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들이 '쉬쉬' 하는 록펠러의 비밀

독실한 기독인의 전형인가, 악독한 독점 자본가의 표상인가

존 록펠러. ⓒ WIKIDEPIA
'철저한 주일 성수', '틀림없는 십일조 헌납', '담임목사를 위한 절대적 충성.'

'돈 축복'을 부르짖는 목사에게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물질 축복을 위해서 그중 제일은 십일조다. 일부 목사들은 십일조를 물질 축복을 길어 올리기 위한 마중물 정도로 설명한다.

'아무개가 그렇게 어려울 때 십일조를 했더니 엄청난 부자가 됐다'는 레퍼토리는 단골이다. 그 아무개의 원조를 꼽으라면 단연 석유왕 존 록펠러가 아닐까.

록펠러가 누군가. 세계 최고 부자라는 수식어가 무색하지 않은 사람이다. 그의 순자산은 현존하는 미국 최고의 부자, 빌게이츠보다 3배나 많은 약 172조 원이었다.

록펠러가 죽기 직전 그가 가진 재산은 미국 전체 부의 1.53%에 달했다. 회사 내에 십일조를 계산하는 전담 직원만 수십 명에 달했다는 후문이다. 게다가 록펠러는 그 엄청난 부를 100세에 조금 못 미치는 97세까지 누리며 장수했다.

한국 교회의 수많은 부흥사와 목회자들은 록펠러가 세계 제일의 부자가 된 비결을 십일조에서 찾는다. 록펠러의 어머니가 어려서부터 십일조를 가르쳤고, 그 약속을 평생 지켰기 때문에 엄청난 부를 쌓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십일조의 비밀을 안 최고의 부자> 와 같은 책들이 그런 해석을 부추긴다.

"석유왕 록펠러는 세계 최고 부자의 대명사로 불린다. 지금의 가치로 환산할 경우 현재 최고 갑부인 빌 게이츠보다 무려 세 배가 넘는 돈을 벌었다. 록펠러의 비밀이 하나 있었다. 자신이 버는 돈의 십분의 일을 반드시 하나님께 드렸다. 그는 자서전을 통해 말했다. '나는 남들에게 돈을 나누어지기 시작한 뒤로 오히려 재산이 점점 불어나는 하나님의 선물을 받았습니다.'"(<십일조의 비밀을 안 최고의 부자> 중에서)

록펠러의 숨겨진 별명, '잔혹한 독점 자본가'

<십일조의 비밀을 안 최고의 부자> 따위의 책들이 록펠러가 십일조를 평생 지켰기 때문에 엄청난 부를 쌓을 수 있었다는식의 해석을 부추긴다.ⓒ 미래사
하지만 목사들이 언급하지 않는 록펠러의 공공연한 비밀이 하나 더 있다. 록펠러에게는 '잔혹한 독점 자본가'라는 또 다른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그는 한때 미국인이 가장 증오하는 기업의 사주이자, 잔혹한 독점 자본가의 대명사였다.

그는 불법으로 석유 사업을 독과점 해 무수한 기업들을 희생시키고 노동자와 소비자를 착취하여 부를 축적했다. <미국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미국사>는 록펠러에 대해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1870년대 스탠더드석유회사를 창설해 입법부를 매수하고, 철도업자들과의 비밀 거래로 운임 할인을 받고, 뇌물과 사보타지 공세를 펴 경쟁사들을 무력화시킨 끝에 정유업 물동량의 90~98%를 차지하기에 이른다. … 거대 기업 독점은 결과적으로 가격의 인위적 상승, 경쟁의 차단, 그리고 임금의 형편없는 저하를 초래했다. 노동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없음은 두말할 나위도 없었다. 스탠더드석유회사는 미국인들이 가장 증오하는 기업이 되었다."

석유 가격 횡포로 소비자와 중소업체들의 원성이 높아지자, 1911년 미 연방대법원이 나서 스탠더드석유회사를 34개의 소기업으로 강제 분할하기에 이른다. 불법 독과점으로 경쟁사를 무너뜨린 록펠러는 자기 회사의 노동 운동을 철저히 탄압하기도 했다.

"1913년 미국 콜로라도 주 탄광에서 광원 9000여 명이 형편없는 작업 환경을 견디다 못해 파업을 일으켰다. 회사가 고용한 무장 구사대와 광원들이 충돌했고, 이듬해 민병대가 광원들이 머물던 천막촌을 기습해 불을 지르고 기관총을 쏘아댔다. 여자와 어린이를 포함해 50여 명이 죽었다. 미국 노동운동사에서 가장 참혹한 '러드로의 학살'이다. 이 탄광의 소유주가 존 데이비슨 록펠러였다." (<조선일보> 만물상 중에서)

불법 독과점, 노조 탄압, 문어발식 확장, 주가 조작 등 갖은 악행을 저지른 록펠러는 말년에 재산의 상당액을 사회에 환원하면서 '위대한 자선가'라는 타이틀을 추가했다. 록펠러연구소나 록펠러재단 등의 후원으로 만들어진 페니실린이나 녹색혁명 프로젝트 등으로 수많은 생명이 목숨을 건졌고, 제3세계 식량난이 상당 부분 해결되는 등 엄청난 사회적 공헌을 했다.

아직도 빠지지 않는 록펠러의 기름때

록펠러의 또 다른 면을 보여주고 있는 <미국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미국사>.ⓒ 책과함께
하지만 록펠러의 원죄는 석유 업계에 그림자처럼 남아 전 세계 경제와 환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 연방대법원에 의해 록펠러가 세운 스탠더드석유회사가 강제 분할됐지만, 이때 갈라져 나온 회사들이 오늘날까지 석유 메이저 회사로 군림하고 있다.

엑손모빌을 필두로 한 대형 석유 회사들은 '보이지 않는 카르텔'로서 석유 가격에 결정적인 영향이 미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천문학적 이윤을 취하고 있다. 서민들은 석유 가격이 출렁일 때마다 영문도 모른 채 단 몇 푼이라도 싼 주유소를 찾아 헤매는 것이다.

지구 온난화를 비롯한 갖가지 환경 문제 역시 석유 산업이 주된 원인이지만, 이윤에 눈먼 석유 회사들은 환경 문제나 대체 에너지 개발을 외면하고 있다. 작년, 엑손모빌 주주총회서는 록펠러의 행적에 책임감을 느끼는 그의 후손들이 엑손모빌의 에너지 개발 및 기후 변화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해 세상을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무엇보다 록펠러가 미국의 골칫거리인 의료보험제도가 형성되는데 직간접적인 영향이 미쳤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 미국이란 초강대국이 20세기 동안 6번의 시도에도 불구하고 국민의료보험 제도를 만들지 못했던 데는 록펠러를 비롯한 대자본이 "의료업의 자본주의화, 사설 의료보험을 중심으로 한 의료비용 재편에 막대한 동력"을 제공했기 때문이다.

독점 자본가였던 록펠러를 희화화한 카툰.ⓒ WIKIDEPIA
"록펠러 재단의 돈이 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의학 기술 발전을 유도하고 의료 서비스업계를 다른 상업계와 유사한 방식으로 재편하는 데 기여했다. 소위 '록펠러 의료인'이라 불리는 의사 및 의과학자 집단이 형성되었으며 의료업계의 대기업 체제 모방과 같은 현상이었다.…

결국 미국의사협회(AMA) 자체의 자본주의 이익집단화가 함께 진행되었고, 국민보험 반대를 위해 연구 및 홍보에 앞장섰던 보험경제학회와 이념적으로 동질화되기 쉬웠을 것임이 자명한 이치다." (광운대 박진빈 교수의 <뉴딜정책과 국민의료보험 부재의 기원> 중에서)

이런 록펠러의 삶의 행적 탓에 루스벨트 전 대통령은 "그가 얼마나 선행을 하든 재산을 쌓기 위해 저지른 악행을 갚을 수는 없다"고 꼬집기도 했다.

한국 교회가 록펠러처럼 '십일조의 비밀을 시험하여 하나님의 축복을 시험해보라'(말라기 3장 10절)는 말만할 줄 알았지, 록펠러가 벌어들인 '돈이 창기와 개 같은 자의 소득일 수 있다'(신명기 23장 18절)는 것을 따끔하게 가르치지 못했고, 록펠러가 말년에 어떻게 재산을 나눴는지 자세히 말하지 않았다. 그 대가를 오늘날 한국 교회와 한국 사회가 톡톡히 치르고 있는지도 모른다.

덧붙이는 글 | 이기사는 <미주뉴스앤조이>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천안함 인양업체 부사장 “폭발한 배와 천안함 다르다” 증언

[단독-항소심공판] 정호원 88수중개발 부사장 첫증언, 7년만에 군과 다른 목소리…“선저 긁히거나 부딪힌 흔적…작업자 핸드폰 압수”

조현호 기자 chh@mediatoday.co.kr 2017년 11월 1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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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경 입력 2017.10.30 22:07 공감 1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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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조연경]
배우 김주혁이 우리 곁을 떠났다. 황망한 죽음 앞에 모두가 할 말을 잃었고, 애도조차 조심스러워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큰 사랑을 받은 배우였던 만큼 추모 물결은 끊이지 않고 있다.

고(故) 김주혁은 30일 오후 4시27분께 서울 삼성동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6시30분께 사망했다. 향년 45세.

경찰과 소방당국 측에 따르면 고 김주혁은 봉은사역 사거리에서 경기고등학교 사거리 방향 주행 중 다른 차량과 1차 추돌 후 인도를 넘어 삼성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 중문 외벽에 2차 충돌하며 전복 당했다.

화재까지 발생하면서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은 화재를 진압, 차량 내부에 낀 김주혁을 구조했다. 발견 당시 김주혁은 호흡과 맥박이 없었으며 건국대 병원으로 곧장 이송됐다. 환자를 인계받은 병원 측은 심폐소생술(CPR)을 시도했지만 김주혁은 끝내 세상을 떠났다.

김주혁 차량과 추돌한 차량 운전자는 "벤츠가 내 차를 뒤에서 들이받았고 이후 운전자가 가슴을 움켜잡더니 차량이 갑자기 아파트를 향해 돌진했다"고 진술해 명확한 사인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고 김주혁의 사고 차량은 오후 8시25분께 강남경찰서에 도착했다. 차량은 운전석이 완파돼 처참한 상태였다. 차량 내부에는 고 김주혁의 것으로 추정되는 혈흔도 보였다. 경찰 관계자는 "엔진까지 파손됐다. 이 정도면 고철 수준이다"고 분석했다. 사고 차량이 견인됨에 따라 사고 경위 조사 역시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1972년생인 고 김주혁은 동국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연극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 1997년 영화 '도시비화'를 통해 스크린에 입성했고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에 합격하며 정식 데뷔했다. 데뷔 당시 고 김무생의 아들로 주목받았으나 다양한 작품에서 자신만의 연기세계를 구축하며 연기파 배우로서 자리매김했다.

고 김주혁은 영화 '싱글즈', '아내가 결혼했다', '방자전', '비밀은 없다',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좋아해줘' '공조'를 비롯해 드라마 '구암 허준', '무신', '프라하의 연인' 등에 출연, 로맨틱코미디부터 멜로,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에서 배우로서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달 종영한 tvN 월화극 '아르곤'에서 앵커 김백진을 맡아 호평 받았다.

2013년에는 예능 프로그램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고정 멤버로 활약하면서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 '구탱이형'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2015년 배우 활동에 매진하기 위해 하차했지만 이후에도 인터뷰를 통해 1박2일'과 멤버들, 스태프들에 대한 애정을 끊임없이 표했다.

올 초에는 17세 연하인 배우 이유영과 열애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불과 사흘 전인 27일 제1회 더 서울어워즈서 남우조연상을 받은 뒤 "20년만에 영화로 첫 수상한다"며 기뻐했다. 이유영은 사고 당일 부산에서 SBS '런닝맨' 녹화 중 비보를 접하고 급히 서울로 이동 중이다. 녹화 역시 중단됐다.
다시찾은 배우인생 제2막의 길목에서 열심히 달리고 또 달린 고인인 만큼 그가 남긴 작품도 여럿이다. 유작은 내년 초 개봉 예정인 '흥부(조근현 감독)'와 현재 막바지 촬영 중인 '독전(이해영 감독)'이 될 전망이다. 또 다른 차기작으로 내정돼 있던 '창궐(김성훈 감독)'은 1회 차 촬영만 진행, '열대야(김헌 감독)'와 '짝꿍(이지승 감독)'은 기획 제작 단계에 있었던 작품이라 추후 재정비 될 예정이다.

고 김주혁의 빈소는 현재 준비 중이며, 김주혁이 이송된 건국대병원 장례식장에는 소속사 관계자들과 영화 관계자들이 소식을 듣자마자 달려가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 믿기 힘든 현실에 장례식장은 금세 눈물바다가 됐다.

고인의 죽음 소식을 접한 '1박 2일' 관계자들은 "비통한 마음에 말문이 막힌다"며 차마 말을 더 잇지 못했고, 김주혁과 친분이 깊은 한 영화 관계자 역시 "너무 허망하고 말도 안 되는 소식에 정신이 없다. 믿기지도 않아 계속 기사와 뉴스만 찾아보고 있다. 아직 빈소가 마련되지 않았다고 해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며 애통해 했다.

SNS에도 생전 김주혁과 인연이 있었던 배우들이 추모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김주혁과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에서 호흡을 맞춘 문성근은 고인의 사고 소식이 담긴 기사 링크와 함께 '아 김주혁. 무대인사 다니며 '속이 깊구나' (생각했다)"며 '자주 만나고 싶어졌는데. 애도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시언은 김주혁의 흑백 사진을 걸고 '예전에 대학로서 인사드렸던 이시언이라고 합니다. 명복을 빌겠습니다. 선배님 어떤 이유이든 그곳에선 행복하십시오. 존경합니다.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정말. 이 글로나마 저의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랍니다'라며 애도했다.

또 현장에서 김주혁과 함께 일했던 스태프는 '2003년 겨울, '청연' 제부도 촬영현장에서 발을 다친 나를 제작실장이 주연배우 쉬라고 잡아놓은 방으로 보냈다. 잠깐 누워있다가 가야지 했다가 잠이 들었고 잠결에 소리가 나서 깨보니 주연배우가 살며시 나가려다가 내가 깨자 '미안해 좀 더 자' 매우 미안해하며 나갔다. 내 기억 속의 김주혁 배우는 그런 모습이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고 김주혁을 회상해 슬픔을 더했다.

영화 '좋아해줘'에서 고 김주혁을 만났던 유아인은 '우리의 몫 부디 RIP-'라는 글과 함께 벤자민 클레멘타인의 곡 'condolence(애도)'의 재킷 사진을 게재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이 자신의 애도 방식을 비난하자 이를 다시 캡처해 올리며 '미움 대신 사랑으로 의심 대신 믿음으로 거짓 대신 진실로 서로를 느끼자.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를 인정하고 서로를 받아들이며 우리 모두가 서로를 사랑할 수 있도록. 당신이 지금 댓글 다는 '이 세상'이라는 글을 다시 게재했다.
고 김주혁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영화계도 올스톱, 예정돼 있었던 행사를 줄줄이 취소하고 있다.

먼저 이 날 7시40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되려 했던 마동석 이하늬 이동휘 주연 영화 '부라더(장유정 감독)' VIP 시사회는 내부 논의 끝에 취소가 결정됐다.

영화 '침묵(정지우 감독)' 팀 역시 이 날 진행 예정이었던 네이버 V앱 라이브톡을 긴급히 취소, 31일 오후 VIP시사회도 레드카펫과 포토월 행사 등 오픈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특히 '침묵' 제작사 용필름은 김주혁의 유작 '독전' 제작사이기도 하다. 제작사 관계자들 역시 급하게 소식을 듣고 충격에 휩싸였다는 후문이다.

31일 오전 열릴 예정이었던 백윤식 성동일 주연 '반드시 잡는다' 제작보고회도 최종 취소 고지가 전해졌다. 백윤식은 김주혁과 소속사 나무엑터스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사이라 충격이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제1회 서울어워즈에서 영화 '공조'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고 김주혁은 "연기 생활한지 20년이 됐는데 영화 부문에서는 상을 처음 타본다. 감사하다. 그동안 로맨틱코미디물을 많이 해서 악역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는 수상소감을 남겼다. 불과 사흘 전까지 연기에 대한 갈증을 느끼던 김주혁은 마지막까지 배우였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러시아 유에프오 2013년 10월 9일 수요일

작성일 작성자 수호자

지난 2006년 12월 21일 러시아 프라우다지는

1969년 구소련에 추락한 UFO사건과 관련된 KGB 기밀 보고서에 대해 보도했다.
신문은 전 KGB비밀 요원을 지난 파벨 클림첸코프의 증언을 미국의 UFO관련 방송을 통해 공개했는데 이 동영상이

오늘날 유튜브에 돌아다니는 소위 구 소련에 추락한 UFO와 이를 수거하는 군인들의 동영상으로

<스베르들로프스키 추락 UFO>로 세상에 알려진 것이다.

KGB요원을 지낸 클림첸코프의 증언에 의하면 당시 이 추락 물체는 미국과 영국의 정찰선으로 오인되었지만

조사결과 지구상의 비행물체가 아닌 것이라는 구소련 비밀 조사국의 발표가 있었다는 것이다.
구소련 지역에서의 UFO관련 사건은 이후에도 미 연구단체등에 보고된 사례가 있는데 대부분 핵무기와 핵관련
시설에 UFO가 나타나 착륙한 사건들이다.

국내에 출간된 <괴물딴지 미스터리 사전 스페셜>에도 소개된 구소련의 과거 사건은 경악을 금치 못할 정도이다.
이 책에 소개된 1985년 구 소련군과 외계인과의 총격전 사례로 들어가 보자.
지난 2007년 8월 21일 미국의 한 UFO연구단체에 과거 구 소련의 스파이로 활약한 미정보국요원이
CIA로 보낸 기밀 파일이 공개되었다.

이 기밀문서는 1985년 1월 12일 구소련의 세렘초바에 위치한 대륙간 탄도미사일이 있는 핵미사일 기지에 UFO가 착륙해

구소련 병사들이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는 시커먼 형태의 UFO가 착륙해 있었고 잠시후 내부에서 네 명의 외계인들이

나와 기지 주변을 배회하고 있었다.

(이런 내용은 마치 ‘디스클로져 프로젝트’에 나온 미국의 핵관련 시설 근무자들의 경험담을 보는 것 같다)
이들을 발견한 병사들은 네명의 외계인들에게 멈출 것을 경고했으나 그중 한명은 이를 거부하다 총에 맞았고 이후

세명의 외계인들은 총을 맞은 동료를 데리고 UFO내부로 피하는 것 같았다.
약 2분여뒤 이 UFO에서 소련군이 타고 있던 지프차에 광선을 쏘자 지프차가 순간 소멸했고 이에 당황한 소련 병사들은

장갑차를 동원 기관포로 UFO를 향해 쏘았지만 큰 상처를 입는 것 같지는 않았다.

 

얼마 뒤 UFO에서 네명의 외계인들이 소련군의 장갑차 앞에 항복하듯이 다시 나타났는데 이들을 체포한 구 소련군은

그들을 심문하고자 군기지 내부로 데려갔다. 심문과정에서 그들과의 말은 전혀 통하지 않았고 도무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 들을 수 없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구 소련의 KGB당국은 이들을 심문한 관련 비디오 영상과 사진 여러편을 촬영한뒤 추가 조사를 위해 모스크바에

있는 KGB본부로 이송하려고 대기하고 있던 이틀 뒤 1985년 1월 14일 네명의 외계인들은 기관총 포탄에 맞은 UFO와 함께

마치 마술처럼 종적을 감추었다고 한다.
오늘날 유튜브에 돌아다니는 소위 구 소련에 추락한 UFO와 이를 수거하는 군인들의 동영상으로

<스베르들로프스키 추락 UFO>역시 일부에서는 진위 논쟁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추락한 UFO를 촬영한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가장 큰 문제점은 구 소련 당국과 정보기관이 이같은 UFO파일(블루폴더)을 공개하기를 꺼리고 일체 자료
공개를 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얼마전 러시아의 총리인 메드베데프가 마치 헐리우드 영화 <맨인블랙>에 나오는 UFO 외계인 사건이 있다고 언론과의

회견에서 농담섞인 말을 해 화제가 되었던 것을 보아도 러시아 정부의 <블루폴더>엔 UFO와 외계인 관련 사건이 상다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그 사건들 중 상당수가 핵미사일이 있는 ICBM 발사 기지에서 일어난 UFO착륙과

외계인 사건들로 추정하고 있다.

위의 사례를 보아도 UFO가 핵관련 시설에 자주 출몰한다는 것은 지배적인 견해로 판단된다.
“그거야 남의 나라 일 아니냐?“라고 말할 분들 계신다.
이미 언론에 보도된 바 있지만 지금은 철수했지만 1996년까지 남한에 특히 수도권에 미군의 전술 핵무기가 1,000여개 가까이

있었다. 미국의 1개 주 보다 작은 땅에 말이다. 그런데 이제는 그것도 부족해 한반도의 북쪽 북한정권이 수십개의 핵무기를

갖게 되었다. 핵개발 자금을 대어준 남한의 위정자들로 인해서! 김정은은 자신의 트위터에 그 핵무기를 자랑하고 있을 정도이다.

 

홍콩 봉이 김선달, 김성훈의 실체,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109 회.17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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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7. 21. 16:40

이웃추가





홍콩 봉이 김선달, 김성훈의 실체,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109 회.170720.




은행 금리보다 더 많은 이윤을 보장한다면

특히 원금까지 보장한다면 사기성을 의심해야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았는데 1 조 원 가량이라고,


제2의 조희팔.















언론과 축하행사 등을 통해 엄청나게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예전에 이런 다단계 사기에 엮인적이 있는데

그때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모습.



















이번엔 FX라는 다소 생소한 상품으로 사람들을 현혹

























매달 1 % 수익이 발생한다는 말에 많은 투자자들이 현혹되고,







이런 투자에서 원금 손실이 안 난다고 보장하는 말 자체가 사기성.








IDS는 서울에만 18 개 지점

이 지점을 통해 피해자들이 모집되고,








2014 년 윤강로(일명 압구정도 미꾸라지)의 KR 선물 회사 인수.

이 뉴스가 나왔을 때 상당히 놀랬었는데


90년 대 물고기 시리즈가 판치던 세상,

홍콩 물고기(검은 머리 외인), 목포(세발낙지, 장기철)과 더불어 선물 시장을 주름잡았는데

윤강로는 2 천만 원으로 1,300 억 대까지 돈을 끌어모으기도 했지만,

2000 년 대 들어와 손실을 많이본 윤강로는 이제 인수를 당하게 되고,


몇 년 전 외환은행장에 취임했던 윤용로의 동생이기도,

IMF 때 운이 좋아 한 탕했을 때 손을 뗐어야 했는데, 


 











그러나 2016 년 김성훈 구속




피해자는 일반 서민들이 많고, 변호사, 교수 등 알만한 사람들도 많은 듯.



피해자 연합회장의 증언.

이런 돈은 거의 받기 힘든데

김성훈이 작정했기에 벌써 외국에 빼돌렸을 확률이 높고

우리나라 검찰이나 관련자들도 조희팔 때 처럼 직간접적으로 

뒷거래 있을 확률이 높기에 적극 수사를 하지도 않을테고,

 




























하지만 이런 말이 다 거짓말

홍콩에 본사가 있다는 말에 그럴 듯해 보이지만

이런 경우 사실확인을 홍콩에서 해야하는데 쉽지가 않기 때문.



홍콩에서 수익이 나는 자료를 보여주지만 

실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그럴 듯하게 투자자를 속인 것.


인니 증권사도 인수하고

축하자리에 인니 고위 공무원이 나왔는데

동남아의 특성상 부패가 심해서 돈 몇푼 집어주면 어려운 일이 아닐 듯.




























조희팔은 국내에서만 장난을 쳤는데

김성훈은 해외에서도 투자자를 모집.



































김성훈이 체포될 당시 현금 5 억 소지

금고엔 현금 150 억이 들어있었던 것으로 보아

튈 준비를 다 해놓고 있던 상태.







 

































돈을 해외에 빼돌린 정황







김성훈이 이렇게 크게 장난을 칠 수 있었던데에는 

과거 다단계 전산을 주무르면서 이 바닥을 파악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평소 술을 안 먹는다고 했지만

룸싸롱을 자주 갔다고,














































 





고소한 투자자들에게 BJR하는 IDS 직원.

법이 너무 느슨해서 돈떼먹고 큰 소리치는 일이 벌생하지 않았으면 하는데,









피해자 측 변호인

돈을 다 빼돌리고 없는데 줄것처럼 해서 고소를 막기 위해 장난을 치고 있다고 주장.

























김성훈이 혼자한 것이 아니라 조력자가 있는데

그중에서 풀려나서 유사한 사기를 현재 치고 있다고,























투자자를 모집해오면 투자자 수수료 1%를 주겠다고,





그 딸도 투자해서 부자가 됐다는데

실은 내부에서 장난친 것.




































그리곤 법정에서 유씨 딸은 몰랐다고?

그럼 그 돈은 다 어떻게 생긴것이라 설명할 것인지..







 











또 다른 제보자 등장.










IDS 모집책 중 한 명이었던 황씨는 현재 김성훈을 모방한 유사 사기를 치고 있다고,

































































이 내용을 금감원에 확인시키는데














대응을 이런식으로 하고 있으니, 이 인간들 월급 받는 만큼 일도 안 하고,

검찰 끝나고 금감원도 다 털어내야 한다.
















 













이런 사기 근절이 어려운 이유는

실보다 득이 많아서라고, 그럼 형량을 높여야 하지 않나?

미국에서 이런 짓하면 종신형인데, 그렇게 좋아하는 미국 어설픈 영어 단어 따라하면서 만족하지 말고

이런 엄격한 제도라도 빨리 따라해야 하지 않나?



















혼자서 다 해먹을 수 없었을테니

도와주는 사람 분명 있었을거고,

담당 검찰부터 국회의원, 변호사 등 계좌 다 까서 추적을 해야지,왜 안 할까?










































검찰이 불구속 수사를 하는 바람에

오히려 김성훈은 이 사실을 사세 확장하는 홍보로 활용해 더 많은 피해자를 양산했다고,










































이런 사기 행각을 홍보하고 다닌 변호사는 자격 박탈해야하고,

변협이 또 제식구 감싸겠지..




































































국회의원들고 관여를 했지만 

다들 잘 빠져나가고,





































































 

방송내용은 정식 수사가 아니라 출연하는 사람들이

뒷 거래를 했으면서도 얼마든지 자기도 피해자인 것 처럼 할 수 있을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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