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기업을 넘어 사랑받는 기업으로 김영준의 추천도서
2015/03/15 12:38
http://3dbiz.co.kr/220300518049
▶ 위대한 기업을 넘어 사랑받는 기업으로 |
기업의 존재 목적을 물으면 대부분은 '이윤 극대화'를 이야기한다.
실제 거의 모든 회사들은 수익을 내야지 존재할 수 있다.
따라서 이윤 극대화에 노력하는 기업, 스타트업의 모습은 자연스럽다.
모든 기업이 이윤 극대화에 노력하는데 도대체 왜
어떤 기업은 점점 더 사업을 확장하고 어떤 기업은 쇄락의 길로 접어들까?
'Good to Great'라는 책을 처음 접했을 때 밤새 꼬박 읽고 많이 놀랐다.
위대함을 추구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그런데
'기업이 추구하는 위대함을 넘어서는 것'은 '사랑'이라는 책이 있다.
사랑받는 기업은 왜 사랑을 받는걸까?
도대체 무엇을 추구하면 사랑을 받을 수 있는걸까?
사랑을 추구하면 이익 극대화를 추구하는 기업들과의 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건가?
P.45 사랑받는 기업은 모든 이해당사자 집단의 이해관계를 적극적으로 정렬시킨다.
한 집단의 이익과 다른 집단의 이익을 교환시키는 대신 사랑받는 기업들은 각 이해당사자들의 목표가 동시에 만족될 수 있고, 다른 이해당사자들에 의해 오히려 강화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데에 심혈을 기울인다.
P.57 최근 10년을 기준으로 사랑받는 기업들의 수익은 좋은 기업을 넘어서 위대한 기업들을 1,026% 대 331%로 앞섰다.
최근 5년을 기준으로 사랑받는 기업들은 좋은 기업을 넘어선 위대한 기업들을 128% 대 77%로 앞섰다.
P.78 코스트코는 월마트보다 약 65%의 급여를 더 주고 있다. 샘스클럽에 비해 40%를 더 주고 있다.
급여가 많고 복리후생 지출이 많은데도 코스트코의 직원 1인당 수익률은 훨씬 높다.
P.82 수익 창출만을 목표로 할 때 변변한 수익을 올릴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다.
P.92 기업이 이해당사자를 위해 애정 어린 행동을 한다는 것은 자본주의 기업사에 없었던 가장 획기적인 차별 전략이다.
P.127 사랑받는 기업들은 직원들과 신뢰를 쌓기 위해 네 가지 중요한 요소를 활용한다.
개인에 대한 존중, 투명성, 권한 위임 그리고 팀워크이다.
P.180 사랑받는 기업의 리더십은 섬김 리더십을 통해 직원들이 알아서 실천하게 할 뿐 '강요하다'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P.229 사랑받는 기업들은 전형적으로 현장직원들에게 표준을 넘는 임금을 준다.
그런데도 판매가격을 높이지는 않는다.
사랑받는 기업들은 대부분의 기업들보다 정보를 훨씬 많이 공개하지만 소송에는 덜 연루된다.
P.232 이케아는 목재 공급자들이 이케아가 정한 기준을 지킬 것을 요구한다.
해로운 화학물질을 제거하고 환경적으로 적합한 포장을 사용하는 기준을 공급자들에게 요구한다.
이케아의 성실하고 엄격한 환경 기준에 관한 집념이 처음에는 많은 공급자들을 놀라게 했지만 공급자로서 살아남으려면 그 규정을 지켜야 했다.
P.343 사랑받는 기업은 모든 이해당사자의 에너지와 자원을 이용하는 새로운 방법에 초점을 둔다.
상호이득(Positive sum) 관점에서 운영된다.
이는 단기적인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방식으로 모든 이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가능한가에 대한 것이다.
P.348 사랑받는 기업의 경영은 전체론적 사고방식을 요구한다.
P.351 기억하라. 사람들은 거짓된 깃발 근처에는 모이지 않는다.
사랑받는 기업이 가지고 있는 진실한 리더십에 대한 토론을 들은 후 한 중간 경영자는 말했다.
"우리는 사랑받는 기업에 선정될 수 있는 회사가 아니다.
거의 매년 기업문화를 바꾸는 워크샵을 하지만 모든 참여자들이 쓸 데 없는 행사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아침에는 커뮤니케이션 워크숍에서 솔직한 대화를 나눈다.
그러고 나서 그날 오후에는 정반대로 사실을 숨기기 위해 권모술수와 자료를 조작하는 것을 목격한다."
책에서 언급한 사랑받는 기업에 우리나라 기업은 한 곳도 없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나라의 대기업과 물건이나 서비스를 받으면서, '정말 고객을 생각하고 있구나'라는 마음이 든적이 얼마나 있는가?
물론 과거보다는 좋아졌지만 내 생각에는 불만을 주지않으려는 수준이다.
사랑받는 기업이 되려면 어떤 능력이 있어야되는 걸까?
책에서 가장 강조한 것은 여러 이해관계의 사람들을 모두 만족시키려는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이다.
사랑받는 기업은 위대함을 추구하는 기업보다 수익이 앞서고 영속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런 성공을 가져가는 사람들의 능력은 어떤 건가?
이들은 무엇으로 위기를 돌파하는가?
< 게리 하멜 : Pyramid of Human Capabilities >
게리 하멜은 6단계로 사람의 능력을 구분했다.
제일 하단은 '복종'. 이것은 무서운 선생님이 나타나면 그 때만 하는 척하는 능력이다.
그 위가 '근면'. 누가 보지 않더라도 열심히할 수 있는 능력이다.
그 위는 '지적 능력'. 머리를 쓰는 근면 능력이다.
그 위가 '진취성'. 사람을 움직이게 만들고 남이 시키지 않아도 리딩하는 능력이다.
그 위가 '창조'.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능력이다. 하지만 대부분 실패를 동반한다.
바로 제일 위는 '열정'이다. 실패를 극복하고 창조를 지속해 내는 사람에게는 열정이라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사랑 받는 기업은 이 열정으로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동반 성장을 꾀한다.
CEO의 이익, 직원의 이익, 공급자의 이익, 고객의 이익, 주주의 이익, 사회의 이익...
우리 회사를 존재하게 해준 모든 관계자들과이 동반 성장을 열정을 갖고 추진해 간다.
수익을 가장 우선하여 때로는 고객을 속이고 때로는 주주를 속이고 때로는 '을'에게 피해를 넘기는 행위를 하지않는다.
현재 3D프린터를 이용한 3D프린팅 스타트업을 준비하시는 분들도
관계된 분들과 동반성장한다는 생각을 많이 하셨으면 좋겠다.
지금 당장의 고난을 열정으로 넘기다보면, 분명 사랑받는 스타트업으로 한걸음 올라설 수 있을 것이다.
이케아의 판매장을 가 본 사람은 알 것이다. 일반 가구점에 가면 맡을 수 있는 냄새와 눈이 따가운 게 전혀 없다.
샤오미가 한창 이슈다. 샤오미를 분석해보면 결국 샤오미는 구매한 고객에게 최대 만족을 주기 위해 노력한다.
사업이 점점 커지는 샤오미가 자신들의 물건을 구매하는 고객뿐만 아니라, 이해관계자들 모두를 위해 노력하는지 잘 지켜봐야 하겠다.
모두에게 이로운 비즈니스 모델은 쉽게 망할 수 없다.
[출처] 위대한 기업을 넘어 사랑받는 기업으로|작성자 쓰리디비즈
위대한 기업을 넘어 사랑받는 기업으로 졸려요~ 책읽었거든요 ^-^
2014/09/05 13:26
http://blog.naver.com/qusejraksu/220114064789
위대한 기업을 넘어 사랑 받는 기업으로...
이 제목 하나만으로도 벌써 흥분과 기대를 하기에 충분하다.
우선 이 책은 이명박 대통령이 30대 재벌총수들에게 권해준 책으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전혀 그러한 사실은 알지 못했고 회사 본부장님께서 책을 선물해주셨다.
아직 갈 길이 멀고 답답한 나에게 바쁜 일상에서도 유능하게 업무처리를 할 수 있는 비법을 알려주거나, 계속 능력을 갈고 닦고 끊임없이 배움이 필요함을 역설하는 책이 아니라 이 책을 선물해주신 것에 대한 놀라움이 컸다.
그리고 이 책을 한자한자 새기기 위해 하루에 10페이지만을 읽으며 어느덧 다른 것은 몰라도 시야가 넓어짐을 느낀다.
바쁜 일상 사무실에서 종종거리며 시간과 싸우는 나에게 한발 더 나아가 더 높은 곳에서 회사를 내려다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나 할까? ^^::
그렇지만 처음에는 2010 대한민국의 화두인 상생. 그 상생경영이 이루어지지 않는 대한민국의 적나라한 실체를 요즘 책을 통해 많이 접하고 있어서 솔직히 책과 현실이 따로 노는 이 현실, 그러니까 배우고 노력해야지가 아니라 어떻게 해도 안되는 그런 프레임의 구조에 막혀 이 나라가 한 두 명이 깨어서 될 일이 아님을 절실히 느끼고 있었다.
그래서 이 책에서 사랑 받는, 직원들 뿐만이 아니라 그 나라 국민들이 인정하는 기업, 그리고 다른 나라 사람들이 본받고 싶어하는 그런 기업은 우리나라에서 나올 수 없을 것 같았다.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삼성이지만 삼성에 대해서 이런 극찬을 쏟아낼 부분이 없지 않은가. 먼저 경영진이 달라지고 그러면 종업원들이 달라지고 그러면 국민의 인식이 바뀌겠지만 한번 박힌 이미지는 달라지기가 힘들다.
이 책에서는 여러 사랑 받는 기업들이 등장하지만 부러운 것은 회사가 어려우면 종업원들이 먼저 나서 회사의 어려움을 나눌 각오가 되어 있다는 것이다.
뭐니뭐니해도 사람이 재산인 곳이 기업이니까…
인적자원의 기능은 사랑 받는 기업의 존재를 위해 가장 중요한 사항이라고 보는데 이 책에 실린 베스트바이란 회사가 인적자원 관리 수준을 점검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갤럽 조사를 한 것이 인상적이다.
1. 나는 회사가 기대하는 바를 알고 있다.
2. 나는 업무에 맞는 재료와 도구를 가지고 있다.
3. 나는 내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일을 할 기회를 가지고 있다.
4. 나는 지난 일주일 동안 인정이나 칭찬을 받은 적이 있다.
5. 나의 상사 혹은 누군가가 나를 위해 신경 써주고 있는 것 같다.
6. 나를 격려해 주는 누군가가 직장에 있다.
7. 내 의견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것 같다.
8. 내가 하는 일이 회사의 목표에 부합된다고 생각한다.
9. 내 동료들은 일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다.
10. 나는 직장에 친구가 있다.
11. 나는 지난 6개월 동안, 직장에서 많이 성장했다고 들은 적이 있다.
12. 나는 올 한 해 동안 직장에서 배우고 성장할 기회가 있었다.
수많은 내용들 중에서 내가 이 구절을 꼽은 것은 다름이 아니라 내 스스로가 부끄러워서였다. 회사가 원하는 바를 알고 있고 인정이나 칭찬, 배려를 받고 있으며 내 의견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배우고 성장할 기회가 충분히 있었다.
즉, 회사는 나에게 더없이 많은 것을 베풀어주고 기회를 준 것이다.
반면 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능력을 발휘할 재료와 도구를 변변히 갖추지 못하였고 타인에 대한 배려나 칭찬에 인색했다. 오히려 질투를 한 것도 같으며 늘 비판의 칼날 위에 수많은 이들을 올려놓았다.
나부터가 이러면 결코 사랑 받는 기업이 될 수 없다. 그런 면에서 이런 책을 주셨나 한번 더 반성해보고 부끄러워진다. 새해에는 정말로 사랑 받는 기업을 떠나 사랑할 줄 아는 직장인이 되어보아야겠다.
또 우리 회사는 갑자기 새출발이란 목표 하에 서게 되었다. 준비도 시행착오도 많을 터 더욱더 이 책이 중요해지는 순간이다.
무엇이든 처음에 만들어 진 것은 바꾸기가 쉽지 않다. 그러므로 그 처음을 끝이란 각오로 열심히 최선을 다해 처음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사랑 받는 기업이 가진 문화적인 특성들의 요약을 보면
1. 배움의 문화
2. 신뢰의 문화
3. 상호 의존의 문화
4. 성실성의 문화
5. 투명성의 문화
6. 충성도의 문화
7. 존중의 문화
8. 소속감과 일체감의 문화
9. 보살핌의 문화
10. 재미의 문화
를 꼽고 있는데 나는 기본적으로 신뢰하고 존중하며 소속감과 일체감을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생각한다.
서로의 단결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배움이나 성실성도 어느 누군가에게는 잘난 척이고 질투의 대상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 후에 배움의 장을 열어주고 재미나는 회사를 만든다면 그 규모와 수준을 넘어서 남부럽지 않은 회사가 되는 것은 따놓은 당상일 테니 말이다. ^-^
어찌되었건 종국에는 보람 있는 회사를 떠나 일할 맛 나고 재미나는 회사가 되길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는 사우스웨트항공의 기내 방송문이 눈길을 끈다.
1. “우리 목적지의 날씨는 일부 부서진 구름과 함께 10℃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도착하기 전에 구름들을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2. “여러분의 좌석 쿠션은 물 속에서 뜰 때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물에 착륙하는 긴급 상황에서는 부디 해안까지 노저어 가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감사인사와 함께 말이지요.
3. “비행기를 나가실 때에는 가지고 타신 모든 물건을 챙겨가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남겨진 물건은 승무원들이 공평하게 나누어 가지게 됩니다. 제발 아이들과 배우자를 놓고 가지는 마세요.”
4. (솔트 레이크 시티에 힘들게 착륙한 후) “큰 충돌이었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무슨 생각을 하시는지 알고 있습니다. 제가 여기서 말씀 드리고자 하는 것은 이것이 항공기의 잘못도, 파일럿의 잘못도, 승무원의 잘못도 아니라는 것입니다……바로 아스팔트의 잘못입니다!”
위기의 상황에서도 이런 유머를 발휘한 다는 것은 하루아침에 나올 수 있는 일이 아닐 것이다. 이런 유머를 위해 그 동안 회사가 얼마나 많은 노력을 직원들에게 기울였겠는가!
아직도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대기업은 자신들의 힘으로 잘 먹고 잘살고 대부분의 국민들을 먹여 살린다고 생각하고 있다. 자신들은 먹여주고 입혀주고 돈까지 주는 주인이라는 이 말도 안되는 의식이 살아 판치는 세상이다. 자신이 더 벌 수 있을 때 벌어두어야 한다며 아직도 악착같이 국민들의 피를 빨아먹는 수법을 수도 없이 목도하면서 선진국 선진국 하더니 아직도 먼 나라 남의 이야기라는 생각밖에 없었다.
하지만 조금씩 이제 우리도 바뀔 것 같은 움직임을, 희망을 요즘 느낀다. 그런 의미에서 국민들을 밟고 올라간 상위1%들에게 이 책의 구절을 들려주고 싶다.
살아남고 싶다면, 사랑 받고 싶다면, 존경 받고 싶다면 더 이상 주주의 권리를 내세우면서 사회적 책임감으로부터 기업을 격리해야 한다는 의견 뒤에 숨어 있을 수가 없다고.
단지 기업인, 경영인의 도덕적 자세에만 호소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 그렇게 간다면 언젠가는 자신들이 가능하다고 꿈꾸어 온 것들이 불가능이 되는 현실을 목도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조금은 나와 동떨어진 책이지 않았나 싶으면서도 뭐 기업인이나 경영진, 혹은 미래에 그런 사람이 되고자 꿈꾸는 이들만이 아니라 사랑 받는 기업을 꿈꾸는 한 구성원으로서도 이 책은 여러모로 매력적인 책이었다.
끝으로 의미 있는 책으로 의미 있는 시간이 되게 해준 본부장님 감사합니다. ^-^
[출처] 위대한 기업을 넘어 사랑받는 기업으로 |작성자 샤랄라독거녀
<위대한 기업을 넘어 사랑받는 기업으로 - 라젠드라,데이비드,잭디시> 경영도 사랑이다! 책을읽는
2014/05/16 22:22
http://blog.naver.com/hojun2280/220001813675
- 작가
- 라젠드라 시소디어, 데이비드 울프|잭디시 세스
- 출판
- 럭스미디어
- 발매
- 2008.02.20
3년전, 코스트코를 처음 찾았다. 처음 매장에 들어선 순간 다른 매장과 다름을 확실하게 느꼈다. 직원들의 서비스와 매장진열 상태, 시식코너의 수준등. 코스트코의 모든 면은 나의 눈과 마음을 사로 잡았고 자연스레 많은 양의 제품을 구매하고 말았다. 코스트코는 동종 업계와는 다른 마케팅 방식으로 고객을 유혹한다. 나는 코스트코의 그런 마케팅 방식에 넘어간걸까. 한 시간 거리의 코스트코를 기회만 되면 가려고 한다. 다른 대형 마트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아니다. 가까운 주변 마트를 놔두고 굳이 코스트코에 가려하는 이유는 뭘까.
코스트코는 나에게 사랑받는 기업이기 때문이다. 사랑받는 기업의 경영자들은 주요 이해당사자 -고객, 종업원, 투자자, 지역사회- 모두를 섬기며 운영한다. 그런 기업들은 주주 편향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아닌 이해당사자 관계 관리 비스니스 모델을 따른다. 그 기업들은 타인과의 관계에 있어 정직함, 성숙함, 자기인식을 나타낸다. 그에 대한 보답으로 모든 이해당사자들은 이런 경영자들의 기업과 상품에 보기 드문 신뢰를 보낸다. 이해당사자들은 점점 그 회사에 대한 진정한 애정을 키워가게 되고 마침내 '사랑받는 회사'를 사랑하게 된다.
수 많은 경영자들이 주주와 자신의 이익을 위해 노력할 때, 코스트코를 그렇지 않았다. 고객과 종업원에게 신뢰와 사랑을 쌓았다. 코스트코의 경영자인 짐 시네갈은 자신의 월급에 제한을 두고 종업원들에게 급여를 더 준다. 또한 다른 기업들에 비해 복리후생제도도 훨씬 잘 되어 있다.따라서 이직률도 낮을 뿐더러, 더 많은 급여를 받아서 더 행복할 게 분명한 코스트코 직원들이 다른 마트 직원들보다 훨씬 생산적일 것이다. 이뿐일까. 훌륭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정말 갖고 싶어할 만한 상품을 만들어낼 것이 분명하다. 주주들은 가치를 창조하지 않는다. 가치를 창조하는 것은 바로 종업원이다.
최근 나는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옷을 환불하러 간 적이 있다. 영수증도 잃어버리고, 거리가 있다보니 일주일이 넘어서 환불을 하러 갔지만 별다른 절차없이 환불이 되었다. 신기했다. 그 기업이 나를 신뢰한다는 것이다. 기업의 신뢰는 곧 기업대한 나의 신뢰로 변했다. 나의 신뢰는 곧 기업에 대한 애정으로 변했다. 이런 신뢰가 쌓여 사랑받는 기업이 된다. 이렇듯 사랑받는 기업의 경영자들은 고객을 신뢰한다.
누군가는 의문을 가질 것이다. 주주와 경영진의 이익을 챙기지 않고 이해당사자들에게 너무나 관대하게 비즈니스를 운영한다면 회사의 이익창출에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이해당사자와의 협력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코스트코는 동종 업계와 비교했을 때 10년간 전체 수익율이 평균 4배가 차이가 난다. 사랑받는 기업들은 이해당사자들을 위해 더 많은 것들을 할수록, 더 많은 것들이 돌아온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 모든 이해당사자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랑받는 기업 모델의 특징은 이러한 방법을 통한 가치 창출이 기업에 아주 적은 비용으로 가능하거나 혹은 전혀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물질적 가치를 중요시 여겨 기업의 효율적·실용적인 가치만 보고 기업을 찾는다. 많은 기업들이 이러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하지만 이런 기업들은 고객들의 사랑이 존재하지 않은 영혼 없는 기업이다. 사람들 가치관이 점차 바뀌어가고 있다. 효율성과 감성으로. 미래에 이러한 기업들 가운데 살아남는 기업은 파이를 나누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대신 가능한 한 가장 큰 파이를 굽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 아닐까.
위대한 기업을 넘어 사랑받는 기업으로 LandMark
2014/05/16 16:01
http://blog.naver.com/tslee599/220001455316
자본주의는 변하고 있다.
어쩌면 위기 앞에 서있는 지도 모른다.
지금 우리는 새로운 자본주의 시대를 원하고 있고
성공하기를 누구나 바라고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사랑받는 기업으로 생존하라고 이야기 한다.
사랑받는 기업들은 일반 기업들과 전혀 다른
핵심가치, 정책, 운영상의 특성을 공통적으로 갖는다.
1. 이해 당사자 집단의 이해관계를 적극적으로 정렬시킨다.
2. 경영진들의 급여는 타사와 비교할 때 높지 않다.
3. '사장실 개방'과 같은 종업원 의견수렴 정책을 갖고있다.
4. 직원교육에 많은 시간을 들인다.
5. 자기 회사의 제품에 맞는 열정적 인재를 확보한다.
6. 공급업체를 진정한 파트너로 생각한다.
7. (윤리적) 법의 정신을 존중한다.....
[출처] 위대한 기업을 넘어 사랑받는 기업으로|작성자 산정SanJung
'CEO& 리더십 > 독서 '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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