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산은 몸속에서 어떻게 변하는가?
1978년 소노다 박사는, 핵산을 동물에 막일 때 핵산이 어떻게 흡수, 분해, 대사, 이용되는지를 조사했다. 이 실험에서 먹인 DNA 나 RNA의 염기를 미리 방사성 동위 원소로 라벨을 붙이고 이 방사능을 측정함으로서 먹은 것이 몸속 어디에 있는지를 조사하였다.
우라실(U), 시토신(C)을 표지한 RNA를 먹인 다음 2~4시간 지나면 대부분 창자에 흡수되고 대변으로 배설되지 않는다. 흡수된 RNA의 반이 이산화탄소로, 호흡할 때 나오거나 소변으로 배설된다. 투여 후 3시간 경과했을 때, 생체 조직내에 들어간 핵산 성분은 위장에 50%, 머리, 피부, 뼈, 근육에 40%가 분포한다.
위장 특히 소장은 음식물의 소화 흡수가 격렬해서 매일 30g의 장 점막이 떨어져 나간다. 따라서 장 세포는 수명이 하루밖에 되지 않는 것도 있다. 이 때문에 신진대살를 활발히 할 필요가 있다.
몸 속에 분포한 핵산의 반이 장에서 핵산 합성(salvage합성)에 작용하는 것은 그 때문이다. 핵산은 장점막의 재생을 활발히 하고 튼튼하게 하므로 먹은 것을 잘 소화시키며, 그로 인해 변비도 없어진다.
인간의 몸 속에서는 매일 수십에서 수백개의 세포가 손상되고 암화되고 있지만 소장암이 적은 것은 이와 같이 분열이 결결하므로 장암 세포가 생겨도 크기 전에 떨어져 나가기 때문이다.
그러나 신진대사의 원료인 핵산이 부족하면 장점막이 노화되고 먹은 음식이 충분히 소화 흡수되지 않으므로 궤양과 암에 걸리기쉽다.
골격의 핵산 성분은 salvage 합성에 참여하기보다는 대사된 성분으로 포함되어 있다. 흡수되고 남은 핵산 성분은 혈액, 고환, 간장, 신장, 비장, 폐에서 볼 수 있다.
창자에서 문정맥을 통해 간장으로 가는 핵산 성분은 뉴클레오티드(NT), 뉴클레오시드(NS)로 분해된 것이고 핵산 염기로 분해된 것은 거의 없다.
티민(T) 표지 DNA를 먹인 경우는 우라실(U), 시토신(C)을 표지한 RNA 투여와는 그 모습이 다르다, 소변으로 아주 근소한 양만이 배설되고, 8시간 후에는 70%가 이산화탄소로 호흡 중에 나온다, 나머지는 위, 창자, 골격, 간장, 심장, 폐, 고환에서 DNA의 salvage 합성에 이용된다.
RNA의 경우, 골격에는 salvage 합성에 작용되는 것이 적고 다시 대사 분해디어 핵산 성분으로 존재하며, DNA는 세포 증식의 원료로 작용한다.
세포 수준에서 분석이 되지 않아 정량적인 것은 말할 수가 없다. DNA는 세포 분열이 활발한 장기나 골격에 작용할 때가 많다. 골수에는 끊임없이 새로운 세포(적혈구, 백혈구, 혈소판)가 만들어지지만 바로 분화되어 혈액 속에 방출된다. 철 부족 빈혈 이외에 재생불량성빈혈, 노인성빈혈에 핵산이 효과가 있는 것은 이 때문이다.
따라서 핵산을 섭취하면 피부가 아름다워지고, 몸이 날씬해지고 건강해지며, 체력, 정력이 강해지고 세포가 젊어지는데 도움이 된다.
--- 핵산을 먹어야 하는 또다른 이유? - 활성산소란?
우리 몸을 구성하는 원소 중 65% 를 차지하는 산소는 인간 생존에 꼭 필요한 물질이지만 생체 조직을 공격하고 세포를 손상시키는 산화력이 강한 산소도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활성산소입니다,
호흡 과정에서 산소가 몸속으로 들어가 산화에 이용되는데 이 때 여러 대사 과정에서 활성산소가 생성됩니다.
활성산소는 환경오염과 화학물질, 자외선, 음주, 흡연, 스트레스 과도한 운동 등의 외적 요인으로 과잉 생산됩니다. 세포 내에 적정량으로 존재하면 세포 또는 세포들 사이에서 신호를 전달하는 등 다양한 생리 기능과 몸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도 합니다.
그러나 보통의 활성산소는 필요 이상으로 발생하기 쉽고 세포 내에 존재하는 지질, 단백질, 핵산 등의 유기물질과 반응해 산화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에 정상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림으로써 각종 질병과 노화의 원인이 됩니다.
현대인이 앓는 질병중 약300가 활성산소와 관계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당뇨, 암, 동맥경화, 뇌졸중, 심근경색, 간염, 신장염, 아토피, 파킨슨병, 알츠하이머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혈액내 LDL- 콜레스테롤(나뿐콜레스테롤)의 활성산소에 의한 산화는 동맥경화와 심혈관질환을 발생시키고 활성산소의 축적으로 산화스트레스가 세포내 유전자, 지질, 단백질을 손상시켜 돌연변이를 만들어 암이 발생합니다.
산화스트레스는 활성산소를 발생시키고 산화 스트레스가 일정기간 지속되면 각종 질병을 일으키게 되는데 고농도 혈당은 여러 경로를 통해 활성산소 발생을 증가시켜 당뇨와 같은 여러 질병을 일으키므로 장수를 위해서라면 활성산소가 적절히 유지되는 산화능력과 항산화능력의 균형을 이루도록 해야 합니다.
근육 세포의 엔도좀에서 생성된 활성산소(연두색 부분).<출처: 미국심장협회>
-- 한가지 예를들면 활성 산소란 자동차의 엔진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와 같다.
인체에 있어서 휘발유를 음식물에, 공기를 산소에 비유하면 휘발유가 탄 후에 발생하는 배기가스에 해당하는 것이 활성산소이다. 입으로 섭취한 음식물을 태우기 위해 폐에서 얻은 산소 중 약 2%가 활성산소가 된다고 하는 학자도 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1분에 약 20회 정도 호흡하는데, 그렇게 호흡할 때마다 체내에서 활성산소가 발생하고 있다. 1회 호흡시 들여 마신 공기의 양은 약 500cc정도이므로 1분동안에약 10,000cc의 공기를 들여마시게 된다. 그런데 그 공기의 약 20%에 해당하는 2,000cc정도가 순수한 산소의 양이다. 그 중에서 약 40cc정도의 활성산소가 발생한다. 1분에 해당하는 양이므로 하루에 57,600cc의 활성산소가 발생된다고 볼수 있다.
이렇게 체내에서 시시각각 발생하는 대량의 활성산소 때문에 우리는 쉽게 병에 걸리게 된다. 그렇지만 우리 체내에는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효소가 준비되어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SOD,카타라제, 글루타티온, 페록시다제 등이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이러한 효소의 작용만으로는 활성산소를 완전히 처리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건강에 이상이 생기는 시발점이기도 하다. 어떤 학자는 활성산소만 체내에서 확실히 없앨 수 있다면 건강과 장수를 온전히 누릴 수 있다고 한다.
-- 유전자를 손상시키는 활성산소를 해독할 수 있다면 질병을 미연에 방지 하는 것이 가능한데 활성산소의 발생을 막기 위해 다음가 같은 방법을사용할 수 있다.
* 단배를 피우지 않는다.
* 약은 꼭 필요한 최소량으로 억제한다.
* 마음을 편히 가진다.
* 염소로 소독한 수돗물을 그냥 먹지 않는다.
* 강한 직사광선에 장시간 피부를 노출시키지 않는다.
* 자연식을 식생활의 중심으로 한다.
* 과격한 운동을 자제하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만으로는 활성산소의 해를 완전히 피할 수는 없다.
배기가스 농약, 식품 첨가물 오존 홀 등 문명의 발달에 따른 환경의 악화는 활성산소 발생의 큰 원인이 된다.
활성산소의 발생은 위장 내에서 이상 발효의 원인이 되는데 이러한 독성 물질들은 대부분 활성산소를 유발하며, 질병이나 노화를 촉진한다.
이상 발효를 막는 영양소로는 핵산, 식이섬유, 올리고당, 비피더스균(유산균) 등이 있는데 이러한 식품의 섭취가 활성산소의 해를 방지하는 방법이다.
상처를 입은 유전자를 가진 세포가 그대로 증식해서 증가하는 것이 질병이다. 정상적인 경우, 이상 세포는 자살을 하거나 면역의 힘에 의해 제거된다. 이것이 자연 치유력이다.
그렇지만 건강한 세포의 증식의 필요한 핵산이 부족하면 자연 치유력은 떨어진다. 이 이상세포를 자살 시키거나 면역력을 높이는 핵산이 부족하면 이상 세포가 그대로 증식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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