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데이터 뉴스] 한류로 번 돈 12조5598억원, 갤럭시S6 1464만 대 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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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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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엑소(EXO)’,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화장품 ‘설화수’….

이 같은 한류가 유발한 경제 효과가 12조559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갤럭시S6(32GB 국내 출고가 85만8000원 기준) 1464만 대 판매와 맞먹는 액수다. 3일 KOTRA·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 발간한 ‘2014년 한류의 경제적 효과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서다. 한류 생산유발 효과는 2011년 11조1224억원, 2012년 11조3535억원, 2013년 12조375억원으로 늘었다.

분야별로는 게임(2조2476억원)·관광(2조1068억원)·식음료(1조8188억원) 순이었다. 화장품(8824억원)은 전년 대비 56.6% 늘었다. 10만2226명의 일자리도 만들었다.

29개국 한류 소비자 7216명을 설문한 결과 베트남·말레이시아·미얀마는 한류가 대중화한 나라로, 이란·인도·일본은 한류가 쇠퇴하는 나라로 분류됐다.

김기환 기자 khkim@joongang.co.kr

김기환 기자 kh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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