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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투자기업 등 동반성장 '비즈니스 페어'
등록 일시 [2013-11-14 15:47:45]
【제주=뉴시스】강재남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JDC)는 14일 JDC 프로젝트 투자기업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기업들간 동반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페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JDC와 투자기업, 입주기업 간 업무공유와 공동 판로개척을 통해 협력적 동반성장을 위한 ‘JDC 경제공동체’ 구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투자기업과 입주기업간 비즈니스 상담회, 기업 설명회, 입주기업 홍보 전시관 운영 등으로 진행됐다.

JDC는 “투자기업은 새로운 업무파트너를 발굴해 안정적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제주 친화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았고 첨단단지 입주기업 또한 투자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기업의 경쟁력 강화 기반과 지속가능한 성장발전의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JDC 면세사업단, 중국 녹지그룹, 람정그룹, 버자야 제주리조트, NLCS-Jeju, BHA 등이 구매기업으로 참여했으며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기업 20개 업체가 판매기업으로 참가했다.

hynikos@newsis.com

中 녹지그룹 베이징서 박근혜대통령 ‘손 잡아’
데스크승인 2013.07.09 13:52:21 이은혜 | amazingjeju@daum.net

▲ 박근혜 대통령과 악수 나누는 녹지그룹 장위량(张玉良) 회장. 제주도 제공.

[제주도민일보 이은혜 기자] 제주헬스케어타운에 투자하는 중국 녹지그룹 장위량 회장이 지난달 28일 중국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과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녹지그룹은 9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이 베이징에서 녹지그룹 장위량 회장 등 중국기업가 대표들을 만나 투자에 대한 치하와 격려를 했다고 밝혔다.
▲ 9일 기자회견중인 녹지그룹 관계자(우-통역). 제주도민일보 이은혜 기자.

녹지그룹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중국국제무역추진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한중 비즈니스포럼에 제주투자 중국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참여했다.

녹지그룹은 제주헬스케어타운에 9억달러를 투자,1539000㎡ 부지에 관광휴양시설과 의료서비스시설, 상업시설, 콘도미니엄, 호텔 등 복합 휴양거주단지 조성사업을 벌이고 있다.

 

 

박 대통령, 제주헬스타운 中 녹지그룹에 관심
데스크승인 2013.07.09 11:45:16 김성진 기자 | sjk3176@hanmail.net

▲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6월28일 중국 베이징에서 제주 투자 기업인 녹지그룹 회장 장위량(张玉良)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제주헬스케어타운 개발에 뛰어든 중국 녹지그룹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제주도는 박 대통령이 방중 기간인 지난 6월28일 베이징에서 녹지그룹 회장 장위량(张玉良) 등 중국 기업가 대표 5명을 면담했다고 9일 밝혔다.

면담에서 장 회장은 녹지그룹이 총사업비 9억달러 규모로 진행중인 제주헬스케어타운 개발 현황을 보고했고, 박 대통령은 녹지그룹의 투자에 대해 치하와 격려를 했다.

같은날 베이징 조어대에선 대한상공회의소와 중국국제무역추진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한중 비즈니스포럼'이 박 대통령을 비롯한 양국 정부, 기업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녹지그룹 장 회장은 이 행사에 초대받은 제주 투자 중국기업 대표로는 유일했다.

녹지그룹의 제주 투자는 2011년 이후 상하이시위원회, 상하이시정부의 국가자본 및 국가기업에 대한 개혁과 '走出去'(해외로 나가 투자 하라)라는 전략 지침에 호응한 결정이었다.

한중 관광산업계의 첫 번째 협력프로젝트인 제주헬스케어타운에 9억달러의 프로젝트 추진을 결정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 6대 핵심프로젝트중 하나인 제주헬스케어타운은 부지면적 150만㎡, 총 건축면적 43만㎡로 관광휴양시설, 의료서비스시설, 상업시설, 콘도미니엄, 호텔 등을 건설해 주거, 위락, 의료 등 기능과 편의시설이 구비된 세계적 수준의 휴양거주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1단계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녹지그룹 관계자는 9일 제주도청을 찾아 박 대통령과 장 회장의 면담 소식을 직접 전했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이사람]황민강 녹지한국투자개발유한회사 회장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 순방 당시 녹지그룹을 방문해 한국 부동산·건설 투자를 확대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에 발맞춰 녹지그룹은 제주도를 비롯해 한국 투자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사람]황민강 녹지한국투자개발유한회사 회장

포춘지가 선정한 세계 500대 기업 중 359위인 글로벌 부동산 투자기업 녹지그룹(녹지투자개발유한회사)이 한국 부동산 사업 진출을 선언하고 자금 1조원을 쏟아 붓는다.

황민강 녹지한국투자개발유한회사 회장은 “한국은 중국 기업이 부동산과 건설, 상업시설 사업에 진출하면 이를 투기자본으로만 여기는 선입견이 있다”며 “녹지그룹은 한국과 중국 간 투자 교역을 연결하는 공익 자본기업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녹지 그룹은 최근 녹지한국투자개발 유한회사를 설립하고 제주도 헬스케어타운 조성에 1조원 자금을 투입키로 했다. 오는 2018년까지 제주도에 의료·휴양단지인 `메디컬 사이언스 파크`를 건립한다. 종합병원·특화 전문병원 등 의료복합단지도 조성한다. 또 한중 합작으로 의료 R&D 센터·재활훈련센터 등 바이오 의료연구 및 의료전문 분야의 연구 단지를 준공한다.

박근혜 대통령의 부동산과 건설 투자 강화 주문에 따라 호텔과 상업시설, 콘도시설 등 한중 합작 투자 계획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황 회장은 “녹지그룹이 한국에서 벌어들이는 부동산 수익은 한국 공익형 투자 사업에 쓰일 것”이라며 “가령 삼성의료원과 의료 R&D센터를 구축하고 연구와 의료인력을 한국 인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을 찾는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투자사업을 벌이고 그 돈을 한국 공익 인프라 사업에 투입해 한중 합작 투자 모델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황 회장은 “박 대통령께서 한국의 부동산 시장 침체에 많은 우려를 표시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한국이 중국 등 해외자본을 좀 더 개방적으로 수용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다만 단기 투기자본을 구분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는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녹지그룹이 제주도 헬스케어타운 조성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관련법이 없어 한국의 관광진흥법을 적용받아야 했다”며 “관광진흥법 상 병원 등 의료시설은 지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해외 선진국은 복합의료 단지법 등을 통해 해외 자본을 활용하는 유기적인 국제 협업 장치가 마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2012년은 한중 수교 20주년 이었다. 한국과 중국 정부의 민간 교류가 갈수록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녹지그룹은 중국 기업의 한국 진출도 빠르게 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JDC·서울대병원·中녹지그룹 제주헬스케어타운 MOU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13일 오전 제주시 영평동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엘리트빌딩에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서울대학교병원, 중국 녹지그룹의 한국 현지법인인 녹지한국투자개발유한회사가 제주헬스케어타운 의료시설 도입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참석자들이 MOU체결을 축하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 2013.9.13 << 지방기사 참조 >>

atoz@yna.co.kr

JDC·서울대병원·중국 녹지그룹 헬스케어타운 MOU


JDC·서울대병원·中녹지그룹 제주헬스케어타운 MOU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13일 오전 제주시 영평동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엘리트빌딩에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서울대학교병원, 중국 녹지그룹의 한국 현지법인인 녹지한국투자개발유한회사가 제주헬스케어타운 의료시설 도입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서울대병원 문주영 행정원장과 김한욱 JDC이사장, 황민강 녹지한국투자개발유한회사 사장이 MOU 각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2013.9.13 << 지방기사 참조 >> atoz@yna.co.kr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서울대학교병원, 중국 녹지그룹의 한국 현지법인인 녹지한국투자개발유한회사는 13일 오전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엘리트빌딩에서 제주헬스케어타운 의료시설 도입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 체결로 이들 3자는 제주헬스케어타운 내 녹지그룹이 투자하는 2단계 사업 중 의료시설 부지 내 건강검진센터와 특수 클리닉 병원 등의 의료시설 개발 등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JDC는 MOU를 계기로 헬스케어타운 내 핵심 의료시설 도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 핵심사업 가운데 하나인 제주헬스케어타운은 의료서비스와 관광을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체류형 복합의료타운이다.

JDC·서울대병원·中녹지그룹 제주헬스케어타운 MOU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13일 오전 제주시 영평동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엘리트빌딩에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서울대학교병원, 중국 녹지그룹의 한국 현지법인인 녹지한국투자개발유한회사가 제주헬스케어타운 의료시설 도입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참석자들이 MOU체결을 축하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 2013.9.13 << 지방기사 참조 >> atoz@yna.co.kr

서귀포시 동홍동·토평동 일대 153만9천㎡에 건강을 핵심 테마로 한 의료·휴앙단지, 첨단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복합단지, 의료연구개발 및 안티에이징센터 등 의료연구단지가 들어선다.

atoz@yna.co.kr

JDC-녹지그룹 청렴 협약 체결
데스크승인 2013.09.27 18:30:00 제주도민일보 | domin3535@chol.com

▲ 사진제공=제주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와 녹지한국투자개발유한회사(이하 녹지그룹)27일 서귀포시 동홍동 제주헬스케어타운 사업부지 내 홍보관에서 청렴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JDC와 녹지그룹의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 전반에 걸친 청렴도 향상과 공동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JDC 이성환 감사, 부원균 의료사업처장, 황민강 녹지그룹 대표이사 외 녹지그룹의 1단계 콘도미니멈 건축공사 시공사인 한화건설 관계자 들이 참석했다.
한편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은 지난해 10월 중국 녹지그룹과 계약을 체결하고 1단계 콘도미니엄 착공을 시작으로 향후 단계별 사업을 추진 예정이다.

"中 녹지그룹, 뉴욕 브루클린 재개발 주도"< 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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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년래 뉴욕 최대 부동산 개발사업에 70% 출자 예정

(서울=연합뉴스) 중국 국영 부동산개발회사인 녹지(Greenland)그룹이 미국 뉴욕 브루클린 애틀랜틱 야드 지구 재개발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4일 보도했다.

FT는 이 사업이 성사되면 중국 업체의 미국 부동산 투자로는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브루클린에 상업 및 주거시설을 건설하는 이 사업의 규모는 50억 달러(약 5조4천억원)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녹지그룹이 총투자의 70%를 부담할 예정이다.

지난 20년간 중국 국내에 집중적으로 투자한 중국 부동산개발 회사들은 사업 다변화 전략에 따라 새 시장 개척을 위해 작년부터 미국에 적극적으로 진출했다.

금융위기로 본격적인 공사가 늦춰진 애틀랜틱 야드 재개발 사업은 8만9천㎡ 넓이에 대형 건물 15개를 건설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는 특히 몇십 년 만에 뉴욕에서 시행되는 최대의 부동산 개발사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녹지그룹은 협력업체인 포리스트시티 라트너와 내년 중반까지 최종 협약을 체결하겠다는 일정을 잡아놓고 있다.

녹지그룹은 애틀랜틱 야드 재개발 지역에 중국 투자가와 중국 이민자들은 물론 뉴욕 화이트칼라들도 유치하겠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다.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둔 녹지그룹은 제주헬스케어타운에 투자하겠다며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한국과 태국에서도 사업하고 있다.

미국에 진출한 중국 부동산개발 업체는 녹지그룹 외에 중국 최대의 부동산개발 회사로 꼽히는 반크를 비롯해 신유안 등이 있다.

rjk@yna.co.kr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사 녹지그룹 1조 투자 … 제주에 호텔·콘도 건설

[중앙일보] 입력 2013.11.21 00:04 / 수정 2013.11.21 08:54

롯데관광개발과 공동개발 체결식
제주헬스케어 투자 이어 두번째
중국인 부호들 대상 콘도 분양
호텔·카지노는 롯데관광서 운영


 

 

제주 랜드마크 호텔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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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의 계열사인 동화투자개발은 지난 20일 중국 상하이 녹지그룹 본사에서 제주시 노형동 '제주 랜드마크호텔'을 공동 개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녹지그룹은 10억 달러를 투자해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가 제주도 역대 최대 규모인 호텔(910실)과 휴양콘도미니엄(1140실)을 2016년 말까지 완공하기로 했다. 완공 후에는 녹지그룹이 콘도미니엄을 운영하고 랜드마크호텔은 동화투자개발이 매입해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양사 관계자들이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 사진제공=동화투자개발

 

 

 

중국 부동산개발업체인 녹지그룹이 제주도에 10억 달러(1조562억원)를 투자해 호텔 및 콘도미니엄을 짓는다. 롯데관광개발 계열사인 동화투자개발과 녹지그룹(Greenland Holding Group)은 20일 오후 5시(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녹지그룹 본사에서 ‘제주 랜드마크 호텔’(가칭) 공동개발 체결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 장옥량 녹지그룹 회장, 구상찬 상하이총영사 등이 참석했다.

 제주 랜드마크 호텔은 제주국제공항에서 3㎞ 떨어진 제주시 노형동에 들어선다. 호텔 910실(46층), 콘도미니엄 1140실(53층) 등으로 이뤄진다.

 녹지그룹은 현재 동화투자개발이 보유하고 있는 해당 사업부지(2만3301㎡)를 1920억원에 매입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나선다. 이 부지는 이미 2010년 11월 건축허가를 받았다. 내년 초 착공해 2016년 말 완공 예정이다.

 녹지그룹과 동화투자개발은 각각 콘도미니엄, 호텔 운영을 맡는다. 녹지그룹은 중국 내 인지도를 활용해 중국인을 대상으로 콘도미니엄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녹지그룹 관계자는 “최근 미국 CNN,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가 아시아 최고의 휴양지로 제주도를 선정했다”며 “제주도에 관심 갖는 중국인 부호가 많아 분양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올 들어 10월까지 제주도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200만 명을 넘었고 이 중 80%가 중국인이다. 동화투자개발은 해외 카지노호텔업체 등과 컨소시엄을 이뤄 호텔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1000억원의 계약금을 녹지그룹에 지급할 계획이다.

 녹지그룹은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회사로, 미국 포춘지가 올 7월 세계 359위 기업으로 꼽았다. 지난해 매출 2450억 위안(42조5099억원), 순이익 240억 위안(4조1642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 50억 달러(5조2860억원) 투자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세계 6개국 9개 도시에서 대형 부동산 개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녹지그룹이 한국에서 추진하는 두 번째 사업이다.

 

 

지난해 10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제주헬스케어타운에 9억 달러(9519억원)를 투자하는 내용의 본계약을 체결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의 6대 핵심사업인 제주헬스케어타운은 150만㎡에 관광휴양시설·의료서비스시설·상업시설·콘도미니엄·호텔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녹지그룹은 올 9월 서울대병원과 협약을 맺고 제주헬스케어타운 2단계 사업인 의료시설부지에 건강검진센터·특수클리닉 병원 등을 갖춘 의료단지 건립에 나섰다.


 정부는 이번 투자를 환영하는 분위기다. 박근혜 대통령은 방중 기간(6월 28일)에 베이징에서 장옥량 녹지그룹 회장을 만났다. 박 대통령은 제주도 투자에 대한 격려의 말을 건네고 장 회장은 우리나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여러 기업이 중국의 막대한 자본과 수요를 끌어들이기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종합여행기업으로 40년간 쌓은 경험에 중국 기업의 자본력을 더해 제주도를 아시아 최고의 관광명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자본 유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김민형 실장은 “이미 제주도의 웬만한 대형 개발사업은 중국이 주도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관광지로 개발된다고 해도 중국인이 지은 시설에서 머물고 간다면 정작 우리나라는 자연 경관만 훼손될 뿐 얻는 것이 없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대한건설협회 박상규 부회장은 “이전까지 유입된 해외 자본이 단기 이익을 본 후 빠져나가 국내 투자자만 피해를 본 경우가 적지 않았다”며 “해외 자본 유치에 앞서 일정 기간 부동산 보유 기간을 정하는 식의 안전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현주 기자

 

녹지한국

서귀포 헬스케어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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