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5월 12일 (월) 11:05:55 |
| | | | | | |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이하 제주하이디)이 지역특화사업으로 추진하는 바이오사이언스파크 조성사업은 제주도의 핵심산업인 건강·뷰피 생물산업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다. 제주하이디는 이를 위해 생물자원산업화지원센터와 제주바이오산업센터를 건립, 운영하고 있다. 제주생물자원산업화지원센터는 바이오벤처기업의 창업, 기술개발, 시제품 생산, 마케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제주도의 다양한 생물자원의 산업화 연구와 연구개발의 산업화 촉진을 위해 공용실험실, 제주생물자원 추출물은행, GLP 시설, HTS 센터, 제주화장품공장 등이 구축된 종합지원센터다. 그동안 13개 기업을 유치하고 생물자원 정보 탐색서비스 4,700여건 등의 성과를 냈다. 화장품 공장은 완벽한 품질관리 시스템과 철저한 납기 준수 등으로 이미 47만 여 개를 생산했고 지난해 11월에는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적합업소 인증'도 받았다.
지난해 건립된 제주바이오산업센터는 산·학·연 공동연구실과 기업입주공간, HACCP기준에 적합한 위생설비를 갖춘 식품원료가공설비, 화장품 원료가공설비 및 대용량 동결건조기 등 83종의 장비를 구축, 제주생물자원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 지원하고 있다. 이미 21개 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제주하이디는 바이오사이언스파크 조성사업을 통해 제주 해양·육상식물을 이용한 기능성 화장품 소재개발과 감귤화장품 7종 개발, 초고속스크리닝 센터 운영을 통한 추출물 분양서비스 등의 사업을 추진해왔다.
제주하이디는 올해도 지역특화사업에 대해 바이오산업클러스터 활성화 및 향장품 제품화 기술 지원, 건강·뷰티생물산업 인력 육성, 미성숙 감귤 활용 기능성 복합체 개발 연구 등을 중점 추진한다.
그중 눈에 띄는 사업을 살펴보면 해외 관련기관과 네트워킹을 통한 바이오기업 해외 진출 유도, 향토성 화장품 개발, 감귤·선인장·당근·마늘 등 제주 10대작물 가공기술 및 시제품 개발, 제주 토산품 매장 사업전환을 통한 프랜차이즈 바이오전문 매장 구축, 온주감귤 및 재래귤 미성숙과를 이용한 복합체 개발 등이다.
특히 도내외 중견 바이오기업을 유치·육성해 제주 스타 바이오기업으로 만들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여기에 지난해 유리온실과 자원정자고 등을 갖추고 준공된 제주생물종다양성연구소의 연구와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더 없는 금상첨화다.
제주와 아열대지역의 해양 및 육상 동·식물 등 생물자원을 수집하고 분류 탐색하는 기초연구사업과 생리활성물질 탐색, 유효성 분석 등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벌써 특허등록 2건, 특허출원 5건, 학술대회 연구발표 22편, 외부 R&D 과제 8건을 수주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제주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앞으로 산업화가 가능한 육해상 식물 수집과 추출물 확보를 통해 표본 950점, 추출물 633점, 유전자 954점을 비롯 산업소재 20개를 발굴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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