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말하는 길을 들으면
열심히 그것을 실천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중간치기 사람들은
내가 말하는 길을 들으면
긴가민가 할 것이다.
그러네
하치리 사람들은
내가 말하는 길을 들으면
깔깔낄낄대고 웃을 것이다.
그런데
그 하치리 사람들이 웃지 않으면
내길은 길이 되기에
부족한 것이다.
그러므로
옛부터 전해오는 말에
다음과 같은 말이 있었다.
밝은 길은
어두운 것 같고,
나아가는 길은 물러나는 것 같고,
평탄한 길은
울퉁불퉁 한 것 같고,
윗 적은
아랫 골 같고,
큰 결백은
욕된 것 같고,
너른 덕은
부족한 것 같고,
홀로 서 있는 덕은
기대 있는 것 같고,
질박한 덕은
엉성한 것 같다.
큰 사각은
각이 없으며,
큰 그릇은이루어 진
것 같지 않고,
,
큰 소리는
소리가 없고,
큰 모습은 모습이 없다.
길이란 늘 숨어 있어
이름이 없다.
대저
길처럼 자기를 잘 빌려주면서 또한
남을 잘 이루게 해주는 것이
있을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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