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 을사FTA의 핵심은 공기업 민영화와 의료민영화임. …(수정중)|또 다른 세상
가람 | 조회 3 |추천 0 |2010.12.06. 19:51 http://cafe.daum.net/klifewave/XfSD/36

1. 결론: 대표적인 손실로 의료보험공단 민영화로 천문학적인 의료비가 지출될것이고 공기업의 민영화 및 외국자본의 소유지분 제한 철폐로 공공요금의 인상이 예상되고, 주권이 유명무실 해지며 모든 공동체적 법체제가 완전히 사라져 손실은 무한대이지만 예상이익은 미미하기 때문에 폐기하여야함.

2. 손실:미국에 지출하는 돈은 년간 12조원 늘어나고 7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짐. 을사한미FTA 발효시 건강보험공단을 포함한 공기업 완전민영화 & 외국인 소유 지분 제한을 철폐하기로 되어 있음. 그렇게 되면 미국의 투기자본이 휴지조각이 되어가고 있는 달러화를 조금 투입하여 모두 매입할 가능성이 제일 큼. 매입 후에는 효율화 과정(대량해고, 시설물 매각)을 거쳐서 요금인상을 통한 이익극대화를 추구 할 것임(민간기업이 하는 일에 정부가 관여할 수 없음). 반달곰의 가슴에 호수를 꼽고 쓸개즙을 죽을 때까지 빨아 먹는 것과 같은 효과가 생김. 이는 체결되면 래칫조항(톱니바퀴의 역진방지장치)에 의해 되돌릴 수 없고 투자자국가제소권 (ISD) (한국에 투자한 미국자본이나 기업이 한국정부를 상대로 미국이 거의 장악하고 있는 국제민간기구에 제소할 수 있게 하는 조항) 또는 비위반 제소를 당하기 때문에 미국기업에 해가 없거나 불가피하였음을 국제민간기구 (미국이 거의 장악하고 있음) 에서 재판하여 이겨야함. 대한민국의 주권이 유명무실 해지고 모든 공동체적 법체제가 완전히 사라지게 됨. 오늘 오바마는 한미FTA로 미국의 재화 수출이 연간 110억달러(12조원) 늘어나고 최소 7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했음. 한국은 수입이 12조원 늘어나고 7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것은 아닌가? 오바마가 농담한것은 아니고 정확한 근거에 의해 산출된것으로 예상됨. 미국은 이렇게 정확한 금액을 이야기 하는데 한국정부가 산출한 금액은 얼마인지 궁금함.금액을 제시하지않고 수출이 늘어날것 같다는 뜬구름 잡는 이야기는 이제 그만....

(미국자본이 취득 가능한 민영화 대상 예상 공기업은 의료보험공단(의료민영화 자동?), 한전, 석유공사, 농수산물 유통공사, 주택공사, 수자원공사, 토지공사, 도로공사, KBS, 중소기업은행, 도시가스, 수도공사, 우체국, 주택공사, 지하철공사, 철도공사, 국민연금, 공무원 연금 등으로 수도요금, 전기료, 지하철요금, 가스요금, 의료보험료 등이 대폭 인상되게 됨으로써 서민경제가 파탄 나게 됨)

3. 이익: 섬유분야3000억원 뿐임. 당초에는 자동차 7000, 섬유3000억 이었는데 추가협상으로 자동차를 양보하였으니 섬유3000억으로 예상됨. 예상수익의 유일한 근거는 미국인이 만들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돌린 추정금액뿐이고 이것도 국내교수들이 돌렸을 때 틀리다고 이의가 제기한바 있음. 대외경제연구원이 2006 1월에 내놓은 보고서를 분석해 보면 한미 FTA의 경제적 효과는 연간 국내총생산(GDP) 0.2%(정부는 대외경제연구원의 2006 1월 보고서의 수치가 너무 적게 나오자 그 이후 이를 어이없는 수준으로 뻥튀기한 바 있음). 2006년 산업연구원과 현대차 관계자들이 추정한 바에 따르면 한미 FTA로 인한 자동차 수출증가 효과는 연간 7억 달러(당시 환율로 약 7000억 원), 기타 섬유산업 등의 수출증가효과는 3억 달러( 3000억 원) 예상수익이었음. 이것도 안나올 경우 미국인이 만들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원망해야함.

자동차분야:발효 5년 동안은 미국에 수출하는 조건상 일본보다 우위를 점유할 수 없고 5년후에 미국 특허받은 전기자동차가 히트치면 한국자동차시장은 초토화됨. 중국과 인도에서 저가의 자동차를 만들어 수출할경우 가격면에서는 우위를 점유 할수 없음.

▶ 승용차,전기자동차등 친환경차: 5년후에 완전폐지 (지금 무엇인가 개발했기 때문에 5년후에는 자신있다는 소리로 들림)

▶ 터럭: 8년간 25% 관세유지, 10년후에 폐지(폐지이후에도 세이프가드로 8년간 25%관세매길수 있음) 18년간 꼼짝 마라임

▶ 25천대이하 판매차량(현재 수입되고 있는 대부분의 차량): 미국 자동차 안전기준을 통과하면 즉시 한국내 판매가 가능. (2.5만대판매할때까지는 한국의 환경기준 안전기준에 적용안받음)

▶ 세이프가드: FTA체결후 한국산 승용차에 대해선 15년간, 한국산 트럭의 경우 20년간 언제든지 3~4년동안 한번 또는 2번 세이프가드를 발동하여 고율의 관세를 매길수 있음. 최대 8년간 무력화 시킬수 있음. (일어날 가능성이 낮다는것은 변명일뿐임)

노동기준강화:한미FTA 협정 서명본 19.2장에 노동기준강화를 무역보복과 연계시킬 수 있는 조항이 추가됐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한다. 협상을 시작할 당시 원본에는 이 조항이 없었다. 미국은 이 조항을 이용해 한국 노동기준을 핑계로 무역보복을 할 수 있다. 한미FTA가 발효되면 미국은 한국의 자동차 산업이 ILO 노동기준을 준수하지 않아 인건비가 낮아졌고, 이 때문에 가격경쟁력이 좋아져 자국 산업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이유로 한국산 자동차에 대해 무역보복, 즉 관세혜택을 주지 않겠다고 할 게 뻔함.

4. 대책

미국에 갔다 온후에 이상하게 미국의 이익을 대변하는 사람들(세뇌?)을 외면 하여야 하며 이들이 미국에 이익이 되는 행동을 한다고 싸우기보다는 이들은 미국의 꼭두각시에 불과하므로 무시하고 모든 국민들이 손실과 이익에 대해서 올바로 알고 지혜롭게 대처 해야 함. 본질을 보자. 공산품이 목적이 아니고 공기업 민영화 및 의료민영화를 하여 이익을 얻는것이 주요목적임. 이 협상은 이익은 없고 자자손손 노예생활이 예상되며 주권도 없어지게 되었다. 어떤 협박과 위협이 있다고 하더라도 굴하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이상하게 야당대표가 발표 하는 날부터 터널과 다리에서 운전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배가 아파서 법을 어기지 않는 범위에서 천천히 운전했고 그때 차에는 을사 FTA를 반대하는 표시가 있었을까? 불편함을 당하면 미워하다가도 협상이 발효되면 지금 겪는 불편의 10000배로 겪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그 이후 이상한일들이 많이 벌어졌다. 3.1운동도 그때는 현행법 위반이었고 을사보호조약도 매국노들이 그때는 그때 입장에 맞추어서 불가피성을 끼워 맞추어 설명하거나 얼렁뚱땅 넘어가지 않았을까?


◆ 히스토리

노짱은 협상을 시작만이라도 하자는 미국의 온갖 협박을 못이기고 참모들과 반목을 무릅쓰고 국익을 위하여 시작하였으며 지금의 이 지경까지 이르게 되었음. 그러나 협상이 타결되면 그때 가서 국민대토론 끝에 철저하게 이해득실을 따져서 이익이 안되면 폐기하자고 하였음. 그때 오고갔던 서신들을 보관하려 했지만 다 빼앗기고 코너에 몰려 비운을 맞았음.

◆ 발효가능성98%

미국은 다른 부분은 모두 이익인데 자동차부분만큼은 목에 가시여서 완전승리를 꿈꾸는 미국이 협상을 비준 안할 것으로 알고 있었음. 그러나 이번 추가 협상으로 5년 이내에 전기자동차 특허를 얻어내면 유리하게 될 가능성이 있고 안되면 세이프가드를 발동하게되면 모든 분야에서 이득이므로 퍼펙트함. 대통령과 다수당인 한나라당이 반대하지 않을 것이므로 발효될 가능성이 98%. 미국이 가장 우려하는 바는 국민 대다수가 인터넷을 통해서 협상의 부당성을 알게 되는 것이고 단합된 시민의 힘으로 막는 것임.

실패사례:실패사례만 있고 성공사례는 찾을수 없음.

미국과 중남미 국가들의 권력자들이 FTA체결후 공기업민영화를 추진하면서

국민들의 최소한 민생 기초생활인 국영기업을 민영화시켜 국민들의 생활을 처참하게 토탄에 빠지게하였다

민영화 과정에서 직간접적으로 개입하여 미국글로벌 자본참여와

엄청난 자기들의 이권을 챙기고 권력을 유지하기 위하여

미국과 결탁하여 미국의 지원하에 미국과 FTA를 체결하여

모든 자원

모든자본과

모든 경제주권을 넘겨주고 영원히 미국의 소비국가 노예국가로 전락하여

처참하고 비참한 생활을하고 있다

그중 가장문제가 된것이 FTA의 미국의 숨겨진 [독소조항]이였다

살리나스나 FTA를 추진했던 회담 당사자들은 국민들을 속이고

숨기고 거짓발표했던 것이다

[스위스]는

미국의 독소조항에 대한 흉계를 알고

스위스의 경제주권에 관한 중차대한 문제이므로 국회를 무시하고

국민투표를 발의 국민들의 반대로 미국과 FTA를 체결하지 않았다

[일본]은

겉으로는 당황한척 하면서 속으로는 비웃고있다 두고보라는 것이다

일본은 기축통화를 가지고있는 선진국이면서

절대 미국과 FTA를 체결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김종훈 교섭본부장은

멕시코 놈들처럼 지금까지 한번도 진실을 말하지않고 계속 국민들을 기만하고 있다 그런대 한미FTA의 협정은 멕시코보다 더악랄한 조항이 그대로 숨어있다는 것이다

한국과 미국의 FTA체결은 대학생과 국민학생의 게임이다

한예]로 멕시코를 보면

1988년 멕시코의 살리나스 대통령은 미국과 FTA를 체결하여

시장을 개방하면 수출과 고용이 늘어나고 경제가 발전하여 선진국이 될수있다고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국민들을 기만하고 미국과 FTA를 체결하였다

그후 멕시코는 일시적으로 수출이 증대하였으나 시장원리에 의하여

꼼짝없이 FTA협정 조약 때문에 미국의 자본에 예속되기 시작했다

미국의 자본에시 달리고 소송에 시달려서 전산업이 마비되고

모든 [석유자원]과 [지하자원] [금융자본][농축산][서비스유통]할것이 없이

경제주권이 미국으로 송두리체 넘어가 버렸다

멕시코가 자원이 빈약해서 노동력이 없어서 가난한 나라가 된것이 아니다

지금 멕시코에서는 멕시코 스스로 치약공장하나 지을수없는 형편이 되었다

한번맺은 조약은 그나라가 없어지지않는한 바꿀수 없다

그후 살리나스는 미국으로 망명가고

살리나스의 미국FTA를 주도했던 권력세력15명은 처형 당했다

아르헨티나

아메리카 공공서비스 민영화의 실험장이었던 아르헨티나는 2004년 현재 공공서비스에 관한 30개의 투자자 국가소송(ISD) 분쟁 진행 중입니다.

IMF에 의한 아르헨티나의 민영화 실패 (90년대)

► 86년에서 99년까지 396건의 공공자산을 사적 부문에 판매 또는 이전

(발전도상국 민영화전체의 1/2에 해당)

► 89년 250,000명의 공공서비스 노동자가 99년 75,000명으로 감소

► 독점에 따른 가격 상승 : 전화요금 세계 2위, 비방디(물) 일부 지역 400%

요금 인상, 버스요금 40-100% 인상

► 2004년 현재 30건이 넘는 ISD 진행 중이며, 이중 다수는 민영화 기업이 제소

94년 미국과 FTA를 체결(NAFTA)한 멕시코의 경우 99년 경제활동인구 중 20%가 실업자였고 최저임금은 87년에 비해 56% 줄었다. 96년 65%의 멕시코 노동자들(2억2673만 명)은 사회보장, 휴가, 보너스 등의 형태로 지급되는 임금 외 수당을 받지 못했고, 1000만 명의 아동이 노동에 시달렸다.

멕시코

80년 대 초반 국내총생산 대비 노동수입은 40% 이상이었지만, 2000년에는 18.7%로 크게 떨어진 반면, 자본수입은 82년 48%에서 2000년 68%로 급증했다. 유엔이 발표한 2005년 멕시코의 지니계수(소득 분포의 불평등도를 측정하기 위한 계수. 0에 가까우면 소득 분포가 평등하고 1에 가까우면 불평등하다고 판단)는 0.55로, 0.57을 기록한 아프리카 최빈국 짐바브웨와 비슷한 수준이다.(2006년 3월17일자, 7월10일자 프레시안)

멕시코와 한국의 경우는 다르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한미FTA의 미래가 불안하다는 사실은 비록 축소 왜곡됐을망정 한국정부 자료에서도 일부 드러난다.

산자부의 ‘시장개방에 따른 구조조정 지원 소요액 추산’(2005년11월) 보고서에 따르면 한미FTA가 발효되면 제조업에서 최대 6만7806명, 최소 7793명이 실직한다. 그나마 이 보고서는 ▲자동차․부품, ▲석유제품, ▲금속제품, ▲기계장비, ▲철강, ▲기타제조업 등의 실직자가 0명이라는 비현실적인 시나리오를 반영하고 있어, 실제 실직자수는 보고서의 추정치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정부는 이렇게 축소된 용역보고서조차 공개하지 않고 오히려 한미FTA로 10만 여개의 일자리가 늘어난다고 거짓말했다.

◆ 책임자

이 협정이 잘못 되었을 경우 책임져야할 사람은 비준 하는 국회의원이고 자자손손 노예로 시련을 당해야할 사람은 국민들임. 손익분석은 대외경제연구원이란 곳에서 컴퓨터분석프로그램으로 했는데 여기에 책임을 전가할것이고 여기서는 추가협상 때문에 잘못되었다고 할것임.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약간 추가한 것 뿐이라고 할것임. 꼬리에 꼬리를 물고 책임지는 사람이 없을것임.

◆ 한미주둔군지위(SOFA) 협정과 그이후

급한 마음에 맺어 1967년 발효된 이후로 SOFA협정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억울하게 죽고 다치고 재산권을 침해 당했지만 처벌하지 못하고 보상받지 못했고 고칠 수도 없었음

◆ 세뇌 공작은 없었을까? 평상시에는 표시가 나지 않지만 입력된 특정신호에 반응한다.

노짱: 취임 후 미국방문시, 왜 그렇게 빨리 미국에 와서 며칠 자라고 압력을 넣었는지

이명박: 현대그룹을 그만두고 미국에 1~2년 체류시절

그룹회장: FTA 반대하면 미국 수출불가, 외국인지분 경영권 위협, 미국체류

기획 재정부 관료들: 미국유학을 1~2년 하였고 대부분 정신적으로 미국이 조국임. 마피아 조직이라고 불리움.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협상문에 점 하나도 바꿀 수 없다던 사람이 대폭양보하고 나왔음. 미국에 체류하는 동안 무슨 일이 있었을까?

이밖에 2~3만 언론인 정치인 군인 교수등 유력인사들이 미국을 위해 움직인다.


가장 위험한 생각

정치 언론인들이 알아서 해주겠지(6.25 , IMF를 생각하라)

미국차가 들어와봐야 얼마 들어 오겠느냐(아이폰을 생각하라)

민족의 저력(SOFA협정도 제대로 개정 못했다)

◆ 끊임없이 사건이 터지고 혼란스럽게 할 것이다.

미국노총산별회의의 제프 보그트 정책국장도 “한미 FTA 체결은 분명히 이익을 발생시키지만, 그 과실은 한국 노동자는 물론 미국 노동자에게도 돌아오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양심’이라 불리는 노암 촘스키는 『촘스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시대의 창 펴냄)란 책에서 “(그게 무엇이든)새로운 무역협정의 목표는 투자자, 달리 말하면 다국적 기업의 이익과 권리를 보호하고 증대시키는 데 있다. 각국 정부는 모든 협상을 비밀리에 진행한다. 국민이 반대할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고 단언했다.

그들의 ‘국익’, 우리 국민 국익과 달라

보수세력들은 ▲미국에 FTA를 구걸하기 위해 ‘광우병 쇠고기’, ‘약값’, ‘스크린쿼터’, ‘배출가스기준 완화’ 등 소위 ‘4대 선결조건’을 본격적 협상 전에 모두 내주고, ▲부시정부가 미국 의회로부터 위임받은 무역촉진권한(TPA) 시한 마감일에 맞춰 협상을 졸속 진행하더니, ▲절대 안한다던 재협상도 미국 요구에 따라 진행하고, ▲미국 대선 전에 한미FTA를 마무리해야 한다며 국회 비준을 서두르고, ▲국회비준을 앞두고서도 협상 내용조차 제대로 공개하지 않았다.<이글은 2007년에 작성한 글입니다>

죽지 않으려면 퍼날라야합니다. 특히 유력인사들을 설득 해야합니다.

사설·칼럼
강천석 칼럼

[강천석 칼럼] 내년 4월 대지진에 12월 쓰나미인가

  • 강천석 주필

입력 : 2011.04.29 21:40

강천석 주필

보수 세력에게 아직 궤도 수정 시간은 있다
정권과 財界, 책임 밀지 말고 서로 끌어안아야

4·27 재·보선은 기껏해야 중간급 지진이다. 진도(震度)로 따져 7이 될까 말까다. 이만한 지진에 한나라당 지도부가 당일로 내려앉았다. 대통령 비서들도 일괄 사의(辭意)를 표시했다. 장관들도 솎아내고 갈아끼운다고 한다. 눈치와 담쌓고 살던 정권도 천당 다음이라는 분당이 무너지는 걸 보고 심상찮다는 걸 느낀 모양이다. 내년 4월 총선이 만만치 않으리라는 게 어제오늘의 말이 아니다. 여론조사라는 도깨비놀음에 헛말뚝을 박고 선 사람들만 먹구름 뒤편의 천둥소리를 놓쳤을 뿐이다. 4·27 분당(盆唐) 지진은 내년 4월 대지진설(說)이 현실화될 가능성을 예고했다. 이제 관심은 내년 지진이 4월 지진 한 번으로 잦아들 건가 아니면 12월 쓰나미로 이어질 건가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말 같지 않은 말이라며 핀잔을 받았을 이런 궁금증이 당당하게 질문을 하고 나섰다.

국민 곁엔 족집게 같은 여론조사기관도, 어떤 물음에도 막히지 않고 척척 대답해주는 만물박사 정치 컨설팅 회사도 없다. 더듬이 하나에 의지해 더듬고 사는 게 국민이다. 정치 절기(節氣)가 변하는 걸 알고, 무대 위 인물의 정체를 꿰뚫고, 상대가 먹잇감인지 사냥꾼인지를 분간할 수 있는 것도 더듬이 덕분이다. 이 원시적 더듬이가 이번 4·27 재·보선에서 청와대의 현대적 안테나를 압도했다. 너나없이 다들 살기가 더 팍팍해졌다고 하소연한다는 걸 미리 일러 준 것도 이 더듬이다. 국세청과 통계청의 뒤늦은 통계는 그저 사족(蛇足)일 따름이다. 잘되는 자영업자 소득이 10년 사이 몇 십% 늘었다는데 안 되는 업자는 찬물에 자라 목 움츠러들듯 수입이 반 토막 났다거나 월급쟁이 사정도 별반 다를 게 없다는 것 역시 구문(舊聞)이다. 몸 사릴 사람은 자기 몸부터 사렸던 여권이 이번 선거에 기대를 걸었다면 그게 정신 나간 것이다.

청와대 안테나만 망가진 게 아니다. 세계와 경쟁하고 세계 1등 하는 상품을 몇 개씩 갖고 있다는 재벌 안테나도 눈치 없고 물정 모르긴 마찬가지다. 2009년 퇴직금이나 저축은행에서 빌린 돈으로 문을 연 가게 주인 78만여명이 돈만 까먹고 가게를 닫았다. 이 통계와 앞서거니 뒤서거니 증권시장 상장 회사와 비상장 회사 주주들이 가져간 이익 배당금이 발표됐다. 어제는 조(兆) 단위로 이어지는 대기업들의 올해 1분기 순이익 발표도 나왔다. 대기업 대주주로 2000억·1000억·수백억씩 배당을 받은 명단에는 같은 성씨(姓氏)들이 즐비했다. 물론 경영혁신과 기술개발로 물려받은 회사를 세계 기업들과 경쟁하며 살아남을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한 기업인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누구 부인, 누구 아들, 누구 딸, 누구 조카라서 이름을 올린 사람들이다. 다른 성씨도 거개가 처가 쪽 식구들이다.

이 가운데 누군가 멀리는 록펠러나 카네기처럼, 가까이는 빌 게이츠나 워런 버핏처럼 대학 교육 혁신을 위해, 의학 진보를 위해 자신에게 돌아온 배당금을 내놓았다는 소문은 없었다. 자신을, 또 자신에게 이익을 안겨준 체제를 방어할 뜻이 없는 것이다. 문 닫은 수십만명 가게 주인 얼굴과 족보(族譜) 덕에 고액 배당을 받은 몇 백명 얼굴을 겹쳐 보면 이 나라 경제 체제를 문제 삼는 사람들이 왜 갑자기 '시장경제'라는 말 대신 '자본주의'라는 단어를 꺼내 들고 나오는지 그 배경을 알 듯하다. '자본주의'라는 단어는 원래가 '공격용'으로 만들어진 말이다. 사람도 기업도 중간이 허물어지고 양극단으로 찢겨가는 현실이 '시장경제'라는 말을 뭉개고 녹슨 '자본주의'라는 단어에 새 기름을 칠하고 새 숨을 불어넣은 것이다.

우리는 바다 건너 후쿠시마에서 작은 지진이 큰 지진으로, 큰 지진이 대지진으로, 그리고 이어 밀어닥친 해일(海溢)이 땅 위의 모든 것을 휩쓸어버리는 모습을 지켜봤다. 정치 원리와 경제의 이치도 때론 자연의 법칙을 닮아간다. 4·27 재·보선은 그런 쓰나미의 기점(起點)일지 모른다. 한나라당과 재계(財界), 넓게 말해 이 땅의 보수세력에 아직 시간은 남아 있다. 지구와 충돌하는 길로 달려오는 혜성의 궤도는 누구의 기도(祈禱)로도 바꿀 수 없다. 정치와 경제는 다르다.

결정적 분수령(分水嶺)을 넘기 전까지는 당사자들의 결단과 행동으로 궤도 수정이 가능하다. 그런데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벌써부터 피난 보따리부터 꾸릴 채비를 하고 있다. '상황이 여기까지 온 건 내 책임'이라 해도 부족할 대통령과 한국 제1재벌 총수가 초과 이익 공유 문제에 이은 국민 연금의 주주권한 행사 문제를 놓고 다시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을 보고 그게 상책(上策)이라고 짐작한 듯하다

도지사 보궐선거 113억 사상 최대 비용

서울/박지은



4·27 강원도지사 보궐선거에 단위 선거구 선거 사상 최대 비용인 113억4700만원의 세금이 들어가는 것으로 집계돼 ‘혈세 낭비’ 논란이 불거질 전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 강원도지사 보궐선거에 쓰일 선거관리비용으로 모두 113억4700만원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선거비용은 후보들에게 지급되는 선거운동 보전비용, 투·개표 관리비용, 위법행위 예방 활동비용 등이다.

도내 도지사 보궐선거 비용은 유권자가 121만 여명인 점을 감안할 경우, 유권자 1인당 1만원씩 내고 지난해 6월 도지사 선거 이후 10개월여 만에 다시 치르는 셈이다.

이에 따라 재보선 선거비용을 원인 제공자인 해당 정치인에게 부담시키는 등 관련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또 선거 과정에서 ‘혈세 낭비’ 논란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박지은

군수 관사를 복지센터로 바꾼 부여…다문화 가정에 웃음꽃 피었습니다

[중앙일보] 입력 2011.04.05 01:12 / 수정 2011.04.05 10:02

[내 세금 낭비 스톱!] 이용우 군수 작년부터 ‘다문화 교류의 장’으로 운영

4일 옛 부여군수 관사를 리모델링한 ‘다문화 교류의 장(지원센터)’에서 결혼 이주 여성들이 황희선(58·앞줄 오른쪽) 강사로부터 한국어를 배우면서 활짝 웃고 있다. [김성태 프리랜서]

백제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백마강(금강) 물결이 내려다보이는 충남 부여군 부여읍 구드레 공원. 공원 끝 에 파란 기와 지붕의 면적 223㎡짜리 단층 주택이 있다. 집에는 방 3개와 거실 등이 있다. 이 집은 지난해 6월 말까지는 군수 관사였다.

이용우 부여군수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군수 2명이 이 관사에서 살았다. 4일 오후 이곳을 찾았다. 집이 완전히 변해 있었다. 정확히 말하면 집이 없어졌다. 대신 강의실과 토론실 등을 갖춘 문화센터로 변해 있었다.


지난해 7월 취임한 이용우(50) 군수가 관사를 주민 복지공간으로 바꿨기 때문이다. 이 집에는 지난해 11월부터 ‘다문화 교류의 장’이란 간판이 걸렸다.

 군수가 잠을 자던 안방(10㎡)과 관리사(39㎡)는 책상·의자·칠판을 갖춘 미니 강의실이 됐다. 이날 안방 강의실에서는 부여에 사는 결혼 이주 여성(다문화가정) 10여 명이 한글을 배우고 있었다. 한국어 강사 황희선씨가 칠판에 “구드레 공원으로 오세요” 등의 존대말 표현 10여 개를 적었다. 여성들은 이들 표현을 노트에 적고 큰 소리로 따라 했다. 3년 전 베트남에서 시집온 잔티빅회(32·부여읍 규암면 합송리)는 “여기서 편안하게 한국 문화와 언어를 배울 수 있어 즐겁다”고 말했다.

 ‘다문화 교류의 장’에서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나흘 동안 한국어 교실이 열린다. 부여군 지역 다문화 가정 여성 40여 명이 배우고 있다. 5일부터는 네일아트, 십자수 등 취미 교실도 연다. 금요일에는 이주 여성들이 모여 요리를 해 먹으며 대화를 한다. 모든 강의는 무료다. 이 군수는 지난해 6·2 지방선거 때 “관사를 어려운 이웃에게 돌려주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저처럼 지역에서 줄곧 살아온 단체장에게 관사는 구시대 유물”이라고 말했다. 군민 세금을 써서 관사를 관리해도 안 된다고 판단했다. 관사 운영비는 2009년 기준 연간 740만원 정도다. <중앙일보 4월 1일자 18면>

 그는 당선되자마자 약속을 실천했다. 자신은 부여 읍내에 있는 아파트(92.4㎡형)에서 계속 살았다. 주민들과 관사를 어떻게 활용할지 논의했다. 결론은 다문화가정의 복지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부여군에는 3월 말 현재 11개국 출신의 결혼이주여성 530여 명이 있다. 이들이 한국 문화와 말을 익혀 한국 사회에 적응하는 게 필요했다. 이게 지역 발전을 위한 길이기도 했다.

 관사를 활용하자 별다른 예산을 들이지 않고 이주여성을 지원할 수 있었다. 부여군청 주민생활 지원과 김정숙 계장은 “별도로 다문화가정 복지공간을 만들려면 최소 1억원 이상의 예산이 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사의 방이 세 개여서 나머지 두 개를 아이들의 놀이공간과 도서관으로 바꿨다. 엄마들이 걱정 없이 한국어를 배우라는 취지였다. 아이들은 옆방에서 장난감을 갖고 놀거나 책을 볼 수 있다. 필리핀에서 시집온 아나리(28)는 “처음에 이곳이 군수 관사라고 해 놀랐다”며 “다문화가정을 세심히 배려해 줘 한국 사회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부여=김방현 기자
사진=김성태 프리랜서

◆이용우 군수=부여고와 단국대 대학원을 나와 자유선진당 부여 당원협의회 사무국장과 한밭대 겸임교수를 지냈다. 지난해 6·2지방선거에서 자유선진당 후보로 나서 당선됐다. 취임 이후 지역 최대 현안이던 4대 강(금강) 사업에 대해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며 충남도와 대립했다.



[칭기즈칸을 말한다]


지금으로부터 8백 년 전, 중국 ‘대막’ 넓은 초원에는 여러 부족이 공존했는데,

그 중 가장 큰 부족은 ‘커레족’과 ‘메얼치족’, ‘타타얼족’, ‘내만족’, ‘몽골족’으로

그들을 5대부족이라고 한다.



5대부족은 독립적인 체계를 갖고 있으며 당시 중국 중원을 지배하고 있는

금국은 그들에게 유화정책과 대학살 정책을 병행했고,

몽고족은 그로 인해 역대에 거쳐 많은 ‘칸’이 비참하게 희생당했다.



그 피맺힌 원한이 쌓이고 쌓여 끝없는 전투로 이어질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동서고금을 망라한 불세출의 영웅 칭기즈칸이 탄생한다.

#칭기즈칸의 대륙지배 원리 10가지#

1. 突然襲擊 : 돌연습격! 상대가 깨닫기 전에 이룩한다.

구태의연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 칭기즈칸의 탁월함은 기존의 사고를 벗어났다는 점이다. 전쟁론의 작가 폰 클라우제비츠는 나폴레옹이 군 지휘에 있어 종전의 호령을 간단한 명령으로 대체하여 당시 지휘관들의 의표를 찔렀다고 얘기했지만 동양의 역사에서는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는 일이다. 이미 기원전 삼국지의 제갈량은 선비의 부드러운 목소리로 천군만마를 지휘하였다. 칭기즈칸 역시 호령한 사람이 아니다. 휘하의 막료에게 명령을 전달함으로서 10만 병사가 움직였다. 현대적 의미의 군대조직으로 대대, 중대, 소대를 편성한 사람이 칭기즈칸이다. 당시의 중세 유럽의 병사들은 장수와 막료 그리고 병사들이 있었을 뿐이다.

2. 速戰速決 : 속전속결! 이기는 싸움은 시간과의 승패! 시간을 끌면 불리해 진다.

3. 以戰養戰 : 이전양전! 전쟁을 할 수록 힘은 강해진다.

칭기즈칸의 탁월함은 -물론 성공하였으니 탁월함이요, 실패라면 패인이 되겠지만- 그의 집중력에 있다. 전쟁자원이 부족했던 당시로서는 적군의 병기와 병졸을 곧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만 했다. 일단 항복해 오는 城은 그의 제국으로 편입함과 동시에 일정량의 군량곡식과 병졸을 바쳐야만 했다. 이전양전의 전략이 있었기 때문에 수많은 전쟁에도 나라가 핍박해 진 것이 아니라 더욱 더 강성할 수 있었다.

4. 以敵征敵 : 이적정적! 적의 힘으로 적을 누른다.

이미 힘을 다한 주변국가의 경계를 위해 그들의 적국을 서로가 감시하도록 한 것이 그것이다.

5. 以合攻散 : 이합공산! 힘을 집중하여 공격한다.

6. 殲殆滅盡 : 섬태멸진! 철저하게 격파한다.

그는 아래 10번의 전술 '단후무류'의 일환으로 섬태멸진의 전법을 쓴 것이 아닐까 한다. 섬태멸진은 제국 내에 모반이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모반이 될 만한 세력을 모조리 없애 버리는 것이다. 섬태멸진을 통해 후환을 없앤 뒤에 칭기즈칸은 원정길을 마음놓고 떠날 수 있었다고 한다. - 그런데 이 부분에서는 진씨의 주장에 다소 무리가 있다. 칭기즈칸은 오히려 후환을 대비하지 않는 등 대범함으로 주변국의 왕들을 복속케 하였다. 그의 섬태멸진 전법은 매우 끔찍하기조차 한데, 대항하는 성은 끝까지 함락하여 성안에 남아 있는 모든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모조리 죽인 사건을 말한다.

7. 乘虛閃擊 : 허점을 파악, 그것을 친다.

적국의 허점을 파악하여 그 허점을 타고 일격에 내려치는 전법이다.

8. 聲東擊西 : 성동격서! 연막전술후 의외의 곳을 친다.

이미 춘추전국시대이후 그리고 손자병법에 의해 보편화된 전술을 칭기즈칸의 전술이라고는 보기 힘들다.

9. 迂廻旋避 : 우회선피! 싸우지 않고 이긴다.

10. 斷後無留 : 단후무류! 원조를 기대하지 않고 있는 힘을 다 쓴다.

현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다.

출처 : 대만출신작가인 진재명씨의 칭기즈칸의 대륙지배 원리 5전략과 5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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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즈칸의 교훈#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아홉 살 때 아버지를 잃고 마을에서 쫓겨났다.

가난하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들쥐를 잡아먹으며 연명했고, 목숨을 건 전쟁이 내 직업이고 내 일이었다.

작은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말하지 말라.
그림자 말고는 친구도 없고 병사로만 10만.

백성은 어린애, 노인까지 합쳐 2백만도 되지 않았다.

배운게 없다고 힘이 없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내 이름도 쓸 줄 몰랐으나 남의 말에 귀 기울이면서

현명해지는법을 배웠다.

너무 막막하다고,그래서 포기해야겠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목에 칼을 쓰고도 탈출했고, 뺨에 화살을 맞고 죽었다 살아나기도 했다.

적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었다.
나는 내게 거추장스러운 것은 깡그리 쓸어버렸다.


나를 극복하는 그 순간 나는 칭기즈칸이 되었다.

Dschinghis Khan - 징기스칸

이순신은 덕수이씨 12대 손이다.
그의 시조인 이돈수(李敦守)는 고려중엽 고종 때 신호위 중랑장(神虎衛 中郞將)의 벼슬을 지냈으며 그 선조는 나타나지 않고 다만 1218년 거란의 침입 때 출정한 기록이 고려사에 남아 있다.
4대조 때 조선왕조의 개칭을 맞이하면서 문반으로서의 두각을 나타내 조선시대에 105명의 문과급제자와 정승 7명, 대제학 5명, 공신 4명, 청백리 2명을 낸 덕수이씨는 중종에서 영조 때까지의 3백년간이 가장 융성을 누린 시기로 나타나고 있다.

7대조인 이변(李邊)은 영중추부사 홍문관 대제학을 지냈다.
그의 증조부인 이거(李據)는 식년시(式年試)에 합격한 후 홍문관 수찬, 사간원 정언, 사헌부 장령, 이조 좌랑 등 청요직을 역임하면서 엄격한 탄핵과 간쟁을 서슴지 않아 ‘호랑이 장령’으로 이름이 높았다.

이순신의 조부 이백록(李百祿)은 기묘사화에 연루돼 고난을 겪었다.
이로 인해서 아버지 이정(李貞)은 벼슬에 뜻이 없이 평민으로 지냈다. 때문에 집안 형편은 더욱 기울어졌다. 하급 무관직인 병절교위(秉節校尉)를 지냈다고는 하지만, 이는
정규관리가 아니라 임시직이나 명예직쯤으로 여겨진다.

이순신의 어머니는 초계 변씨(卞氏)이다.
이순신의 형제로는 희신(羲臣), 요신(堯臣), 순신(舜臣), 우신(禹臣) 등 4형제가 있다.

덕수이씨 종중에서는 이순신과 이율곡(栗谷) 그리고 이식(李植 : 1584 ~ 1647) 등 몇몇
집안을 명문으로 치고 있지만, 이순신과 이율곡은 제 4대 조상 때에 나누어져 이순신은
제 12대가 되고, 이율곡은 제 13대가 되어 두 사람의 촌수는 19촌 숙질간이 되며, 이율곡과 이식은 이율곡의 증조부 때에 서로 나누어져 이식은 제 15대가 되고, 이순신은 이식의 먼 증조 뻘이 된다.




우리는 평생 다른 사람을 모방하며 산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우리는 부모를 비롯한 주변 사람들을 따라함으로써 하나의 인격체로 성장해 왔다. 창조적인 사람의 중요한 특징 가운데 하나가 계속해서 위대한 사상가들과 그들의 사고를 내면화하고 통합하는 능력이다.아인슈타인의 경우에는 침대 머리 맡에 항상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선다면 더 멀리까지 볼 수있다.”라고 말한 뉴턴의 초상화를 걸어 놓았다고 한다.


우리는 자신의 창조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던 역사적인 인물들을 통해 인간의 뇌가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증거를 보아왔다. 인간의 뇌는 구조적으로 방대한 기억력, 학습능력, 그리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다.
창의력은 곧 연관짓는 능력이고, 연관짓는 능력이 ‘차이’를 만든다. 당신이 창조적인 인물들을 카피하기 위한 훈련의 첫걸음은 자신과 창조적인 인물들을 연관지어 생각하는 것이다.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그 모델들을 꺼내보라. 당신과 그들의 마인드 사이의 차이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작으니. 그리고 그것은 선천적인 차이가 아니라 열정, 집념, 그리고 습관에 의해 생겨난 후천적인 차이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따라 잡을 수 있다.
1단계 : 내면에 주파수를 맞춘다.
당신이 원하는 것은 끊임없이 변한다. 당신 자신이 변하듯 말이다. 스스로 계속 질문을 해보라. 지금 이 순간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 질문을 늘 품고 있으면 책을 읽다가도, TV를 보다가도, 음악을 듣다가도,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다가도 당신에게 감응하는 인물들이 걸려 들 것이다. 유명한 CEO일 수도 있고, 반항적인 예술가일 수도 있고, 드라마나 책 속의 주인공일 수도 있고 내 주변의 이웃일 수도 있다.
2단계 : 영감을 주는 인물들을 스크랩한다.
사진이나 초상화를 구할 수 있다면 함께 붙여 두는 것이 좋다. 그 인물의 어떤 점에 마음이 끌리는가? 한 인물 당 여러 장 빈 페이지를 마련해 두라. 이 인물들에게서 영감을 받을 때마다 자연스럽게 머리에 떠오르는 생각을 적어 둘 수 있게. 스크랩된 인물들은 당신이 꾸린 ‘창조의 드림팀’이다. 그리고 이 드림팀은 당신이 될 것이다.
3단계 : 스크랩된 인물들과 대화를 나눈다.
사진이나 초상화가 준비되어 있다면 바라보면서 대화를 나누어 본다. 입으로 중얼중얼 말하지 않더라도 그 인물을 바라보고 느끼는 것만으로도 당신은 자극과 영감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그들과의 대화 내용을 자세히 기록해 둔다. 이 인물에게서 어떤 점을 카피하고 싶은지 구체적 항목을 기록하고 그 인물에 대한 세부 정보가 필요하면 자료를 꾸준히 수집하라.
4단계 : 카피하기 위한 행동 목록을 작성한다.
예를 들어 당신이 어떤 드라마 작가를 카피하고자 한다면 그 작가의 작품을 여러 차례 읽어 감성을 내면화 한다던가 혹은 그 작가의 습작법 등을 따라 해 보는 것 등이 행동 목록에 들어 갈 수 있다.
5단계 : 자기평가를 한다.
창조적 인물에게서 취하고 싶은 요소를 어느 정도 내면화했는가? 행동 목록을 구체적으로 꾸준히 실천했는가? 이 두 가지 질문에 스스로 답하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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