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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Live Service의 네번째 물결(WAVE 4)가 하나 둘씩 공개되고 있습니다. 오늘 그 중 첫번째인 Windows Live Messenger의 첫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1999년 처음으로 선보인 Messenger 1.0에서 10년이 지난 2010년의 Messenger 14.0에 사용자분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은 무엇일까요? 새로운 Windows Live Messenger의 모습을 살펴보기 전, Microsoft가 어떠한 트렌드와 사용자의 요구 사항을 Messenger에 반영하였을지, 살펴보고 이야기를 계속해보죠.



단순하게 텍스트 메시지 교환을 주로 하던, 메시징 환경에서 사진 및 비디오 파일 공유, 링크를 통한 정보 공유, 비디오 채팅, 오디오 채팅 등까지 엄청나게 많은 요소들로 발전을 거듭해왔습니다. 여전히 메신저는 사용자분 들이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원하는 사람과 정보를 나누는데 있어서는, 매우 사랑 받고 있는 서비스임에는 틀림없습니다.


Windows Live Messenger의 짧은 역사와 관련된 포스팅을 보면, 76개국 3억명의 사용자가 48개국의 언어로 Windows Live Messenger를 사용하고 있고, 매일 15억개 정도의 대화, 90억개 정도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합니다. (숫자는 헷갈려 ㅜㅜ)



몇 년사이 SNS(Social Network Service) 영역이 매우 확장되었죠. 다양하게 사용하는 이메일부터 시작하여, Twitter, me2day, Facebook, 각종 포탈 사이트, 블로그, 위키, RSS등등 다양한 형태로 사람과 사람은 인터넷이라는 공간에서 서로간의 사회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제 이러한 SNS 서비스들이 너무너무 많아서, 정보를 확인하고자 할 경우, 사이트를 열심히 돌아다녀야 하고, 원하는 정보, 다시 말해, 본인이 관심 있는 사용자가 말하는 이야기를 제때 확인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모바일 서비스의 발전으로, 이제 PC에서만 원하는 일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제 모든 소프트웨어는 PC에 근간한 소프트웨어, 이에 대한 웹 버전, 그리고 모바일 버전으로 제공되어야 합니다. 언제 어디서든지, 본인이 정보를 원할 경우, 누군가와 이야기를 해야하는 경우, 환경에 구애받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죠.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다양한 멀티미디어(비디오, 사진등) 파일은 이제 사용자의 PC에만 저장되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웹 환경에 저장 혹은 검색을 이용해서 링크의 형태로도 공유가 많이 된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Messenger들은 공유라는 범위를 본인의 PC에만 국한시켜서 제공했었죠.


어느 정도, Windows Live Messenger의 네번째 물결이 보여줄 모습이 예상이 되시죠?





Windows Live Messenger의 새로운 모습입니다. 기존의 Messenger의 모습과 달리, Social View라는 것이 추가되었는데요, 여기에는 본인과 대화 상대로 맺어져 있는 사람들의 SNS 정보(네이버, 다음, Tistory, Facebook, MySpace, Twitter, Hotmail, Youtube 등)들이 표시될 뿐만 아니라, 댓글까지 달 수 있게 됩니다. 이제 SNS를 확인하기 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이메일내 첨부된 Youtube 링크까지도 링크가 아닌, 실제 비디오 스트리밍 형태로 제공해줍니다.)


대화 상대가 많으면 많을수록, 역시 복잡하게 SNS 정보가 올라오지 않느냐? 라는 걱정은 붙들어 매세요.



친한 대화 상대(Favorites)로 등록된 사용자들의 SNS 메시지만 표시해주게 됩니다. 다양한 사용자들이 Messenger의 대화 상대로 등록되어져 있지만, 본인이 SNS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싶은 사람을 마우스로 끌어다가, Favorites에 던져놓기만 하면~! 해당 사용자의 SNS 정보들이 업데이트되게 되죠. SNS에는 앞서 언급한, 이메일부터 시작하여, RSS 업데이트까지 모두 해당됩니다.



누군가와 비디오나 사진을 공유하기 위해서, 사용자가 취하는 동작 형태는 2가지정도로 압축됩니다. 첫번째로 검색 엔진을 이용하거나, 인터넷 웹하드, 본인의 블로그에 올려놓고, 그 링크를 공유, 두번째로 직접 컴퓨터에 저장된 파일을 메신저를 통해 전송, 이러한 사용자의 이용 형태를 모두 반영하여, 좀더 손쉽게 지인과 비디오나 사진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이때 사용되는 온라인 앨범은 바로 Skydrive이며, 검색 엔진은 Bing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물론 연인들이나 가족들이 많이 사용하는 비디오 채팅의 경우에도 기존의 답답했던 조그마한 화면이 아닌, 전체 화면 고해상도 모드를 지원하는 것도 눈여겨 볼만 합니다.
(HD급 웹캠 구입해야 할 것 같아요 ^^;)



본인의 현재 기분 상태등을 다른 사람에게 나타내고 싶을 때(얼마 전 TV를 보니, 남녀가 헤어지면 가장 먼저 변경하는 것이 메신저 대화명이라고 하던데..), 대화명을 많이 이용하곤 합니다. 이제 대화명의 범위가 단순히 문자만이 아닌, PC와 웹의 환경까지 확장되게 됩니다.



온라인 앨범(Skydrive)에 업로드된 사진이나 웹에서 검색된 사진을 공유하게 되면, Messenger에는 사진이 표시가 되나, 실제 기술상으로는 링크가 상대방과 공유되는 구조입니다. 아주 매끄럽게(Seamless) 사용자의 Messenger 환경을 PC와 웹에 저장된 자료와 연계해주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새로운 기능만 가득한 것은 아닙니다. 사용자가 불편해하던 부분을 개선한 점, 그리고 Windows 7 점프 목록과의 향상된 연계도 눈에 띄입니다. 바로 탭(Tab) 기반의 메신저 창입니다. 여러명과 대화를 할 경우, 창 여러곳을 왔다갔다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아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그래서 스크린샷을 보여드릴 수가 없습니다. ㅜㅜ) Hotmail내에서 Windows Live Messenger의 웹 버전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모바일 장치 - Windows Mobile, Windows phone, iPhone용 Windows Live Messenger를 제공함으로서, 사용자는 PC, 웹, 모바일을 모두 아우르면서, 본인이 원하는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든지, 인연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보너스 : 사용자의 Windows 환경과 Windows Live 환경을 여러가지로 꾸밀 수 있는 Windows Live 서비스 사이트! 위의 그림을 클릭하세요~! 재미있네요



Microsoft는 Windows Live Service 네번째 물결을 통해, 소프트웨어(Windows)와 서비스의 모호한 단절을 아주 매끄럽게 연결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중 오늘 처음으로 소개드린 Windows Live Messenger의 경우에도, 지금까지 확실히 분리되어져 있었던 PC의 영역과 웹의 영역을 잘 연결해놓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본인이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고, 공유할 수도 있고, 이를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의 전략을 Software + Service (S+S)라고 부릅니다.


새로운 모습을 소개 드리다보니, 스크린샷이 매우 많아졌네요. 마지막으로는 상단의 새 Windows Live Messenger의 소개 동영상을 보시면 이해가 빠를 실 것입니다.
재미있고, 매우 흥미로운 동영상이니 꼭 한번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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