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신형 레이더, 가로세로 30㎝짜리 드론 8㎞ 밖서 포착

뉴시스 입력 2021-06-22 10:08수정 2021-06-2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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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 연동 안티드론 통합솔루션 공급

군부대에 시범 설치되는 국산 신형 레이더가 초소형 무인기(드론)를 8㎞ 밖에서 감지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방위사업청(청장 강은호)은 신속시범획득 사업제도를 통해 지난해 11월 계약한 ‘레이더(RADAR) 연동 안티드론 통합솔루션’을 육해공군에 납품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장비는 이날부터 6개월간 군부대에서 시범 운용된다.

이 장비는 초소형 드론을 탐지하고 식별해 전파교란 단계를 거쳐 작동 불능 상태로 만든다. 이 장비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드론이 군 중요시설에 접근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됐다.

납품 전 검사에서 이 장비는 가로와 세로 길이가 30㎝ 수준인 초소형 드론을 8㎞ 밖에서 탐지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방위사업청은 설명했다. 해당 레이더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소속 창업기업에 의해 개발됐다.
방위사업청은 “드론 탐지 레이더 기술은 국외에서 먼저 개발돼 상용화됐고 선진국에서는 레이더가 초소형 드론을 7㎞에서 탐지하는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한국이 초소형 드론 탐지 레이더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주요기사

방위사업청 김일동(고위공무원) 미래전력사업지원부장은 “드론이라는 새로운 위협 대비를 통해 군 주요 시설의 대공 방어 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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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 '심장마비'로 세상 떠난 축구 선수 5인

심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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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30 10:07:09

 

 

 

Gettyimages 팬들이 푸에르타의 죽음을 추모하고 있다

 

[인사이트] 심민현 기자 = 세상에는 여러 종류의 '안타까운 죽음'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슬픈 것은 예고없이 찾아오는 죽음이다.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스포츠 '축구'에서도 갑작스럽게 찾아온 가슴 아픈 죽음이 몇 차례 있었다.

 

한창 자신의 실력을 뽐내며 전성기를 누릴 나이에 푸른 잔디 위에서 마지막 순간을 맞은 이들.

 

사랑하는 가족들과 팬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생 땀 흘려온 축구장에서 죽음을 맞이한 축구선수 5명을 소개한다.

 

가장 비극적일수도 있지만 자신의 전부였던 축구와 함께 죽음을 맞이한 선수들을 다시 한 번 재조명해보자.

 

1. 마르크 비비앙 푀 (1975~2003)

 

Gettyimages 쓰러진 후 실려나가는 비비앙 푀

 

마르크 비비앙 푀(Marc Vivian Foe)는 카메룬 출신의 미드필더로 188cm의 장신에 탁월한 신체조건과 힘과 기술을 모두 갖춰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제 몫을 해내던 선수였다.

 

그는 94년 미국월드컵과 2002년 한·일 월드컵에 출전해 카메룬 대표로 맹활약했으며 프랑스 리그앙 올림피크 리옹,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 등 내노라하는 명문팀에서 활약하며 전성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2003년 6월 26일 열린 컨페더레이션스컵 콜롬비아와의 경기 후반전 도중 경기장 가운데에서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28세의 나이로 사망하고 말았다. 사인은 심장마비였다.

 

평소 푀와 절친했던 당시 프랑스 대표팀의 티에리 앙리(Thierry Henry)는 며칠 후 펼쳐진 컨페더레이션스컵 터키와의 준결승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뒤, 팀 동료들과 함께 하늘을 가르키는 세레모니를 펼치며 푀의 죽음을 애도했다.

 

2. 미클로스 페헤르 (1979~2004)

 

 

Gettyimages 경기장에서 의식을 잃은 채 누워있는 페헤르

 

미클로스 페헤르(Miklos Feher)는 헝가리 출신의 공격수로 2000년 10월 리투아니아와의 2002 한·일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헝가리의 새로운 희망'으로 불렸다.

 

그는 포르투갈 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선수였는데 1998년 FC포르투를 시작으로 SC브라가, SL벤피카까지 리그에서 내놓으라는 명문 클럽에 모두 몸담았다.

 

비극은 2004년 1월 비토리아 SC와의 리그 경기에서 찾아왔다. 그는 후반 추가시간 반칙을 하면서 옐로카드를 받는다.

 

그런데 옐로카드를 받은 후 웃음을 지으며 돌아서던 그는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고 만다.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25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사인은 부정맥에 의한 비대성 심근증으로 밝혀졌다.

 

그가 사망한 이후 소속팀 벤피카는 그의 등번호인 29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했고, 그 해 정규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그의 묘비에 우승트로피를 바쳤다.

 

3. 안토니오 푸에르타 (1984~2007)

 

Gettyimages 쓰러진 후 의식을 찾고 라커룸으로 들어가는 푸에르타

 

안토니오 푸에르타(Antonio Puerta)는 스페인 출신의 수비수로 주로 왼쪽 측면 수비를 담당했다.

 

그는 9살때인 1993년 프리메라리가 세비야 FC의 유소년팀에 입단해 2007년 사망할때까지 한 구단에서만 뛰었던 '원클럽맨'이었다.

 

2004년 프로에 데뷔한 그는 인상깊은 플레이를 펼치며 아스날, 레알마드리드 등 빅클럽의 영입 제의를 받았지만 모두 거절하고 계속해서 고향팀인 세비야에 남기로 결정하는 모습을 보이며 찬사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평소 심장에 문제가 있다는것을 알고도 무리하게 경기를 뛰었고 2007년 8월 28일 프리메라리가 헤타페와의 홈 개막전에서 그의 심장은 멈추고 만다.

 

전반전 도중 골대 부근에서 갑자기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진 푸에르타는 의료진의 응급조치를 받은 뒤 의식을 찾고 멀쩡히 일어나 괜찮은듯 보였지만 라커룸으로 들어간 뒤 다시 한 번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진 뒤 그날 자정 23세의 나이로 사망하고 만다. 사인은 심장마비였다.

 

안타깝게도 사망 당시 푸에르타의 부인은 첫째 아이를 임신한 상태였고 두달 후 아이는 아빠 없는 세상에 태어났다.

 

4. 필 오도넬 (1972~2007)

Gettyimages 오도넬을 추모하고 있는 팬들

 

필 오도넬(Phil O'Donnell)은 영국 스코틀랜드 출신의 미드필더로 소속팀 스코틀랜드 풋볼 리그 마더웰FC의 주장을 맡고 있던 선수다.

 

1991년 마더웰에서 프로선수로 데뷔한 오도넬은 1994년 당시 구단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스코틀랜드 명문구단 셀틱으로 이적하기도 했으며 터프하고 리더십있는 모습으로 동료들의 신임이 두터웠던

선수였다.

 

2004년 마더웰FC로 복귀한 오도넬은 팀의 주장을 맡아 활약을 이어갔다. 하지만 2007년 12월 던디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경기에서 후반전 교체되어 나가던 도중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35세의 나이로 사망하고 만다. 사인은 심장마비였다.

 

5. 피에르마리오 모로시니 (1986~2012)

 

Gettyimages 병원으로 옮겨지고 있는 모로시니

 

피에르마리오 모로시니(Piermario Morosini)는 이탈리아 출신의 미드필더로 이탈리아 2부 리그인 세리에B AS리보르노 소속으로 뛰던 선수다.

 

성인 국가대표 경력은 없지만 2009 유럽축구연맹(UEFA) 청소년선수권 4강 진출 멤버로 활약하는 등 유망주로 손꼽혀 온 선수였고 리보르노로 임대된 후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2012년 4월 페스카라와의 리그 경기에서 전반 도중 갑자기 쓰러져 의무요원들의 심폐소생술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도착하기 전 26세의 나이로 사망한다. 사인은 심장마비였다.

 

한편 모로시니는 어렸을 때 부모를 모두 잃고 죽기 얼마 전 장애를 가지고 있던 남동생이 자살하는 등 개인적인 아픔을 가지고 있던 것으로 알려져 팬들은 그의 죽음을 더욱 안타깝게 여기고 있다.

 

심민현 기자 smerge@insight.co.kr

[저작권자 ⓒ인사이트,

https://sports.news.nate.com/view/20210613n01067

 

에릭센, 의식불명으로 쓰러졌다…CPR까지 동원

[인터풋볼]박지원기자=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원인 모를 이유로 의식불명 상태에 이르렀다.덴마크는 13일 오전 1시(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파르켄에서 열린 유로 2020 조별리그 B조에

sports.news.nate.com

 

에릭센 심정지로 쓰러지는 장면

 

[강연] 통신/드론&자율주행차 | 2020 봄 카오스강연 '첨단기술의 과학'

 

 


2020 봄 카오스강연 '첨단기술의 과학' 
| 통신/드론&자율주행차 |

◆모더레이터| 이영혜 _동아사이언스 기자 

◆강연|  5G 무선통신: 제4차 산업혁명의 지렛대
◆연사|  최준일 _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
강연의 첫 부분에서는 통신을 포함해 전자과에서 연구하는 내용을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기술을 예로 들어 설명한다. 이를 바탕으로 "통신 기술을 연구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살펴본다. 통신기술의 특수성으로 인해 통신산업에 표준규격이 필요한 이유와 다양한 통신표준에 대해 설명한다. 최근 큰 화두로 떠오른 5G 무선통신의 특징과, 5G 무선통신이 제4차 산업혁명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강연|  드론과 자율주행차: 날으는 자동차의 시대는 언제 오게 될까?
◆연사|  심현철 _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
최근 무인항공기, 자율주행차량, 무인선박, 무인잠수함 등 다양한 무인이동체가 활발히 개발, 실용화 되고 있다. 원래 군용으로 개발되었던 이들 기술은 수준이 성숙됨에 따라 우리 일상생활에 직접 적용되는 수준에 이르렀다. 드론을 이용한 항공촬영, 물류배송이 이미 실용화되었고 자율주행차량은 고속도로 수준에서는 무난히 진행되는 시점이 되었다. 이같은 기술이 더욱 발전하면서 개인비행체, 날으는 자동차까지 개발되고 있는데, 이같은 기술의 현재 수준 및 앞으로의 발전방향은 어떤지, 이들 기술이 가져올 우리의 미래상은 어떤지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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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 강연자료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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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저소음 정찰드론 11월부터 운영…“수소에너지 최초 도입”

방위사업청, 수소 파워팩 드론 구매 계약
저소음 장점…90분 이상 비행 가능

입력 : 2021-05-1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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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수소 파워팩 드론은 바다 위에서도 90분 이상 장시간 은밀 감시·정찰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방위사업청 제공
    군 감시·정찰 임무에 친환경 수소 연료전지 기술이 적용된 드론이 연내 도입된다. 드론은 공군이 사용하게 된다.

    방위사업청은 ‘수소 파워팩 드론’ 구매계약을 체결해 6개월간의 제조·검사과정을 거친 뒤 오는 11월부터 시범 운용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방사청은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과 8억3100만원에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방사청은 “민간의 최신기술인 수소에너지를 군에 최초로 도입한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드론은 전자광학(EO)·적외선(IR) 카메라 기능 등을 탑재하고 90분 이상 비행이 가능하다. 또 가솔린 드론 대비 저소음·저진동이라는 장점이 있어 은밀한 감시·정찰 임무 수행에 적합하다는 게 방사청의 설명이다. 방사청은 “이번 시범사업이 마중물이 돼 앞으로 수소 인프라(저장·운송·충전 등) 구축과 대형 드론, 차량, 장갑차 등 다양한 무기체계 동력원으로 수소에너지를 확대 적용하는 등 새 국방 분야 수요를 창출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수소 파워팩 드론이 길을 걷고 있는 인물을 촬영하고 있다. 방위사업청 제공
    수소에너지는 경제적·산업적 파급효과가 큰 미래 성장 동력이자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세계 각국이 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9년 10월 세계 최초로 수소 드론 상용화에 이어 지난해 7월 세계 최초 수소 전기 트럭 상용화에 성공했다. 지난 2월에는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의 유럽 통합규격인증(CE)을 획득했다. 국내 수소 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와 민간기업에서는 군에서도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로드맵을 마련했다.

    방사청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수소연료전지 활용 모빌리티(Mobility)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일본·영국 등 기술 선도국과도 어깨를 나란히 해 기술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 중”이라고 밝혔다.

    수소 파워팩 드론은 강 위에서도 90분 이상 장시간 은밀 감시·정찰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방위사업청 제공
    이번 드론 도입은 신속시범획득 사업에 따른 것이다. 전통적 무기체계 도입 방식은 전력화까지 오랜 시간이 걸려 민간 신기술이 반영되기 어려웠다. 반면 신속시범획득 사업은 주기가 1년 내외로, 단기간 내 군에 도입해 운용해봄으로써 신규 수요 창출과 기존 무기체계에 발전된 성능을 반영할 수 있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5853452&code=61111111&sid1=pol&cp=n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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