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청, 화학테러 대비 민.관.군 합동 모의훈련

기사입력 2007-05-21 16:11 |최종수정2007-05-2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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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뉴시스】

한강유역환경청(청장 김상균)은 21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 이마트 명일점에서 지하철 독가스 테러 및 염소가스 차량테러 등의 화학테러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민.관.군 합동 화학테러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한강청장을 본부장으로 강동소방서와 국립환경과학원, 강동경찰서, 강동구청, 강동보건소, 수도방위사령부 제22특임대대, 국가정보원 등 8개 유관기관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여했다.

훈련은 화학테러 현장지휘본부를 설치해 사건 수습을 위한 현장대응 활동 지휘.조정 및 유관기관 합동 대응조치 통제 등의 활동을 심도 있게 실시했다.

또 사린가스테러 및 방화로 보이는 화재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상황발생 및 상황접수.전파, 긴급구조 활동 및 현장통제, 현장지휘소 설치 및 피해확대 방지, 오염통제.현장제독 순으로 훈련을 실시했다.

사린가스는 살충제의 원료를 독가스로 개발한 것으로 무색.무취이며 호흡기 및 피부침투로 체내 흡수 되 신경계를 마비시켜 사망에 이르게 된다, 휘발성이 크고 청산가리 500배의 독성이 있다.

박상대기자 ps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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