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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차기대선 `SNS캠페인' 파괴력 주목

효율성 장점 불구 네거티브 악용 등 폐해 우려

(워싱턴=연합뉴스) 이승관 특파원 = 내년 미국 대통령선거에서는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를 활용한 캠페인이 결정적인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선거판에서 SNS는 무서운 위력을 발휘하고 있어 민주ㆍ공화 양당은 과거 어느 때보다 `트위터 선거'에 대비한 전략에 고심하는 모습이라고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NS 선거캠페인의 장점은 무엇보다 빠른 속도로 광범위한 대중들에게 메시지를 전파할 수 있다는 데 있다.

지난 2008년 대선에서 존 매케인 공화당 후보 캠프에 참여한 뒤 정치컨설팅업체인 `헤인스 커뮤니케이션스'를 설립한 패트릭 헤인스는 "트위터는 여러가지 소식을 언론의 `레이더' 속으로 밀어 넣는 데 유용하다"고 말했다.

그는 "트위터로 소식을 전하면 최소한 수백개의 `리트윗(retweet)'이 따라오기 때문에 결국 주류 언론도 이를 무시할 수 없게 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대선에서 중앙 정치의 `신인'으로 분류되던 버락 오바마 민주당 대표가 페이스북을 통해 젊은 유권자들을 움직인 게 대표적인 사례다.

그러나 정치인들에게 이런 SNS의 위력은 경우에 따라 공포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고 더힐은 지적했다.

더힐은 지난 2006년 조지 앨런 버지니아주 당시 상원의원이 반대진영의 한 청년을 `마카카(원숭이의 일종)'라고 말하는 장면이 유튜브에 올라 인종차별 논란에 휘말리면서 정치생명을 마감한 전례를 소개했다.

과거 민주당 선거캠프에 참여했던 제이슨 마이너 `글로버 파크 그룹' 연구원은 "과거와는 달리 이제는 실시간으로 뉴스가 전해진다"면서 "좋은 뉴스일 때는 상관없지만 그렇지 않으면 방어할 기회도 갖지 못한다"고 말했다.

최근 공화당 대선주자인 릭 페리 텍사스 주지사 등 정치인의 `말실수'가 SNS를 통해 급속히 확산되면서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이는 온라인상의 대화에서는 정치인이라도 격식을 차리지 않고 솔직하기를 바라는 네티즌들의 요구와 맞물려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대선후보들로서는 발언의 `수위 조절'도 간단치 않은 문제라고 더힐은 덧붙였다.

huma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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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아고리언들께 부탁드립니다] 이 글을 매일 올리겠습니다. [453]

아름다운 청년 (moon****)

주소복사 조회 35640 11.02.06 02:27

먼저 여러 아고리언들게 한가지 부탁 말씀드립니다.
앞으로 차기 대선까지 아래의 글을 매일 올리렵니다.

83학번인 저
박정희,최규하,전두환,노태우,김영삼,김대중,노무현
그리고 지금의 이명박까지 여러 대통령을 겪어봤습니다.
박정희의 최후도 보았고
괃주에서 수천의 동족을 학살하고 권좌에 오른 전두환일당과
독재타도를 외치며 쇠파이프 화염병을 들고 거리에서 치열한 싸움을 해가며

대학시절울 보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20대 청년들
한나라당과 이명박의 근본과 그들이 갖고 있는 태생적 한계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다행히 작년 각 대학 총학생회 선거에서
운동권진영이 대부분의 대학 총학을 장악했습니다.
이제 새학기가 시작되고 새로운 총학생회가 각 대학에서 출범을 하고
우리 경험많은 70,년대 89년대 학번 선배들이 이 들과 함께
반 한나라당, 반 이명박 전선을 꾸려 싸운다면
튀니지, 이집트 시민혁명처럼,, 우리 선배들이 이승만 정권을 무너뜨렸던 4.19혁명처럼 1987 6월항쟁처럼 다시 한 번 일어나
이 천박한 반민족 반민중적인 개독 사기꾼정권을 끝장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에 저는 아래의 글을 하루도 빠짐없이
이곳 아고라와 서프라이즈등 여러 토론장은 물론 트윗과 페이스 북등에 올리렵니다.

이 글이 매일 베스트에 올라와 있어 많은 이들이 알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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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여명의 눈동자"라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여기에 스쯔끼라는 악질 고등계 형사가 나오는데요, 이 자는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을 잡아다 고문하고 죽입니다. 아무 죄 없는 사람들에게 불량선인이라는 딱지를 붙이고 누명을 씌우기도 합니다. 정말 보면서 주먹이 불끈불끈 쥐어질 정도로 증오스러운 놈입니다. 주인공인 하림 역시 스즈끼에게 가족들을 잃은 희생자 중 한 명이었지요. 스즈끼는 하림 역시 엮어 넣으려고 계속 괴롭힙니다.

그러던 중 2차 세계대전 이 일어나고 하림은 징병에 끌려갔다가 탈출해 미군 특수부대에 들어가 독립운동을 합니다. 전쟁이 연합군의 승리로 끝나고 해방이 되었습니다.

드디어

세상이 바뀌었습니다.

하림은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갑니다.

그런데 하림은 어느 날 경찰서에 들렀다가 충격적인 광경을 목격합니다.

경찰서에서 여전히 부하들을 호령하고 있는 스즈끼를 발견한 겁니

. 눈이 돌아간 하림은 뛰어가 스즈끼의 멱살을 잡습니다. 믿을 수가 없어서 소리를 지릅니다.




"스즈끼! 네가 왜 여기에 있어! 네가 왜 여

기에 있어! 해방이 되었어! 스즈끼!"




멱살을 잡힌 스즈끼는 부하들을 시켜 하림을 끌어내라고 합니다. 하림은 무력하게 경찰들에게 질질 끌려가면서 비명을 지릅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스즈끼는 침을 뱉듯 말합니다.

"저런, 빨갱이 새끼."




"여명의 눈동자"에서 이 장면은 정말 충격적인 장면이었습니다.

친일파는 해방이 되어도 처벌받지 않고

독립운동을 한 사람은 빨갱이로 몰려 두들겨 맞습니다.

해방이 되었지만 세상이 바뀌지 않은 겁니다. 문제는 이게 그냥 드라마의 극적 구성이 아니라는 겁니다. 한국 역사에서 실제로 일어났고, 지금도 일어나는 일이라는 겁니다.





미 군정을 뒤에 업은 이승만

정권을 장악하기 위해 친일파를 모두 흡수합니다.

세상이 뒤집히고 처벌이 될까 두려워 덜덜 떨던 조선총독부의 관료들, 경

찰들은 살기 위해 이승만에게 가서 붙습니다. 그리고 한국전쟁이 일어납니

다. 친일파들의 살길이 열렸습니다.

그들은 이제 '빨갱이'를 입에 달고 삽니다.

'빨갱이가 쳐들어온다.',

'빨갱이가 우리를 죽이려 한다.', '

우리가 빨갱이로부터 너희를 지켜주겠다.'






그렇게 친일파는 식민지 시대의 권력을 그대로 유지한 채 건국의 공로자 자리를 차지합니다.

이승만 독재 시대에 승승장구하던 그들은 그러나 다시 한번 위기를 맞습니다.

1960년 4.19혁명 이 일어난 것이지요. 그들은 두려움에 떱니다.

하지만,

불과 1년 뒤

박정희에 의해 5.16 군사 쿠데타 가 일어납니다.

친일파들에게 다시 살길이 열렸습니다.

그들은 이제 박정희의 공화당 에 투신합니다.

따지고 보면 박정희 자신이 일제시대 친일파입니다. 일본 육사 졸업하며 천황한테 혈서 쓰고 자랑스러운 황국신민으로 공인받은 자이니까요.

그리고 박정희의 독재가 시작되었습니다.





박정희는 헌법 개정을 통해 자기가 죽을 때까지 대통령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국회? 그까짓 거 필요 없습니다. 해산시켜 버립니다. 밤마다 비서실장 시켜 여대생들 바꿔가며 밤 문화를 즐기다가 1979년 10월 26일, 그날도 여대생 옆에 끼고 술 마시다 총에 맞아 죽습니다.





친일파에게 다시 위기가 왔습니다. 아, 이놈의 위기는 잊을 만하면 옵니다.



그러나 또 구원투수가 등장합니다.

전두환이 12.12. 쿠데타 를 일으키며 정권장악한 겁니다.

친일파들은 이제 기꺼이 전두환의 품에 안깁니다.

1980년 5월 18일 광주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민 수천명을 학살하고 권좌에 오릅니다.

이 학살역시 빨갱이들에 의해 저질러전것이라 선전을 하고..

그리고 지들끼리 모여 지들끼리 전두환을 대통령으로 선출합니다.

박정희 때 공화당 인사들은

이제 전두환의

민정을 구성합니다.





1987년 6월. 또 위기가 옵니다.



전 국민이 대통령 직선제를 요구하며 거리로 쏟아져 나온 겁니다.

끝도 없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대통령을 니들끼리 뽑는 게 아니라 국민들이 직접 뽑겠다고 주장합니다.

노태우에게 대통령직을 선물하려던 전두환어쩔 수 없이 이에 굴복합니다.

그래서 드디어 대통령을 국민이 직접 뽑는 역사적 선거가 시작되었습니다.

친일파들은 긴장합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정말 기적 같은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오랫동안 민주화 운동을 함께 해왔던 김영삼과 김대중이 서로

대통령이 되겠다고 싸우다 후보단일화를 못 해 표를 갈라 먹은 겁니다.

결국, 노태우가 35.9%의 득표율로 턱걸이로

대통령에 당선됩니다.

친일파는 또 살아남았습니다.

아, 미칠 노릇입니다.






그리고 죽어도 대통령 한번 해먹겠다고 결심한 김영삼은

마침내 노태우에게 항복합니다.

노태우, 김영삼, 김종필이 3당 합당 을 하여 민자당을 만듭니다.

유일한 민주화 세력이 된 김대중은 고립됩니다.





그리고 그다음 대선에서 민주화 운동의 경력을 팔아넘기고, 양심을 팔아넘기며 친일파, 군사독재 세력과 손을 잡은 김영삼은 마침내 꿈에 그리던 대통령에 당선됩니다.


당 이름은 신한국당 이라고 바꿉니다.

그리고 나라를 하나하나 말아먹다가 1997년 IMF 사태일으킵니다.

나라가 부도가 났습니다.

수많은 회사들이 망해 넘어가고, 수많은 사람들이 직장에서 쫓겨나고, 수많은 사람들이 소주병을 들고 한강에 뛰어내리고 목을 맸습니다.

신한국당은 슬쩍

한나라당으로 이름을 바꿉니다.

고작 당 이름을 살짝 바꾼 것만으로 나라를 부도 상태로 몰아넣은 그들은

대선에서 약 40%의 득표율을 기록합니다.

어이가 없는 일입니다.












그래도 티끌만 한 차이로 마침내 김대중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정권교체를 이뤄냅니다.


친일파가 대한민국 건국 이후 최초로 정권 재창출에 실패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패닉에 빠진 그들은 그러나 5년만 참자고 다짐합니다.

5년 동안 열심히 김대중을 빨갱이라고 욕합니다.

스즈끼가 하림을 빨갱이라고 몰아붙이듯,

이들이 살아남는 길은

무조건 상대방을

빨갱이라고 몰아붙이는

겁니다.







그러나 5년 뒤

선거에서

생각지도 않았던 노무현에게 또 패합니

다.

미칠 것 같습니다.

다시 5년 동안 빨갱이라고 몰아붙입니다.

경제가 망했다고 외쳐댑니다.

서민 경제가 파탄이라고 외쳐댑니다.

마치 IMF를 김대중이 일으킨 것 같은 착각마저 일어날 지경입니다.





어쨌든 김대중 노무현 정권에서 친일파 명부를 만들고 진상을 조사하는 작업이 진행됩니다.

친일파들은 위기감을 느낍니다. 정치적 탄압이라고 마구 훼방을 놓습니다.

과정에서 뉴라이트가 결성됩니다.










그냥 상대방을 빨갱이로 모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느낀 그들은

이제 자신들의 과거 행적을 감추려 들지 않습니다.

아예 맞불을 놓습니다.

식민지 시대가 좋은 시대였다고 우기기 시작합니다.

친일 행위를 정당화하는 것이죠.

통계 자료를 가져와 식민지시대가 이렇게 경제 발전이 된 시기였다고 주장합니다.

근대화 시대였다고 주장합니다.

자신들을 친일파라고 부르지 말고 근대화 세력이라고 불러 달랍니다.

자신들을 군사독재 세력이라고 부르지 말고 근대화 세력이라고 불러 달랍니다.

그들의 논리는 간단합니다.

'친일하면 어때, 경제만 살리면 됐지!', '독재하면 어때, 경제만 살리면 됐지! '

그리고 이명박을 밀어줍니다.

'범죄자면 어때, 경제만 살리면 되지', '사기꾼이면 어때, 경제만 살리면 되지'

말도 안 되는 일인데,

이게 먹힙니다.

마침내 이명박은 대통령이 되었고,

뉴라이트는 새로운 정부의 각료로 곳곳에 포진되었습니다.

이들은 지금 역사 교과서가 좌 편향 되어 있다고 주장하며

식민지 시대, 독재 시대를 근대화 시대로 바꾸겠노라고 수정하고 있습니다.





일제시대 친일파-자유당-공화당-민정당-민자당-신한국당-한나라당으로 이어지는 세력이 다시 정권을 잡았습니다.

대한민국 역사상 이들이 권력을 놓친 시기

딱 지난 10년간뿐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이 10년을

'잃어버린 10년'

이라고 부릅니다.





긴 글 읽느라 고생하셨는 줄로 압니다. 하나만 묻겠습니다.



이 나라에

지금

정의가 살아 있다고 보십니까?



사회방에도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edit?bbsId=D110&articleId=794194&pageIndex=1&searchKey=&searchValue=&sortKey=depth&hisUrl=read
자유토론방까지 부탁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sortKey=depth&bbsId=D003&searchValue=&searchKey=&articleId=4210926&pageIndex=1


나꼼수+도올, 천안함 도마…“0.0001%도 설득 안돼”
“폭파 아닌 좌초 법정진술 나와”…네티즌 “최강이빨 후련”
박수현 기자 | newsface21@gmail.com
11.10.30 14:45 | 최종 수정시간 11.10.30 15:03
EBS에서 퇴출 통보를 받은 도올 김용옥 교수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에서 천안함이 폭파가 아니라 좌초라는 주장이 제기돼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29일 공개된 ‘나꼼수’ 26회에서 진행자인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는 “(천안함 침몰이) 좌초가 아니라 북한의 공격에 의한 폭파라고 했는데 좌초라는 증언이 법정에서 나왔다”면서 “사건 당시 천안함 구조 작업을 했던 해경 501 함정 부함장 유 모 경위가 자기는 전문으로 좌초라는 연락을 받았으며 구조하러 가는 도중에도 좌초라는 연락을 다시 한 번 받았다고 법정에서 증언했다”고 밝혔다.

김 총수는 “검찰측 증인으로 나온 유 경위는 좌초란 암초에 걸리면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단어라 규정했다”며 “어뢰에 의해 폭파돼서 침몰했다고 정부는 발표했는데 구조 작업을 했던 해경 부함장이 좌초라 연락받았다고 증언했다. 그런데 이게 어느 언론에서도 보도되지 않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정봉주 민주당 전 의원도 “국회 대정부 질문 때 국방부장관은 자꾸 북한의 소행으로 몰아갔다. 그런데 당시 청와대 안보수석이 보낸 쪽지에는 북한과 연관성이 없으니까 관련시키지 마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며 “이상한 것은 두 달이 지난 후 6.2 지방선거를 13일 앞두고 북한의 소행이라고 발표했다. 국민들은 말을 바꾼 적이 없는데 자기들이 말을 바꿨다”고 거들었다.

아울러 “미국 국무부도 사건 발생 3일만에 신속히 ‘북한과 연관시키지 마라’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북한의 공격에 의한 천안함 침몰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견지했다. ‘나꼼수’에서는 정부의 ‘갈지자 행보’를 두고 “크라켄의 소행이다, UFO 공격설도 있다, 조선일보의 인간어뢰 주장이 백미였다”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김 교수 역시 “당시 정부의 발표를 믿을 수 없다”며 “철학자라서 그런지 위압적으로 북의 소행으로 모는 모습이 가소로웠다. 진실을 말하는 것이라면 무얼 저렇게 겁을 주고 하는 건지 싶더라”고 꼬집었다. 특히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발표를 한 것은 다른 목적이 있다는 뜻으로 (내게는) 0.0001%도 설득이 안 된다”고 지탄했다.

앞서 김 교수가 지난 5월 2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 특별대법회에서 ‘천안함 침몰은 북한 소행’이라는 미군합동조사단의 발표에 대해 “0.0001%도 설득이 안 된다”며 “정말 웃기는 개그”라고 맹비난한 바 있다(☞ 관련영상).

이날 방송에서 김 교수는 “미 함정하고 부딪혔을 거란 설도 있었고 예전 기뢰가 터진 것 아니냐는 소리도 있었다”며 “남북관계 개선과 북미관계의 재설정을 통해 역사의 흐름에서 최선의 노력을 했던 것이 김대중, 노무현 정부였다”고 말했다. 그는 “현 정부 들어 이걸 다 엎으니까 중국에게 북한의 경제나 이런 것들이 다 넘어가 버렸다”며 “북한을 정상국가로 만들기 직전의 상황에서 봉쇄를 해버리니 모조리 중국한테 다 뺏긴 것이다”고 일갈했다.

“북한은 더 이상 남한에 의존하지 않는 나라가 되었다”며 김 교수는 “우리 민족의 미래를 생각할 때 현 정권이 가장 잘못한 것은 남북관계 경색을 들 수 있다. 북한을 중국권역으로 떠밀어 버린 것이다”고 강조했다.

주진우 <시사IN> 기자는 “북한이 와서 공격하고 아무런 증거 없이 돌아갔을 확률은 쭈꾸미가 먹물로 배를 공격해 터뜨릴 확률보다 낮다는 군 관계자의 말을 들었다”며 “가카가 북한을 포기하고 미국에 빨대를 꽂아서 살겠다는 속셈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성토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 교수는 EBS 중용 강의 퇴출과 관련, “이미 편집한 내용을 방송해 왔으면서 심의를 들어 약속된 36강을 보장하지 않고 쫓아내는 것은 위에서 압력이 있었으리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정 전 의원은 “국회 교과위에서 EBS 사장을 불러 너희가 잘랐는지 위에서 잘랐는지 밝히라고 해야 한다”고 맞장구쳤다.

이러한 내용이 담긴 나꼼수 26회가 공개되자 네티즌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트위터에는 “너무 재밌었다. 중용 강의도 꼭 들어봐야지”, “홍익문고에 도올 중용책 다 팔렸네요”, “도올 선생님 2차로 모셔서 FTA 강의도 했으면 싶네” 등의 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인기 만화가 강풀씨도 “나꼼수 26화. 도올 대단하시네요. 최강이빨 나꼼수 멤버들이 거의 듣고만 있어요ㅋㅋㅋ”라는 글을 올렸다.

그 밖에 “도올 선생님이 EBS 복귀가 안 되신다면, 아니 되더라도 팟캐스트로 강의를 꼭 하셨으면 좋겠다”, “이런 미친놈이 다 있나. 나꼼수 26회. 현 정권에 대한 도올 선생의 격정은 이 한마디로 요약된다”, “나꼼수 26회 세번째 듣고 있는데 넘넘 재밌고, 도올 샘 고정 멤버로 어떻게 안 되겠어?”, “고전을 하는 사람이 가장 개혁적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다시 한번 절감한다”,

“천안함 침몰로 죽은 사병들 사진을 볼 때마다 ‘파란 1번’에 이가 갈린다”, “천안함 좌초 증거가 쏠쏠 나오고 있었구나. 몰랐네. 언론장악 정말 심각한 수준인 듯”, “천안함 좌초, 대북정책과 4대강 미친짓... 속이 후련하다. 이제 FTA 매국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BBK, 천안함으로 이명박 발목 잡히나요” 등 많은 네티즌들이 해당 소식을 ‘폭풍알티’하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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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준 송환연기 요구, 美쇠고기 개방약속”에 격분
문용필 기자 | newsface21@gmail.com
11.09.05 12:42 | 최종 수정시간 11.09.05 13:07
지난 2007년 대선을 뜨겁게 달궜던 ‘BBK 사건’과 관련, 당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측이 ‘BBK 사건’의 핵심인물 김경준 씨의 송환을 미뤄줄 것을 미국에 요청했다는 위키리크스의 주장이 제기되면서 네티즌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경향신문>은 최근 “위키리크스가 2일 공개한 미 국무부 기밀 외교전문에 따르면 당시 한나라당 공동선대위원장이던 유종하 전 외무장관은 2007년 10월 25일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대사를 만나 관련 논의를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유 전 장관은 대선 전 김경준 씨가 한국으로 돌아온다면 정치적 충격이 ‘폭발적’일 것이라며 “미국은 한국의 내정에 간섭하지 않는게 현명하다”고 버시바우 대사에게 말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버시바우 대사는 31일 유 전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이를 거절하며 미 국무부가 김 씨의 송환을 2005년 말 이미 결정했으며 김 씨 역시 더 이상 송환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있으므로 “송환을 미룰 법적 근거가 없다”고 설명했다는 것이 전문의 내용이다.

아울러 이 전문에는 유 전 장관이 버시바우 대사에게 이명박 후보가 당선되면 이라크 파병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위키리크스가 폭로한 외교전문 가운데는 이 대통령이 취임하기도 전부터 정권의 핵심인사들이 미국측에 미국산 쇠고기 개방을 약속했다는 내용의 전문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전문에 따르면 지난 2008년 1월 17일 당시 대통령 인수위에 몸담고 있던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과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버시바우 미 대사와 점심식사를 하면서 이 대통령의 방미 문제를 논의했으며 이 자리에서 현 장관은 버시바우 대사에게 총선 직후인 4월이 가장 적절한 방미시기라며 이 대통령의 캠프 데이비드 방문을 제안했다고 한다.

그러자 버시바우 대사는 “한국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재개한 이후 이명박 당선자가 미국을 방문하면 더 좋을 것”이라고 언급했고 현 장관은 쇠고기 이슈에 대한 정치적 민감성을 이 당선자가 잘알고 있다며 방문에 앞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한국 시장이 개방될 것이라고 화답했다는 것이다.

이같은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트위터 등을 통해 “이정도면 ‘사실상’ 매국”, “이젠 놀랍지도 않습니다”, “우리 가카는 앞뒤가 다르셔”, “일단 잘보여야 성공한다?”, “딱 걸렸네”, “이러고도 법과 원칙을 씨부리나?”, “이제 시작일 뿐”, “가지가지 한다”, “미국에 차용증을 얼마나 써줬을까?”, “임기 끝나고 전면 재수사”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된 ‘광우병 보도’의 본질은 미국 앞에만 서면 한없이 약해지는, 국민의 자존심애 생채기를 낸 대미 협상태도에 대한 비판이었다”며 “주한 미국대사관이 본국에 보낸 외교전문(위키리크스 공개)은 그런 '저자세 외교'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캠프 데이비드에 가서 부시랑 친한 척 하고 싶어서 미국산 소고기 전면개방을 약속했고, 애꿎은 PD수첩과 촛불시민만 잡아댔다”고 일침을 가했다. “도대체 ‘국익 포기의 범위’는 어디까지? 이럴려고 대통령 되겠다고 한 건가”라고 비난을 퍼부은 네티즌도 있었다. 한 네티즌은 “앞으로 드러날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닐 듯”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전문 중에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지난 2002년 방북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만나 “우리는 모두 위대한 지도자의 자녀이니 선친들의 목표를 달성하는 일은 둘에게 달렸다”고 말했다는 내용의 전문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표는 이를 2008년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와의 오찬자리에서 이같은 내용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영석 “美 BBK 수사 발표 막으려 FTA 거래 의혹짙어”
“서둘 이유 없어…개인적 안전 담보로 나라 팔아먹는 행위”
민일성 기자 | newsface21@gmail.com
11.11.02 09:20 | 최종 수정시간 11.11.02 10:26
서영석 전 <데일리서프라이즈> 대표는 이명박 정권이 한미FTA 비준안 처리를 강행하려는 것에 대해 “BBK와 직결되는 문제라고 본다”며 “자신의 개인적 안전을 담보로 나라를 팔아먹는 행위”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서 전 대표는 1일 오후 인터넷방송 라디오21 ‘여균동의 동동다방’에 출연해 “MB가 내세우는 자동차 수출에 큰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고 6개월 후에 하나 1년 후에 하나 아니면 스위스처럼 국민투표해서 아예 하지 않던가 아무 상관이 없는데 밀어붙이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서 전 대표는 “한미FTA는 부자들, 재벌들에게 좋은 제도임은 틀림없다, 부자를 아주 사랑하면서 서민드립을 치는 MB에게는 빨리 해야 될 일이긴 하지만 모가지를 걸면서까지 해야 될 일은 아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꼭 통과시켜서 내년에 하겠다는 배경에는 BBK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문화평론가 진중권씨도 1일 트위터에서 “FTA와 송금수사를 trade했군요. 그럼 FTA를 막으면 미국이 열받아서 송금수사 결과를 까겠네요”라고 BBK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

서 전 대표는 이어 2007년부터 현재까지 BBK 사건 전개 추이와 한미FTA로 연결되는 상황을 설명해나갔다. 그는 “도곡동 땅을 팔았다 주어 없이. 그 돈이 190억원인데 (주)다스라는 회사로 흘러들어갔다”며 “(주)다스는 MB 형 이상은이 소유주인 자동차 부품 관련 회사다”고 설명했다.

“190억원을 종자돈으로 해서 BBK를 설립했다, BBK는 김경준과 함께 옵셔널벤처스라는 회사를 만들어 투자자들을 모았다”며 서 전 대표는 “그런데 300억원의 돈을 들고 김경준이 미국으로 달아났는데 달아나기 전 (주)다스에 50억원을 돌려줬다”고 2007년 대선판을 뒤흔들었던 BBK 사건을 요약했다.

서 전 대표는 “MB가 주어라면 190억원 중 50억원을 돌려받고 140억원을 김경준이 떼어먹고 미국으로 달아난 것”이라며 “김경준은 이 300억원을 스위스에 예치했다”고 말했다.

“옵셔널벤처스에서 피해를 본 소액주주들이 소송을 걸었다”며 “트위터에서 맹활약중인 명까교 교주 ‘사라볼레’는 피해자를 대표해서 한국에서 소송을 걸려고 하다가 MB를 비호하는 고대 인맥 검찰들에게 횡령 혐의로 구속됐다, 이후 대통령 선거 끝나고 나서 풀어주는 사건도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 전 대표는 “옵셔널벤처스 피해자들이 미국에 소송을 거니 미국 연방법원은 재판을 시작하면서 300억원에 대해 인출금지, 즉 동결 명령을 내렸다”며 “이기면 피해자들에게 그 돈을 돌려줘야 하니까 우리로 치면 가압류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재판이 두 개가 전개됐는데 김경준이 졌다”며 서 전 대표는 “서류상으로 열흘 정도 공백기간이 생겼는데 300억원 동결된 것이 잠깐 해제됐다. 그 사이에 140억원을 김경준이 인출해서 (주)다스로 보냈다”고 결정적 의혹행보를 지적했다.

서 전 대표는 “실제로 (주)다스측은 재판에서 졌는데 오히려 김경준은 피해자들에게 줄 돈을 인출해 다스에게 보냈다”며 “주어없는 가카는 190억원을 다 챙긴 것이다, 김경준을 미국에 보내주는 거래와 연결되는 것으로 추리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서 전 대표는 “미국 재판부는 황당한 상황이다. 1심 재판부에서 김경준이 패소해서 피해자들에게 돈을 돌려줘야 하는데 행정 집행공백기간 10일을 이용해 140억원의 돈을 빼서 다스에 돌려주니까 화가 났다”며 “미국 재판부가 검찰에 수사를 명령했다”고 이후 전개 상황을 짚어나갔다.

서 전 대표는 “미국 검찰이 수사를 했다, 그런데 원래 수사 발표가 2011년 7월8일 발표하기로 돼 있었는데 갑자기 연기가 된다”며 “그리고 MB는 그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오바마가 시키는 대로 하면서 박수 갈채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미국 의회에서 기립 박수를 받으며 한미FTA 비준 관련 연설을 하고 오바마 대통령과 디트로이트의 제너럴모터스(GM) 소형 자동차공장을 방문해 FTA를 홍보한 것 등을 지적하는 것이다.

서 전 대표는 “점잖은 양반들끼리 만나서 공개적으로야 한미경제 우호 어쩌고 했겠지만 뒷구멍에서는 오바마가 ‘빨리 우리 좋은 대로 안 해주면 BBK 검찰 수사 발표해버릴 거야’ 했을 수 있다”며 “미 검찰이 수사결과를 발표하면 MB는 완전히 맛이 가는 것”이라고 그 파장을 전망했다.

“폭행 재현하며 통과시키면 한나라당 자폭하는 길”

서 전 대표는 “수사한 결과를 밝히게 되면 왜 그 돈이 다스로 갔느냐를 밝혀야 한다”며 “만약 140억 소유주가 MB라는 게 연결되면 그야말로 하야 수순으로 갈수도 있는 폭발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그걸 묶기 위해 재빨리 한미FTA로 딜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들이 나오고 있다”며 서 전 대표는 “이런 추리가 현실과 꼭 부합한다고 하지는 않겠지만 판단은 청취자들에게 맡기겠다”고 밝혔다.

서 전 대표는 “그래서 저자세의 한미FTA가 이뤄졌고 12월 4일 오바마를 다시 만나러 가기전 빨리 통과시키기 위해 한나라당에 온갖 오더를 내려놓고 외국으로 간 것”이라며 “절대 통과시켜서는 안된다, 자신의 정치적 안위를 보장하기 위해 대한민국 전체의 안위를 갖고 장난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그는 “MB가 내세우는 자동차 수출에 큰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다, 두 가지 점에서 이점이 상쇄됐다”며 “관세 2.5% 철폐는 미국에서 팔리는 현대‧기아차는 80% 이상이 현지 생산차다, 관세 적용을 안받는다, 관세 철폐해봤자 아무 소용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 “세이프가드 조항을 MB가 받아들였다, 아니 그 밑 똘마니 김종훈이 받아들였다”며 서 전 대표는 “세이프가드는 미국 자동차 산업에 피해가 온다고 생각하면 언제든지 수입금지 , 관세부과를 할 수 있는 조항이다”고 설명했다.

서 전 대표는 “매국노라는 말이 괜히 나온 얘기가 아니다”며 “김종훈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기를 많이 격려해줬다고 하는데 위리키크스에서도 수차례 드러났다, 김현종, 김종훈은 노 전 대통령을 속이면서 호가호위하며 삼성과 재벌을 위해서 협상을 진행시켰다는 증거가 속속 나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 전 대표는 “위키리크스 내용을 조중동이나 지상파에서 보도했으면 벌써 탄핵받아서 하야 했을 사안이다”며 “이명박 대통령은 지금 하는 행위들을 보면 감옥을 가던가 외국으로 달아나던가 정상적으로 끝나기는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다”고 성토했다.

향후 한미FTA 비준안 처리 상황과 관련 서 전 대표는 “한나라당이 통과시키려고 마음을 먹으면 못 막는다”며 “국회의원 쪽수도 한나라당이 거의 2배 가까이 되고 경위권을 갖고 있는 것도 국회의장, 즉 한나라당이다”고 현실적 상황을 지적했다.

서 전 대표는 “지난 미디어법 통과 때처럼 그야말로 폭행에 가까운 장면을 재현하면서 통과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그 길은 한나라당이 자폭하는 길이다”고 경고했다.

서 전 대표는 “그렇지 않아도 ‘나쁜 한나라당’으로 보는데 지지도가 수도권에서는 거의 전멸로 나타날 것”이라며 “국회의원들은 MB보다는 의원직 한번 더 하는 것을 선으로 생각하고 임기말일수록 더욱 그렇다, 유일하게 기대하는 것은 한나라당이 MB 명령에 배신하는 상황이다”고 주장했다.

“11월 3일 시민들은 국회로 다 나가서 국회를 둘러싸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한나라당이 겁을 먹고 함부로 하지 못한다”며 서 전 대표는 “한나라당이 겁을 먹고 물러서지 않는 한은 통과시키는 것을 막을 방법이 없다”고 현재 상황을 분석했다.

“통과되면 끝나는 것이다, 폐기하는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 그러면 또 미국에 얼마나 큰 보복을 당하겠냐”며 서 전 대표는 “지금 절대 막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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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구조 해경 “천안함 좌초" 전문 전달받았다

미디어오늘 | 입력 2011.08.23 09:40 | 수정 2011.08.23 14:58 | 누가 봤을까? 20대 남성, 서울




해경 501호 부함장 증언 "좌초, 2함대서 연락받았을 것"

[미디어오늘 조현호 기자 ]

천안함이 침몰된 직후 최초로 천안함 승조원을 구조했던 인천 해양경찰서 소속 501함 부함장이 천안함을 구조하러가던 도중 해경 상황실로부터 "천안함이 좌초됐다"는 상황을 전문으로 보고받았다고 밝혀 천안함 사고초기 원인을 규명하는 중요한 단서가 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해경 보고서에 '좌초'라는 언급이 돼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었지만 501함을 직접 지휘한 책임자가 사고직후 구조하러 가는 도중에 좌초됐다는 상황을 전달받은 사실이 알려진 것은 처음이다.

당시 해경 501함정 부함장으로 천안함 승조원 구조작업을 지휘한 유종철 해경 경위는 22일 천안함 의혹 제기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신상철 서프라이즈 대표(전 민군합조단 민간위원)에 대한 서울중앙지법 형사36부(재판장 유상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기일에서 해경의 천안함 사고보고서에 최초상황이 '좌초'로 기재된 것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했다.

유 전 부함장은 '좌초됐으니 가서 구조하라고 한 것이냐'는 신문에 "그렇다"고 말한 뒤 "(그 보고서는) 상황실이 처음 작성했는데, 어디서, 2함대에서부터 받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조하러 갈 때도 좌초라는 상황 전달이 있었는지에 대해 유 전 부함장은 "전문으로 (좌초라는 말이) 왔다"며 "구조하러 가는 중에 '좌초'라고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 전 함장은 구조요청을 "휴대전화"로 처음 받은 시각이 26일 밤 9시34분이었고, 1분 뒤인 35분에 출동했으며, "인천해경 상황실 부실장"으로부터 전달받았다고 설명했다. 유 전 함장의 증언을 종합하면, 천안함 사고 당시 501함정은 대청도 남방 0.5마일 지점에 있었으며 상황실 부실장으로부터 "해군 772함이 백령도 남서방에 사고가 났으니 빨리 인명을 구조하라"는 연락을 받은 뒤 현장에 구조하러 가던 도중에 "좌초"상황을 전달 받은 것이다.





천안함 함미

긴박한 상황에서 '좌초'의 의미에 대해 유 전 함장은 단순히 배의 침몰 상태 또는 모든 침몰 사고일 경우가 아니라 '암초에 걸린 해난사고일 때 좌초라는 말을 쓴다'고 밝혔다. 해군이 좌초 용어를 어떻게 쓰는지 아느냐는 검찰측 신문에도 유 전 함장은 "거기서 어떻게 쓰는지는 모른다"면서도 "암초에 걸리면 좌초라고 통상 사용한다"고 밝혔다. 사고발생시 원인규명 전에도 좌초라고 보통 쓴다며 암초에 걸려 침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렇다고 유 전 함장은 전했다.

구조 직후 최원일 함장을 비롯해 승조원들에게 사고원인이 뭐냐는 등의 대화도 하지 않았느냐는 변호인측 질의에 유 전 함장은 "불난 집에 부채질할 것 같아서 안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유 전 함장은 당시 사고지역에 대한 구체적인 좌표도 받았다고 밝혔다. 해경상황실로부터 △정부최종 발표지점, 백령도 서방 2.5km(북위 37도55분42초, 동경 124도36분02초) △해경이 최초로 천안함 상황 접수를 받았던 대청도 서쪽 해상이자 백령도 남서쪽 방향 6.5마일 해상(북위 37도50분, 동경 124도36분) △3월26일 국방부가 발표한 지점 백령도 서남방 1.8km지점인 북위 37도55분, 동경 124도37분 중 어디를 전달받았느냐는 신문에 유 전 함장은 첫 번째라고 답했다. 이는 정부와 국방부가 최종 사고지점이라고 밝힌 해역이다.

이를 두고 변호인측은 "당시 전문에 남아있고, 상황실과 501함에도 보관돼있는 만큼 별도로 사실조회를 해보겠다"고 밝혔다.

유 전 함장은 이렇게 해서 22시15분에 사고해역(구조작업을 벌인지역)에 도착했을 때 실제 좌표에 대해 "북위 37도52분10초, 동경 124도37분86초"라고 밝혔다. 이 위치는 백령도 남쪽 대청도 북쪽 사이로 정부가 발표한 사고지점 보다 한참 남쪽으로 떨어진 곳이다.





천안함 해경 보고서 ⓒ신상철 서프라이즈 대표 자료

유 전 함장은 대청도 남방 0.5마일 지점에서 사고지점 좌표를 받은 곳까지 이동거리가 "12마일 정도"라며 걸린 시간은 "21시35분 출발해 22시15분에 도착했으니 40분 정도"였으며 속력은 "17노트쯤 되는 것같다"고 답했다.

한편, (닻)부이를 설치한 위치와 관련해 의문스러운 답변도 나왔다. 유 전 함장은 침몰하고 있는 함수의 위치를 고정하기 위해 사고 발생 5시간 후인 3월 27일 02시25분에 함수위치(북위 37도54분31초, 북위 124도40분90초)에 닻부위를 설치했고, 이날 아침 7시10분까지 닻부위와 함수의 위치를 확인한 뒤 주변의 수색작업을 위해 자리를 떴다. 그러나 그 뒤 함수는 완전히 침몰해있었고, 그날 14시40분(오후 2시40분)경 북위 37도54분36초, 동경 124도40분60초 지점에 닻부이가 설치된 것을 봤다고 말했다. 두 위치는 0.5~1마일 반경 이내의 거리차가 있는 것으로, 오후에 확인한 부이의 위치가 501함정이 새벽이 설치한 부이와 같은 것인지 의문을 낳았다. 이에 대해 유 전 함장은 "오후에 발견한 부이의 위치는 우리가 설치한 것과 다르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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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 한나라당 사람들에게 말해 봐야 입만 아프다는걸 뻔히 알면서도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오세훈,곽노현사건 등 최근 벌어지고 있는 사건들을 보면서 당신들의 낯두꺼움에 치가 떨려서 몇자 적습니다!

오세훈이야 자기가 스스로 발등 찍어서 서울시민의 심판을 받고 물러났습니다!
그때 홍준표씨는 "오세훈이는 다시 볼일없다" 며 불같이 화를 냈다지요!
당의 의사를 무시하는 행동을 했다고! 하지만 우리 국민이 볼때 오세훈이

물러난건 당연한 일입니다!


자기 입으로 투표함 개함을 못하면 서울시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약속했으니까요!
당연한 일입니다!


홍준표씨는 오세훈이 다시볼일 없다고 격노했다지만!~
이제 곽노현 교육감에 대한 검찰과 한나라당의 태도에 대해서 말하고자 합니다!


곽노현씨에게 남은것은 이제 법률적 절차만 남았습니다!
그런데 소제기도 않은 상황에서 마녀사냥식 여론재판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아주 고약한 사고방식입니다!


곽노현씨가 박명기에게 줬다는 2억원에 대해서도 대가성의 유무는 법원이 판단할문제 입니다!

지금 가장 우려스러운것은 공안부장이라는자가 직접 언론플레이를 하면서 피의 사실을 언론에 질질 흘려대고 수꼴 언론들은 세상 만났다는듯 소설을 써대며 곽노현씨를 아주 죽일넘 만들고 검찰은 이에 발맞춰 같이 춤추며 "정황" 만으로도 충분히 기소 할수 있다는 "이명박식 법인식" 을
국민에게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 검찰이 수사하는걸 보면 어떻게 그렇게도 "노무현전 대통령수사"때와 판박이 처럼 하는짓이 똑같다는 느낌이 드는걸까요? 이게 나만의 생각일가요?
사실 대한민국의 법치주의를 철저히 짓밟아 버린게 한나라당의 선배 정치인들.

군바리들이고 보면 얘기가 길어지겠지만 어쨌든 현 이명박정권하의 법치주의는 "이명박게이트와 BBK사건"

검찰이 철저히 수사하지 않고 이명박 앞에서 알아서 기면서 유야무야 됨으로써 무너져 내렸습니다! 그사건으로 법질서에 일대 대혼란이 일어난겁니다!
홍준표씨는 대선당시 BBK사건의 전말을 묻는 기자들의질문에 "식사하셨세여"
하면서 능구렁이 담넘어 가듯해서 "식사준표" 라는 별명을 얻었고 더 기가막혔
던것은 BBK광운대 동영상이 나타나자 나경원이 나서서 "주어가 빠져서 무효다"

라는 국문법을 만들어내서 국민들을 우롱하면서 "주어경원"이라는별명이 붙었
고 이명박 당시후보는 티비토론에서 BBK사건의 정치검찰수사를 국민이 어떻게 믿겠느냐는 정동영당시후보의 질타에 "북조선검찰이 수사했다면 믿겠느냐?"고
항변했지요!


이런 일련의 사건들로인해 법의 형평성은 무너졌고, 법적용의 편향성은 이명박정권 4년만에 확인되었다. 공정사회를 말하고 준법을 말하던 이명박정권은 입이 열개라도 부족하다는 뜻입니다.

어쨌든 곽노현 교육감의 선의와 대가성 없는 지원은 떳떳하다는 곽교육감의 발언으로 인해서 많은 부분의 의혹이 해소되었다. 검찰의 말만 듣고 있다가는 또 당한다.국민들은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각서가 있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사실부터 사과하고 공정한 수사를 해야 합니다.
남은 문제는 박명기 교수등에 대한 측근 협박과 겁박에 의한 수사는 아니었는지에 대한 조사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곽교육감의 사퇴가한나라당에 유리하다는 아전인수식 해석은 정부와 청와대가 그만큼 민심을 읽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하는겁니다.
홍준표씨가 그랬다죠? "무상복지는 사회적 약탈행위다"라고... 이재오씨는 곽교육감 사건을 두고서 "정치부패의 전형"이라고 했다지요.
당신들 낯두꺼운 한나라당에 묻겠습니다!


그렇게 아전인수식으로 가림막을 치며 발버둥쳤던 BBK사건은 정치부패의 모범사례 아닙니까?

소망장로 박태규씨의 저축은행 로비와 부패는 정치자금 부패의 전형입니까?

아닙니까?당신들은 어쩌면 그렇게도 낯 번지르르하게 떳떳합니까?

교육감 주민직선제까지 폐지하자고떠들며 풀뿌리 교육자치마저 파괴하고 말겠다는 한나라당!

당신들이야말로 부패의 최 정점에 서 있는 자들로 반드시 퇴출해야 하는 대상자들입니다.당신들이야말로 대한민국의 공공의적1호란말입니다!
아시겠습니까?

伊 의원수 절반 줄인다

기사입력2011-08-14 17:16기사수정 2011-08-14 17:16

이탈리아가 대대적인 긴축에 나선다. 의원 수는 절반으로 줄이고 지방정부도 24%를 통폐합키로 했다. 또 고소득자의 세금은 최대 10%, 자본이득세는 20% 늘리기로 했다.

이탈리아는 이를 통해 2년간 455억유로(약 70조6200억원)에 달하는 부채를 줄인다는 목표다.

14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및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2일 이탈리아 정부는 고소득자의 세금을 늘리고 정부인력과 선출직 공직자 수를 점진적으로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를 통폐합하는 방안까지 마련했다고 FT는 전했다.

이를 통해 이탈리아는 2012년과 2013년에 각각 200억유로(약 30조8000억원), 255억유로(약 39조2000억원)의 부채를 줄일 예정이다.

긴축안에 따르면 연간 9만유로(약 1억4000만원)를 버는 고소득자들의 경우 추가로 5%의 세금을, 연 15만유로(약 2억3000만원) 소득자들은 10%의 추가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 아울러 자본이득세도 현행 12.5%에서 20%로 상향된다.

이와 함께 현재 약 1000명에 달하는 입법부 의원 수는 절반으로 줄어들고, 현행 8094개인 이탈리아 도시 가운데 24%에 해당하는 1970곳이 통폐합돼 사라진다.

로베르토 칼데로리 내각장관은 지자체 통폐합과 공직인원 감축으로 약 5000여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탈리아 정부가 긴급회의를 통해 새로운 긴축안을 마련한 이유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오는 2013년까지 균형재정을 이루기 위한 새로운 방안을 발표할 것을 촉구했기 때문이다. 앞서 ECB는 이탈리아 국채를 매입하는 대신 이탈리아에 부채를 줄이기 위한 정책을 내놓을 것을 요구했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는 "우리가 마련한 긴축안은 ECB가 원하던 방법"이라고 말했다. 굴리오 트레몬티 재무장관도 "이 방법 외에 다른 대안이 없다"고 전했다.

이 긴축안은 즉각적으로 효력이 발휘되며 이후 60일 안에 의회의 승인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ys8584@fnnews.com김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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