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화학테러 및 특수재난대응장비 연차적 확충-(기획예산처)

생화학테러 및 특수재난대응장비 연차적 확충-생화학 구조차 등 전문대응장비 대폭 보강 (기획예산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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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예산처
보도자료

119구조대 생화학테러 및 특수재난 구조장비 크게 확충
내년부터 5년간 330억원 투입, 생화학구조차 등 전문장비 대폭 보강

내년부터 오는 2010년까지 전국 16개 시?도의 119구조대가 생화학 테러 및
유해 화학물질 누출사고 등 특수재난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전문장비들이 크게 보강된다.

기획예산처는 내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330억원(국고지원 165억원 포함)을 투입,
전국 16개 시ㆍ도 119구조대에 생화학 인명 구조차량과 방사능 보호복, 휴대용 제독기 등
21종 6300여점의 테러대응장비 보급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예산처는 우선 내년도 예산안에 국비 14억원을 반영, 생화학물질과 유해
화학물질 10만 여종을 탐색, 분석하고 독성을 제거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춘 생화학 인명 구조차
2대와 방사능 보호복 등 테러대응 장비 21종 400여점을 구입, 보급키로 했다.

예산처는 이 사업은 9.11테러와 이라크 전쟁 이후 고조되고 있는 각종 테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산업구조 고도화에 따른 유해 화학물질의 누출 등 특수 재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오는 2010년까지 장비보강이 차질없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부터 이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119구조대의 생화학테러 및 특수재난에 대한
대응능력이 크게 높아져, 생화학 물질로 인한 인명피해 방지는 물론 119구조대원의 안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산처는 이와 함께 생화학테러 등에 대한 국민행동 요령에 관한 책자를 발간 배포하여
유사시의 행동요령을 익히도록 하고, 민방위 훈련, 예비군교육 등을 활용하여 일반국민의
생화학 테러에 대한 인식 및 대비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