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19일 (일) 10:10:05 |
|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관광, 의료 등이 연계된 의료복합단지 조성을 통해 ‘의료관광(Medical Tourism)’ 중심지로 역할이 기대되는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절차를 밟기로 했다.
이를 위해 JDC는 지난 7월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후 계획(안)을 보완, 제출함에 따라 관련법에 따라 16일 열람 공고, 서귀포시 동홍동사무소와 토평마을회관에서 각각 21, 28일 주민설명회를 갖는 등 30일까지 주민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제주도특별자치는 이를 완료한 뒤 11월에는 사전환경성 검토 협의를 끝내고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곧바로 도시계획시설인 유원지로 결정할 방침이다.
사업시행자인 JDC는 내년 상반기에 통합영향평가, 개발사업시행 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하반기에는 공사에 착수하고 2015년에 완료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동홍.토평동 일대 208만8960㎡에 들어설 제주헬스케어타운은 올해부터 2015년까지 3단계에 걸쳐 공공 1556억원, 민자 6289억원 등 총 7845억원이 투입되는 관광(휴양), 의료, R&D 등이 연계된 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이다.
개발계획을 보면 1단계(2011년)로 헬스케어센터, 메디컬 스트리트, 명상원, 워터파크, 웰니스 몰 등이 설치된다. 2단계(2013년)에는 전문 치료 및 요양 중심의 의료 주거기능이 추가된다. 선진의료기관 수준의 전문병원을 비롯 웰빙 푸드존, 힐링 가든 등이 포함된다.
2015년까지 마무리되는 3단계 사업은 의료 전문성 강화를 위한 종합연구 클러스터에 집중된다. 임상연구, 신약개발, 난치병 연구를 위한 의료 R&D센터, 노화예방·생명연장 연구센터, 스포츠재활 등 재활훈련센터가 입주할 예정이다.
문의)도시계획과 도시계획담당 710-26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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