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람 속에도 뜨거웠던 제주-상하이선화의 명품매치 조회 : 69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자 : 2015-09-05


비바람도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와 상하이 선화의 친선전 열기는 식히지 못했다.

제주는 5일 저녁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상하이 선화와의 친선 경기에서 뎀바 바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김 영신의 동점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낮부터 내린 비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제주도민은 물론이고 휴가철을 맞이해 제주도를 찾은 중 국인 관광객들이 한데 어우러져 양 팀 선수들을 응원했다. 두 팀의 서포터즈들도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킥오프 전에는 제주유소년축구협의회 소속 유소년 클럽들의 경기와 축하 공연이 열기를 띄웠다. 축하 공연으로는 인 기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주제곡 My Destiny를 불러 중화권에서도 인기가 높은 가수 린과 4인조 걸그룹 베스티, 걸 밴드 스윗리벤지의 무대가 마련됐다.

이밖에도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동전 높이 쌓기, 커플 빼빼로 먹기, 요구르트 마시기, 슈팅스타, 물풍선 받기 등 팬 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사전 이벤트가 열려 흥을 돋았다.

선수들도 친선전을 떠나 90분 내내 최선을 다하며 관중들의 성원에 보답했다. 슈퍼스타 뎀바바는 선제골로 이름값을 해냈고, 제주는 특유의 유기적인 움직임과 짧은 패스로 K리그의 위력을 마음껏 뽐냈다. 뭐 하나 부족함이 없었던 승 부였다.

심지어 잠시 쉬어가는 하프타임에도 열기는 식을 줄 몰랐다.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개최기원 도민 한마음 대 회가 개최돼 제주도 유치와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도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그리고 5분간 화려한 폭죽쇼 가 펼쳐져 경기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두 팀의 친선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선수들, 경기장을 찾은 팬들 모두 함께 즐겼던 경기였다. 더불어 이날 경기 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제주유치기원 도민한마음축제의 흥을 더하고,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의 여파로 침체에 빠진 제주도 내 중국인 관광시장의 분위기 전환에도 커다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제주-상하이, 韓·中 친선경기 미디어데이 개최 조회 : 195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자 : 2015-09-04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중국 상하이 선화와 친선경기를 앞두고 공식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제주는 오는 9월 5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상하이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제주는 4일 오후 4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롯데호텔 제주에서 공식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팀의 감독과 주장이 참석해 화합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상하이의 프란시스 질롯 감독은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 친선경기이지만 중국에서 진행되는 다음 리그 경기를 위해 서라도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 이 경기를 통해 두 도시가 많은 교류가 생겼으면 좋겠다. 특히 한국의 강팀인 제주와 대결하는 것은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이날 경기가 많은 축구팬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줬으면 좋겠다"라고 기대감 을 드러냈다.

이에 제주의 조성환 감독은 "상하이 선수단이 아름다운 제주에 온 것을 환영한다. 좋은 취지로 친선경기를 갖게 됐는 데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경기를 준비하면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모든 분들을 위해서라도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보답하겠다. 짧은 여정이지만 상하이 선수단이 제주도에서 많은 추억을 남기고 돌아가길 바란다"라고 화답했 다.

한편 이날 경기는 2017 국제축구연맹 (FIFA) U-20 월드컵 제주유치기원 도민한마음축제의 흥을 더할 명품 매치가 될 전망이다. 또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 군)의 여파로 침체에 빠진 제주도내 중국인 관광시장의 분위기 전환에도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양팀 감독과 주장 일문일답

제주 조성환 감독 : 상하이 선수단이 아름다운 제주에 온 것을 환영한다. 좋은 취지로 친선경기를 갖게 됐는데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경기를 준비하면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모든 분들을 위해서라도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보 답하겠다. 짧은 여정이지만 상하이 선수단이 제주도에서 많은 추억을 남기고 돌아가길 바란다. 다음 리그 경기인 대 전전을 준비하는 과정이지만 우호적으로 임해 골이 많이 나는 경기를 보여주고 싶다.

상하이 질롯 감독 :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 친선경기이지만 중국에서 진행되는 다음 리그 경기를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 이 경기를 통해 두 도시가 많은 교류가 생겼으면 좋겠다. 특히 한국의 강팀인 제주와 대결하는 것은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이날 경기가 많은 축구팬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줬으면 좋겠다. 모두가 기대하는 뎀바 바 는 선발로 출전한다. 출전시간은 조절해야 한다. 호주 대표팀에 승선한 케이힐과 부상을 당한 시소코는 결장한다. 아 쉽지만 최상의 전력으로 경기에 나서겠다.

제주 주장 오반석 : 먼길을 오신 상하이 선수단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제주는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 리그를 준비하는 팀이고 상하이 역시 ACL에 진출할 자격이 있는 팀이다. 친선경기이지만 개인적으로 기대가 크다.

상하이 주장 모레노 : 먼저 제주와 경기를 치르게 돼 기쁘다. 제주의 풍경이 정말 예쁘다. 이번 경기는 비록 친선경기 이지만 국제경기이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소중한 기회다. 열심히 임할 것이며 다음 경기를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하겠 다.

 

 

http://www.jeju-utd.com/renew_2011/main.asp

 

세계 2위 높이 '상암 DMC 랜드마크', 해외기업들 '각축'

중국 녹지그룹·사우디 국부펀드 등 눈독

머니투데이 임상연 기자, 이재윤 기자2014.12.23 08:56
2008년 추진됐던 서울 DMC 랜드마크빌딩 '서울라이트타워' 투시도.
세계 두번째 높이의 초고층빌딩으로 2년여만에 재추진되는 '상암 DMC 랜드마크' 개발사업이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 기업과 기관투자가들의 각축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원순 시장은 지난 22일 신청사에서 장위량 중국 녹지그룹 회장과 만나 '상암 DMC 랜드마크 부지 개발을 위한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하고 개발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박 시장은 지난 11월 중국 상해에 있는 녹지그룹 본사를 직접 방문, 서울 경제전망과 투자여건 등을 설명했다. 이후 녹지그룹은 내부적으로 개발사업의 타당성 분석을 거쳐 이번 LOI 체결을 결정했다.

녹지그룹 관계자는 "서울은 디지털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최근 한-중 FTA가 체결되는 등 양국간 교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녹지그룹 외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등도 '상암 DMC 랜드마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중 일부는 이미 서울시에 투자의사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국내 건설업체 및 금융회사들과 PF(프로젝트 파이낸스) 컨소시엄을 구성해 투자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내에 위치한 랜드마크 부지는 F1블록(3만777㎡)과 F2블록(6484㎡) 등 2개 필지로 나눠져 있다. 올해 공시지가 기준 토지가격만 3200억4452만원에 달한다.

당초 이 부지는 2008년 사업비 3조7000억원을 들여 133층 규모의 '서울라이트타워'로 개발될 계획이었지만 미국발 금융위기와 이에 따른 부동산 경기침체 여파로 시행사가 자금조달에 실패하면서 2012년 6월 매매계약이 해제됐다.

이곳에는 숙박·문화·집회·업무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으며 용도에 따라 최고 656m까지 지을 수 있다. 최고 용적률은 1000%. 전국 최고 높이로 시공 중인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제2롯데월드, 123층·555m)보다 100m 이상 높은 규모다. 현존하는 세계 최대 초고층빌딩은 아랍에미리트(UAE)의 '부르즈 칼리파'로 163층, 828m에 달한다.

이 부지는 '외국인투자유치촉진법'에 따라 마련된 택지공급 지침에 따라 수의계약으로도 외국기업에 매각하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서울시는 특혜여론 등을 감안해 내년 상반기 중 공개경쟁 입찰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 입찰참여 조건과 평가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외국인 투자기업이더라도 공개경쟁 입찰에 참여해 국내기업과 동일하게 제안서를 심사, 평가받도록 할 것"이라며 "경쟁을 통해 더 나은 개발안을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 기업들이 '상암 DMC 랜드마크' 개발사업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과는 달리 국내 기업들은 유보적인 분위기다. 국내 최고의 초고층 빌딩이란 상징성은 있지만 사업성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상암 DMC 인근 오피스는 공실이 많은 편인데다 매물조차 소화가 안 되는 상황이어서 자금조달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서울시가 보다 명확한 가이드라인과 사업성 보강방안을 제시한 후에나 검토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녹지현장

https://goo.gl/photos/baySnfgYQt8aGJA19

http://www.withgo.or.kr/

 

http://www.withgo.or.kr/wb/mboard.asp?Action=view&strBoardID=0005&intCategory=7&intSeq=22422&page=1&gubun=%C7%D8%BF%DC&tabs=2

 

지구촌나눔모금 글로컬다문화복지협회 와(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전신화상을 입은 아이 엄마를 살려주세요
글로컬님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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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세인 몽골여성으로 한국에 들어와서 열심히 일을
하여 가난한 몽골의 가족들을 부양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3월30일 누군가 고의로 알탄자기스씨가 살고 있는
빌라에 방화하여 80% 전신화상을 입게 되어
현재 한강성심병원 중환자실에서
생사가 달린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예기치 않는 어려움 때문에 두 아이를 돌볼 수 없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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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비를 감당해야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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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사를 넘나드는 어려움 속에서도 아이들을
걱정해야하는 알탄자기스씨를 도와주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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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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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hope.daum.net/stats/

http://hope.daum.net/

Why 

"마틴~" "갑니다, 미셸"… 직장내 영어이름, 군대식 문화 없앨까



[출처] 본 기사는 프리미엄조선에서 작성된 기사http://premium.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8/29/2014082902474.html?cat05

 

 

 

입력 : 2014.08.30 07:22

기업들, 수평적 의사소통 위해 '영어이름' 쓰고 '~님'자 붙인다는데


원어민에 영어이름 의뢰도
다음·카카오 합병 후 사용… CJ, 2000년부터 ‘~님’ 붙여
SKT는 과장·부장 없애고 호칭을 ‘매니저’로 통일


도입 기업들, 긍정적 평가
“상하간 대화 자유로워지니 창의적 아이디어 나오더라”
“구성원간 존댓말 쓰며 존중 채용 때도 인재들 몰린다”


“업무 효율성만 저하” 지적도
“직급 없으니 책임소재 애매 후배에게 일 지시도 힘들어”
KT는 직급승진제도 재도입 “한국 현실에 맞지 않았다”

 

 

다음 커뮤니케이션 직원 A씨는 최근 '작명가'를 만났다. 30대의 나이에 갑자기 이름을 바꾸겠다고? 그건 아니었다.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이 결정된 후 전 직원이 영어 이름을 사용하기로 했기 때문이었다. A씨는 "카카오 직원들은 이미 영어 이름을 쓰고 있는 상황이라 그들과 겹치지 않는 영어 이름을 찾느라 고민이 많았다. 그래서 영어 이름을 아직 못 지은 직원들을 도와주느라 원어민이 회사로 출장을 온 것"이라고 했다.

카카오는 임직원 간에 '부장'이나 '대표' 같은 직책을 붙이지 않고 영어 이름으로만 서로를 부른다. 카카오 측은 "수평적 의사소통을 위해서다. 말단 직원도 김범수 이사회 의장을 그냥 '브라이언(Brian)', 이석우 공동대표는 '비노(Vino)'라 부른다"고 했다. 이기연 카카오 홍보담당은 "우리 회사엔 '직급'이라는 개념이 없다. 다만 '팀장', '실장'처럼 책임을 맡고 있는 사람을 가리키는 '직책'의 개념은 있다. 나이나 경력에 상관없이 리더십만 있으면 누구나 리더가 될 수 있다"고 했다.

다음 커뮤니케이션 직원들에게 '직급 없는 직장 내 호칭'은 낯선 문화가 아니다. 이미 이름 뒤에 직급 대신 '님'을 붙여 서로를 불러왔기 때문이다. 최세훈 다음 커뮤니케이션 대표는 직원들에게 '최세훈님' 혹은 '세훈님'이라 불렸다. 직급 없이 직책만 있는 것도 카카오와 마찬가지. A씨는 "이름에 '님'을 붙여 부르다 이제 영어 이름으로 바뀌는 것뿐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직장 내 소통 위해 '영어 이름'·'~님' 

임직원 간에 호칭을 바꿔보는 시도를 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사원, 대리, 과장, 차장, 부장, 상무 등 '연공서열'을 명시하는 직급을 붙여 부르다 보면, 소통이 원활치 않은 것은 물론 빠른 의사결정을 방해한다는 판단에서다.

W서울 워커힐 호텔(W호텔)도 직원들끼리 영어 이름만으로 서로를 부른다. 이 호텔 이수정 PR&마케팅팀장은 '미셸(Michelle)', 같은 팀 직원 양혜정씨는 '해나(Hannah)'다. 회사에서는 대화할 때는 물론이고, 문서에서도 한글 이름을 사용하지 않는다. W호텔 측은 "우리는 직장이 곧 '무대'라고 생각한다. 배우가 예명을 사용하는 것처럼 무대에서 끼와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기 위해 '스테이지 네임(stage name)'을 쓴다는 개념"이라고 했다. 즉 자연인으로서의 인격과 사회인으로서의 인격을 구분하기 위한 '장치'로서 영어 이름을 택했다는 이야기다.

CJ그룹은 2000년 1월 '님 호칭제'를 도입했다. CJ그룹 측은 "당시 상무였던 이재현 회장이 '조직 내 의사소통이 자유로워야 창조적일 수 있다'며 내린 지침이다. 회사 공식 행사에서도 사회자가 '이재현님 입장합니다'라고 하고, 회의할 때도 '이재현님'이라고 한다"고 했다. 다만 CJ의 경우 카카오나 다음과는 달리 직급은 존재한다. 연공서열의 상하관계를 인식하면서 호칭만 '님'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SK텔레콤과 SK E&S는 각각 2006년 10월과 2008년 4월부터 대리, 과장, 부장 등의 구분 없이 호칭을 '매니저'로 통일했다. 이름 뒤에 매니저를 붙이는 식이다. 하지만 본부장, 실장, 팀장 등은 그대로 뒀다. SK 측은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구성원의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이 같은 방식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영어 이름이든 '님'이든 호칭을 바꿀 때는 서로에게 존댓말을 하는 걸 전제로 한다. 그래야 서로를 존중하는 수평적 관계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창의적 아이디어 창출에 도움"

카카오 직원들의 채팅 화면. 영어 이름으로 서로를 부른다. /카카오 제공
'직급 없는 호칭' 사용이 과연 직장 내 '수평적 의사소통'과 '빠른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까? 이 제도를 도입한 기업들 대부분은 그간의 '실험'이 긍정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기연 카카오 홍보담당은 "상하 간 대화가 자유로워지니 누구나 자기 의견을 쉽게 이야기하고, 아이디어를 열심히 낸다"고 했다.

권혁준 CJ그룹 인사 담당자는 "CJ가 삼성그룹 계열사에서 제일제당그룹으로 분리독립할 때 최우선 과제로 삼은 것이 '군대식 문화 타파'였다. 엔터테인먼트, 쇼핑, 외식산업 등 새로운 사업을 성장시키려면 창의적 문화가 중요했다. '님 호칭제'는 그를 위한 초석 중 하나였다"면서 "수평적 문화 덕에 그룹 규모에 비해 채용 경쟁력이 높다. 매년 '대학생들이 가장 가고 싶은 기업' 5위권 밖으로 떨어지지 않는다"고 했다. 나윤아 SK 홍보담당자도 "'매니저'란 호칭을 쓰면 연차를 짐작할 수 없기 때문에 신입사원에게 업무를 요청할 때도 조심스럽게 한다. 서로 존중한다는 측면을 특히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했다.

학계는 기업들의 이러한 '시도'는 일단 환영할 만하다고 평가한다. '한국어 경어법, 힘과 거리의 미학'을 쓴 이정복 대구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직급을 의식하면 자유롭게 말을 하지 못한다. 직급과 관계없이 호칭을 대등하게 쓰려는 방향 자체는 긍정적으로 본다"고 했다. 한 문화심리학자도 "대화할 때의 표정, 몸짓, 말투가 관계에 대한 인식을 바꾼다. 호칭을 바꾸는 것이 수평적 소통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업무 효율성 저하한다는 시각도

조직 문화와 구성원의 인식 개선 없이 '호칭'을 바꾼다고 소통이 원활해지는 건 아니라는 지적도 있다. 수십 년을 유교적 위계질서 문화에서 자랐는데 호칭을 바꾼다고 해서 갑자기 아랫사람이 기탄없이 할 말 다 하고, 윗사람이 여기에 귀 기울이게 되기는 어렵다는 이야기다. 미국에서 초·중학교를 나오고 미국 회사에서 일하는 B씨는 "단지 영어 이름을 부른다고 해서 관계가 수평적이 될 거라는 발상은 순진해 보인다"면서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퍼스트 네임'을 부르는 건 격식을 싫어하는 미국 문화일 뿐이다. 직급을 없앤다는 것도 대외 과시용으로 느껴진다. 직급이 없으면 조직이 무너진다"고 말했다.

CJ에서 근무했던 C씨는 "젊은 사람들이 '님 호칭제'를 환영한 반면 나이 많은 남자들은 불편해했다. 특히 '하라면 하지 왜 말이 많으냐'는 사고방식을 지닌 상사들이 힘들어했다"고 했다. 언어인류학·사회언어학 전공자인 왕한석 서울대 인류학과 교수는 "한국 사회구조의 핵심은 유교적 위계질서와 존댓말이다. 우리 사회처럼 한두 살 나이 차이를 가지고 '상대'와 '나'를 규정하려는 곳은 드물다. 같은 유교 문화권이라도 존댓말이 발달하지 않은 중국과는 또 다르다. 단순히 호칭이 바뀐다고 해서 '소통'이 원활해질지는 의문이다"라고 했다.

'직급 부르지 않기'가 업무 효율을 저하시킨다는 지적도 있다. 영어 이름을 쓰는 회사에서 근무하는 40대 남성은 "위기 상황에서는 소위 '선배'가 '후배'에게 일을 시키고 책임을 져야 한다. 그런데 직급이 없다 보니 책임이 애매해지고, '후배'에게 일 시키기도 꺼려진다. 서열 파괴의 효과는 있지만 효율성 측면은 두고 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조직 외부와의 의사소통도 쉽지 않다. 카카오 관계자는 "택배가 왔을 때 실명을 몰라 안내데스크 직원이 영어 이름과 실명 리스트를 확인하고 전해주기도 한다"고 했다. SK 계열사의 한 직원은 "모두 '매니저'가 되다 보니 다른 부서 사람과 일할 때 대체 뭘 하는 사람인지 몰라서 불편하다"고 말했다. 최근 KT는 2009년 말 폐지했던 직급승진제도를 재도입했다. KT 측은 "한국 현실에 맞지 않았다. 직급이 바뀌고 승진을 해야 직원들 사기 진작이 되는데 호칭을 '매니저'로 통일했더니 그게 어려웠다"고 밝혔다.



[출처] 본 기사는 프리미엄조선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직원 삶의 질 높여라’ 가족까지 챙기는 기업들

[중앙일보] 입력 2015.06.30 00:01

삼성, 포털 만들어 가족과 소통
현대차는 수요일 정시퇴근 제도
SK이노베이션은 생활 상담도

지난달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에서 봄나들이 행사가 열렸다. 임직원과 가족 등 6만3000여 명이 방문했다. 사진은 삼성 임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디지털시티 곳곳을 둘러보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모습. [사진 삼성전자]


‘일과 삶의 균형’. 조직원이 일하기 즐거운 기업의 생산성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더 높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미국의 경제전문지인 포춘이 올해로 18년째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Fortune 100 Best Companies to Work ForR) 리스트를 선정해 발표하는 이유다.

‘훌륭한 일터(GWP·Great Work Place)’란 단어를 체계화한 로버트 레버링 훌륭한일터재단(Great Place to WorkR Institute) 창업자는 GWP를 ‘구성원들이 상사와 경영진을 신뢰하고, 자기 일에 자부심을 느끼며, 함께 지내는 구성원 간에 일하는 재미를 느끼는 일터’로 규정했다.

여기에 일하기 좋은 직장의 조건으로는 가족친화적이면서 여직원들의 모성을 보호하면서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이 구현된 곳이다.

우리 기업들도 이같은 추세에 맞춰 꾸준히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우리 기업들이 훌륭한 일터를 만드는데 있어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은 역시 소속 직원들이 가족과 유대감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사내 임직원과의 소통은 물론 임직원 가족과의 소통에도 힘을 쏟는다. 이 회사는 온라인 가족 커뮤니케이션 포털인 ‘패밀리삼성(www.familysamsung.com)’을 오픈해 운영 중이다. 직원 가족은 이 포털을 통해 회사와 관련한 다양한 궁금점을 해소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월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직원들의 정시 퇴근(오후 5시30분)을 권장하는 ‘스마트데이’ 제도를 시행 중이다. 2011년부터는 유명 가수와 뮤지컬 배우 등을 초청해 기아차 및 협력사 임직원 가족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펼치는 ‘H-페스티벌’을 실시하고 있다.

기아자동차는지난 2009년부터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아빠는(엄마는) 기아인’이라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기아차 임직원이 초등생 자녀 학급에 찾아가 자동차 이야기 등을 해주는 식이다. 현재 연 120여 명의 기아차 직원들이 자녀의 학교를 찾고 있다.

GS칼텍스는 가족과 함께 하는 여가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2주간의 재충전의 기회를 보장한다. GS칼텍스에서는 또 직원들이 직장 및 가정에서 느끼는 고충을 해결하 수 있도록 회사가 전문가들과의 상담을 주선하는 구성원상담프로그램(EAP)을 진행 중이다.

가족만 챙기는 게 아니다. 직원들의 삶의 질도 꼼꼼히 챙긴다.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구내식당을 다양한 ‘건강 밥상’을 꾸며 운영한다. 서울 서초사옥에선 아침에 일반식사뿐 아니라 컬러푸드인 야채와 과일로 100% 착즙한 건강 음료가 나오다. 중식에는 저염과 저칼로리 식단 중심의 ‘자연담은 밥상’ 코너를 운영한다.

직원들의 마음을 다독이는 기업도 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대표적이다. SK이노베이션은 2005년부터 상담 코칭센터인 ‘하모니아’를 운영하면서 경력개발과 역량개발·가족상담·생활상담 등 4개 분야에 대해 상담 및 코칭을 해준다.

롯데그룹은 2013년 그룹 내 개인의 개성과 다양성을 인정하고 이에 따른 차별을 없앤다는 취지의 ‘롯데그룹 다양성 헌장’을 제정했다. 롯데는 또 전 계열사에 ‘라이프사이클 복지제도‘를 도입해 결혼과 출산, 자녀결혼과 은퇴같은 개인 생애주기 및 연령별 필요에 맞춘 복지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신세계는 임직원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피트니스 센터를 사내에서 운영한다. 이마트는 본사 14층, 신세계백화점은 본점 인근 메사빌딩 13층에 최고급 시설의 피트니스 센터가 있다. 지난 2011년 4월에는 업계 최초로 임직원이 퇴직한 뒤에도 10년간 자녀 학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일하는 방식을 똑똑하게 바꾼 기업도 있다.

두산중공업은 직원이 위치한 장소와 시간에 관계없이 업무를 볼 수 있는 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시스템을 구축했다. 아모레퍼시픽도 자율 출퇴근 제도인 ‘ABC워킹타임’과 영업사원의 현장 출퇴근제 등을 운영해 직원들의 업무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일하기 좋은 일터의 조건으로 모성보호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SK그룹은 ‘워킹맘’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 SK는 2013년 하반기에만 250여 명의 경력단절 여성을 계열사인 SK텔레콤의 시간선택제 상담사로 채용했다. 이들은 정규직으로 종일제 근로자에게 적용되는 보수와 복리후생, 승진 기준을 동일하게 적용 받는다. 최근에는 SK이노베이션과 SK하이닉스 등 그룹 내 주요 계열사들도 시간선택제 근로자 채용을 적극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SK이노베이션 등 일부 관계사는 초과근무 제로(Zero)제를 운영하면서 임직원들의 저녁 시간을 보장하고 있다. 포스코는 광양과 포항 서울에 총 400여 명이 넘는 원아를 수용할 수 있는 어린이집을 각각 개관해 운영 중이다.

CJ그룹은 임신초기부터 출산 이후 만 1년까지 출퇴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모성보호 플렉서블 타임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난임 부부를 위한 시술 비용 지원과, 유산시 휴가 보장 제도도 운영 중이다.

여성 직원 비율이 높은 효성그룹의 계열사 효성ITX는 유연근로제와 시간제 일자리, 선택적 일자리같은 다양한 근로제도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워킹맘의 천국으로 꼽힌다. 대표적인 여초 기업(여성비율 55%)으로 임신인지를 알았을 시점부터 휴직 기회를 부여한다. 육아휴직 후 복직자의 조기업무적응을 돕는 복직자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이수기 기자 retalia@joongang.co.

실제 기사를 번역해서 올립니다.

 

네팔에서 지진이 발생한 직후,

구조팀들은 폐허가 된 어떤

젊은 여성의 집주변으로 생존자를 찾고있었습니다. 구조팀은 폐허가된 흙더미속에서

웅크리고 있는 한 여성을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뭍혀있는 그 여성의 자세가 이상했는데

마치 신께 경배를 드리듯 무릎을 꿇고 상체는 앞으로 기울인 모습이였습니다. 집이 붕괴되면서

그무게로 인해 그녀의 목과 허리는 골절이 되었습니다. 구조팀이 힘겹게 손을 흙속에 넣어 그녀의 생존 여부를 확인했지만 안타깝게도 숨도 쉬지 않았고 체온도 없었으며 몸은 이미 굳은 상태였습니다.

구조팀은 그 여성을 포기하고 급히 다른 생존자 탐색에 나셨는데 그중 팀장이 어떤 이유인지 이상한 느낌이들어 다시 그여성에게로 가서 무릎을 꿇어 웅크린채 굳어있는 그녀의 팔아래 공간을 확인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곤 소리쳤습니다. "아기가 있다!!" 구조팀들이 몰려와 그녀아래 흙더미를 조심스레 걷어냈고 꽃무늬 담요로 둘러싸인 3개월 아기를 발견하였습니다. 그 어머니는 집이 붕괴되는 급박한 순간에 아기를 보호하기 위해 몸을 웅크려 아기를 지킨것이였습니다. 아기는 그당시 잠들어 있었고 의료팀이 아기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담요를 펴자 그 속에서 휴대폰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문자로 타입이 되어 있었는데

 

"If you can survive, You have to remember that I love you"

"아가야 만약 생존하거든 엄마가 너를 사랑한다는 것을 기억해야한단다"라고....이문자를 본 구조팀들은 그자리에서 울음을 멈출수가 없었습니다.

 

얼마나 어머니의 사랑의 힘이 위대한지 5월 어버이날을 맞아 다시한번 그 사랑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

[한컷뉴스] 슈퍼스타 호날두가 문신을 하지 않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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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 디자인 : 이은비

5년 전엔 무료한 퇴직자, 지금은 자전거 세계여행가

[중앙일보] 입력 2015.06.05 01:01 / 수정 2015.06.05 01:21

북남미 종단 계획 중인 강철우씨
국정원서 30년 … 허탈감 밀려와
선배 권유로 실크로드·유럽 순례
하루 100㎞ … 큰 세상 보며 공부
낯선 이에 신장 기증 용기도 생겨

2012년 자전거를 타고 중국 신장에 있는 타클라마칸 사막 남부 초입을 달리는 강철우씨. 타클라마칸은 위구르어로 ‘돌아올 수 없다’는 뜻이다. [사진 강철우]

내 이름은 강철우(62·사진). 퇴직 공무원이다. 지난 2010년 30년간 몸담았던 국가정보원을 떠났다. 처음엔 솔직히 시원했다. 수십 년의 국정원 생활은 엄청난 스트레스를 동반했으니까. 그러나 머지않아 허탈감이 몰려왔다. 퇴직생활은 무료했다. 매일 나가던 직장이 그리웠다. 딱히 노후 계획을 세우지도 않았다. 그저 봉사 활동을 하겠다는 막연한 생각만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먼저 퇴직한 선배를 만났다. 등산과 여행의 달인인 선배는 무력감에 빠진 내게 “자전거를 타라. 자전거로 세계 일주를 해보자”고 권유했다. 호기심이 발동했다. 무엇이든 해보고 싶은 시기였으니까. 퇴직은 했어도 체력만큼은 자신 있었다. 곧바로 훈련에 들어갔다.

강원도 화천·양구의 산기슭을 누비며 하체를 단련했다. 야영 훈련도 빼놓지 않았다. 강원도 밤하늘의 별을 세며 머나먼 이국땅에서 만날 은하수를 상상했다.

 자전거를 타면서 변화가 찾아왔다. 훈련을 통해 인내와 끈기를 배웠다. 페달을 밟으면 온갖 근심걱정이 사라졌다. 자신감이 생겼고 2012년 드디어 1차 자전거 여행 날짜가 잡혔다. 첫 여행의 컨셉트는 ‘실크로드’. 중국 베이징에서 출발해 시안을 거쳐 미얀마·인도로 뻗어가는 4500㎞ 거리의 길을 자전거 한 대에 의지해 4개월 동안 달렸다. 하루 100㎞를 이동한다는 계획만 세웠다. 달리다 지치면 야영을 했고, 마을이 나오면 숙식을 해결했다.

관광도 빼놓지 않았다. 책으로만 봤던 세상을 다시 경험했다. 영화 속 현장을 확인하고 유적지를 둘러봤다. 자전거는 내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놨다.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2차 여행을 계획했다. 중앙아시아에서 유럽 스페인까지라는 목표를 다시 세웠다. 2014년 5월 파키스탄에서 시작된 2차 여행은 그해 9월까지 4개월 반이나 이어졌다. 낯선 나라 이란에선 뜻하지 않은 환대를 받기도 했다. 바로 한류 때문이었다. 프라이드가 국민차고 드라마 ‘주몽’을 모르는 사람이 없는 나라. 그들의 따뜻함을 뒤로하고 여행은 이어졌다. 터키를 거쳐 유럽까지 자전거 여행은 순조로웠다. 그러다 뜻하지 않은 복병을 만났다. 아테네에서 동행한 선배가 교통사고를 당했고 그 후유증으로 2차 여행은 로마에서 마무리됐다.

 한국에 돌아온 난 지난 4월 29일 삼성서울병원 수술대에 올랐다. 장기기증 때문이다. 나를 두고 올해 2번째 ‘순수 신장기증인’이라고 했다. 순수 신장기증은 혈연이나 친분 관계가 전혀 없는 사람에게 자신의 콩팥을 떼 주는 것이란다. 2차 여행을 준비하다가 우연히 라디오를 통해 한 여성의 딱한 사연을 접했다. 아내가 만류했지만 내 선택을 후회하지 않았다. 주는 사람이 더 큰 행복을 느끼니까.

나는 이제 봉사활동으로 인생 2막을 준비하고 있다. 퇴직 전 회사에서 양지나눔회라는 봉사단체를 만들어 활동한 경험도 있고, 2002년엔 1급 사회복지사 자격증까지 땄다. 내가 자리 잡고 살 수 있었던 것은 국가와 사회, 이웃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 그들을 위해 남은 인생을 살아갈 것이다. 수술 회복 중인 난 내년에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알래스카에서 남미 칠레까지 1만2000㎞를 종단하는 3차 자전거 여행이다. 콩팥 하나를 떼 줘도 누구보다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을 꼭 보여주고 싶다.

곽재민 기자 jmkw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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