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 치료법(Dream Therapy) ]
“꿈은 자기인식(自己認識, self realization)의 한 형태" 이기 때문에 이 꿈의 내용을 잘 기억하고 이것을 깨어있는 의식세계와 연결시켜 행동하고 훈련함으로써 건강증진에 연결시킨다는 치료법입니다.

역사를 통해 꿈과 꿈의 해석은 사람들에게 큰 관심의 대상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신비로운 마음의 내부세계와 깨어있는 삶의 외부 육체적인 세계 사이에 연결이 있기 때문입니다.

꿈 치료법을 실행한 히포크라테스는 꿈 배양(dream incubation)을 권장하였고, 꿈의 치료적 능력에 관해 가르쳤습니다. 고대 그리이스에서는 300여 개 이상의 꿈 사원들(dream temples)이 병자를 고치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꿈 배양은 잠자는 동안 치료적 또는 예언적 꿈을 볼 수 있으리란 생각으로 신성한 사원에 순례를 했던 사람들의 연습이었습니다. 꿈 경험을 위한 정성들인 준비가 있었는데, 과정은 3주간 계속되고 기도・금식・목욕・노래・시 암송을 포함합니다. 이러한 연습은 이집트에서 시작되었고 그리스에서 1000년 이상 사용되었습니다.

프로이드(Freud)는 꿈을 꾸고 있는 마음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그는 전문적인 정신 분석학자에 의한 꿈의 해석이 매우 치료적임을 강조했습니다.

정신 요법가들이 정상적인 치료의 부분으로써 꿈 해석을 사용하고 있고, 꿈 분석 상담을 전문적으로 하는 의사들도 있지만, 사실 꿈 작업(dream work)의 대부분은 자기 스스로 하는 과정입니다. 꿈은 다가올 건강문제를 알려주고, 그것을 진단하는데 도움을 주며, 치료를 제안하고, 치유과정을 촉진하고, 일생 건강에 기여하기도 합니다.

꿈 치료는 꿈 해석 이상의 것입니다. 우리의 잠재 의식 또는 의식적인 난국에 직면하고, 건강한 그리고 보다 창조적인 삶을 이끌기 위한 방법을 찾는 하나의 수단입니다.

 어싱 침대시트
   침대나 이불 위에 깔고, 어떤 부위든 상관없이 맨살이 시트에 닿게 해서 주무시면 잠자는 동안 접지할 수 있습니다. 베이지 색의 면직물(85x320cm)이며 부드러운 전도성 은사로 직조되었습니다

  정가 :  200,000원
  판매가 :  2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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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싱 시트는 베이지 색상의 면직물로, 부드러운 전도성 은사로 직조되었고 전체 크기는 85 x 320 cm, 이중 접지면은 85 x 200cm 입니다.(양쪽 끝에는 일반천으로 되어 있으며 그 부분을 매트리스 밑이나 이불 밑으로 끼워넣어 고정시키면 됩니다)

가로로 깔아서 두 분이서 함께 사용하거나, 길게 세로로 깔아서 혼자 사용할 수 있으며, 접어서 사용해도 됩니다. 맨발, 다리 등 신체 어떤 부위든 상관없으나 맨살이 시트에 닿게 하십시오. 코드 1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주의
이 어싱 시트를 사용하려면 먼저 건물 내 벽 콘센트가 접지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접지테스터(별도 구매)를 벽 콘센트에 꽂아봤을 때,

◆ '접지'로 뜨면(즉 '연결'이나 '역상'에 불이 들어오면) --> 동봉된 어싱코드 끝에
page=view_item&class_id=111&item_id=701>안전플러그(별도 구매)
를 꽂아서 콘센트에 꽂아쓰시고
◆ '무접지'로 뜨면 -->접지봉이나 수도관에 연결해 사용합니다. (접지봉은 인근 철물점이나 인터넷에서 구매 가능) 상세한 접지 연결 방법은 이곳을 참조하세요.



어싱(Earthing) : 건강에 관해 지금까지 발견된 사실 중 가장 중요한 것!


** 어싱이란?
어싱이란 우리 몸을 땅에 ‘접지’해서(예컨대 야외에서 맨발걷기) 지구의 자연적인 치유에너지를 몸에 전달해주는 것입니다.
어싱은 단순하고,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에 선보인 어싱 제품은, 실내에 있을 때나 잠자는 동안에도 편리하게 몸을 접지하려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책《어싱, 땅과의 접촉이 치유한다》를 참고하시고
[어싱 커뮤니티]에서도 어싱과 관련된 일반적인 질문 및 그에 대한 답변을 접할 수 있습니다.




어싱 시트 사용안내 동영상 보기



※ 참고: 어싱 제품은 결코 의료행위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어싱 제품은 단지 인체를 땅과 연결하여, 자연적인 접지 상태를 복원하고 유지하는 데 쓰입니다. 현재 약물을 복용

중이라면 몸 상태에 변화가 있는지 잘 살피시고, 증상이 개선된 경우에도 의사와 상의하십시오




| 어싱 탄생 스토리 |

1998년 퇴임한 케이블 TV 사장인 클린턴 오버는 애리조나 주 세도나의 한 공원 벤치에 앉아있었다. 그는 여행자들이 지나가는 모습을 바라보다가 자신을 포함한 거의 모든 사람

들이 플라스틱이나 고무 밑창을 댄 신발을 신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인류는 원래 수백만년 이상 맨발로 생활하며 진화해왔고, 또 오랜 기간 전통적으로 전기전도가 가능한 가죽

신을 신다가 1960년대 이래 급속히 절연된 신발들로 대체된 것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을까 라는 의문에 휩싸였다. 그 자신이 간 수술 후에 건강상의 문제를 안고 있

었기 때문에 그것이 더 크게 와닿았다. 플라스틱이나 고무 밑창을 댄 신발이 사람들을 지구표면의 자연적인 전기전하로부터 차단시키고 있다는 생각에 이른 것이다.
우리 가정과 직장, 산업 현장의 모든 전기 시스템은 지구와의 접지를 통해 안정되고 보호된다. 그는 이 지구의 에너지장이 인체의 건강을 회복시키는 데도 일조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고 그것을 검증해보기로 했다. 그리하여 수년 간의 탐구와 조사 끝에 생체물리학자, 전기생리학자, 의사, 운동생리학자를 비롯하여 여러 연구자들의 과학적 연구를 통해 그

것이 사실임이 밝혀지고 있다. 즉, 건강과 질병 사이의 섬세한 균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강력한 땅에너지가 존재한다는 흥미로운 증거들이 발견되고 있는 것이다. 더 상세한

내용은 책《어싱, 땅과의 접촉이 치유한다》본문을 참고.


<'어싱' 책에 부치는 찬사>

“이 책은 우리가 땅 에너지와 그 안의 무한한 자유전자에서
단절됨으로써 직면하게 된 위험을 설명한다.
혹시 이 때문에 많은 질병, 만성 염증, 수면 장애 등이 생겨난 것은 아닐까?
과학적으로 잘 뒷받침된 훌륭한 가설이다.”
- 니콜라스 페리콘 의학박사 『늙지 않는 얼굴, 늙지 않는 마음』의 저자

“어싱은 햇빛, 공기, 물, 영양소처럼 근본적인 요소일지 모른다.
‘땅이 당신과 함께 하기를!’”
- 게리 E. 슈워츠 박사, 애리조나 대학교 심리학·의학 교수 『에너지 치유 실험』의 저자

“어싱은 우리를 자연에 연결시켜주고, 자연은 건강과 치유의 근본원천이다.
이 책은 자연의 위대한 치유 비밀에 대한 지침서다.”
- 존 그레이 박사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의 저자

“접지한 채로 잠을 자면 숙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여행을 많이 다녀도 아침이면 상쾌하게 일어납니다.”
- 미란다 커, 슈퍼모델

미세전류 관절염치료 수정파동천료의온열

2014/02/18 07:55

복사 http://blog.naver.com/dahappysmile/20205304809

전용뷰어 보기

영화속에서 나오던 치유속도가 빨라지는 ‘미세전류’, 이제는 미세전류 관절염 치료가 현실로!

 

 

의학과 질병 치료에 머물러 있던 ‘미세 전류’가 일상 생활에서 여러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미세 전류는 1000 마이크로 암페어(㎂) 미만의 미약한 전류를 말한다.

우리 몸에는 약 40∼60㎂의 약한 ‘생체 전기’가 각 기관 간 신호 전달 작용을 하며 흐르고 있다.

 이런 생체 전기는 몸에서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미약하지만

인체가 정상적인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

최근 이런 생체 전기와 비슷한 세기의 미세 전류를 외부에서

몸 속으로 흘려 보내 신체에 전기 자극을 줌으로써 일정한

효과를 얻는 방법들이 광범위하게 연구되고 있다.

생체전기는 곧 우리 몸 속의 신진대사의 기초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신호 전달, 근육 수축, 물질 분비,

자극 수용 등을 비롯해 세포의 활성, 성장, 재생,

치유 과정과 연결된다. 우리 몸에 흐르는 이러한 미세전류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된 계기는 미세 전류를 측정할 수 있는

기기들이 발명되고, 이온의 흐름을 의과학적으로 명확히

규명하는 이온통로에 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부터다.

만약 인체 내에서 생체전기가 원활하게 생성되지 못한다면

다양한 문제가 야기 된다. 쉽게 예를 들면 심장에서

생체전기가 원활하게 발생되지 않는다면 심장박동에 문제를 일으켜

심장마비 또는 심장세동 이라는 중차대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는 심장 박동이 전기적인 신호를 통해 만들어지고

조절되기 때문이다. 또 근육과 신경조직에서 생체전기가

원활 하지 않으면 근육경련 또는 마비를 일으킬 수

있는 것처럼 우리 몸 구석구석에서 생체전기의 역할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생명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에서는 미세전류를

통증완화, 부종완화, 상처치료, 골절치료,

당뇨치료, 골다공증 치료, 관절염 치료, 이미용

분야 등 다양한 질병에 대한 치료에 활용하고

있으며, 새로운 질병 분야에 대한 다양한

임상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최근 미세전류 치료에 대한 관심과 다양한 임상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관절염 치료용 미세전류 ‘무릎아대’ 곧 시판될 예정

미세전류를 활용한 관절염 치료용 무릎아대 ‘힘찬밴드’

는 관절염 환자가 직접 무릎에 착용하는 방식으로

병원 물리치료실에서 실시하는 온열치료와 미세전류치료

등 2가지 치료를 동시에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관절염 치료에

매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아대에서 발생되는 온열은 환부에 물리치료실에서

 

시행하는 찜질의 효과를 주며 환부의 치료를 위해

 

 

최적화된 상태를 유도하며 1차적으로 통증완화

,

운동능력 개선에 효과적이다, 거기에 더해 미세전류

 

치료는 환부의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며 염증 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처 관절염 치료를 돕는다.

 

미세전류는 전자 항생제(electronic antibiotics) |

ㆍ글쓴이  :   강길전(충남대 의대 교수) (2004.01.04 - 04:38)
  전자 항생제(electronic antibiotics)
여기서 말하는 “전자 항생제”는 컴퓨터 바이러스를 죽이는 컴퓨터 프로그램이 아니라 전자(電子)를 이용하여 인체의 세균을 박멸하는 항생제란 뜻입니다. 전자(電子)를 이용하여 세균을 죽이는 방법은 처음에는 라이프 머쉰(Rife machine)을 이용하는 방법과 Bob Beck의 혈액세척기(blood cleansing)를 이용하는 방법 등이 있었는데 지금은 더 개발된 모델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주로 Bob Beck의 방법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1990년 뉴욕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의 스티븐 칼리(Steven Kalli) 박사는 혈액과 에이즈 바이러스가 담긴 배양접시에 50내지 100 마이크로 암페어(㎂)의 미세전류를 흐르게 하면 에이즈 바이러스가 살아 남지 못한다는 사실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때 미세전류가 바이러스를 죽이는 역할을 두 가지로 설명하였습니다. 즉 하나는 미세전류가 바이러스의 바깥 단백질 층을 변형시킴으로써 바이러스가 인체의 세포와 결합하지 못하게 한다는 것이고, 둘 째는 미세전류는 바이러스를 죽이는 백혈구의 활성을 증가시킴으로써 임파구의 바이러스에 대한 처리 능력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설명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연구 내용은 그 이후 무슨 이유인지 모르지만 현대의학에 알려지지 않은 채 자취를 감추어버렸습니다.

그리고 나서 몇 년 후에 대체의학에 관심이 많은 미국의 Bob Beck이라는 물리학자가 스티븐 칼리의 연구 내용을 재현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Bob Beck이 만든 미세전류치료기는 내용이 아주 단순합니다. 9볼트 건전지 3개즉, 27볼트를 사용하며, 주파수는 4HZ-5Hz를 사용하고 100 마이크로 암페어 미만의 미세전류를 이용합니다.

이때 미세전류는 동맥 혈관을 통하여 전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하였습니다. 때문에 Bob Beck은 전극을 손목의 요골 동맥에 갖다 대는 것이 좋다고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요골 동맥은 찾기가 쉽고, 또 전류를 다른 조직, 근육 혹은 뼈 등으로 분산시키지 않고 고스란히 동맥으로 전달할 수 있는 이점이 있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Bob Beck에 의하면 4-6주 동안 매일 120분 정도의 치료를 하면 에이즈 바이러스를 포함하여 어떠한 바이러스도 치료할 수 있으며 뿐만 아니라 박테리아, 진균, 기생충 등도 95% 이상을 치료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 미세전류치료기를 사용할 때 주의할 점에 대하여 Bob Beck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첫 째, 미세전류는 세포막을 자극하여 분자가 통과할 수 있는 통로를 열어주는 역할을 하므로 미세전류치료를 시작하기 1주일 전부터  치료약, 한약, 비타민을 포함한 건강보조치료제, 담배 및 술 등을 복용하면 세포 내로 약의 분자 성분이 크게 증가하여 약의 과다복용에 의한 독성현상과 비슷한 일이 생길 수 있으므로 미세전류치료를 하기 전에는 약이나 한약을 복용해서는 안 된다고 하였습니다. 둘 째, 감염이 심할 경우 처음부터 너무 장시간 치료를 하게 되면 바이러스가 한꺼번에 죽는 일이 생겨 이로 인한 독성 현상(Herxheimer 반응)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치료 시간을 길지 않게(대개 20분 이내) 하여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셋 째, 미세전류치료법만으로는 바이러스를 완벽하게 치료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임파관이나 임파절에 숨어 있는 바이러스는 미세전류만으로 치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Bob Beck은 이렇게 임파관에 숨어 있는 바이러스를 혈액으로 끌어내게 하는 방법으로 “자기 박동기(Magnetic Pulser)”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였습니다. 넷 째, 심장박동조절기를 부착하고 있는 환자나 임산부는 사용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다섯 째, 치료 시작 15분 전에 미리 30cc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치료에 의하여 세균의 죽은 지꺼기가 일시에 배출될 때 조직이 해를 입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라고 하였습니다.

부작용으로는 나른함, 현기증, 두통, 구역질 등이 경미하게 나타날 수 있으나 부작용의 원인은 대개 치료기의 볼트를 너무 세게 하였거나, 치료 시간이 너무 길었거나 혹은 체내에 수분 상태가 부족한 경우에 생긴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처음 사용하는 경우에는 치료 볼트를 낮게 하고, 치료 시간도 20분 정도로 하며, 치료 시작 전에 물을 충분히 마시면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Bob Beck이 만든 이 보잘 것 없어 보이는 장치는 가위 혁명적인 치료 이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현대의학에서 별반 해결 방법이 없는 바이러스 감염에 대하여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만들어진 기구를 사용하여 환자가 혼자서 집에서 치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상의 내용은 우리 나라의 현대의학에서는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본인을 이상한 사람으로 생각할 것이나 미국의 FDA(식품의약국)에서는 미세전류치료법을 이미 법으로 인정하였기 때문에 “전자 항생제” 개념은 절대로 이단적인 개념이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미세전류치료기는 현대의학에서 통증완화를 위해 흔히 사용하는 경피전기자극(TENS)와는 전혀 다르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미세전류치료기는 TENS에 비하여 1000분의 1이라는 미약한 전류를 사용할 뿐만 아니라 치료 기전도 전혀 다르기 때문입니다.

*지구와 전계



생체의 움직임은 일종의 전기활동이다.

전기생리학, 생물물리학, 생체공학 등의 발달은 이러한 것을 현상적으로도 이론적으로도 증명하고 있다. 인간의 몸을 비롯해 살아있는 동물의 몸은 생체분자로 구성되어 있다.

그 생체분자를 형성하는 것은 원자이다.
원자는 음과 양의 소립자로 되어 있다. 이것은 양자물리학이며, 양자론이라고도 한다.

요컨데 우리들이 손을 움직인다거나 발을 움직일 때에도 전기현상으로 움직여지는 것이라는 것을 알아두자.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생체전기가 생명유지에 필요할 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상에도 끊임없이 전기의 영향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다.

한마디로 말해 이 대기 중에 존재하는 전기야말로 건강하게 살아가는데 있어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대기 중의 전기라고 하면 누구나가 번개를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번개는 구름과 구름 사이, 구름과 지면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종의 방전현상에 지나지 않는다.


지구 상공의 약 100km정도되는 곳에 지구를 둘러싸는 형태로 전리층이 존재한다. 이 전리층과 지구 사이에 항상 적인 전계가 형성되어 있는데 이것을 여기서는 '자연전계'라 부르기로 한다. 우리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것이 바로 이 '자연 전계'이다.

자연전계의 지구는 마이너스(음)의 전기를 띠고 있고 전리층은 플러스(양)을 띠고 있으며,이것은 학문적으로도 증명된 사실이다.


그럼 자연 전계의 강도는 대체 어느 정도인가?

지구표면을 0볼트라고 할 경우,지상 1m당 100볼트에서 250볼트 정도를 띤다.

이것을 기준으로 하면 예를 들어 신장 170cm인 사람은 거의 170볼트 정도의 자연 전계 은혜를 입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단 자연 전계는 계절에 따라서도 그 강도가 다르며 지리적 조건에도 좌 우 되기 때문에 이것은 어디까지나 기준이다.

또 동시에 실제로는 그 전하량이 대단히 작기때문에 170볼트라는 전위차는 생기지 않는다.

그러나 자연 전계가 우리에게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 미묘하고 복잡하게 생체의 생명유지에 공헌을 하고 있다.

대기 중에 전계가 존재하는 것은 옛날부터 알고 있었고 1750년경 그 존재가 확인되었다.

인간은 본래 지구상의 다른 동물들과 같이 자연계에 사는 생물이었다.

문명의 발달은 자연 환경의 파괴뿐만이 아니라 인간과 인간의 관계, 식생활, 운동량도 바꾸어 버렸다.

건강은 이러한 것과 관계가 있는데 자연전계의 혼란도 무시할 수 없는 것이다. 현대인은 지극히 인공적인 환경 속에 살고 있다.

우리의 생활 주변에는 빌딩, 철탑, 전신주 등의 고공건축물들이 들어서 있는데 그것들이 자연의 전계를 대단히 혼란하게 하고 있다.

이들 건축물은 지면에 지어진 것이기 때문에 전기에서 말하는 접지의 역할을 하며 전기를 지면으로 직접 흘려버린다.

주변에 이와 같은 건축물이 존재하는 한 전계는 인체에 부하되지 않은 채 단절되어 버리는 것이다.


지표를 0볼트라고 하면 그것에 접지해 있는 빌딩들도 똑같이 0볼트이다.


이것은 전기적으로 생각할 때 당연한 것이지만, 그 주변이나 건물 속에 있어도 자연전계의 영향은 받을 수가 없다. 그러므로 현재의 도시환경은 전기적인 그늘현상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전기와 인체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전기는 TV나 오디오 혹은 세탁기와 같은 전원으로서의 전기와 번개와 같은 무서운 전기, 화학섬유의 마찰에서 오는 전기등이 있겠다.


이것들은 전기라는 점에서는 같지만 그 성질과 나타나는 방법은 다르다. 인체에도 전기가 있고, 우리의 몸은 전기에 의해 조절되고 있다 라고하면 놀라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무리도 아닌 것이 전기는 필요한 것이지만 또한 무서운 것이라고 알아온 사람에게는 그 전기가 체내에 축적되어 있다는 사실이 이해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인간만이 아니라 모든 생물체는 전기를 가지고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전기뱀장어나 전기가오리 등과 같은 강한 전기를 발산하는 동물이다.

사람의 몸에도 전기를 발생하는 기관이 있다.

신경은 몸 안팍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자극을 뇌에 전달하기 위해 전기신호를 일으킨다.

즉, 신경의 전달은 전기에 의한 것이다. 또 근육은 수축 할 때마다 전기가 발생한다.

이러한 인체의 전기현상은 의학에 유효하게 이용되고 있다

인체는 심장으로부터는 심전기, 뇌로부터는 뇌파, 신경이나 근육으로부터는 동작전기 등의 미세전기가 흐른다.

이들 신경전류는 전신에 흘러 컨디션을 조정하거나 근육이나 내장, 신경의 조절 및 혈액순환과 신진대사에의 촉진 등 온갖 작용을 하는 것이다. 몸에 이상이 생겨 신경전류의 난조현상이 생길 때 외부에서 양자파 전류를 가함으로 효과를 얻는 것이다.

헤밍웨이 우울증 치료하던 전기경련요법 현재는...

[6] 전기요법, 오해와 진실 그 70년 역사


70년 넘게 심각한 우울증을 치료하는 데 쓰여 온 전기경련요법은 효과가 뛰어났지만 그 효과를 일으키는 기전은 불명확했다. 최근 뇌영상 연구를 통해 그 실마리가 조금씩 풀리기 시작하고 있다. 전기경련요법은 어지간한 약물보다 역사가 오래되었고 안전한 치료 방법으로 발전해왔지만 한편에선 여전히 비인도적 치료로 잘못 인식되곤 한다. 그 오해와 진실, 역사를 살펴본다.

00etherapy8.jpg » 근이완제를 투여하고 마취한 뒤 시행되는 요즘의 전기경련요법 장면. 출처/ http://www.youtube.com/watch?v=W8Ypt-vKI2U


릴 적에 소설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를 읽은 소감은 ‘허무하다’였다. 허무하다란 뜻도 잘 모를 때였으니 조금 더 솔직한 느낌을 요즘 식으로 표현하면 ‘이건 뭥미?’였을 테다. <노인과 바다>의 줄거리는 많은 사람이 익히 아는 것처럼 84일 동안 물고기를 잡지 못하던 노인 산티아고가 홀로 거대한 청새치와 나흘 밤 동안 외로운 싸움을 벌여 승리했으나, 상어가 청새치를 물어뜯는 바람에 결국 머리와 등뼈만 앙상하게 남은 청새치만 가지고 돌아온다는 내용이다.



불굴의 의지 강조한 헤밍웨이의 역설적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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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 <노인과 바다>를 다시 읽었을 때에는 미련해 보이지만 목표를 향해 우직하게 나아가는 삶의 아름다움에 대한 찬사를 느낄 수 있었다. 이는 소설에서 노인이 자면서 반복적으로 꾸는 ‘사자의 꿈’을 통해 암시되는 것 같다. 야수의 왕, 늠름하고 위풍당당한 사자처럼 절망스러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불굴의 의지로 역경을 이겨나가는 소설의 주제가 이 꿈을 통해 나타나는 것 같다. 이런 주제 의식은 종군기자로, 언론인으로 현실의 어두운 측면을 경험한 헤밍웨이의 삶의 궤적과도 무관해 보이지 않는다.


00etherapy1.jpg » ’노인과 바다’로 노벨상과 퓰리처상을 수상한 어니스트 헤밍웨이. 출처/Wikimedia Commons 그러나 역설적으로 헤밍웨이는 1961년 아이다호주 케첨에서 자신이 애용하던 엽총을 머리에 겨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우리의 삶이 때로는 머리와 등뼈만 앙상하게 남은 청새치처럼 우리를 배신해도 노여워하거나 낙담하지 말고 침대에서 다시 사자의 꿈을 꾸는 노인 산티아고처럼 묵묵히 걸어나가는 것을 보여준 작가 정신과는 반대 아닌가.


실망은 잠시 접어두고 헤밍웨이 말년의 행적을 살펴보자. 1960년 헤밍웨이는 우울증 치료를 받기 위해 미네소타주의 메이요병원에 입원해 전기경련요법(electroconvulsive therapy)를 받았다. 그러나 석달 뒤 다시 자살 충동을 느끼자 다시 입원해 추가로 전기경련요법을 받고 6월 30일 집에 다시 돌아왔다. 우울감은 나아졌지만 전기경련요법의 부작용으로 기억의 일부가 손상된 것을 괴로워하던 헤밍웨이는 이틀 뒤 자살했다.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해 선택한 치료 방법으로 도움을 얻었지만 이로 인해 발생한 부작용을 못 견딘 것이다.



전기경련요법의 긴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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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에게 희망과 절망을 동시에 안겨준 전기경련요법의 역사는 1930년대에 시작된다. 이탈리아 의사 유고 첼레티(Ugo Cerletti)와 동료 루치오 비니(Lucio Bini)는 뇌전증(腦電症 -예전 ‘간질’이란 이름이 사회적 편견을 담고 있어 새로 바뀐 이름)과 우울증을 함께 앓던 환자들이 잦은 발작을 겪은 뒤 우울증 증상이 사라지는 것을 관찰했다.[1] 뇌전증의 발작은 뇌의 전기적 이상에 의한 뇌세포의 과흥분 때문이기에, 이들은 전기 자극으로 인위적 경련을 일으켜 발작이 실제 정신질환 증상을 호전시키는지 알아보고자 했다. 이들은 먼저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전기 충격기를 이용하는 도살장을 방문했다. 돼지들은 전기 충격으로 의식만 잃을 뿐 죽는 경우가 없었기에 이들은 안심하고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실험을 계획하게 되었다.


00etherapy2.jpg » 로마대학 정신과에서 전기경련요법을 시행중인 루치오 비니. 출처/각주[2] 사적인 첫 번째 기회는 1938년 4월에 찾아왔다. 경찰이 로마 기차역을 배회하며 뭔가를 계속 중얼거리다가 이따금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를 지르는 39세 신원미상의 환자를 데리고 왔다. 면밀한 관찰과 토의 끝에 이들은 이 환자를 인체 실험에 적합한 대상으로 판단했다. 두려움과 긴장 속에서 먼저 10분의 2초 동안 70볼트의 전기 자극을 환자 뇌에 가하자 환자는 대발작 경련을 잠깐 일으켰다. 다행히(?) 환자가 죽지 않은 것을 확인한 이들은 자극의 정도를 조금 더 높여 0.5초 동안 110볼트의 전류를 환자에 다시 가했다. 또 한 차례의 경련이 지나간 뒤 깨어난 환자는 주변 상황을 인식하고 조리있게 말을 하는 극적인 변화를 보였다. 이후 10회의 추가 전기경련요법을 받은 환자는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왔다.


시간이 지난 뒤 전기경련요법을 받은 환자의 증세가 다시 악화되었지만 세레티와 동료들은 실망하지 않았다. 증상이 덜 심각한 환자에서는 치료 효과가 더 오래 지속되었기 때문이다. 이런 기념비적 성과로 세레티와 비니는 노벨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이 치료 방법은 이전의 화학물질을 이용한 충격 요법에 비해 경제적이고 편리하며 덜 위험했기 때문에 1940-1950년대를 거치며 전세계에 널리 퍼졌다. 우리나라에서도 일제 강점 시절에, 당시로선 첨단인 이 치료 방법이 세브란스병원과 경성제국대학 의학부 부속병원에서 시작되었다.[3,4] 정신약물학이 발달하기 이전에 마땅한 치료 방법이 없던 시절 전기경련요법은 정신과 영역에 새로운 장을 열어준 것이다.



‘불은 컸는데 어떻게 껐는지 알 수 없는 소방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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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시절에 처음으로 전기경련요법을 시행한 적이 있다. 당시 환자는 자책 망상과 빈곤 망상이 동반된 우울증을 심하게 앓고 있던 할머니였다. 환자는 자신의 잘못 탓에 집이 다 망한 것으로 여기고 있었고, 자신은 먹고 마실 가치도 없다며 식사를 거부하고 있었다. 치료 초반 서로 다른 기전의 항우울제 및 조현병 약물을 투여했지만 2달이 지나도록 환자의 증상은 호전되지 않았다. 고령의 환자가 장기간 식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신체적 이상의 우려가 커졌기에 치료진의 회의 결과 전기경련요법을 시행하기로 결정되었고 환자와 가족의 허락을 받았다.


처음 전기경련요법을 마친 뒤 환자의 증상은 이전과 비슷해 보였다. 병원 정신과 과장님은 고개를 갸우뚱하는 내게 증상이 호전되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리니 너무 조급해하지 말라 했다. 환자는 고령이어서 3일 간격으로 치료를 시행했는데 네 번째 치료를 받은 뒤부터 필사적으로 거부하던 식사를 하기 시작했다. 두 달 넘게 지속되던 증상이 2주도 채 되지 않는 기간에 호전되기 시작한 것이었다. 원래 계획대로 10회의 치료를 마친 뒤 환자는 우울증이 오기 전의 밝고 고운 모습으로 돌아갔다. 약물로도, 면담으로도, 심지어 환자에게 식사를 권유하며 실랑이했던 정성으로도 낫지 않던 환자가 전기경련요법을 통해 고쳐진 것이었다.


그저 교과서에만 존재하는 옛날 치료 방법으로만 알고 있던 전기경련요법의 엄청난 효과를 목격하자 감탄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한 가지 질문을 떨칠 수 없었다. 바로 ‘환자가 왜 좋아졌을까?’였다. 전기경련요법을 시행하기 전 공부를 하면서도 뚜렷한 답을 찾을 수는 없던 부분이었다. 여러 사람에게 물었을 때 돌아오는 일관된 답은 전기충격을 통한 일종의 ‘재부팅의 효과’였다. 컴퓨터가 작동하지 않을 때 보통 전원을 껐다 다시 켜면 원상태로 돌아오는 이치라는 설명이었다. 그러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컴퓨터는 이렇게 해도 여전히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재부팅 개념 만으로는 기전에 대한 설명이 부족해 보였다.


지만 궁금증도 잠시뿐. 전공의의 분주한 삶이 계속되면서 전기경련요법의 기전에 관한 질문은 어느 새 기억의 저편으로 사라졌다. 특히 전기경련요법의 시행 빈도 자체가 매우 낮았기 때문에 더더욱 관심을 갖지 못했다. 전문의 시험을 앞두고 공부하던 시절 다시 손에 든 책에서 전기경련요법이 언급되었지만 적응증, 전처치, 방법, 부작용 등을 열심히 외웠을 뿐 기전 부분은 살짝 살펴본 뒤 그냥 넘어갔다. 여전히 기전에 대한 설명은 불명확했기 때문이다.


참 모순적인 상황이었다. 효과를 지닌 오래된 치료 방법인데 정작 정확한 기전은 알려져 있지 않다니. 물론 앞서 언급한 재부팅 개념 외에도 뇌유래 신경영양 인자(Brain-derived neurotrphic facotr; BDNF)의 증가로 인해 신경세포의 생성과 연결성이 강화된다는 주장[5]이나 내인성 오피오이드(opioid - 뇌 속에 존재하는 몰핀 성분의 물질)의 증가 때문이라는 주장[6] 등이 있지만 확실하게 규명된 것은 아니었다. 이는 마치 소방관이 활활 타오르는 불을 끄기 위해 오래된 소방기계를 사용했는데 정작 왜 꺼졌는지는 알지 못하는 것과 비슷해 보이는 상황이었다.



뇌영상 통해 밝혀지는 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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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오스트리아의 란젠버거(Lanzenberger) 교수 연구진은 뇌영상 연구를 통해 불분명했던 전기경련요법 기전의 실마리를 제공했다.[7] 연구진은 심한 우울증을 앓던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전기경련요법 전후 뇌의 변화를 양전자방출 단층촬영(PET)을 통해 비교했다. 양전자방출 단층촬영은 소량의 방사능 물질을 체내에 투여한 뒤 관심 영역에서 변화를 추적하는 방법으로, 연구진은 뇌의 세로토닌 1-A형 수용체(serotonin 1-A receptor; 5-HT1A)에 관심을 두었다. 아울러 환자들의 전기경련요법 전후의 우울증상 변화를 자기보고식(自己報告式檢) 검사를 이용해 측정했다.


젠버거 교수는 왜 세로토닌 1-A 형 수용체에 주목했을까? 이를 이해하려면 먼저 일반적인 항우울제의 기전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항우울제 ‘프로작(Prozac)’은 통상적으로 ‘선택형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 SSRI)’라고 얘기된다. 우울증 환자의 뇌에서는 세로토닌 농도가 낮아지는 것에 착안해 프로작은 뇌의 신경접합부(synapse)에서 방출된 세로토닌이 재흡수되는 것을 막아 좀 더 오랫동안 머물러 농도가 낮아지지 않도록 돕는다.  


조금 더 깊이 들어가면 신경접합부에는 여러 가지 아형(亞型)의 세로토닌 수용체가 존재하는데 그 중 세로토닌 1-A형 수용체는 독특한 기능을 수행한다. 이 수용체는 자가수용체(autoreceptor)로서 세로토닌을 생성하는 신경세포의 세포체(cell body)에 있는데, 세로토닌이 여기에 결합하면 세포 활동을 억제하는 특성을 갖고 있다. 따라서 세로토닌 1-A 수용체가 활성화하면 신경세포에서 세로토닌의 분비는 줄어들게 된다.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세로토닌의 농도를 올려야 하므로, 임상 영역에서는 세로토닌 1-A 수용체를 활성화시키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런 기전을 이용한 항우울제 ‘바이브리드(Viibryd)’는 선택적으로 세로토닌의 재흡수를 억제하는 기능과 함께 세로토닌 1-A 수용체에 부분적으로 작용(partial agonist)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따라서 세로토닌 1-A 수용체의 활성화를 막음으로써 항우울증 효과를 얻거나 다른 항우울제의 효과를 촉진할 수 있으므로, 연구진은 세로토닌 1-A 수용체에 초점을 둔 것이다.


실험 결과에서 12명 환자 중 10명(83.3%)이 전기경련요법 뒤에 우울 증상이 호전되었지만, 2명은 충분한 치료 효과를 보이지 못했다. 그렇지만 연구진이 기대했듯이 모든 환자의 뇌 피질과 피질하 영역에서 세로토닌과 세로토닌 1-A 수용체의 결합 능력(binding potential)이 약 20~30% 감소했다. 그리고 이런 결과는 환자의 성별, 나이, 전기경련요법 시행 횟수 및 편측 혹은 양측 시행 여부 등 다른 요인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00etherapy3.jpg » 전기경련요법 전후 세로토닌 1-A 수용체 결합 능력이 눈에 띄게 감소함. 출처/각주[7]

연구 결과는 전기경련요법을 통해 뇌에서 세로토닌 1-A 수용체의 결합 능력이 감소해 항우울 효과가 있음을 밝힌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그러나 이 연구에는 다른 많은 연구처럼 추가로 고민해야 할 부분들이 있다. 예를 들면 연구 기간 내내 환자들이 다양한 종류의 항우울제를 복용했다는 점이다. 사실 정확한 초기 뇌영상 자료를 얻기 위해서는 항우울제를 끊는 것이 필요했지만, 좋은 자료를 얻겠다고 심한 우울증으로 시달리는 환자들의 약물 복용을 금지하는 것은 윤리적으로 허용될 수 없다. 여러 제한점이 있지만 이 연구 결과는 70년 넘게 미지의 영역이었던 전기경련요법의 기전을 탐험하는 데 훌륭한 나침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억 상실의 염려와 듀카키스 부인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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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치료 방법이 그렇듯 전기경련요법도 장점과 함께 단점을 갖고 있다. 그 중 많은 환자들이 가장 염려하는 부작용이 기억력 손상이다. 전기경련요법이 잘 시행되어 우울증이 호전되어도 기억력에 문제가 생기면 환자는 많이 불편해하고, “그것은 엄청난 치유였지만 우리는 환자를 잃었다”[8]라고 언급한 헤밍웨이처럼 크게 낙담할 수도 있다.


이에 치료 효과는 유지하면서도 인지 기능에 끼치는 부정적 영향을 줄이기 위해 여러 방법이 추가되어 왔다. 예를 들면 치료시 전극을 머리 양쪽 대신 한쪽에 두거나, 자극을 가할 때 사인파(sive wave) 대신 짧은 파동(brief pulse)을 사용하고 있다.[9] 또한 전기 자극의 세기도 그동안 크게 줄어 요즘에는 헤밍웨이가 치료 받던 시절의 10분의 1의 세기만이 가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전기경련요법으로 인한 기억력 손상이 많이 줄었고, 설령 발생해도 대부분은 6개월 이내에 회복되는 것이 일반적이다.[10]


그러나 일부 환자에서는 안타깝게도 기억력 손상이 영구히 지속되곤 한다. 이런 경우 환자는 우울증 증상이 좋아져도 기존에 알고 있던 기억을 되살리지 못하거나(역행성 기억상실; retrograde amnesia), 새롭게 습득한 기억을 유지하지 못해(선행성 기억상실; antertograde amnesia) 일상생활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이로 인해 삶의 질 저하를 경험할 수 있다.


00etherapy4.jpg » 키티 듀카키스가 전기경련요법을 경험한 뒤 써낸 책, 충격(Shock) 출처/Amazon.com 제 전기경련요법을 받은 사람들의 생각은 어떨까? 널리 알려진 사례가 하나 있다. 미국의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이자 1988년 대통령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섰던 마이클 듀카키스의 아내 키티 듀카키스(Kitty Dukakis)의 예를 살펴보자.[11] 그는 1980년 초반부터 특별한 이유 없이 반복되는 우울증으로 고생했다. 우울증은 8-9개월 간격으로 찾아와 3-4개월 머무르며 그를 괴롭혔다. 그는 우울한 마음에서 벗어나기 위해 술을 마시고, 약물에도 손을 대어 봤다. 또한 여러 종류의 약물치료, 면담치료와 함께 여러 번 병원에 입원도 해봤으나 증상은 호전되지 않았고, 이에 낙담해 여러 차례 자살을 시도한 적도 있었다.


2001년 키티 듀카키스는 지긋지긋한 우울증을 떨쳐버리기 위해 전기경련요법을 받기로 결심했다. 사실 담당 의사가 수 년 전부터 권유했지만 결정을 내리는 것은 쉽지 않았다. 특히 남편의 형 스틸리언 듀카키스가 1951년에 전기경련요법을 받은 뒤 마치 좀비와 같은 모습으로 변했던 것을 지켜봤기에 더욱 어려웠다. 그러나 그는 담당 의사가 보여준 동영상을 본 뒤 과거 자신이 알던 것과 많은 차이가 존재함을 깨닫고 걱정과 우려를 뒤로 할 수 있었다.


첫 치료를 받던 날은 우연히 듀카키스 부부의 38번째 결혼기념일인 6월 20일이었다. 치료 전에 담당의사는 치료 후 우울증이 호전되지 않으면 키티 듀카키스가 크게 낙담할 것을 염려해 너무 큰 기대는 갖지 말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막상 치료를 받은 첫 날부터 그는 기분이 나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치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그는 남편에게 저녁에 레스토랑에서 결혼기념일을 축하하는 식사를 하자 졸랐다. 우울증에 빠져있을 때는 기분이 가라앉고, 활력이 없어 결혼기념일조차 피하던 아내의 모습을 기억하던 남편 마이클에게 이러한 모습은 매우 놀라운 일이었다.


변화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원래의 계획은 첫 번째 치료 이후 2주 동안 추가로 네 차례 치료를 받는 것이었지만 호전 속도는 매우 빨랐다. 키티 듀카키스는 두 번째 치료를 마치고 나서는 미장원에 들른 뒤 저녁 파티에 참석할 수 있었고, 텔레비전으로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기를 시청할 정도로 놀라운 회복을 경험했다. 반복성 우울증으로 황폐했던 그의 삶이 극적으로 바뀐 것이다.


이후에도 우울증이 찾아올 때마다 주기적으로 전기경련요법을 받은 키티 듀카키스는 한껏 나아진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었다. 물론 그녀 역시 부작용으로 기억력 손상을 겪게 되었다. 우울증과 관련된 나쁜 기억을 잊은 것은 좋은 일이었지만 전화 번호를 잊거나, 약속 장소나 시간을 기억하지 못해 정치인 부인으로서 사회 생활을 하는 데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그는 기억력 손상이 사람들이 걱정하는 것처럼 심각하지 않으며, 특히 자신을 아무 것도 하지 못하게 만들던 우울증이 사라진 것에 비하면 감당할 만한 것으로 여겼다. 아울러 전기경련요법이 없었더라면 자신은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것으로 생각했다.


키티 듀카키스는 한 예일 뿐이다. 2013년의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기경련요법을 받은 우울증 환자들은 6개월 뒤 증상이 사라지면서 삶의 질 수준이 일반인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12] 전기경련요법으로 인해 발생하는 기억력 손상은 의학 발전으로 사람들이 염려하는 것보다 덜 발생하고 정도가 심하지 않으며, 설령 발생하더라도 이로 인한 삶의 질 저하는 우울증이 호전되어 얻을 수 있는 것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작아 보인다.



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 새가 남긴 오해와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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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etherapy5.jpg » 전기경련요법에 투영된 공포. 스티브 존슨과 루 팬쳐의 삽화. 이제 의사가 네게 충격을 가할 것이다(The Doctor Will Shock You Now)’. 출처/각주[13] 전기경련요법은 어지간한 약물보다 역사가 오래되었고, 효과적이며 안전한 치료이지만 여전히 야만적이고 비인도적인 치료로 인식되곤 한다. 약물에 잘 반응하지 않는 우울증 환자와 보호자에게 전기경련요법을 권유하면 대부분 소스라치게 놀라며 거부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동시에 그 정도로 증상이 심하지 않다며 다른 치료적 대안이 없는지 묻곤 한다. 모든 우울증 환자에게 권유하는 것이 아니라 치료 저항성((treatment resistant) 우울증 환자에게 이런 대안이 있다는 차원에서 정보를 제공하는데도 거센 역반응이 나타나는 이유의 배경에는, 주변에서 봤던 뇌전증 환자의 고통스러운 경련을 직접 경험한다는 공포와 여러 대중 매체에서 습득한 잘못된 정보가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전기경련요법의 초기 시절에는 지금처럼 정맥 마취나 근육이완제 투여가 없었기 때문에 훨씬 위험했고 환자는 매우 고통스러워했다. 또한 전류의 세기도 높아 심하게 경련하는 도중 골절이나 탈골이 발생하곤 했다. 이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전기경련요법을 시행할 때는 환자의 팔과 다리에 억제대를 대고, 입에 혀 보호기를 넣고, 건장한 병원 직원이 환자의 몸통을 눌렀다.


영화 <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 새(One flew over the cuckoo’s nest)>에서 주인공 맥머피(잭 니콜슨 분)가 부당하게 전기경련요법을 받는 장면에서 이러한 모습이 자세하게 묘사된다.

 

[영화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에서 묘사된 전기경련요법의 시행 장면]


영화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잭 니콜슨의 연기가 너무나 사실적이어서 그랬을까? 여전히 많은 사람은 전기경련요법 하면 이 장면을 떠올리며 고문을 연상한다. 그러나 영화가 개봉된 1975년에는 치료를 시행하기 전에 환자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근육이완제와 진통제를 투여하는 것이 이미 일반적이었다. 이 영화에서 정신과 의사 스파이비 박사를 연기한 실제 정신과 의사 딘 브룩스(Dean Brooks)도 영화에서 묘사된 전기경련요법을 “기술적으로는 부정확했지만 희곡적으로는 정확했다”라고 언급했다.[14] 그리고 이 영화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부정적 선입견을 갖게 된 것에 대해 “유감이지만 그건 단지 영화다!”라고 항변했다.


전기경련요법의 역사를 살펴봐도 초창기에 이미 환자의 고통과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시도가 있었다. 1940년에는 인디안의 화살독으로 사용되던 쿠라레(curare)가 근이완제로 사용되었고, 1951년에는 좀 더 안전한 석시닐콜린(succinylcholine)이 쿠라레를 대체하기 시작했다. 또한 근이완제 투여시 호흡근 이완으로 인해 환자가 경험하는 숨이 멎는 듯한 공포심을 겪지 않게 하기 위해 잠깐 동안 환자는 마취되었다. 이런 과정을 통해 1950년 중반부터는 근이완제나 마취 없이 하는 일반적인 전기경련요법은 점차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근이완제를 투여하고 마취한 뒤 시행되는 요즘의 전기경련요법 장면]


의 동영상에서 요즘 시행되는 전기경련요법의 전 과정을 엿볼 수 있다. 일단 전반적인 분위기를 살펴보자.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와는 많이 다르지 않은가? 당연하다. 치료진이 강압적으로 시행하지 않을 뿐 아니라 치료 전 다른 의학적 처치나 수술처럼 설명 뒤 동의서를 받기 때문이다. 먼저 안전한 마취와 치료를 위해 혈압, 산소포화도, 심전도와 같은 기본적인 생체징후를 확인한다. 이어서 환자를 정맥 마취한 뒤 근이완제를 투여하는데 이때 실제 경련이 잘 일어나는지 확인하기 위해 한쪽 상지 혹은 하지에 압박대를 감아 압박 부위 아래로는 근이완제가 투입되지 않게 한다.


환자가 마취되면 전극을 두뇌에 붙이는 것으로 모든 준비가 완료되고, 이제 스위치를 누르면 된다. 위 동영상에서 전기 자극이 가해지면 환자가 얼굴을 찡그리는 양상으로 강직기(强直期; tonic phase)가 나타난 뒤, 근이완제가 들어가지 않은 오른 팔에서 간헐적 굴곡을 일으키는 간대기(間代期; clonic phase)가 이어 나타나는데, 이는 경련이 의도한 대로 잘 일어났음을 반영한다. 이것으로 치료 끝. 이제 마취에서 깨어나면 회복실에서 기다리는 가족을 만나면 된다.


우리나라의 전기경련요법

그러나 한편에서는 여전히 마취 없이 전기경련요법이 시행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우리나라에서 마취 없이 이뤄지는 전기경련요법은 627회, 마취 하 전기경련요법은 1,794회 시행되었다.[15] 의학적 필요에 의한 치료이지만 일부 환자는 여전히 과거 환자들이 겪었던 고통과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 것이다. 그 이유로는 정신과 전문 병원 안에 마취과가 갖춰져 있지 않거나 마취를 하는 경우에 상승하는 병원비를 환자와 보호자가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비록 마취 없이 이뤄지는 전기경련요법이 더 적긴 하지만 환자의 안전과 존엄을 고려한다면, 될수록 마취 하에 시행되어야 하며 이를 위한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



사용빈도 줄었지만 필요한 용도 지닌 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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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에서 1960년대에 정신질환이 정신과 의사들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지 실재로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믿음에 바탕을 둔 ‘반 정신과 운동(anti-psychiatry movement)’이 크게 대두했다.[16] 이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건강하지 못한 사회로 인해 환자들이 피해자가 된 것으로 여기며 정신과 진단에 회의적이었고, 정신분석을 포함한 모든 정신과 치료를 통제로 여겼다. 이들은 특히 치료 과정이 비인도적이고, 많은 부작용이 나타난다는 이유로 전기경련요법을 집중적인 공격 대상으로 삼았다.


기경련요법의 초창기 시절에는 여러 문제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우울증이 호전된 사람들도 있었지만 치료 도중 발생한 골절, 탈골 등으로 인해 고통 받았고, 소중했던 개인의 기억을 잃어버려 힘들어했고, 일부는 아예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지 못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의 많은 연구를 통해 전기경련요법은 뛰어난 효과는 유지하면서 안전한고 편안한 방향으로 발전해 왔다. 비록 여전히 일부 부작용이 발생하지만 삶을 앗아갈 수도 있는 우울증의 위험성에 비할 바는 아닌 것으로 생각된다.


최근에는 정신약물학의 비약적 발전으로 전기경련요법의 사용 빈도가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소수의 환자에게는 꼭 필요한 치료 방법이다. 따라서 과거의 정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갖고 있는 오해와 염려가 줄어 도움이 필요한 환자가 망설임 없이 이를 치료 방법의 한 가지로 받아들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지금은 헤밍웨이가 살던 시대도 아니고,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의 시대도 아닌, 뇌영상을 통해 인간의 뇌를 들여다보는 시대이다.



[주]


[1] Nuland, S., The Uncertain Art: Thoughts on a Life in Medicine. Random House LLC, 2008.


[2] Shorter, E. and D. Healy, Shock Therapy: A History of Electroconvulsive Treatment in Mental Illness, Rutgers University Press, 2012.


[3]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신경정신의학회보. 2004. 44(4).


[4]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신경정신의학회보. 2004. 44(5).


[5] Li, B., et al., Repeated electroconvulsive stimuli increase brain-derived neurotrophic factor in ACTH-treated rats. Eur J Pharmacol, 2006. 529(1-3): p. 114-21.


[6] Palmio, J., et al., Changes in plasma amino acids after electroconvulsive therapy of depressed patients. Psychiatry Res, 2005. 137(3): p. 183-90.


[7] Lanzenberger, R., et al., Global decrease of serotonin-1A receptor binding after electroconvulsive therapy in major depression measured by PET. Mol Psychiatry, 2013. 18(1): p. 93-100.


[8] Hotchner, A.E., Papa Hemingway: A Personal Memoir, Da Capo Press, 2005.


[9] Sackeim, H.A., et al., The cognitive effects of electroconvulsive therapy in community settings. Neuropsychopharmacology, 2007. 32(1): p. 244-54.


[10] Lisanby, S.H., et al., The effects of electroconvulsive therapy on memory of autobiographical and public events. Arch Gen Psychiatry, 2000. 57(6): p. 581-90.


[11] Dukakis, K. and L. Tye, Shock: The Healing Power of Electroconvulsive Therapy. Avery Trade, 2007.


[12] Vaughn McCall, W., et al., Poor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prior to ECT in depressed patients normalizes with sustained remission after ECT. J Affect Disord, 2013. 147(1-3): p. 107-11.

[13] http://www.citypages.com/2009-05-20/news/minnesota-mental-health-patient-ray-sandford-forced-into-electro-shock-therapy/.


[14] http://host.madison.com/news/local/health_med_fit/vital_signs/forget-cuckoo-s-nest-safer-shock-therapy-helping-treat-depression/article_8575c3d6-80cb-11e0-9914-001cc4c03286.html.


[15] http://www.hira.or.kr/rdd_disease.do?method=listInfoMdfee&pgmid=HIRAA020044030000.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에서 nn071(일반전기충격요법)과 nn072(마취하전기충격요법)으로 검색


[16] Duffin, J., History of Medicine, Second Edition: A Scandalously Short Introduction. University of Toronto Press, 1999.


최강/ 의사, 르네스병원 정신과 과장

@한겨레 과학웹진 사이언스온


뇌졸중 치료 자기장 발생기술 개발

전기연 - 씨알테크놀로지 공동연구… 약물보다 부작용 적어

이준기 기자 bongchu@dt.co.kr | 입력: 2013-08-21 20:41
[2013년 08월 22일자 16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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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자기장을 뇌의 전기자극으로 활용해 뇌졸중 등의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핵심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전기연구원은 첨단의료기기연구센터 최영욱 박사팀이 의료기기 제조기업인 씨알테크놀로지와 공동으로 7테슬라(자기장 세기의 단위)급 자기장을 발생시키는 `의료용 경두개자기자극(TMS) 전원 시스템(사진)'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7테슬라는 지구 자기장의 약 14만배에 해당하는 크기다. 현재 이 시스템은 최고 3테슬라급까지 개발됐으나, 효과적인 신경자극을 발생시키지 못해 보다 강한 자기장 치료기기 개발이 요구됐다.

자기자극은 신체 가까이 전자기 코일을 놓고 강력한 전류파를 흘려 생긴 자기장을 신체에 통과시켜 신체 내부의 근육 및 신경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새로운 자극법으로, 약물치료에 비해 부작용이 거의 없는 비침습적 치료법이다.

최 박사팀은 7테슬라 자기장을 발생시키기 위해 펄스 형태의 10kA의 대전류를 100∼-150㎲(마이크로세컨드, 100만분의 1초) 동안 반복적으로 안정하게 흐르게 한 뒤 발생 전류가 자기장 발생 코일에 가장 효율적으로 전달되도록 설계해 TMS 전원 시스템을 개발한다. 또한 코일에서 회수되는 에너지를 다시 저장하는 회로를 만들어 전원 시스템의 효율을 높였다.

이 시스템은 현재 서울대분당병원 재활의학과와 동국대병원 재활의학과에서 전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최영욱 박사는 "2년간의 임상실험을 거쳐 국내외 의료기기 업체에 시스템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기장을 이용해 머리에 전류를 흐르게 하는 경두개자기자극은 1985년 영국 안토니 베이커가 처음 개발했으며, 현재 국내외에서 뇌졸종과 우울증, 파킨슨병, 간질 등 다양한 질병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준기기자 bongchu@



어싱이란 지구 표면에 존재하는 에너지에 우리 몸을 연결하는 것이다. 말하자면 야외에서 맨발로 걷거나 앉아있기
혹은 자연적인 지구의 치유에너지를 전달해주는 전도성 장치(어싱제품)에 몸을 연결한 상태에서 잠을 자거나 일을 하는 것이다.
(관련 서적 보러가기)

ㆍ글쓴이 : HereNow (2012.03.28 - 16:29)
ㆍ홈페이지 : http://www.herenow.co.kr
마을 사람들이 선로에 드러눕게 된 사연
크게 보시려면 클릭~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서쪽에 있는 어느 마을 주민들 사이에 철도 선로에 다리를 걸쳐 앉거나 드러눕는 일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 각종 증상이 완화된다는 것이다.

지난 해 한 남성이 뇌졸중 후유증으로 고생하던 끝에 자살을 결심하고 철도 선로에 누웠다. 그런데 저만치에서 접근해오는 기차의 전류를 통해서 몸에 다시 활기가 생겼다고 한다. 그 이후로 마을 사람들이 너나없이 선로에 드러눕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어느 지역 신문에 따르면 소위 이 ‘선로 치료법’을 쓰려면 팔과 다리를 철제 선로에 올려놓아야 한다. ‘그렇게 팔다리를 양쪽 선로에 동시에 접촉하고 있으면 낮은 전압의 전기가 몸에 유입된다. 지역 주민들은 이로써 많은 질병이 치료될 것으로 여긴다.’고 그 신문은 전했다.

이 ‘선로 요법’을 열렬히 지지하는 한 주민은 10년 넘게 당뇨병을 앓으면서 병원에서 숱한 처방을 받아봤지만, 고혈압과 수면장애가 이처럼 완화된 적이 없었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 주민은 기자에게도 혹시 아픈 데가 있으면 여기서 고쳐보라며 팔을 잡아끌었다. “한번 해보세요. 안 아픕니다.” 옆에 있던 다른 주민도 “약값 대느라 전 재산을 날렸는데 이제는 여기 옵니다. 돈 드는 게 아니잖아요.”라며 한마디 거든다.

이 지역 의사는 철도 선로를 통한 전기 치료가 정말 효과가 있는지 공식적인 조사는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치료법’은 의료 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므로 전반적으로 의문의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철도 관련 당국은 사고 발생 위험성을 경고하는 가운데, 주민들의 선로 접근을 통제하기 위해 공무원을 파견한 상태다.

철도 선로에 흐르는 에너지에 특별한 효능이 있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인체 접지, 어싱의 작용을 이해하는 입장에서는 이것이 땅에 맨발로 접촉하는 것의 또 다른 형태가 아닌가 한다. 하지만 추천할 만한 방법은 결코 아니다.



한편 이쪽의 화려한 세계 헐리우드에서는 2013년 오스카상 시상식에서 배우 짐 캐리가 흥미로운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짐 캐리가 진짜 어싱에 관심 있는지 없는지는 알 수 없으나...
일단 사진 속에서의 그는 맨발이 아니라... 진짜 같은 '가짜 발'을 신고 있다.
저 '가짜 발'의 바닥에 징을 몇 개 박아서 어싱 신발로 쓰면 어떨지...^^;






출처 및 관련 기사:
http://www.earthinginstitute.net/index.php/site/blog/how_not_to_ground/
http://www.telegraph.co.uk/news/worldnews/asia/indonesia/8681257/Indonesians-risk-lives-in-railway-track-therapy-craze.html
http://www.thejakartapost.com/news/2011/08/03/locals-brave-tracks-%E2%80%98railway-therapy%E2%80%99.html

 [91호] 전기의학과 소리치유 2/3

질병을 치료하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미세전류와 전자기장에 대해 이야기합니다(편집자 주)


크게 보시려면 클릭~살아있는 유기체에서 전자, 원자, 화학 결합물, 분자, 세포, 조직, 기관 및 유기체 전체도 각각 고유한 진동성을 갖는다.... 진동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인간의 몸은 교향악단에, 분자는 하나하나의 악기에 비교할 수 있다. 화학 결합이 구부러지거나 회전하거나 늘어날 때도 제각기 특정한 공진 주파수가 있으며, 힘이 가해지면 특정한‘음’을 낼 것이다. 분자와 물, 용해되어있는 이온은 체온에서 끊임없이 서로 부딪치면서, 에너지를 흡수하고 발산하고 있다. 두 물체의 자연 주파수가 비슷하면 그 둘은 서로 접촉하지 않아도 상호작용을 한다. 두 진동이 결합되거나 동조되는 것이다. 분자 사이의 전자기적 상호작용에 대해서는 동조보다‘공진(resonance)’이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한다. 옛 문헌에서는‘공감 진동(sympathetic vibration)’이라는 용어를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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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호] 전기의학과 소리치유 3/3

전기의학과 더불어 같은 파동의 일종인 빛과 소리치유에 대해 상세히 그 원리와 효과를 설명

크게 보시려면 클릭~전문 지식이 없는 일반 대중들은 특정 산업과 의료 행위에서 사용되는 붉은 색‘레이저’가 위험한 광선이라는 인식을 갖는다. 하지만 거의 30년 전부터 전 세계의 의료인들은 레이저 치료를 안전하게 행해왔다. 초창기인1970년대 후반에서1980년대 초반 사이에는 러시아에서 대부분의 연구와 간행물이 발표되었다. 그 후 의학연구와 논문들이 점차로 많이 발간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의료단체와 정부기관들이 이 치료양식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레이저와LED는 어떠한 색의 파장이라도 생성할 수 있다. 빛이 방출되는 이유는 (빨강, 녹색, 파랑 등 어느 색을 막론하고) 유리, 색칠, 색소 때문이 아니라 순전히 빛의 파장 때문이며, 이 파장이 광선에 특정 색을 부여한다. 그 파장은 언제나 단일 주파수이므로 단색광(monochromatic)이라고 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적외선의 형태로 열을 발생하는 레이저도 몇 종류 있으나 본 논의에서는 광선요법에 쓰이는, 적색 스펙트럼 영역의 가시광선과 단파장(단색광)을 활용하는 레이저와LED만 다루기로 한다. 레이저와LED 요법은 몇 가지 중요한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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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강좌]
- 제14회 심포지엄 '전기의학과 주파수 공명치유' 강연
- 주파수 공명치유 워크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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