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일요스페셜-생화학테러 비상, 보이지 않는 공포가 온다.
2001-10-28 일
60 분
..EA


생화학테러 비상, 보이지 않는 공포가 온다.

방송일시 : 2001년 10월 28일 밤 8시 (1TV,
60분)

담당 P D : 윤찬규 PD / 홍성협 PD / 김정균 PD





*
기획의도



전세계를
공포에 몰아넣고 있는 탄저균 테러.

이미 군사, 과학 전문가들은 탄저균을 이용한 테러 가능성에 대해
경고해왔다.

탄저균 뿐만 아니다. 천연두, 야토병, 사린 가스 등 생화학
물질은 인류를 멸망시킬 수 있는

가장 위험한 무기가 될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더구나 최근의 테러경향이 구체적 대상도 요구조건도 없는
무차별 대량살상 양상으로 변화하

고 있기 때문에 이런 뉴테러리즘이 생화학무기와 결합했을 때
예상되는 상황은 재앙에 가깝다

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대규모 생화학 테러가 발생할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72년 생물무기 금지협약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러시아, 이라크 등에서는 생물무기를
개발해왔다.

이 무기들이 제3세계와 테러집단들로 유출됐을 가능성도
높다.

생화학무기는 저렴한 비용으로 강력한 효과를 낼 수 있는
'빈자의 핵폭탄'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떤 개인이나 집단이 마음만 먹는다면 대규모의
생화학테러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

할 수 없다.



KBS 일요스페셜 '생화학테러, 보이지 않는 공포가 온다!' 에서는
탄저균 테러를 계기로 생화학

무기 개발과 보유 현황, 그리고 뉴테러리즘과의 결합
가능성, 대처현황 등을 살펴본다.





* 주요내용

1.
생화학테러 공포가 증폭되고 있는 미국 (특파원 현지
리포트)

탄저균 감염소식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생화학
테러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탄저균 테러 현장을 찾아 피해 현황과 연이은 테러 후의 미국의
분위기를 알아본다.

주문이 늘고 있는 생화학테러 대비 비품들, 쏟아지는 생화학관련
서적, 테러 대비한 준비를

갖춰놓은 가정 등의 모습의 통해 생화학테러 공포 속에 있는
미국 시민들의 반응을 특파원

의 생생한 현지 리포트로 전한다.

2.
무기로서의 탄저균의 위력은?

2-1) 폐허가 되어버린 섬, 그뤼나드

1942년 영국의 한 작은 섬에서는 극비리에 양을
대상으로 탄저병 실험이 이루어진다. 섬은

한 순간 더 이상 인간과 가축이 살 수 없는 불모의 땅으로
변해버린다. 10년 가까이 섬의 흙을

깍아내고, 포름알데히드로 소독하는 대대적인 복구작업이 이루어
졌지만, 그뤼나드 섬은

여전히 인간이 살 수 없는 섬으로 남아, 무기로서의 탄저균의
위력에 대한 경고를 주고 있다.

2-2) 탄저균 테러 가상 시나리오

테러리스트들에 의해 워싱턴 지하철역에
탄저균이 살포된다. 며칠 뒤 환자들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일주일 후 남은 거라곤 엄청난 수의 사망자와 유령
도시로 변해버린 워싱턴.

전문가들은 최근 테러의 양상을 볼 때,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하는데...


3. 뉴테러리즘과 생화학무기가
결합한다면?

93년 WTC 테러, 98 케냐, 탄자니아 주재 미 대사관
폭탄테러는 구체적 요구 조건도 없이 대량

살상을 서슴치 않는, 최근 테러의 변화된 양상을 보여준다.

2001년 WTC 테러는 이러한 뉴테러리즘의 특성이 극명하게 드러난
사건이었다.

뉴테러리즘과 생화학무기가 결합했을 때의 위험성은 95년 일본
옴진리교 독가스 사건을 통해

짐작할 수 있다. 미국의 과학전문지 'Discover' 2000년 10월호는
'생화학물질은 인류를 멸망

시킬 수 있는 가장 위험한 무기 중 하나' 라고 경고하고
있다.

4.
생화학무기, 누가 보유하고 있?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