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호] 꿈신체 1


크게 보시려면 클릭~이 글은 프로세스 워크(Process Work)의 주창자인 아놀드 민델 박사가 자신의 작업의 기본 개념인 꿈신체에 대해 상세히 밝힌‘Dream body’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앞으로 연재하게 될 이 글을 통해 사소하게 지나쳐온 신체의 표현들 속에 담긴 새로운 차원
의 메세지를 발견하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주)
...그 당시 불치병 환자들과의 작업이 없었더라면 난 그 난국을 타개하지 못했거나 잘 밝혀져 있지 않은 신체경험 영역으로 들어갈 용기도 없었을 것이다. 그들이 아니었으면 그 중요성을 간과했을 비언어적 의사소통의 세계로 그들은 나를 입문시켜준 것이다. 그 배움을 통해 나와 내자신의 관계 및 다른 환자들과의 관계를 다시 열어갈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그들은 신체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51호] 꿈신체와 작업하기

크게 보시려면 클릭~지난 1 0월 미내사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에 첫 소개되었던 민델 박사의 프로세스 워크는 개인이라는 한계를 넘어 깊은 차원의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일으키는 치유와 화해의 장을 체험해보십시오. (편집자 주)
....나는 여러해 동안 꿈과 신체적 현상 사이의 관계를 조화시켜보려고 애써왔다. 아이 때부터 늘 꿈을 적어놓기도 했다. 그러나 나의 오랜 심리분석 트레이닝과 심리학 박사과정, 이론물리학 공부에도 불구하고 꿈과 신체 사이에 관계를 맺게 할 수는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나의 아들을 지켜보고 있었는데, 그 애가 자기 다리에 난 상처 위의 딱지를 긁어 터뜨리고 피가 나게 하는 것을 보았다. 그때 갑자기 몸이란 것이 통증을 더 심하게 하려 한다는 통찰이 왔다. 물론 몸은 자신을 낫게 하려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우리가 고려하지 못한 주된 메커니즘 중의 하나는 그 조건을 더 나쁘게 하려는 몸의 메커니즘이다. ‘우리의 치유 시도가 늘상 성공적이지는 않으므로, 그런 증상을 더 증폭시키려는 몸 자신의 접근방법을 한번 시도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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