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때나 지금이나 언제나 연합훈련중인 한국과 미국 [17]

진모 (wls****)

주소복사 조회 12334 14.04.18 19:29 신고신고

이 번 세월호 대형참사로 인해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들은 현재

끝없는 나락으로 추락하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들이 정말 이렇게 책임감 없고 양심도 없는 그런 파렴치한들이었던 것일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세월호 선장은 아침 7시 18분에 이미 해경과 주변 배들에게 구조 요청을 보냈습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2691051&pageIndex=1

 

선박에 의무적으로 부착하게 되어 있다는 AIS 단말기에 관한 증언입니다.

 

댓글 

저도 확인해봤고, 8:01분을 마지막으로 신호가 끊겼더군요. 그리고 그때 배 위치는 지금 좌초된 곳보다는 약간 북서쪽에 있더라고요. 일각에서 제기되는 8:04분 신고설이랑 맞춰보면... 대체 왜 8:55분 신고로 몰아가는건지.. 해경이 원망스럽습니다.

 

AIS 단말기에 의해 선박의 위치는 언제나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모양입니다.

 

세월호는 저녁 18:30분에 인천항을 출발, 13시간 30분의 항해 후인

다음날 아침 8:00 시에 제주항에 도착하는 배입니다.

 

아침 8시에 제주항에 도착해야 하는 배가 제주항에 도착하지 않았는데

제주 해경이 이런 사실을 모를 수가 있었을까요?

8:01분, AIS 신호가 끊겼다는 것을 또, 세월호의 현재 위치가 어디라는 것을

제주 해경이 모를 수가 있었을까요?

제주 해경은 분명히 세월호의 사고를 일찌기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 증거가 안산 단원고 상황판에 남아있는

 

08:10  제주 해경 -> 배와 연락 안 됨,

                             학교로 전화 연락. 이라는 기록입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articleId=2691315&bbsId=D115&searchKey=daumname&sortKey=depth&searchValue=%EC%A7%84%EB%AA%A8&pageIndex=1

 

 

7시 18분경, 구조신호를 보낸 선장과 승객들은

애타게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1시간 반이라는 시간이 지나도록 개미새끼 한마리 나타나지 않았고

 

8시 55분경, 갑자기 "쾅" 소리가 나면서 배가 급격히 기울기 시작했습니다.

조타실에서는 다시 다급하게 해경에게 연락해 달라고

빨리 좀 와달라고 관제센터와 교신합니다.

 

그러나 해경은 9시 40분경이 되어서야 도착했다고 합니다.

아침 8시에는 세월호의 사고내용을 분명히 인지하고 있을 수 밖에 없는

해경이 말입니다.

 

그런데 그 해경이 도착해서 제일 먼저 선장과 승무원들부터 데리고 갑니다.

 

그리고 또 9시 10분, 20분 배가 급격히 기우는 그 급박한 상황에

조타실에서는 승객들에게 선실에 그대로 있으라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비상식적인 방송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로써 세월호에서는 그 누구도 상상치 못했던 엄청난 희생자가 생겨났습니다.

 

해경은 왜? 8시에 구조요청조차 받은 적이 없다는 말을 할까요?

왜 또 단원고 상황판에 그런 기록이 있는지 모르겠다는 말을 할까요?

 

그런데 오늘 실종자 가족분들의 대국민 호소문에서 드러나듯이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2D&sid1=102&sid2=249&oid=018&aid=0002971978

 

 

<17일 현장을 방문했는데 인원은 200명도 안 됐다. 헬기는 단 2대, 배는 군함 2척, 해양경비정 2척, 특수부대 보트 6대, 민간 구조대원 8명이 구조 작업 중이었다.

그러나 오전 9시 정부는 인원 555명, 헬기 121대, 배 69척으로 아이들을 구출하고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

 

실제 구조 상황과 언론의 보도는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어떻게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있을 수가 있는가...?

 

그런데 미국은 우리에게 도와주겠다는 제스처를 여러번 취했더군요.

그러나 한국 정부가 모두 거절했다는 그런 얘기들이 들립니다.

(이 말이 사실일지.....?)

 

그러나 미국은 세월호가 아침 7시 18분경 구조신호를 보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을까요?

 

한국 해군도, 공군도 진정 아침 7시 18분경 구조신호를 보내고

진도 해상에 구조대기중인 '세월호'를

해경이 구조신호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8시 55분까지

정말 모르고 있었던 것일까요?

 

그러나 한국과 미국은 2월 24일부터 오늘인 4월 18일까지

한미연합군사훈련인 독수리훈련을 실시하고 있었으며

또 지난 11일부터는 4월 25일까지 실시하는 공군 종합훈련인

 '맥스선더' 훈련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 한미 연합해군이 지난달 14일 남해 상에서 독수리연습(FE) 연습 일환으로 기동훈련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DB)

 

독수리 연습, 지난달14일에는 남해상에서 하고 있었군요.

 

독수리연습은 4월 18일까지, 공군훈련인 맥스선더 훈련은 4월 25일까지....

우리의 해상과 상공은 훈련 때문에 통제되고 있었을 것 같습니다만.....?

 

그런데 6825톤의 대형 연객선인 '세월호'의 이상신호를 우리 해군이

감지하지 못했다?

이것이 상식적으로 있을 수가 있는 일일까요?

 

세월호가 구조신호를 보낸 7시 18분 이후

1시간 반이 넘는 시간 동안 해경은 커녕 일반 어선의 도움조차 받지 못했던 이유....

는 무엇일까요?

그것이 박근혜 정부의 안일하고 무능한 대처 때문이었을까요?

 

승객들을 두고 그것도 움직이지 말라는 비상식적인 방송을 보내고

해경에 의해 제일 먼저 구조인지 체포인지를 당한 선장이하 승무원들이

정말 그렇게나 책임감도 의무감도 양심도 없는 그런 사람들이었을까요?

 

저는 결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세월호 대형참사 수습과정에서 온갖 부실을 다 드러내며

구조조차 변변히 못하고 있는 대한민국 정부,

이것이 정녕 대한민국 정부의 실체인 것일까요?

 

저는 결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4월 17일,

한미 공군 종합훈련인  '맥스선더'훈련에 대해 북한의 노동신문은

http://media.daum.net/politics/dipdefen/newsview?newsid=20140417143810690

 

"지금 내외 호전광들은 그 무슨 '북의 핵시험 위협'과 '무인기 침투' 등에 맞서기 위해 맥스선더 연습의 강도를 높였다고 떠들고 있다"며 무인기 침투가 북한 소행이라는 한국 정부의 발표가 날조라는 주장을 반복하며

신문은  또 "무인기 침투니 뭐니 하는 것도 제2의 천안호 사건 조작으로 다시 한번 북남관계를 전쟁 접경으로 몰아가기 위한 유치한 음모"라며 "북침합동군사연습을 최강도로 감행하여 전쟁도발 준비를 완성하고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의 불집을 터뜨리기 위한 한갓 구실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천안함 사건......"

이 일어났던 그 때나 "세월호" 참사가 터진 지금이나 한국과 미국은

언제나 한미 연합 훈련중에 있었습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일까요, 아니면 의미가 있는 것일까요.....

 

그리고 또 북한은 지난 4월 12일, 3월29일 남한이 제안했던 드레스덴 선언을

"흡수통일 논리"라며 4월 12일에서야 공식적으로 거부했다고 합니다.

 

이것들이 의미하는 것은 다 무엇일까요....?

 

세월호 사고, 구조와 관련된 이상한,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작태와 거짓말들은 이것들과 정말 아무 관련이 없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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