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위대한 도전, 앞으로 열흘이 결정”
우지사, 1일 7대경관 선정 위해 120만 내외도민 역량 결집 강조
“일자리 창출은 기성세대, 특히 공무원이 해야 할 일”
2011년 11월 01일 (화) 14:11:55
- ▲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일 오전 정례직원조회를 주재하고 있다.
- 제주를 세계 7대자연경관으로 선정하기 위한 투표 마감일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일 막바지 120만 내외도민의 역량 결집을 강조했다.
우지사는 이날 오전 열린 정례직원조회에서 “앞으로 열흘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제주의 천년 브랜드 ‘7대경관’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는 지 여부가 결정된다”면서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제주도가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우 지사는 “세계 7대자연경관은 과거에도 없었고, 이번에 정해지면 아마 미래에도 없을 것이다. 산천초목이 없어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새로 뽑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한번뿐인 기회임을 강조했다.
이어 “최종 후보지의 국가 정상들까지 나서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며 “실제로 인도네시아, 베트남, 이스라엘 여러 나라가 막바지에 와서 국가원수가 국가예산을 편성하며 투표를 하고 있다는 정보가 속속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주-세계7대자연 경관은 해외동포, 제주를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 그리고 우리 국민이 함께 뛰어주고 계시지만 결과적으로 공무원이 책임질 수밖에 없다”며 막판 뒷심을 발휘해줄 것을 강조했다. - 지난 달 28일 대규모로 열린 일자리 박람회 관련해서는 “이 자리에서 404명이 합격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행사장에서 129명이 일자리를 찾았고, 나머지 250여명도 일자리를 찾게 될 것”이라며 해당부서에 철저한 사후관리를 지시했다.
특히 “일자리 창출은 앞으로 아주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서 한 사람이라도 더 취업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일자리를 얻고 희망을 갖게 하는 것은 우리 기성세대, 특히 공무원들이 해야 할 일”이라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우지사는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도의회 정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읍면동에서 예산에 대한 우선순위를 제시하면서 의견을 냈다”며 “이런 것이 충분한 사전소통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생각하는 바를 받아들이는 ‘도민이 중심이 되는 행정’, '도민이 우위에 있는 행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우 지사는 “날씨가 추워지고 있다. 얼어붙은 혼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마음으로 어려운 사람들이 어떻게 겨울을 보내게 할 것인지 철저하게 대비하라"면서 “관이 있어서 좋고, 이웃이 있어서 정말 고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세심한 행정을 펼쳐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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