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변동 예고하는 직판업계 통신시장 |
2009-12-07 |
SKT 합세로 신규업체 급증 |
최근 통신상품을 주요 제품으로 판매하는 직접판매 업체들이 급격히 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작년만 하더라도 통신판매 업체는 1개 업체만 늘었었는데 이렇게 올해 급격히 늘어난 것은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가입자 유치를 위해 직접판매업체와의 제휴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주로 KT의 통신상품을 판매해온 업체들이 많았으나 최근 SKT의 통신상품을 출시하는 회사들이 많아진 것이 그 예”라고 말했다.
지난해 통신상품 판매 7개 업체의 매출액은 약 4040억원, 전체 직접판매업계 매출액의 18.9%에 해당한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아직까지는 지난해 매출액과 별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국내 통신시장의 반을 점유하고 있는 SKT의 통신상품을 판매하는 업체들이 늘어 내년에는 직접판매업계의 통신상품 시장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09년 10월말 현재, 방송통신위원회의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 수 현황’에 따르면 총 가입자 수는 4775만286명에 달한다. 그중 SKT 가입자는 2417만8280명으로 국내 이동통신 시장의 50.6%를 차지하고 있고 KT와 LGT는 각각 1493만8428명(31.3%), LGT는 863만3578명(18.1%)을 나타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최근 가입한 통신상품 판매 업체들이 SKT의 통신상품을 가지고 나온 가장 큰 이유가 SKT가 국내 통신시장의 점유율이 가장 높기 때문에 그만큼 타 통신사에 비해 상품가치를 더 높게 본 것 같다”고 말했다. 또 “LGT와 KT사가 대부분 직접판매업체를 하나의 별정통신사인 영업조직으로 보는 반면 SKT는 업체에 법인 대리점 코드를 발급해주는 것에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선호기자 gys_ted@mk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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