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발급부터 휴대폰 개통까지…종합 서비스 플랫폼 된 GS25
전국에 퍼져 있는 1만1000여 개 GS25 점포가 금융 업무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종합 생활 서비스의 플랫폼으로 변신하고 있다. 고객에게 가장 가까이 다가가 있다는 특징을 적극 활용해 새로운 편의점의 모습을 그려가고 있는 것이다.
우선 편의점이 기존 은행 지점의 기능을 대부분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지난 3일 오픈한 인터넷 전문은행 K뱅크의 오프라인 플랫폼 역할을 맡기 때문이다.
지금 GS25는 K뱅크에서 계좌를 개설하고 체크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이 해당 카드로 GS25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출금 및 이체를 할 경우 수수료(건당 1300원)를 면제해주는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GS25가 연내 2000대, 향후 모든 점포에 도입할 예정인 스마트 ATM이 도입될 경우 GS25의 금융허브 역할은 대폭 확대된다. 스마트 ATM은 기존 입출금·송금 기능 외에도 계좌 개설, 체크카드 즉시 발급, 대출 기능 등 대부분의 은행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K뱅크를 통한 금융 서비스를 발판 삼아 GS25는 종합 생활 서비스 플랫폼으로의 변화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GS25는 올해 말까지 주요 100개 점포에 스마트 키오스크를 도입해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스마트 키오스크는 GS25 점포에 설치되는 무인 서비스 기기로, 고객들이 스마트폰, PC를 이용해 문서나 사진을 출력하고, 스마트폰이나 알뜰폰의 유심을 구매하거나 개통하는 작업을 할 수 있다. 또 항공권이나 철도는 물론 각종 공연 등의 티켓을 예약하고 출력할 수 있으며, 다양한 선불카드나 게임머니, 하이패스 카드의 구매 및 충전 등도 가능하다.
편의점 경영주의 수익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모든 서비스가 고객이 직접 점포에 위치한 스마트 기기를 통해 진행하기 때문에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이 증가하게 된다.
늘어나는 고객은 결국 매출 증대로 이어진다. 특히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모든 절차가 이뤄지기 때문에 경영주 입장에서는 노동력을 추가로 투입할 필요가 없다. 비용을 추가할 필요 없이 새로운 수익 창출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조윤성 GS리테일 편의점 대표는 "전국의 GS25가 금융 및 생활 서비스의 중심으로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는 다시 GS25 가맹 경영주의 수익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일선 기자 / 박은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우선 편의점이 기존 은행 지점의 기능을 대부분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지난 3일 오픈한 인터넷 전문은행 K뱅크의 오프라인 플랫폼 역할을 맡기 때문이다.
하지만 GS25가 연내 2000대, 향후 모든 점포에 도입할 예정인 스마트 ATM이 도입될 경우 GS25의 금융허브 역할은 대폭 확대된다. 스마트 ATM은 기존 입출금·송금 기능 외에도 계좌 개설, 체크카드 즉시 발급, 대출 기능 등 대부분의 은행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K뱅크를 통한 금융 서비스를 발판 삼아 GS25는 종합 생활 서비스 플랫폼으로의 변화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GS25는 올해 말까지 주요 100개 점포에 스마트 키오스크를 도입해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스마트 키오스크는 GS25 점포에 설치되는 무인 서비스 기기로, 고객들이 스마트폰, PC를 이용해 문서나 사진을 출력하고, 스마트폰이나 알뜰폰의 유심을 구매하거나 개통하는 작업을 할 수 있다. 또 항공권이나 철도는 물론 각종 공연 등의 티켓을 예약하고 출력할 수 있으며, 다양한 선불카드나 게임머니, 하이패스 카드의 구매 및 충전 등도 가능하다.
편의점 경영주의 수익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모든 서비스가 고객이 직접 점포에 위치한 스마트 기기를 통해 진행하기 때문에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이 증가하게 된다.
조윤성 GS리테일 편의점 대표는 "전국의 GS25가 금융 및 생활 서비스의 중심으로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는 다시 GS25 가맹 경영주의 수익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일선 기자 /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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