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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中 1위 시행업체 녹지그룹이 투자한 '제주헬스케어타운' 가보니

  • 서귀포(제주)=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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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4.03.24 16:32 | 수정 : 2014.03.25 10:31

    “중국 베이징 투자자들이 이미 1단계 사업지는 95%가량 분양을 받았다. 콘도미니엄 가격이 7억5000만~8억5000만원으로 베이징의 부동산 가격과 비교하면 싸다. 영주권이 나오는 것도 장점이다.”

    지난 21일 제주도 서귀포시 동흥동·토평동 한라산 자락에 조성 중인 ‘제주 헬스케어타운’ 1단계 사업부지에는 흙을 가득 실은 덤프트럭과 포크레인 등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이날 시작된 기반 도로 공사가 한창이었다. 대형 트럭이 실어온 흙과 붉은 빛 바닥재를 삼삼오오 인부들이 평평하게 펴느라 분주했다.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 서측 부지 모습/녹지그룹 제공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 서측 부지 모습/녹지그룹 제공

    제주도 특유의 완만한 구릉지(해발 250~300m)에 조성 중인 헬스케어타운 앞으로는 에메랄드 빛 서귀포 앞바다가 파노라마 사진처럼 펼쳐졌다. 사업지 뒤로는 한라산이 자리 잡고 있다. 부지 서쪽 콘도미니엄은 공사를 끝내고 외부와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이었다. 4층 규모 빌라촌은 고급 타운하우스 분위기다.

    ◆ 대규모 투자 개발도 이어지는 제주도

    제주도 부동산 시장이 해외 자본의 투자로 들썩이고 있다. 특히 중국 자본이 서귀포시를 중심으로 들어오면서 수익형 부동산 등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대표 사례가 제주헬스케어타운 사업이다. 제주도를 국제자유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산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2008년 서울대학교 병원과 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데 이어 2012년 중국 녹지그룹이 1조4000억원 규모를 투자 계약을 맺으면서 유명세를 탔다.

    제주헬스케어타운 분양형 콘도 옥상에서 바라본 서귀포 바다 모습/녹지그룹 제공
    제주헬스케어타운 분양형 콘도 옥상에서 바라본 서귀포 바다 모습/녹지그룹 제공

    제주 서귀포시 동홍동·토평동 일대 153만9013㎡(47만평) 규모로 1단계와 2단계로 나눠서 조성된다. 전체 부지의 절반가량인 77만8000㎡에 휴양문화시설, 5성급 호텔, 워터파크, 콘도미니엄, 의료연구개발 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다음달 분양형 콘도 400여가구 중 188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마감 공사가 한창이다.

    녹지그룹 관계자는 “특히 영주권을 받을 수 있어 분양 열기가 뜨겁다”라며 “내년 9월쯤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도에는 헬스케어타운 뿐만 아니라 1조원 이상의 대규모 개발 사업 5곳(헬스케어타운, 드림타워, 예래형휴양형주거단지, 신화역사공원, 이호유원지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 인근 부동산 시장도 들썩…분양형 숙박상품들 잇달아 출시

    외국 자본의 제주도에 대한 연이은 투자로 인근 부동산 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특히 관광객이 꾸준히 늘면서 부족한 호텔 기반 시설 보완을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2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에서 개발 중인 분양형 숙박시설(호텔·레지던스) 사업장은 총 12곳이다. 지난해 3곳에 비하면 4배나 물량이 늘었다.

    특히 6곳은 서귀포시에 집중돼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의료형 복합단지 개발을 비롯해 중국 자본이 제주도에 몰리다 보니 관광객을 겨냥한 호텔 분양이 서귀포시에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 서귀포시 토평동에서는 ‘파우제 레지던스 인 제주’가 사업을 진행 중이다. 아룸다운건설이 시행과 시공을 모두 맡았다. 파우제는 독일어로 휴식(PAUSE)이란 뜻이다. 지상 4층 규모 건물 18개 동 총 376실 규모다. 전용면적은 19.9~49㎡로 구성됐다.

    분양형 레지던스인 '파우제 레지던스 인 제주' 모습/아름다움 건설 제공
    분양형 레지던스인 '파우제 레지던스 인 제주' 모습/아름다움 건설 제공

    고급 단독주택 설계로 잘 알려진 설계사무소 라플레즈가 전체 단지 설계와 구성을 맡았다. 분양 관계자는 “인근 분양형 호텔과 달리 설계에 신경을 써 고급 단지로 조성된다”며 “최소 9500만원으로 가장 작은 상품을 분양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세계 유명 호텔 브랜드를 단 분양형 호텔도 분양하고 있다. 제주시 연동에서는 ‘라마다앙코르 제주 호텔’ 225실이 고객을 모집 중이다. ‘밸류호텔 디아일랜드 제주’ 역시 357실을 제주시 연동에서 분양 중이다. 밸류호텔은 세계 8대 호텔 체인이다.

    ◆ 전문가들 “차별화 상품·인근 개발 호재 위주로 공략해야”

    부동산 전문가들은 분양형 호텔 물량이 쏟아지는 만큼 특화 상품을 찾아 공략하는 것이 수익 면에서도 좋다고 평가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분양형 호텔 물량이 너무 쏟아지다 보니 수요자가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설계나 디자인에 특화됐거나 유명 호텔 체인이 운영하는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장기 투자가치 면에서 좋다”고 말했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팀장은 “한꺼번에 너무 많은 물량이 공급돼 불안하지만 무리하지 않고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세컨 하우스 개념으로 분양받는 것도 나쁘진 않다”며 “인근 지역에 개발 호재가 있는 상품 위주로 공략하라”고 권했다.

    제주에 한국 최대 초대형 카지노 들어서나

    한·중 기업 합작…허가 여부에 관심 집중연합뉴스 | 입력 2014.03.15 06:17 | 수정 2014.03.15 07:53

    한·중 기업 합작…허가 여부에 관심 집중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에 국내 최대의 초대형 카지노가 추진되고 있어 허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화투자개발㈜과 중국 녹지그룹은 제주시 노형동 2만3천301㎡ 부지에 지하 5층, 지상 56층, 전체면적 30만6천517㎡ 규모의 숙박시설과 위락시설, 판매시설을 갖춘 드림타워를 건설하겠다며 지난 12일 제주시에 건축허가를 신청했다.

    ↑ (AP=연합뉴스 DB)

    '드림타워'로 명명된 이 건축물은 가운데 7층짜리 상가와 양쪽에 46층짜리 관광호텔(908실)과 56층짜리 콘도미니엄(1천260실)을 둔 쌍둥이형으로 설계됐다. 56층 콘도미니엄은 지상에서의 높이가 218m인 제주 최고층 건물이다.

    이 가운데 상가 1층과 3층에는 전용면적이 각각 606㎡, 285㎡인 카지노가 있고, 한 층의 전용면적이 1천849㎡인 관광호텔의 45층과 46층 두 개 층도 모두 카지노다.

    따라서 드림타워 내 카지노의 전체 전용면적은 2만2천69㎡에 이른다.

    이는 국내에 있는 16개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전용면적과 비교할 때 최저 3.6배에서 최대 32배나 큰 것이다. 이들 카지노의 전용면적을 다 합친 3만7천358㎡의 59%에 이른다.

    제주에 있는 8개 카지노의 전용면적을 다 합친 1만5천14㎡나 현재 국내에서 가장 넓은 1만1천824㎡의 전용면적을 자랑하는 내국인 카지노인 강원랜드 카지노와 비교해 두 배에 가까운 면적이다.

    이와 관련 국내 카지노업계에서는 건축물이 완공되고 최종적으로 카지노 운영 허가가 떨어지면 심각한 경영난을 겪을 것으로 보고 허가권을 가진 제주도의 행보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 미화 5억 달러 이상 투자하는 업체에 제주도지사가 카지노를 허가할 수도 있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와관련, 오정훈 제주도관광정책과장은 15일 "세부적으로는 제주도 외국인 투자촉진을 위한 카지노업 허가에 관한 규정에 미화 3억 달러 이상 투자하면 카지노업 허가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가지게 되지만 현 시점에서 카지노업 허가 여부를 거론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카지노업 허가를 받으려면 특1급 이상 호텔 등 시설 기준을 충족해야 하고 설령 3억 달러 이상 투자해 허가를 받아 영업을 개시하더라도 2년 이내에 추가로 2억 달러를 투자하지 않으면 허가가 취소된다"고 설명했다.

    권영기 한국카지노협회 사무국장은 "제주지역 카지노들이 2∼3년 전까지만 해도 적자에 허덕이다가 중국인 관광객 특수를 맞아 최근 겨우 적자를 면했다"며 "만약 초대형 카지노가 생기고 고객 나눠 먹기와 경험 있는 직원 빼가기 등의 상황이 발생한다면 소규모 카지노들이 문을 닫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제주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양원찬 예비후보가 "제주의 랜드마크는 한라산이면 족하다"며 초고층 카지노빌딩의 건축을 서둘러 허가하려는 제주도의 행보에 의혹의 눈길을 돌리는가 하면 시민사회단체의 반발도 잇따르고 있어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될지는 미지수다.

    khc@yna.co.kr

    임공자의 낚시질(장자26편-외물)
    운영자
    일반
     

    장자26편 외물(外物)




    任公子爲大鉤巨緇(임공자위대구거치)

    임공자가 큰 낚시와 굵고 검은 줄을 준비한 다음




    五十緇以爲餌(오십치이위이)

    오십 마리의 황소를 미끼로




    蹲乎會稽(준호회계)

    회계산에 걸터앉아




    投竿東海(투간동해)

    낚싯대를 동해에 던졌다.




    旦旦而釣(단단이조)

    매일같이 낚시질을 계속했으나




    期年不得魚(기년부득어)

    일 년이 넘었으나 고기를 잡지 못했다.




    已而大魚食之(이이대어식지)

    그러나 결국은 큰 고기가 낚시를 물더니




    牽巨鉤(견거구)

    낚싯대를 끌고




    錎沒而下(함몰이하)

    물 속으로 들어갔다가




    騖揚而奮鬐(무양이분기)

    뛰어오르면서 등지느러미를 떨치니,




    白波若山(백파약산)

    산더미 같은 흰 물결이 솟아오르면서




    海水震蕩(해수진탕)

    바닷물이 진동했다.




    聲侔鬼神(성모귀신)

    그 소리는 귀신들의 울음소리와 같아서




    憚赫千里(탄혁천리)

    천리나 떨어진 곳의 사람들까지도 두려움에 떨게 했다.




    任公子得若魚(임공자득약어)

    임공자는 이 물고기를 잡아서




    離而腊之(리이석지)

    썰어 건포로 만들었다.




    自制河以東(자제하이동)

    하수 이동부터




    蒼梧已北(창오이북)

    창오 북쪽에 이르는 사람들이




    莫不厭若魚者(막불염약어자)

    모두 그 고기를 실컷 먹었다.




    已而後世輇才諷說之徒(이이후세전재풍설지도)

    후에 세상에서 재주를 겨루며 얘기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皆驚而相告也(개경이상고야)

    모두 놀라며 이 얘기를 전했다.




    夫揭竿累(부게간루)

    작은 낚싯대와 가는 줄로




    趨灌瀆(추관독)

    도랑에 가서




    守鯢鮒(수예부)

    송사리나 붕어를 노리는 낚시를 하면서




    其於得大魚難矣(기어득대어난의)

    큰 고기를 잡는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飾小說以干縣令(식소설이간현령)

    그처럼 쓸데없는 작은 이야기들을 꾸며내 가지고서는

    높은 명성을 추구해 보았자,




    其於大達亦遠矣(기어대달역원의)

    크게 출세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 것이다.




    是以未嘗聞任氏之風俗(시이미상문임씨지풍속)

    그러므로 임공자의 얘기를 들어보지 못한 사람으로서는




    其不可與經於世亦遠矣(기불가여경어세역원의)

    세상에서 제대로 행세할 수 없을 것이다

    우연을 성공으로 만드는 힘: 세렌디피티(Serendipity)
    제 195 호, 2013.10.04 김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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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렌디피티(Serendipity)'란 '뜻밖의 발견이나 발명'이라는 의미다. 세렌디피티를 통해 수많은 발견과 발명품이 탄생했는데, 최근에는 경영환경이 급변하면서 뜻밖의 아이디어로 성공한 기업이 다수 출현했다. 세렌디피티는 우연이지만 준비된 기업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뜻밖의 발견에 성공한 기업들은 공통적으로 세렌디피티가 발생하기 쉬운 경영환경을 갖추고 있었다.
    1. 우연한 성공을 만든 기업의 특성
    2. 세렌디피티의 조직환경 만들기
    3. 시사점

    우연을 성공으로 만드는 힘세렌디피티.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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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1위 부동산기업, 그린랜드그룹
    글쓴이 : 관리자 날짜 : 12-06-11 05:54 조회 :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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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1위 부동산기업, 그린랜드그룹


    ▲상하이그린랜드그룹, 제주도 헬스케어타운 건설에 9억달러(1조375억원) 투자 ▲포스코와 합작해 왕징에 ‘포스코센터’ 건립 ▲북한 나선개발구 공단 기초시설 건설 투자 ▲‘높이 632미터’ 중국 최고 마천루 ‘상하이타워’ 2015년 완공 ▲‘높이 518미터’ 동북3성 최고 마천루 ‘다롄그린랜드센터’ 건립 ▲ 높이 606미터’ 세계 3번째 초고층 빌딩 ‘우한그린랜드센터’ 건립

    근년 들어 한국, 중국 언론을 통해 보도된 중국 1위 부동산기업 그린랜드그룹(绿地集团)이 추진 중인 프로젝트이다.

    그린랜드그룹은 지난해 완커(万科)그룹을 제치고 중국 부동산업계 1위로 올라선 후, 한국을 비롯해 북한, 호주 등 해외로 투자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해 12월 23일 제주도국제도시개발센터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제주도에 추진하는 헬스케어타운 건설에 9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는데 이는 중국 부동산개발업체가 한국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다. 지난 5월 31일, 베이징에서 열린 ‘2012 한국투자전략프로젝트설명회’에서는 한국 측과 제주도에 총 4억달러(4천710억원)를 투자하고 이 중 1억달러(1천177억원)를 헬스케어타운에 투자한다는 신고서를 체결했다.

    제주도 투자로 국내에서 화제의 기업으로 떠오른 그린랜드그룹의 기업을 소개한다.

    中 1위 부동산기업, 그린랜드그룹

    지난 1992년 7월 18일 창립한 그린랜드그룹은 20여년만에 중국 부동산업계 1위로 올라선 부동산 전문기업이다. 본사는 상하이에 있으며 지난 2010년 중국기업연합회, 중국기업가협회에서 공동으로 선정한 ‘2010 500대 중국기업 랭킹’에서 전체 순위 96위, 부동산전문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

    현재 베이징, 상하이, 톈진(天津), 충칭(重庆), 광저우(广州), 난징(南京), 지난(济南), 우한(武汉), 청두(成都), 선양(沈阳), 창춘(长春), 하얼빈(哈尔滨), 시안(西安), 창사(长沙), 정저우(郑州), 구이양(贵阳), 허페이(合肥), 난창(南昌), 쑤저우(苏州), 우시(无锡), 우루무치(乌鲁木齐), 인촨(银川), 후허하오터(呼和浩特), 타이위안(太原) 등 24개 성(省) 54개 도시에서 부동산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중국 전역의 땅을 파헤치고 건물을 올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동산 외에도 금융, 녹지 조성, 자동차, 물류, 에너지 등 사업을 함께 진행 중으로 지난해에는 ‘세계 500대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린랜드그룹, 어떻게 성공했나?

    그린랜드그룹의 성공 비결은 수장인 장위량(张玉良, 1958년생) 총재가 기업의 근본 이념으로 '서민들의 행복한 생활'을 삼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기본 이념을 뚝심 있게 지켰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 총재는 지난 1986년 6월부터 6년여간 상하이시인민정부 농업위원회 종합계획처, 인사처, 주택건설판공실 등에서 일하다가 돌연 공무원직을 그만두고 그린랜드그룹을 창업했다.

    당시만 해도 중국 부동산 시장의 전망은 부정적이었지만 장 총재는 기업의 근본 이념을 지키기 위해 자신이 쌓아놓은 정부 인맥과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정보력을 바탕으로 수익 배분, 정부의 애로사항 해결 등 다른 기업들보다 나은 조건을 제시해 창닝구(长宁区) 저우차오(周桥), 판둥(范东), 푸퉈구(普陀区) 순이촌(顺义村), 퉁러촌(同乐村) 등 상하이 낙후 지역의 서민주택 건설 사업, 시설물 보수 입찰을 따냈다.

    아울러 창립 초기부터 루자쭈이(陆家嘴), 와이탄(外滩) 등 정부에서 추진하는 공익 녹지조성 사업에 무상으로 참여하고 기업 수익의 일정 부분을 불우이웃돕기 등으로 사회에 환원해 대중들에게 그린랜드그룹의 깨끗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주력했다. 지난 2009년까지 누적 자선 기부액만 6억3천만위안(1천161억원)이 넘는다.

    또한 2004년 중국 부동산 시장 경기가 침체돼 다른 기업들은 위축 경영을 하고 있었던 반면, 그린랜드그룹은 오히려 중국 최고 높이인 정저우(郑州) 쌍둥이타워에 60억위안(1조1천억원), 우한(武汉) 최고 마천루인 우한금융타워에 3백억위안(5조5천억원)을 투자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을 펼쳤다.

    상하이에서의 실적과 깨끗한 브랜드 이미지, 마천루 건설 등으로 그린랜드그룹은 중국 전역에 확고한 브랜드를 구축하고 막대한 수입을 올리면서 지난해 완커그룹을 제치고 부동산업계 1위 기업으로 올라섰다.

    장위량 총재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와 지역에 따른 부동산 시장 현황을 철저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전략을 뚝심 있게 밀어붙인 것이 성공의 원동력이다”고 밝혔다.

    중국 복부인들, 제주도 아파트 사재기 불붙었다 "왜?"

    [2013-08-08, 15:40:57] 온바오 조회수:6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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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 최근 중국에서 열린 그린랜드타운의 '한라산타운' 전시회

    중국판 와타나베 부인으로 불리는 '중국 아줌마' 부대가 제주도 아파트를 사 들이고 있다.

    장강상보(长江商报), 중국넷(中国网) 등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아줌마(中国大妈)'가 황금에 이어 제주도의 바다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아파트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일부는 이미 분양 계약을 체결하기까지 했다.

    장강상보는 실례로 베이징의 한 아줌마 부대가 중국 부동산기업인 그린랜드(绿地)그룹에서 제주도에 개발 중인 '한라산타운(汉拿山小镇)' 시공현장을 방문해 둘러본 후, 계약을 체결한 일화를 소개했다.

    그린랜드그룹 한국 프로젝트 책임자인 왕즈위(王智宇) 총감은 "'한라산타운(汉拿山小镇)'은 아줌마들이 왔을 당시 모델하우스나 양식도 없던 상태였는데, 이들은 시공현장을 둘러본 후 열채가 넘는 주택을 계약했다"며 "한국 현지 직원들은 계약이 체결되고 나서도 어리둥절했을 정도"라고 말했다.

    사실 중국인의 제주도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은 어제 오늘이 아니다. 지난 2010년 제주도에서 분양을 시작했던 라온리조트의 경우, 모델하우스를 본 중국인들은 당시 매물의 30%를 사들였다.

    중국 언론은 중국인들이 제주도 부동산에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로 한국 정부에서 시행하는 '투자이민 정책'을 꼽았다. 정부는 제주도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0년 2월부터 외국인이 5억원 이상의 리조트, 호텔 등 거주시설을 구입하면 제주도에서 5년간 거주할 수 있는 자격을 주고 5년 후에는 한국 영구거주권을 주기로 했다.

    이같은 투자이민 정책이 실시된 후, 중국인의 제주도 부동산 투자는 급증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중국인이 보유한 제주도 토지 면적은 2010년 말 4만9천평방미터에서 2013년 3월 말에는 48만5천만평방미터로 늘었다. 2년 3개월여만에 10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왕즈위 총감은 "한국의 경우, 180개가 넘는 국가 및 지역과 비자면제 정책을 맺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제주도 부동산에 투자해 얻는 한국 '그린카드(영주거주권)'가 세계로 가는 통행증이라 여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자들은 주로 제주도에서 비행기로 2시간 이내 거리인 베이징, 상하이, 선양(沈阳) 등지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국 아줌마' 부대는 지난 4월 글로벌 기관투자가들이 금값 하락을 예상하고 공매도를 시작했을 때 오히려 금을 대량으로 사들여 금값을 올렸다. 이 때문에 '금 사재기' 열풍이 불기도 했다. [온바오 박장효]

    중국 CCTV '올해의 경제인물'은 누구
    등록 : 2013-12-04 14:37:54 | 수정 : 2013-12-04 14:37:54

    둥밍주 거리전자 회장. [사진=거리에어컨 공식 홈페이지]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중국 경제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중국중앙(CC)TV '올해의 경제 인물' 후보 30명의 윤곽이 드러났다.

    양쯔완바오(揚子晚報)의 4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 제14회 CCTV 올해의 경제인물 후보 30인 명단이 공개됐으며 최종 결과는 오는 12일 발표된다. 올해 중국 경제계 인물은 '변화ㆍ선진화의 지혜와 행동'을 주제로 후보 30명 중 최종 10명이 선정될 예정이다.

    2013년은 글로벌 경제에 악재와 호재가 공존했던 한 해로 중국의 경우 해외수요 둔화, 무역마찰 및 수입형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 핫머니 유입 등 어려움에 직면했다. CCTV는 이 같은 올해 경제상황을 고려해 중국 경제계 인사의 추진력, 영향력과 혁신력, 리더십은 물론 사회적책임, 사회기여도 등 6개 평가기준을 고려, 올해의 인물을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혁신기업이 중국 경제발전 및 구조전환을 위해 경쟁력 제고 등 노력을 기울였다는 평가를 바탕으로 중국 혁신기업 대표의 이름도 대거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둥밍주(董明珠) 거리(格力)전자 회장, 급부상 중인 IT업체 치후360 저우훙이(周鴻禕) CEO, 중국 포털사이트 소후(搜狐)닷컴의 창립자인 장차오양(張朝陽) 회장, 중국 스마트폰 업계의 신성 샤오미(小米)의 레이쥔(雷軍) 회장, 루이민(陸益民) 차이나유니콤 총경리 등이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 학자 출신으로는 전 세계은행 부총재인 린이푸(林毅夫) 베이징대 교수와 리이닝(厲以寧) 베이징대학 광화관리학원(MBA) 명예원장이 명단에 포함됐다. 이 외에 쑨밍보(孫明波) 칭다오맥주 이사장, 세계 최대 육가공업체 스미스필드 인수에 성공한 완룽(萬隆) 솽후이(雙匯)그룹 회장, 장위량(張玉良) 상하이녹지그룹 회장, 패션업체 중국샨샨(杉杉)그룹 정융강(鄭永剛 )회장, 웨이젠쥔(魏建軍) 창청(長城)모터스 회장도 명단에 올랐다.

    한편 지난해 CCTV 올해의 경제인물 10인으로는 세계 굴지의 기업으로 부상한 중국 기업 대표들이 선정됐다.

    중국 최대부호 왕젠린(王健林) 완다(萬達)그룹 회장, PC기업 레노보(聯想·lenovo) 양위안칭(楊元慶) 회장, 량원건(梁穩根) 싼이(三一)중공업 회장, 마윈(馬雲) 알리바바(阿裡巴巴) 마윈(馬雲) 회장, 닝가오닝(甯高寧) 중량(中糧)그룹 회장, 위량(郁亮) 완커(萬科) 회장, 장웨이궁(張維功) 양광(陽光)보험그룹 회장, 후원밍(胡問鳴) 중국선박공업그룹 회장, 쑹즈핑(宋志平) 중국건축자재그룹 회장, 관시유(關錫友) 선양(瀋陽)기계그룹 회장이 2012년 올해의 경제계 인물로 평가됐다.

    정저우, 中 최고 마천루 300미터 '쌍둥이 빌딩' 착공 | ◐→중국소식←◑
    사랑윈 | 조회 13 |추천 0 | 2010.12.31. 21:38

    ▲ [자료사진] 중국 최고 높이
    ▲ [자료사진] 중국 최고 높이 '쌍둥이빌딩' 조감도

    허난(河南)성 정저우(郑州)시에서 중국 최고 높이의 '쌍둥이빌딩' 착공에 들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상하이 인터넷매체 신민왕(新民网)의 29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중국 대형 부동산업체인 녹지그룹(绿地集团)이 '쌍둥이빌딩' 부지 근처에서 제작발표회 겸 기공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

    정저우시 진수이루(金水路)와 둥펑둥루(东风东路) 교차점 부근에 지어질 이 빌딩은 80억위안(1조3천7백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되며, 높이 3백미터로 완공시 중국 최고 높이의 쌍둥이빌딩이 된다. 완공 직후에는 고급 비즈니스, 오피스텔, 문화휴양 등 종합 비즈니스 빌딩으로 활용되게 된다.

    녹지그룹 장위량(张玉良) 회장은 "이번 쌍둥이 빌딩 건설은 회사의 중대 프로젝트인 녹지 중앙광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이를 통해 거대한 비즈니스 상권을 형성시키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한편 녹지그룹은 이번 정저우시 쌍둥이빌딩 건립 외에도 중국 23개 성, 43개 도시에 이와 상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완공됐거나 건설 중인 높이 200미터 이상의 고층빌딩도 10개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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