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900만명 돌파, 1000만명 '초읽기'
24일 현재 901만4865명…지난해 보다 한 달 이상 앞당겨
2013년 10월 25일 (금) 10: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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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방문 관광객이 900만 명을 넘어서며 꿈의 목표로 여겨지던 관광객 1000만명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 제주방문 관광객이 900만 명을 넘어서며 꿈의 목표로 여겨지던 관광객 1000만명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24일 현재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901만4865명으로 지난해 805만6236명보다 11.9% 증가하며 9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돌파 시점인 11월 29일보다 한달 이상 앞당기며 이같은 추세라면 12월 초순에 1000만명 고지에 올라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00년대 제주 방문 관광객 추이를 보면 최근 3년간 성장세가 두드러짐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03년에서 2012년까지 10년 간 관광객 연평균 증가율이 8.3%인 데 비해 2010년에서 2012년까지는 연평균 증가율이 13.1%로 지속적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섬으로서의 접근성과 수용태세 한계에도 불구하고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내수경기 침체와 중국 여유법 시행 등의 요인에도 불구, 1000만 명을 넘어 올해 목표인 1050만명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도관광협회 및 제주관광공사와 공동으로 국내외 제주 관광홍보사무소를 중심으로 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현장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국내시장의 경우 10월 말부터 제주 간 국내 노선이 주 59회(5.6%)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접근성이 확보됨에 따라, 여행정보지인'제주여행스케치북' 5만부를 제작 대도시 지하철 등에 집중 배포하는 한편, 파워블로거 초청 팸투어를 실시하는 등 거점별로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해외시장에서도 중국 춘추항공이 27일부터 제주간 매일 1회 운항으로 증편되면서 상하이노선이 1일 총 5회(편도) 운항되고, 크루즈도 지난해보다 14회 4만명 이상 추가 입항이 예상됨에 따라 개별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또한 싱가포르 자가운전상품 활성화, 태국 전세기 운항, 말레이시아 온라인TV 제주특집프로그램 제작 등 동남아지역 시장 다변화에도 역량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제주관광 1000만 시대에 알맞은 글로벌 수용태세 혁신과 친절한 도민의식 함양을 위해서 튼튼한 제주관광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문의)관광정책과 관광마케팅 710-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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