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성의 『인문고전 독서법』 인문고전에 빠지다... / 게시판 2011.02.07. 01:33 |
이지성의 『인문고전 독서법』
연재를 시작하며
세상에는 두 종류의 책이 있습니다. 고전(古典)과 비고전(非古典)이 그것입니다. 우리나라의 많은 사람들이 고전을 고리타분한 책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가장 현대적인 사람이라고 할 수 있는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 등은 이구동성으로 “인문고전이 나를 만들었다”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이상한 일이지요.
우리가 고전을 멀리하게 된 것은 인종차별주의를 신봉하던 미국의 일부 교육학자들의 농간 때문입니다. 미국의 교육 시스템은 인문고전 독서를 강조하는 사립학교와 읽기, 쓰기, 말하기, 셈하기 등을 강조하는 공립학교로 나뉘어 있습니다. 과거 영국이 귀족의 자녀들과 평민의 자녀들을 구별해서 만든 교육과정을 그대로 수용하고 발전시킨 결과지요. 미국의 교육학자들은 일제 치하에서 해방된 우리나라에 공장 노동자의 두뇌를 가진 사람을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공립학교 교육 시스템을 도입했고, 정착시켰습니다. 그런 교육이 60년 넘게 시행되었으니 우리가 고전을 멀리하게 된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진실을 마주해야 합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위대한 업적을 이룬 천재들은 하나같이 인문고전 독서광이었습니다. 세종대왕, 이순신, 이황, 이이, 정약용, 김구, 백남준,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 괴테, 바흐, 베토벤, 처칠, 드골, 피카소, 샤갈, 아인슈타인, 하이젠베르크 등이 대표적입니다. 현대의 천재들 역시 하나같이 인문고전 독서광들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연재를 하면서 구체적으로 밝히겠습니다.
비고전이 도라지라면 고전은 산삼입니다. 소위 베스트셀러라는 이름을 가진 비고전은 수명이 길어야 10년이지만 고전은 그 수명이 적게는 수백 년 많게는 수천 년이니까요. 나는 묻고 싶습니다. 당신은 두뇌에 지혜의 산삼을 먹이길 원합니까, 도라지를 먹이길 원합니까? 베스트셀러가 나쁘다는 의미로 하는 말이 아닙니다. 인문고전 독서가 전무한 상태에서 베스트셀러만 읽는 독서 습관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오늘부터 두뇌에 지혜의 산삼을 먹여보시기를 권합니다. 그러면 당신의 두뇌는 혁명적으로 바뀔 것입니다. 광적인 인문고전 독서를 통해 바보에서 천재로 거듭난 아인슈타인이나 처칠처럼 천재적인 두뇌를 갖게 될지도 모르지요. 자녀에게도 인문고전 독서를 권하세요. 동서양의 위대한 천재들치고 10대 시절에 인문고전 독서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자, 그럼 저와 같이 시작해볼까요? 당신의 모든 것을 변화시켜줄 인문고전 독서를.
[출처] 이지성의 『인문고전 독서법』|작성자 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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