 자신이 읽은 부분 중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만 필사하기

▷ 대표적인 사람 : 키케로, 존 스튜어트 밀, 아이작 뉴튼, 니체, 자와할랄 네루, 윈스턴 처칠

▷ 정조대왕 : 일득록에서 초서를 언급

"내가 어릴 적부터 즐겨 한 독서법은 초서였다. 내가 직접 필사해서 책을 이룬 것만 수십 권에 달한다. 그 과정에서 얻은 효과가 매우 크다. 그냥 읽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 필사방법 3 : 소제목으로 주제를 나누어 필사하기

▷ 아이작 뉴튼 : 독서노트의 소제목에 따라 주제에 해당되는 부분에 필사를 함

▷ 게오르크 헤겔 : 관심사를 항목별로 나누어 필사하여 보물처럼 간직함

▷ 페트라르카 : 필사의 천재, 인문고전 필사광

"책을 읽다가 자네의 영혼을 뒤흔들거나 유쾌하게 만드는 경이로운 문장을 마주칠 때마다 자네의 지적 능력만을 믿지 말고 그것을 외우도록 노력해보게나...... 그러면 어쩌다 고통스런 일이 닥치더라도 자네는 고통을 치유할 문장이 마음 속에 새겨진 것처럼 언제든지 준비되어 있음을 깨닫게 될 걸세."

○ 필사방법 5 : 암송하기(마음에 문장을 세기는 일)

▷ 구양수 : 300자 암송법

"효경, 논어, 맹자, 주역, 서전 등의 인문고전 서적의 글자를 모두 헤아려 매일 300자씩 외우면 4년 반 만에 외울 수 있다."

▷ 칸트 : 라틴 고전 작품을 단 한 줄도 틀리지 않고 암송하기로 유명

▷ 링컨 : 데모스테네스, 키케로, 세익스피어 등의 작품을 암송하는 것을 평생 취미로 삼음

○ 필사방법 5 : 필사를 통해 교육하기

▷ 인문고전 독서를 필사를 통해 교육하는 것도 좋은 방법

▷ 제갈공명

- 인문고전 전통의 집안에서 태어나 독서에 파묻혀 삶

- 대표적인 독서법으로 '필사'를 사용

- 유비의 아들 유선에게도 필사를 한 책을 보냄



※ 함께 읽을 글

천재들의 독서법 - 반복독서, 필사, 암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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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온 마음으로 사랑하라

○ 인문고전 독서법의 핵심은 천재들의 마음을 읽는 것

○ 그들의 삶의 흔적, 글, 말을 통해 마음을 이해하고 느껴야 함


○ 세종대왕은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인문고전 독서를 실시함

▷ 여 노비들을 위한 출산휴가 제도 설립

▷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본권을 위해 노력

▷ 백성을 사랑하지 않는 마음의 인문고전 독서 배격

○ 세종대왕의 백독백습의 독서법

▷ 100번 읽고 100번 필사하는 것

▷ 백독백습을 하다 병에 걸리기도 함

▷ 신하들과 인문고전 토론을 벌



2. 맹수처럼 덤벼들어라

○ 동양 천재들의 인문고전 독서 열정

▷ 서애 류성룡, 남명 조식, 성호 이익, 다산 정약용, 도연명 등은 반복 독서에 심취한 독서법을 가지고 있음


○ 서양 천재들의 인문고전 독서 열정






3. 자신의 한계를 뼈저리게 인식하라

○ 천재들은 평범한 자신의 한계를 깨닫고 그를 뛰어 넘기 위해 치열한 독서를 통해 천재로 거듭나고자 함

○ 조선시대 유명 학자들의 고백


○ 유명한 학자들은 자신의 한계를 빨리 깨닫고 그를 위해 독서로 한계를 뛰어넘고자 함



※ 함께 읽을 글

천재들의 독서법 : 읽다가 죽어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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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손자병법” 읽은 ‘척’ 말고 제대로 읽어야 하는 이유

○ 손자병법과 경영과의 관계


○ 마이크로소프트, 제너럴 일렉트릭, 노키아, 시몬스의 공통점

▷ 손자병법의 철저한 연구

"중국 고대의 선철(先哲) 손무는 천하제일이다. 그의 병법은 우리 그룹을 성공의 길로 이끈 법보다. 때문에 우리 회사 직원들은 모두 '손자병법'을 숭배해야 한다."

- 마쓰시타 고노스케 -

무경칠서(武經七書)

- 강태공의 '육도'

- 황석공의 '삼략'

- 손무의 '손자병법'

- 오기의 '오자병법'

- 사마양저의 '사마병법'

- 울료의 '울료자'

- 이정의 '이위공병법'

▷ 그밖의 병법서

- 제갈공명의 '제갈량집'

- 손빈의 '손빈병법'


○ 미국의 손자병법

▷ 군대 : 세계 2차 대전 이후 손자병법을 적극 수용하여 세계 최강의 군대로 거듭남

 경영인들이 그 비결을 기업에 적용

 손자병법이 미국 경영자들의 필독서가 됨

 일본의 손자병법

 일본 황실의 비서, 쇼군의 전쟁지침서, 오륜서와 함께 일본 경영인들의 최고 경영전략서가 됨

 중국의 손자병법

 눈부신 중국 기업의 성장 원인 : 인문 고전을 치열하게 읽는 중국 경영자들의 독서

 우리나라의 손자병법

 많은 경영자들이 손자병법을 읽고 있음


○ '손자병법'과 같이 읽으면 좋은 책 ▷ 묵자




2. 논어에 이르는 16가지 길

 최고경영자 : 본질경영, 전략경영, 인재경영의 달인


 공자의 자기계발 :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

 인재 양성을 통해 천하를 혁명적으로 바꾸고자 함

 사상의 변질

 한 무제 때 동중서

- 순수하고 혁명적이던 초기 유학을 지배계급의 통치 이데올로기로 만듦

- 유교 출현

 가장 훌륭한 논어독서법

 인(仁)이란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라는 공자의 말을 충실하게 실천하는 삶

 논어에 이르는 16가지의 길


3. 지금 당신은 어떤 책을 읽고 있는가?

 대기업의 CEO

 인문고전 독서를 가장 열정적으로 하는 사람들

 체계적으로 인문고전을 공부하고 최고 수준의 인문 고전 연구자의 강의를 들으며 일반인의 상상을 초월하는 독서 수준을 지님

○ 지금 당신은 어떤 책을 읽고 있는가?

 인문고전을 치열하게 읽고 공부함으로써 두뇌를 혁명적으로 바꾸어야 함



※ 함께 읽을 글들

경영의 기본, 중국 병법서에서 배워라

가장 훌륭한 논어 독서법은?

○ CEO들이 열하(熱河)로 간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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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교양기타/리딩으로 리드하라! | 2013.07.24 00:00 | Posted by 깨비형

<1년차> 기본과정-심화과정(★)-특별과정(★★)

발해고, 유득공 지음, 송기호 역, 홍익출판사

새벽에 홀로 깨어, 최치원 지음, 김수영 역, 돌베개

성학집요, 이이 지음, 김태완 역, 청어람미디어

사기본기, 사마천 지음, 김원중 역, 을유문화사

관자, 관중 지음, 김필수 장승구 역, 소나무

고문진보(전집), 황견 지음, 장세후 역, 을유문화사

고문진보(후집), 황견 지음, 이장우 역, 을유문화사

일리아스, 호메로스 지음, 천병희 역, 숲

역사, 헤로도토스 지음, 천병희 역, 숲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의 단편 선집, 탈레서 지음, 김재홍 역, 아카넷

규원사화, 북애자 지음, 고동역 역, 한뿌리

전국책, 유향 편저, 조성기 역, 동아일보사

★★ 육도·삼략, 태공망·황석공 지음, 유동환 역, 홍익출판사

★★ 군사학논고, 베게티우스 지음, 정토웅 옮김, 지만지고전선집


<2년차>

삼국사기, 김부식 지음, 이강래 옮김, 한길사

자성록, 이황 지음, 최중석 옮김, 국학자료원

수이전, 박인량 지음, 이동근 옮김, 지만지

사기열전, 사마천 지음, 김원중 옮김, 민음사

세설신어, 유의경 지음, 안길환 옮김, 명문당

오뒷세이아, 호메로스 지음, 천병희 옮김, 숲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투기디데스, 박광순 옮김, 범우사

소크라테스의 변명, 플라톤, 황문수 옮김, 문예풀판사

손자병법, 손무 지음, 김광수 옮김, 책세상[한뿌리]

도연명 전집, 도연명, 이치수 옮김, 문학과지성사

★★ 국가 정체, 플라톤, 박종현 옮김, 서광사

★★ 정관정요, 오긍 지음, 김원중 옮김, 글항아리


<3년차>

고려사절요, 김종서 외 지음, 민족문화추진회 역, 신서원

동명왕의 노래, 이규보 지음, 김상훈 역, 보리

파한집, 이인로 지음, 구인환 역, 신원문화사

남명집, 조식 지음, 경상대학교 남명학연구소 역, 한길사

논어, 공자 지음, 김형찬 역, 홍익출판사

수호지, 시내암 지음, 이문열 역, 민음사

십팔사략, 증선지 지음, 임동석 역, 동서문화사

범주론·명제론, 아리스토텔레스 지음, 김진성 역, 이제이북스

아이네이스, 베르길리우스 지음, 천병희 역, 도서출판 숲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플루타르코스 지음, 천병희 역, 도서출판 숲

오자병법, 오기 지음, 김경현 역, 홍익출판사

왕유시전집, 왕유 지음, 박삼수 역, 현암사

★★ 공자가어, 왕숙 지음, 임동석 역, 동서문화사

★★ 정치학, 아리스토텔레스 지음, 천병희 역, 숲


<4년차>

지봉유설(정선), 이수광 지음, 정해렴 역, 현대실학사

조성상고사, 신채호 지음, 박기봉 역, 비봉출판사

장자, 장자 지음, 김학주 역, 을유문화사

안자춘추, 안영 지음, 임동석 역, 동서문화사

삼국지, 나관중 지음, 황석영 역, 창비

갈리아 전쟁기, 카이사르 지음, 김한영 역, 사이

의무론, 키케로 지음, 허승일 역, 서광사

변신이야기, 오비디우스 지음, 천병희 역, 도서출판 숲

무지개, 워즈워스 지음, 유종호 역, 민음사

열자, 열자 지음, 김학주 역, 연암서가

내란기, 카이사르 지음, 박광순 역, 범우

이백시선, 이백 지음, 이원섭 역, 현암사

★★ 정사 삼국지, 진수 지음, 김원중 역, 민음사

★★ 최고선악론, 키케로 지음, 김창성 역, 서광사


<5년차>

역옹패설, 이제현 지음, 박상규 역, 보고사

한국통사, 박은식 지음, 김승일 역, 범우사

묵자, 묵자 지음, 박재범 역, 홍익출판

서유기, 오승은 지음, 임홍빈 역, 문학과 지성사

연대기, 타키투스 지음, 박광순 역, 범우사

고백론, 아우구스티누스 지음, 김기찬 역, 크리스찬다이제스트

신곡, 단테, 박상진 역, 민음사

모놀로기온& 프로슬로기온, 안셀무스 지음, 박승찬 역, 아카넷

겨울 나그네, 빌렐름 뮐러 지음, 김재혁 역, 민음사

게르마니아, 타키투스 지음, 이광숙 역, 서울대학교출판부(천병희 역, 숲)

두보시선, 두보 지음, 이원섭 역, 현암사

★★ 요세푸스, 요세푸스 지음, 김지찬 역, 생명의말씀사

★★ 신학대전, 아퀴나스 지음, 정의채 역, 바오로딸


<6년차>

삼봉집, 정도전 지음, 정병철 역, 한국학술정보(추가)

금오신화, 김시습 지음, 이지하 역, 민음사

맹자, 맹자 지음, 박경환 역, 홍익출판사

대학 중용, 유교문화연구소 역, 성균관대학교

전등신화, 구우 지음, 정용수 역, 지만지

기독교강요, 칼빈 지음, 원광연 역, 크리스찬다이제스트

데카메론, 보카치오 지음, 한형곤 역, 동서문화사

군주론, 마키아벨리 지음, 강정인외 역, 까치글방

햄릿, 오셀로, 멕베스, 리어왕, 세익스피어 지음, 최종철 역, 민음사

돈키호테, 세르반테스 지음, 박철 역, 시공사

구양수시선, 구양수 지음, 권호종 역, 문이재

학문의 진보, 베이컨 지음, 이종흡 역, 아카넷

★★ 리바이어던, 홉스 지음, 신재일 역, 서해문집

★★ 통치론, 로크 지음, 강정인 역, 까치글방


<7년차>

난중일기, 이순신 지음, 노승석 역, 민음사

홍길동전, 허균 지음, 김탁환 역, 민음사

성호사설, 이익 지음, 최석기 역, 한길사

택리지, 이중환 지음, 이익성 역, 을유문화사

순자, 순자 지음, 김학주 역, 을유문화사

유림외사, 오경재 지음, 장의원 역, 여강

팡세, 파스칼 지음, 이환 역, 민음사

방법서설, 데카르트 지음, 이현복 역, 문예출판사

유토피아, 모어 지음, 나종일 역, 서해문집

걸리버 여행기, 조나단 스위프트 지음, 신현철 역, 문학수첩

로마제국 쇠망사, 기번 지음, 송은주 역, 민음사

지옥에서 보낸 한 철, 랭보 지음, 김현 역, 민음사

징비록, 유성룡 지음, 김흥식 역, 서해문집

소동파사선, 소동파 지음, 조규백 역, 문학과지성사

★★ 수상록, 몽테뉴 지음, 손우성 역, 문예출판사

★★ 회남자, 유안 지음, 안길환 역, 명문당

★★ 에티카, 스피노자 지음, 강영계 역, 서광사


<8년차>

매창 시집, 매창 지음, 허경진 역, 평민사

의산문답, 홍대용 지음, 김태준 외 역, 지만지고전천줄

한비자, 한비 지음, 이운구 역, 한길사

사회계약론, 루소 지음, 정성환 역, 홍신문화사

국부론, 아담 스미스 지음, 김수행 역, 비봉출판사

천로역정, 존 버니언 지음, 김창 역, 서해문집

캉디드, 볼테르 지음, 김미선 역, 을류문화사

파우스트, 괴테 지음, 이인웅 역, 문학동네

레미제라블, 빅토르 위고 지음, 정기수 역, 민음사

말도로르의 노래, 로트레아몽 지음, 이동렬 역, 민음사

일득록, 정조 지음, 남현희 역, 문자향

숙향전, 숙영낭자전, 작자미상, 이상구 역, 문학동네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 괴테 지음, 안삼환 역, 민음사

★★ 상군서, 상앙 지음, 김영식 역, 홍익출판사

★★ 법의 정신, 몽테스키외 지음, 이명성 역, 홍신문화사

★★ 오성에 관하여, 흄 지음, 이준호 역, 서광사


<9년차>

허난설헌 시집, 허난설헌 지음, 허경진 편역, 평민사

송강가사, 정철 지음, 김갑기 역, 지만지고전천줄

북학의, 박제가 지음, 박정주 역, 서해문집

열하일기, 박지원 지음, 김혈조 역, 돌베개

근사록, 주희 지음, 이기동 역, 홍익출판사

실낙원, 밀턴 지음, 조신권 역, 문학동네

적과 흑, 스탕달 지음, 이규식 역, 문학동네

고리오 영감, 발자크 지음, 박영근 역, 민음사

전쟁술, 조미니 지음, 이내주 역, 책세상

죄와 벌, 도스토예프스키 지음, 홍대화 역, 열린책들

, 톨스토이 지음, 박형규 역, 민음사

악의 꽃, 보들레르 지음, 김붕구 역, 민음사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도스토예프스키 지음, 이대우 역, 열린책들

안나 카레니나, 톨스토이 지음, 박형규 역, 문학동네

★★ 분서, 이지 지음, 김혜경 역, 한길사 1527

★★ 순수이성비판, 칸트 지음, 백종현 역, 아카넷


<10년차>

구운몽, 김만중 지음, 송성욱 역, 민음사

목민심서, 정약용 지음, 민족문화추진회 역, 솔

김립 시선, 김립 지음, 허경진 편역, 평민사

매천야록, 황현 지음, 허경진 역, 서해문집

전습록, 왕양명 지음, 한정길 역, 청계

자유론, 밀 지음, 박홍규 역, 문예출판사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쇼펜하우어 지음, 곽복록 역, 을유문화사

불안의 개념, 키에르케고르 지음, 임규정 역, 한길사

전쟁론, 클라우제비츠 지음, 류제승 역, 책세상

이븐 바투타 여행기, 이븐 바투타, 정수일 역, 창비

역사서설, 이븐 할둔 지음, 김호동 역, 까치글방

풀잎, 휘트먼 지음, 유종호 역, 민음사

서포만필, 김만중 지음, 심경호 역, 문학동네

경세유표, 정약용 지음, 이익성 역, 한길사

★★ 자본, 마르크스 징츰, 강신준 역, 길

★★ 정신현상학, 헤겔 지음, 임석진 역, 한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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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알렉산더 대왕과 세종대왕의 공통점

○ 조선의 세종대왕과 정조대왕

▷ 인문고전 독서에 광적으로 몰입

▷ 인문고전을 읽고 토론하는 경연(慶筵) 개최

▷ 자문기관인 집현전과 규장각 설립

▷ 인문고전 독서를 통한 국가경영능력 부양

○ 일본의 도쿠가와 이에야쓰

▷ 일본 역사상 최고의 국가경영능력!

정관정요를 국가경영지침으로 삼음

○ 중국의 당 태종

▷ 정관정요의 주인공

▷ 사서(史書)를 직접 집필할 정도의 실력을 갖춘 고전학자

▷ 후대 역사가들로부터 '정관의 치'라는 칭송을 받음

○ 알렉산더 대왕

▷ 서양학문의 뿌리인 아리스토텔레스의 교육으로 대제국 건설 및 경영

○ 아리스토텔레스의 교육법

▷ 논박(Elenctic)

- 1807년 하버드 대학교 법과대학원에서 크리스토퍼 랭들 교수에 의해 되살아 남(법학교육의 혁명)

- 1924년 하버드 대학교 경영대학원으로 흘러 들어가 최고경영자의 사고라는 과목에서 첫 선을 보였고, 이후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필수 교육과정이 됨

- 1920년대 후반 조지 마셜이 장교훈련에 적용하여 생도 중 170여 명이 제2차 대전에 참전하여 불멸의 전공을 세우고 전쟁영웅이 됨

· 아이젠하워, 조지패튼 등 배출

· 전후 미 육군 리더십 교육의 핵심 프로그램이 됨

○ 유렵 경영학계의 대부 찰스 핸디

▷ 런던 경영대학원에서 기업 임원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시행

▷ 영국의 각 대학에서 경영학이 주요 학문으로 자리잡는데 결정적 역할 제공

▷ 12살 때부터 그리스어 공부 ⇒ 그리스 고전을 원전으로 독서

▷ 그리스어와 라틴어 전공 ⇒ 4년 간 그리스, 로마의 철학 고전, 역사고전 공부

○ 현대경영학

▷ 조지 마셜 → 하버드 경영대학원 → 하버드 법과대학원 → 알렉산더 대왕 → 아리스토텔레스 → 플라톤 → 소크라테스 →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로 연결




2. 세계 최고의 경영인들을 매혹한 ‘소크라테스식 대화법’

○ 경영과 인문고전과의 관계

▷ 모든 경영인의 고민 : 영원에 가까운 회사의 설립

- 인류 역사의 마지막까지 존속하는 기업 만들기

- 인류의 마음속과 영원에 가까운 세계를 채움

▷ 진정한 경영을 꿈꾼다면 이들처럼 사는 삶을 지향해야 함

○ 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인문고전

▷ 플라톤의 대화편

- 초기 : 소크라테스의 사상을 충실히 표현('소크라테스의 변명', '크리톤', '라케스', '뤼시스', '카르미데스', '에우튀프론', '소 히피아스', '대 히피아스', '프로타고라스', '고르기아스', '이온')

- 중기 : 소크라테스의 입을 빌어 자신의 사상 표현('메논', '파이돈', '국가', '향연', '파이드로스', '에우튀데모스', '메넥세노스', '크라튈로스')

- 후기 : 자신만의 독보적인 철학세계 구축('파르메니데스', '테아이테토스', '소피스테스', '정치가', '티마이오스', '크리티아스', '필레보스', '법률')

▷ 손무의 손자병법

▷ 공자의 논어

○ 소크라테스식 질문법

▷ 본질이 아닌 것을 본질로 알고 있는 사람의 고정관념 타파

▷ 그로 하여금 진정한 본질이 무엇인가에 대한 탐구를 하게 함

▷ 그 탐구 과정을 통해 진리의 세계에 이르도록 함

○ 피터 드러커와 찰스 핸디, 잭 웰치, 스티브 잡스, 이건희 등 많은 최고 경영자들이 경영에 크라테스식 질문법을 적용함



※ 함께 읽기

당신이 이병철과 정주영 이상의 인문고전 독서가가 된다면

알렉산더 대왕과 세종대왕의 공통점

세계 최고의 경영인들을 매혹시킨 '소크라테스 식 대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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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런던 빈민가의 접시 닦이, 세계 금융의 황제가 되다

○ 실패한 인생으로 영국에서 빈민으로 살아가던 조지소로스는 미국으로 건너가 금융황제가 되어

다시 영국으로 돌아옴

○ 그의 성공비결은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해온 철학고전 독서와 연구에서 비롯됨



2. 전 세계 0.1% 부자들은 인문고전을 읽는다

○ 전 세계 부의 90%는 약 0.1%인구가 소유함

▷ 과거 부자 : 신분제도를 만들어 부자의 세계로 들어오는 것을 막음

▷ 현대 부자 : 교육제도를 통해서 평범한 사람들이 자신들의 세계로 진입하는 것을 막음

- 대표적인 것 : 미국의 사립학교와 공립학

○ 0.1%들은 모두 인문고전 독서를 통해 교육을 받음

○ 최고의 투자가와 기업가들은 인문고전 독서를 바탕으로 성공함

▷ 찰스 메릴

- 세계 최대 증권회사 메릴린치 창업자

- 인문고전 독서교육으로 유명한 앰허스트 칼리지 출신

▷ 제시 리버모어

- 월스트리트 역사상 가장 성공한 개인 투자자

- 초등학교 중퇴의 학력이지만 지독한 독서광

▷ 앙드레 코스톨라니

- '코스톨라니의 달걀' 투자순환도로 유명

- 대학에서 철학과 미술 전공

▷ 벤저민 그레이엄

- 각 시대별 최고의 투자자 중 가장 큰 수익률을 올린 인물

- 세계 최초 금융 분석가로 그의 투자이론 강연을 들은 사람은 월가의 전설이 됨

- 평생 지독한 인문고전 독서가로 살아감

▷ 셀비 데이비스

- 36세 나이에 공무원을 그만두고 전업 투자자로 전향

- 5만 달러로 시작하여 45년 후 9억 달러를 만들어낸 성공한 투자자

- 투자의 안목을 키울 수 있었던 것을 인문고전 독서에서 비롯되었다고 함

▷ 존 템플턴

- 독서광이자 월스트리트의 철학자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철학적 주제에 대해 평생을 천작

▷ 피터 린치

- 애널리스트로 활동하다 펀드 매니저로 전향

- 붕괴 직전이었던 펀드 시장에서 마젤란 펀드로 성과를 얻어 유명해짐

- 그의 대학전공은 인문학

▷ 짐 로저스

- 조지 소로스와 퀀덤 펀드 창업

- 부자가 되는 비결로 철학과 역사 공부를 추천

▷ 마크 파버

- 블랙 먼데이 사태와 일본 거품경제, 1997년 아시아 금융 위기를 예측


나는 워렌 버핏과 밀턴 프리드먼과 소크라테스를 동급으로 본다.

- 아서 클라크 - 



○ 부자가 되려면 철학적 사고를 가져야 한다!

○ 왕안석이 남긴 말


※ 함께 읽기

자본주의 시스템의 희생자가 되지 않는 길

천재 투자자들의 투자 전략

철학하는 세포를 가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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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
클라우스 슈밥 (지은이) | 송경진 (옮긴이) | 새로운현재 | 2016-04-20 | 원제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2016년)
정가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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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점(5%) + 5만원이상 구매시 2,00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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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양장본 | 288쪽 | 225*154mm | 540g | ISBN : 978896280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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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산업혁명과 인류의 도전 과제"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은 저명한 기업인, 학자, 정치가, 저널리스트 등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국제민간회의다. 매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어 일명 다보스포럼으로 불린다. 지난 1월에 열린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에서 포럼의 창립자이자 회장인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은 사상 처음으로 과학 기술 분야를 의제로 선택했다. 디지털혁명을 기반으로 21세기에 이르러 시작된 제4차 산업혁명은 규모와 속도, 범위에서 기존의 산업혁명과는 비교할 수 없는 변화가 예상되므로, 인류가 마주하게 될 기회와 도전 과제를 깊이 있게 살펴보자는 것이었다.

슈밥에 따르면 이 책은 크라우드소스에 기반한 '집단 지혜(collective enlightened wisdom)'의 산물이다. 제4차 산업혁명과 같은 대 주제를 어느 한 사람이 다룬다는 것 자체가 무리였을 터. 포럼 참석자들의 통찰과 아이디어, 그리고 미래 전략이 집약된 이 책은 핵심 주제인 경제와 과학 기술을 비롯, 교육, 행정, 안보, 문화 등 사회 전 분야를 아우르는 매우 광범위하고 포괄적인 내용을 다룬다. 슈밥의 말대로 '엄청난 가능성과 잠재적 위험성을 동시에 지닌' 제4차 산업혁명. 이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논의가 이 책에 담겨 있다.
- 경영 MD 홍성원 (2016.04.26)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에 담긴 이야기는 명확하다. ‘제4차 산업혁명은 무엇인가?’, ‘무엇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가?’, ‘공익을 위해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이 네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1부는 총 세 개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4차 산업혁명의 개요와 이 시대의 변화가 불러오는 주요 (물리학, 디지털, 생물학 영역에 기반을 둔) 과학기술, 그리고 그 영향과 정책적 도전을 깊이 있게 살펴본다. 2부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가 가져올 변화를 잘 수용하고 형성하며, 그 가능성을 최대화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한 실용적 방안과 해법을 담았다.

이를 위해 2015년 말 세계경제포럼 내 기업, 정부, 시민사회 및 청년 리더들로 이뤄진 글로벌 네트워크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조사 및 연구, 논의를 빠르고 긴밀하게 진행했다. 이때 진행된 각종 프로젝트와 이니셔티브(initiative)를 통해 수렴되고 축적된, 현존하는 그 어떤 것보다 가장 뜨겁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통찰력, 지혜가 집약된 크라우드소스(crowd-sourced) 도서가 바로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이다. 각 분야 및 영역의 선구자격에 해당하는 지식인과 기업인 등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분명하게 인식하고 그에 대한 고민과 준비를 시작한 이들의 생각과 전략이 클라우스 슈밥의 목소리를 통해 이 책에 온전히 담겨 있다.

추천의 글_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속도로 다가오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서문_ 제4차 산업혁명은 이미 시작됐다

1부.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
Chapter 1. 제4차 산업혁명의 정의
역사적 의의
새로운 시대의 서막

Chapter 2.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기술
메가트렌드(Megatrend)- 물리학(Physical) 기술
메가트렌드(Megatrend)- 디지털(Digital) 기술
메가트렌드(Megatrend)- 생물학(Biological) 기술
2025 티핑포인트(Tipping Point)

Chapter 3. 제4차 산업혁명의 영향력
경제(Economy)- 성장 가능성
경제(Economy)- 노동력의 위기
경제(Economy)- 노동의 본질
기업(Business)- 파괴적 혁신과 기업
기업(Business)- 고객 기대의 변화

신기술의 발전과 수용을 둘러싼 엄청난 불확실성 때문에 제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변화가 어떤 방식으로 전개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그렇지만 과학기술의 복잡성과 여러 분야에 걸친 상호연계성 면에서는 정·재계 및 학계, 시민사회를 포함한 지구촌의 모든 이해관계자stakeh...
기후변화, 자원 부족, 저출산 및 고령화 등 빠르게 변하는 세계 환경에서 와해적 기술혁신과 기술융합이 가져올 엄청난 변화에 대한 클라우스 슈밥의 깊은 통찰력을 볼 수 있다. -이상엽(카이스트KAIST 특훈교수.세계경제포럼 떠오르는 기술 글로벌어젠다카운슬 의장 역임) ...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동아일보 2016년 4월 23일자 '새로나온 책'

최근작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21세기 예측> … 총 2종 (모두보기)
소개 :
스위스 세계경제포럼의 창립자이자 회장. 1938년 독일의 라벤스부르크에서 태어났다. 프리부르대학교(University of Fribourg)에서 경제학 박사, 스위스 연방공과대학교(Swiss Federal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공학 박사, 하버드대학교 케네디 공공 정책 대학원(Kennedy School of Government at Harvard University)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72년 제네바 대학교에 최연소 교수로 임용된 바 있다. 클라우스 슈밥은 학자이자 기업가, 정치인으로 활동...
최근작 :
소개 :세계경제연구원 원장.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어를 전공하고, 보스톤대학교에서 교육학으로 석사 학위를, 캔자스주립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청와대 대통령경제특보 겸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 보좌관, G20정상회의준비위원회 위원장 특별보좌관, 재정경제부 외신대변인, 한국무역협회 회장 특보, ITUC(국제노총) 아시아태평양지역 여성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현재 세계경제연구원 원장으로, 국내외 경제.사회 현안에 관한 대외 협력과 연구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6 다보스포럼 핵심 어젠다
‘제4차 산업혁명’ 최초 논의는 이 책에서부터다!

세계 경제 중심에 있는 다보스포럼 회장 클라우스 슈밥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선언하다!


매년 초 세계 40여 개국 정상 및 경제‧비즈니스‧학계‧시민사회 리더가 스위스 다보스(Davos)에 모여, 그 해 세계 경제의 최대 화두와 주요 어젠다를 통해 경제 향방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국내외 언론을 통해 ‘다보스포럼’이라는 명칭으로 익숙한, 이 국제적 플랫폼이 바로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the FORUM”)’이다. 올해로 46주년을 맞이한 이 포럼의 창립자이자 회장인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은 포럼 창립 이래 최초로 ‘과학기술’ 분야 주제를 주요 의제로 채택했다. 디지털 기기와 인간, 그리고 물리적 환경의 융합으로 펼쳐지는 새로운 시대, ‘제4차 산업혁명’이 바로 그것이다. 그 배경에는 어떤 이유가 있었을까?
클라우스 슈밥을 비롯해, 세계 공공 및 민간 부문의 지도자들은 유비쿼터스Ubiquitous, 모바일 슈퍼컴퓨팅mobile supercomputing, 인공지능 (로봇)Artificially-intelligent (robot), 자율주행자동차, 유전공학Genetic editing, 신경기술, 뇌과학 등 다양한 학문과 전문 영역이 서로 경계 없이 영향을 주고받으며 ‘파괴적(기존의 시스템을 붕괴시키고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어낼 정도의 위력) 혁신’을 일으켜 새로운 기술과 플랫폼을 창출함으로써, 좁게는 개인의 일상생활부터 넓게는 세계 전반에 걸쳐 대변혁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한다. 즉 과학기술이 이끌어낸 변화가 주류사회를 강타해, 초연결사회(hyper-connected society)를 구축하고 그 안에 정보와 아이디어, 사람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빠르게 움직이며 서로 크고 작은 영향을 주고받으며 계속해서 (긍정적으로든 부정적으로든) 변해간다는 것이다.
책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을 통해 저자 클라우스 슈밥은 이 극적인 변화의 서문은 사실 ‘이미’ 열렸다는 사실을 거듭 강조한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이뤄질 변화는 예측할 수 없을 정도의 기하급수적인 속도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그 속도와 범위, 깊이를 봤을 때 앞서 일어난 제1~3차 산업혁명과는 달리, 우리가 새 시대의 문이 열렸음을 미처 알아채기도 전에 이 변화의 거대한 물결은 세상 곳곳을 순식간에 덮치고 말 것이라고 말한다.

이 시대 가장 뜨겁고 강렬한 화두, 제4차 산업혁명!
전 세계 사회‧산업‧문화적 르네상스를 불러올 신新 혁명을 최초로 논하다!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에 담긴 이야기는 명확하다. ‘제4차 산업혁명은 무엇인가?’, ‘무엇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가?’, ‘공익을 위해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이 네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1부는 총 세 개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4차 산업혁명의 개요와 이 시대의 변화가 불러오는 주요 (물리학, 디지털, 생물학 영역에 기반을 둔) 과학기술, 그리고 그 영향과 정책적 도전을 깊이 있게 살펴본다. 2부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가 가져올 변화를 잘 수용하고 형성하며, 그 가능성을 최대화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한 실용적 방안과 해법을 담았다.
이를 위해 2015년 말 세계경제포럼 내 기업, 정부, 시민사회 및 청년 리더들로 이뤄진 글로벌 네트워크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조사 및 연구, 논의를 빠르고 긴밀하게 진행했다. 이때 진행된 각종 프로젝트와 이니셔티브(initiative)를 통해 수렴되고 축적된, 현존하는 그 어떤 것보다 가장 뜨겁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통찰력, 지혜가 집약된 크라우드소스(crowd-sourced) 도서가 바로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이다. 각 분야 및 영역의 선구자격에 해당하는 지식인과 기업인 등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분명하게 인식하고 그에 대한 고민과 준비를 시작한 이들의 생각과 전략이 클라우스 슈밥의 목소리를 통해 이 책에 온전히 담겨 있다.
책의 각 장마다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인류가 마주하게 될 기회와 도전과제를 보여주고 있어,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새 시대가 이끌어낼 변화는 절대 우리에게 먼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경제, 기업, 국가‧세계, 사회, 개인 영역에 걸쳐 구체적 사례와 뚜렷한 서술을 통해 전달되는,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 변화는 모두 우리 삶의 안위와 관련된 이야기다. 그것도 지금 바로 여기의 이야기다. 경제‧국가‧세계와 같은 중요 영역이 어떻게 발전, 전개되고 또 우리 삶에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지는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만들어낸 것이 아닌, 우리 모두의 선택과 합의에 의한 결과라는 사실 역시 통렬하게 체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전 세계적으로 저성장시대에 들어선 상황에서 제4차 산업혁명이 생산성 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한다면, 인풋(input)과 아웃풋(output)을 측정하여 생산성을 파악하는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과중한 부채와 고령화사회와 같은 구조적 요소와 새로운 플랫폼과 온디맨드 경제의 등장, 한계비용 감소에 따른 영향력 증대 등과 같은 시스템적 요소의 결합으로 그간의 경제 논리를 재정립해야 할 때가 왔다는 점도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특히, 새 시대가 가져올 다양하고 강력한 영향력을 감안했을 때 기업은 자신의 운영 모델에 대해 다시 한 번 재고할 필요가 있으며, 정책입안자들과 규제 기관의 경우 소비자와 공공의 이익을 함께 지키는 동시에 혁신을 억압하지 않으면서 기술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민첩한 통치 시스템의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저자의 메시지는 기업 및 공공 부문 리더가 지금 바로 고민해야 할 도전과제에 대해 시사한다.

“미래는 우리 안에서 변화하기 위해 훨씬 전부터 우리 내부에 들어와 있다”
인류의 미래는 지금 우리에게 달려 있다!


그렇다면 클라우스 슈밥은 왜 지금,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대한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주는 것일까? 이 책은 2015년 말 내한했던 클라우스 슈밥이 카이스트(KAIST) 학생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이야기를 나누고자 고민했던 원고에서 시작되었다. 당시 그가 완성했던 원고는 ‘인류사회에 미치는 파괴적 혁신의 영향력’이었다. 주제에 대한 생각이 깊어지며 클라우스 슈밥이 느꼈던 것은 이 새 시대를 이끄는 것은 더 이상 각계각층의 지도자 차원이 아닌, 관련 이해관계자라고 할 수 있는 ‘우리 모두’라는 사실이었다.

“제4차 산업혁명이 주는 기회가 강렬한 만큼 그것이 불러올 문제점 역시 벅차고 무겁다. 그러므로 모두가 함께 제4차 산업혁명의 영향력과 효과에 적절히 대비하여, 도전을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세상은 더욱 빠르게 변화하고 초연결사회가 되어 더욱 복잡해지고 분열되겠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우리의 미래를 설계해나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지금이 바로 그 절호의 기회다.” (p.258)

새로운 시대 변화의 징후 가운데 사람들이 가장 많이 체감하는 것은 인공지능이 대체할 노동력의 위기와 빅 데이터 및 분석기능을 활용한 새로운 기업 모델의 등장, 클라우드와 같은 새로운 플랫폼 채널을 통한 초연결성 강화 등이다. 그러나 이러한 파괴적 혁신 기술의 영향력에 대해 온전히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 없다. 그보다 더 큰 문제는 개인뿐 아니라 정부와 기업 차원에 있어서도 이 급격한 변화에 대한 이해도가 낮을 뿐 아니라 혁신의 전파를 관리하고 혼란을 완화시키는 데 필요한 제도적 체계가 부족하거나, 최악의 경우 아예 부재한 현실이다. 사회 전반에 걸쳐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해(인지)와 보편적인 담론조차도 형성되지 않은 채, 새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은 번영이 아닌 쇄락일 것이다.

“제4차 산업혁명으로 기술은 우리 개인의 일상 전반에 스며들어 삶 대부분을 지배하게 되지만, 기술이 가져올 방대한 변화가 우리의 자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해서는 이제야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한 단계다. (…) 기술이 우리에게 던지는 문제에 대해 모두가 정확히 인지하고 분석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그래야만 제4차 산업혁명이 우리의 행복을 파괴하기보다는 향상시킬 것임을 확신할 수 있다.” (pp.166~167)

이에 클라우스 슈밥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성공을 위해 필요한 네 가지 능력을 제시한다. ‘상황 맥락contextual 지능(정신)’, ‘정서emotional 지능(마음)’, ‘영감(inspired) 지능(영혼)’, ‘신체(physical) 지능(몸)’이 바로 그것이다. 이것은 모두 ‘인간’의 가장 본질적인 특성에 기반한 것이다. 이 네 가지 능력을 강조한 배경은 클라우스 슈밥이 인용한 독일 시인 마이너 마리아 릴케의 시 문구인, "미래는 우리 안에서 변화하기 위해 훨씬 전부터 우리 내부에 들어와 있다"라는 말을 통해 알 수 있다. 또한 그는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인류시대(human age)로써 지구 역사상 처음으로 인간의 활동이 지구의 모든 생명유지 시스템을 형성하는 제1세력이라고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 새 시대의 시작도, 끝도 모두 우리가 이끌어내는 이야기며, 우리가 책임져야 하는 이야기일 것이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가리켜, 세계 각 분야 리더 및 전문가들조차 ‘예측 불가능한 미래’라고 말한다. 그러나 초연결사회가 구축할 높은 상호연결성을 통해 우리는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해나가며 시대의 변화를 공유하고 또 같이 만들어가야 할 것이다. 클라우스 슈밥은 이를 위해 거듭 긍정적이고 포괄적이며 희망찬 공동의 담론 형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렇게 새로운 과학기술 시대에 민첩하게 대응하고(적응하고), 또 책임감 있게 구축해나간다면 훨씬 더 커진 세상의 일부가 되었음을 체감하게 해줄 새로운 문화적 르네상스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인류의 또 한 번의 진화이자, 진정한 글로벌 문명사회로의 진입일 것이다.
과학기술의 발전에 있어서 세계적으로도 뛰어난 혁신적 개발 능력과 면모를 보이며, 특히 대중적으로 가장 민첩하게 반응하며 적응해가는 한국 독자들에게 있어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은 매우 흥미롭고 유의미한 이야기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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