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제주에 세계 첫 '競氷' 프로젝트 추진 | ㈜아이스더비인터내셔널 제안, 29일 설명회 | 2008년 10월 27일 (월) 13:10:01 |
|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사계절 동계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아이스파크와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을 배팅 게임화한 세계 유일의 경빙(競氷) 프로젝트를 추진해 관심을 끌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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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사계절 동계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아이스파크와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을 배팅 게임화한 세계 유일의 경빙(競氷) 프로젝트를 추진해 관심을 끌고 있다.
JDC는 ㈜아이스더비인터내셔널(대표 현도정)이 아열대성 기후를 보이는 제주에서 사계절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역발성적인 아이스파크와 경빙 프로젝트를 7월께 제안하자 내부 검토를 마치고 이를 공론화하기 위한 설명회를 29일 제주신라호텔에서 갖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이스더비 측은 "제주에 경빙이 이뤄지는 주경기장과 실내스키장, 인공빙벽, 얼음 및 눈 조각공원, 펭귄마을, 봅슬레이 어드벤처 등을 갖춘 70만㎡ 규모의 아이스파크를 조성할 경우 눈이 없는 동남아권의 관광객 유치를 통한 관광발전의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크다"고 제안했다.
또 "동계 올림픽의 인기종목이자 우리나라가 세계 최정상의 위치에 있는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을 경마, 경륜, 경정 등의 사업모델과 유사한 방법으로 배팅 게임화 할 경우에는 최소 연간 3천450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와 1만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철희 JDC 부이사장은 "이를 검토한 결과 경빙을 허용하는 내용이 제주특별자치도법 개정을 통해 반영될 경우에는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이 프로젝트에 소요되는 9천억원의 자본은 제주도와 JDC 등 도내 공공기관이 51% 이상의 과점주주로 구성하고, 나머지는 투자유치로 확보해 별도의 법인으로 운영하는 방안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국제빙상경기연맹 등과 사전 의견을 교환한 결과 국내외 선수들의 확보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됐다"며 "이 사업을 제주국제자유도시 건설의 가속화를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빙의 사행성 논란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경빙은 카지노 같은 직접적 도박과는 달리 동계올림픽 인기 종목을 프로화한 레저게임의 일종"이라며 "세계적으로 모든 경기를 프로화 하고 있고 사행성 사업도 양성화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하면 다른 국가가 나서기 전에 제주도가 시급히 먼저 추진해 신성장 동력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9일 오후에 열리는 사업 설명회에는 김태환 지사와 도내 국회의원, 김경택 JDC 이사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연합뉴스
문의)JDC 경영기획팀 797-55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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