氣과학자 - 한국표준과학원의 방건웅 박사 소개
氣과학자로 유명한 방건웅 박사는 얼마전 이성권 원장과 '三神思想'에 대하여 유선상으로 몇차례 서로 의견을 교환하면서 인연이 되어 저희 홈페이지에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방 박사는 서울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는 대덕연구단지내의 한국표준과학원에서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는 국내의 손꼽히는 과학자입니다. 그는 전공분야의 활동외에 개인적으로 삶의 의미를 깨우치고자 정진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르면 어느 한 스승을 모시고 아내를 도반삼아 茶를 즐기고 산행을 하며 활을 쏘면서 부지런히 수련을 하고자 나름대로 애쓰고 있다 합니다.

 

그는 머지않아 기과학, 기의학 등의 세상이 도래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기관련 책을 쓰고 연구하며 계속 준비하면서 기다리고 있다 합니다. 저희 홈페이지 '기수련 강좌'난에 회원들의 기에 대한 확신과 과학적 이해를 돕기위해 앞으로 몇차례에 걸쳐 방 박사의 저서'氣가 세상을 움직인다'의 내용중 중요부분만을 발췌하여 옮겨 싣도록 하겠습니다.

 

- '氣가 세상을 움직인다'의 머리말 중에서 - 과학이라고 하는 학문의 연구 대상이 되지 못하는 것이 없다. 그 누구도 연구 대상의 자격요건을 논할 수 없다. 물질적 존재건 혹은 초자연적 현상이건 관계없이 관찰되는 것은 무엇이나 연구의 대상이 될 수 있으며 다만 문제의 관건이 되는 것은 접근 방법이 과학적인가에 대한 여부일 뿐이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그 누구보다 열린 마음을 지녀야 할 과학자들 중에서 조차도 어떤 이들은 이런 연구는 하여서는 안된다고 하는 편협한 생각에 사로 잡혀 있어 스스로 연구 영역을 제한하고 탐구활동을 억제하는 일을 하기도 한다. 태생적으로 과학의 영역을 물질에 한정지은 현대과학의 입장에서는 이것이 한계이자 보이지 않는 금기이기도 할 것이다.

 

필자는 오래전 부터 우리나라 고전을 바탕으로 氣에 대한 개념을 도출함과 동시에 이 결과를 현대과학의 연구성과들과 비교하면서 그 차이점을 탐구하고 싶었다. 철학적인 사유의 대상으로서의 氣가 아니라 자연계에 실존하는 氣의 특성과 작용에 대해 과학적 접근을 시도하면서 이것이 정신과 물질의 연결고리를 찾을 수 있는 실마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였다.

 

이 생각이 머리 속에서 맴돌다가 본격적으로 이 책을 쓰게된 계기는 2000년도에 산업자원부에서 '차세대 미래원천기술 개발사업'의 후보 과제로 '생체에너지 응용기술'이 선정되어 필자가 사전기획위원회 위원장으로 참여한데서 비롯한다.

 

氣에 대한 연구과제가 "차세대 미래 원천기술"이라는 주제에 적합하고 도전할 가치가 충분하며, 시장규모도 엄청나고 새로운 산업이 형성될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하였으나 필자의 희망과 달리 사업에서 그만 탈락되었다. 이 분야의 연구 분위기가 형성되려면 먼저 氣에 대한 인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한 작업이 필요함을 절감하고 다시 깊이 있는 연구를 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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